최신뉴스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전기차 시대, 슈퍼카의 변신흔히 ‘슈퍼카’라고 일컫는 초고성능 스포츠카들에는 몇 가지 공통적 특징이 있다. 빼어난 스타일, 민첩한 운동 특성, 폭발적 가속 성능 등이 대표적이다. 요즘 자동차 업계의 중요한 화두인 전동화가 진행되더라도, 이런 특징은 그대로 이어질 것이다. 스포츠카는 말 그대로 운전자가 자동차의 성능을 만끽하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차고, 차의 동력원에 관계없이 운전에서 얻을 수 있는 쾌감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도 전기 모터의 힘으로 달리는 순수 전기 스포츠카들이 하나둘 선보이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자동차 동력원의 주류는 내연기관 즉 엔진이다. 특히 고성능을 추구하는 차들일수록 엔진의 중요성은 컸다. 빠른 가속과 높은 속도를 모두 낼 수 있는 강력한 엔진을 설계하고 만드는 일은 오랫동안 스포츠카 업체들의 핵심 역량이었다. 엔진을 강력하게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배기량을 키우는 것이었다. 엔진은 연료와 공기를 섞어 태움으로써 힘을 얻는 만큼2021-02-26 03:00:00
아이오닉5, 첫날부터 사전계약 돌풍…역대 기록 갈아치워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단 첫 차량 ‘아이오닉5’가 현대자동차그룹 출시 차량의 역대 사전계약 첫날 기록을 갈아 치운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날 아이오닉5 사전계약을 시작한 결과 첫 날에만 약 2만5000대의 계약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아이오닉5를 공개하며 내건 올해 연간 판매 목표(2만6500대)에 육박했다. 이날 기록은 현대차·기아의 역대 사전계약 첫날 기록인 2만3006대(2020년 7월·4세대 카니발)를 뛰어 넘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첫 E-GMP를 단 미래 전기차 기대감이 컸고 정부·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어서 인기를 끌었다고 보고 있다. 아이오닉5는 52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익스클루시브와 5700만 원부터 시작하는 프레스티지 등 2개 트림 사전계약이 진행 중이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는 4월부터, 롱레인지 4WD는 5월부터, 스탠다드 모델은 6월부터 각각 첫2021-02-25 18:27:00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4종 국내 출시… “더 날렵하고 강렬하게”포르쉐코리아가 4도어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를 국내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파나메라는 ‘파나메라 4’와 롱 휠베이스 바디 형태의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터보 S’ 등 총 4종이다. 이크제큐티브 모델은 2015년 이후 6년 만의 국내 출시로 라인업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터보 S는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포르쉐 관계자는 “신형 파나메라 라인의 외관 디자인은 날렵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고, 내부 인테리어는 럭셔리 소재를 활용해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신형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 가격은 각각 1억 4290만 원, 1억 5140만원이다. 파나메라 GTS와 ‘파나메라 터보 S는 각각 2억 1130만 원, 2억 9410만원이다. 신형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 상반기(1~6월)출시 예정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2021-02-25 16:50:00
아이오닉 5, 초반 흥행 성공했다…“1시간 만에 1만8000대 사전계약”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사전계약만으로 올해 국내 생산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25일 증권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5의 사전계약 물량이 1시간 만에 1만8000대를 돌파했다. 아직 집계 중이지만, 이날 2만5000대 이상 사전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아이오닉 5는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선보인 야심작이다. 올해 국내 2만6500대, 전체 7만대 이상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전계약만으로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더욱이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아이오닉 5 판매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아이오닉 5의 흥행 성공 배경으로 높은 전기차 상품성과 보조금 등을 꼽았다. 아이오닉 5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기존에 제공하지 못했던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 소비자에게 최적화한2021-02-25 15:32:00
미쉐린, 2050년까지 100% 지속 가능한 타이어 생산미쉐린이 오는 2050년까지 자사가 생산하는 모든 타이어를 100% 지속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2017년 미쉐린은 에어리스와 커넥티드, 재충전이라는 혁신적인 콘셉트를 도입하고, 완벽하게 지속 가능한 미래 타이어 ‘비전 콘셉트 타이어’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2050년까지 100% 지속 가능한 타이어를 만들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현재 미쉐린 그룹에서 제조되는 타이어 약 30%에 달하는 소재가 천연, 재활용 혹은 기타 지속 가능한 원료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날 미쉐린 타이어는 200개 이상의 성분으로 구성된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다. 주 원료는 천연 고무지만, 합성 고무, 금속, 섬유와 타이어 구조를 보강하는 카본블랙, 실리카, 가소제(레진 등)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된다. 완벽하게 균형 잡힌 이 구성요소들이 상호적으로 작용해 성능, 주행성 및 안전성의 균형을 최적으로 맞추는 동시에 타이어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고 있2021-02-25 12:01:00
코나EV 리콜비용 1兆 어떻게 분담하나…현대차·LG엔솔 힘겨루기 현대자동차가 세계시장에서 코나 전기차(EV) 등 8만1701대의 배터리를 전량 교체키로 한 가운데 1조원에 이르는 비용 분담을 놓고 LG에너지솔루션과 치열한 힘겨루기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는 24일 지난해부터 잦은 화재사고를 일으켜온 코나EV 등 8만1701대의 배터리를 전량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을 단행키로 했다. 리콜 대상은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 LG에너지솔루션 중국 장쑤성 난징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가 탑재된 코나EV, 아이오닉, 전기버스 일렉시티다. 국내 리콜 대상은 코나EV(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EV(AE PE EV) 1314대, 전기버스 일렉시티(LK EV) 302대 등 2만6699대, 해외 리콜 예정대수는 코나EV 5만597대, 아이오닉 4402대, 일렉시티 3대 등 5만5002대다. 국토부는 LG에너지솔루션 난징공장에서 2017년 9월~2019년 7월 초기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의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지목했다.2021-02-25 11:55:00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 개최대학생 미래 인재 육성 및 청소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이 여덟 번 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소재)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웅희 인하대학교 학생지원처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8기 발대식은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기존과는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발대식에는 5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만이 참석했다. 대학생 멘토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생 멘토들은 온라인으로 함께하며 발대식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는 현대차그룹 등 활동 관계자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학생 멘토 대표의 활동 포부 발표 및 활동 선서, 장학 증서 전달식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앞서2021-02-25 11:35:00
현대차그룹 17개 차종, 미국 IIHS 충돌평가서 최고 수준 기록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5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 등급 12개 차종 등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7개 모델, 기아는 8개, 제네시스는 2개 모델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17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면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제네시스G70 ▲G90 등 2개 차종과 ▲현대차 팰리세이드, 넥쏘 2개 차종 ▲기아는 K5이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는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베뉴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K3(현지명 포르테) ▲쏘울 ▲스팅어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 텔루라이드 등 기아 7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2021-02-25 11:26:00
혼다코리아, ‘2021년형 뉴 오딧세이’ 출시혼다코리아가 미니밴 ‘2021년형 뉴 오딧세이’를 25일 출시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안전 및 편의사양, 공간 활용성 등 오딧세이 강점이 한층 더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혼다 차세대 에이스 바디가 적용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등급을 획득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은 저속 추종 시스템(LSF)과 오토 하이빔 시스템(AHB) 기능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 사각 지대 경보 시스템이 적용돼 탑승자 모두의 안전을 책임진다. 전방 주차 보조 센서는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됐다. 또한 뒷좌석 승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뒷좌석 시트 리마인더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캐빈 와치와 연동되며 오디오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 여부를 확인하도2021-02-25 10:41:00
‘코나 리콜’ 결정됐지만…현대차-LG, 책임·비용 놓고 격돌 불가피정부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3개 차종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결정한 가운데 배터리 공급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국토부의 발표 내용을 해명하며 공세에 나섰다. 앞으로 책임 소재와 비용 분담을 놓고 현대차와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입장문을 내고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토부 및 현대차와 함께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국토부가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를 밝힌 부분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생산한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날 국토부는 리콜 이유에 대해 “이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 가능성에 대해 화재 재현 실험을 하고 있지만, 현재까진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직 똑같이 재현하진 못했지만 현재까진 화재2021-02-25 09:59: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품력 강화·미래전략 추진 위한 조직개편 단행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제품 품질관리 강화 및 미래전략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경영정상화 및 미래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산하 네 개 브랜드의 제품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전동화와 디지털화로 대변되는 미래 모빌리티 전략 이행에 본격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은 “전동화를 본격 추진함에 따라 제품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유지관리해야 하는 제품 본연의 가치인 품질을 높이기 위한 조직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시장에서 선도적인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 PDI(차량 출고 전 검수) 기능을 품질 부문과 프로세스 부문으로 이원화한다. PDI 품질팀은 국내 입항 차량의 품질 검수와 인증 확인을 담당하고, PDI 프로세스팀은 차량 출고 전 점검과 수리,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조직변화를 통2021-02-25 09:31:00
‘2021포터II’ 상품성 강화… 전방 충돌방지 기본 장착현대자동차가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 소형 트럭 ‘2021 포터II’를 25일 출시했다. 2021 포터II는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되던 안전사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경고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한 기존 상위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던 안전, 편의사양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프리미엄과 모던트림에만 적용되던 차동기어 잠금장치를 스마트 트림에, 최상위 프리미엄 트림에만 적용되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주력 트림인 모던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2021 포터II 더블캡(기존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승차정원 공간을 늘린 형태) 모델에선 프리미엄과 모던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던 2열 파워 윈도우가 스마트 트림까지 확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스타일 1705만 ▲스마트 1775만 ▲모던 1877만 ▲프리미엄 199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2-25 09:08:00
- 현대차, 코나EV등 8만대 배터리 교체 ‘리콜’현대자동차가 국내외에 판매한 전기차(EV) 8만여 대의 배터리를 교체하는 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코나EV 2만5083대, 아이오닉EV 1314대, 일렉시티 버스 302대 등 전기차 3종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해외 판매량을 더하면 총 8만1701대가 리콜된다. 모두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공장에서 2017년 9월∼2019년 7월 생산된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이다. 이번 리콜 비용만 1조 원에 달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기차 역사상 가장 비싼 리콜”이라고 평했다. 현대차는 “고객 안전과 관련한 잠재적 위험을 불식시키는 걸 최우선으로 뒀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다음 달 29일부터 단계적으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현대차가 대규모 리콜에 나선 까닭은 2018년 이후 코나EV 화재가 15건에 달해 소비자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국토부는 가능성 높은 화재 원인으로 배터리의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을 지목했다. 하지2021-02-25 03:00:00
터널부 없애고 디지털 사이드미러… “아이오닉5 미래차 이미지”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장착한 첫 모델 아이오닉5를 23일 공개하자 시장에서 높은 관심과 함께 다양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아이오닉5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급 크기이면서도 대형 SUV급의 실내 공간을 구현한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30대 회사원 김주현 씨는 “운전석과 조수석을 갈라놓았던 실내 터널부 콘솔을 없앤 점이 놀랍다. 좁은 곳에 주차를 해 한쪽 문을 열지 못해도 반대쪽 문으로 이동해 편안하게 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외부 디자인도 미래차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호평이 많았다. 곡선 형태와 각진 디자인을 적절히 섞었고, 정사각형 모양의 픽셀(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 디자인을 전조등과 후미등, 휠 등에 적용한 점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40대 직장인 유성현 씨는 “딱히 떠오르는 기존 차량이 없다. 그만큼 독특한 디자인이라는 의미”라고 했다. 운전석 대시보드를 마그네틱으로 꾸며 사진이나 메모 등을 붙일 수 있게2021-02-25 03:00:00
코나·아이오닉 EV 등 2만6699대 리콜… 배터리 결함 결론현대 전기차 3종이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가 판매한 코나 EV·아이오닉 EV·일렉시티 등 총 2만6699대를 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2017년 9월~2019년 7월)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다음달 29일부터 고전압배터리시스템을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시정조치를 받은 코나 전기차에서 올들어 대구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 모두가 대상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리콜로 수거된 고전압 배터리에 인위적인 화재 재현실험을 진행한 결과 배터리셀 내부 열 폭주 시험에서 발생된 화재 영상이 실제 코나EV 화재 영상과 유사하단 점을 확인했다. 리콜로 수거된 불량 고전압 배터리 분해 정밀조사 결과, 셀2021-02-24 15:43:00
‘MINI 패디 홉커크 에디션’ 20대 한정 판매MINI코리아가 온라인 한정판 ‘MINI 패디 홉커크 에디션’을 24일 공개했다. 총 2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MINI 패디 홉커크 에디션은 1964년 몬테 카를로 랠리에서 Mini 쿠퍼 S로 우승을 차지한 ‘패디 홉커크’를 기리는 의미에서 제작됐다. 이번 에디션은 그 당시 랠리에서 우승한 Mini 쿠퍼 S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먼저 칠리 레드 외장 컬러를 채택했다. 여기에 아스펜 화이트 루프, 블랙 미러캡, 그리고 전면부에 블랙 그릴 스트럿을 적용해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분위기와 세련미가 공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몬테 카를로 랠리 출전 당시 출전 번호인 37을 도어 및 사이드 스커틀에 새겨 의미를 더했다. 또한 보닛 스트라이프 및 차량 후면에 패디 홉커크 사인이 각인돼 있다. 차량 곳곳에 몬테 카를로 랠리 기념 스티커를 부착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실내에는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표면 디자인과 크롬 라인 디테일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대시보2021-02-24 15:26:00
현대차, 코나 리콜비용 1조원 충당금 쌓는다…“LG와 분담률 정할 듯”현대자동차가 코나를 비롯한 전기차 3종 리콜 비용으로 1조원을 잡았다. 현대차는 “코나EV 등 자발적 리콜 관련 품질비용이 약 1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2020년 4분기 경영실적에 반영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현대차가 코나 전기차(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LK EV) 302대의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가 진행한 자진 리콜 중 최대 규모다. 또 다음 주 미국에 리콜 신고를 시작으로, 다른 국가에서도 해당 차량 리콜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차량의 리콜 비용을 위해 현대차는 1조원가량의 충당금을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 충당금은 장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이나, 손실에 대해 전부 또는 일부를 미리 반영한 금액이다. 최종 품질 비용은 앞으로 분담률 등을 반영해 산정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100% 비용 반영 후 추후 환입될 가능성도 있다2021-02-24 14:24:00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불량, 코나 화재 직접적 원인 아니다”정부가 현대자동차의 코나 등 3개 전기차 차종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24일 결정했다. 배터리 제작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셀 불량이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리콜 사유로 언급된 배터리 셀 내부 정렬 불량(음극탭 접힘)은 국토부 발표대로 재현 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긴 어렵다”며 “이는 남경 현대차 전용 생산라인의 양산 초기 문제로, 개선사항은 이미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충전맵 오적용의 경우 당사가 제안한 급속충전 로직을 현대차에서 BMS에 잘못 적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선 관련 기관과 협조해 추가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0월 화재의 원인으로 제시됐던 분리막 손상과 관련해선 “합동 조사단의 모사실험 결과 화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2021-02-24 14:01:00
현대차 코나 자발적 리콜…원인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국토교통부는 24일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원인은 LG에너지솔루션이 제작한 배터리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현대차 코나 전기차(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 LK EV) 302대 등 총 2만6699대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OS EV) 등 3개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2017년9월~2019년7월)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3월29일부터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하는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시정조치한 코나 전기차(BMS 업데이트, 배터리 미교체)에서 화재가 발생(1월23일, 대구)함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남경공장에서 지난 2017년9월부터 202021-02-24 13:41:00
롤스로이스, ‘팬텀 템퍼스 컬렉션’ 공개… 20대 한정판 배정 완료롤스로이스모터카가 20대만 한정 생산하는을 공개했다. 시간에서 영감을 얻은 팬텀 템퍼스 컬렉션은 시간과 심우주에 대한 철학적, 미학적 주제를 아우른다. 차량 내외부는 시간을 의미하는 다양한 상징적 요소들로 꾸며졌는데, 특히 롤스로이스의 상징 중 하나인 센터페시아 시계는 의도적으로 삭제됐다. 이는 팬텀 템퍼스의 실내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오직 고객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함이라는 게 롤스로이스 측 설명이다. 실내 디자인의 핵심 요소는 우주 깊은 곳에 존재하는 중성자 별 ‘펄사’다. 자연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라고 불릴 정도로 규칙적인 주기에 걸쳐 전자기파를 방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별에서 영감을 얻어 특별 제작된 ‘펄사 헤드라이너’는 정교한 비스포크 자수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평범한 대시보드 대신 예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팬텀 갤러리는 멈춰진 순간의 자유를 의미하는 작품, ‘얼어붙은 시간의 흐름’으로 장식됐다. 단일 알루미늄을 가공해 만들어진 100개의 기둥들은2021-02-24 12: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