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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현대차그룹 “LA, 미래 모빌리티 선점 위한 거대 실험실”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이하 LA)를 미래 모빌리티의 거점으로 삼고 현지에서 각종 실증사업에 돌입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자동차 시장 여건이 성숙된 LA를 거대 실험실로 활용해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파악하겠다는 전력이다. 현대차그룹은 4일(현지 시간) LA 다운타운에서 최근 실증사업에 돌입한 카셰어링 서비스 실증법인 ‘모션랩’를 언론에 공개했다. 모션랩 모빌리티 서비스는 LA시 산하기관인 LA 메트로, LA 교통국과의 협업 일환으로 전개된다. 캬셰어링 서비스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시대에 발맞춰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고객들 이동의 자유에 기여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번째 움직임이다. 모션랩 소개를 맡은 정현택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 모빌리티사업실장(상무)는 “모션랩 의미는 모빌리티 생태계가 크고 넓은데 열린 생태계를 지향한다”며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들을 실증, 시범 사업 형태로 검증을 해2020-01-05 15:00:00
‘손 떼고 차로유지’ 자율주행차, 7월부터 판매 가능해진다올해 하반기(7월)부터 자동 차로유지기능이 탑재된 자율주행차의 출시와 판매가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제작되고 상용화될 수 있도록 부분 자율주행차(레벨3) 안전기준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부분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은 공포 후 6개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시행 전 안전기준을 기반으로 자율차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방법 등을 시행세칙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자동 차로유지 기능은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더라도 자율주행시스템이 스스로 안전하게 차선을 유지하면서 주행하는 기능이다. 다만 작동영역을 벗어났을 때는 운전자의 운전조작을 요청하게 된다. 기존 안전기준 상의 첨단조향장치(레벨2)는 운전자를 ‘지원’하는 기능으로, 차로유지 기능을 작동시키더라도 운전자의 책임 아래 운전을 수행해야 해 운전대를 잡은 채로 운행해야 했다. 운전대에서 손을 떼면 잠시 후 경고 알람이 울리게 돼 있었다. 이번 부분 자율주행(레벨3) 안전기준을 도입함에 따라 지정된 작동영역2020-01-05 11:20:00
현대·기아, 올해 국내 판매목표 125만대…변화 겪는 ‘제네시스’ 주목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 국내 시장 판매목표를 125만2000대로 설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실적(126만2047대)에 비해 0.8% 줄어든 수준으로 다소 보수적이라는 평가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73만2000대(제네시스 포함), 기아차는 52만 대다. 두 브랜드 모두 작년 실적보다 판매대수를 낮춰 잡았다. 다만 현대차의 경우 2019년 목표(71만2000대)보다는 높게 설정해 올해 내수 시장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지난해 신형 쏘나타와 그랜저(페이스리프트) 등 굵직한 신차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도 강력한 신차 라인업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는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큰 변화를 겪는다. 라인업 강화를 통해 세단 위주 브랜드에서 벗어난다.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모델 흥행을 통해 수익 개선까지 노리는 모습이다.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이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GV80은 현대차가 내놓는 올해 최대 야심작으로 꼽힌다. 앞서 외관 디자인과 일2020-01-04 06:00:00
文대통령 “수출지표 플러스 전환 총력”문재인 대통령이 3일 새해 첫 경제 행보로 국내 친환경차 수출의 전진기지인 경기 평택항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수출 지표 플러스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출을 포함한 각종 경제 지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한 상황에서 올해는 수출 성장을 통해 경제 도약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문 대통령은 평택항의 친환경차 수출 현장을 방문해 “오늘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며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도약’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차 수출은 세계 최고 기술로 이룩한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며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고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친환경차 전비(전력소비효율)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현재 10%인 친환경차 수출 비중을 2030년까지 2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날 평택항에서는 현대글로비스의 ‘썬라이즈’호가 기아자동차의 친환경차 니로와 현대자동차의 수소2020-01-04 03:00:00
SK엔카닷컴, 2020년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SK엔카닷컴은 고용노동부로부터 2020년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SK엔카는 이번 심사에서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3개 부문 모두 선정됐다. 선정 유효 기간인 2020년 한 해 동안 채용지원, 기업홍보, 재정·금융지원, 정부사업 선정·선발우대, 세무조사제외, 병역특례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SK엔카는 직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동호회 활동 지원, 팀별 문화 활동 등 폭넓은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연승원 SK엔카닷컴 인사총무팀장은 “SK엔카닷컴은 임금, 고용안정에 힘쓰는 것은 물론 자기개발, 취미, 동호회 지원 등 직원들의 워라밸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모범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1-03 17:42:00
팅크웨어, 9년 연속 CES 참가… 증강현실 솔루션 공개팅크웨어가 오는 7일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이하 CES)에 참가해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CES는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 총 30여개 분야, 160여개국, 4500개 주요 기업이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매년 초 공개되는 기술과 제품을 통해 주요 글로벌 IT 기술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다. 9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팅크웨어는 ‘드라이빙, 미래를 향한 기록과 여정,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와 콘셉트로 기술과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 증강현실(AR) 솔루션’, ‘블랙박스(대시캠)’ 등 총 2개의 테마공간을 구성해 신기술과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먼저 이번 전시의 메인으로 AR 솔루션을 공개한다. 회사는 2014년 아이나비X1 제품을 통해 실제 화면에 그래픽을 접목시킨 증강현실기능 ‘익스트림 AR’을 적용해 제품을 상용화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및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등 디스플레이가2020-01-03 17:29:00
서울 사대문 안 5등급 노후차량 과태료 50→20만원 이르면 2월 말 서울 사대문 안 녹색교통진흥지역을 운행하다 적발된 배출가스 5등급 노후 차량에 부과하는 과태료가 현행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오는 2월10일까지 국민 의견을 접수한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2월 말 시행될 예정이다.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서울시 종로구 8개동과 중구 7개동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의 운행이 제한된다. 현재는 이를 위반할 경우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국토부는 타법에 의한 유사 과태료와의 형평성을 감안해 과태료를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는 설명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은 예외규정을 통해 과태료의 2분의 1 범위에서 줄이거나 늘릴 수 있는 만큼 서울시장 권한으로 과태료 부과 금액이 10만원까지 낮아질 수도 있다. [서울=뉴시스]2020-01-03 17:11:00
文대통령, 전기차 대표에 ‘엄지척’…장관엔 수출강국 ‘독려’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산 전기차의 새해 첫 수출 현장을 지켜본 자리에서 생산업체 대표에게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였다. 수출 주무부처 장관에게는 ‘10년 뒤 세계 수출 4대 강국 진입’이라는 목표를 상기시키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차 강국에 대한 의지를 적극 보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당진항 기아자동차 전용부두에서 열린 새해 첫 친환경차 수출 현장 방문 행사에 참석했다. 3대 신산업(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중 하나인 미래차를 경제 성장의 돌파구로 삼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면서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친환경차 산업을 세계 최고의 산업으로 일구고 우리 차가 더 많이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025년까지 기술개발에 3800억 원 이상2020-01-03 16:52:00
현대·기아 전기차 수출 급증… 코나·니로 EV 판매↑현대기아자동차 지난해 전기차 수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전기차 선전으로 전체 친환경차 수출도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났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기차 수출 물량(국내 생산, 도매 기준)이 전년(2만7798대) 대비 128.1% 증가한 6만3414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 전기차 수출은 지난 2016년 9255대에서 2017년 1만4799대, 2018년 2만7798대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친환경차 수출 대수도 확대됐다. 지난해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전년(19만5684대) 대비 15.8% 늘어난 22만6581대를 나타냈다. 친환경차 수출도 2016년 7만6432대, 2017년 17만1892대, 2018년 19만5684대로 증가 추세다. 기아차는 지난해 1분기 쏘울 EV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였으며 현대차는 코나 하이브리드를 2분기에 새롭게 수출 차종으로 투입했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H2020-01-03 16:00:00
文대통령 “상생·도약, 친환경차 수출로 시작…경제 큰 활력”문재인 대통령은 3일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당진항 기아자동차 전용부두에서 열린 새해 첫 친환경차 수출 현장 방문 행사에서 “우리는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수출지표의 플러스 전환을 목표로 내건 정부의 경제도약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택항을 통해 전기차 니로와 수소트럭 넵튠 등 4200여대가 유럽으로 수출된다. 새해 첫 친환경차 수출이다. 문 대통령은 “통일 신라는 백제와 고구려의 과학기술을 통합해 당대 세계 최고의 조선술과 항해술을 발전시켰고, 장보고로 대표되는 왕성한 해양 무역을 실현했다”며 “여기 ‘당진’이란 지명은 당시 ‘당나라로 가는 나루’라는 뜻이었고, 오늘날 평택·당진항이 그 역사를 계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우리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2020-01-03 14:24:00
올해 국산 친환경차 글로벌 60개국 질주…수소트럭도 가세 우리나라에서 만든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가 올해 전세계 60개국을 누빌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수소트럭까지 가세하는 등 차종 다양화에 힘입어 25만대의 친환경차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평택·당진항을 방문하고 현장의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평택항을 출발하는 글로비스썬라이즈호에는 친환경차 468대가 선적됐다. 광양항, 울산항에서 추가 선적 이후 2400여대를 독일, 포르투갈, 필란드, 덴마크 등 유럽 6개국으로 수출하게 된다. 보호무역 확산과 글로벌 수요 정체 영향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의 양적 성장은 둔화되는 추세다. 하지만 전기차, 수소차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차량의 시장은 매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도 글로벌 시장 여건에 따라 총생산량이 정체되고 있지만 전기차, 수소차 등이 국내 보급을 바탕으로 수출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특히 올해 제1호 수출 전기차 ‘니로’는 총 60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 전기버스 시장 진출도2020-01-03 14:03:00
올해 ‘수출 1호 전기차’ 유럽으로 출발…수소트럭 현지 시범운행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평택항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 468대를 선적한 수출선박 글로비스썬라이즈호가 광양항과 울산항을 거쳐 유럽으로 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평택·당진항을 찾아 올해 첫 친환경차 수출 현장을 보고 전기차·수소트럭 개발자와 항만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평택·당진항은 전국에서 자동차 물동량이 가장 많은 항만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글로비스썬라이즈호는 평택항에서 1300대, 광양항에서 800대, 울산항에서 2160대 등 총 4260여대의 수출 차량을 싣게 된다. 이 가운데 2400여대는 친환경차로 독일과 포르투갈, 핀란드, 덴마크 등 유럽 6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글로비스썬라이즈호는 2014년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6만5000t급 자동차 운반선이다. 올해 수출 1호 전기차는 니로로, 친환경차 가운데 가장 많이 수출되는 차량이다. 지난해 수출한 친환경차는 총 10만9000대(전망치)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HEV)형이 7만4000대로 가장 많고 배터리2020-01-03 11:31:00
연간 車생산 400만대·판매 800만대 ‘붕괴’…목표 낮추는 완성차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 400만대, 판매 800만대가 붕괴됐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세계 자동차시장이 역성장을 이어가며 생산은 글로벌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이후 10년만, 판매는 2015년 이후 4년만에 최저기록을 썼다. 완성차업체들은 ‘양보다 질’을 선택하는 보수적 목표를 세웠다. 2015년 이후 5년 연속 목표달성에 실패한 현대·기아자동차는 판매목표를 낮춰잡았다. 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361만3077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 감소했다. 12월 누적 생산은 395만대로 400만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2월 들어 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등이 파업으로 공장을 몇 차례 세웠고, 일부 업체가 겨울 휴가로 공장 가동을 잠시 중단하면서 생산이 위축됐다. 경기 둔화로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며 현지생산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국내생산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판매도 부진했다.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2020-01-03 10:21:00
쌍용차, 전시장서 새해맞이 ‘세뱃돈’ 이벤트 봉투 증정쌍용자동차가 전시장 방문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쌍용차는 새해를 맞아 전시장 방문객에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세뱃돈 봉투를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봉투 속 숫자를 확인 후 인터넷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롯데리조트 속초 숙박권(5명) ▲영화관람권(2매, 50명) ▲백화점 상품권(1만원, 100명) 등 새해선물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달 12일 발표된다. 전시장 방문 없이 참여 가능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에 방문해 개소세 환원 전 가격 지원을 비롯한 쌍용차 1월 구매혜택을 SNS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세트 교환권(150명) ▲편의점 기프티콘(1000원, 3000명)이 온라인 즉석경품으로 제공된다. 쌍용차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종료된 1월에도 개소세 인하분을 할인하고, G4 렉스턴은 구매조건에 따라 개소세 전액을 지원하는 등 최고의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2020명에게 최대 7% 저렴한 구매기회2020-01-03 10:17:00
“올해 더 어려워질것… 혁신-디지털로 위기 탈출”새해 주요 기업의 ‘신년 메시지’ 속 핵심 키워드는 명확했다. ‘전례 없는 위기,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 그리고 디지털 역량 강화’다. 2일 오전 삼성, 현대·기아자동차, SK, LG 등 한국 주요 기업들은 일제히 신년회 등을 열었다.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20년, 지금껏 쌓아온 성공의 경험을 뛰어넘는 혁신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 “올해 더 어렵다. 혁신 통한 체질개선 급선무”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고착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인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이 지난해 신년사에서 ‘초일류 100년 기업’이라는 화두를 던진 것과 비교해 더 강한 위기 의식을 표현한 셈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금은) 5년 후의 모습도 예측하기 어려운 때”, 허태수 GS그룹 신임 회장은 “유가, 금리, 환율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등 고객과2020-01-03 03:00:00
SK이노베이션 전기차 패키지 ‘SK 인사이드’ CES서 첫 공개SK이노베이션이 ‘CES 2020’에 참여해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와 친환경 소재 등의 제품을 한데 묶어 ‘SK 인사이드(사진)’라는 명칭으로 외부에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CES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로 SK이노베이션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자회사와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전시관을 낸다. SK이노베이션은 CES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출력을 높여주고 안정되도록 돕는 핵심 소재인 리튬이온 분리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여 차량 주행 거리를 늘리는 양극재 기술도 전시한다. SK종합화학은 차량 계기판, 범퍼, 타이어 등 친환경차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소재를 내보일 예정이고, SK루브리컨츠는 전기차 배터리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윤활유를 전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배터리와 자회사 소재 등을 모아 SK 인사이드라는 브랜드를 붙였2020-01-03 03:00:00
- E1 25년연속 무교섭 임금협상 타결액화석유가스(LPG) 기업 E1이 25년 연속으로 노사 교섭 없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E1 노동조합은 2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 본사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0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E1은 1996년부터 노사 분규 없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는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구자용 회장은 “회사를 믿고 맡겨준 노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랑스러운 노경 문화를 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2020-01-03 03:00:00
- 현대기아차 작년 719만대 판매… 경기침체 여파 전년比 2.8% 감소현대자동차그룹의 완성차 판매대수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여파로 2018년보다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국내외 전체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2.8% 감소한 719만3337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442만264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전년에 비해 3.6%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2.9% 증가한 74만1842대, 해외 판매는 4.8% 감소한 368만802대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주력 차종과 새 모델을 연이어 출시한 데 힘입어 선방했다. 그랜저가 10만3349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쏘나타 10만3대, 아반떼 6만2104대 등 세단 판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기아차도 전년 대비 1.5% 줄어든 277만693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2.2% 감소한 52만205대, 해외에서는 1.3% 줄어든 225만488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73만2000대, 해외 384만4000대로 지2020-01-03 03:00:00
르노삼성, 새해 맞아 노후차 할인 마련…SM6 최대 330만원 혜택르노삼성자동차는 새해를 맞아 이달 한 달간 신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노후차 교체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2020년형 SM6나 QM6 구매자 중 10년이 경과한 노후차를 보유한 소비자에게 50만 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르노삼성 노후차 보유자의 경우 30만 원 추가 할인이 더해져 총 8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SM6의 경우 GDe 또는 LPe 버전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250만 원 상당 구입비(또는 현금 200만 원 지원)를 지원한다.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SM6로 교체할 경우 최대 330만 원 상당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다. LPe 렌터카용은 50만 원 상당 구입비(또는 현금 30만 원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QM6는 파워트레인에 따라 구입비 지원(GDe 150만 원, dCi 100만 원, LPe 7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현금 50만 원을 선택할 수도 있다. SM6와 QM6를 할부로 구매하는 경우 36개2020-01-02 20:26:00
해외시장서 국산차 인기 시들… 지난해 판매 부진 지속지난해 국내 5개 완성차업체들이 일제히 해외 판매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4% 넘게 빠졌다. 내수 판매도 일부 업체들의 신차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하락을 면치 못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2019년 총 792만3176대를 팔았다. 이는 2018년 대비 3.8% 줄어든 판매 실적이다. 지난해 전체 판매 실적 감소는 수출이 주도했다. 이 기간 르노삼성자동차는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34% 급감했고, 쌍용자동차도 20% 가까이 빠지면서 악영향을 줬다. 현대자동차 역시 4.8% 줄어들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신형 쏘나타와 그랜저를 앞세운 현대차가 유일하게 전년 대비 성장한 모습이다. 현대차는 2019년 한 해 동안 국내 74만1842대, 해외 368만80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442만264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2019년 주력 차종과 신차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과 선진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갔지만, 신흥 시장에서2020-01-02 1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