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LG에너지솔루션, ‘5000억 규모’ 첫 회사채 발행… 오는 22일 수요예측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과 3년물, 5년물 등으로 구성됐다. 발행 신고금액은 5000억 원 규모다. 오는 2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발행가액과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앞서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은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상위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책정했다. 건전한 재무안정성과 높은 수주잔고(약 385조 원, 작년 말 기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비롯한 우호적인 시장 환경, 생산 안정화와 우수한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평가다.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2023-06-19 17:22:00
- 정부, 美에 “IRA 핵심광물 조달금지 中기업 명확히 해달라” 촉구한국 정부가 미국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전기차 세액공제(보조금)를 받으려면 배터리의 핵심 광물을 조달해서는 안 되는 중국 기업을 명확히 정의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만 핵심 광물을 조달하도록 한 현재의 원산지 요건을 확대해 한국 기업이 주로 광물을 조달하며 비(非)FTA 국가인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을 추가해달라는 뜻도 밝혔다. 18일(현지 시간) 미 정부 관보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식 의견서를 최근 조 바이든 미 행정부에 제출했다. IRA는 2025년부터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등 미국의 적대국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해외 우려 기업’으로부터 조달된 핵심 광물을 사용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는 보조금 지급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유 및 통제의 기준이 분명하지 않아 거의 모든 중국 기업이 포함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 기업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양극재와 음극2023-06-19 16:05:00
- 잘나가는 수입차시장…“가격도, 점유율도 모두 커졌다”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대비 줄어든 가운데 1억원 이상 고가 모델 판매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자들을 중심으로 희소성이 높은 초고가 차량을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지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전년 동기 4.0% 감소한 10만3933대로 집계됐다. 이 중 판매 가격이 1억원 이상인 수입차는 2만8782대로 전체의 27.6%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운행 중인 수입차 4대 중 1대가 1억원이 넘는 고가 차종으로 알려졌다. 수입차 전체 판매량에서도 1억원 이상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했다. 2017년 10.2%에 그쳤던 1억원 이상 수입차 비중은 2018년 10.9%, 2019년 11.84%, 2020년 15.71%로 높아졌다. 2021년에는 23.59%까지 늘더니 지난해에는 25.36%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가화가 가장 눈에 띈다. 벤츠의 1억원 이상 차량 판매 대수2023-06-19 15:09:00
- 금호타이어, 폴크스바겐 타오스에 신차용 제품 공급금호타이어는 폴크스바겐 ‘타오스’에 신차용 타이어 크루젠 HP71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타오스는 더 넒은 실내공간과 주행 만족도를 강조한 SUV다. 특히 158마력의 1.5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탑재해 경쟁력 있는 연비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핸들링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해냈다. 이번 타오스 모델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제품은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다. 해당 제품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높였다. 또한 와이드 그루브 설계를 통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력을 향상시켜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높임으로써 빗길 제동력을 향상시켰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폭스바겐 타오스 OE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3-06-19 13:07:00
- 롤스로이스, 120년 역사상 첫 전기차… ‘럭셔리카 패러다임’ 바뀐다롤스로이스 최초의 전기차 스펙터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됐다. 롤스로이스는 4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전략 신차 스펙터를 지난 16일 선보였다. 스펙터는 맞춤 제작을 지원해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상품 구성이 가능하다고 한다. 원하는 색상, 시트의 가죽 등 구매자가 원하는 부분을 최대한 맞출 수 있다. 예를 들면 기존에는 없지만, 소비자가 원한다면 색깔을 만들어서라도 외장 색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게 롤스로이스의 설명이다. 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큰 기대를 받는 모델인 스펙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제시하는 대담한 전기화 미래, 진정한 엔지니어링의 정수와 결합한 현대적인 디자인, 브랜드의 상징이기도 한 지극히 자연스러운(Effortless) 슈퍼 럭셔리 경험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고 밝혔다. 스펙터는 6억2200만 원부터이며 옵션 여부에 따라 가격이 올라간다. 차량 전면부에는2023-06-19 09:14:00
- 포드 회장 “미국, 中 전기차와 경쟁할 준비 안 됐다”전기차 시장에서 미국은 아직 중국과 경쟁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미국 포드자동차의 빌 포드 주니어 회장이 밝혔다. 포드 회장은 18일(현지시간) CNN방송의 파레드 자카리아 GPS와 인터뷰에서 중국 전기차와 관련해 “그들은 매우 빠르고 대규모로 개발했고 이제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 회장은 중국 전기차가 현재 미국에 수출되지 않지만 “언젠가 그렇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준비가 필요하고 현재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준비중”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산 자동차의 수출량은 2020년 이후 3배 증가해 2022년 250만대를 넘어서 독일과 같은 전통적 자동차 수출강국을 위협하고 있다. 포드는 중국의 배터리 기술 확보에 나섰다. 포드는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업체 CATL의 기술과 서비스에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고 미시간주에 35억달러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해 2026년부터 가동을 목표로 한다. 뉴욕타임스(NYT)는 “불과 25년 전만 해도 중국이 미국 자동차 기술 전수를2023-06-19 08:33:00
- 충전-전압-가격… ‘전기차 생태계’ 흔드는 테슬라글로벌 순수 전기차 1위인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 생태계 흔들기’가 점차 노골화하고 있다. 올 초 가격 인하 전략으로 전기차 시장 전체를 긴장에 빠뜨린 데 이어 충전 방식이나 부품 생태계를 장악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유럽, 한국의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 중국 기업들의 약진까지 이어지면서 테슬라의 견제가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테슬라로 기우는 충전 규격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를 전기차 충전 시스템인 ‘북미충전규격(NACS)’ 우군으로 포섭했다. 지난달 25일에는 포드가, 이달 8일에는 GM이 2025년부터 NACS 충전 포트가 탑재된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본래 GM과 포드는 유럽과 한국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합동충전시스템(CCS)을 적용해 왔다. 올 1분기(1∼3월) 기준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이 도합 74.2%에 달하는 업체들이 테슬라가 주도하는 NACS 진영에 서게 된 것이다. 미국 충전 시2023-06-19 03:00:00
- 기아 대형 전기 SUV ‘EV9’ 출시… 서울 보조금 적용 최저 6920만원기아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기본모델을 19일 공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본모델은 에어와 어스 등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는 트림별로 구동 방식(2WD, 4WD)을 선택할 수 있다. 99.8kWh(킬로와트시)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501km(19인치, 2WD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에어 트림이 7337만 원(2WD)과 7685만 원(4WD), 어스 트림은 7816만 원(2WD)과 8163만 원(4WD)으로 책정됐다. 국비 보조금과 지방비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서울에 사는 고객은 최저 6920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23-06-19 03:00:00
- 포니 쿠페 콘셉트카 복원으로 ‘진정한 자동차 브랜드’ 등극 노리는 현대차[이건혁의 브레이크뉴스]국내외 모빌리티 시장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브레이크 타임)에 잠시 숨을 돌리면서 읽을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전해봅니다. 이번 시간에는 국산 첫 번째 고유 모델 포니와 콘셉트카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9일부터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는 ‘포니의 시간’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복원한 현대차의 첫 번째 콘셉트카(개발 방향성을 담은 시제차) ‘포니 쿠페’를 비롯해 포니 왜건, 포니2 픽업 등의 차들, 포니 쿠페 디자인과 생산 관련 정보를 담은 각종 사료 등을 볼 수 있죠.소비자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뜨겁습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가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전시장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9일부터 14일까지 4735명, 하루 평균 약 790명이 찾았다고 하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는 ‘가이드투어’는 매진된 날이 상당수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니를 향한 사람들의 향수가 예상보다 큰 것 같다”고 합니다.2023-06-17 13:00:00
- 포르쉐코리아, 꿀벌 살리기 확대… 2번째 ‘빌리브 인 드림’ 도시 양봉장 조성포르쉐코리아가 친환경 경영 일환으로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빌리브 인 드림(Bee’lieve in Dreams)’ 프로젝트 확대에 나섰다. 포르쉐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소재 프랑스계 외국인학교 ‘하비에르 국제학교’에 두 번째 도시 양봉장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하비에르 국제학교 옥상에 설치된 양봉장은 지난 2020년 대모산에 마련한 빌리브 인 드림 꿀벌 정원에 이어 도심에 조성한 2번째 양봉장이다. 꿀벌 약 10만 마리가 거주하는 양봉장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도시 양봉에 참여하면서 꿀벌의 생태학적 의미와 가치를 경험하고 학습하는 용도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하비에르 국제학교는 학생 환경보호 동아리 ‘에콜릭스(ECOLIX)’를 운영하고 있다. 에콜릭스 소속 학생들이 직접 양봉장을 관리하고 꿀을 수확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15일 열린 양봉장 조성 행사에는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박진 어반비즈서울 대표, 제롬 피노 하비에르 국제학교 교장, 문명숙2023-06-16 20:04:00
- 현대차 ‘포니의 시간’ 인기…전시 2개월 연장현대자동차는 첫 번째 국산 고유 모델 ‘포니’를 소개하는 ‘포니의 시간’ 전시에 하루 평균 800명 가까운 관람객이 몰렸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 측은 전시 첫 날인 9일부터 14일까지 6일 동안 4735명이 방문해 하루 평균 약 790명이 찾았다고 밝혔다. 현대차 측은 당초 8월 6일까지 진행하려던 전시를 10월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포니의 시간’은 현대차의 과거 유산(헤리티지)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브랜드 플랫폼 ‘현대 리유니온’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지난달 복원된 현대차의 첫 번째 콘셉트카(개발 방향을 담은 시제차) ‘포니 쿠페’를 비롯해 포니 양산차, 그리고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고성능 기술을 양산차에 반영하기 위한 실험용 차) ‘N 비전 74’ 등이 전시돼 있다.2023-06-16 16:03:00
- [부고]최용석 동아닷컴 부장 빙부상◇ 박배진씨 별세(향년 84세), 박경호(숭실대 회계학과 교수)씨 부친상, 최용석 동아닷컴 부장 빙부상=16일(금) 오전 1시 30분,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 9빈소(부산 금정구 금정도서관로 108), 발인 18일(일) 오전 7시.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3-06-16 15:22:00
- GM 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 신임 사장 내정… 경영정상화 이끈 렘펠 사장 은퇴제너럴모터스(GM)은 16일 GM 한국사업장 생산·판매법인인 한국GM 신임 사장 겸 CEO로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GM 멕시코·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8월 1일부터다. GM에서 40여 년간 근무하면서 2022년 6월부터 GM 한국사업장을 이끈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은 은퇴할 예정이다. 실판 아민(Shilpan Amin) GM 수석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I, GM International) 사장은 “렘펠 사장은 경영정상화와 한국 내수 시장 수익성의 성장 모멘텀을 이끌어 내면서 한국 사업을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그동안 렘펠 사장이 보유준 리더십과 헌신, GM에 대한 기여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렘펠 한국GM 사장은 “그동안 GM의 글로벌 사업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는 한국 사업을 이끌 수 있어 큰 영2023-06-16 14:30:00
- 현대차가 키워낸 배송로봇 ‘모빈’… 계단·장애물도 문제없이 ‘척척’현대차그룹은 15일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를 개최해 스타트업과의 상생 전략과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그룹이 지원한 5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결과를 공유했다. 그중 올해 초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모빈’은 현장 기자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빈은 배송 로봇을 제작하는 업체로, 계단을 비롯해 난이도가 높은 장애물들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모빈의 배송 로봇은 행사장에 설치된 높은 계단을 유연하게 올라가는 모습을 시연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배송 로봇의 프로젝트명은 ‘M3’로 전기 배터리를 완충하면 약 6시간 동안 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편의점 CU와 사업협의체를 구성하고 실제로 배송 업무를 하면서 실효성을 판단 중이다. 최진 모빈 대표는 “현재 CU와의 협업을 통해 M3는 일 평균 30건 정도 배송 업무를 하고 있다. 배송 로봇 한 대를 운영했을 때 우리는 연간 2700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2023-06-16 14:15:00
- 車 할부금리 드디어 떨어진다…연초 대비 2%p 내려연초 7~10%대를 유지하던 자동차 할부금리가 이달 들어 하단이 5% 초반대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향후 할부금리의 상·하방 요인은 경쟁 심화와 각 사의 건전성 관리 여부가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자동차 할부 금융을 제공하는 신한·삼성·우리·롯데·하나카드 등 5개 전업카드사의 자동차 할부 최저금리는 5.2%~6%로 집계됐다. 카드사별로는 최저금리 기준으로 롯데카드가 6%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후 하나카드가 5.9%로 뒤를 이었으며 신한카드는 5.4%, 삼성카드와 우리카드는 모두 5.2%로 공시됐다. 캐피탈사의 경우 현대캐피탈이 5.7%, 롯데캐피탈 6.6%, KB캐피탈 6.4%로 5%대 후반에서 6%초반에 밀집돼 있다. 자동차 할부금리가 내려간 것은 여전채 조달금리가 하락한 것과 연관이 있다. 수신 기능이 없는 여신전문금융사들은 통상 70%의 필요 자금을 여전채 발행을 통해서 조달하는데 레고랜드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11월 조달금리가 6%를2023-06-16 11:35:00
- 일본 정부, 도요타 전기차 배터리 증산에 1조원 이상 지원일본 경제산업성이 도요타자동차의 전기차용 배터리 증산 계획에 대해 약 1200억엔(약 1조9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지지(時事)통신, NHK 등이 16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2026년까지 전 세계에서 연간 1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밝혔으며, 차량에 탑재할 리튬이온전지 생산능력 확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제산업성은 도요타가 국내에서 추진하는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 개발과 생산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약 1200억엔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지원으로 리튬이온전지의 일본 국내 전체 생산능력은 연간 25GWh(기가와트아워) 정도 늘어나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경산성은 또 리튬이온전지 외에 차세대 차량용 배터리로서 2027~28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는 ‘전고체 배터리’의 연구개발도 지원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차량용 배터리는 중국이나 한국 기업의 생산이 일본을 웃돈다. 2015년 50%였던 일본 기업의 차량용 배터리 세계 점유2023-06-16 11:28:00
- 출시 3개월밖에 안됐는데…신형 아반떼 무상수리 왜?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새롭게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에서 결함을 발견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신형 아반떼를 출고한 고객에게 ‘무상 수리 고객통지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2월27일부터 5월22일까지 생산한 아반떼(CN7 PE)와 4월11일부터 5월8일까지 생산한 아반떼 하이브리드(CN7 PE HEV)의 ‘후측방 레이더’를 무상 수리해주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번 무상수리 원인에 대해 “후측방 레이더의 거리별 비교 로직에서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상수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후진 시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RCAA) 기능이 오작동할 수 있다. 무상수리는 이날부터 1년6개월동안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진행할 수 있다. 현대차 직영 하이테크 센터나 블루핸즈를 찾으면 수리할 수 있다. 일부에선 아반떼 최신 모델에서 결함이 발견된 것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도 들린다. 지난 4월 신형 아반떼를 구매한 고객 김 모2023-06-16 10:11:00
- “샤넬 대신 벤츠 넘버5”… 벤츠, ‘디자인 No.5’서 아이코닉 럭셔리 방향성 제시메르세데스벤츠가 디자인 행사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젊고 역동적인 느낌에 중점을 둔 디자인 방향성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발전시켜 ‘감각적 순수미 2.0’ 시대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새 디자인 방향성과 최신 기술을 집약한 하이엔드 스포츠카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칼즈배드(Carlsbad) 소재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 넘버5(No.5)’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과 방향성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제외) 개최하는 ‘디자인 에센셜(Design Essentials)’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렸다. 벤츠는 브랜드 성공 요인 중 하나인 디자인에 중점을 둔 디자인 에센셜 프로그램을 지난 2017년부터 전개해왔다. 디자인 에센셜은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최신 디자인과 기술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워크숍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새로운 콘셉2023-06-16 08:01:00
- 중고차 수출도 역대 최대…“아반떼·쏘나타 없어서 못판다”올해 신차 수출이 사상 최대로 늘어난 가운데 중고차 수출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16일 자동차시장 정보회사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고차 수출(수출말소 등록 기준)은 17만4130대였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수출량(29만4181대)의 60%에 달한다. 이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수출 3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 중고차가 8만2848대로 가장 많았다. 기아 중고차는 6만906대였다. 르노(3998대)와 쉐보레(3035대), KG모빌리티(1416대)가 뒤를 이었다. 수입차 중에서는 BMW가 4306대로 1위, 벤츠가 3479대로 2위를 기록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각각 2617대, 2307대를 수출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아반떼가 2만1873대, 쏘나타가 2만549대로 전체의 24% 이상을 차지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BMW 5시리즈와 벤츠의 E클래스가 각각 1650대, 1246대로 가장 많았다. 주행 거리별로는 20만㎞ 이상이 4만55752023-06-16 05:51:00
- ‘현대차-기아 불법파업 수사’ 3건 모두 기소유예대법원이 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배상 책임을 노조원 개인별로 따져야 한다는 판단을 내놓으면서 업계에서는 “결국 불법은 있는데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최근 노조 불법 파업에 따른 형사처벌이 유명무실해지는 상황에서 민사소송을 제기할 길마저 막혔다는 의미에서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기아는 1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의 ‘5·31 총파업’ 당시 쟁의권 없이 부분 파업을 단행한 기아차지부(기아 노조)를 업무방해와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기아 노조가 쟁의권 획득을 위한 첫 단계인 사 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을 진행하지 않은 채 파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기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현실은 다르다. 2018년 5월 현대자동차 노조가, 그해 11월에는 현대차 노조와 기아 노조가 각각 쟁의권 없이 불법으로 부분파업을 강행했다. 회사 측이 노조를 고소했지만 3건 모두 기소유예로 수사 종결됐다. 기소유예는 죄가 인정되나2023-06-16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