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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신형 E-클래스로 느껴 본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세계[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최근 타본 독일차를 바탕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한번 얘기해 보겠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볼보를 비롯한 유럽 브랜드들이 최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한 파워트레인을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부드럽다, 가볍다라는 뜻의 ‘마일드’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의 ‘하이브리드’에 비해 가벼운 수준에서 배터리를 함께 사용하는 차량들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이 시스템을 적용해서 내놓은 차량을 직접 타보면서 연비나 친환경성 측면에서도 유리함이 있겠지만 내연기관이 필요한 시점에 추가적인 출력을 제공한다는 점 때문에 주행성능 측면에서도 의미가 꽤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테슬라를 필두로 순수전기차의 시대가 열리는 것 같지만 기존의 하이브리드차(HEV)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그리고 마일드 하이브리드까지 ‘전기’를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는 차들이 등장하면서 파워트레인이 다채로워지는 것 같기도2020-11-28 15:55:00
[르포]‘렉서스의 모든 것’ 안양 통합센터 가보니…기름때 묻은 작업장에 시끄러운 소음까지… 자동차 정비소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광경이다. 차는 최첨단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반해 정비소 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곳이 많다. 수입차 소유주들은 예나 지금이나 수리와 관련 불만도 한 가득이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은 2012년 10%를 넘고, 2018년 16.7%까지 뛰었다가 2019년(15.9%)부터 하향세로 돌아섰다. 올해도 코로나19 악재와 함께 국산차 내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점유율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수입차업체들은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렉서스는 무엇보다 서비스 체질개선을 시급한 과제로 삼았다. 고급차 상품성에 걸맞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게 핵심이다. 지난달 19일 개소한 ‘안양 통합센터’는 렉서스가 수입차 시장에 내놓은 혜안과도 같다. 특히 안양지점은 서비스센터와 시승 공간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2020-11-28 15:41:00
중고차 판매 ‘손품’이 대세…소비자 절반 ‘앱·사이트’ 선호중고차를 팔 때 ‘발품’이 아니라 ‘손품’을 파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차를 팔 때 가장 선호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49%가 ‘중고차 거래 앱·사이트’를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18일 503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반면 ‘소개받은 신차, 중고차 딜러에게 직접 판매’는 24%,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거래’는 16%, ‘아는 사람에게 판매 또는 양도’는 11%에 불과했다. ‘중고차 거래 앱·사이트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실시간 견적으로 내 차 최고가 확인’을 선택한 소비자가 43%로 가장 많았다. 실제 과거에는 판매한 차 가격이 적정한지 소비자들이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중고차 앱·사이트를 통해 가격 확인이 가능해졌다. 21%는 ‘판매까지 빠른 진행’, 18%는 ‘간편한 매물 등록’이라고 답했으며, 그 뒤로는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거래(7%)’, ‘서비스 또는 브랜드 신뢰2020-11-28 12:48:00
‘노인보호구역’에서도 시속 30km↓… 도로교통공단, 어르신 교통안전 행사 진행도로교통공단은 서울시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인근 도로에서 ‘노인보호구역 내 서행운전’을 당부하는 어르신 교통안전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에게 안전운전 습관을 강조하면서 어린이보호구역에 비해 낮은 노인보호구역에 대한 인식과 주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행 중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12월 기간 보행 사망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 추세이지만 노인 보행 사망자 점유율(2015년 50.6%→2019년 57.1%)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노인보호구역은 지난 2007년 도입됐다. 노인복지시설 등의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교통안전시설물과 도로부속물을 설치해 교통약자에 대한 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됐다. 시속 30km 미만 주행과 주·정차금지가 요구되고 위반 시 범칙금과 과태료는 일반 도로보다 2배 높게 부과한다. 운전2020-11-27 19:48:00
폭스바겐, 첫 SUV 전기차 ID.4 섀시 사양 공개… “후륜구동 기반 스포티한 주행감각 구현”폭스바겐은 27일(현지 시간) 브랜드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의 섀시 사양을 공개했다. 고속에서는 편안한 가속성능을 제공하고 도심과 교외도로에서는 민첩한 주행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운전할 수 있고 다재다능한 활용도를 갖췄다고 소개했다. 특히 ID.4는 폭스바겐이 국내 시장에 내놓을 첫 전기차 모델이기도 하다. 특히 ID.4에 적용된 섀시에는 브랜드 기술 노하우가 집약됐다고 강조했다. 부품의 높은 기계적 완성도와 전자제어 시스템에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해 최적 섀시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카스텐 스켑스다트(Karsten Schebsdat) 폭스바겐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조향·제어 시스템 총괄은 “순수 전기 SUV 모델인 ID.4는 소형 콤팩트카 ID.3와 함께 운전자에게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차종”이라며 “섀시를 통해 ID.4의 안전성과 주행 즐거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아이디어와 노하우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즐2020-11-27 18:15:00
현대차-농협, 농산물 소비촉진 위한 상생 마케팅 전개현대자동차가 농협과 상생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차는 27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현대자동차 장재훈 부사장,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장철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5년 농협경제지주와 ‘우리 농산물·우리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2억 원씩 지속적으로 상생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와 농협은 올해 전달된 후원금을 활용해 무, 배추 등 김장철 주요 농산물을 매수해 할인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산물 소비2020-11-27 17:11:00
아우디,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전용 ‘e-트론 FE07’ 공개아우디 스포트가 새롭게 개발한 ‘아우디 e-트론 FE07’을 공개한다. 아우디 e-트론 FE07은 새로운 아우디 MGU05 모터 제너레이터 장치를 탑재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2.8초, 전체 차량 내에서 95% 이상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전기 레이싱카다. 새로운 디자인을 입은 이 전기 레이싱카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테스트 기간동안 레이스 트랙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1월 중순 칠레에서 시작되는 2021 시즌은 포뮬러 E가 공식적으로 FIA 월드 챔피언십으로 개최되는 첫 해다. 아우디에게 순수 전기 레이싱 시리즈인 포뮬러 E 참여는 최고 수준의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일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디지털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향한 브랜드로의 완벽한 변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아우디 팀 주장인 앨런 맥니쉬는 “모터스포츠는 항상 아우디와 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또한 아우디의 가장 유명한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가 상징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7번째 시즌은 아우디2020-11-27 17:06:00
[기자수첩]찬반투표 앞둔 한국GM 노조, 이제 경영정상화에 힘 보태야 할 때한국GM 노사가 지난 25일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4개월 동안 24차례에 걸친 교섭 끝에 극적으로 도출된 합의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2019년 임단협이 순조롭게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번 임단협이 진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임단협 교섭 중 총 15일 동안 이어진 부분파업은 한국GM 노사 모두에게 큰 생채기를 남겼다. 노조의 잔업과 특근 거부, 부분파업으로 인한 누적 생산 손실은 2만5000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발생된 손실은 6만대 수준으로 전해지는데 이를 포함하면 올해 손실만 8만5000대 규모다. 이는 작년 한국GM 전체 판매량인 41만대의 20% 수준이다. 경영정상화를 절실하게 추진 중인 한국GM 입장에서는 뼈아픈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노조 파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기업들의 숨통마저 조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심지어 한국GM 협력부품업2020-11-27 15:58:00
독일 이어 영국서 경쟁력 입증… 기아차 쏘렌토, 英 카바이어 어워드서 ‘올해의 차’ 수상기아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영국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쏘렌토가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Carbuyer)’가 주관하는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되면서 2관왕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카바이어 어워드는 차종을 19개 부문으로 구분해 각 부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하고 전 부문에서 올해의 차 1대를 선정한다. 쏘렌토는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최우수 모델로 뽑히고 동시에 해당 어워드 최고 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내, 넓은 공간을 기반으로 다재다능한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폴 필포트(Paul Philpott) 기아차 영국법인 CEO는 “기아차 브랜드와 파트너에게 자부심과 격려를 주는 성과”라며 “쏘렌토는 기아차가 30여 년 전 영국에 진출한 이래 높아진 브랜드 위상과 경쟁력을 대변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리차드 잉그2020-11-27 11:13:00
지문으로 시동걸고, 잠든 아이 인식…첨단기술로 무장한 ‘GV70’제네시스가 다음달 공개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에 차량 시동과 주행, 차량내 전자결제를 지원하는 지문 인식 기능이 탑재된다. 차에서 잠든 아이도 인식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더를 기반으로 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도 적용된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GV70에는 미래 커넥티드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됐다. 세계 최초로 운전자의 지문과 ’제네시스 카페이‘를 연동하도록 구현되었으며, 발레 모드와 개인화 기능도 지문 인식을 활용한다. GV70에 적용된 지문 인식 카페이는 스마트폰 간편 결제 시스템처럼 손가락만 지문 모듈에 가져다 대면 복잡한 결제 과정을 단숨에 끝마칠 수 있다. GV70에 적용된 지문 인식 기능을 개발한 송동준 책임연구원은 “GV70의 경우 지문 인증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계하고 사용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커넥티드카 기술을 활용한 차량 내 간편 결제를 지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발레 모드와 차량 시동과 같은 기존 기2020-11-27 10:10:00
쏘렌토, 英 매체 선정 ‘올해의 차·최우수 대형 패밀리카’ 2관왕기아자동차는 플래그십 SUV모델 쏘렌토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가 주관하는 ‘2021 카바이어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카바이어 어워드 시상식은 5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카바이어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카바이어 공식 웹사이트는 월 190만명이 방문하고 유튜브 채널의 경우 월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카바이어 어워드는 차종을 19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하며, 최종으로 전 부문에서 ‘올해의 차’ 1대를 선정한다. 기아차는 지난 2011년 스포티지가 제1회 올해의 차를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니로 EV가 최우수 전기차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쏘렌토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와 ‘올해의 차’ 2개 부문 동시 석권하며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리차드 잉그램 카바이어 편집장은 “쏘렌토는2020-11-27 09:18:00
기아차 노사갈등 핵심은 ‘잔업 30분 복원’…현대차 노조에 달렸나기아자동차가 9년 연속 파업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이번 노사 갈등의 핵심은 ‘잔업 30분 복원’이다. 현대자동차도 잔업을 복원했으니 기아차도 필요하다는 게 노조 측 입장이다. 사측은 잔업 복원은 실질적 임금 인상 요구와 다를 바 없고, 잔업 결정은 회사의 고유 권한이라며 맞서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수용할 경우 임금 인상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현대차 노조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런 이유로 현대차 노조에서도 기아차 교섭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오는 30일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부분파업 연장을 포함한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며 25일부터 돌입한 부분파업은 일단 이날까지다. 노조는 지난 24일 부분파업을 하루 보류하고 14차 교섭에 나섰으나 사측과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고, 예정대로 파업에 나섰다. 추가 교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까지2020-11-27 06:54:00
포르셰 첫 순수전기차 국내 출시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26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포르셰 타이칸 아레나에서 ‘타이칸 4S’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국내에 공식 출시된 타이칸은 포르셰의 첫 순수 전기차다. 최대 530마력을 내는 퍼포먼스 배터리가 장착된 모델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1억4560만 원이다. 뉴시스2020-11-27 03:00:00
- “내연기관車 무조건 퇴출땐 산업 악영향”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탄소배출이 없는 친환경차 보급이 추진 중이지만 급격한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자칫 산업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경기 성남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과 자동차산업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6회 산업발전포럼 및 제11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서는 최근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정부에 제안한 ‘2035년 또는 2040년 내연기관차 판매금지’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지난해 기준 25.4%)을 제조업이 분담하는 국내 산업계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급격한 ‘탈탄소 정책’은 정책으로서의 현실성이 떨어지고 산업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40년까지 국내에 전기차 83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내연기관차 퇴출을 선언한 국가들은 경제·산업적 여건을 고려해 현실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2050년을 내연기관차 판매 중지 시점으로 제시한 일본은 정작 석유를 전기와2020-11-27 03:00:00
“외계인이 만든 전기차 국내 상륙”… 강남 한 복판서 만난 ‘포르쉐 타이칸’포르쉐코리아는 26일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Taycan)’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서울 가로수길에 마련된 ‘타이칸 아레나’에서 신차 출시행사를 열었다. 타이칸 아레나는 다음 달 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첫 전기차인 타이칸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1층에는 타이칸 3대가 전시되고 지하에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홀로그램으로 장식된 라운지가 마련됐다. 라운지 공간에서는 타이칸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 코너와 액티비티 코너가 운영된다. 음료와 디저트도 준비돼 방문객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문 인원이 제한되며 운영시간도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른다.언론 대상 신차 발표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우주 느낌 영상을 활용해 타이칸을 소개했으며 영화 ‘스타워즈’를 연상시키는 홀로그램 방식으로 신차 발표가 진행됐다. 외계인이 만든 자동차라는 별명을 반영해 행사를 기획한 모습이다. 한국말로 인사를 전하며 홀로그2020-11-26 19:26:00
‘메이드 인 횡성’ 전기트럭 탄 홍남기 “전 세계 짐꾼 역할 해낼 것”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조업 불모지 강원도 횡성에서 만들어진 초소형 전기 상용차를 직접 운전하며 “전 세계 짐꾼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26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한 전기차 공장을 방문한 홍 부총리는 이곳에서 생산한 0.35t 규모의 초소형 전기트럭 ‘포트로’를 직접 운전해 본 소감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홍 부총리는 “포트로는 포르투갈어로 당나귀, 짐꾼이라는 뜻으로 물류와 배달의 새로운 강자가 될 것”이라며 “실제 타보니 작지만 강하다는 인상을 깊이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중소기업의 힘만으로 국산화율 80%가 넘는 전기차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매우 반가웠다”며 “이미 국내 대형물류업체뿐 아니라 폴란드, 베트남 등 해외업체도 그 진가를 알아보고 있어, 전 세계의 짐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트로 전기차는 기업·지자체·정부의 상생 노력이 결합된 ‘강원형 상생 일자리’의 성과로 탄생했다. 강원형 상생 일자리는 노사 간 양보와 타2020-11-26 17:31:00
볼보코리아, ‘언택트 플로깅’ 통해 총 2억4000만원 기부볼보코리아는 친환경 러닝 이벤트 ‘2020 언택트 헤이, 플로깅’을 성황리에 마치고 행사에 앞서 판매한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 판매 금액 4000만 원 전액과 추가 기부금 2억 원 등 총 2억4000만 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부금은 일회용 쓰레기 문제 인식 제고와 올바른 일회용 마스크 폐기를 위한 환경 캠페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플로깅은 볼보코리아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 의미를 고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올해로 2회를 맞았다. 러닝을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고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하는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 규모를 확대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돼 개최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9일 동안 플로깅을 한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볼보플로깅, #언택트헤이플로깅 #플로깅)를 소셜미디어 채널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지만 총 1875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2020-11-26 16:15:00
- 기아차 노조 끝내… 9년 연속 파업 강행올해 노사 간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기아자동차가 결국 파업에 돌입했다. 25일 기아차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이날부터 3일간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다. 연속 2교대 근무를 기준으로 1, 2조 근무자 모두 퇴근시간을 4시간 앞당기는 방식이다. 기아차 노조는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사측의 요청으로 23일 추가 협상을 벌이며 파업을 유보했다. 하지만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며 2011년 이후 9년 연속 파업에 나서게 됐다. 기아차 노사는 8월 27일부터 모두 22차례 교섭에 나섰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잔업 30분 임금보전, 정년 연장, 전기차 부품의 직접 생산 등을 요구하는 노조와 반대하는 사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이 현대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인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우리사주 지급 등을2020-11-26 03:00:00
불스원, 고용부 주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 선정불스원은 지난 24일 열린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를 통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워라밸(Work-Life Balance)’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내 제도 도입과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근무혁신을 유도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기업이 자발적으로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한 결과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SS와 S, A 등 등급을 부여한다. 불스원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S를 받았다. 이에 따라 불스원은 향후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와 근무혁신 인프라 지원, 가족친화인증제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앞서 불스원은 자체 근로시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임직원들의 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왔다. 또한 유연근무제와 연차휴가 사용 촉진제, 휴가비 지원 등 워라밸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내 제도를2020-11-25 19:43:00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 성료… “거리가 멀수록 안전은 가까워진다”도로교통공단은 올해 제38회를 맞이한 ‘2020년도 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을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이 공동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가 후원을 맡았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보행자 보호를 위한 교통 안전거리 두기’로 설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70편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엄격한 평가를 거쳐 총 15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장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특별상 50만 원 등 상금과 함께 경찰청장 및 이사장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은 전국 버스정보시스템(BIS)과 LED옥외전광판 등에 송출돼 교통약자 보행안전 강화와 이와 관련된 경각심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운전자 뿐 아니라 보행자도 함께 조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널리 알려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초점을 두고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배려와 양보하는2020-11-25 19: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