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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긍정적인 입소문’… GM 신기술 다 넣었다가성비가 좋아 주목받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준수한 성능으로 구매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제원표에 적힌 성능 이상의 주행 질감을 나타내며 입소문이 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적용된 ▲라이트사이징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술 덕분에 제원 성능 이상의 만족도가 나오는 것이라고 4일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후 시승을 한 자동차 기자들과 구매한 소비자들은 같은 목소리로 차가 잘 나간다고 평가했다. 배기량은 1.2ℓ에 불과하지만 최근 다운사이징 터보엔진이 대중화되면서 저 배기량 엔진도 성능이 올라간 점이 성능 개선의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실제로 차량을 시승해본 결과 GM 차량 특유의 정교한 핸들링과 어우러지는 즉각적인 엔진의 경쾌함이 돋보였다. 콤팩트한 차체 덕분에 운전 재미, 특히 조종성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소형차급을 넘어서는 엔진 반응 속도가 전체적인 주행 질감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GM은 단순히 배기량을 줄이고 터보차저를 더한 다운사이징2023-07-04 17:43:00
- 현대차·기아, 美서 상반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친환경차도 신기록현대자동차·기아가 상반기(1~6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 제외에도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판매도 크게 늘었다. 현대차·기아의 반기 기준 합산 판매량은 미국서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상반기 미국에서 각각 42만 5847대와 39만 4333대를 판매했다. 양사 합계 판매량(82만 180대)은 전년 대비 16.7% 늘어난 상반기 기준 최다 판매 기록이다. 미국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6월 누적 판매량 기준 현대차·기아는 1위 제너럴모터스(GM)와 2위 도요타, 3위 포드에 이어 4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하반기(7~12월)에도 미국서 반기 기준 판매량 4위였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연간 판매량은 2021년 일2023-07-04 16:43:00
- 아우디 ‘A7’, 고급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 전기차로 47km 간다아우디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이 4일 출시됐다. 신차는 2.0ℓ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합산 출력 367마력(엔진 252마력, 전기모터 142.76마력), 최대 합산 토크 51.0kg.m(엔진37.7kg·m, 전기모터 35.69kg·m)을 발휘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변속과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5.8초, 최고 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다. 연비는 엔진 및 전기모터 합산 복합 연비 기준 15.7km/ℓ(도심 14.6km/ℓ, 고속도로 17.2km/ℓ)다. 전기 모터로 주행 시 전비는 복합 전비 기준 3.0km/kWh(도심 2.9km/kWh, 고속도로 3.2km/kWh)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47km(도심 44km, 고속도로2023-07-04 16:25:00
- 현대차·기아, 전기차 특별안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및 자동차·배터리 제작사,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출범한 ‘안전한 전기차 이용을 위한 민관합동 TF’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차·기아 포함 국내외 주요 자동차 업체에서 진행한다. 현대차·기아는 이달 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자사 전기차 보유 고객에게 전기차 주요 관리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항목은 ▲고전압배터리(절연저항, 전압편차 등) ▲공냉식 냉각시스템 ▲수냉식 냉각시스템 ▲차량 하부 충격 및 손상여부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 여부 ▲차량 고장코드 진단 등이다. 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마이기아 ▲마이제네시스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각 차종별 지정된 차수에 예약 후 직영 서비스센터 또는 공식 서비스 협력사를 방문해 점검을 받으면 된다. 점검시간은 약 25분 소요 예정이다2023-07-04 16:15:00
- 테슬라, ‘유료 연장보증제도’ 내놨다… 비싸지만 유용할 듯테슬라코리아는 최근 기본 보증이 끝난 이후에 보증을 연장할 수 있는 유료 상품을 출시했다.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한국에 두 번째로 출시했는데, 새로운 제도가 빠르게 출시됐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유료 연장보증제도를 살펴보면 EWI(Extended Warranty Insurance)로 명칭 했다. EWI에 가입하면 테슬라 차량 구매 시 기본으로 적용되는 보증(4년/80,000km)에 추가로 4년 또는 8만km의 보증이 연장되는 개념이다. 연장보증제도를 구매하면 차량 최초 구매 후 ‘최대 8년 또는 16만km’가 보장되는 개념으로 위 조건 두 가지 중 하나에 도달하는 순간 연장보증 혜택은 종료된다. 즉 차량 구매 후 8년이 지났거나, 주행거리 16만km를 넘는 순간 연장보증은 소멸된다. 연장보증 프로그램은 차주가 아닌 차량에 적용되는 개념으로, 사용자가 중고차로 팔더라도 혜택은 후속 차주에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EWI 가격은 모델에 따라 다르며 최소 260만 원에서 최대 552023-07-04 15:36:00
- 기아, ‘더 뉴 모닝’ 출시…경차 시장 활력 돌까기아가 경차 모델인 ‘모닝’의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모닝’을 5일 출시했다. 2017년 처음 선보인 3세대 모닝의 두 번째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디자인과 성능에 큰 변화가 생겼다. ◆ 첨단 기능 적용된 경차 더 뉴 모닝은 2020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부분변경의 결과물이다. 신차급으로 변경한 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을 갖췄다.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됐으며, 검은색의 그릴과 조화를 이루는 범퍼의 간결한 면처리로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다. 휠은 16인치로 독창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후면부에는 시그니처 리어 콤비 램프와 입체감이 느껴지는 범퍼가 장착됐다. 외장 색상은 신규로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가 더해져 모두 7종이며, 내장 색상은 ‘브라운’과 ‘다크 그린’을 추가한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모닝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으로 제동을 돕는2023-07-04 14:07:00
- 렉서스코리아, 여성 골프 장타 대회 개최렉서스코리아는 여성 골프 장타 대회(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은 렉서스코리아가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여성 장타 대회다.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예선전은 지난 5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 설치 매장에서 여성 6만8000명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약 40만4000명의 아마추어 남·여 골퍼가 참가했다. 3일 진행된 ‘2023 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결승전에는 예선을 걸쳐 선발된 아마추어 여성 골퍼 중 상위 총 31명이 참석하여 장타여왕의 자리를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올해의 최종 우승자는 234.5m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탔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5세대 모델 ‘뉴 제너레이션 RX’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350h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 렉서스2023-07-04 14:06:00
- BMW 뉴 M2 출시… 시속 100㎞ 4.1초 주파‘BMW 뉴 M2’가 4일 출시됐다. 신형 M2는 전통적인 후륜구동 기반의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기존 세대보다 50마력 증가한 46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56.1㎏·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1초다. 이 차는 트랙 주행과 같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엔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냉각 시스템과 BMW M 모터스포츠 전문성이 투입된 오일 공급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는 최신 드라이브로직 기능이 탑재돼 변속 시점을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드러운 주행감을 구현한다. 뉴 M2 차량 앞뒤 무게배분은 50:50에 가깝다. 여기에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정교하게 다듬은 비스포크 섀시를 더했다. 트랙 주행을 고려한 앞 19인치, 뒤 20인치 M 경합금 휠은 민첩한 핸들링 성능과 최상의 구동력을 발휘하도록 설정됐다. 다양한 주행 환경을 소화하는2023-07-04 13:43:00
- 테슬라, 휘발유 차와 전면전 벌일 날 다가오고 있다테슬라가 지난 2분기 사상 최대의 차량 판매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7% 가까이 급등하는 등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어 미국 휘발유차 제조업체와 전면전을 벌일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월스트리터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6.90% 급등한 279.82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테슬라가 지난 2분기 글로벌 차량인도 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지난 2분기에 전세계적으로 46만6000 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3% 폭증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44만5000대)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는 이 기간 테슬라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격 인하로 테슬라는 이익 마진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주가는 7% 가까이 급등하는 등 시장은 환영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2023-07-04 12:48:00
-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코란도 제품군 확대KG모빌리티는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코란도 트림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 쿨멘과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은 각각 프레스티지(3478만 원∙3709만 원)와 노블레스(3831만 원∙4046만 원) 등 2개 고급 트림으로 운영돼 왔다. 여기에 KG모빌리티는 엔트리 트림 ‘와일드(2879만 원∙3140만 원)’와 ‘와일드 플러스(3328만 원∙3579만 원)’를 각각 추가 운영한다. 특히 와일드 트림은 △풀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을 기본 적용해 엔트리 트림에 걸맞는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쿨멘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와일드 플러스 트림은 수입 초고가 프리미엄 픽업에서 주로 적용하고 있는 △LED 리어 콤비램프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을 기본 제공해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렉스턴 뉴 아레나와 함께 추가 적용했다. 또한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화물(픽업)로2023-07-04 10:19:00
- 한국타이어-카카오VX, 스크린골프 대회 ‘한국타이어 춘식이컵’ 성료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카카오VX의 스크린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과 개최한 스크린골프 대회 ‘한국타이어 춘식이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1~30일 열린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7만 1000명이 참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스크린골프 이용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MZ세대를 대상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대회 기간 중 스코어 카드 하단, 전면 이미지 등 경기 곳곳에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광고 영상을 포함했다. 6월 14일부터 약 2주간 프렌즈 스크린 한남점, 판교점에서는 각각 ‘한국타이어관’을 운영하며 아이온 브랜드의 로고와 제품을 강조한 공간을 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달 중 대회에 참가한 모든 고객에게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의 ‘올마이티’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워셔액 무료 충전 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골프 스2023-07-04 09:34:00
- 기아,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만든다…내년 하반기 출시기아(000270)는 4일 현대캐피탈, 신한EZ손해보험,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등과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배터리를 제외한 차량 가격만을 초기 구매 시 지불하고 배터리 가격은 매월 구독료를 내는 방식을 말한다. 단순히 배터리를 빌려 쓰고 계약 종료 후 소유권을 넘기는 기존 방식의 한계점을 뛰어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다. 배터리 전용 보험을 개발해 구독 중 사고나 고장이 발생해도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안전장치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는 자기차량손해담보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영업용 차량(택시)의 보험 적용도 가능해진다. 기아는 2024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해 기아의 택시 전용 PBV 모델인 ‘니로플러스’에 가장 먼저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2023-07-04 08:59:00
- 테슬라 7%, 리비안 17% 급등…전기차주 질주[딥다이브]뉴욕증시는 하반기 첫 거래일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증시는 독립기념일 연휴로 평소보다 세 시간 일찍 폐장했는데요. 3대 지수가 모두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03%, S&P500 0.12%, 나스닥지수 0.21% 상승. 이날 증시의 주인공은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리비안이었습니다. 실적 호조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6.9%, 리비안은 17.41%나 뛰었습니다.전날 테슬라는 2분기에 인도한 차량 대수가 46만6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83.5%나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44만5000대를 훨씬 웃돌았는데요.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에서 모델Y 판매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20% 이상, 모델3는 11%나 낮아졌죠.이어 3일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차량 인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2분기에 1만264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분기 인도량이 약 8000건2023-07-04 07:38:00
- 현대차노조, 5년만에 총파업 가세… 경제6단체 “민노총 불법파업”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총파업이 시작되면서 자동차·철강·조선업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친환경 전환과 일손 부족 문제 해결 등으로 한시가 바쁜 업계가 상급단체발 노사 갈등 ‘재점화’로 발목이 잡힐 수 있어서다. ● 자동차, 조선 노조도 파업 참여하기로 3일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현대차 노조)는 12일부터 시작되는 금속노조 총파업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총파업 당일 오전, 오후 출근 조가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 파업에 나선다는 방침을 정했다. 지난달 13일 임단협을 시작한 현대차 노사는 상견례 후 지난달 21∼29일 총 4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3일까지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쟁의조정은 통상 10차례 안팎의 성실교섭을 했음에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경우 중노위에 신청하게 된다. 만약 당장 현대차 노조가 조정 신청을 하고, 중노위가 이를 받아들여도 최소 10일 정도의 조정 기간이 필요하다. 12일까지2023-07-04 03:00:00
- “주행중 폰 사용-영화시청 가능, 음주-졸음운전은 안돼”“자율주행차, 정말 안전한가요?” 이르면 연내에 고속도로 등 특정 구간에선 핸들을 잡고 있지 않아도 되는 레벨3 자율주행차가 일반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민들 사이에선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적지 않다. 레벨3 이상 자율주행차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정리했다.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해도 되나. “고속도로 등 자율주행 모드가 허용되는 구간에선 가능하다. 지난해 4월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운전자가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용해 운전하는 경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방송 등 영상물 시청 금지, 영상표시장치 조작 금지 등의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경찰은 이르면 연내에 출시되는 국내산 레벨3 자율주행차의 경우 정부의 안전 기준 조건을 충족해 해당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운전 중 술을 마시거나 자도 되나. “음주운전은 여전히 금지된다. 경찰은 레벨3 자율주행차의 경우 비상시 운전자가 대응2023-07-04 03:00:00
- 핸들 안잡는 자율車 ‘100% 준법운전’에… 성급한 뒷차들 ‘빵빵’‘빵, 빵∼!’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파크4단지 사거리. 기자가 탄 자율주행차가 주황색 신호에 멈추자 따라오던 택시가 경적을 울려댔다. 자율주행차는 신호가 바뀔 때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해 ‘무리한 좌회전’ 대신 ‘정지’를 선택했는데, 택시기사는 ‘속도를 더 내서 갔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자율주행차와 일반차 운전자 간 인식 차이가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날 기자는 현대차동차의 자율주행 관련 자회사 포티투닷(42dot)의 지원을 받아 자율주행차를 체험했다. 항상 핸들을 잡을 필요가 없고, 전방을 계속 주시할 의무도 없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였다. 체험 주행을 한 30여 분 동안 자율주행차는 대체로 안정적인 주행 실력을 보였다. 교통법규를 100% 완벽하게 지키면서 큰 불편없이 서울 시내를 누빌 수 있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의 모범 운전은 다른 운전자들의 답답함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예를 들어 제한속도가 시속 50km인 도로에서 자율주2023-07-04 03:00:00
- 쌍용차 노리던 에디슨모터스, KG모빌리티에 인수된다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 에디슨모터스는 과거 자금 사정 악화에 빠진 쌍용차를 인수하려 했지만 2년 만에 피인수자가 되며 입장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KG모빌리티는 3일 에디슨모터스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지난달 28일 마감된 에디슨모터스의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 공개매각 본입찰에 유일하게 응찰했다. KG모빌리티는 3월 창원지법에 에디슨모터스 인수 투자의향서를 제출했고, 5월에는 에디슨모터스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맺고 공개입찰 절차를 진행해왔다. 최종 인수자로 KG모빌리티가 선정됨에 따라 에디슨모터스는 조만간 창원지법 파산1부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법원이 이를 인가하고 관계인 집회에서 해당 회생계획안이 동의를 얻으면 회생절차가 최종 종결되며 KG모빌리티에 인수된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에디슨모터스를 전기 버스와 전기 트럭 등을 만드는 종합 상용차 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KG모빌리2023-07-04 03:00:00
- 기아 거침없는 질주… 상반기 157만대 팔아 역대 최고 실적기아가 올해 상반기(1∼6월) 총 157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역대 상반기 최고 판매량 기록을 갈아 치웠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견고한 성장세와 친환경 차량의 판매 호조가 역대급 성적을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아는 고성능 전기차 등을 앞세워 하반기(7∼12월)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는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총 157만5920대를 팔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29만2103대, 해외시장에서는 128만1067대를 팔았는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0.8% 늘어난 수치다. 올 상반기 기아의 성장세를 이끈 건 SUV 모델들이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26만485대가 팔렸고, 셀토스와 쏘렌토가 뒤를 이었다. 기아의 핵심 시장인 미국의 경우 스포티지가 7만1889대, 텔루라이드 5만5284대, 쏘렌토는 4만2807대가 팔렸다. 기아가 미국에서 판 차량 중 SUV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2023-07-04 03:00:00
- MINI코리아, ‘JCW 퍼포먼스 쇼룸’ 세계 최초 운영MINI코리아는 고성능 브랜드 JCW의 특화 공간인 ‘JCW 퍼포먼스 쇼룸’을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열었다고 3일 밝혔다. JCW 퍼포먼스 쇼룸은 도이치모터스 수원오토월드,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컴플렉스, 코오롱모터스 대구, 동성모터스 부산 등 전국 4개 미니 전시장에 마련됐다. 뉴 미니 JCW를 비롯해 JCW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쇼룸 내 JCW 존은 JCW 역사와 모터레이싱 헤리티지, 브랜드 정체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헤리티지 월이 특징이다. JCW 오리지널 액세서리 파츠가 다양하게 전시된 JCW 파츠 데크에는 QR 코드가 있어 고객이 손쉽게 현장에서 구매 및 부착 일정을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JCW 특화 시승 프로그램과 제품 상담도 제공된다. JCW의 개성을 살려 순간 가속, 코너링, 고속안정성, 제동능력, 론치컨트롤, 매뉴얼 기어 쉬프트 등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운영된다. MINI코리아 관계자는 “JCW 퍼포먼스 쇼룸은 제품·브랜드 경험2023-07-03 16:51:00
- 기아, 상반기 158만대 판매…창사 이래 ‘최대’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상반기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도매 판매 기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29만2103대, 해외 128만1067대, 특수 2750대 등 전년 대비 11.0% 증가한 157만592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5%, 해외 판매는 10.8% 늘었다. 이는 앞서 최대 상반기 판매를 기록했던 2014년(154만6850대, 선적 판매 기준)을 웃도는 수치다.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26만485대가 팔렸다. 셀토스(15만7188대)와 쏘렌토(11만5644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올 상반기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전년 대비 11.5% 증가한 29만 2103대를 판매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3만9350대가 판매됐다. 쏘렌토(3만6558대), 스포티지(3만6084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8 2만5155대, 레이 2만5114대, K5 12023-07-03 16: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