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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소비자 43% 품질 보증 서비스 가입중고차 구매 후 예상치 못한 고장으로 수리비 폭탄을 피하기 위해 ‘품질 보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직영업체 케이카는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이용 현황 분석 결과 2019년 케이카 중고차 구매 고객 중 케이카 워런티에 가입한 고객은 43%로 전년 가입률 38% 대비 5%p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카 워런티는 케이카에서 구매한 직영차의 A/S를 최대 365일까지 보증해주는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다. 이는 2010년 서비스 출범 당시 가입 비중인 10%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결과다. 최근 3년간 서비스 가입률 역시 40% 내외를 유지했다. 보증 기간 기준 상품별로는 180일(6개월) ‘KW6’ 상품 가입률이 7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365일(12개월) ‘KW12’는 18.5%, 90일(3개월) ‘KW3’는 6%로 나타났다. 서비스 가입자의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30대가 36.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대가 25.6%2020-02-20 09:50:00
도로·교통 상황 맞춰 자동 변속….현대·기아차 세계 최초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 개발전방 도로 굴곡·교통 상황 파악해 최적 기어로 변속 불필요한 변속 최소화해 주행 피로도 줄이고 연비 개선 현대·기아차가 전방 도로 및 교통 상황을 파악해 최적 기어로 변속하는 자동 변속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약 40건의 핵심 특허가 국내외에 출원되었을 정도로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이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단순히 차의 속도나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변속 모드를 자동으로 바꿔 주는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 특징이다. 차가 스스로 실제 도로 형상과 실시간 교통 상황을 분석해 최적의 기어 단수로 미리 변경해주기 때문에 연비 개선 효과와 주행 피로감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 구동 원리는?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은 도로의 3차원 정밀 지도가 탑재된 3D 내비게이션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위한 카메라, 레이더 등 각종 ICT 기기들이 보내는 신호를 지능화된 소프트웨어로 종합해2020-02-20 09:46:00
현대·기아차, 도로 상황 맞춤형 첨단 변속 시스템 개발현대·기아자동차가 전방 도로 형상과 교통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파악하고 그에 따라 최적의 기어 단수로 미리 변속해주는 전방 예측형 첨단 기술을 신차에 적용한다. 현대·기아차는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와 같이 운전자 성향에 따라 변속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기술은 현대·기아차 모델에 대부분 적용되고 있었지만, 이 변속 시스템처럼 도로와 교통 상황에 맞춰 자동 변속해주는 기술은 처음이다.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은 도로의 3차원 정밀 지도가 탑재된 3D 내비게이션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위한 카메라, 레이더 등 각종 ICT 기기들이 보내는 신호를 지능화된 소프트웨어로 종합해 변속기를 제어하는 원리로 구동된다.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약 40건의 핵심 특허가 국내외에 출원됐다. 이 기술은 다양한 기기를 통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데 △3D 내비게이션 도로 높낮이와 곡률, 도로 종류, 돌발상황 등의 정보2020-02-20 08:58:00
[디자인&콜라보]두 줄로 이어진 디자인 가치와 럭셔리 브랜드의 조화“코카콜라 병은 깨진 조각만 봐도 코카콜라인 줄 알죠. 어둠 속에서도 만져보면 코카콜라 병이라는 걸 압니다. 제네시스도 언제나 밝게 빛나는 ‘두 줄(Two Line)’로 기억하게 될 겁니다.” 올해 1월 출시된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의 돌풍이 거세다. 12일 오전 경기 화성시 남양읍 현대·기아차기술연구소에서 만난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럭셔리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며 “자신감의 근원은 ‘내가 누구인가’ 하는 정체성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 전무는 벤틀리, GM, 폭스바겐 등 25년간 8개국에서 15개 브랜드 자동차의 스타일을 이끌어 온 스타 디자이너. 2016년 전격 영입돼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을 이끌고 있다. GV80은 그가 제네시스를 맡은 후 플랫폼부터 디자인한 첫 작품이다. 그는 100년이 넘은 전 세계 럭셔리 차 브랜드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제네시스가 살아남으려면 “브랜드가 곧 디자인이라는 생각으로2020-02-20 03:00:00
기아차 4세대 쏘렌토 내달 출시… 20일부터 각 대리점서 사전예약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사진)의 4세대 모델을 공개하고 20일부터 전국 기아차 대리점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의 새 모델로, 기존 모델보다 실내 공간을 넓혔다. 대형 SUV에만 탑재됐던 2열 독립좌석을 중형 모델(6인승 모델)에 최초로 도입해 탑승자의 승차감을 높였다. 차체에 쓰이는 소재를 경량화해 전체 중량을 80kg 줄였지만, 차량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충격을 분산해 흡수하는 다중구조로 설계해 안전을 강화했다. 안전과 편의를 위한 첨단 기술도 갖췄다.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만약 차량 주행 중 충돌 사고로 운전자가 당황하거나 다쳐서 차량을 제어하지 못할 경우 차량 스스로 제동장치를 작동시켜 2차 사고를 막는 기술이다. 기아차 차량 최초로 적용된 ‘기아페이’는 제휴 주유소, 주차장 등에서 하차할 필요 없이 비용을 결제하도록 돕2020-02-20 03:00:00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사내이사 물러날 듯… 내달 주총서 결정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신임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를 전망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1년 만에 현대차 이사회 등기이사와 의장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내달 19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9일 공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 추진과 대규모 투자계획에 따른 이사회의 재무적 의사결정 기능 강화를 위해 임기 만료 예정인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상현 전무(재경본부장)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키로 했다”며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 미등기임원, 회장으로서 역할을 지속한다”고 전했다. 정몽구 회장은 장남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선 2018년 이후 실질적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해 7번의 현대차 이사회(정기이사회 3회·임시이사회 4회)에도 불참을 이어갔다. 현대차는 19일 주총을 통해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한 후 새로운 이사회에서 이사들간의 회의와 토론을 통해2020-02-19 18:14:00
기아차, ‘준대형 SUV’ 4세대 쏘렌토 사전계약… “싼타페보다 덩치 키웠다”기아자동차는 19일 4세대 쏘렌토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오는 20일부터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쏘렌토를 통해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4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것으로 기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구현했다고 기아차 측은 강조했다. 특히 현대·기아차 SUV 최초로 적용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크기를 줄인 엔진룸과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최적 설계를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동급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810mm, 1900mm, 높이는 1700mm(루프랙 포함)다. 현대차 싼타페(4770x1890x1705)보다 덩치가 크다. 휠베이스 역시 2815mm로 싼타페(2765mm)보다 길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전장은 10mm 늘리는데 그쳤지2020-02-19 16:09:00
“‘두 줄’만 봐도 제네시스 알 수 있도록” 럭셔리 브랜드 자신감의 근원은…“코카콜라 병은 깨진 조각만 봐도,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만져보면 코카콜라라는 걸 알죠.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것은 바로 두 줄(Two Line)입니다. 낮이나 밤이나 두 줄의 헤드램프가 반짝이는 걸 보면 제네시스라는 걸 알 수 있게 하겠습니다.” 12일 오전 경기 화성시 남양읍 현대기아차기술연소에서 만난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럭셔리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며 “자신감의 근원은 바로 ‘자신이 누구냐’는 정체성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발표된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인 GV80의 돌풍이 거세다. 이 차는 2016년 현대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센터를 이끌고 있는 이상엽 전무가 처음부터 끝까지 디자인한 첫 작품이다. 그는 벤틀리, GM, 폭스바겐 등 25년간 8개국 15개 브랜드 디자인을 맡아온 인물로 2016년부터 전격 영입돼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을 이끌고 있다. “전세계 명품 브랜드 차는 보통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어요. 제네시스라는 카2020-02-19 14:15:00
시트로엥, 사하라 사막 ‘전기차’ 종단 프로젝트 추진시트로엥은 ‘골든 스카라브’ 사하라 사막 원정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기차로 동일한 시간과 경로를 달리는 ‘에픽’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시트로엥 창립자 앙드레 시트로엥은 지난 1922년 반무한궤도 차량인 ‘B2 K1 무한궤도’를 출시하며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사하라 사막 원정을 추진했다. 당시 1922년 12월 18일에 출발해 이듬해 1월 7일까지 21일간 총 5대로 아프리카 대륙 알제리 북동부의 투구르트에서 말리의 팀북투까지 3170km를 종단했다. 이는 전세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성공한 도전으로 남겨졌다. 황금빛 딱정벌레란 뜻의 골든 스카라브는 탐험대장이 탄 차량의 별명이다. 오는 2022년 시트로엥은 사하라 사막 원정 10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브랜드 도전과 혁신 정신을 기리고 새로운 전기차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시 도전에 나선다. 전기차로의 서사적 모험을 의미하는 에픽 프로젝트는 100년 전 첫 도전과 동일한 경로와 날짜로 진행된다. 시트로엥의 과거와2020-02-19 14:03:00
사전 계약 시작한 4세대 쏘렌토 무엇이 달라졌나?신형 플랫폼 통해 대형 SUV 수준의 실내공간 확보 국산 중대형 SUV 첫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현대차그룹 최초 습식 8단 DCT 적용, 성능·효율성 향상 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가 준대형 SUV 시대를 열었다. 기아차는 19일 4세대 쏘렌토의 신형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정보를 공개하고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4세대 쏘렌토의 차체 크기만 보면 더 이상 쏘렌토는 중형 SUV가 아니라 준대형 SUV로 불려야 할 정도다. 현대·기아차 SUV 최초로 신규 플랫폼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는데, 전장은 10mm 길어진 4810mm, 휠베이스는 35mm 늘어난 2815mm이다.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2900mm)나 모하비 더 마스터(2895mm)의 휠베이스와 비교해도 80~85mm 차이에 그칠 정도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때문에 대형 SUV에만 탑재됐던 2열 독립 시트를 중형 SUV 최초로 적용할 수 있게 됐고, 3열 시트 각도를 조절하는 기능도2020-02-19 09:48:00
BMW코리아, 뉴 2시리즈 그란쿠페 사전계약 실시BMW 코리아가 4도어 쿠페 모델인 ‘뉴 2시리즈 그란쿠페’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BMW의 컴팩트 세그먼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4도어 쿠페다. BMW 쿠페 특유의 스포티하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모델로 46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도 매력적이다. 뉴 220d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1995cc)과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뛰어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보여준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40.79kg·m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7.5초, 복합 연비는 13.9km/l다. 구동 방식은 전륜 구동이다. 국내에는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220d 그란쿠페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디자인 및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4600만 원), 럭셔리(4880만 원) 총 2가지 트림이 제공된다. 고객 인도는 3월부터 진행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2-19 08:10:00
“앞으로 타나 못타나?” 타다 운명의 날…스타트업 업계도 촉각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의 불법성 여부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나오는 ‘운명의 날’이 밝았다. 타다가 ‘불법 콜택시’로 사라질지 ‘혁신 렌터카’로 남게 될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여객자동차 운수 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브이씨앤씨(VCNC) 대표의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이 대표 등은 타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11인승 승합차와 운전기사를 이용해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을 운영하고, 자동차 대여사업자로서 법률상 허용되지 않는 유상여객운송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대표와 박 대표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쏘카와 VCNC 법인에는 각각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타다 측은 “타다는 법에 기반해 만든 혁신”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스타트업 업계 역시 “타다가 유죄를 선고받을 경우 신산업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에2020-02-19 07:29:00
지게차-굴착기에도 ‘수소연료전지’현대중공업그룹 계열의 현대건설기계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수소경제 확산을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 기반 중대형 건설기계 개발에 나선다. 18일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와 함께 수소지게차 및 중대형 수소굴착기 개발에 나선다는 내용의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공동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파워팩을 포함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설계와 제작을 진행하고, 현대건설기계는 이를 적용한 굴착기 및 지게차의 설계와 제작, 성능평가를 담당한다. 이들 회사는 2023년부터 관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는 기존의 디젤엔진 기반 장비들과는 달리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유해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수소연료전지는 전지의 용량을 늘리는 데 구조적인 한계가 있는 리튬전지에 비해 대용량화가 가능하다. 대형 지게차나 굴착기 등 큰 힘과 오랜 작업 시간을 필요로 하는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황종2020-02-19 03:00:00
- ‘경차 전문’ 한국GM 창원공장 생산 500만대 돌파한국GM이 창원공장에서만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GM 창원공장은 1991년 경차 생산을 시작한 이래, 30년 넘게 경차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왔다. 현재 경승용차인 쉐보레 스파크와 국내 유일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를 생산 중이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JD파워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차량 내구성평가’에서 미국 내 경차 부문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창원공장은 현재 생산 중인 제품 외에 GM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 생산을 배정받고, 개발과 생산을 위한 대규모 설비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창원공장에 신축될 도장공장은 3층 높이에 6만7000m² 규모다.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고,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 친화적인 설비 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 대 돌파는 회사와 직원 및 이해관계자들2020-02-19 03:00:00
- 현대오일뱅크, 성능 높인 고급 휘발유 출시현대오일뱅크가 고급 휘발유 브랜드 ‘카젠(KAZEN)’의 성능을 개선해 새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새로 내놓은 카젠 제품은 옥탄가를 업계 최고 수준인 100 이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휘발유의 옥탄가가 높을수록 차량 엔진에 주는 부담이 줄어든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국내 정유업계는 옥탄가가 94 이상이면 고급 휘발유로 분류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카젠의 성능이 크게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자동차 연료유 중 수요가 유일하게 급증하는 고급 휘발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카젠을 새로 내놓았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고급 휘발유 소비량은 2016년 88만 배럴에서 지난해 135만 배럴로 연평균 15.5% 증가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말까지 카젠 취급 주유소를 기존 150여 개에서 30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년 내 국내 고급 휘발유 시장에서 10%대인 점유율을 25%까지 높인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2020-02-19 03:00:00
SM3 전기차 파격…보조금 600만원 더 준다콤팩트한 크기의 세단형 전기자동차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가 파격적인 혜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 때문에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국고보조금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 보조금 지급을 크게 늘린 것이다.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 다양한 친환경차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이 가운데서도 최대 주행거리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전기차가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르노삼성차는 2월부터 ‘SM3 Z.E.’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자체적으로 준비한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2020년 전기차 대당 구매보조금을 축소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이 커지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체적으로 보조금을 마련했다. 전기차 구매 시 소비자가 실제로 내는 비용은 차량 출고가에서 국고보조금과 각 지방자치단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뺀 가격이다. 예를 들어 제주도에서 ‘SM3 Z.E.’ SE 트림을 구매할 경우2020-02-19 03:00:00
BMW, ‘뉴 2시리즈 그란쿠페’ 사전계약…4600만~4880만원BMW코리아가 뉴 2시리즈 그란쿠페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BMW가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4도어 쿠페다. BMW 특유의 날렵하고 유려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BMW코리아 측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편의 기능이 더해져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층에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220d 그란쿠페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디자인 및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 럭셔리 등 총 2가지 트림이 제공된다. 고객 인도는 오는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뉴 220d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79㎏·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시간은 7.5초이며 복합 연비는 13.9㎞/ℓ다.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한층 민첩하고2020-02-18 15:46:00
전기車 확대 여파…분리막 시장, 2025년까지 연 38% 성장전기 자동차 등 이차전지가 쓰이는 시장이 확대되면서 주요 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도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이차전지용 분리막의 시장 수요는 2019년 28억제곱미터(㎡)에서 2025년 193억㎡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38%에 달한다. 분리막은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주요 소재 중 하나다. 이차전지에서 양극활물질과 음극 활물질의 물리적 접촉을 막아 단락을 방지하고, 이온이 오가는 통로 역할도 한다. 전기차 보급의 활성화가 진행되면서 습식분리막의 수요 비중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습식분리막과 건식분리막의 비율은 2019년 약 62:38에서 2025년 72:28 수준으로 예상된다. 박막화가 가능해 높은 에너지 밀도를 확보할 수 있는 습식분리막은 승용 전기차의 이차전지에 많이 쓰이고, 건식분리막은 높은 에너지 밀도를 요구하지 않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주로 사용된다. 2018년 기준 전체 분리막 업체별 출하량 순2020-02-18 15:38:00
한국GM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 “무결점 품질 결의”한국GM은 지난 17일 창원공장에서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 기념식을 갖고 생산 품질 확보를 의한 결의를 다졌다고 18일 밝혔다. 한국GM 창원공장은 지난 1991년부터 경차 생산을 시작한 이래 30년 넘게 경차 전문 생산공장으로 역할을 다해왔다. 창원공장에서는 현재 경차 쉐보레 스파크와 경상용차 다마스 및 라보가 생산되고 있다. 경차 시장 성장에 따라 지난 2009년 300만대, 2014년 400만대 누적 생산량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기준 생산량 500만 대를 돌파했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미국 내 경차 부문 1위를 기록하면서 국산 경차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스파크는 미국 시장에 수출되는 유일한 국산 경차다. 창원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과 이동우 생산부문 부사장,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 등 임직원 300여명을 비롯해 문승 한국GM 협신회 회장과 부품 협력사 대표, 판매 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카허 카젬 사장2020-02-18 14:54:00
- 현대차그룹-현대건설기계,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공동개발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건설기계가 손잡고 건설기계 분야에서의 수소 에너지 활용을 위해 앞장선다. 현대차는 18일 경기 용인시 소재 현대건설기계 연구소에서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 박순찬 상무, 현대모비스 연료전지사업실장 금영범 상무, 현대건설기계 산업차량 R&D 부문장 황종현 상무, 건설장비 R&D 부문장 김승한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공동 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개발에 착수해 연내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2021년까지 수소연료전지 굴삭기의 시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후 실증 시험을 거쳐 오는 2023년에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된 지게차와 굴삭기의 상용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갖춘 현대차와 지난 1985년부터 건설장비와 산업 차량 부문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현대건설기계가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2020-02-18 13: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