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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보다 정비 체계가 먼저”… 기아, 업계 최초 EV 정비기술인증제도 도입기아는 25일 전기차 중심 사업체제 전환 계획에 맟춰 국내 업계 최초로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인 ‘KEVT(Kia Electric Vehicle Technician level up program)’를 도입하기로 했다. KEVT는 기아 정비 협력사 오토큐와 소속 정비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전기차 정비 기술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전기차 정비 서비스 품질을 높여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최고 수준 전기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KEVT를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베이직과 프로 등 2개 등급으로 분류해 운영하기로 했다. 오토큐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 정비 기술 인증에서 베이직 등급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2개 교육 과정(EV 에센설, EV 진단Ⅰ)을 수료한 후 필기 평가를 거쳐야 한다. 프로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베이직 등급 취득 후 ‘EV 진단Ⅱ’ 과정을 수료한 후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교육과정의 경우 EV 에센셜은 전기차 정비 안전과 특화시스템에 대한 이2021-01-25 09:46:00
로봇 ‘달이’, 車 영업장 투입… 에스코트에 마스크착용까지 점검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 응대가 가능한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서비스 로봇 ‘DAL-e(이하 달이)’를 최초로 공개하고 자동차 영업 현장에서 고객 응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달이는 고객과 카마스터를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 로봇 달이는 기존 국내에 출시된 안내 로봇들과 비교해 절반 정도의 중량에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 디자인의 아담한 외모가 특징이다. 또한 얼굴 인식, 자연어 대화 기술, 자율이동 기술을 탑재해 현대차·기아 영업지점 등 고객 응대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달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인식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유연한 자연어 대화 시스템과 로봇 팔 구동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동에 반응하고 교감하는 한 차원 높은 비대면 로봇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주변의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회피하는 자율 이동기술과 전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4개2021-01-25 08:49:00
- 쌍용차, 새주인 찾기 난항… 지분 매각 이견쌍용자동차 회생을 위한 협상이 잠정시한인 22일을 넘겼다. 기존 대주주인 마힌드라와 잠재적 투자자 간 지분 매각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KDB산업은행과 쌍용차 노동조합 간 협의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차 주채권은행인 산은, 마힌드라, 잠재적 투자자인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잠정적으로 정한 협상 시한인 이달 22일까지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차는 이해 당사자끼리 자율적으로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는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채무가 동결된 채 신규 자금 투입, 매각 작업이 논의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28일까지 유효하다. 하지만 마힌드라와 HAAH 간 지분 매각을 둘러싸고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마힌드라는 쌍용차 지분(75%)을 전부 팔고 싶은 반면에 HAAH나 산은은 지분 일부를 남겨둬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2021-01-25 03:00:00
테슬라 모델S는 ‘0원’…달라진 전기차 보조금은 수입차 차별일까?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새해 달라지는 전기차 보조금을 살펴보겠습니다.정부가 최근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과 예산을 확정지으면서 브랜드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인데요.일부 고가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기차는 여전히 정부의 보조금 혜택을 받지 않으면 가격 측면에서 기존 내연기관차와 경쟁이 힘든 상황입니다.그래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더하면 2000만 원에 육박하기도 하는 보조금은 전기차 시장에서 대단히 중요한 요소일 수밖에 없습니다.특히 정부는 올해부터 가격대에 따른 차등 지급이라는 원칙을 정했습니다.수입 여부나 브랜드에 따라서 차등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로 했으니 꼭 누군가를 차별하겠다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만…국민의 혈세가 고스란히 들어가는 보조금이니만큼 정부도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해 나름의 생각을 반영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사실 친환경차 보조금 정책은 사실 세계 각국이 자국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위2021-01-23 17:39:00
“현대차 살 돈으로 현대차 주식 샀어야…”“현대차 살 돈으로 현대차 주식을 샀어야 하는데….” 직장인 차모(26) 씨는 신년 첫 출근과 동시에 동료들의 한탄을 들었다.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애플의 협력이 점쳐지면서 현대차 주가가 급등해서다. 1월 19일 현대차의 종가는 26만1500원. 연초 대비 수익률이 36.2%에 달한다. 1월 11일 장중 28만9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도 경신했다. 전기차업계의 주가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른다.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KRX 2차전지는 1월 19일 1만70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7일 출시해 100여 일 만에 61.5%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기차 관련주인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수익률은 1월 19일 기준 공히 올해 코스피 평균 상승률 7.6%를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주가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유망하다”고 내다봤다. 연초부터 바쁜 전기차업계지난해2021-01-23 14:48:00
BMW-핸리, ‘e드라이브’ 음원 발표BMW코리아는 가수 헨리와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 ‘e상적인 바이브’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시너지를 내는 BMW 친환경 드라이브 기술 ‘e드라이브’ 특성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원은 다양한 소리를 하나씩 쌓아 리듬과 화법을 만들어내는 루프 스테이션 기법으로 제작됐다. BMW와 헨리는 미국 록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 대표곡 썬더에 방향지시등과 전기모터, 엔진, 배기음 소리 등 BMW PHEV 모델에서 발생하는 13가지를 소리를 입혀 음원을 완성했다. 새 음원의 제작 과정이 담긴 e상적인 바이브 메이킹 필름은 BMW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과 헨리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1-22 17:24:00
롯데렌탈, 인기 차종 최대 290만원 할인롯데렌탈이 그랜저·싼타페·쏘나타·XM3 등 인기 차종을 최대 294만 원 할인 출고할 수 있는 행사를 22일 마련했다. 롯데렌탈은 편리하고 경제적인 가치를 우선 순위에 두고 서비스를 선택하는 소비자를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클리어런스 차종은 롯데렌터카 신차 장기렌터카 2020년 인기차종 톱10에 포함된 현대자동차 그랜저·쏘나타·싼타페, 기아 K3·K5, 르노삼성자동차 XM3 등 총 6종이다. 신차 장기렌터카는 고객이 선택한 차종, 옵션의 새 차를 세금, 보험료가 모두 포함된 월 대여료를 내고 계약기간(12개월~60개월) 동안 이용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신차장 다이렉트’ 비대면 계약을 시작으로 ‘신차장2021-01-22 11:44:00
출고 5년 이내 차량 ‘내차팔기’ 비중↑… 스파크·5시리즈 각 1위지난해 ‘내차팔기 홈서비스’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출고 5년 미만, 주행거리 5만km 미만 차를 판매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에 따르면 내차팔기를 희망하는 차량 연식은 출고 후 약 5년이 지난 2016년식이 11.1%로 가장 많았다. 통상적으로 신차 출고 후 5년이 지나면 제조사 무상서비스가 종료되며 감가 폭이 커지기 때문에 그 전에 판매를 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접수된 2016년식~2020년식 차량의 비중이 36.7%를 차지했다. 다음은 출고 후 약 9년째를 맞은 2012년식으로 만 10년이 되기 전 처분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내차팔기 홈서비스에 접수된 차량 중 가장 오래된 연식은 1995년식 현대 엑센트(주행거리 28만5000km)였다. 출시 1년 미만 신차의 견적을 요청한 비중도 약 3.2%를 기록했다. 주행거리 별로 살펴보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5만 km 미만의 비교적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이 31.2%로 가장 많았다.2021-01-22 10:53:00
독일 고급 3사가 택한 한국타이어… 초고성능 맞춤 기술력 확보300km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질주하는 레이싱 선수는 모든 운전자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일반 운전자의 경우 서킷에서 직접 레이싱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고급차 브랜드에서는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라인업을 연이어 선보이며 드라이버의 스피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고성능 모델의 잠재 성능을 완벽하게 끌어내기 위해서는 타이어가 핵심 역할을 한다. 차량에 장착된 초고성능 타이어가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발휘하는 힘을 그대로 노면에 전달하면서도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상의 접지력과 내구성, 저소음 타이어 기술력을 통해 전문 레이서와 일반 운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능도 요구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속적인 R&D 혁신을 기반으로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확보에 집중하며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 고성능 모델부터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연이어 성사시켜 주목된다. 한국타이어는 600마력을 넘나드2021-01-22 09:36:00
전기차 보조금 최대 1900만원… 수소차는 3750만원 지원정부가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최대 19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수소차 구입에는 3750만 원을 보조 받을 수 있다. 테슬라 상위 모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무공해차인 전기·수소차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올해 보조금 체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우선, 친환경차량 가운데 전기차 12만1000대에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1만180대) 보다 5005대(21.4%) 늘어난 수치다. 예산 규모도 지난해보다 2000억 원 이상 증가한 1조230억 원으로 처음 1조원대를 넘겼다. 차량 가격에 따라 6000만 원 미만 차량에는 보조금을 전액, 6000만~9000만 원 사이 차량에는 보조금의 절반만 지원하기로 했다. 9000만 원 넘는 고급 전기 차종은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테슬라 차량 5종 가운데 9000만 원이 넘는 ‘모델 X’, ‘모델 S’는 지원금을 한푼도 지원받지 못한다. 또 모델 3 일부 트림은 보조금을 절반만 지원받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2021-01-22 08:55:00
9000만원 넘는 전기차엔 국가-지자체 보조금 없어진다앞으로 전기차를 살 때는 배터리 효율을 뜻하는 ‘전비’부터 따져봐야 한다. 가격이 싸고 효율이 높으면 보조금이 후하기 때문이다. 올해 전기차에 최대 1900만 원, 수소차에 최대 3750만 원의 정부 보조금이 주어진다. 테슬라 모델S 등 9000만 원이 넘는 고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은 없어진다. 21일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보조금 체계 전면 개편안’을 발표했다. 우선 전기차는 차량 가격 구간을 나눠 가격이 저렴할수록 국고 보조금이 늘어난다. 차량 가격이 6000만 원 미만이면 보조금 전액이 지원된다. 6000만 원 이상∼9000만 원 미만이면 보조금의 50%만 지급된다. 9000만 원 이상이면 보조금이 없다. 보조금을 산정할 때 전력소비효율(전비) 비중을 50%에서 60%로 높였다. 배터리 효율성이 높은 전기차에는 최대 50만 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현대차 ‘코나(기본형·HP)’의 가중연비는 kWh(킬로와트시)당2021-01-22 03:00:00
현대차, 350kW급 초고속 전기차 충전설비 오픈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서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킬로와트)급 초고속 전기차 충전설비를 운영한다. 21일 현대차는 서울 강동구 길동에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와 2017년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차가 내연기관 차량의 대표 상징인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탈바꿈시켜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로 빨리 전환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은 연면적 4066m² 규모로 현대차가 개발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설비 ‘하이차저(Hi-Charger)’ 8기가 설치됐다. 현대차 측은 “면적과 설비 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갖췄다”고 밝혔다. 하이차저는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고출력·고효율 충전 기술이 적용됐다.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를 충전하면 18분 이내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등 올해부터2021-01-22 03:00:00
삼각별 전기차 저변 확대… 벤츠, 소형 SUV 전기차 ‘EQA’ 공개메르세데스벤츠가 두 번째 전기차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낙점했다. SUV 인기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EQC보다 저렴한 모델로 ‘삼각별’ 전기차 저변 확대를 추진하는 모습이다. 다음 전기차 모델로는 EQS를 예고했다. S클래스급 고급 세단 모델로 연내 국내 출시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일(현지 시간)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전기차 모델 ‘EQA’를 공개했다. EQA는 ‘메르세데스-EQ’ 패밀리에 합류한 콤팩트 전기차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GLA를 기반으로 전기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463mm, 1834mm, 높이는 1620mm로 GLA(4440x1850x1615)와 비슷하다. 순수 전기차로 만들어진 만큼 전용 시스템을 채용했다. ‘일렉트릭 인텔리전스(Electric Intelligence)’를 활용한 내비게이션과 최적화된 에너지 사용을 제안하는 에코 어시스트, 각종 레이더 및 스테레오 카메라 등이 더해졌2021-01-21 20:57:00
르노삼성차, 8년만에 전직원 대상 희망퇴직 시행르노삼성자동차가 8년여 만에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르노삼성차는 2017년 27만 대를 넘겼던 자동차 생산량이 지난해 11만여 대까지로 줄어들면서 8년 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르노삼성차는 노사 관계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내 완성차 5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2020년 임금협상을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상황이다. 21일 르노삼성차는 2019년 3월 이후 입사자를 제외한 모든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2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근속년수에 따라 지급되는 특별 위로금과 자녀 1인당 1000만 원의 학자금 등 희망퇴직시 받는 처우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인당 평균 1억8000만 원(최대 2억 원) 수준이다. 르노삼성차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2012년 8월 이후 8년여 만이다. 당시에는 900여 명이 희망퇴직했다. 르노삼성차는 2011년 2150억 원, 2012년 1721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2012년 구조조정을 단행2021-01-21 19:40:00
GM, ‘마이크로소프트’와 자율주행 상용화 협력제너럴모터스(GM)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는다. GM은 자율주행차부문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장기적 차원 전략 관계를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루즈와 MS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제조 노하우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모든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편리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댄 암만(Dan Ammann) 크루즈 CEO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교통수단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려는 목표는 단순한 기술 싸움이 아니라 신뢰의 경쟁”이라며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차량 공유 서비스를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 글로벌 기준으로 통용되고 있는 MS와의 협력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M 크루즈는 자율주행차용 클라우드 컴퓨팅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MS 클라우드 및 엣지2021-01-21 17:35:00
전기차 구입시 최대 1900만원, 수소차 최대 3750만원 지원받는다정부는 9000만원 이상 고가 전기·수소차 구입 시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60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 전액, 6000만~9000만원 차량은 50%만 지급한다. 올해 무공해차 보급 목표는 전기차 12만여대, 수소차 1만5000대 등 총 13만6000대다. 환경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보조금 체계 개편책’을 내놨다. ― 전기·수소차 13.6만대 보급…9000만원 이상 전기차 보조금 미지급 전기·수소차 대중화를 위해 올해 전기차 12만1000대, 수소차 1만5185대 등 13만6185대를 보급한다. 전기차는 전년 대비 21.4%, 수소차는 49.2% 증가한 규모다.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버스 1000대, 전기화물차 2만5000대, 수소버스 180대도 올해 보급한다. 올해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에 필요한 지원 예산은 전기차 1조230억원, 수소차 3655억원으로 책정됐다. 수소트럭 시범사업을 위한 보조금도 신설해 국비와 지방비를 2억2021-01-21 14:06:00
“은밀하고 사적인 럭셔리 경험”… 벤틀리, 새로워진 ‘벤테이가’ 국내 첫선벤틀리모터스코리아(벤틀리코리아)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안다즈서울강남 호텔에서 열린 ‘벤틀리 벤테이가 프라이빗 프리뷰’ 행사를 통해 새로워진 ‘벤테이가’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벤테이가는 부분변경을 거친 모델이다. 이번 프라이빗 프리뷰 행사는 지난해 10월 진행한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 공개 이벤트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진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선택된 소수에게 신차를 미리 소개하고 브랜드 특유의 럭셔리 정수를 공유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행사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유지하면서 벤틀리코리아 대표가 직접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 달 14일까지 프라이빗 프리뷰 행사를 진행하며 매 시간 1명의 고객만 초청한다.워렌 클락(Warren Clarke) 벤틀리코리아 총괄은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럭셔리 고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다시 마련했다”며 “벤테이가는 지난 2015년 처음 공개돼 초호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많은 경쟁모델이 벤치2021-01-21 13:07:00
르노삼성차, 8여년 만에 희망퇴직…‘서바이벌 플랜’ 가동르노삼성자동차가 전체 임원 수를 줄이고 임금을 삭감한 데 이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완성차 업계에서 희망퇴직 실시는 르노삼성차가 처음이다. 르노삼성차는 고정비 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서바이벌 플랜’을 시행, 2019년 3월 1일 이후 입사자를 제외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26일까지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년수에 따라 사무직의 경우 6~24개월치, 생산·서비스직군의 경우 15~36개월치 급여를 특별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또 자녀학자금으로 자녀 1인당 1000만원, 신종단체상해(의료비) 보험, 차량할인 혜택, 장기근속 휴가비 지원, 전직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희망퇴직시 받게 되는 모든 처우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인당 평균 1억8000만원, 최대 2억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퇴직일자는 2월28일이다. 르노삼성차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지난 2012년2021-01-21 11:18:00
BMW 뉴 4시리즈 쿠페·컨버터블 공개… 내달부터 순차 출시BMW코리아가 뉴 4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 2종을 21일 공개했다. 뉴 4시리즈는 지난 2013년 처음 탄생한 BMW 4시리즈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강조한 독보적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BMW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3시리즈 세단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매력을 자랑한다. 특히 BMW 전설적인 쿠페 모델들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수직형 BMW 키드니 그릴이 적용돼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또한 이전 세대보다 길고 넓은 차체와 짧은 오버행이 조화를 이뤄 보다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비율로 거듭났다. 차체의 낮은 무게 중심과 앞뒤 무게 배분, 늘어난 윤거 덕분에 한층 다이내믹한2021-01-21 10:42:00
팅크웨어-배달대행 업체,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업무협약팅크웨어는 배달대행 업체(스파이더크래프트)와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팅크웨어와 지도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체 지도 빅데이터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전문업체 포티투닷과 업계 최초로 배달 맞춤형 지도를 개발했다. 라스트마일 지도는 기존 지도에서 배달과 관련 없는 위치 정보를 제거하고, 배달에 특화된 정보를 강조해 배달원 업무효율 및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스파이더크래프트는 2019년 2월 설립 후 같은 해 8월 배달대행 플랫폼 ‘영웅배송 스파이더’를 상용화해 이륜차 기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음식, 소형물류, 케이터링, 간편식 등의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배달 수요가 급증하는 등 관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모빌리티 사업확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팅크웨어 기술력과 스파이더크래프트의 사업성을2021-01-21 09: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