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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LG화학 합작투자… 전기車 배터리 공장 추진현대자동차그룹과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 회사는 ‘H-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전기차에 들어가는 2차전지의 배터리셀 분야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했다. 양사가 수조 원대를 절반씩 투자해 합작 공장을 국내에 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은 2차전지 배터리셀을 조립하는 팩 제조사를 합작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작은 안정적인 전기차 배터리 물량을 확보하려는 현대차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LG화학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최근 ‘2025전략’을 발표하고 2019년 9종이던 전기차 차종을 2025년엔 23개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배터리업체들과 합작사를 세우고 있는 만큼 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의 수급 단가를 낮추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020-01-20 03:00:00
- 기아차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노조, 59.4% 찬성률로 가결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합의안을 두고 진통을 겪어 온 기아자동차에서 두 번째로 마련한 노사 합의안이 가결됐다. 19일 기아차에 따르면 17일 기아차 조합원 2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2만7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59.4%의 찬성률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가결됐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10일 기본급 4만 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반대 56.0%로 부결됐다. 이후 노조는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을 벌여 왔다. 노사는 이달 15일 근무 형태와 연계한 잔업 문제 해결을 위해 양측이 공동 기구를 구성하는 등의 내용이 추가로 담긴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기아차 노사는 20일 임단협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2020-01-20 03:00:00
휘발유값 9주 연속 올라… 서울 일부 L당 1698원19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L당 1698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9주 연속 상승하며 1월 셋째 주엔 전주보다 L당 6.0원 오른 1571.1원으로 집계됐다. 뉴시스2020-01-20 03:00:00
SUV 전성시대에, 정작 웃지 못하는 ‘SUV 명가’ 쌍용차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성시대가 열렸지만 정작 SUV의 명가로 꼽히던 쌍용자동차는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는 역설이 지속되고 있다. 내수시장에서는 현대 기아차에 이어 3위로 올라섰지만 정작 대외변수로 수출 시장에서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19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10만7789대를 판매했다. 2018년(10만9140대)에 비해 줄었지만 그 폭은 1.2%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이른바 완성차 ‘스몰 3사’ 가운데서는 4위 르노삼성자동차(8만6859대)를 누르고 현대·기아차에 이은 내수 판매 3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쌍용차는 지난해 해외 수출 판매가 2만7446대에 그치며 2018년 3만4169대에 비해 19.7% 급락했다. 최대 수출 지역인 유럽연합(EU)에서 판매량을 늘리지 못했고 중동과 중·남미 지역에서는 2018년에 비해 판매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탓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중동 최대 시장인 이란에서 미국의 제재로 판매가 급감2020-01-20 03:00:00
- 고급 SUV ‘고속 성장’… 국산 신모델 성적 주목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중 고급 SUV가 약 2만 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수입 고급 SUV는 지난해 1만9644대가 팔려 2018년 판매량보다 15.5% 늘었다. 수입차 전체 판매가 24만4780대로 같은 기간 6.1% 줄어든 것과 달리 홀로 성장한 것이다. 수입 고급 SUV는 2014년 7237대 판매에 그쳤지만, 2015년 1만 대를 넘어 매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고급 SUV 시장은 유럽계가 주도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434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아우디 Q7이 4155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두 차종의 수입 고급 SUV 시장 점유율은 43.3%에 달했다. BMW의 X5, 메르세데스벤츠의 GLE도 2000대 넘게 판매돼 각각 11.2%, 10.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수입 고급 SUV 판매가 국내에서 선전한 건 국내의 레저활동 증가로 SUV 수요가 늘었지만 정작 국산 차2020-01-20 03:00:00
- 수입 고급SUV 인기있는 이유 있다? 가장 많이 팔린 차 1위는…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중 고급 SUV가 2만여 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수입 고급SUV는 지난해 1만9644대가 팔려 2018년 판매량보다 15.5% 늘었다. 수입차 전체 판매가 24만4780대로 같은 기간 6.1% 줄어든 것과 달리 홀로 성장한 것이다. 수입 고급 SUV는 2014년 7237대 판매에 그쳤지만, 2015년 1만 대를 넘어 매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고급SUV 시장은 유럽계가 주도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434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아우디 Q7이 4155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두 차종의 수입 고급SUV 시장 점유율은 43.3%에 달했다. BMW의 X5, 메르세데스벤츠의 GLE도 2000대 넘게 판매돼 각각 11.2%, 10.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렉서스 RX도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속에서 1305대가 팔리며 2018년보다 판매량을 43대 늘렸다. 수2020-01-19 17:50:00
미 연방당국, 테슬라 급발진 예비조사…총 50만대 미국 연방 교통당국이 급발진 의험과 관련해 테슬라 자동차에 대해 예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7일(현지시간) 테슬라 자동차의 급발진에 대해 조사와 리콜을 요구하는 민원 127건이 접수됐다며 이에 대한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NHTSA는 현재까지 급발진으로 110차례의 충돌사고가 발생하고 5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NHTSA는 “소비자들은 차량을 주차할 때 또는 도로 주행 중이거나 자율주행 기능 이용 때 급발진을 경험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들이 정식 조사와 리콜을 요구한 모델은 2012~2019년 테슬라 모델 S, 2016~2019년 테슬라 모델 X, 2018~2019년 테슬라 모델 3 등으로 총 50만대다. 테슬라는 NHTSA의 발표에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서울=뉴시스]2020-01-18 20:38:00
“지금 계약하면 연말 출고”…제네시스 GV80, 사전계약 2만대 돌파 ‘흥행 돌풍’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선보인 ‘GV80’이 초반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이틀 만에 2만 대 넘는 계약이 이뤄진 것. 현대차가 제시한 올해 국내 판매목표에 육박하는 수치로 지금 계약해도 연말에나 차를 받을 수 있다. 18일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 GV80이 출시 첫날 1만5000대, 다음 날 7000대 등 영업일 기준 2일 동안 총 2만2000여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첫날 차를 계약한 소비자는 올해 7월 전에 차를 인도받을 수 있고 둘째 날 계약한 고객은 오는 10월쯤 차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금 계약하면 올해 연말에나 차를 출고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차는 지난 15일 제네시스 GV80을 출시했다. 3.0리터 디젤 모델을 먼저 선보이고 향후 2.5리터 및 3.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올해 GV80 연간 판매대수는 2만4000대로 잡았다. 판매목표는 공장에서 생산 가능한 규모가 반영된 수치로 단순하게 나2020-01-18 13:05:00
- 마힌드라 사장, 이목희-문성현 만나 정부지원 요청쌍용자동차 최대 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2022년까지 쌍용차의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 계획서를 KDB산업은행에 제출하면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 대표(사장)는 17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문성현 위원장과 만났다. 이 부위원장에 따르면 고엔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쌍용차가 현재는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2022년까지 손익분기점을 만들겠다”며 “산업은행이 중심이 돼 한국 정부에서도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 부위원장과 문 위원장은 “쌍용차의 위기는 미래 비전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미래차 등 구체적 청사진과 함께 노사가 뼈를 깎는 자구 노력으로 국민을 납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0-01-18 03:00:00
르노삼성, 지난해 LPG차 판매 3만1810대…QM6 앞세워 시장 주도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LPG차 3만181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드 전체 판매량(8만6859대)의 36.6% 비중이다. 작년 국내 전체 승용차 시장 LPG 모델 비중(7.6%,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기준)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로 르노삼성이 국내 승용 LPG차 시장을 주도했다는 점을 방증한다. 2019년 LPG차 사용 규제가 37년 만에 폐지됐다. 지난해 3월 26일부터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일반 소비자도 LPG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르노삼성은 발빠르게 제도 변화에 대응했다. 개정안 시행 당일 SM6와 SM7의 LPG 버전을 소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것. 이어 6월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세단부터 SUV까지 LPG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르노삼성이 선보인 LPG 모델 특징은 ‘도넛 탱크’가 꼽힌다. 도넛 탱크는 LPG차 단점으로 여겨지던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한 것이 특2020-01-17 16:40:00
PSA그룹, 시트로엥·DS 인사 단행PSA그룹이 지난 15일(현지 시간) 시트로엥과 DS 오토모빌 두 브랜드 CEO 인사 이동을 발표했다. 린다 잭슨 전 시트로엥 CEO와 이브 본느퐁 전 DS CEO는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그룹 이사회 의장 직속보고 조직으로 소속을 옮긴다. 린다 잭슨 전 시트로엥 CEO는 그룹 내 브랜드 간 역할 및 메시지 정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차별화 프로젝트를 지휘한다. 이브 본느퐁 전 DS CEO는 고객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브랜드 포지셔닝 및 브랜드간 시너지 강화 전략 프로젝트를 이끈다. PSA그룹은 시트로엥의 새로운 CEO로 빈센트 코비 전 시트로엥 부사장을 임명했다. 시트로엥은 빈센트 코비 CEO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DS의 새로운 CEO는 베아트리스 푸쉐 전 DS 부사장이 임명됐다. 베아트리스 푸쉐 CEO는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개발 및 글로벌 전략 수립 경험을 거친 업계 전문가다. 카를로스2020-01-17 15:26:00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네스북 등재… 5731m 티베트 사울라 고개 등정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 기네스북 ‘가장 높은 고도에 도달한 전기차’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코나 일렉트릭이 해발 5731m 높이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기네스북에 등재된 최고 기록은 중국 자동차업체인 니오 중형 SUV ES8이 지난 2018년 9월 세운 해발 5715m였다. 코나 일렉트릭은 네팔 남동부 무 키야 파티 무 샤르 니야에서 출발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1519㎞ 거리의 산길을 주행하며 출발 8일 만에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올랐다. 코나 일렉트릭 주행 환경은 평균 기온이 영하 30~35℃를 오르내릴 정도로 극한의 저온 구간이었다. 코나 일렉트릭은 한 번 충전 시 최대 452㎞에 이르는 주행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8일에 걸쳐 휴대용 충전기를 활용했다. 또 하강 시에는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등의 기능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하강 속도를 조절할 수 있었다. 현대차인도법인 관계자는 “기네스북 등재를 통해 코나 일렉트릭의2020-01-17 15:20:00
한국토요타, ‘꿈더하기’ 장학증서 수여식 실시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 커넥트 투에서 ‘토요타 꿈더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토요타 꿈더하기 장학금은 한국토요타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매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을 선발해 3년 동안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475명의 학생에게 8억9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날 수여식에서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장학금이 학생 여러분들의 소중한 꿈에 다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1-17 11:53:00
팅크웨어, 내비게이션 빅데이터 활용 귀향길 교통정보 공개팅크웨어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누적된 내비게이션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교통정보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설 명절 교통정보는 아이나비 단말기 및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통해 수집된 사용자 검색 로그 및 경로, 주행 정보 등을 기반으로 분석된 데이터다. 서버에 저장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월, 날짜, 시간에 따른 교통 상황 예측정보를 분석해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에 제공하고 있다. 국도와 우회도로를 포함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경로정보를 안내하며 순수 주행시간만을 기준으로 도출한 자료이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운행 데이터를 확인 할 수 있다. 아이나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설 명절 추천 교통정보 데이터는 전국 7개 주요 도시를 기준으로 연휴 기간 내 귀성, 귀경길 추천 출발 시간과 주요 우회도로를 포함한 예상 소요시간이다. ▲서울~대전구간 24일 17시 30분 출발(2시간 11분), ▲대전~서울구간 25일 19시 30분 출발(2시간 56분), ▲서울~대구구간 24일 17시 30분 출발(3시간 27분)2020-01-17 11:38:00
푸조, 세계적인 아티스트에 의전 차량 지원푸조가 올 한해 한국을 찾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의전 차량을 제공하며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푸조는 내달 보스턴 심포니를 시작으로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 루돌프 부흐빈더 피아노 리사이틀 등 12월까지 진행되는 내한 공연에 플래그십 세단 푸조 508 및 7인승 SUV 5008과 VIP 운전 기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푸조는 2005년부터 지휘자 정명훈, 파보 예르비,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의전 차량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푸조만의 프리미엄한 감성과 예술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존 최고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21세기 여성 바이올린 트로이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아 피셔를 비롯해 러시아 심포니, 드레스덴 필하모닉의 지휘자와 연주자들에게도 푸조 508과 5008을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바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1-17 10:38:00
현대차, 쏘나타·코나 일렉트릭 ‘최고 10대 엔진’ 수상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 시간) ‘2020 워즈오토 10대 엔진 & 동력시스템’에 쏘나타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과 코나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워즈오토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로 1995년부터 매년 ‘10대 엔진’을 선정해왔다. 10대 엔진은 자동차 엔진 기술 분야 권위 있는 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26회째를 맞는 이번 평가에서 올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에 적용된 26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워즈오토 기자단이 시험 주행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갖춘 10개 파워트레인을 선정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넥쏘와 코나 일렉트릭의 두 개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도 쏘나타와 코나 일렉트릭이 동시에 수상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은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을 적용해 쏘나타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CVVD 기술 적용 시 엔진 성능은 4% 이상, 연비는 5% 이상 향상되며 배출가스는 12%2020-01-17 10:16:00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수소도시, 미래 수소사회 조기구현에 중요 역할”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수소도시가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17일 언급했다. 이는 에너지, 교통, 냉난방 등 도시 주요 기능들이 수소 에너지를 통해 이뤄지는 수소도시가 다양한 수소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기지 기능은 물론, 미래 수소사회 장점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와 함께 지난 3년간의 수소위원회 활동을 높이 평가 한 뒤 “기후 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를 감안해 수소위원회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기술적 해법과 정책 제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에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전세계적 에너지 전환 단계에 있어 수소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출범한 글로벌 CEO 협의체로, 현대차를 비롯해 도요타, BMW, 에어리퀴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와 프랑스 세계적인 가스 업체인 에어리퀴드가 공동 회장사를 맡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17일 수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2020-01-17 09:50:00
제네시스 GV80 흥행 조짐 “공급부족 미리 대비해야”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인 GV80이 출시 당일에만 1만5000대의 계약이 이뤄지자 증산 등 공급확대 방안을 미리 검토하지 않으면 수익성 개선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18년 11월 출시된 팰리세이드가 6개월 만에 연간 목표를 웃도는 판매실적을 기록하면서 차량 줄고 지연에 따른 대대적인 계약이탈 사태가 벌어진 바 있어서다. 수요예측 실패도 있었지만 증산을 놓고 벌어진 노조간 기싸움도 적기를 놓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GV80은 현대차의 럭셔리 SUV로 팰리세이드보다 수익성이 높은 모델이다. 올해 여름에는 미국 출시까지 앞두고 있다. 팰리세이드만큼은 아니겠지만 공급부족이 심화됐을 때 노사 문제로 증산에 차질을 빚으면 지난해 범했던 문제가 반복될 여지가 있다. 영업이익률 개선이 필요한 현대차엔 뼈아픈 실책이다. 17일 증권가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104조원, 영업이익 3조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 46%가량 늘어날 것2020-01-17 08:03:00
휘발유값 상승, 설 연휴 전까지 이어진다…‘명절 전에 가득’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조만간 일반 승용차에 넣는 휘발유 등 국내유가에도 가격 상승분이 반영될 전망이다. 다음주로 다가온 설 명절을 앞두고 자동차 이용이 많아져 기름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반 소비자들은 연휴 전에 휘발유를 넣어두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6일 기준 전국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2원으로,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18일(리터당 1550원)보다 22원 올랐다. 휘발유값은 지난해 11월 셋째주 리터당 1543.4원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8주 연속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2월15일 리터당 1342원을 기록해 저점을 찍은 이후 이날까지 200원 이상 꾸준히 상승했다. 문제는 국내유가가 앞으로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최근 이란군 실세에 대한 미국의 공격으로 양측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이달 초 국제유가는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 초와 비교해 배럴당 10달러 가까이 치솟은 바 있다2020-01-17 07:08:00
뉴 QM6, 발빠른 시장 대응…‘소비자 우선’ 통했다■ 르노삼성이 국내 승용 LPG 시장 주도하는 이유 LPG차 2019년 내수판매 36.6% 도넛 탱크로 트렁크·안전성 해결 휘발유에 비해 가격변동 적어 매력 유럽선 온난화 대응 친환경차 주목 르노삼성자동차가 발빠른 대응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승용 LPG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총 8만6859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36.6%인 3만1810대가 LPG차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9년 3월 26일 LPG 연료 사용제한을 전면 폐지하는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되자, 이날부터 바로 중형 세단 SM6와 준대형 세단 SM7의 LPG 모델의 일반판매를 시작했다. 이어서 6월부터는 국내 유일의 LPG SUV인 ‘더 뉴 QM6 LPe’(LPG 파워트레인)를 내놓으며 적극적으로 승용 LPG 시장을 주도했다. 르노삼성자동차 LPe 모델의 장점은 르노삼성자동차가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 및 상표권을 모두 소유한 ‘도넛 탱크○R(등록기호)’에 있다. ‘2020-01-17 05: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