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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던 렉서스가 신차 할인…‘1만대 클럽’ 어렵다는 위기감일본차 불매운동 여파에도 ‘1만대 클럽’에 든 렉서스가 올해 들어 판매량이 눈에 띄게 급감하자 이례적으로 신차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렉서스의 이번 프로모션은 판매감소를 방어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불매운동과 함께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SUV GV80 출시, 폭스바겐 부활 등 경쟁이 가열되자 위기의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1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의 고급브랜드 렉서스는 신형 SUV ‘NEW RX’ 출시와 함께 전국 딜러사에게 150만원 할인혜택을 공지했다. 지난해 일본차 브랜드 불매운동에도 렉서스는 새로 출시된 차에는 할인을 제공하지 않았다. 렉서스는 지난해 다른 일본차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홍보나 마케팅 등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출시행사론 지난해 6월 렉서스 뉴 RC 정도가 전부였다. 국내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에 맞선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국내시장 경쟁 여건이 점점 나빠지자 콧대를 낮추고 신차 할인에 나섰다. 이는 현재 분위기라면2020-02-18 11:15:00
렉서스 ‘뉴 RX’ 출시…4년만에 부분 변경 렉서스코리아가 17일 ‘뉴 RX’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RX는 렉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로 2001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이번 뉴 RX는 2016년 이후 4년만에 부분변경된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RX450h 수프림이 8210만원(부가세 포함), 이그제큐티브가 9070만원이며, 가솔린 RX350 이그제큐티브는 8450만원이다. 새롭게 추가된 RX450hL(3열 좌석, 롱바디)은 다음달 18일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렉서스 코리아 이병진 상무는 “기본이 탄탄한 RX가 더 날렵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 서스펜션 구조개선 및 강화된 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뉴 RX와 함께 렉서스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2020-02-18 10:47:00
1월 車보험 손해율 급락…코로나19 때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자동차보험 손해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에 따른 교통량 감소가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을 낮춘 것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 9개 손해보험사의 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91.7%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이들 9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이 122.7%에 달했던 점을 고려해볼 때, 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약 3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손보사별로 살펴보면 ▲더케이손보(99%) ▲삼성화재(96%) ▲롯데손보(94.5%) ▲MG손보(92%) ▲한화손보(91.5%) ▲현대해상(90.5%) ▲KB손보(90%) 등이 손해율 9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DB손보(89%) ▲메리츠화재(83.5%)가 이었다. 손해율은 보험사로 들어온 보험료 중에서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말한다. 만약 보험사가 100만원의 보험료를 받아서 5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면 손해2020-02-18 10:45:00
[車블랙박스]‘CLS·’GLE‘…벤츠 모델명, 어떤 의미?최근 수년간 국내에서 가장 핫한 수입차는 단연 ‘메르세데스-벤츠’다. 벤츠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7만8133대를 팔아치우며 2018년 역대 최다 기록(7만798대)를 갈아치웠다. 국산 브랜드인 한국지엠을 제치고 국산·수입차 통합 판매 5위에 오르며 세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The best or nothing)’는 칼 벤츠의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고 있다. 세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성능차, 친환경 모델까지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요 모델 시리즈 A클래스, B클래스, C클래스, E클래스, S클래스 등은 비교적 많이 알려져있다. 그런데 GLE, EQC, CLS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이들이 많다. 벤츠는 2014년 11월부터 모델 포트폴리오를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 명명법을 적용하고 있다. SUV의 경우, 전설적2020-02-18 10:44:00
한국타이어, ‘2020 포드 슈퍼 듀티 섀시 캡’에 OET 공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포드 상용 트럭인 ‘2020 포드 슈퍼 듀티 섀시 캡’ F450 및 F550에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플렉스 AH35와 DH35는 특수 설계한 트레드를 적용해 낮은 회전저항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춘 트럭·버스용 타이어다. 두 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 가치를 입증 받은 바 있다. 스마트플렉스 AH35는 트레드에 멀티 3D 사이프를 적용해 접지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수성능을 높여 수막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트레드 중앙에는 물결 모양 그루브, 바깥쪽에는 직선형 그루브를 배치했다. 고강성 트레드 블록이 연료효율을 높여주며 타이어가 고르게 마모되는 특수 트레드 패턴이 적용됐다. 스마트플렉스 DH35는 광폭 트레드 표면 전체를 지그재그형 그루브가 가로지르도록 설계돼 마일리지를 향상시켰다. 지난 1999년부터 포드와 협력 관계를 이어2020-02-18 10:12:00
한국타이어, ‘2020 포드 슈퍼 듀티 섀시 캡’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완성차 브랜드 포드의 상용 트럭인 ‘2020 포드 슈퍼 듀티 섀시 캡’의 F450 및 F550 모델에 스마트 플렉스 AH35와 DH35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스마트플렉스 AH35와 DH35는 특수 설계한 트레드를 적용해 낮은 회전저항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춘 트럭·버스용 타이어다. 두 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마트플렉스 AH35는 트레드에 멀티 3D 사이프를 적용해 접지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수성능을 높여 수막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트레드 중앙에는 물결 모양 그루브를, 바깥쪽에는 직선형 그루브를 배치했다. 고강성 트레드 블록이 연료효율을 높여주며 타이어가 고르게 마모되는 특수 트레드 패턴이 적용되었다. 스마트플렉스 DH35는 광폭 트레드의 표면 전체를 지그재그형 그루브가 가로지르도록 설계되어 마일리지를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우수한 주행2020-02-18 09:46:00
파업에 발목… 車생산량 세계 7위 제자리한국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국 순위에서 7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자동차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차와 한국GM 등 일부 국내 제조업체의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이 생긴 탓이다.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10대 자동차 생산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총 395만614대를 생산했다. 2018년(402만8705대)보다 생산량이 1.9% 줄어들면서 7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10대 자동차 생산국은 중국이 1위였고 미국 일본 독일 인도 멕시코 한국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등이 뒤를 이었다. 2018년 순위에서 변동은 없었다. 10대 생산국 중 8개국의 생산이 줄었다. 중국은 지난해 총 2571만2000대를 생산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7.5%나 줄어든 수치다. 신흥 강국으로 꼽히는 인도도 12.7% 줄었다. 미국과 독일도 생산량이 각각 3.7%, 8.1% 감소했다. 브라질과 스페인만 생산량이 증가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주요 국가의 생산 감소는 미국과2020-02-18 03:00:00
삼성전자 中톈진 공장 19일 재가동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멈춰 섰던 국내 기업의 중국 공장들이 하나둘씩 재가동을 시작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잠복기 격리 조치 등에 따라 생산 인력이 복귀하는 시기가 제각각이라 생산시설이 100% 풀가동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기업들은 건강 이상 근로자에 대해 사업장 출입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최대한 조심스럽게 가동률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톈진 TV 공장은 19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당초 10일 재가동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지방정부의 지침에 따라 연기된 상태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지방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19일 가동 재개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쑤저우 가전 공장의 경우 10일 재가동을 시작했다.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발생 지역으로 이동했거나 발열과 기침 등을 보이는 건강 이상 근로자들의 경2020-02-18 03:00:00
- 고급차도 ‘SUV 대세’고급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세단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까지 가세하면서 국산차와 수입차 간의 고급 SUV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00대 이상 판매된 고급 SUV 모델은 29종이었다. 반면 지난해 국내에서 500대 이상 판매된 고급 세단 모델은 28종으로 SUV가 세단을 넘어섰다. 2018년과 비교하면 SUV가 4종 늘었지만 세단은 8종이 줄어 30종 밑으로 내려앉았다. 여가 문화의 확산으로 SUV 수요가 늘면서 고급차 시장에서도 SUV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까지는 모든 고급차 SUV가 수입차였다. 수입차 업계는 2016년 4종, 2017년 3종, 2018년 6종, 지난해 6종의 새 모델을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도요타 렉서스는 소형 SUV ‘렉서스 UX’를 출시했고 재규어, 메르세데스벤츠, 람보르기니, 링컨, BMW 등이 잇따라 전략 모델을 내놓았다. 반면 수입차 브랜드들의 고급 세단2020-02-18 03:00:00
시트로엥, 주요 액세서리 30% 할인 판매시트로엥이 내달 말까지 주요 액세서리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17일 시트로엥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C5 에어크로스 SUV, C3 에어크로스 SUV, C4 칵투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4종이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정품 액세서리 총 27개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주요 액세서리로는 전 모델 프론트 및 리어 매트와 프론트 에어 디플렉터를 포함해 ▲C5 에어크로스 SUV는 안전장비세트 및 알루미늄 페달 세트 등 6개 품목 ▲C3 에어크로스 SUV는 루프바 및 트렁크 트레이 등 6개 품목 ▲C4 칵투스는 루프바 및 크롬 도어 미러 커버 등 7개 품목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프론트·리어 도어 스커프 및 전용 러기지 네트 등 8개 품목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시트로엥은 2월 한 달간 프랑스 여행가방 브랜드 ‘델시’와 함께 전시장 시승 이벤트 및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행사 기간 중 전시장을 방문해 C5 에어크로스 SUV 또는 C3 에어크로스2020-02-17 15:49:00
아우디코리아, ‘2020 아우디 AS 어워즈’ 개최아우디코리아는 ‘2020 아우디 AS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 아우디 AS 어워즈는 딜러사 및 AS 서비스센터의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이들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의 AS 서비스 딜러사·올해의 AS 서비스센터·베스트 서비스 어드바이저·베스트 커스터머 어드바이저·베스트 테크니션 팀 등 총 10개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종합우수상에는 고진모터스와 중산모터스가 선정됐다. 올해의 AS 서비스센터는 서초(위본모터스), 송파대로(코오롱아우토), 청주(고진모터스) AS 서비스센터가 차지했다. 각각의 부문은 AS 서비스 품질 및 서비스 만족도 등 다양한 지표 점수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됐다. 베스트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에선 곽성훈, 서재현 어드바이저(고진모터스 광주)와 함께 김태환 어드바이저(위본모터스 분당)가 선발됐다. 또 베스트 커스터머 어드바이저로는 윤지혜(위본모터스 분당), 지혜나(태안모터스 일산), 정민주 어드바이저(고진모터스 광2020-02-17 15:13:00
현대차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국가 공모사업 선정현대자동차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인천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시한 ‘인천e음’ 사업이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도심의 교통, 환경, 안전 등 문제 해결에 관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자체의 행·재정력을 접목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모두 6곳의 예비사업 지자체를 선정했다. 1년 간의 시범사업 성과에 대한 후속 평가를 거쳐 이날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부천시 등 3곳을 최종 사업 대상자로 확정했다. 현대차-인천시 컨소시엄은 앞으로 본사업 기간 동안 영종국제도시에서 실증한 서비스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서비스 지역을 송도 국제도시, 남동 국가산업단지, 검단신도시 등 대중교통 취약지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택시·버스 업계와의 상생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컨소시엄이 시범사업으로 펼치던 수요응답형 버스 '아이-모드'와 전동 킥보2020-02-17 14:18:00
BMW코리아, 뉴 2시리즈 그란쿠페 사전계약… 4000만원대 중후반 책정BMW코리아가 뉴 2시리즈 그란쿠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BMW에 따르면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BMW가 컴팩트 세그먼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4도어 쿠페다. BMW 특유의 스포티하고 유려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기능이 더해졌다. 국내에는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220d 그란쿠페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디자인 및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 럭셔리 총 2가지 트림이 제공된다. 고객 인도는 오는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뉴 220d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7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7.5초이며 복합 연비는 13.9km/ℓ다. 뉴 220d 어드밴티지와 럭셔리 모델에는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보다&nb2020-02-17 11:31:00
인피니티코리아, ‘사고차 수리 서비스 캠페인’ 실시인피니티코리아는 ‘사고차 수리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캠페인 기간 동안 판금 도장이 가능한 전국 7개 공식 서비스센터(성수, 서초, 신갈, 일산, 대구 서구, 부산, 광주)에 차량을 입고하는 모든 인피니티 고객에게 연식과 모델에 상관없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운행 불가 상태인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견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차 수리 입고 시 귀가 고객에게 최대 3만 원까지 택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50만 원 이상 사고 수리 시에는 10만 원 상당 서비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단, 유리교환은 상품권 증정에서 제외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2-17 11:19:00
기아차, 3월 출시 앞둔 4세대 쏘렌토 내외장 공개상반기 국산 SUV 시장을 흔들 기대작인 기아차 4세대 쏘렌토가 17일 내외장 디자인을 전격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는 ‘보더리스 제스처(Borderless Gesture, 경계를 넘는 시도로 완성된 디자인)’다. 1~3세대가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으로 세련됨을 표현했다면, 4세대는 강렬한 직선과 면을 사용해 존재감이 더 뚜렷해졌다. 전면부에는 기아차의 상징인 ‘타이거 노즈’ 그릴이 더 세련되게 업그레이드되어 자리잡고있다. 그릴과 헤드램프와 하나로 연결된 디자인을 채택해 차체가 더 넓고 강인해 보인다. 그릴과 헤드램프에는 얼음과 보석의 결정을 모티브로 한 ‘크리스탈 플레이크’ 디자인이 적용되어 입체적인 조형미를 잘 살렸다. 후면부는 버티컬 타입 리어 램프와 대형 차명(레터 타입) 엠블럼, 와이드 범퍼 가니시 등을 통해 카리스마를 더했다. 기아차는 향후 이 후면부 디자인을 기아차 중대형 SUV 라인업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정립할 계획이다. ● 프리미엄급으로 거듭난 인2020-02-17 11:17:00
렉서스코리아, ‘RX’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고급 SUV 시장 공략렉서스코리아가 ‘RX’ 부분변경 모델을 17일 선보였다. 지난 2001년 한국에 처음 소개된 RX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어 상품성을 높였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기본이 탄탄한 RX가 더 날렵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 서스펜션 구조개선 및 강화된 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렉서스에 따르면 RX 외관은 전면 가로형 스핀들그릴이 L자형 블록메쉬 형태로 바뀌었고, 트리플 LED헤드램프 및 세련된 범퍼 하단 디자인 등 한층 날렵해진 모습이다. 후면은 범퍼 하단부를 더 낮추고 수평축을 강조하여 한층 와이드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렉서스 시그니처를 상징하는 L자형 콤비네이션 램프와 새로운 휠 디자인으로 렉서스의 존재감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3.5리터 V6, 포트분사와 직분사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D-4S 하이브리드 엔진기술이 적용됐다. AWD(E-four) 시스템은 전후 토크 배분을 100:0에서 50:502020-02-17 10:43:00
타이어뱅크, 2020시즌 KPBA ‘팀 타이어뱅크’ 2년 연속 후원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2020년에도 프로볼링팀을 후원한다. 타이어뱅크는 13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나사월드볼링장에서 2020년 팀 타이어뱅크 네이밍 후원 협약을 맺었다. 후원팀은 (사)한국프로볼링협회 소속 나사월드볼링 프로볼링팀으로 올해도 ‘팀 타이어뱅크’로 활동하게 된다. 팀 타이어뱅크 선수단은 2019년 남·녀 단체전 총6회 우승을 비롯해 개인전 9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여자부는 단체전 국내 최초 15회 TV-파이널 연속 진출과 개인 최다 9승(최현숙 프로) 기록을 수립하며 국내 최정상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후원식에서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은 “올해 타이어뱅크 컵 대회 개최 및 생활체육인 볼링 발전에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2-17 10:42:00
국내 車생산, 세계 7위 유지…멕시코와 격차 좁혀우리나라가 지난해에 이어 세계 자동차 생산국 7위 자리를 유지했다. 2015년까지 세계 5위였던 국내 자동차 생산 대수는 2016년 인도에 밀려 6위로, 2018년 멕시코에 밀려 7위로 떨어졌으며, 지난해 역시 순위 탈환에 성공하지 못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17일 발표한 ‘2019년 10대 자동차 생산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8년에 이어 세계 자동차 생산국 7위에 그쳤다. 다만 세계생산점유율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대 자동차 생산국의 순위는 중국·미국·일본·독일·인도·멕시코·한국·브라질·스페인·프랑스 순으로 2018년과 같았다. 세계 자동차 생산도 전년대비 4.9% 감소했으며, 10개국 중 브라질과 스페인을 제외한 8개국의 생산이 줄었다. 전세계적인 생산 감소 현상은 미국·중국·인도·러시아 등 주요시장 침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자동차 생산 1위인 중국은 전년대비 7.5% 감소한 2571만대를 생산, 2년 연속 역성장을 나타냈다. 뒤를2020-02-17 10:42:00
렉서스 코리아, 4년만의 부분 변경 ‘NEW RX’ 출시렉서스 코리아가 프리미엄 대형 SUV 모델인 ‘NEW RX’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이후 4년만에 부분변경된 모델이다. 더 날렵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 서스펜션 구조개선 및 강화된 편의사양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을 살펴보면 전면의 가로형 스핀들그릴은 L자형 블록메쉬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트리플 LED헤드램프와 세련된 범퍼 하단 디자인 등을 통해 한층 날렵한 느낌이다. 실내에는 장인의 공정을 거친 나무, 가죽, 금속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감성품질을 느낄 수 있다.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는데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3.5리터 V6, 포트분사와 직분사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D-4S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해 공인 복합 연비 12.8km/L(RX 450h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를 달성했다. 차체도 더 단단해졌다. 차량의 조립에 사용되는 구조용 접착제의 사용범위를 넓히고, 스팟 용접의 타점을 늘려 차체강성을 높였고,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2020-02-17 10:35:00
車업계 ‘코로나19’서 회복 중…“아직은 물량부족” 국내 자동차업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천천히 회복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문들 닫았던 공장들이 하나하나 가동을 시작하며 업계 전반에 퍼졌던 위기감이 옅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이날 기준 대형버스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1일 인기차종인 팰리세이드와 GV80을 생산하는 울산2공장을 가동한 것을 시작으로 12~14일 대부분의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 17일에는 울산과 아산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을 정상화했다. 지난 10일 소하리·화성·광주 등 전공장 휴업을 했던 기아자동차는 11일 이후 서서히 공장 운영을 재개하고 있다. 11일 광주1공장 셀토스·쏘울라인이, 14일 광주 2공장 스포티지·쏘울 라인이 생산을 재개했다. 다만 소하리공장과 광주3공장은 아직 생산라인을 돌리지 못하고 있다. 소하리공장의 경우 17일까지 휴무를 한 후 공장 가동 재개 여부를 논의키로 했고, 광주3공장2020-02-17 10: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