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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9, 원격 진단부터 사고시 구조까지 ‘전 생애주기 AS’기아가 EV9을 구매한 고객을 위해 차량 전 생애주기에 걸쳐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는 EV9 전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는 무선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해 차량 상태를 관리한다. 원격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어백이 터지는 사고가 났을 경우 자동으로 긴급 구조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정비거점에 입고가 필요한 경우 고객 차량을 가져와 정비하고 다시 탁송하는 ‘K딜리버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정비 기간에는 고객 필요시 대여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K딜리버리 서비스는 3년, 6만 km 내 편도 기준으로 최대 6회 무상 제공된다. 기아 관계자는 “EV9 구매 고객들이 차량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원격 진단, K딜리버리 서비스로 이루어진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2023-08-09 03:00:00
- 전기차 성장세 ‘감속’… “각국 보조금 축소에 재고 늘어”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전기차(EV) 판매 속도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해 전기차 판매 보조금 정책을 폐기하는 나라들이 늘어나는 데다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위축 정도가 예상보다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일 다올투자증권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각각 33만 대, 26만 대의 순수전기차(BEV)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놨다. 1∼7월 누적 기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현대차가 16만8000대, 기아가 11만6000대로 각각 연간 목표치의 50.9%, 44.6% 수준이다. 목표 달성을 비관적으로 본 근거로는 미국, 유럽 등 각 지역에서 양 사가 딜러들에게 제공하는 판매장려금(인센티브)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인센티브는 딜러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할인 혜택에 활용되며 보통 재고가 많아졌을 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하반기(7∼12월) 인센티브는 전기차 중심으로 상승할 것으로2023-08-09 03:00:00
- 정의선, ‘3대 車시장’ 인도서 “전기차 퍼스트 무버로”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0년 취임 후 처음으로 인도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중국과 러시아 시장에서 질주를 멈춘 현대차그룹이 최대 생산기지로 떠오른 인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신흥시장 전략의 새판 짜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에는 첸나이 현대차 인도 공장을 찾았다. 정 회장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언수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 등과 함께 생산시설을 살피며 인도에서의 중장기 전략을 긴밀하게 논의했다. 특히 첸나이 공장 방문을 앞두고는 타밀나두주 정부 청사에서 M K 스탈린 타밀나두주 총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에 인도는 나날이 중요해지는 시장이다. 올 4월 유엔인구기금(UNFPA)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세계 최대 인구 국가(14억2860만 명) 등극을 인정받은 인도는 자동차 산업도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꾸준한 경제 성장 덕분에 일반 대중의2023-08-09 03:00:00
- 현대차, ‘마북 연수원’ 잼버리 참가자 500명 숙소로 지원… 산업부장관 현장 점검태풍 ‘카눈’ 북상으로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조기 철수를 결정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해온 연수원을 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숙소로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이창양 장관이 경기 용인 소재 현대차 마북캠퍼스를 방문해 연수원 시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숙소와 식당, 냉방설비 등의 운영상태를 점검했다고 한다. 현대차 마북캠퍼스 연수원은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한 참가자 500여명의 숙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 총 3만7000여 명 중 핀란드와 네덜란드 대원이 현대차 마북캠퍼스 연수원에 묵는다.지난 2012년 문을 연 이 연수원은 현대자동차그룹 인적자원개발본부로 운영 중인 시설이다. 평상시에는 신입 직원 입문교육과 해외법인 임직원 교육 등 다양한 교육장소로 활용된다. 숙소는 총 287개 객실로 이뤄졌고 561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식당은 동시에 326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여기에 대강당과 비전홀, 포럼관, 세2023-08-08 19:06:00
- LG U+ “3년 안에 전기차 충전시장 톱3 진입할 것”LG유플러스가 내년까지 국내 커넥티드카 시장 점유율 1위,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 톱3을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8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공공주택 등 완속충전시장을 중심으로 시작해 향후 급속충전시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해 합작 투자 계약을 맺고 각각 250억 원씩 출자해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지분은 LG유플러스가 발행주식총수의 50%+1주, 카카오모빌리티가 50%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 결합 심사를 진행 중이며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내 사명과 브랜드명, 사업 전략 및 방향성을 수립하고 인력을 확보해 회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과 함께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카 협업으로 IoT(사물 인터넷) 실적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초 현대차와의 제휴 확대로 제네시스2023-08-08 16:39:00
- BMW·MINI, 무상점검·유상수리 할인 행사 실시BMW코리아는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무상점검, 유상수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닥터 BMW 위크’ 및 ‘MINI 홈커밍 위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6주간 이뤄진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의 가혹한 주행 환경과 다가오는 명절 추석을 고려한 세심한 차량 점검으로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돕고 올바른 차량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에는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가 만료된 BMW(5년 10만km) 및 MINI(5년 6만km) 전 차종을 대상으로 타이어, 브레이크, 각종 오일 및 필터류, 배터리, 차량 실내외 위험물 등 외부 장착물 40가지의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BMW코리아는 이번 닥터 BMW 위크 기간 동안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을 함께 실시한다. 고전압 배터리 하우징 육안 점검 및 배터리 관련 고장 코드 확인, 타이어, 냉각수 등 일부 항목에 대2023-08-08 16:18:00
- 8인승 대형 SUV ‘올 뉴 파일럿’ 출시 임박혼다코리아가 8인승 대형 SUV ‘올 뉴 파일럿’을 8일 공개했다. 올 뉴 파일럿은 8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4세대 모델로서 완벽히 새로워졌다. 외관은 혼다 SUV 패밀리룩으로 심플하고 견고한 정통 SUV 스타일링을 채용했다. 이전 세대 대비 전장, 전고, 휠 베이스가 모두 증가해 더 커진 차체 크기와 역동적인 비율,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낸다. 혼다만의 독보적인 패키징 기술로 완성한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공간 및 적재공간 역시 올 뉴 파일럿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1열부터 3열까지 모든 탑승자가 편안함과 쾌적함을 누릴 수 있도록 여유로운 공간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폴딩 기능이 탑재된 2열 시트 및 탈부착 가능한 2열 센터시트로 가족 구성이나 사용 목적에 맞게 다양한 승차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3열 뒤 적재공간도 이전 대비 증가해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고, 트렁크 하부에는 2열 센터 시트 수납이 가능한 추가 적재 공간도 마련된다. 파워트레인은 3.5ℓ V6 직분사식2023-08-08 16:11:00
- 현대차그룹-KOTITI시험연구원 스타트업 지원 협력현대자동차그룹과 KOTITI시험연구원은 현대차그룹 분사, 투자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에서 분사, 투자한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업무 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KOTITI시험연구원의 업무 자문을 얻을 수 있게 됐다. KOTITI시험연구원은 1961년 설립된 최초의 섬유시험연구기관으로서 섬유뿐만 아니라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환경안전, 산업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분석, 품질검사, 제품인증, 교육훈련, 컨설팅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인 인증기관이다. 현대차그룹에서 분사 또는 투자한 스타트업 중 사업 확대로 대규모 공간이 필요한 경우 현대건설이 시공해 이달 준공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KOTITI 신사옥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임차 비용 및 각종 서비스 등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또한 스타트업 가운데 시험분석, 인증 및 자문이 필요한 경우 KOTITI시험연구원 전체 사업분야에 관련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2023-08-08 16:03:00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인도 중장기 모빌리티 전략 점검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 최고 자동차 메이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현지를 직접 방문했다. 정의선 회장은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의견을 나눴다. 세계 최대 규모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 이중 승용차 시장은 380만대 규모로 오는 2030년에는 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생산 및 판매 거점으로서의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강력한 전동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 캠페인을 통해 전기차 보급은 물론 자체적인 산업기반을 다지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이에 따라 테슬라를 비롯한2023-08-08 15:35:00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인도 방문…중장기 전략 점검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인도를 방문했다.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현지 시장을 파악하고, 전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중장기 전략도 점검했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인도를 방문했으며, 첫 일정으로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를 찾아 인도 연구개발(R&D) 전략과 전기차 시장 동향 등을 파악했다. 인도기술연구소는 국내 남양연구소와 긴밀히 협업해 인도 현지에 적합한 차량을 개발하는 등 인도 시장에서 판매를 증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향후 현지 연구개발 역량 강화는 물론 전동화, 자율주행, 인도 현지어 음성인식 기술 개발 등 미래 모빌리티 연구 중추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 시험 시설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수요가 증가하는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의 입지를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2023-08-08 15:23:00
- BMW코리아,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BMW코리아가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8일 공개했다. 이달 한정 에디션은 ‘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 및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 ‘뉴 X5 x드라이브40i 퍼스트 에디션’ 그리고 스페셜 색상을 적용한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으로 모두 BMW코리아 온라인 판매 채널(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BMW 뉴 X5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과 뉴 X6 M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은 지난 3일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초고성능 모델 ‘뉴 X5 M 컴페티션’과 ‘뉴 X6 M 컴페티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첫 번째 한정 판매 모델이다. 두 에디션 모델에는 BMW M의 강력하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퓨어 그레이’ 색상이 적용된다. 또한 외관에는 어두운 색상으로 마감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그리고 앞 21인치, 뒤 22인치 스타-스포크 블랙 휠을 추가로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두2023-08-08 14:55:00
- 베스파, 2023년식 구매 시 순정 액세서리 제공이탈리아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VESPA)는 신모델 구매자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스테디셀러인 프리마베라와 LX, 스피린트 등 2023년식 배기량 125cc 모델에 적용된다. 윈드스크린과 리어캐리어, 톱박스 등으로 구성된 풀 액세서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대 87만 원 상당 혜택이라고 한다.베스파는 클래식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스쿠터로 국내 라이더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별 전용 액세서리는 안전한 라이딩에 최적화된 설계가 적용됐고 베스파 특유의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전국 총 19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스토어(11번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에서 이번 프로모션이 운영된다. 베스파 공식 수입사인 이탈로모토 홍성인 대표는 “신모델 구매 행사 중 가장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해 보다 편안하게 라이딩을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3-08-08 14:45:00
- 한국타이어, 포뮬러E 팬 페스티벌 프로그램 대상 수상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E 시즌 9의 ‘베스트 팬 익스피리언스 오브 더 이어’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포뮬러E는 올해 공식 팬 페스티벌 프로그램인 ‘알리안츠 팬 빌리지’ 내에서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하는 후원사 중에서 한국타이어를 이번 어워드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한국타이어는 전시관을 통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홍보했다. 또 포뮬러E와 공유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기술을 통한 혁신’을 바탕으로 자사 기술력을 알렸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은 시즌 최다인 2만 5000여 명이다. 로마 대회에서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의 성과물인 업사이클링 롱보드를 전시했고 이외에 레이싱 타이어를 재활용한 RC카 타이어와 업사이클링 슈즈 등 아이템도 선보였다. 또 여성 인재들의 모터스포츠 분야 참여 독려를 위한 ‘FIA 걸스 온 트랙’ 프로그램의 프리젠팅 파트너로 활동했고 대회에 공급2023-08-08 10:42:00
- “차는 괜찮은데”…전기차 신작 EV9·아이오닉6 ‘가격 딜레마’전기차가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도 꾸준히 새로운 전기차를 내놓고 있다. 다만 초기 모델인 아이오닉5·EV6 등이 돌풍을 일으켰던 것과 달리 비교적 신작인 아이오닉6와 EV9의 판매량은 아쉽다. 신차다운 상품성은 갖췄지만, 전기차의 높은 가격은 문턱이 높다.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신차 EV9은 지난달 125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9일 출시 후 6월 판매량은 1334대를 기록했는데, 다음 달인 7월 내내 판매한 물량이 출시 첫달에도 미치지 못했다. 비슷한 패밀리카 성격의 기아 카니발이 7월 6109대,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3264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도 안된다.현대차 전기차 중 최신 모델인 아이오닉6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해 9월15일 출시된 아이오닉6는 출시 초기에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4만대 가까운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주목을 받았지만, 올해 들어서는 판매량이 급감했다.보조금 결정 이슈로2023-08-08 07:00:00
- 전기차 전환에 감원 위기감… “임금 40% 올려달라”는 美노조조합원 약 40만 명을 둔 미국 최대 노동조합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자동차 ‘빅3’ 업체에 임금 40% 인상을 요구했다. 신설 배터리 공장의 노동자도 비슷한 수준의 임금과 안전 요건을 적용해 달라는 내용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업계의 고수익 행진과 함께 자동차 업계의 전기차 전환으로 감원 위기감이 커지자 노조가 이례적인 요구안을 내놨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UAW는 “하반기(7∼12월)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며 이들 자동차 3개사에 임금 40% 인상을 포함한 요구 목록을 제시했다. 미국 자동차 노사 협상은 4년마다 진행되는데 그간 실제 인상률은 3%대에 불과했다. 높은 물가와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의 호조로 고수익을 거둔 만큼 생산직의 임금도 크게 인상돼야 한다는 게 UAW 측 주장이다. 특히 주요 항목 중 완성차 업체들이 짓는 배터리 공장도 같은 임금 수준과 고용 환경이 보장돼야 한다는 내2023-08-08 03:00:00
- [경제계 단신]볼보 C40 연식변경… 주행거리 51km 늘어 外■볼보 C40 연식변경… 주행거리 51km 늘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주행거리가 더 늘어난 2024년식 고성능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C40 리차지(사진)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C40 리차지는 볼보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이전(356km) 대비 51km 늘어난 407km로 개선됐다. 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은 약 34분으로 기존 모델 대비 6분가량 단축됐다.2023-08-08 03:00:00
- ‘동력 상실’ EV9 무상교환…기아 “연구소 보내 원인 파악 중”기아(000270)가 ‘동력 상실’ 결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플래그십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EV9 1대에 대한 무상 교환을 진행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동력 상실 결함이 지속적으로 나타난 EV9 1대를 회수했다. 동력 상실은 주행 중인 전기차의 동력이 점진적 또는 즉각적으로 상실되는 현상을 뜻한다. 내연기관차라면 ‘주행중 시동 꺼짐’ 격인 현상이다. 기아가 무상 수리가 아닌 신속한 교환을 결정한 것은 이번 동력 상실을 중요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기아는 회수한 EV9을 연구소로 보내 결함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고객과 협의 끝에 무상교환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2023-08-07 17:50:00
- 현대 아이오닉6 오너가 말하는 장단점 11가지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최초 중형 전기 세단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한 아이오닉6는 지금까지의 모든 현대자동차 전기차 기술이 집대성 된 모델로 뛰어난 주행 성능과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며, 최대 524km의 엄청난 주행 가능 거리와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 때 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출시된 지 반년이 지난 지금도 월간 판매량 1천대를 넘어가면서 그 인기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현대차의 대표 전기 차량입니다. 구매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차량인 현대 아이오닉6. 하지만 이런 무결점의 아이오닉6에도 단점이 없을 수는 없겠죠? 이번 시간에는 현대 아이오닉6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 있는 지에 대해서 오너의 입장으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오닉6의 장점 1)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가속력과 저렴한 유지비 아이오닉6는 0-100km/h 가속 시간이 5.2초로, 일반 가솔린 차량보다 빠른 가속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전기차로서 연료비나 배출가스에 대한 걱정이 없으2023-08-07 16:13:00
- 볼보코리아, 전기차 ‘C40 리차지’ 주행거리 51km↑… “후륜 감성 전기모터 배치”볼보 브랜드 첫 전기차 전용 모델 ‘C40 리차지(Recharge)’가 상품성을 개선한 연식변경 모델로 국내에 출시됐다. 단순히 사양 업그레이드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전기모터를 적용해 주행거리를 50km 이상 늘렸다. 여기에 커넥티비티 기능을 보완해 사용 편의를 높였다. 볼보코리아는 2024년식 C40 리차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C40 리차지는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로 볼보가 야심차게 선보인 모델이다.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과 비슷한 크기 모델로 전기차로만 판매된다. 쿠페 스타일 디자인과 공기역학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X40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연식변경 모델로는 이례적으로 주행가능거리도 증가했다. 배터리 제품과 용량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새로운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51km 늘렸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07km로 인증 받았다. 이전 수치는 356km다. 배터리 용량에 비해 인증 수치2023-08-07 15:51:00
- 롯데렌탈, 2분기 영업익 853억… 5년 연속 2분기 최고실적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886억 원, 영업이익 853억 원의 결산 실적을 7일 공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7.4% 증가했고 2018년 이후 5년 연속 2분기 최대실적을 갱신했다. 장·단기 오토렌탈 사업의 성장과 일반렌탈 사업의 산업재 및 로봇 포트폴리오 강화, 중고차 사업 단가 개선이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이외에 사고·보상 비용을 전년 동기 대비 6.9% 절감했다. 1분기에 이어 재무건전성 및 자산건전성도 안정적인 추세를 지속했다. 차입금 의존도가 1분기 65%에서 2분기 62.4%로 2.6%p 개선됐고 자산선전성을 보여주는 대손율도 1분기 대비 0.04%p 낮아진 0.15%를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지난 6월 30일 CEO IR 데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하반기에는 그 전략을 구체화해 이달 중 중고차 렌탈 온라인 플랫폼 ‘마이카 세이브’를 오픈하고 전국 100개 오프라인 지점과 판매를 병행하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중고차 렌2023-08-07 14: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