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렉서스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개최렉서스코리아는 국내 공예분야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시상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감각’으로 응모된 총 279개 작품 가운데 권중모, 김민욱, 박정근, 이동주 작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렉서스코리아는 수상자 4인에게 각각 1000만 원의 제작지원비를 전달했다. 당선작은 추후 전문 심사위원단 멘토링을 거쳐 ‘렉서스 에디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렉서스 에디션은 오는 3월 11일부터 5일간 열리는 ’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작가들의 확고한 신념과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렉서스는 앞으로도 이러한 철학을 가지고 작품활동에 매진하는 젊은 장인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1-13 12:57:00
- 현대차그룹, 설 맞아 협력사에 납품대금 1조원 조기지급현대자동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73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대차그룹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사전에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1295억 원, 1조4181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또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설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117억9000만원을 구매했다2020-01-13 11:33:00
수소경제 추진 1년…경제성 갖춘 생태계 구축 ‘숙제’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소차를 팔았다.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가 붙었고 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인 연료전지 시장의 글로벌 보급량도 40%까지 늘렸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1주년을 자축하면서 이런 내용의 성과를 13일 발표했다. 걸음마를 뗀 우리나라 수소경제의 남은 숙제는 수익성을 키우는 것이다. 올해 정부의 정책 방향도 여기에 무게를 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판매량은 3666대(10월 말 기준)로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경쟁국인 일본의 도요타(2174대), 혼다(286대)보다 많은 수준으로 전 세계 판매 비중은 60%에 달한다. 같은 기간 수소차 수출은 1700대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국은 19곳으로 전년 대비 8곳 늘었다. 얼마 전에는 10t급 수소트럭 1600여대를 스위스에 수출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에서 개발한 이 수소트럭은 72.3㎾2020-01-13 11:33:00
경자년 중고차 시장 키워드 ‘5G’… 여성·20대 수요↑케이카가 13일 2020년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5G’를 키워드로 선정하고 다섯 가지 주요 중고차 시장 흐름을 전망했다. # 대형차 구매 선호 확대 케이카 지난해 판매 데이터 기준 국산 대형 SUV는 전년 대비 약 27.6% 증가했다. 대형 세단 역시 29.3%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수요를 보였다. 또한 국산 및 수입 베스트 셀링카 10위권 내 기아 올 뉴 카니발, 올 뉴 쏘렌토, 포드 익스플로러 등이 전년 대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최근 신차 시장에서 대형 SUV 신모델 출시가 활발했음 등을 미루어 볼 때 향후 대형 중고차 매물도 다양해지고 그 규모도 늘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그랜저 독주 지속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그랜저다. 케이카 연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그랜저HG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산∙수입차 통틀어 5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HG의 후속 모델인 IG가 새롭게 중고차 베스트 셀링카로 등극할2020-01-13 11:17:00
아트라스비엑스, ‘24시 두바이 2020’ GT4 클래스 우승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지난 11일 두바이 오토드롬에서 펼쳐진 ‘24시 두바이 2020’ 레이스 ‘GT4 클래스’에서 악천후를 뚫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이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국내 최고 명문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 뒤 ‘2020 24시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카테고리(ASA 6000 클래스)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드라이버, 팀 챔피언 더블 타이틀 획득, 6년 간 드라이버 챔피언 5회, 팀 챔피언 3회를 기록한 바 있다.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벤츠 AMG, 아우디 R8 등 차량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 코스를 주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 내구 레이스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공식 후원사인 한국타이어가 지난 2015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내구성 강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를 참가 선수2020-01-13 11:10:00
‘푸조 3008 SUV’ 구입 부담↓… 1월 파격 조건 마련한불모터스가 1월 한달 간 ‘푸조 3008 SU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할부 및 월 22만원대 파격 구매 조건을 내걸었다. 한불모터스는 새해 맞이 푸조 3008 SUV 구매 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프로모션 대상 모델은 푸조 3008 SUV를 비롯해 푸조 5008 SUV, 패스트백 세단 푸조 508, 그리고 508 SW 까지 총 4종이다. 고객들은 모션리스(유예)와 장기 무이자할부 프로그램 중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춘 모션리스로 푸조 3008 알뤼르를 구입할 경우 선수금 30% 기준으로 1.8% 저금리를 적용해 36개월 간 월 22만7090원을 납부하면 된다. 60개월 장기 무이자할부의 경우 선수금 30% 기준 월 47만3200원을 납부하면 푸조 3008 SUV 구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PSA 파이낸스를 통해 2500만 원 이상 이용하고 1월 24일 이전 출고 고객에 한해 30만 원 상당의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비롯, 블랙박스와2020-01-13 11:01:00
제네시스 美라인업 2021년 6개로 확대…첫 SUV 올여름 출시“제네시스 첫 SUV인 GV80은 미국에 올해 여름에 선보일 계획입니다.”(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 최고책임자) 씨가 이제야 싹텄다. 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얘기다. 2016년 미국 진출 이후 판매량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가 지난해부터 안착기에 진입한 모습이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차 이미지로 승부했던 현대차에겐 새로운 도전이었다. 이 과정에서 판매부진에 시름하기도 했지만 고급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3년만에 이뤄낸 성과다. 덕분에 판매량도 전년 대비 20배 이상 확대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인 GV80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미국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전략 모델인 동시에 고급화에 힘을 보탤 무기이기도 하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파운틴밸리 현대차 미국판매 법인(HMA)에서 미디어 인터뷰를 가진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 최고책임자는 2021년 세단 3종 SUV 2종, 전기차 1종으로 라인업을 확2020-01-13 10:55:00
현대·기아차,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현대·기아자동차가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각각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8개 블루핸즈,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799개 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설 귀성길 차량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장거리, 장시간 운행에 따른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차 오토큐를 통해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통합 고객 서비스 앱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기간 내 방문하면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고객 경우 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SMS로 쿠폰을 받아 점검 서비스를 제2020-01-13 10:17:00
현대차그룹, 설 연휴 전 협력사에 납품대금 1조 원 규모 조기 지급현대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7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온누리 상품권 약 117억 9000만 원을 구매해 설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천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자금이 2, 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협력사 임직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및 추석 연휴 기간 전후를 임직원 사회2020-01-13 10:10:00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24시 두바이 2020’ GT4 클래스 우승한국타이어 후원팀, 글로벌 도전 첫 무대서 우승 쾌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11일(현지시간) 끝난 ‘2020 24시 시리즈’ 개막전 ‘24시 두바이 2020’ GT4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벤츠 AMG, 아우디 R8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차량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코스를 주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이다. 한국팀 최초로 ‘24시 시리즈’에 참가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피트레인이 물에 잠길 정도의 폭우가 쏟아진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총 12대의 출전 차량 중 1위를 기록해 글로벌 도전 첫 무대에서부터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이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카테고리인 ‘ASA 6000 클래스’에서 2017년부터2020-01-13 09:55:00
서울시 “자동차세 1월 납부 시 10% 세액공제”서울시는 1월에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10%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제 혜택은 인터넷, 스마트폰 앱, 전화,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 및 납부가 가능하다. 자동차세 선납 신고·납부제도는 지방세법 제128조 3항에 의거해 해당기간 내에 1년간 납부할 세액을 한번에 신고하고 납부하면 10%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자동차세 1월 납부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해당 기간 내에 반드시 미리 납부할 세액을 한번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2019년 1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납세자의 경우 2020년 1월에는 별도 신고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이 경우 관할 구청에서 10% 공제된 납부서를 발송하므로 납부서 확인 후 납부만 하면 된다. 자동차세 연납 후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양도한 경우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사용 일수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만큼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시·도로 이사하는 경우에도 새로운 주소지에서 자동차세2020-01-13 06:16: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확 달라진 신형 K5 ‘올해의 차·디자인’ 2관왕■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0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 현대차 더 뉴 그랜저 제치고 1위 재규어 I-PACE ‘올해의 친환경’ 21일 한국프레스센터서 시상식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선정한 ‘2020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기아자동차의 ‘신형 K5’가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7일 파주 헤이리에서 올해의 차 후보 11대를 대상으로 실차테스트를 진행해 기아의 신형 K5가 총점 4948점으로 ‘2020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실차 테스트는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 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을 23개 항목으로 구분해 각 항목별로 평가했다. 신형 K5 에 이어 현대차 더 뉴 그랜저가 4744.5점으로 2위, 볼보차 더 뉴 S60이 4688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는 현대차(팰리세이드)와 기아차(K9)가 집안 싸움을 펼친 끝에 팰리세이드가 1위, K9이 2위에 올랐는데 올해는 기아차가 현대차를 꺾었다. 기아차는 2018년 스팅어에 이어2020-01-13 06:10:00
불스원 ‘엔진코팅제 블랙’ 출시불스원이 엔진 관리 용품 ‘불스원 엔진코팅제 블랙’을 출시했다. 엔진 내벽을 보호해 주는 필수 차량관리 용품으로 유기 몰리브덴(AOMC)과 나노플러렌의 향상된 2중코팅 기술 및 에스터 100% 베이스 오일 사용으로 강력한 마모 방지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 몰리브덴은 엔진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마찰 및 마모를 막아주는 특허 물질이다. 엔진 손상의 원인이 되는 3대 유해 성분인 염소계 파라핀, 테프론, 이황화몰리브덴을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1-13 05:45:00
기아차 노조 파업… “현대차만큼 받아야”국내 자동차업계가 새해 초부터 노사 갈등으로 인한 파업과 공장 폐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투명한 국내외 여건 와중에 노조의 협조마저 없으면 올해도 완성차 업체의 실적 개선 기대는 일찌감치 물 건너가는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노조 집행부는 13∼17일 부분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측과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 대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자 새해부터 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조합원 찬반 투표(반대 56%)의 벽을 넘지 못했고 새해 들어서도 교섭을 이어오던 중이었다. 기아차에 따르면 노조는 13∼15일 4시간, 16, 17일 이틀간 6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각종 특근 및 잔업도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노조는 교섭이 진행되는 날에는 정상적으로 근무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기아차 노조는 “현대자동차만큼은 임금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두 회사의2020-01-13 03:00:00
- 국내 휘발유 가격 8주째 상승… 중동 리스크 반영땐 더 오를듯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올랐다. 미국과 이란 간 충돌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여서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L당 6.4원 오른 1565.1원이었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부터 8주 연속 오름세다. 8주 동안 L당 30.7원이 오를 정도로 최근 상승세가 가팔랐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6원 오른 L당 1396.3원이었다. 최근 미국-이란 갈등 등 중동 리스크를 감안하면 앞으로 당분간 휘발유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통상 국제유가가 2, 3주 후에 국내 가격에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달 셋째 주부터 가격 인상 요인이 생긴다.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의 1월 첫째 주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1.2달러 오른 68.4달러였다. 석유공사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을 줄이면서 유가가 올랐다”고 밝혔다2020-01-13 03:00:00
현대차 “5년내 美시장서 100만대 팔겠다”“팰리세이드 출시를 계기로 도요타, 혼다, 쉐보레를 타던 미국 고객이 현대차로 넘어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고급차 제네시스의 도약과 함께 2025년 미국 시장에서 100만 대 판매를 달성하겠다.”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시의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에서 만난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겸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마크 델로소 제네시스 북미 담당 최고경영자(CEO)가 한목소리로 밝힌 미국 자동차 시장 분석과 미래 목표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에서 71만7000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2018년에 비해 미국 자동차 시장이 1.1% 축소된 상황에서 현대차 판매량은 오히려 4.7%가 늘어난 뚜렷한 반등이었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팰리세이드가 지난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도 출시되며 SUV 전 라인업을 갖춘 가운데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가 16만8000여 대, 투싼이 13만7000여 대 팔리며 전체 판매량을 이끌었다. 일본 및 미국 브랜드와2020-01-13 03:00:00
“현대차 만큼 받아야 한다”…기아차 노조, 13일부터 부분 파업 돌입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사측과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새해부터 파업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12일 올해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기아차 신임 노조집행부는 13~17일 부분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새로 들어선 노조 집행부가 교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노조가 사측 압박 수단으로 파업을 선언한 것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노조는 13~15일 4시간, 16, 17일 이틀간 6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각종 특근 및 잔업도 모두 중단된다. 기아차 노조는 “현대차 만큼은 임금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차보다 임금 수준이 낮게 책정돼 있는데다 이 격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한 불만이다. 이에 기아차 노조는 현대차가 지난해 임단협을 타결하면서 지급했던 것처럼 우리사주 15주 지급과 성과급 및 라인 수당 인상 등을 요2020-01-12 18:10:00
현대차, 내년 ‘싼타 크루즈’ 4만대 생산… 美 전용 도심형 트럭 출격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픽업 트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포드와 지엠에 도전장을 내민다. 현대차는 정통 트럭 시장에서 ‘도심형 크로스오버 트럭’이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틈새 시장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미국판매법인(HMA)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하반기부터 ‘싼타 크루즈’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미주권역담당 사장은 “싼타 크루즈는 2021년 하반기부터 현대차 딜러점에서 판매될 것”이라며 “앨라배마 공장에서는 연간 약 4만대의 싼타 크루즈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싼타 크루즈는 오는 2025년 현대차 북미 100만대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차종으로 꼽힌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이번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 72만8000대, 2025년 100만대 등 중장기 미국 판매 계획을 세웠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싼타 크루즈는 F-150(포드)와 콜로라도(지엠) 같은2020-01-12 09:00:00
현대차, “SUV·제네시스 통한다”… 美서 100만대 판매 자신현대자동차가 오는 2025년 북미 시장 판매 목표를 100만대로 잡았다. 현대차 현지 판매가 연간 평균 70만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파격 행보다. 반등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는 팰리세이드를 필두로 하는 SUV와 지속적인 라인업 확장을 예고한 제네시스를 꼽았다. 현대차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미국판매법인(HMA)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기 판매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미주권역담당 사장이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호세 사장은 닛산 근무 당시 현지서 기록적 판매 실적을 기록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4월부터 현대차에 합류한 인물이다. 지난해 현대차는 3년 만에 미국 연간 판매 개선을 이뤄냈다. 2019년 현대차가 기록한 판매대수는 71만7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19년 미국 판매 성장은 제품 라인업 변화, 고객 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요인의 결과”라2020-01-12 09:00:00
제네시스, “미국 시장서 돌풍… 내년까지 6개 라인업 확대”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네시스가 라인업 확장을 통해 현지 성장세를 이어간다. 올해 브랜드 최초 SUV ‘GV 80’를 비롯해 내년 전기차 추가가 확정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는 단 3개의 세단 라인업으로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제네시스는 이 기간 총 2만1233대를 팔아 전년(1만311대) 대비 판매가 105.9%나 급증했다. 모델 노후화에도 불구하고 2배 이상의 판매성장세를 보인 것은 물론, 지난 2018년에 이어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의 ‘2019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연이어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마크 델 로쏘 제네시스 북미 최고책임자(사진)는 9일(현지 시간) “지난 2015년 출범, 2016년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제네시스는 연이은 품질 호평과 딜러망을 확충 정비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차근차근 다져왔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브2020-01-12 08: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