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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네이버 쇼핑라이브서 ‘아이온’ 프로모션 진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대표 제품 할인 행사와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후 7~8시 진행되는 라이브에서는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와 롱 마일리지에 특화된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ST AS’가 소개된다. 동일 규격 4개 구매 시 최대 38%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쇼핑라이브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20만 원 상당의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을 증정하고 방송에서 진행되는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브랜드스토어는 2022년 10월 오픈한 온라인 공식 판매 채널이다. 승용차, SUV, 전기차 등 차량에 적합한 브랜드와 제품 성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채널 내 쇼핑라이브 등에서는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브랜드스2023-10-24 13:46:00
도요타, 가동 중단 공장 생산 순차 재개…26일 전면 정상화도요타자동차는 거래처 문제로 생산을 중단했던 일본 내 공장들의 가동을 차츰 재개하고 있다. 중단 열흘 만인 26일 전면 재개할 방침이다. 24일 일본 공영 NHK, 민영 TBS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부터 가동을 중단했던 공장들의 생산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도요타는 이미 2개 공장 3개 생산라인 생산을 재개했으며, 3개 공장 4개 생산라인 생산은 이날 오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기후(岐阜)현의 기후차체공장만 26일 재개하기로 했다. 따라서 모든 공장의 전면적인 가동 재개는 26일이 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 도요타 거래처인 용수철 업체 ‘중앙발조’의 아이치(愛知)현 소재 공장에서 생산설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도요타는 부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일부 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멈췄다. 6개 공장 10개 생산라인이 가동을 중단했다. [서울=뉴시스]2023-10-24 11:43:00
급류 뚫고 40도 경사 오른다…‘도전의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끊임없는 도전하는 스포츠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다. 2013년 미국 콜로라도 로키 산맥 등반 경주에서 양산형 SUV 부문 최고 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같은 해 세계 최대 모래 사막인 엠티 쿼티(Empty Quarter) 횡단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2016년에도 스위스 뮈렌의 인페르오 알파인 스키 코스를 양산차 최초로 완주했으며, 2018년에는 중국 천문산의 999계단을 오르는데 성공했다. 이 같은 도전의 역사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도전적인 DNA’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3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아이슬란드 카우라흐뉴카르 댐(Karahnjukar Dam)의 세계 최장 방수로가 쏟아내는 분당 750톤의 급류를 뚫고 40도의 가파른 경사를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 처음 등장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한 △P360 다이내믹 SE △P360 다이내믹 H2023-10-24 10:23:00
‘대당 5억’ 롤스로이스, 계기판 유리불량 대규모 리콜대당 수억 원을 호가하는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다. 24일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지난 18일부터 롤스로이스 고스트, 고스트 블랙 배지, 고스트 EWB 등 3개 차종, 269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 중이다. 이번 리콜은 품질 검증 과정에서 계기판 강화유리가 강한 측면 출동 사고 등 특정 상황에서 충격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사고 시 계기판 유리가 파손돼, 파편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다. 리콜 대상인 롤스로이스 고스트 모델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11월 말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고스트 블랙 배지는 2021년 7월~2022년 11월, 고스트 EWB는 2020년 9월~2022년 11월 사이 각각 생산된 차량이 리콜된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모델은 대당 가격이 최소 4억7100만원에서 최대 5억5500만원에 이르는 최고급 차량이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리콜 대상 차량 계기판 강화유리 파손 위험을2023-10-24 08:06:00
- “글로벌 주요 자동차기업 15곳,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 비중 6% 미만”지난해 세계 15개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판매한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의 비중은 6%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가솔린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의 판매 비중이 94.4%에 달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최근 국내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드, 도요타 등 세계 15대 완성차 기업의 지난해 친환경 자동차 판매 비중, 공급망 탈탄소화 등의 항목을 통해 친환경 성적을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50점을 넘긴 기업이 한 곳도 없었다.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판매 비중이 낮다 보니 점수가 낮았다. 선정된 15개 기업이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74%를 차지했다. 이들이 지난해 판매한 차량 5880만 대 중 내연기관차가 5550만 대(94.4%)로 나타났다. 그린피스는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과 유럽에서는 ‘탄소 배출 없는 자동차(ZEV)’ 판매를 늘리고 있지만,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전히 내연기관차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2023-10-24 03:00:00
중동 투자 ‘가속페달’ 밟는 국내 車업계국내 자동차 업계가 최근 중동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산유국인 중동에서도 전기·수소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사우디 등에서 여성 운전이 허용되며 차량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22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에어프로덕츠쿼드라, SAPTCO,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사우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프로덕츠쿼드라는 중동 지역 개발 투자 회사이며 SAPTCO는 사우디 버스 공영 운송 업체다. 현대차가 수소 모빌리티를 SAPTCO에 판매, 대여해주는 등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중동에 구축하기 위한 MOU다. 산유국인 중동 국가들이 친환경차 투자를 늘리는 것은 석유 의존적인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다. 블루수소는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중동 국가들도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다. 세계 1위 수소차 기업인 현대차와 손을 잡으며 수소 경제2023-10-24 03:00:00
현대차에 첫 삼성배터리… ‘이재용-정의선 회동’ 3년만에 결실 삼성SDI가 현대자동차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회동한 지 3년 만에 이뤄진 결실이다. 삼성SDI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유럽 판매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I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급하게 된 제품은 삼성SDI가 개발 중인 6세대 최신 각형 배터리 ‘P6’다. 한 번 충전하면 약 7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고용량 제품이다. 니켈 91% 이상의 하이니켈 NCA 양극재로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삼성SDI 헝가리 공장에서 P6를 생산해 현대차의 유럽 현지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하이니켈 양극재와 함께 특허받은 독자 기술 기반 음극재를 적용해 P6 배터리의 용량은 업계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2023-10-24 03:00:00
‘첨단 기술·안전 옵션’ 총망라… 벤츠, 최상위 전기차 EQS메르세데스-벤츠 최초의 전기 세단 EQS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적용한 차량이다. 독창적인 디자인에 브랜드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2021년 4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국내에는 2021년 11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식 출시된 바 있다. EQS는 ‘2022 올해의 수입차’, ‘2022 올해의 전기 세단’, ‘2022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등 출시 이후 국내 자동차 어워드 3관왕을 달성하며 전기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기술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EQS 450+와 EQS 450 4매틱,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EQS 53 4매틱+’가 판매 중이다. EQS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벤츠 최초의 모델이다. 전용 플랫폼은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춰, 휠베이스, 배터리를 비롯한 모든 시스템 요소들을 가변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EQS2023-10-23 20:56:00
한국타이어, 한국품질만족지수 타이어 부문 15년 연속 1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 1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실제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 및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종합지표다. 한국타이어는 사용품질지수와 감성품질지수 등 고객 만족도와 품질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2개 분야 총 9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연구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테크노돔’과 해외 주요 국가에 위치한 기술센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을 통해 제품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원천 기술 개발 확보에 성공하며 전기차 타이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포르쉐, 테슬라, BMW, 아우디, 현대 등 주요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해 올해는 토요타 ‘bZ4X’, 폭스바겐 ‘ID.버즈’, ‘ID.2023-10-23 15:49:00
“브레이크 대신 액셀 밟아”…식당으로 차량 돌진인천에서 운전자가 주차 도중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인근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9분경 중구 운북동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 A 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상가 건물 1층 음식점으로 돌진했다.차량이 식당 출입문을 통해 내부로 진입하면서 문과 집기류 등이 파손됐다. 당시 식당 내부에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현장을 목격한 60대 업주가 충격으로 놀라 울렁거림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중고 거래를 위해 인근을 방문했다가 주차하려던 중 차량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며 “사고는 보험 처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3-10-23 13:59:00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볼거리 풍성…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전달‘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이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19년 LPGA 정규투어로 치러진 이후 한차례를 제외하고 모든 대회에서 연장전이 치러질 정도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갤러리들의 기대감에 부응해 여러 차례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지난 22일 진행된 최종 라운드에서 이민지와 앨리슨 리가 치열한 연장 승부를 펼쳤고 이민지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최종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민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 통산 10승과 한국에서의 첫 승을 동시에 일궈냈다. 또한 국내 여자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특별 초청한 아마추어 선수의 활약도 2년 연속 이어졌다. 작년 대회에서 김민솔이 최종 라운드 합계 10언더파로 톱 10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박서진 역시 최종 10언더파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2023-10-23 11:33:00
MINI코리아, ‘빅 러브 UK 타운’ 개최MINI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MINI 유나이티드 2023: 빅 러브 UK 타운’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MINI 유나이티드는 MINI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MINI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지난 2019년 열린 행사에는 2200명의 MINI 고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MINI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올해 MINI 유나이티드 2023은 ’빅 러브 UK 타운’을 주제로 내달 11일 개최된다. MINI의 브랜드 메시지(BIG LOVE)를 체험함과 동시에 참가자들이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공유하고 직접 만들어가는 행사로 기획된다. 행사 공간은 하이드파크, 캠든 마켓, 트라팔가르 광장 등 영국 런던 유명 장소들을 모티프로 꾸미고 각 거리 콘셉트에 맞는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MINI 유나이티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MINI 2023-10-23 11:15:00
바로고 ‘무빙’, 제주 ‘그리고’와 친환경 전기 이륜차 사업 협력바로고의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무빙(Mooving)이 저속 전기 이륜차를 제주에서 운영한다. 무빙은 지난 20일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그리고(GreeGo)’와 친환경 전기 이륜차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빙의 전기 이륜차 모델인 ‘U1’을 대여·반납할 수 있게 됐다. U1은 최대 시속 25km, 최대 주행 거리 80km 인 저속 전기 이륜차다. 무빙은 ‘그리고’의 대여 장소(허브)가 한라산, 성산일출봉 등 제주 대표 관광지와 밀접해 여행객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빙 관계자는 “전기 이륜차 생산, 유통과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보급 등 친환경 인프라 확대에 힘쓰고 있는 무빙이 ‘그리고’와의 협약으로 관광 및 레저 시장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친환경 인프라 확대 속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2023-10-23 11:12:00
“전기차 배터리 종류 다변화”… 삼성SDI, ‘현대차’에 최신 P6 각형 배터리 공급삼성SDI가 현대자동차에 각형 전기차 배터리를 장기 공급한다. 현대차는 이번에 처음으로 각형 배터리를 장거리 전기차에 탑재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현행 기아 니로 전기차가 중국 CATL로부터 공급받은 각형 배터리를 사용한다. 삼성SDI는 현대차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I가 현대차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 내놓을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되는 최신 각형 배터리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이다.삼성SDI가 글로벌 전기차 강자인 현대차를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협력 확대에 따른 추가 성장 발판까지 마련했다는 평가다. 삼성SDI 측은 “현대차는 기존 파우치형 일변도에서 벗어나 각형 배터리를 채용하면서 폼팩터 다변화가 가능해졌다”며 “각형 배터리 사용을 확대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SDI와 현대차는 향후 차세대 배터리 플랫폼 선행 개발 등 협력2023-10-23 11:05:00
현대차, 사우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다자간 협력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국자동차 연구원,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 SAPTCO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 프로덕츠와 사우디 에너지 스타트업 쿼드라 에너지가 합작한 중동 지역 개발 및 투자 회사다. SAPTCO는 리야드, 메카 등에서 시내, 시외버스를 운영하고,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으로 가는 국제버스를 운영하는 사우디 버스 공영 운송 업체다. 현대차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 SAPTCO는 이번 MOU를 통해 사우디 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에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동시에 사우디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위한 기술 서비스와 인적 자원 제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수소 모빌리티2023-10-23 11:05:00
과속 단속에 앙심…카메라 땅에 파묻은 택시기사 구속제주에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를 훔쳐 과수원에 파묻은 50대 택시기사가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39분~13일 오전 9시26분 사이 서귀포시 색달동 중산간도로 우남육교 도로에 설치돼 있던 자치경찰단 무인부스를 훼손하고 단속 카메라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훔친 카메라와 배터리, 삼각대 등 장비의 가격은 2950만원에 달한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사건 발생 이튿날 오전 카메라를 회수하러 갔다가 사라진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도로는 제한 속도 기준이 시속 80㎞지만, 밤 시간대 차량 통행이 잦지 않아 과속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경찰은 무인카메라 인근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흰색 K5 택시가 범행 장소에 22분간 머문 장면을 포착했다. 경찰은 도내에 등록된 같은 차종의 택시 122대를 대조한 끝에 같은 시간대에 해당 장소를 지나친 A 씨를 피의자로 특정했2023-10-23 10:08:00
현대차에 삼성 배터리 넣는다…삼성SDI “7년간 공급” 첫 계약삼성SDI가 현대자동차와 첫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삼성SDI는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자동차에 차세대 유럽향 전기차에 탑재할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I가 현대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건 이번 계약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삼성SDI는 현대차를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하는 한편, 향후 협력 확대 기회를 열어둬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차도 배터리 폼팩터(물리적 외형) 다변화가 가능해졌다. 삼성SDI는 현대차에 현재 개발 중인 6세대 각형 배터리인 P6을 공급할 예정이다. P6은 삼원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91%로 높이고 음극재에 독자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극대회한 제품이다. P6는 삼성SDI의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돼 현대차 유럽 현지 공장에 공급된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현대차와의 전략적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삼성SDI만의 초격차2023-10-23 08:54:00
현대차, 사우디에 전기차 공장… 디지털-로봇 등 신산업 MOU 현대자동차가 중동 지역 중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세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함께 사우디 최대 규모의 조선소와 선박엔진공장을 건설 중이다. 22일(현지 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한국-사우디 투자포럼에는 양국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투자 업무협약(MOU) 40건, 계약 6건을 체결했다. 이날 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 주요 그룹 총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포럼과 다음 날 열리는 ‘건설협력 50주년 행사’ 등을 합치면 윤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기간 중 약 156억 달러 규모의 수출과 수주에 대한 51건의 MOU와 계약이 체결된다. 최상목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이번 한-사우디 투자포럼의 중점 협력 분야는 첨단 제조업, 신산업, 청정수소 개발로, 이는 탈(脫)탄소 기반의 ‘중동 2.0’으로2023-10-23 03:15:00
킥보드 넘어지자 AI 센서가 감지… 90초후 “괜찮냐” 전화 와 지난달 27일 서울 성동구 자양동의 한 주차장. 눈앞에 인공지능(AI) 안전관리 시스템 ‘라이더로그’를 장착한 전동킥보드가 세워져 있었다. 겉 모습만 보면 다른 전동킥보드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평범하다’는 인상은 30분가량 주행한 후 완전히 바뀌었다. 라이더로그는 모빌리티 안전관리서비스 스타트업 ‘별따러가자’가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이다. 탑재한 AI 모션센서로 이동장치의 주행 데이터를 수집한다. 예를 들어 라이더로그를 부착한 전동킥보드에 충격이 발생하면 AI가 사고 여부를 판단해 본사에 알리는 식이다. 기자는 주행 중 테스트를 위해 전동킥보드를 한 차례 바닥에 넘어뜨렸다. 그러자 라이더로그는 사고가 났는지 묻는 메시지를 기자의 휴대전화로 계속 전송했다. 답하지 않고 90초가량 지나자 관제실 직원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AI가 ‘보고를 하기 어려울 정도의 위급한 상황’으로 인지한 것이다. 라이더로그 관제실 관계자는 “전동킥보드에 충격이 감지된 순간부터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2023-10-23 03:00:00
‘세계최대’ 현대차 울산공장, 2년뒤엔 연20만대 전기차 생산현대자동차가 18일 공개한 약 830m 길이의 울산공장 야적장에는 한눈에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차량이 수출용 선박에 오르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축구장 140개 크기의 야적장에는 차량이 최대 4600대 주차할 수 있다. 5만 t급 선박 3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에는 바쁜 일정 때문에 한 척이 먼저 차량을 싣고 떠났고, 2척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었다. 1967년 세워진 현대차 울산 공장은 올해 9월까지 15개월 연속 수출액이 증가한 한국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 공장은 수출 전용 부두를 통해 지난해에만 연간 96만 대를 수출했다. 생산된 차량은 미국과 유럽, 중동 등 190개국으로 향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내수 69만 대, 수출 326만 대를 기록했다. 이 중 울산 공장에서만 142만 대를 도맡아 생산했다. 단일 생산 시설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현대차는 울산 1∼5공장에서 총 17개 차종을 생산한다. 3만2000여 명의 직원이 9.6초당2023-10-2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