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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12월 신차 재구매 지원 행사 실시BMW코리아가 12월 신차 재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 넥스트 BMW’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기존 BMW 차량 소유 고객이 BMW 신차를 재구매하는 경우 BMW 체인지업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7%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의 금융 상품을 이용하면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올해 BMW 파이낸셜 서비스의 계약이 2023년에 만기인 이전 세대 5시리즈(코드명 G30) 소유 고객이 지난 10월 출시된 뉴 5시리즈를 재구매하는 경우 최대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재구매 고객 대상 특별 혜택도 준비돼 있다. 100% 당첨 기회가 주어지는 경품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 결과에 따라 대한항공 발리 2인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 제주 JW 메리어트 호텔 2박3일 숙박권, BMW 밴티지 조이몰에서 이용 가능한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 쿠폰 50만 원권,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30만 원 식사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마이 넥스2023-12-01 15:35:00
[신차 시승기]합리적인 ‘토레스 EVX’… 복합전비 5km/kWh 실현KG모빌리티가 티볼리-토레스 성공 계보를 이을 가성비 전기차 ‘토레스 EVX’를 내놨다. SUV답게 넉넉한 공간이 최대 강점인 토레스 EVX는 첨단 편의사양에 합리적인 주행거리까지 챙기며 새로운 국산 전기차 대안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가격대도 국고 보조금을 지원 받으면 4000만 원 아래로 낮아지기 때문에 구매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최근 토레스 EVX 시승행사에서 상품성을 직접 확인해봤다. 신차를 몰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출발해 인천 영종도까지 왕복 약 120㎞ 거리를 달렸다. 디자인은 익숙한 토레스 모습 그대로다. 전기차로 넘어오면서 운전석 계기판을 12.3인치 디지털 화면으로 변화를 줬고, 전기 모터 구동 성능을 고려해 바퀴는 20인치 휠을 새로 추가했다. 운전석에 앉으면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차체가 큰 SUV의 경우 운전 시야 확보가 중요한데 KG모빌리티는 이 같은 특성을 파악해 최저 지상고를 175㎜로 설계했다. 2열 공간도 넉넉하다. 무릎이나 머리 공간이 주먹 2023-12-01 15:04:00
1.06초에 열정 갈아 넣은 ‘한국 양궁’ 60주년… 정의선 양궁협회장 “국가에 봉사한다는 자부심”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양궁이 60주년을 맞았다. 글로벌 양궁리더 도약을 목표로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은 1일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 ‘2023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양궁은 지난 1963년 국제양궁연맹 가입 후 1983년 대한양궁협회가 설립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지난 60년간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양궁이 걸어온 영광의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궁을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이 모여 공감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대한양궁협회장)을 비롯해 이기홍 대한체육회 회장, 김재열 IOC위원 등 유관단체 인사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양궁실업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 양궁을 대표하는 전현직 선수들과 양궁 원로, 국내외 지도자, 후원사 관계자 등 400여2023-12-01 14:04:00
‘주행거리·가격, 약속과 달라’…사이버트럭 저격한 유튜버 테슬라의 신작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일찍 인도받은 한 유튜버가 차량의 사양과 가격이 기존 약속과 다르다는 비판을 내놨다.미국의 테크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약속한 주요 사양 중 일부를 제공하지 않은 첫번째 사례”라고 비판했다.178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사이버트럭을 지난 29일 조기 인도받은 뒤 빠르게 문제점을 지적했다. 사이버트럭의 최종 제품 사양과 가격이 일론 머스크(테슬라의 최고경영자)가 약속했던 것과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다.마르케스 브라운리는 인도된 사이버트럭의 1회 주행거리가 340마일(약 547㎞)에 불과하고 가격은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테슬라가 당초 약속한 사양은 주행 거리 500마일(약 804㎞)) 이상과 가격 7만 달러(약 9100만원)였다.그는 “테슬라는 오늘날의 배터리 기술로 5002023-12-01 11:42:00
SK렌터카, 장기렌터카 대상 연 1회 방문정비 서비스 제공SK렌터카는 이달부터 장기렌터카 상품을 계약하는 고객에게 방문정비 서비스를 연 1회 기본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기본정비 서비스는 신차 및 중고차 장기렌터카, 타고페이 등 SK렌터카의 장기렌터카 상품을 계약하는 개인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SK렌터카의 차량관리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케어’를 통해 날짜와 장소를 예약하고 정비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내연기관차는 엔진오일·오일필터·에어클리너 교체, 브레이크패드 점검, 배터리 전압 점검, 차량시스템 통합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는 에어컨필터 교체, 와이퍼 교체, 배터리 열화 상태 진단, 배터리 충전 잔량 진단 등을 실시한다. 공통 항목으로는 실내 연무소독, 내외부 램프 점검, 공조장치 점검, 워셔액 보충, 브레이크오일 체크, 타이어 마모도 체크, 타이어 공기압 보충 등을 진행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자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차량을 점검 및 관리함으로써 향후 반납 차량을 활용한 중고차 상품의 상품성 역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2023-12-01 11:06:00
한국타이어, 상용차 운전자 대상 ‘타이어 안전 장착’ 캠페인 진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트럭·버스 전문매장 ‘TBX’에서 상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타이어 안전 장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트럭, 버스 등 상용차는 일반 차량에 비해 차체 중량이 무거워 주행 시 안정성을 위해 차량 제원표 상의 권장 규격 타이어 장착이 필요하다. 권장 규격보다 낮은 하중지수의 타이어를 장착할 경우 하중 부담이 증가해 차량 파손 등 위험성이 커지며 마모와 연비 면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5월 전국 세 개 고속도로에서 진행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결과, 서비스에 참여한 상용차 고객의 약 40%가 타이어 가격 부담 등을 이유로 권장 규격과 다른 규격의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타이어는 TBX 멤버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전국 160여 개 TBX 멤버십 매장 내 포스터 등 고지물을 통해 출고 규격 타이어 장착의 중요성을 알리고 TBX 멤버십 회원들의 차량에 적합한 타2023-12-01 10:58:00
제네시스 ‘스포츠카’ 출시 준비…오픈카 이어 ‘영한 맛’ 추가제네시스의 스포츠카 출시가 임박했을까.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콘셉트카로 선보였던 ‘엑스 스피디움 쿠페’에 대한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1일 특허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7일 ‘GENESIS X SPEEDIUM COUPE’ 상표 등록을 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제네시스의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 엑스(X) 트릴로지(엑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엑스 컨버터블) 중 하나로 지난해 4월 미국 뉴욕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루크 동커볼케 현대자동차그룹 최고창의책임자(COO) 사장은 엑스 스피디움 쿠페 공개 당시 “정형화된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자유로운 연습 과정에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지난 4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에서도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는 성공했지만, 중후한 이미지가 덧입혀져 젊은 층 고객 확장에 제한이 따른다는2023-12-01 10:39:00
현대모비스, ‘비싼 OLED 대체’ 고화질 車 디스플레이 개발… 자동차계 ‘QLED TV’현대모비스가 비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대체할 수 있는 차량용 ‘QL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QL디스플레이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LCD(액정표시장치)에 색을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퀀텀닷(Quantum Dot)’ 기술과 밝은 색·어두운 색 명암비를 높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로컬디밍(Local Dimming)’ 기술이 적용된 장치다. 이를 통해 OLED에 버금가는 밝기와 선명도를 구현한다고 한다.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라고 강조하는 부분은 ‘차에 탑재되는’ 퀀탐닷 방식 LCD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실제로 가전시장에서는 수년 전부터 현대모비스 QL디스플레이와 유사한 기술이 적용된 TV가 판매 중이다. 삼성전자 QLED TV가 대표적인 퀀텀닷 LCD 디스플레이 장치다. 실제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퀀텀닷 LCD 방식 디스플레이가 차세대 고급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OLED가 높은 성능을 구현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OLED와 유사2023-11-30 16:31:00
쉐보레, ‘엔진오일 교체’ 폭넓은 지원… 전국 직영서비스센터 진행쉐보레는 12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총 6달간 차량 유지를 위한 필수 소모품인 엔진오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다고 30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서울·인천·대전·광주·부산 등 전국 9개 쉐보레 직영서비스센터에서 시행되며,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쉐보레는 6개월 이내 신차를 구매해 직영서비스센터에서 처음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의 50%를 지원한다. 엔진오일 3회 교환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체 금액의 20%를 지원하며, 고객은 구매 후 3년간 가격 인상 없이 엔진오일을 교체할 수 있다. 이어 교환권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비 우대권 3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엔진오일·에어컨 필터 3회 교환권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교환권 비용의 20%를 지원하고, 추가로 차량 정밀진단을 3회 무상 제공한다. 고객은 정밀진단을 통해 엔진오일시스템, 전기 시스템, 안전/보안시스템, 전자시스템의 작동 상태와2023-11-30 10:34:00
한국타이어, KB손해보험과 고객 서비스 강화 협약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KB손해보험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성남시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과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자사 고객 경험 기반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 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상품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회원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해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향후 비즈니스 협업과 관련한 프로젝트 추진, 인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지원하는 양사의 비즈니스 공감대로부터 시작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말했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11-30 10:25:00
‘겨울철 화재 위험’ 배출가스 고장 족집게 진단법은?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제5차 ‘겨울철 미세 먼지 계절 관리제’시행과 배출가스 단속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미세먼지는 계절에 따라 다르며 봄철이 되면 ‘나쁨’ 수준이 높아지고 여름과 가을은 ‘양호’가 많고 겨울이 되면 갑자기 다시 높아지는 계절적 차이를 보인다. 노후 경유차가 뿜는 검은색 매연은 세계보건기구 1급 발암물질이며, 대기 중에서 반응해 초미세먼지(PM2.5)를 생성하고 입자도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한다. 겨울철은 배출가스 고장이 증가하고 육안으로 하얀색, 검은색으로 사전 진단도 가능하지만, 계속 주행을 하면 고장을 키우게 되고 화재 위험성까지도 있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대표는 “겨울철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자동차 마스크 역할을 하는 차내 필터를 히터를 사용하기 전에 점검하고 특성상 항균력이 있어야 하므로 인증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배출가스 고장 키우면 화재 위험까지도 영하의 날씨에 시동이나 초기 주행2023-11-30 10:11:00
英 탑기어 선정 올해의 차에 ‘아이오닉5 N’…올해의 패밀리카 ‘EV9’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 N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기아(000270) EV9이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탑기어 올해의 차 심사위원인 폴 호렐은 “현대차가 아이오닉5 N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주행 감성을 전달하려고 한 부분이 인상적”이라며 “아이오닉5 N은 전기차 시대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모델”이라고 호평했다. 올해의 패밀리카로 선정된 EV9은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로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플래그십 전동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탑기어 부편집장인 올리 큐는 “EV9은 긴 주행거리를 비롯한 다양한 수납 공간과 편안2023-11-30 09:05:00
경기도,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29일 경기 의왕시청에서 징수과 직원들이 영치한 차량 번호판을 확인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을 ‘하반기 경기도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의 날’로 정하고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자동차세 체납 차량을 단속하고 번호판을 영치했다.2023-11-30 03:00:00
거꾸로 가는 ‘수소차 생태계’… 내수, 1년새 반토막 “다음 차를 살 때는 꼭 내연기관으로 돌아갈 겁니다.” 29일 오후 서울의 한 수소충전소.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를 충전 중이던 이현민 씨(43)는 이처럼 말했다. 이 씨는 2020년 넥쏘를 구매해 3년간 12만 km를 주행했다. 수소차가 흔치 않던 때였지만 당시 정부의 대대적인 수소차 인프라 확대 전략을 믿고 구매했다. 단계적으로 수소연료 가격을 낮출 것이라는 발표도 봤다. 하지만 이후 정부의 수소차 정책은 그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흘러갔다. 3만 원대면 가득 차던 연료 가격은 현재 5만 원을 넣어야 한다고 한다. 정부의 수소충전소 확대 계획도 목표에 한참 미치지 못한 상황. 이 씨는 “충전소를 겨우 찾아도 오후 8시 전에 문을 닫고 점심에는 열지 않는 곳도 많다”며 “부품이 없어 수리도 어렵다 보니 내연기관으로 돌아가려는 것”이라고 했다. 정부가 2022년 달성 목표로 2019년 발표했던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보급 목표가 현재 절반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현대2023-11-30 03:00:00
- 포스코, 전기차용 강판-리튬 공장 동시 준공포스코그룹이 전기차 부품용 전기강판 공장과 국내 첫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을 동시에 준공했다.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소재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포스코가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29일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연간 생산 15만 t 규모의 전기강판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 공장에서는 구동모터코어 등 전기차 핵심 부품에 쓰이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하이퍼엔오)’을 만들게 된다. 포스코는 내년까지 전기강판 공장을 증설해 광양제철소 내에서만 연간 30만 t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북 포항의 10만 t 규모 공장까지 합하면 포스코의 하이퍼엔오 생산 능력은 연간 40만 t에 이르게 된다. 전기차 약 500만 대에 들어가는 구동모터코어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향후 북미 전기강판 공장 신설을 검토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전기강판 연산 100만 t 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전남 율촌산업2023-11-30 03:00:00
- 코오롱, 신규 렌터카 서비스… BMW·아우디·볼보 신차 투입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신규 렌터카 서비스 상품인 ‘702 드라이브 플러스’를 최근 출시했다. 이 상품을 통해 BMW와 아우디, 볼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시장의 반응을 보고 꾸준히 대상 차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측은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목표로 내걸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1년 미만의 신품급 차량을 702 드라이브 플러스 상품에 투입한다. 대여 기간은 최소 12개월부터 시작해 24개월, 36개월 등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수입 경쟁사 대비 합리적인 렌트 비용으로 수입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동급 수입 렌터카 대비 75% 수준의 이용료라고 전했다. 렌트 비용에는 세금과 보험이 포함돼 있고 초기 비용 없이 대여료만 지불하면 된다.2023-11-30 03:00:00
올해 팔린 폭스바겐 2대 중 1대는 ‘티구안’… “합리적 가격에 실용적”폭스바겐코리아가 ‘티구안 라인업’을 4000만∼5000만 원대 가격으로 책정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티구안에 대해 ‘접근 가능 프리미엄’이란 별명을 붙이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과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구성된 티구안 라인업을 올해 10월까지 3657대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폭스바겐 판매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7월에는 국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초로 누적 판매 대수 7만 대를 돌파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에 2열 시트를 추가한 SUV다. 티구안보다 긴 휠베이스, 넓은 공간으로 한층 실용성을 높였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자녀가 있는 가족의 패밀리카로 인기가 높다.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1775L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여행과 아웃도어를 즐기는 데도 적합하다. 안전과 편의 옵션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보통 고급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발광다이오드(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전·2023-11-30 03:00:00
유럽보다 1000만 원 싼 ‘EX30’… 중국 공장서 만들어 가격 낮춰볼보자동차코리아가 4000만 원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의 온라인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 전기차 보조금까지 감안하면 시작가는 4330만 원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EX30 공개 행사를 열고 이날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코어와 울트라 등 두 개 트림으로 나뉜 신차의 출시 가격은 각각 4945만 원과 5516만 원으로 책정됐다. 유럽 판매가격(독일 6570만 원, 영국 6810만 원, 스웨덴 6750만 원)보다 1000만 원 이상 낮다. 5700만 원 이하 전기차 보조금 100%(최대 680만 원) 적용을 받게 되면 트림별 차량가는 4330만 원과 4900만 원으로 더 떨어진다. EX30이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고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허베이성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점이 이런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앤드마케팅 총괄 전무는 “전 세계에 분포된 볼보 공2023-11-30 03:00:00
금호타이어, 오라이온 코리아와 ‘지속가능 타이어’ 개발 협력금호타이어는 미국 특수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오라이온 에스에이’의 한국법인 ‘오라이온 코리아’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식물성 오일, 바이오 오일 등 재생 가능 원료와 폐타이어 열분해유를 활용한 친환경 카본블랙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타이어 제조 과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라이온 에스에이는 지난해 재생 가능 및 재활용 원료로 만든 여러 등급의 카본블랙으로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타이어 제조기업들이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지속가능한 원재료 55%를 적용한 타이어를 개발했으며 지난 22일에는 비율을 80%로 높인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이러한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전무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전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경영체계 구축과 환2023-11-29 17:03:00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회장 “효율적인 전기차 제작위해 지혜 모을 것”한국자동차공학회는 최근 신임회장으로 전병욱 현대자동차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했다. 전병욱 신임회장은 1992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변속기 개발을 주도해온 엔지니어로 현재는 정의선 회장 직속 선행기술원에서 자동차에 AI를 접목 발전시키는 일을 주도하고 있다.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과 만나 취임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Q. 자동차공학회 신임회장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A. 자동차를 제대로 연구해보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 학창 시절 기계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자동차공학회 같은 곳에서 함께 연구하고 의견을 나눌 기회가 있었더라면, 지금보다 더 발전했을 것 같다. 자동차 업계에서 일할 후배들을 위해서 서로 소통하는 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Q. 아쉬웠던 점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A. 우리 공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를 보면, 학생들의 기술 수준에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치열하게 연구하고 스스로 깨우친 학생들인데, 그들이 회사에 입사해2023-11-29 16: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