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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6조 시장 잡아라” LG-GS-SK-롯데 뜨거운 경쟁 2030년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을 놓고 기업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정부도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충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인 만큼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5일 이마트와 손잡고 전국 30여 개 점포에 100kW(킬로와트) 급속 충전기와 7kW 완속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가 올 5월 본격적인 충전기 생산에 나선 이후 납품 사례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설치를 완료한 점포뿐만 아니라 다른 매장으로도 전기차 충전기 도입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전기차 충전기 관리 솔루션 사업에 주력해 오다가 지난해 충전기를 직접 개발·생산하는 하이비차저(옛 애플망고)를 GS그룹과 공동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에 나서기 시작했다. LG전자는 이번 이마트와의 협력에서 전기차 충전기와 연동하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 솔루션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마2023-11-06 03:00:00
- 현대차, 24일까지 ‘미래모빌리티학교’ 참여 학교 모집현대자동차는 6∼24일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생은 체험 활동을 위주로, 중학생의 경우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 교육을 포함해 청소년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된다. 내년 1학기에는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룬다. 또 맞춤형 동아리 활동과 방과 후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이 제공된다. 학생들은 교육 보조 재료들을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미래도시 기획하기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미래모빌리티학교’ 검색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16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래자동차학교를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전국 2200개 초·중학교 학생 5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2023-11-06 03:00:00
“전기차는 팔수록 적자” 수요 둔화에 이차전지 안갯속으로“사람들은 테슬라가 광고하기를 원한다. 광고를 통해 얻는 것이 없진 않겠지만, 사실상 효과가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훌륭하지만 그들이 살 수 없는 차’에 대해 알려주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정말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차를 싸게 만드는 것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0월 18일(현지 시간) 3분기 ‘어닝쇼크’를 알리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테슬라가 발표한 3분기 영업이익은 17억6400만 달러(약 2조37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규모다. 머스크의 발언을 기점으로 테슬라 주가는 9거래일 동안 22.56% 급락했다. 글로벌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면서 전기차업계 분위기도 얼어붙고 있다. 내년 전기차 판매 전망이 하향을 그리면서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락하는 양상도 반복된다.전기차 시장의 둔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차량 판매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는 동시에 소매 판매 점유율도 꺾인 것이다. 미국 시2023-11-05 09:55:00
SK이노,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22%↑… “배터리 수익성은 여전히 과제”SK이노베이션이 올해 3분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OPEC+)의 원유 감산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반 상승하면서 주력인 석유사업이 수혜를 받았다. 화학사업도 실적을 크게 끌어올려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SK온 배터리사업은 3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졌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제혜택(AMPC) 영향으로 적자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흑자 전환은 역부족이었다. AMPC를 제외하면 오히려 영업손실은 작년 동기 대비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 배터리 3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AMPC 수혜 없이 실적이 안정화 국면에 들어선 삼성SDI를 감안하면 SK온의 부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배터리사업 수익성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매출 실적은 SK이노베이션 전 사업부문 중 SK온만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SK온 측은 4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해오 신규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2023-11-03 22:15:00
케이팝모터스, 짐바브웨 중심축… 남아프리카 10개국 전기차 보급 나선다케이팝모터스는 3일 남아프리카 중심 허브 국가인 짐바브웨를 축으로 콩고민주공화국, 잠비아, 말라위, 모잠비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 앙골라, 에스와티니, 레소토 등 10개국 인구 약 3억 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짐바브웨 주변 10개국들에게 보급할 전기자동차의 중요 연료인 리튬배터리와 그래핀광산 개발에 해당 정부 및 정부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계획 중이다. 에너지 분야의 계열사인 케이팝에너지와 케이팝모터스는 이날 짐바브웨의 기존 기업을 인수합병(M&A)해 각각 케이팝모터스와 케이팝에너지라는 상호변경을 짐바브웨 최고 로펌인 윈터톤스(담당변호사 니키타마드야)에서 실행해 케이팝모터스 남아프리카 공략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짐바브에 수도인 하라레에 설치하게 된 것이다. 황요섭 케이팝모터스 회장은 “남아프리카의 콘트롤타워를 짐바브웨로 선정한 이유에 대하여 아프리카 55개 국가는 원시 자연환경을 많이 보존하고 있는 세2023-11-03 18:41:00
벤츠코리아, 신규 구매자 대상… 인천공항 주차대행·보관 서비스 론칭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1월부터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인천국제공항 주차대행 및 차량 보관 서비스를 지원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에어포트 서비스’를 12월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가 인천국제공항 이용 시 서비스 전담 직원에게 차량을 인도하면, 고객의 해외 체류 기간 차량을 별도 실내 공간에서 보관하고 귀국 일정에 맞춰 차량을 전달하는 서비스이다. 사전에 예약한 고객은 ▲정기점검, ▲소모품 교환, ▲차량 실외 세차, ▲전기차 충전 서비스(충천 비용 실비 청구) 등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에어포트 서비스’ 이용 금액은 4박 5일 기준 77,000원이며, 이후 6일째부터는 일 1만1000원의 이용료가 추가된다. 순수 전기차 고객은 5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에어포트 서비스’는 통합 서비스 패키지(Integrated Service Package, ISP)’ 기간 내 총 3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순수 전기차 구매 고객은 횟수 제한 없이 이용2023-11-03 17:10:00
미리 보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번 테슬라 3분기 실적발표를 하고 어닝콜에서 11월30일에 테슬라 사이버트럭 딜리버리 이벤트를 한다고 발표했다. 사이버트럭을 공개하기전에 현재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이버트럭을 미리 알아보자. 자세한 제원과 파워트레인 그리고 가격은 11월3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차량의 세부스펙이 아닌 사이버트럭의 특징을 미리 확인해보자. NHTSA(미국도로교통안전국)에 등록된 사이버트럭 정보를 보면 사이버트럭 – 스탠다드는 듀얼모터 사이버트럭 – 퍼포먼스는 트리플모터로 확인된다. 테슬라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이버트럭 사진을 보면 톰슨 기관단총으로 사격을 했는데, 45구경(권총에도 많이 쓰이는 탄종)으로 테스트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총알이 내부로 뚫리지 않았다고 한다. 사이버트럭은 내구성을 강화하고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해 외벽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관통이 거의 불가능한 외골격형태의 차체를 포함하여 30배 초고경도 냉간압연 스테인레스 스틸 구조의 외벽을 가지고 있고, 테슬라 아머글라스 등 모든 부2023-11-03 16:09:00
BMW, 7시리즈 첫 고성능 전기차 ‘i7 M70’ 출시…659마력BMW코리아는 3일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 ‘뉴 i7 M70 xDrive’와 후륜구동 순수전기 모델 ‘뉴 i7 eDrive5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i7 M70 xDrive는 합산 최고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는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M 모델로, BMW의 모든 순수전기 라인업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7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91km다. 전면부 디자인은 BMW 특유의 트윈 헤드라이트 및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측면에는 M 사이드 미러와 M 사이드 스커트가, 후면부에는 디퓨저가 달린 전용 리어 에이프런이 장착되는 등 최상위 모델의 성능지향적 특성을 드러내는 M 전용 요소가 다양하게 적용됐다. 뉴 i7 eDrive50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후륜구동 i7 모델로, 스포츠와 스포츠 리미티트 등 총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제로백은 5.5초이며, 1회 충전 주행 가능2023-11-03 13:48:00
[신차 시승기]수준 높인 혼다 ‘어코드’… 디자인·주행 완성도 ↑일본차들은 겉모습보단 내면의 품질에 더 후한 점수를 받아왔다. 품질과 내구성에 일가견이 있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디자인은 대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혼다는 이 같은 편견 속에서 외형에 다양한 시도를 접목시켜온 브랜드로 꼽힌다. 특히 이번 11세대 어코드는 혼다의 디자인 저력을 과시하는 차다. 출시 첫 해인 1976년 역동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젊은 감각을 강조했던 이 차는 50년 동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새 어코드는 웅장하면서 간결해진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연령대를 아우르는 완성형 디자인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길어지고 패스트백 스타일이 적용됐다. 전장×전폭×전고는 4970×1860×1450㎜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65㎜ 길어졌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2830㎜로 같다. 전면부는 블랙아웃 풀 LED 헤드라이트와 매쉬 디자인 프런트 그릴이 자리하고, 후면부에는 수평형 디자인 풀 LED 테일라이트를 넣었다. 프런트로부터 이어지는 루프라인으로 날렵2023-11-03 11:20:00
10월 수입차 판매 전년대비 15.5%↓…벤츠 판매 1위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13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전월보다 5.5%, 전년 동월보다는 15.9% 감소한 수치다. 업체별 판매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6612대로 가장 많았다. BMW는 5985대로 2위에 올랐고 볼보(1263대), 아우디(1151대), 렉서스(963대), 폭스바겐(853대), 미니(732대), 토요타(722대)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으로 2412대가 팔렸다. 이어 BMW 320(777대), 렉서스 ES300h(529대) 순이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790대(45.9%), 하이브리드 7099대(33.3%), 전기 2357대(11.1%), 디젤 1556대(7.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27대(2.5%) 순으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4.7% 증가한 반면 전기는 51.4% 감소했다. 가솔린과 디젤도 각각 20.1%, 32.5% 줄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329대 중 개인 구2023-11-03 10:58:00
전기차 꺾였다는데 “오히려 잘됐다”…K-배터리 이상한 반응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 오던 국내 배터리 업계가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발맞춰 해외 생산기지 건설 속도를 조절하면서 이참에 내실 다지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배터리 업계는 완성차 기업과 협의해 합작공장 가동 시점을 늦추는 한편, 유럽 생산공장 가동률을 조정하고 있다. ◇전동화 속도조절하는 차업계…K-배터리 공장 가동도 지연그간 고성장세를 유지하던 전기차 시장이 올해 들어 주춤하면서 완성차 기업들의 전동화 계획 수정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기존 전기차 생산계획을 폐기하고 미시간주 공장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1년 연기하기로 했다. 포드도 120억달러의 전기차 투자 지출을 연기, 올해 연간 60만대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내년으로 미뤘다. 폭스바겐그룹은 2026년 독일 볼프스부르크 신규 공장 설립을 백지화하고 전기차 생산 계획 축소를 공식화했다. 이같은 완성차 기업의 전동화 계획 수정은 2023-11-03 09:57:00
8000만원 이상 법인차에 내년부터 연두색 번호판내년 1월부터 새로 등록되는 8000만 원 이상 법인 승용차에 ‘연두색 번호판’(사진)이 부착된다. 국토교통부는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을 위한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23일까지 행정예고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은 고가의 ‘슈퍼카’를 법인 리스로 구입해 사적으로 이용하는 문제가 지속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 및 국정과제로 추진한 바 있다. 국토부는 연두색 번호판 적용 대상을 공공·민간법인이 신규·변경 등록하는 ‘8000만 원 이상의 업무용 승용차’로 정했다. 신차는 출고가, 중고차는 취득가 기준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8000만 원은 국민이 통상 ‘고급차’로 인식하는 대형차(자동차관리법상 배기량 2000cc 이상)의 평균 가격이다. 기존에 이미 등록된 법인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이 부착되지 않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로운 권리·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번호판 적용을2023-11-03 03:00:00
코오롱모빌리티그룹, 3분기 영업이익 61%↓… 수요 둔화·로터스 투자 등 영향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해 3분기 매출이 5995억 원, 영업이익은 53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2.0% 감소할 때 영업이익은 60.7% 줄었다.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모습이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신설법인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해 1월 출범했기 때문에 전년 실적과 비교한 수치는 없다.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이 1조7500억 원, 영업이익은 283억 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6% 수준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 따르면 이번 분기 신차 판매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국내 수입차 수요 둔화와 BMW 신형 5시리즈 등 신차출시를 앞두고 이뤄진 재고소진 영향을 크게 받았다. 여기에 판가가 높은 전기차 국내 판매 부진도 한몫했다. 반면 고급 브랜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는 꾸준히 이어져 상대적으로 매출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증 중고차 판매는 금리 상2023-11-02 21:48:00
SK온, NH농협은행과 금융협력 업무협약… “3년간 1조원 지원”SK온이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NH농협은행과 금융분야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SK온은 NH농협은행과 ‘배터리 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지난 1일 열린 협약식에는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김경훈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영광 재무관리담당 등을 비롯해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기업 대출 및 지급보증 등의 방식으로 3년 동안 최대 1조 원 규모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SK온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각지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사업 고도화와 수익성 개선 활동 등에 재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SK온과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미래 친환경 사업인 배터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온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NH농협은행은 국가 미래전략사업을 중2023-11-02 16:59:00
볼보 핵심 전기차 C40 리차지 타보니… ‘고요하지만 강하고 편하다’볼보 전기차 라인업 중 핵심 차종인 C40 리차지가 연식 변경을 거쳐 최근 국내에 출시됐다. 통상 연식 변경은 간단한 상품성 개선에 그치는 데 반해, 신형 C40 리차지는 파격적인 변화를 통해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다. 장거리 고속도로와 곡선 구간이 많은 산길 등 다양한 환경을 주행하면서 차량을 평가해봤다. 전기차가 보편화 되면서 ‘전기차 주행 감각’을 불편하다고 하는 이들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전기차 주행의 최대 불편함은 과도한 회생 제동에 따른 승차감 저하이다. 이를 인식하고 자동차 제조사들도 전기차의 승차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로 3~4년 전 출시된 차들에 비해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는 ‘회생 제동 강도’가 많이 약해졌다. (테슬라 제외) 신형 C40 리차지도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승차감이 대폭 향상됐다. 구형 모델을 비교적 최근에 타봤기에 비교가 쉬웠는데, 신형 모델을 주행한 지 얼마 안 돼 “이 차 참 편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편안함을 느낀 이유는2023-11-02 16:44:00
현대차그룹, 엑스포 격전지 파리서 ‘부산’ 알리는 대규모 영상광고 상영현대자동차그룹은 파리에 있는 270여 개의 디지털 스크린에서 K-컬쳐 아티스트와 협업한 디지털 옥외 영상광고를 상영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는 이달 말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 그룹은 BIE 본부 및 개최지 선정 투표에 참여하는 각국 대표부가 상주하는 파리에서 부산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옥외 영상광고를 준비했다. 이번 광고는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USAN is Ready’ 슬로건 등을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도 등장해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동안 BIE 본부 건물을 중심으로 개선문, 에펠탑 등 파리의 주요 명소와 파리 주재 각국 대사관 인근 지역, 유동 인구 밀집 지역, 주요 상업지역 등 총 270여 개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상영한다. 앞서 지난달 현대2023-11-02 15:40:00
KG모빌리티, BYD와 전기차·하이브리드 개발 협력KG모빌리티는 BYD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팩 한국 공장 협약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중국 선전에 위치한 BYD 그룹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정용원 대표이사, 권용일 연구소장, BYD 그룹의 황찬푸 회장, 배터리 계열사의 허롱 총사장, 파워트레인 계열사의 루어홍빈 총사장 등이 참석했다.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 체결식은 정용원 대표이사와 허롱 총사자 간 서명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배터리팩은 토레스 EVX와 2023년 하반기 양산목표로 개발 중인 O100에 탑재된다. 추후 개발되는 차종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은 정용원 대표이사와 루어홍빈 총사장 간 협약 서명이 진행됐다. 협약에 앞서 양사 연구진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2025년 토레스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관련 라인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플러2023-11-02 15:28:00
현대차그룹, 뉴스위크 ‘2023 오토 어워즈’ 11개 부문 석권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3 오토 어워즈(The 2023 Autos Awards)’에서 11개 부문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총 39개 부문 가운데 기아 8개, 현대차 2개, 제네시스 1개 등 11개 부문을 석권하며 자동차 그룹 기준 3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스위크는 올해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핸들링 및 제동 ▲기술 ▲수납공간 ▲시트 편의성 ▲인테리어 ▲가격 등 7개 카테고리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결정했다. 기아 EV9은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 다양한 시트 구성 및 실내 인테리어, 넉넉한 적재 공간, 자동차 구독 서비스인 기아 커넥트 스토어 등 새로운 이동 경험을 선사할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최고 프리미엄 SUV와 최고 SUV 인테리어로 선정됐다. 카니발은 우수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 편안한 주행감성으로 3년 연속 최고 미니밴 자리를 지켰고, 셀토스는 강화2023-11-02 14:35:00
현대차그룹, 美 뉴스위크 평가 11개 부문 수상…3년 연속 최다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3 오토 어워즈‘에서 11개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총 39개 부문 가운데 기아 8개, 현대차 2개, 제네시스 1개 등 11개 부문을 석권하며 자동차 그룹 기준 3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올해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핸들링 및 제동 ▲기술 ▲수납공간 ▲시트 편의성 ▲인테리어 ▲가격 등 7개 카테고리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결정했다. 기아 EV9은 디자인과 시트 구성, 실내 인테리어, 적재 공간, 자동차 구독 서비스인 기아 커넥트 스토어 등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최고의 프리미엄 SUV‘와 ’최고의 SUV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됐다. 카니발은 우수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 편안한 주행으로 3년 연속 ’최고의 미니밴‘ 자리를 지켰고, 셀토스는 강화된 상품 경쟁력과 합리적인 가격 등을 갖춰 ’가장 개선된 차‘와 ’최고의 소형 SUV에 선정됐다. 스포2023-11-02 14:31:00
현대차, 국립현대미술관과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 개최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의 결과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장르와 주제의 제한 없이 크리에이터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매년 두 팀을 선정해 창작 지원금과 작업실을 지원하며 창작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발표할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에 참여한 102개 팀 중 ‘라이스 부르잉 시스터즈 클럽’과 ‘랩삐’가 최종 선정됐다. 두 팀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계의 회복과 기술을 통한 일상의 반추를 다룬다. 두 팀의 작품은 내년 4월 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은 비인간과 인간, 인간과 공동체 사이의 협업에 기반을 둔 예술적 실천을 ‘사회적 발효’라는 개념으로 확장한다. 이번 전시에서 우뭇가사리를 재료로 개발한 ‘우무피막’으로 이뤄진 숲 공간 ‘공생체은하수’를 공개한다. 랩삐는 기술 문화로부터 발생하는 사2023-11-02 14: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