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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제친 현대차, 베트남서 판매 1위 ‘탈환’현대자동차가 올해 베트남 시장에서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다시 판매량 1위에 올랐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5월 베트남 시장에서 2만2903대를 팔아 일본 도요타(2만1547대)를 제쳤다. 시장 점유율로는 20.2%다. 형제 회사인 기아는 1만3951대를 팔았다. 현대차그룹 합산 점유율은 33.3%에 이른다.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4위 규모의 자동차 판매 시장이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33.0% 증가한 40만4635대의 자동차가 팔렸다. 현대차는 2017년2023-06-21 15:08:00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 ‘기아 EV9 어스 4WD’ 구입… 1호차 주인공 선정기아가 최근 공식 출시한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1호차 주인공으로 국내 1위 렌터카 업체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을 낙점했습니다. 보통 국내에서 신규 모델 1호차 주인공은 실제로 처음 생산된 차를 가장 먼저 계약한 사람에게 주는 것은 아닙니다. 마케팅 차원에서 주인공을 선정하고 해당 계약자가 주문한 사양의 차를 1호차로 설정해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했다는 것을 알리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이번 EV9 주인공은 최진환 롯데렌탈 사장이 선정된 것입니다. 최진환 사장은 서울 압구정에 있는 기아 브랜드 체험관 ‘기아360’에서 열린 전달식에 초청받았습니다. 권혁호 기아 부사장과 두 기업 임직원들이 전달식에 참석했습니다. 기아는 EV9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한 최진환 사장이 전기차 보급 확대와 소비자 중심 편의 서비스 개발에 앞장선 CEO로 평가받는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동화 기술 집약체인 EV9 이미지와 최 사장의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최진환 사장은2023-06-21 14:57:00
한국타이어, ‘2023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수상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2023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시상식에서 민간분야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한국HRD협회가 주최하며 국내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과 저변 확대, 교육 문화 진흥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1995년 제정됐다. 한국타이어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 자기주도적 교육 문화 정착, 빅데이터·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 핵심 인재 양성 등 전사적인 차원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타이어는 구성원 스스로가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혁신 주체가 되는 기업문화 ‘프로액티브 컬쳐’를 기반으로 구성원의 ‘프로액티브 리더’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입사원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직별 리더를 대상으로 구성원들의 성장 잠재력을 실현해 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도 진행해 왔다. 또2023-06-21 14:38:00
기아, EV9 1호차 전달식… ‘롯데렌탈 대표’가 1호차 주인공기아가 EV9 출고를 시작한 가운데, 1호차는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가 받게 됐다. 21일 기아는 브랜드 체험관 Kia 360에서 EV9 1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혁호 기아 부사장,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 등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기아는 최진환 대표이사가 전기차 보급 확대 및 편의 서비스 개발에 앞장선 것으로 보고 1호차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이사는 “오랫동안 혁신적인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기다려 온 만큼 EV9이 프리미엄한 경험과 높은 만족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기아 전기차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한 차량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클러스터·공조·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매끄럽게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듀얼 칼라 앰비언트 라이트 ▲1열 릴렉션2023-06-21 14:04:00
현대차·기아, ‘베트남 1위’ 굳히기…전기차도 현지 생산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최근 가파른 성장세인 베트남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쟁력을 갖춘 신차를 앞세워 현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전기차도 현지에서 생산하겠다는 구상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7년 배트남 현지 업체 탄콩그룹과 베트남에 생산 합작법인 HTMV를 설립하고 아반떼, 투싼, 싼타페 등을 만들고 있다. HTMV에서 생산한 차량 판매량은 2017년 1만5570에서 이듬해 5만8111대로 크게 늘었다. 출범 2년 만인 2019년에는 7만4973대를 판매해 도요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2020년 8만1368대, 2021년 7만518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베트남 시장 판매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8만1582대를 판매해 도요타에 이은 연간 판매 2위를 기록했다. ‘일본차 텃밭’으로 불리는 베트남에서 판매 호조세를 이어간 현대차는 2021년 판매 합작법인 HTV를 설립하고, 지난해 HTMV 2공장을 준공하는 등 동남아 4위 자동차 생산·판매국인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2023-06-21 14:04:00
GM·포드 이어 리비안도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키로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전기차업체 리비안도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규격을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과 테슬라와 테슬라의 충전네트워크 ‘슈퍼차저’ 사용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리비안은 2025년부터 자사 전기차 표준 규격을 테슬라식(NACS)으로 적용한다. 또 리비안 차량은 2024년 봄부터 어댑터를 사용해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1만2000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가 설치돼 있다. 앞서 포드와 GM도 테슬라의 충전방식을 자사 전기차에 적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리비안은 GM과 포드만큼 큰 자동차 회사는 아니지만, 전기차 구매자들 사이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테슬라의 충전 방식이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진단했다. 미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포드와 GM이 각각 1만1000대, 2000대 가량의 전기차를 판매했고, 리비안은2023-06-21 11:42:00
렉서스 최신 전기차 ‘RZ’ 한국 진출… 8000만원대 고급차 시장 공략렉서스 전기차 전략의 상징인 ‘RZ’가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차는 8000만원대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렉서스코리아가 도입하는 RZ450e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한 순수 전기차다. 프런트와 리어에 새롭게 개발된 이액슬이 적용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전기차 전용 71.4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와 렉서스 최초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를 채택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77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시스템 총 출력 31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렉서스 스핀들 보디를 기반으로 공기역학적인 실루엣을 완성, 타즈나 콘셉트 실내 공간은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예방 안전사양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RZ 450e 럭셔리 모델에는 넓은 개방감과 함께 시인성을 자랑하는 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겨울철 쾌적함2023-06-21 11:27:00
현대차, 10년간 109조 투입… “전기차 리더십 확보” 《현대자동차가 2032년까지 10년간 투자할 110조 원 중 3분의 1을 전기차 부문에 투입하기로 했다. 전기차 전략 ‘현대 모터 웨이’를 통해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을 올해의 6배인 200만 대로 늘리겠다는 게 핵심이다. 미국, 유럽, 중국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자동차 1위인 일본 도요타까지 본격적인 참전을 선언하면서 현대차로서도 보다 공격적인 전기차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2023-06-21 03:00:00
현대차, 미래 전략에 ‘109조’ 투입…10년 구상 본격 실행현대자동차가 10년 간 총 109조4000억 원을 투자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완성한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중장기 재무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수익성 극대화 노력을 지원하고 미래 사업 수익 창출을 통한 선순환 사업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11조원 수준의 총 109조4000억 원을 투자한다. 세부적으로 ▲R&D 투자 47조4000억 원 ▲설비투자 47조1000억 원 ▲전략투자 14조9000억 원 등이다. 현대차는 전동화 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2024년과 2025년에 12조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35조8000억 원은 전동화 투자에 쓰인다. 이는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 발표의 연평균 2조2000억 원과 비교해 매년 1조40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향후 10년 간 배터리 사업에 투자되는 9조5000억 원은 전동화 관련 투자비에 포함됐다. 이는 전기차 2030년 전2023-06-20 23:04:00
현대차 노조 “모든 정년 퇴직자에 신차 25% 할인” 요구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모든 정년 퇴직자에게 2년마다 신차 25% 할인 혜택을 확대 적용해 달라고 회사에 요구하고 있다. 이 혜택은 현재 25년 이상 장기 근속한 정년 퇴직자에게만 제공되고 있다. 20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요구안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회사 측이 이 요구를 받아들이면 정년 퇴직자들은 근속연수에 상관없이 신차 구매시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000만원짜리 차량을 2년마다 3750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전액 현금 결제시 적용되는 3% 할인을 포함하면 3600만원에 살 수 있다. 이럴 경우 현대차 퇴직자는 2년마다 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되팔아도 이득을 볼 수 있게 된다. 현대차 노조의 올해 임단협 요구안에는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의 30%(주식 포함)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지급 등이 담겼다. 별도 요구안에는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에 맞춰 만 64세로 연2023-06-20 18:20:00
‘거리두기 해제’에도 車보험 누적손해율 ‘견조’…여름 침수차가 고비올해 5월까지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7%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여름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보험사들은 다수의 침수차 발생 등이 손해율 관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77.0%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1%포인트(p) 상승한 수준이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의 누적 손해율이 77.1%로 1.0%p 상승했으며, KB손보와 DB손보가 각각 0.8%p, 0.1%p 상승한 76.8%, 76.9%를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77.1%로 1.4%p 하락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발생손해액을 경과보험료로 나눈 비율로, 보험사들은 80%대를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손해율 추이는 보험사들의 전망과는 반대된다.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데 더해2023-06-20 18:03:00
포르쉐, 고종이 獨왕자에 보낸 선물 특별전 개막식 진행포르쉐코리아가 지난 19일 서울 덕수궁 덕홍전에서 독일 함부르크 로텐바움 박물관에 소장된 고종의 선물 3종을 재현한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 전시의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 최응천 문화재청장, 한국문화재재단 최영창 이사장,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한독상공회의소 마틴 헨켈만 대표를 비롯해 전시 공예품 제작에 참여한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직접 참석해 문화유산 전승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은 역사에 기반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하나의 이정표”라며 “특히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르쉐는 전통과 혁신을 기반한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유서 깊은 한국 전통 문화 계승과 확산에 기여하고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20 16:48:00
현대차 ‘아픈손가락’ 잘라낸다…중국 공장 추가 매각·라인업 축소현대자동차(005380)가 중국 사업 재편에 나선다. 판매 라인업을 13차종에서 8차종으로 축소하고 공장도 추가 매각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중국 시장은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2600만대(2023년 기준)로 세계 최대 규모다. 과거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5위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나, 최근 현대차와 기아는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해 판매량은 27만3000대에 그쳤다. 기아(13만대)를 포함한 현대차그룹 총판매량은 40만대다. 2016년 판매량이 180만대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하게 감소한 수준이다. 점유율 역시 지난해 1%대로 떨어졌다. 현대차 중국법인(베이징현대모터스)은 지난해 800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고성능 N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무파사 공개 등2023-06-20 16:47:00
현대차,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10년간 109조원 투자현대자동차(005380)가 2030년 전기차(EV) 200만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32년까지 전동화 투자비 35조8000억원 등 총 109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오랜 시간 자동차를 만들고 판매하며 축적한 여러 노하우와 고유의 강점을 살려 유연하고 신속하게 전동화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109조4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3%인 35조8000억원은 전동화 관련 투자비로 책정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목표치를 높였다. 올해 33만대 판매 계획에 이어 2026년 94만2023-06-20 15:14:00
테슬라, 공정위 시정명령 공개…전기차 ‘거짓·과장 광고’ 인정테슬라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월 공정위가 부당 광고를 문제 삼아 시정 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힌 지 6개월 만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데이비드 존 파인스타인, 케네스어니스트모어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 대표 명의로 전날 홈페이지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의 공표’라는 내용을 공지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자사 전기차를 소개할 때 모델 별로 ‘1회 충전으로 ○○㎞ 이상 주행 가능’이라고 광고했다. 그러나 이는 상온에서 도심과 고속도로를 복합 주행했을때 가능한 최대 주행거리로 대부분 주행 조건에서는 광고보다 주행거리가 한결 짧았다. 이에 테슬라는 “환경부 또는 미국 환경보호청에서 인증 받은 주행가능거리 이상 주행 가능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는 거짓·과장 광고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급속충전기인 슈퍼차저에 대해선 외부2023-06-20 13:56:00
SK하이닉스, 국내 업계 최초 ‘車 메모리 솔루션 개발 품질’ 국제인증 획득SK하이닉스가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 개발 품질에 대한 국제인증을 국내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업체로는 처음으로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SPICE, Automotive SPICE)’ 레벨2(CL2, Capability Level 2)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 Capability dEtermination)는 자동차용 부품 생산업체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신뢰도와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유럽 완성차 업계가 제정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프로세스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용 낸드 솔루션 제품에 필수적인 인증을 획득해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UFS(Universal Flash Memory)와 SSD(Solid State Drive) 등 자체 낸드2023-06-20 13:28:00
한국타이어 브랜드 영상, 독일 유튜브 5월 인기 광고 선정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4월 공개한 ‘한국 X 포뮬러 E 브랜드 광고 영상’이 독일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5월 인기 광고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광고 영상은 시청 시간, 자발적 조회 수, 시청자 유지도, 광고 집행으로 인한 조회 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쇼츠(10~30초)’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1400만 회가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광고 영상은 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9의 공식 후원을 연계해 지난 4월 선보였다. 혁신 브랜드 이미지, 하이테크 기술력 등 메시지를 담았으며 포뮬러 E에 한국타이어가 독점 공급하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통해 기술력을 표현했다. 한국타이어는 영상의 인기가 지난 4월 독일에서 개최된 포뮬러 E의 ‘2023 사빅 베를린 E-PRIX’ 경기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해당2023-06-20 10:09:00
LG에너지솔루션, ‘5000억 규모’ 첫 회사채 발행… 오는 22일 수요예측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과 3년물, 5년물 등으로 구성됐다. 발행 신고금액은 5000억 원 규모다. 오는 2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발행가액과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앞서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은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상위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책정했다. 건전한 재무안정성과 높은 수주잔고(약 385조 원, 작년 말 기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비롯한 우호적인 시장 환경, 생산 안정화와 우수한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평가다.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2023-06-19 17:22:00
정부, 美에 “IRA 핵심광물 조달금지 中기업 명확히 해달라” 촉구한국 정부가 미국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전기차 세액공제(보조금)를 받으려면 배터리의 핵심 광물을 조달해서는 안 되는 중국 기업을 명확히 정의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만 핵심 광물을 조달하도록 한 현재의 원산지 요건을 확대해 한국 기업이 주로 광물을 조달하며 비(非)FTA 국가인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을 추가해달라는 뜻도 밝혔다. 18일(현지 시간) 미 정부 관보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식 의견서를 최근 조 바이든 미 행정부에 제출했다. IRA는 2025년부터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등 미국의 적대국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해외 우려 기업’으로부터 조달된 핵심 광물을 사용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는 보조금 지급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유 및 통제의 기준이 분명하지 않아 거의 모든 중국 기업이 포함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 기업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양극재와 음극2023-06-19 16:05:00
잘나가는 수입차시장…“가격도, 점유율도 모두 커졌다”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대비 줄어든 가운데 1억원 이상 고가 모델 판매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자들을 중심으로 희소성이 높은 초고가 차량을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지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전년 동기 4.0% 감소한 10만3933대로 집계됐다. 이 중 판매 가격이 1억원 이상인 수입차는 2만8782대로 전체의 27.6%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운행 중인 수입차 4대 중 1대가 1억원이 넘는 고가 차종으로 알려졌다. 수입차 전체 판매량에서도 1억원 이상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했다. 2017년 10.2%에 그쳤던 1억원 이상 수입차 비중은 2018년 10.9%, 2019년 11.84%, 2020년 15.71%로 높아졌다. 2021년에는 23.59%까지 늘더니 지난해에는 25.36%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가화가 가장 눈에 띈다. 벤츠의 1억원 이상 차량 판매 대수2023-06-19 15: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