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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업계, 운전자보험에 자기부담금 추가 검토손해보험업계가 운전자보험의 보장 범위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에 일정 비율의 자기부담금을 추가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 같은 상품이 출시될 경우 보험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장이 축소돼 금전적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운전자보험은 피보험자의 상해 사고와 운전 중에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법률 비용을 보장해준다. 자동차보험은 모든 차량 소유자가 가입해야 하는 의무 보험인 반면 운전자보험은 차량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해주는 선택 보험이다. 손해보험협회 공시 기준 지난해 운전자보험은 신계약 건수가 493만 건으로 단일 보험 종류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이다. 손보사들은 차량 보유 대수 등을 고려할 때 운전자보험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수익 상품의 일환으로 판촉을 강화해 왔다. 손보업계가 자기부담금 도입을 검토하는 것은 금융당국이 운전자보험 과당 경2023-05-31 03:00:00
- 포스코퓨처엠-GM 합작사, 캐나다 정부서 투자 지원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합작공장을 캐나다에 짓는 포스코퓨처엠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현지 정부로부터 3억 캐나다달러(약 2923억 원)를 지원받게 됐다.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는 29일(현지 시간) 두 회사가 퀘벡주 베캉쿠르에 짓는 양극재 공장과 관련해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각각 1억5000만 캐나다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두 회사가 이번 공장을 짓기 위해 투자하는 약 7900억 원 중 37%를 인센티브로 보전받게 됐다. 캐나다에 건설되는 최초의 양극재 공장에 대해 현지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은 지난해 7월 양극재 생산 합작사인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퀘벡주에 연간 3만 t 규모의 양극재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합작한 배터리 제작사 얼티엄셀즈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2023-05-31 03:00:00
- 합금강 표준물질 국산화… 자동차 철강산업 토대 다진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상용표준물질 개발·보급사업’을 통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자동차 및 기계부품용 합금강 표준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속 관련 표준물질의 경우 사업성이 낮아 국내 기업들은 그동안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에서 필요 표준물질을 수입해 왔다. RIST의 이번 합금강 표준물질 개발은 산업계의 요청으로 시작되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표준물질 개발을 의뢰했다. RIST는 상용표준물질 개발·보급사업 지원과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합금강 표준물질의 개발에 성공했다. RIST는 합금강 표준물질 개발 과정에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표준물질 6종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 추가적으로 6종의 표준물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산 합금강 표준물질의 공급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 내에 표준물질 생산 기반을 새롭게 조성했다. RIST가 개발한 국산 합금강2023-05-31 03:00:00
- [EV 시대] 전기차 화재…쉽게 꺼지지 않는 이유는?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자동차 엔진과 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연료를 채우는 방식까지 기존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비 오는 날 전기차를 충전해도 될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이에 IT동아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는 ‘EV(Electric Vehicle) 시대’ 기고를 격주로 연재합니다.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내놓은 ‘최근 3년간 연도별 전기차 화재 현황’에 따르면 2020년에는 11건, 2021년에는 24건, 2022년에는 44건으로 매해 두 배가량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화재의 원인을 살펴보면, 전기적인 요인이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15건, 교통사고 9건, 기계적 요인 4건 순입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일반도로가 3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차장이 29건, 고속도로에서 6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전기차 화재가 급증하는 것을 단순히 판매 대수 증2023-05-31 00:02:00
- 아우디, ‘2023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 실시아우디코리아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주간 '2023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국 40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을 앞두고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 운행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아우디의 전문 테크니션이 최첨단 장비로 타이어, 엔진, 에어컨 및 냉각장치 등 여름철 필수 점검 13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마철을 대비해 캠페인 기간 중 와이퍼 블레이드 구매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 연장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우디 순정 액세서리 (워시백 또는 슈즈백)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서비스 연장 패키지는 고객의 기본적인 차량 유지와 관리를 위해 차량 주행 거리에 따른 필수 정비 아이템과 서비스로 구성한 상품이다. 서비스 연장 패키지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브레이크 패드, 그리고 브레이크 패키지, 총 4가지 패키지로2023-05-30 17:59:00
- 현대차 프랑스에서 전기자전거 판매... 가격은 500만 원현대자동차가 프랑스에서 전기 자전거를 판매합니다. 이미 유럽에서 인정받은 전기자전거 브랜드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계획입니다. 30일 현대차 프랑스법인에 따르면 프랑스 전역의 현대차 대리점에서 전기자전거 'eXXite Next'(이하 넥스트) 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자전거는 스페인 전기자전거 제조사인 레이볼트와 협력하여 개발되었으며, 이름은 미래 모빌리티를 의미하는 '다음'을 상징합니다. 넥스트 전기자전거는 최대 속도가 시속 25㎞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 속도를 넘어서면 전기모터가 자동으로 멈춥니다. 배터리는 안장 기둥 하단에 위치하고, 완전 충전 상태에서 최대 80㎞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핸들에는 주행 거리나 배터리 설정과 같은 정보를 보여주는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으며, 필요하지 않은 경우 배터리를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전기자전거는 프랑스에서 인기 있는 실내 사이클 문화를 고려하여, 특정 앱을 통해 집에서 운동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50Nm 토크의 강력한2023-05-30 17:54:00
- MINI코리아 후원 ‘2023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 종료MINI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2023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이하 BWC)은 영국 미니벨로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 라이더들을 위한 경주 대회이자 축제의 장이다. 일반적인 자전거 대회와 달리 셔츠, 넥타이, 재킷을 착용해야 참가할 수 있는 독특한 규정과 콘셉트로 운영된다.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BWC의 예선전 겸 내셔널 대회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에는 MINI코리아 공식 후원을 통해 국내 최고의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인 MINI 드라이빙 센터로 대회장을 옮겨 진행됐다. 지난 27일 하루 동안 총 650명의 브롬톤 라이더가 참가한 2023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는 참가자들이 경쟁 및 비경쟁 부문으로 나눠 트랙에서 짜릿한 레이스를 즐겼다. 2023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의 공식 프리젠팅 파2023-05-30 17:54:00
- 리텍,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구축 국책사업 참여리텍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LG유플러스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추진하는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연구개발’ 국책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특정 구간을 운전자 없이 완전 자율주행 가능한 것은 물론, 도로 인프라와 사회서비스를 연계한 ‘융합형 레벨4/4+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에 걸쳐 개발 및 연구가 이뤄진다. 이 사업이 상용화될 경우 24시간 무인으로 운영 및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자율주행 도로노면청소차, 미세먼지·공기정화차, 방역차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는 실시간 교통 흐름을 체크해 서비스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동안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한계점으로 꼽혀왔던 야간 교통사고 발생, 디젤차 운행으로 인한 2차 대기오염 문제 등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리텍은 이번 사업의 ‘차량시스템’ 파트에 참여해 리텍이 보유한 친환경 특장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에 최적화된 ▲노면청소 ▲미세먼지 ▲방역 ▲다목적2023-05-30 17:45:00
- 기아, 유럽서 EV9 첫선… “올해 전기차 9만3000대 현지 판매”기아가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기아는 지난 15일부터 독일에서 개최한 ‘기아 브랜드 써밋(The Kia Brand Summit)’을 통해 독일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20여 유럽 주요 국가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차 EV9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중장기 브랜드 전동화 전략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전기차 신차를 현지에서 처음 공개하고 전동화에 중점을 둔 브랜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 전무는 “기아는 상품성이 우수한 전기차와 혁신적인 커넥티드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경험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기아는 유럽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국산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지난해 ‘유럽 올해의 자동차(COTY)’에 올랐다. 현지 상승세를 발판삼아 이번에 두 번째 전용 전기차 EV9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V9은 현대자동차그룹2023-05-30 17:26:00
- "갖고 싶어도 못 사" 특이한 한정판 자동차 BEST 5한정판 자동차는 특별히 제한된 수량으로 제작되어 희소성의 가치가 있다는 것만으로 수집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특별한 회사 혹은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제작되었거나, 독특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이 활용된 모델이라면 더욱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줍니다. 때론 지나치게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대중성을 확보하기엔 어려워 보이나, 한정판이기에 특별하게 느껴지는 독특한 한정판 차들을 소개합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아트카 알록달록한 색상이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벤틀리 컨티넨탈 GT 아트카'는 영국 아티스트 '피터 블레이크'와 벤틀리가 제작했습니다. 피터 블레이크는 비틀즈의 전설적인 앨범 표지를 디자인한 영국 팝아트의 전설입니다.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성루크 블루', '푸크시아 핑크' 등의 색상을 사용하고 붉은 하트를 그려 넣어 그만의 팝아트스러움을 살렸습니다. 실내 역시 네 개의 시트 색상을 모두 다르게 하였으며 헤드레스트엔 피터 블레이크의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이 차는 자선 단체2023-05-30 17:21:00
- 시선 끄는 ‘MINI 일렉트릭’… 원초적 주행 성능 새겼다MINI 정체성인 고-카트 필링(go-kart feeling)이 한 단계 진화한 ‘2024 MINI 일렉트릭’을 만나 더욱 특별한 가치를 발산한다. MINI 최신 전기차 기술이 입혀진 신형 MINI 일렉트릭은 역동적이면서 감성적인 주행과 핵심 편의사양이 더해져 가장 강력한 고급 소형차로 거듭났다. 또 MINI 특유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외장 색상을 추가한 것도 주요 변화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주로 가격과 주행거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올해도 시대를 앞서가는 프리미엄 소형 순수전기차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2024년형 MINI 일렉트릭은 올해 MINI가 최초로 선보인 나누크 화이트와 인기 색상인 아일랜드 블루가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백사장에서 영감을 얻은 나누크 화이트는 해변가를 달리는 특별한 감성을 선사한다. 특히 정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접근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주행2023-05-30 17:09:00
- 내연기관과 다른 ‘전기차 경고등’…의미 살펴보니[IT동아 김동진 기자]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는 만큼, 내연기관과 다른 전기차 특성을 파악해 안전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다. 특히 차량의 상태 정보를 표시해 정비 시기와 위험을 알리는 ‘경고등’ 또한 전기차에서만 볼 수 있는 종류가 있어 정확한 의미 숙지가 필요하다. 안전과 직결되는 전기차 경고등 종류...정확하게 파악해야 내연기관과 달리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차에는 배터리 상태를 알려주는 경고등이 있다. 차량의 안전, 구동력 등과 직결되는 배터리 관련 경고등을 살펴보자. 배터리 여러 개를 겹친 모양의 구동용 배터리 잔량 경고등은 말 그대로 구동용 배터리의 잔량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주행 가능한 거리가 20~40km 이내이면서, 배터리 잔량이 8% 이하인 경우 해당 경고등이 켜진다. 이런 경우라면 즉시 가까운 충전소를 찾아 배터리를 충전한 후 주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배터리 잔량이 3% 이하로 떨어지면, 아래 이미지처럼 ‘파워 다운 경고등’이 켜진다. 노란 거북이 모양의2023-05-30 14:30:00
- 스트라드비젼, ‘동탄 자율주행 시험센터’ 오픈… 연구개발 능력 강화스트라드비젼은 경기도 동탄에 ‘자율주행 시험센터’를 오픈하고 차량용 객체 인식 기술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동탄 자율주행 시험센터는 연면적 500평대 규모의 공간에 자율주행용 카메라와 센서 장비의 최적화 및 교정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을 갖추고 있다.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은 물론 라이다, 레이다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고 기술 레벨에 맞춘 실험과 연구를 할 수 있다. 동탄 자율주행 시험센터는 최대 40명의 연구인력이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 6대를 동시에 테스트, 개발할 수 있도록 독립된 워크숍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적인 업무지원 및 휴식 공간도 갖추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창사 이후부터 경주 개발 시험센터를 운영해 왔다. 새롭게 확장 이전한 동탄 시험센터는 더욱 넓고 쾌적한 공간에 첨단 테스트 환경을 구축해 효율적인 솔루션 개발과 국내외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를 비롯해 다수 첨단산업과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다양한 시너2023-05-30 10:58:00
- 배터리 3사, 북미공장 2년내 15곳… “전기차 年560만대 생산 규모”북미 지역에서 가동 중이거나 짓기로 결정한 한국 기업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들이 연간 생산 기준 560GWh(기가와트시)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파나소닉의 10배 가까운 규모로 북미 시장을 석권하다시피 하고 있다. 반면 미국의 견제로 북미 진출이 막힌 중국 기업들은 유럽으로 빠르게 눈을 돌리면서 한국과의 정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2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한국 배터리 3사가 단독 공장·합작법인(JV)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가동 중이거나 짓고 있는 배터리 공장은 15곳이다. 이들이 모두 완공됐을 때 생산 규모는 고성능 전기차 560만 대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560GWh에 달한다. 현재 계획이 발표된 공장 대부분은 2025년 완공 예정이다. 북미에는 중국 배터리 기업 공장은 없다. 일본 파나소닉이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65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국 기업의 9분의 1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현대자동차가 조지아주 합작공장을2023-05-30 03:00:00
- 전기차 수리비 ‘억소리’… “배터리 일부만 교체할 기준 마련을”“배터리 덮개가 약간 긁혔다고 생각했는데, 배터리를 통째로 바꿔야 한다는 말을 듣고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소형 전기차를 타는 경남 김해의 직장인 이헌주 씨(44)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고속도로에서 앞에 달리던 트럭의 바퀴가 빠지며 이 씨의 차량을 덮친 것이다.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차량 전면부가 손상됐고 차량 하단에 있던 배터리 덮개가 약간 긁혔다. 이 씨는 “다친 곳도 없고 차량 손상도 심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기차 수리센터를 방문한 이 씨는 배터리를 통째로 교체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이어 배터리 가격이 2600만 원이고 여기에 공임 등을 더하면 총수리비가 3200만 원이 나온다고 했다. 보조금을 제외한 차량 구입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 씨는 “수리센터에선 사고 당시 충격으로 배터리에 어떤 이상이 생겼을지 모르고 나중에 혹시라도 불이 나면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보상도 못 받기 때문에 완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며2023-05-29 03:00:00
- 현대차-LG엔솔, 美에 5조7000억 투자해 배터리 합작공장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5조7000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미국에 배터리셀 합작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SK온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 공장을 건설키로 하면서 미국 내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역량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두 공장을 완공하면 미국 내에 도합 약 60만 대 이상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사는 합작법인의 지분을 절반씩 보유할 예정이다. 총투자액 5조7000억 원(약 43억 달러) 중 일부를 공동 투자하며 나머지는 신설 법인이 추후 조달하는 방식이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지어지는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부지가 마련됐다. 합작 공장은 연간 약 30기가와트시(GWh)의 배터리셀을 생산한다. 이는 전기차 약 30만 대에 사용될 수 있는 양이다. 이 공장2023-05-27 03:00:00
- 현대차그룹,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부문 대회 개최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버추얼 자율주행 차량이 가상 서킷 도로를 질주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부문 본선 및 결선 대회를 강원도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가상 공간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루는 버추얼 부문을 신설해 하반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실차 대회와 함께 두 개 부문으로 각각 진행된다. 버추얼 부문은 실차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조건과 환경을 제공해 보다 많은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참가팀에게 버추얼 환경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교육과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버추얼 환경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도왔다. 특히 버추얼 시뮬레이션 환경은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과 동일하게 구성됐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라이다, 카메라 등 각종 센서들이 실제 차량에서 작동하는 것과 같은 메커니즘을 적용했다2023-05-26 17:52:00
- 테슬라 모델Y,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등극…순수 전기차로는 처음테슬라 모델Y가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에 등극했습니다. 순수 전기차가 글로벌 판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입니다. 25일(현지 시각)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motor1)은 전 세계 53개 시장에 대한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정보 회사 JATO의 데이터 등 주요 시장 정보를 분석했을 때 테슬라 모델Y가 올해 1분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라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8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테슬라 모델Y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신차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브랜드의 성장성을 감안해도 테슬라 차량의 높은 평균 가격을 고려했을 때 지나치게 낙관적인 목표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최근 가격 인하를 단행하며 수요 증가를 꾀하자 판매량은 증가했습니다. 1분기에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모델Y는 약 26만 7200대가 판매되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는 작년 1분기보다 약 70% 증가한 수치입니2023-05-26 17:22:00
-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그룹,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5조7000억 규모 투자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합작공장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가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브라이언카운티에 건설된다. 연간 배터리 생산 규모는 약 30GWh다. 한 번 충전으로 약 5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약 30만 대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한다. 합작공장 역시 2025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총 투자금액은 약 5조7000억 원(43억 달러 이상)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이 공동 투자한다. 합작법인 지분은 각2023-05-26 14:00:00
- 불법주차 된 마세라티를 자전거로 쿵... 2천만 원 수리비에 누리꾼 공분지난 21일 대전에서 한 중학생이 주차된 차량을 자전거로 긁어 손상시켰는데, 차주가 수리비로 2,100만 원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사건은 글쓴이 A씨의 중학교 3학년 아들이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발생했습니다. 자전거도로가 없는 구간에서 행인을 피하려다가 자전거의 손잡이가 주유구를 약 10센티 정도 긁었습니다. 사고 후 아이는 112에 신고를 하고 부모는 보험사에 접수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차주는 수리비로 1,380여만 원과 렌트비로 700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A씨가 첨부한 견적서에는 휀다, 휀다 유리와 엠블럼, 휠 등의 수리 항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A씨는 "교통사고는 아니었기에 아빠인 글쓴이의 일상 배상책임 보험으로 손해 배상을 해야 하는 사항이지만, 차주가 요구한 금액이 예상보다 많아 답답한 상황이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차주가 과도한 수리비를 요구한 것에 대해 비판을 했습니다. 특히, 10센치 정도의2023-05-26 10: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