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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CES 2020 참가…미래 모빌리티 ‘M.Vision S’ 공개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초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진화를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7일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자율주행 기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인 엠비전 에스(M.Vision S)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차별화된 신기술을 대거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곧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세계를 기술 갤러리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전시장을 찾은 전세계 관람객들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이 결합된 신개념 이동수단의 세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래차 기술과 사람이 연결되는 과정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우선 전시장 중앙에 설치된 대형 아트 월에서 미래자동차와 사람이 커뮤니케이션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 차량인 엠비전 에스(M.Vision S)에 달린 전방 카메라2019-12-19 11:41:00
피아트크라이슬러·푸조 합병… 세계 4위 업체 도약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PSA푸조가 합병된다. 이번 합병으로 폴크스바겐그룹, 르노·닛산·미쓰비시연합, 도요타에 이어 연간 자동차 870만대를 생산하는 기업이 출범한다.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 CEO가 합병회사를 이끌고 존 엘칸 FCA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지분 비율은 50대 50이고 합병회사의 이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합병 작업은 앞으로 1년~1년 3개월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합병회사는 연간 110억 유로(약 14조3017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두 회사는 매년 37억 유로의 비용을 절감해 지속가능한 자동차 기술에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합병은 2009년 피아트그룹이 미국 완성차 3위 업체 크라이슬러를 인수한 이후 10년 만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12-19 11:18:00
기아차, 모바일 고객앱 ‘KIA VIK’ 100만 회원 달성 이벤트기아자동차가 통합 모바일 고객앱 ‘KIA VIK’ 가입 회원 100만 명 달성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IA VIK’ 앱 12월 신규 가입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앱 실행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가장 구매하고 싶은 기아차 모델을 선택하면 곧바로 경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는 차량 구매 지원금 100만 원 등 총 1100만 원 규모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된 ‘KIA VIK’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이자 유일의 통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차량 구매 전 정보 탐색부터, 구매, 차량 유지 및 관리, 중고차 시세 조회에 이르는 ‘카 라이프)’ 전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12-19 10:48:00
현대모비스 ‘CES 2020’서, 도심형 모빌리티 컨셉 ‘엠비전 에스’ 공개현대모비스가 2020년 1월 초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 자율주행 기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인 ‘엠비전 에스(M.Vision S)’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차별화된 신기술을 대거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엠비전 에스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전동화, 램프 등 현대모비스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완전자율주행 콘셉트 차량이다. 엠비전 에스(M.Vision S)에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자율주행 센서와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가상공간 터치, 3D 리어램프,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KRELL’ 등 현대모비스 미래차 핵심 기술이 응축돼 있다. 가장 흥미로운 기술은 커뮤니케이션 라이팅이다. 차량의 몸체를 활용해 완전자율주행차가 사람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신개념 램프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차량은 주행 상황에 따라 웃는 표정을 보이거나 ‘먼저 가세요’, ‘조심하세요(’등 다양한 그래픽 표시로 보행자와 소통한다. 내부 승객과 소통하는 채널로도 활용된다. 드라이빙 모드(자율주행/수동), 승객2019-12-19 10:46:00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글로벌 홍보모델로 방탄소년단 선정내년 5월 서울서 최초로 개최, 모터스포츠 한류열풍 기대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E(Formula E)’ 홍보 모델로 활약한다. 포뮬러 E코리아는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의 2020년 글로벌 홍보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뮬러 E’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펼쳐지는 가장 친환경적인 모터스포츠 축제’라는 키 메시지를 전달해 나갈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포뮬러 E 공식 광고 컨텐츠는 2020년 1월부터 한국을 포함해 레이스가 개최되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전 세계 5개 대륙, 12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친환경 전기차 레이스인 ‘포뮬러 E 레이스’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매년 빠르게 커지고 있다. 2019/2020 시즌에는 총 24대의 경주차량, 24명의 레이서로 구성된 12개 팀이 참여한다. 각 경기당 10위까지 점수를 부여하며, 경기 전2019-12-19 10:36:00
- 기아차 노조, 임금협상 합의안 부결되자 부분파업기아자동차 노사가 함께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자 기아차 노조가 18일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스스로 동의했던 합의안이 부결된 상황을 돌파하는 무기로 파업을 이용하는 행태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 주간조와 야간조가 2시간씩 일찍 퇴근하는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기아차 노조는 19일에도 주·야간조 각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인다. 기아차 노사는 이달 10일 16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4만 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 및 격려금 150%+320만 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포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 하지만 합의안은 13일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56.0%의 반대로 부결됐다. 새로운 노사 합의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 노조 집행부가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부분 파업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노사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합리적인 해법을 찾는 게 아니라 파업 같은 실력행사에 먼저 나2019-12-19 03:00:00
아이언맨 슈트 만들듯… 현대기아차 가상현실서 신차 설계-검증올해 10월 경기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큰 안경 형태의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수소 전용 대형 트럭인 ‘넵튠’의 최종 디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헤드셋을 통해 가상공간에 넵튠이 실물처럼 등장하자 정 수석부회장은 차량 안팎과 주변을 꼼꼼히 살펴보고 보완점을 지시했다. 현대·기아차가 150억 원을 투자해 올해 3월 문을 연 ‘신개념 디자인 평가장’에서 차량 모형이나 실물을 직접 보지 않고서도 신차 디자인의 최종 점검을 마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20명이 동시에 신차의 디자인을 효율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신개념 디자인 평가장을 17일 처음 외부에 공개했다. 마블 영화 ‘아이언맨’에서 슈트를 만드는 것처럼 컴퓨터가 만들어낸 가상의 모형으로 작업자가 제품을 제작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현장을 보여준 것이다. 자동차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우선 종이에 스케치를 하고, 컴퓨터를 활용해 3차원(3D) 화상으로 바꾼 뒤 점토(클레이) 모델2019-12-19 03:00:00
수소차 기술 혁신 ‘한발 더’…현대차-앰팩트코팅스, 수소연료전지 개발 협력 MOU현대자동차가 스웨덴 소재 정밀 코팅 분야 전문업체 ‘임팩트 코팅스(Impact Coatings)’와 수소연료전지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현대차는 18일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시그니엘 서울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서 임팩트 코팅스와 ‘수소연료전지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박순찬 현대차 연료전지사업실장과 윌 라이트(Will Wright) 임팩트 코팅스 판매담당, 마크 셰이(Mark Shay) 이사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0월 현대차의 임팩트 코팅스에 대한 전략 투자 발표에 이은 MOU 체결로 두 업체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임팩트 코팅스는 자동차 주요 소재인 플라스틱 및 금속 물질 정밀 코팅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현대차는 임팩트 코팅스가 보유한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 기술인 ‘물리기상증착(PVD, physical va2019-12-18 16:52: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시행해 온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의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법규준수여부 및 서류심사, 자료현장검증 및 인터뷰 등을 통한 현장심사를 거친 후 인증위원회에 상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증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난 13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 및 인증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가족친화인증 수여식’이 열렸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삶에서 얻는 임직원들의 안정감과 만족도는 궁극적으로 기업문화 및 경영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고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들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을2019-12-18 11:04:00
현대·기아차,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 운영현대·기아자동차는 자동차 개발 과정을 혁신할 수 있는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7알 경기도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 중 VR을 활용한 디자인 품평장과 설계 검증 시스템을 미디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 150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VR 디자인 품평장을 완공했다. VR 디자인 품평장은 20명이 동시에 VR을 활용해 디자인을 평가하는 것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이다. 실물 자동차를 보는 것과 똑같이 각도나 조명에 따라 생동감 있게 외부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다. 자동차 안에 들어가 실제 자동차에 타고 있는 것처럼 실내를 살펴보고 일부 기능을 작동할 수도 있다. VR 디자인 품평장 내에는 36개의 모션캡쳐 센서가 설치돼 있으며 이 센서는 VR 장비를 착용한 평가자 위치와 움직임을 1mm 단위로 정밀하게 감지해 평가자가 가상의 환경 속에서 정확하게 디자인을 평가할 수 있게 한다. 디자인 평가자들은2019-12-18 10:53:00
한국 토요타 자동차,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 실시한국 토요타 자동차가 200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가 17일 인천 인하대학교병원에서 막을 올렸다.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는 매년 연말연시 전국 주요 도시의 병원을 순회하며 환자 및 가족들을 위로하는 무료 콘서트로 매년 ‘토요타 클래식’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과 한국 토요타 자동차의 기부금이 그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에서는 KBS 교향악단 체임버(지휘 정주영, 최혁재)가 소프라노, 금관 오중주, 타악기 앙상블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하며, 개그맨 송준근과 정범균이 사회를 맡는다. 이번 콘서트는 내년 2월 초까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도시, 12개의 병원에서 열린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12-18 10:45:00
현대·기아차 VR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 본격 가동…자동차 개발 프로세스 혁신20명이 디자인 검증, 세계 최대 VR 품평장 오픈 미래 모빌리티와 고객 니즈에 빠르고 유연한 대응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해 R&D에 재투자 현대·기아차가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자동차 개발 과정을 혁신하는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차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 중 VR을 활용한 디자인 품평장과 설계 검증 시스템을 미디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버추얼 개발은 다양한 디지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의 자동차 모델과 주행 환경 등을 구축해 실제 부품을 시험 조립해가며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개발 과정의 상당부분 가상 현실로 대체해 빠르게 디자인을 바꿔 품평까지 진행할 수 있고, 실물 시제작 자동차에서는 검증하기 힘든 오류 등을 빠르게 확인하고 개선해 자동차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세계 최대 규모 VR 디자인 품평장 오픈 현대차·기아차는 올해 3월 150억 원을 투자해 가2019-12-18 10:43:00
BMW 코리아, 3세대 뉴 X6 공식 출시BMW 코리아가 3세대 뉴 X6를 출시했다. BMW X6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s Activity Coupe)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탄생시킨 상징적인 모델이다. 3세대 X6는 한층 더 역동적인 스타일과 첨단 기술로 업그레이드됐다. 전장, 전폭, 휠베이스는 각각 26mm, 15mm, 42mm 늘어났고, 전고는 6mm 줄어 존재감이 뚜렷하면서도 더욱 날렵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자랑한다. 주행 시 또는 차량 문을 열거나 닫을 때 활성화되는 LED 라이트로 구성된 조명식 BMW 키드니 그릴도 최초로 적용됐다. 인테리어도 변화가 크다. 전 모델에 4존 에어컨, 시인성을 개선한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및 계기판, 새로운 디자인의 공조 장치와 조작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고, 크리스탈 소재의 기어 노브를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주행성능도 향상됐다. 뉴 X6 xDrive3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는 63.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2019-12-18 10:41:00
금호타이어,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1위 수상금호타이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19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KNPS, Korean Net Promoter Score)’ 조사에서 승용차타이어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추천지수는 한국 각 산업의 상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해본 고객이 이를 얼마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가를 조사해 수치화한 지수다. 올해 KNPS조사는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소비자 1만107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이뤄졌다. 금호타이어는 소비재·내구재 제조업, 서비스업 등 총 103개 산업 분야 중 승용차타이어부문에서 62.1점을 얻어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이 직접 선정하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고 특히, 1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타이어기업으로서 책임과 자부심을 갖고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제품과 서비2019-12-18 10:37:00
“불매 눈치 고객 잡자”…일본차 ‘번호판 세탁’ 꼼수 영업최근 일본차 업체들이 지난 9월에 바뀐 세 자릿수 번호판이 아닌 두 자릿수 번호판을 등록해줘 꼼수 영업 논란이 일고 있다. 바뀐 번호판 시스템에 따라 새 번호판을 단 일본차의 경우 불매운동 이후 차를 구매했다는 표식으로 인식돼 일본차 구매자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번호판을 기존 체계로 바꿔 단 것이다. 이를 두고 국토교통부는 실제 차량의 번호판 규격과 다른 번호판을 부착한 건 고시 위반이라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다만, 일본차 제조사측은 딜러사 개별 영업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직접적인 책임을 묻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꼼수 영업 논란에 잠시 사그라들었던 일본차 불매 움직임이 다시 재개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8일 자동차 업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일부 일본차 브랜드들은 최근 일본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세 자릿수 번호판이 아닌 두 자릿수 번호판을 등록할 수 있게 영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9월부터 새로 등록한 차량의 번호판은 기존 ‘2자리 숫2019-12-18 09:01:00
정몽구재단, 중-고교 우수동아리 10개팀 시상현대차정몽구재단은 올해 ‘온드림스쿨’ 프로그램에서 중고교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10개 팀을 선정해 상금 등을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온드림스쿨은 정몽구재단이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이어온 중고교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이다. 정몽구재단은 각 동아리에 최대 2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직업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100곳의 동아리를 지원했고 이 중에서 활동 성적이 우수한 곳을 선정해 시상한 것이다. 현재까지 정몽구재단의 지원을 받은 동아리는 총 1316곳이다. 정몽구재단 측은 “내년부터 청소년 진로 탐색과 설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2019-12-18 03:00:00
[간추린 뉴스]BMW코리아, ‘3세대 뉴 X6’ 국내 출시 外■ BMW코리아, ‘3세대 뉴 X6’ 국내 출시 BMW코리아는 완전변경 모델인 ‘3세대 뉴 X6’(사진)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X6는 2008년 출시 후 전 세계적으로 45만 대 이상 판매된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다. 뉴 X6는 2세대 모델과 비교해 차량 전장(길이)이 26mm, 전폭(너비)은 15mm 각각 늘어났다. 대신 높이(전고)는 6mm 줄었다. 가격은 1억550만∼1억5160만 원이다.■ 한국GM 한마음재단, 취약가정 10곳에 차량 기증 한국GM 한마음재단은 16일 한국GM 인천 부평구 본사에서 사회 취약계층 가정 10곳에 쉐보레 스파크 차량 10대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올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경제적 어려움에도 자립 의지가 강한 가정 10곳을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 재단은 2005년 이후 올해까지 총 627대의 차량을 지역사회에 기증했다.2019-12-18 03:00:00
스포츠카? 전기자동차!혁신적인 모습으로 찾아온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자동차인 ‘I-PACE’(사진)는 평범함을 거부하며 스포츠카에 비견할 만한 날렵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재규어 I-PACE는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의 손에서 태어난 5인승의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재규어 I-PACE는 세계 수많은 자동차 행사에서 60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 16회 ‘북미 콘셉트카 어워드’에서 ‘최고의 콘셉트카’ 상을 받았고 제네바 모터쇼에서도 ‘2019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4월 ‘2019 월드 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디자인과 그린카 부문 등에서 수상하며 역사적인 3관왕을 달성했다. 디자인은 재규어 7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하이브리드 슈퍼 콘셉트카 C-X75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한 쿠페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I-PACE의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며, 80여 년의 재규어 디자인 유전자(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알루미늄 차체로 완성되는 차체의 빼2019-12-18 03:00:00
가격은 낮추고 공간은 넓히고 안전은 높였다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20년형 티구안이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 자리를 다시 꿰찼다.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된 지난달 총 1640대를 판매하며 같은 달 1150대를 판매한 아우디의 SUV Q7을 누르고 티구안의 인기를 증명한 것이다. 2008년 첫 출시 이후 한국에서만 4만여 대가 판매된 티구안은 국내에 판매된 수입 SUV 가운데서 압도적인 베스트 셀링카로 꼽힌다. 2014, 2015년에는 2년 연속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연간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티구안의 인기 비결은 넉넉한 실내·트렁크 공간, 간결하면서도 모던한 내·외부 디자인, 높은 실용성 등이었다. 신형 티구안은 이전 모델에 비해 눈에 띄게 스포티해진 차체 비율과 함께 가벼워진 중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615L의 공간을 제공하는 트렁크는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1665L까지 늘어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 중형 SUV의 편의·안전사양에 비춰봤을 때 합리적인 가격대를 신형 티구안의 주요 경2019-12-18 03:00:00
티스테이션, ‘윈터 아이셉트’ 구매 행사 실시티스테이션이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아이셉트 페스티벌)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행사 제품인 ‘윈터 아이셉트 에보2’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 ‘윈터 아이셉트 iZ2 A’, ‘윈터 아이셉트 X’ 등 4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넥워머, 성애제거기, 핫팩 등으로 구성된 겨울용품 키트를 증정한다. 추가로 티스테이션닷컴을 통해 매장 방문을 예약한 고객에게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타이어 할인 스마트 쿠폰 4만 원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티스테이션닷컴을 방문하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행사 대상 타이어에 적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구매 완료 시 2만 원 상당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과 겨울용품 키트도 받을 수 있다. 행사 대상 제품을 KB국민카드나 씨티카드로 결제하면 4만 원 상당 모바일 주유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12-17 17: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