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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그랜저… ‘영포티’ 마음 잡았다현대자동차의 ‘더 뉴 그랜저’ 계약 건수가 출시 50일 만에 5만 대를 넘기며 일평균 1000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전 계약 물량 기준으로 30, 40대의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며 젊은 세대도 찾는 차량으로 이미지를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5만2640대의 구매 계약이 이뤄졌다고 23일 밝혔다. 더 뉴 그랜저는 현대차가 3년 만에 그랜저 IG에 이어 내놓은 부분 변경 모델로 3만2179대의 사전 계약이 체결됐다. 신차를 비교적 빨리 받아볼 수 있는 사전 계약 기간이 지난 뒤에도 2만461대의 구매가 추가로 이뤄진 것이다. 더 뉴 그랜저는 국내 시장에 우선 출시됐으며 북미 지역 판매 계획은 아직 없다. 현대차가 공개한 더 뉴 그랜저의 사전 계약 신청자 연령 비중을 보면 40대가 31.5%로 가장 높았고 50대(29%), 30대(21%), 60대(15.5%), 20대(3%) 순이었다.2019-12-24 03:00:00
보잉 뮐렌버그 CEO 전격 사임…후임에 캘훈 이사회 의장총 346명의 생명을 앗아간 B737맥스 기종의 두 차례 추락 참사 여파로 경영 위기에 처한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데니스 뮐렌버그 최고경영자(CEO·55·사진)가 23일(현지 시간) 전격 사임했다. CEO 취임 후 4년 만이다. 뮐렌버그는 10월부터 보잉 이사회 참석자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미국 CNBC는 “보잉이 항공 규제 당국과 사용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리더십 변화를 위해 데이브 캘훈 보잉 이사회 의장(62)에게 내년 1월 13일부터 CEO 자리를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보잉의 B737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 추락, 3월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으로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를 일으킨 뒤 미국 등 40여 개 국가에서 운항이 중단됐다. 보잉은 16일 “B737맥스 기종의 생산을 내년 1월부터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2019-12-24 00:42:00
캐딜락, 크리스마스 맞아 ‘캐딜락하우스’ 방문 이벤트 진행캐딜락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딜락하우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딜락은 23일 강남구 논현동 소재 ‘캐딜락하우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캐딜락하우스는 크리스마스 디자인 테마가 적용돼 화려하게 꾸며진다. 각 전시 공간마다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이 놓여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1층 XT5 전시존에는 ‘루돌프’처럼 꾸며진 XT5가 전시된다. 스토어 직원들도 크리스마스 테마에 맞는 복장을 갖춰 방문객을 맞는다. 1층 브랜드존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캐딜락 차량 모양 카드가 장식된다. 방문객은 카드를 뽑아 직원에게 제출하면 카드에 적힌 경품이 증정된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캐딜락하우스 내에서 촬영한 사진을 해시태그(#캐딜락 #캐딜락하우스 #캐딜락CHRISTMAS 등)와 함께 공유하는 소비자에게도 경품이 제공된다.한편 캐딜락은 지난달부터 국내 소방관 처우 및2019-12-23 19:24: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킵 고잉’ 서비스 운영…고장 시 교통비 최대 30만원 지원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소비자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킵 고잉(KEEP GOING)’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킵 고잉은 주행 중인 차량 고장 시 운전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무상 견인과 목적지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특히 교통비의 경우 택시를 비롯해 철도와 항공 등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며 차량 입고와 출고 당일 사용한 교통비를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 차종은 재규어랜드로버 공식 리테일러를 통해 구매한 모델이며 보증 기간 내에 있는 차종이 해당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화된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소비자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차원이 다른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서비스 모바일’을 시작했다. 차 운행이 불가능한 긴급2019-12-23 17:33:00
현대차, 통합 서비스 앱 ‘마이현대’ 출시현대자동차가 멤버십 및 제휴 서비스부터 포인트 쇼핑몰, 차량 관리 및 정비 서비스, 소비자 이벤트 등 현대차와 관련된 모든 ‘카 라이프(Car Life)’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23일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마이현대(myHyundai)’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를 구입한 소비자 외에 렌트나 리스 등 현대차를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가입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블루멤버스와 현대 마이카스토리, 현대 차량관리 등 여러 곳으로 분산돼 있던 모바일 채널을 한곳으로 통합하고 이용자 중심 메뉴 구성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을 통해 소비자 사용 편의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특히 위치 정보가 반영된 지도 화면을 통해 소비자가 현재 위치와 목적지에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2019-12-23 17:14:00
르노삼성 전면파업 첫날, 노조원 절반 출근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전면파업을 시작한 첫날인 23일, 노조원 절반이 정상 출근했다. 집행부의 파업 지침에도 주말 특근에 동참한 노조원이 40%에 달한 데이어 파업 동력이 크게 약화된 모습이다. 노조 집행부가 강경투쟁을 고집하고 있지만 회사에 닥친 ‘위기 의식’에 공감하는 조합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전체 출근 대상 근로자 1450여명 중에 1150명이 정상 출근했다. 1150여명 중에는 관리직 등 비노조원 등이 포함돼 있다. 전체 노조원이 1700여명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절반 정도의 조합원이 정상 출근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날부터 주야 근무체계를 주간 근무로 바꾸고 야간 근무조에서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조합원을 주간에 출근 하도록 했다.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이달 말까지 이 같은 근무체계가 유지된다.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에도 특근이 이어진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20일 임금 및 단체협약을 두고 파업을 선언했다. 그러나2019-12-23 15:07:00
2개월만에 누적계약 5만 대 돌파 ‘더 뉴 그랜저’, 누가 가장 많이 샀을까?현대차 더 뉴 그랜저의 인기가 뜨겁다. 사전계약 개시(11월 4일) 이후 2개월이 채 되기도 전에 누적 계약 5만 대(5만2640대, 12월 20일 기준)를 돌파했다. 이전 모델까지의 그랜저가 전통적인 성공의 방정식을 앞세우며 중장년층을 겨냥한 차였다면, 더 뉴 그랜저는 젊은 감각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을 앞세우며 30~40대를 정면 겨냥했다. 과연 현대차의 목표대로 더 뉴 그랜저의 계약 고객층은 젊어졌을까? ● 주 고객층 40대로 낮아지고, 친환경차 선택 비중 UP 더 뉴 그랜저의 고객 연령대와 성향에 확실한 변화가 생겼다. 기존 그랜저는 50대 고객이 가장 많았지만, 더 뉴 그랜저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중년 세대를 뜻하는 ‘영포티’ 고객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사전계약 고객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40대(31%)가 가장 높고, 50대(29%), 30대(21%), 60대(15%)의 순으로 나타났다. 30대와 40대의 비율이 기존 그랜2019-12-23 13:14: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킵 고잉’ 서비스 실시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킵 고잉(KEEP GOIN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킵 고잉’ 서비스는 주행 중 갑작스러운 고장 발생 시 고객이 차질 없이 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자동차를 견인 조치해주는 동시에 고객의 교통비까지 지원하는 프리미엄 고객 지원 프로그램이다. 택시, 철도, 항공 등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며 차량 입고와 출고 당일, 양일간 사용한 교통비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유사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화된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부응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12-23 09:47:00
- 글로벌 車업계도 어렵긴 마찬가지지만… “노사문제로 매년 골머리 앓는건 한국뿐”“주요 자동차 생산국 중 노사관계로 매년 골머리를 앓는 건 한국뿐이다.” 1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주최한 자동차산업 발전 포럼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다른 나라는 노사가 단결해 생산성을 높이려고 애쓰는데 한국만 뒷걸음질을 치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는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4.8%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이 고용과 직결되는 자동차산업 부양에 노력하고 있지만 한국은 노사 갈등이 매년 반복되고 있어 자칫 산업 경쟁력을 잃을까 우려된다는 의미다. 이날 포럼에서 김준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이사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폭스바겐, 도요타, 다임러그룹 등은 인적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고 최근엔 프랑스 푸조와 이탈리아 FCA도 생존을 위한 합병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노사 갈등을 매년 연례행사처럼 치르고 있다. 기아자동차와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등 3곳은 아직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타결짓지 못했2019-12-23 03:00:00
23%↓10%↓6%↓… 스몰 車3사 ‘우울한 연말’올해 400만 대 생산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한국 자동차업계에서 연말을 앞두고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뺀 이른바 ‘스몰 3사’에서는 최대 20%가 넘게 판매가 줄어든 데다 국내 자동차산업의 고질병으로 꼽히는 노사 문제까지 발목을 잡고 있는 탓이다. ○ 르노삼성차 판매량 23% 감소 국내 자동차업계의 위기는 한국GM과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이른바 ‘스몰 3사’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올 1∼11월 내수·수출 판매량이 16만476대에 그치며 지난해에 비해 23.3%나 줄었다. 닛산에서 위탁 생산하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의 생산이 종료되면서 수출이 급감했고 내수 시장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3.4% 줄어든 7만6000여 대 판매에 그쳤다. 한국GM도 올해 1∼11월까지 수출과 내수를 합한 판매가 37만8823대에 그쳐 전년 대비 10%가 줄었다. 특히 내수에서는 6만7000여 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판매2019-12-23 03:00:00
- 현대기아차, 첫 전용 전기차에 SK배터리 탑재현대·기아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전용 배터리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이 선정됐다. 22일 현대차는 2021년부터 양산 예정인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에 적용할 초기 물량 배터리를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공급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배터리 공급은 현대·기아차가 4차례에 걸쳐 발주할 계획 중 1차분에 해당된다. 내년 말부터 향후 5년간 전기차 약 50만 대에 공급되며 약 10조 원 규모다 현대·기아차는 2021년부터 전기차 전용 모델 양산을 위해 E-GMP를 개발했다. 그동안 현대차는 기존 내연차에서 엔진 등을 제거한 뒤 남은 공간에 전기모터를 넣는 방식으로 전기차를 만들었다. 앞으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만들면서 기존보다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E-GMP는 현대·기아차의 준중형 크로스오버차량(CUV) 모델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생산 규모와 기술력을 빠르게2019-12-23 03:00:00
유니캠프, ‘승합형 캠핑카’로 일-여행 모두 즐기세요본인의 차량으로 즐기는 ‘차박’이나 캠핑과 피크닉의 중간 형태인 ‘캠프닉’이 인기를 끌며 데일리로 활용 가능한 승합형 캠핑카가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유니캠프(대표 오완곤)는 일과 여행뿐 아니라 가족이 데일리카로 이용해도 손색이 없는 일상형 승합 캠핑카를 선보였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제작되는 이 캠핑카는 1층에 두 명, 2층의 루프텐트에서 두 명이 취침하는 등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또 서랍 형태의 수납함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가정용 전기제품(2kW 이내)을 내부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AV시스템, 어닝 기능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한편 유니캠프는 단점으로 여겨졌던 주차나 견인문제를 보완하고자 캠핑카를 날렵한 디자인으로 개조하고 동시에 운전석과 조수석을 회전시켜 4인이 마주앉을 수 있게 디자인했다. 오 대표는 “캠핑카 개조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제품 자체는 물론 각 부품에 대한 안전검사 및 승인을 완료했으며 기술력과 품질을 기본으로 국내 사용자의 입맛을 저2019-12-23 03:00:00
판매 부진에 노사 문제까지…‘스몰 3사’ 우울한 연말올해 400만 대 생산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한국 자동차업계에서 연말을 앞두고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뺀 이른바 ‘스몰 3사’에서는 최대 20%가 넘게 판매가 줄어든 데다 국내 자동차산업의 고질병으로 꼽히는 노사 문제까지 발목을 잡고 있는 탓이다. ● 르노삼성차 판매량 23% 감소 국내 자동차업계의 위기는 한국GM과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이른바 ‘스몰 3사’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올 1~11월 내수·수출 판매량이 16만476대에 그치며 지난해에 비해 23.3%나 줄었다. 닛산에서 위탁 생산하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의 생산이 종료되면서 수출이 급감했고 내수 시장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3.4% 줄어든 7만6000여 대 판매에 그쳤다. 한국GM도 올해 1~11월까지 수출과 내수를 합한 판매가 37만8823대에 그쳐 전년 대비 10%가 줄었다. 특히 내수에서는 6만7000여 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2019-12-22 21:24:00
[시승기] 벤츠가 낳은 우량아 ‘GLB’…“7인승 패밀리카로 진화한 소형차”메르세데스벤츠가 스페인 말라가에서 새 모델 GLB의 글로벌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19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말라가는 여유가 넘치는 도시였다. 한적한 도로와 겨울이지만 따사로운 햇빛, 한가하게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들에서 넉넉한 여유가 느껴졌다. 말라가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인기 휴양지로 꼽힌다. 화가 ‘피카소’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이쯤 되니 비행기를 타기 전 말라가에 대한 생소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벤츠가 새로운 콤팩트 모델 ‘GLB’의 글로벌 시승 장소로 말라가를 선택한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다. GLB는 벤츠가 내놓은 8번째 콤팩트 모델(소형차)로 분류된다. 하지만 기존 콤팩트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넉넉함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벤츠 승용(SUV, 세단, 해치백 등 포함) 라인업 중에서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S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7인승 모델(옵션)이기도 하다. 굳이2019-12-21 08:00:00
“임단협 단체교섭 결렬”…르노삼성 노조, 20일 부분파업 돌입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20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야간 근무조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르노삼성 노사는 이날 부산 강서구 공장에서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사측은 900여만 원의 일시금과 비정기적으로 지급했던 임금 일부를 고정급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기본급 인상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기본급 인상을 대체할 만한 현실적인 조건을 제시했으나 반영되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노조 측은 “기본급과 임금체계 개편, 노동 강도 완화 등을 요청했지만 사측이 제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23일에도 주·야간 근무조 각각 3시간씩 총 6시간 부분 파업을 벌인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조합원을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노조는 2018년도 임금협상 때도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부분 파업을 한 바 있2019-12-20 21:57:00
BMW, 올해 전동화 차량 50만대 판매 달성BMW가 올해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 판매 50만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세바스찬 맥켄센BMW 수석 부사장은 19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 BMW 벨트에서 50만번째 BMW 전동화 차량인 ‘BMW 330e’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은 “50만대라는 수치에서 보듯 BMW 그룹의 폭 넓은 전기차 라인업은 고객의 니즈를 확실하게 충족시키고 있다”면서 “여기서 더 나아가 2021년까지 100만대 이상의 전동화 차량 판매를 목표로 삼고 기후 보호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MW X3는 내년에 BMW 그룹 최초로 디젤,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등 4개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하게 될 예정이다. BMW X3 순수 전기차 ‘BMW iX3’는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중국에서 생산을 앞두고 있다. 특히 iX3는 5세대 고효율 BMW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첫 번째 모델로, 주행가능 거리와 배터리 크기 사2019-12-20 15:49:00
SK엔카닷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SK엔카닷컴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인터넷진흥원 또는 인증기관이 증명하는 제도다. 기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으로 나뉘었던 제도를 하나로 합친,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의 3개 영역에서 총 102개의 인증기준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 범위는 자동차 거래 및 정보제공 서비스로 SK엔카닷컴이 운영 중인 엔카, 카누, 매거진, EVPOST, 엔카론이 포함돼 있다. 유효기간은 심사 통과 일인 지난 11일 이후 3년 동안이다. SK엔카닷컴은 지난 2015년 1월 중고차 오픈마켓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는 고객의 개인정보 관리2019-12-20 14:46: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돌봄 아이들에게 성탄 선물 전달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경기 지역 아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하는 ‘시크릿 산타 파티’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은 시크릿 산타 파티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행사에 앞서 아이들에게 선물 희망목록을 받고, 이들 각각의 시크릿 산타가 돼줄 임직원을 선정했다.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회사의 매칭펀드가 더해졌다. 시크릿 산타 파티에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임직원과 비영리단체(NPO)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105명의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선아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장애가정청소년들은 성장속도에 맞춰 부모님들의 적절한 돌봄과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아이들이 신발, 옷 등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2019-12-20 14:39:00
한불모터스, 남궁민 주연 드라마 스토브리그서 ‘DS 7 크로스백’ 협찬한불모터스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 푸조·시트로엥·DS오토모빌 주력 모델 4종을 협찬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DS 7 크로스백, 패스트백 세단 푸조 508, 소형 SUV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C5 에어크로스까지 총 4종을 드라마 속에 배치해 각 모델의 다양한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DS 7 크로스백은 구단의 신임 단장인 백승수(남궁민 분)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DS는 물론 PSA그룹 전체에서 플래그십 모델의 역할은 맡고 있는 DS 7 크로스백은 강렬한 존재감과 카리스마 넘치고 정교한 디테일이 특징으로 극중 백승수의 철두철미하고 도회적인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SUV는 프로야구단 중 유일한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팀장인 이세영(박은빈 분)이 타고 등장한다. 시트로엥 특유 컬러 조합과 경쾌한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한 SUV 모델로 솔직 발랄한 이세영의 이미지와 부합한다. 또한 구단의 스카우트 팀장인 고세혁(이준혁 분)은 편안한 승차감이 매력인2019-12-20 14:31:00
현대차, 내년 CES서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개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전박람회(이하 CES)’에서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최초 공개한다. 현대차는 20일 내년 CES에서 선보일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비전에 대한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세 가지 구성 요소의 긴밀한 연결성이 핵심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UAM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활용해 도로 혼잡을 줄이고 이용자에게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PBV는 한계 없는 개인화 설계 기반의 친환경 이동수단이다.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 동안 탑승객은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 두 종류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보다 편리하고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미래도시 전역에 Hub를 배치해 서로 다른 형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들이 하나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성하도록 했다.2019-12-20 14: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