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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5G-8K TV 공개… ‘하늘나는 車’ 비전 제시통신회사와 가전업체가 협업해 만든 초고화질 TV, 스마트폰 회사가 만든 TV…. 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 가전업체 등 이종 기업 간 합종연횡은 이번 CES에서 눈여겨볼 대목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CES에 참가하는 SK텔레콤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C와 함께 ‘미래를 향한 진화의 주체(Evolve Towards the Future)’를 주제로 715m²(약 216평) 규모의 공동 전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8배 이상 큰 규모다. SK텔레콤은 이번 CES에서 지난해 9월부터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해온 세계 최초 ‘5G-8K TV’를 공개한다. 이 TV는 8K 초고화질 영상을 5세대(5G) 기술로 직접 수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8K는 가로 해상도가 약 8000픽셀임을 의미하며 상용화된 TV 화질로는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5G 신호 수신이 가능하도록 해 5G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콘텐츠 등 대용량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했2020-01-07 03:00:00
현대차 정몽구재단, 국제기구·NGO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3기 현장학습 진행현대차 정몽구재단은 6일 오전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3기 학생들이 국제기구와 국제 NGO 현장학습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정몽구재단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이 협력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제기구와 국제 NGO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3기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과 김원수 전 유엔 사무처장,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기구 한국사무소장 등 국내외 최고 강사진 강의와 미국과 국내 국제기구 현장방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현장교육이 조화를 이루도록 일정이 잡혔다고 재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학생들은 교육과 보건, 경제, 법률 등 다양한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인원들로 구성됐다. 정몽구재단은 프로그램을 위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국제기구 진출자 지원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1기와 2기를 통해 각각 25명, 30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고 다음 달 3기 학생 30명이2020-01-06 19:50:00
볼보코리아, ‘서비스 나이트’ 개최…우수 지점·인재 시상볼보코리아는 지난 3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에서 브랜드 로열티 강화 프로그램 ‘볼보 서비스 나이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비스 최전방에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국 7개 딜러사와 24개 서비스센터 및 협력사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우수 서비스 인재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행사에는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2019 볼보 기능 경진 대회와 2019 올해의 최우수 및 우수 서비스센터, 10년 장기근속자 시상 등 총 3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볼보코리아는 지난 8월 테크니션 서비스 능력 평가를 위한 ‘볼보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대회 우승팀 3팀이 시상식에 올랐다. 고객 경험 관리와 기술 서비스 전문성, 기술 부품 보증, 운영 효율성 평가, 고객 관리 점수 등을 합산해 선정한 2019 올해의 서비스센터 시상에서는 2018년에 이어 아이언모터스 해운대 지점이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2020-01-06 19:11:00
‘보이콧 재팬’에 지난해 일본차 판매 19% 감소(종합)지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차 판매가 전년보다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브랜드 신규등록 대수는 총 3만6661대로 전년(4만5253대)과 비교해 19.0% 쪼그라들었다. 닛산은 3049대가 팔려 전년(5053대)보다 39.7% 급감했고, 도요타도 36.7% 줄어든 1만6774대로 집계됐다.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1만2241대)는 8.2%, 닛산의 인피니티(2000대)는 6.1% 판매가 감소했다. 혼다(8760대)는 유일하게 10.1% 증가했다. 다만 일본 브랜드들이 할인 등 판촉에 나서면서 12월 실적은 대부분 나아졌다. 혼다가 130.7% 급증한 것을 비롯해 도요타(69.6%), 렉서스(61.8%), 닛산(12.9%)이 올랐고, 인피니티만 56.5% 감소했다. 2019년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4만4780대로 1년 전(26만705대)보다 6.1% 감소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81332020-01-06 18:01:00
현대·기아차, 설 명절 시승 이벤트 진행…주요 차종 465대 투입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 설을 맞아 귀성 차량으로 총 465대를 무상 대여하는 ‘설 명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를 위해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250대, 215대 차량을 투입한다. 소비자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차의 경우 6박 7일 동안 시승차를 지원한다. 대상 차종은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HEV), 베뉴, 코나, 코나HEV,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명절기간인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시승해 볼 수 있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 동안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신형 K5 150대를 비롯해 K7 프리미어 20대, K9 20대, 스팅어 10대 등이다. 또한 중증2020-01-06 15:49:00
현대차, ‘2020 코나 일렉트릭’ 출시…10.25인치 내비게이션 기본 탑재현대자동차는 6일 상품성을 개선한 2020년형 ‘코나 일렉트릭(EV)’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코나 EV는 지난해 1만3000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인 2020 코나 EV는 전 트림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해 더욱 넓고 선명한 화면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내비게이션은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이 추가돼 사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가로로 긴 내비게이션의 화면은 분할 기능이 있어 날씨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정보를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충전 현황 및 예약 충전, 예약 공조, 주행가능거리 표시 등 전기차 특화 기능도 탑재됐다. 여기에 공기청정모드가 새롭게 더해졌다. 마이크로 에어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64kWh급 배터리 모델의 경우 세제 혜택을 받아 4690만(모던 트림)~4890만 원(프리미엄 트림)에 구입할 수 있다.2020-01-06 14:47:00
2019년 수입 승용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300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2019년 수입 승용차 연간 누적 신규등록대수가 24만4780대로 2018년(26만705대) 보다 6.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10위까지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 7만8133대, BMW 4만4191대, 렉서스 1만2241대 아우디 1만1930대, 토요타 1만611대, 볼보 1만570대, 지프 1만251대, 미니 1만222대, 혼다 8760대, 포드 8737대 순이다. 2019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1만3607대)이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만259대), 렉서스 ES300h(7293대) 순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박은석 이사는 “2019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감소세 등으로 2018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1-06 14:44:00
현대차, 2020 코나 일렉트릭 출시10.25인치 내비게이션, 공기청정모드 기본 적용 지난해 1만3000여대 판매, 주행 가능 거리 406km 지난해 1만3000여대가 판매되며 국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전기차로 등극한 코나 일렉트렉이 2020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2020 코나 일렉트릭’은 전 트림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해 더욱 넓고 선명한 화면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의 특성상 내비게이션 화면이 커야 다양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표기할 수 있기 때문에 화면 크기는 클수록 좋다. 2020 코나 일렉트릭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에는 분할 화면 기능이 있어 날씨,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급·완속 충전기 현황 및 예약 충전, 예약 공조, 주행 가능 거리 표시 등 전기차만의 특화 기능도 편리하게 확인 가능하다.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2020-01-06 14:34:00
기아차, 전기 상용트럭 ‘봉고3 EV’ 출시…최대 211km 주행기아자동차는 6일 전기차 파워트레인과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된 ‘봉고3 E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파워트레인은 먼저 출시된 현대자동차 포터와 동일하다. 최고출력 182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135kW급 모터와 58.8kWh급 배터리가 조합됐다. 100kW급 충전기로 충전할 경우 54분 만에 급속 충전이 완료된다.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약 211km다. 가격은 초장축 킹캡을 기준으로 GL 트림이 4050만 원, GLS는 4270만 원이다.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 원, 지자체별 보조금)과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 원 한도 감면 등) 등을 통해 실제 구매가격은 낮아진다. 여기에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사양으로는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가능거리를 알려주는 기술이 적용됐고 제동 시 발생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장치가 갖춰졌다. 또한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와 버튼시동장치,2020-01-06 14:24:00
3년만에 성장세 꺾인 수입차 시장…‘NO 재팬’ 토요타 직격탄 지난해 수입차 시장이 3년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인증절차가 강화된 탓에 일부 브랜드들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토요타 등 일본차 업체들이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결과다. 크고 작은 악재 속 브랜드별 수입차 성적표 또한 뒤바뀌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8만대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볼보, 지프 등 기존 중위권 브랜드들은 역대 최고 실적으로 일본차 자리를 대체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한 3만72대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까지 연간 누적 대수는 24만4780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26만705대)보다 6.1% 감소한 수치다. 수입차 시장은 지난 2016년 디젤게이트 때 22만5279대로 밀린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해 왔다. 지난해에는 26만대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반기 인증 지연에 따른 물량 부족, 하반기 일본차 불매운동2020-01-06 14:07:00
2019년 수입차 판매 6.1%↓…국산차 위협하는 벤츠 “연간 8만대 넘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4만4780대로 전년 동기(26만705대) 대비 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엄격해진 정부 인증과 일본차 불매운동, 경기불황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수입차 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12월 등록대수가 3만대를 돌파하고 한국GM 쉐보레가 집계에 포함되는 등 등 연말 성수기 시즌 판매량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반기 부진을 메우기는 역부족이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8133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전체 시장 부진 속에서도 전년보다 10.4%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국내 완성차 업체 한국GM(7만6471대)을 넘어선 수치다. 판매 규모 면에서도 국산차를 위협하는 경지로 올라선 것이다. E클래스 인기가 꾸준했고 새롭게 선보인 차종들도 대부분 준수한 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일반 모델은 물론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까지 촘촘한 라인업으로 빈틈없이 국내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2020-01-06 11:25:00
현대차, 상품성 개선 ‘2020 코나 일렉트릭’ 출시…4690만~4890만원 현대자동차가 다양한 고객 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20 코나 일렉트릭’을 6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2020 코나 일렉트릭 전 트림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해 더욱 넓고 선명한 화면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며,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을 새롭게 추가,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를 활용한 분할 화면 기능은 날씨,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 사용성을 대폭 증대시켰다. 또 급·완속 충전기 현황 및 예약 충전, 예약·공조, 주행 가능 거리 표시 등 전기차만의 특화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0 코나 일렉트릭에 공기 청정 모드를 신규 적용하고 마이크로 에어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등 차량 내부 공기질 개선에 힘썼으며, 고객 선호 사양인 2열 열선시트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게 함으로써 뒷자리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국내서 1만3587대가 판매돼2020-01-06 10:54:00
소형트럭도 전기차 시대…기아차, ‘봉고3 EV’ 출시 기아자동차는 소형트럭 봉고3의 전기차(EV) 모델 ‘봉고3 EV’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 트럭 최초의 전기차 모델로 135㎾ 모터와 58.8㎾h 배터리가 탑재됐다. 100㎾급 충전기를 이용하면 54분 만에 급속 충전을 마칠 수 있고, 완충 시 211㎞를 주행할 수 있다. 봉고3 EV에는 적재 중량을 실시간 감지해 주행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이 적용됐으며 제동 시 발생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 시스템도 갖췄다.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 버튼 시동 시스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 등 기능도 모든 트림(등급)에 적용됐다. 전방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첨단 안전 사양은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트림별로 GL 4050만원, GLS 4270만원이다.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원+지자체별 보조금)과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원 한도 감면 등)을 받으면 실제 구입 가격은 더2020-01-06 10:43:00
2019년 국산차 판매순위…부진 속 빛난 ‘국민세단’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지나갔다. 상반기에는 북핵 문제와 미·중 무역분쟁 등 국제 이슈로 인해 떠들썩했고 하반기에는 일본 불매운동과 국내 정치권 이슈가 연일 터지면서 나라 전체가 요동쳤다. 어수선한 국내외 정세 속에 국내 산업계 역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위축된 산업계 분위기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LPG차 일반판매 허용 등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꺼내들었지만 성장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파격적인 정책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판매 규모가 전년 대비 줄었다. 내수시장 판매량은 지난 2016년(158만8572대) 이후 3년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2019년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는 내수시장에서 총 153만3166대(상용차 포함)를 판매했다. 전년(154만5604대) 대비 0.8% 감소한 실적이다. 현대자동차가 유일하게 판매량이 늘었고 다른 브랜드는 모두 부진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74만1842대로 2018년(72만1078대)에2020-01-06 10:09:00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6.1% 감소…벤츠, 1위 수성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 이상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9년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4만4780대로 1년 전(26만705대)보다 6.1% 감소했다고 6일 발표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8133대로 가장 많았고, 비엠더블유(BMW) 4만4191대, 렉서스(Lexus) 1만2241대, 아우디 1만1930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8만4147대(75.2%), 일본 3만6661대(15.0%), 미국 2만3972대(9.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4만453대(57.4%), 디젤 7만4235대(30.3%), 하이브리드 2만7723대(11.3%), 전기 2369대(1.0%) 등으로 분포했다. 지난해 수입차 최다판매 모델은 1만3607대가 팔린 메르세데스-벤츠 E 300으로 집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만259대)가 2위, 렉서스 ES300h(7293대)가 3위였다. 박은석 이사는 “22020-01-06 10:08:00
[CES 2020]초고속 5G, ‘미래 모빌리티’로 영역 확장자율주행기술이 초고속 5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만나 상용화가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오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이하 CES)를 통해 5G 기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고 5일(현지 시간) 밝혔다. SK텔레콤은 전시 부스에서 ▲통합 IVI(Integrated In-Vehicle Infotainment) ▲HD맵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한 로드러너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통합 IVI는 이용자들이 차량 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SK텔레콤 통합 차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을 비롯, 인공지능 누구, 음원 서비스 플로, OTT 서비스 웨이브, 주차 서비스 T맵주차 등 다양한 자사 서비스를 통합IVI를 통해 구현했다. HD 맵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한 로드러너는 차량 운행 중 차선, 신호등, 교통상황 등의 교통 정보를2020-01-06 09:00: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국산 SUV들의 ‘우아한 전쟁’■ 2020년 새해부터 신형 SUV 쏟아진다 ‘GV80’ 방패 모양 그릴 매력만점 ‘트레일블레이저’ 준중형 기대주 ‘XM3’ 쿠페 스타일 디자인 세련 2020년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SUV가 될 전망이다. 넉넉한 공간, 지형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활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이다. 이런 예상을 반영하듯 연초부터 신차 출시도 줄줄이 이어진다.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출격을 앞두고 있는 국산 신형 SUV의 특징을 살펴봤다. ● 고급 대형 SUV 제네시스 ‘GV80’ 새해를 여는 첫 SUV 새 모델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인 ‘GV80’이다. 1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1일 외관을 공개했는데 기대 이상이라는 것이 업계와 소비자의 반응이다.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한 GV80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을 중심으로 좌우에 4개의 쿼드램프를 적용해 제네시스만의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대형 SUV이지만 마치 쿠페처2020-01-06 05:45:00
- ‘손 떼도 달리는’ 자율주행차, 7월부터 판매가능이르면 올해 7월부터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알아서 차선을 유지하며 달리는 자율주행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 차로 유지기능이 탑재된 자율주행차의 안전기준을 담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을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자동 차로 유지기능은 자율주행 시스템이 알아서 차선을 지키며 앞뒤 차량 간격과 속도를 조절하며 달리는 기능이다. 세계에서 이런 기능을 가진 자율주행차가 연구 개발용이 아닌 상용차로 출시된 경우는 아직 없었다. 자율주행차는 자율주행 기능이 아예 없는 ‘레벨0’부터 모든 조건에서 운전자 없이도 주행이 가능한 ‘레벨5’까지 6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현재 국내에서 상용차로 출시와 판매가 가능한 건 ‘레벨2’ 등급까지다.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되 첨단장치가 방향전환이나 가속 및 감속을 지원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번에 마련된 안전기준에 따라 올 7월부터 현행보다 한 단계 향상된 ‘레벨3’ 자율주행차량의 출시와 판매가 법적으로2020-01-06 03:00:00
- 中 작년 배터리 투자 42조원… 한국의 7배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지난해 총 투자액 추정치가 국내 기업 총 투자액의 7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특허권 침해 소송과 배터리저장장치(ESS) 화재 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국내 업체들은 올해 해외 공장 생산 본격화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5일 중국 배터리 시장 전문 매체 뎬츠왕(電池網)의 내부 추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기업의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 연간 투자액은 2484억 위안(약 42조22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지난해 연간 총 목표 투자액인 5조9000억 원보다 7배 이상 많은 수치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중국 정부가 시장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1, 2위 업체를 중심으로 대형화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투자 규모 격차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내 배터리 업체는 지난해 105개 사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80여개 사로 줄었다. 중국 배터리 시장 점유율 3위였던 옵티멈나노는 최근 파산을 신청했다. 그2020-01-06 03:00:00
택시-우버 요금의 5분의 1… 현대차, 美 LA서 카셰어링 도전5일 낮(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 중심의 유니언역. 역 주차장에서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션 카셰어’ 애플리케이션(앱)을 누르자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곳에 대기 중인 차가 확인된다. 손끝으로 한 대를 콕 찍으니 차가 예약되고 열쇠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차문을 열고 차를 운행할 수 있다. 이날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교두보로 LA에 설립한 모션랩의 ‘모션 카셰어’를 공개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이 차량공유 서비스는 유니언역을 포함한 LA시 주요 전철역 4곳에서 15대의 차량으로 시작했다. 요금은 시간당 12달러(1만4000원)로 같은 거리를 이용할 경우 지하철과 버스요금은 7달러, 택시와 우버 등은 약 60달러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모션랩은 3월까지 차량을 100대로 늘리고 도심 내 일반 주차장으로 서비스 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정도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서비스라면 국내에서도 이미 여러 업체가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2020-01-06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