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캐롤, 자동차 구매 사이트 ‘뉴페이브’ 본격 운영캐롤이 자동차 구매 정보 사이트인 ‘뉴페이브’ 정식 서비스를 9일 시작했다. 뉴페이브에서는 관심 차량에 대한 조건 탐색부터 온라인 상담·시승 신청, 금융 및 보험 상품 제안, 그리고 전문적인 시각의 큐레이션 등을 제공한다. 특히 자동차 제조사의 온라인 판매 채널들과 소비자가 한 곳에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탐색하기 기능을 통해 현재 시판 중인 모든 신차를 구매 예산에 맞추어 정렬하거나, 크기나 안전 등 원하는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다. 제조사의 당월 공식 프로모션,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등이 적용돼 차량 가격 비교가 쉽다. 관심 차량을 저장하거나 해당 제조사의 온라인 판매 채널로 이동해 구매 상담 및 시승 신청도 바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큐레이션 콘텐츠를 통해 최근 출시 신차, 판매 상위 모델, 하이브리드 순위 등 구매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뉴페이브 금융을 통해 일시불·할부, 장기렌트 및 리스2024-08-09 18:20:00
- KIA타이거즈 홈구장서 ‘하만카돈’ 체험한다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는 기아타이거즈와 함께 홈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년 프로야구 시즌 공동 마케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하만은 자동차 제조사인 기아와의 인연으로 지난 2015년부터 기아타이거즈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홈구장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디오 및 브랜드 체험 행사를 연다. 올해는 오는 22일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3층 기아 홈 구역에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시스템이 채택된 더 기아 EV3를 전시하고, 하만카돈의 스피커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청음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참여 후 사진과 해시태그를 SNS 계정으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하만카돈 고 플레이 3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22일 이후 개별 공지한다. 오는 22일에는 하만카돈 MVP 데이를 개최한다. 경기 전 기아타이거즈 선수 중 3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방문객들에게 기아 EV3에 탑재된 카오디오 사운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청음 기회를 제공한다. 하만의 튜닝 전문가들이 하만카2024-08-09 18:05:00
- GS글로벌, 전기트럭 ‘T4K’ 최대 할인GS글로벌이 ‘T4K’ 구매자를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GS글로벌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전액을 자체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카고 트럭 기준 보조금 40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은 12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자체 보조금이 총 52만 원에 달한다. 2023년형 모델의 경우 900만 원 할인을 지원해 실구매가를 서울 기준 1971만 원대로 낮췄다. 전국에서 보조금 혜택이 가장 큰 경상남도 거창에서는 1274만 원에도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T4K 냉동탑차 구매자 전원에게 4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혜택을 통해 서울시 기준 3925만5000원에 T4K 냉동탑차를 구매할 수 있다. 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LFP배터리의 T4K를 고객들이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파격2024-08-09 17:54:00
- 현대차∙기아 배송로봇 횡단보도 횡단 성공현대자동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건물 밖으로 나와 횡단보도를 자유자재로 횡단했다. 현대차∙기아는 9일 경기도 의왕시 부곡파출소 앞 횡단보도에서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의왕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율주행 배송로봇의 횡단보도 주행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연은 현대차∙기아의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가 교통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신호 정보를 인식하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횡단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지난해 도로교통법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각각 개정·시행됨에 따라 운행 안전 인증을 받고 보험에 가입한 실외이동 로봇은 보행자와 동일한 권리를 갖게 됐다. 이날 실증은 관련법 개정 이후 로봇이 교통 신호 정보를 활용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최초의 시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 차원의 실시간 교통 신호 정보 공유 체계가 가동됨에 따라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전국 어디서든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실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기술 시연2024-08-09 16:43:00
- ‘인천 전기차 화재’ 구상권 청구 가나…“결국 보험사 간 소송전 될 것”1일 발생한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가 점차 보상 문제로 번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140여 대 차량의 손해보험사들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 소송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대비해 발생 원인을 밝혀내기 까다롭기 때문에 피해 보상 주체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 피해와 관련해 ‘선 보상, 후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벤츠 ‘EQE 352024-08-09 16:43:00
- 충전율 90% 넘은 전기차, 서울 아파트 지하주차장 못들어간다서울시가 내달 말부터 아파트 등 공공주택 지하주차장에는 90% 이하로 충전을 제한한 전기차만 들어갈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과도한 충전을 방지하자는 취지다.9일 서울시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으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충전율 90% 이하 전기차량만 출입을 권고하는 표준안을 만든다고 발표했다.소방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전국적으로 전기차 화재 건수는 187건에 이르며, 서울에서만 1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차 화재는 외부 충격, 배터리 결함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전기차 화재 특성상 정확한 원인 파악은 불가능하지만, 계속되는 완충에 가까운 과도한 충전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우선 서울시는 9월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92024-08-09 15:28:00
- 서울시, ‘충전 90%↓ 전기차만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출입’ 추진서울시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충전율을 90% 이하로 제한한 차량만 출입할 수 있도록 ‘90% 충전제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 6월까지 전국적으로 187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고, 서울에서만 1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차 화재의 특성상 정확한 원인 파악은 불가능하지만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배터리 ‘완충(완전충전)’에 가까운 과도한 충전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충전율 제한이 전기차 화재 예방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일부 논란이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화재 예방, 내구성능·안전 증가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충전제한이 유의미한 방법이라 본다”고 했다. 우선 시는 다음 달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통해 아파트 등 지하주차장에 90% 이하로 충전을 제한한 전기차만 들어갈 수 있도록 권2024-08-09 14:01:00
- 빠르고 안전한 ‘캐스퍼’… 작은 車 한계 기술로 극복전기자동차로 거듭난 ‘캐스퍼’가 빠르고 조용해졌다. 편의 사양도 차급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 개선됐다. 특히 동급 차량에선 보기 힘든 가속페달 오작동 방지 장치까지 탑재돼 안전성을 크게 키웠다. 기존 차체 크기의 한계를 디자인으로 극복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6일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한 건물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테크 토크’ 행사를 열었다. 캐스퍼에는 현대차 최신 기술 역량이 다각도로 반영됐는데, 각 분야 연구진들이 직접 개발 과정을 공유하며 신차 이해도를 높였다. 캐스퍼는 전임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결과물로 주목을 받은 차다. 지난 2021년 문 전 대통령이 차량을 구입하며 직접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장이 길어졌다. 캐스퍼 내연기관의 전장이 3595mm였는데, 전기차는 3825mm(+230mm)다. 경차 요건인 3.6m를 넘어섰다. 따라서 캐스퍼 일렉트릭은 경형 전기 SUV가 아니라 콤팩트 전기 SUV가 된다2024-08-09 13:41:00
- “조롱하나”…‘벤츠 전기차 화재’ 피해주민 대상 할인 행사한 딜러사 직원 [e글e글]벤츠 전기차 화재로 막대한 피해를 본 인천 청라지역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벤츠사가 ‘화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논란이다. 최근 디시인사이드, 보배드림, 더쿠, 에펨코리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벤츠 딜러사의 한 직원이 제작·배포한 전단지 사진이 올라왔다, 전단지에는 ‘청라 A 아파트 2차 전손차량 지원’이라는 제목과 벤츠 딜러의 직함과 이름, 전화번호가 적여있었다. 전단지 문구에는 “전기차 사고 화재로 피해를 본 전손 처리(완전 손실로 인한 보상)된 피해자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벤츠 신차 구매 시 제공되는 지원 프로모션 안내드립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이외에도 △벤츠 차량 구입시 추가 할인 2% 적용 △전손 차량 처분 및 취득세 7% 환급 절차 안내 △출고 시 차량용 소화기 증정 등이 안내돼 화재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성격이 강했다. 지난 1일 오전 6시 30분경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벤츠 EQE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주민 23명이 연2024-08-09 10:30:00
- 잇단 화재에 ‘전기차 포비아’… “화재 보상책 있나” 계약 취소도인천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전기차 안전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포비아’(공포증)로 바뀌고 있다. 자동차 고객센터마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을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일부 소비자들은 아예 전기차 구매를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화재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전기차를 외면하거나 특정 배터리를 배척하는 등의 포비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하고 있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수입 자동차 업체 A사는 최근 배터리 화재에 대한 고객 응대 매뉴얼을 마련했다. 1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내 차에 어떤 배터리가 장착됐나”를 묻는 질문이 폭증했기 때문이다. 또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보상이나 처리 방침을 알려달라”는 등의 고객 요청도 많아졌다. A사는 자사 전기차 가운데는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없다는 점을 안내하면서 만약 차량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이 밝혀지면 절차에 따라2024-08-09 03:00:00
- 배터리 안전성 떨어지면 전기차 보조금 제한 검토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등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긴급회의를 열고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배터리 제조사 공개, 보조금 차등 지급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정부는 환경부 주관으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전기차 화재 관련 회의를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다음 달 초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환경부는 배터리관리시스템 정보를 공개하는 전기차에 구매보조금을 더 주거나, 화재 안정성이 떨어지는 배터리를 장착했을 때 보조금을 제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항목에 화재 안정성 등을 추가할 수 있다”며 “아직까진 내부 검토 중인 사안이지만 모든 방안을 테이블에 올려두고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제조사명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차량의 크기와 무게, 최대 출력, 전비, 배터리 용량 등만2024-08-09 03:00:00
- 전기차 대형사고에, 대물한도 10억 → 20억 상향 나선 손보업계[금융팀의 뱅크워치]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손해보험회사들이 자동차보험 대물 한도 상한을 현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조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7일 한 손보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대물 한도를 20억 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손보사 관계자도 “대물 한도 상향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손해보험협회를 통해 금융 당국에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전기차와 고가의 외제차 공급 확대로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피해 규모 또한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2년 경기 과천 방음터널 화재 사고 등 대형 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고, 급발진 사고 등에 대한 경각심도 커졌습니다. 이미 일부 손보사는 대물 한도를 10억 원으로 설정한 고객이 ‘외제차와 사고 발생 시’(KB손해보험) 또는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한 다른 차량 피해 발생 시’(DB손해보험·현대해상) 제한적으로 20억 원까지 보상해 주고 있습니다.2024-08-09 03:00:00
- 전기車 비중 5년간 1.6%→11.2%…부품 소재 수입 의존도 높아국내 전기차 생산이 늘어나면서 핵심 부품의 국산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수입 의존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관련 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8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전동화 전환에 따른 국내 자동차 공급망 구조 변화와 시사점’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 자동차 생산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전체 생산량 중 친환경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7.2%로 2018년(7.1%)대비 크게 늘었다. 친환경 자동차 비중은 전기차가 견인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 비중은 1.6%에서 11.2%로 9.6%포인트 상승했다. 전기차 생산을 위해 투입되는 부품의 국산화 비율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전기차에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부품 생산을 위한 공급망 전반을 고려하면 전기차의 수입 의존도가 더 높았다. 산업연구원은 자동차를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로 구분한 뒤 제품 간 주요 투입품목 차이를 확인한 결과, 수입 의존2024-08-08 15:51:00
- 전기차 화재 진압 ‘질식소화포’… 인천 모든 아파트에 내년 보급이달 1일 인천에서 발생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로 전기 차량에 대한 위험 우려가 커지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를 공급하고 하자 차량은 리콜을 요청하기로 했다.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는 내년 중 관내 1682개 모든 아파트 단지에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1개씩 보급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질식소화포는 불이 난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 유입을 차단하는 특수 담요로,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는 질식소화포 1개당 약 143만 원, 총 24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지난달 시행된 ‘인천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5년간 전체 아파트에 순차적으로 질식소화포를 보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시기를 앞당겨 내년에 모두 보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발화 차량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식에서 명확한2024-08-08 03:00:00
- 현대차, 태국에 386억 원 들여 전기차 조립공장 건설…2026년 생산 개시현대자동차가 태국에서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을 조립하는 공장을 세우기 위해 10억 바트(약 386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태국투자청(BOI)이 7일 밝혔다. 이날 BOI 성명에 따르면 현대차는 태국의 수도 방콕 남동쪽 사뭇쁘라깐주에 전기차 반제품조립(CKD) 공장을 건설해 2026년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단독으로 하지 않고 현지 업체와 합작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태국투자청 측은 “현대차는 태국 내 강력한 공급망을 통해 원자재와 부품 3분의 1 이상을 태국 내에서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동남아2024-08-07 18:35:00
- “1억차에 듣보잡 배터리, 내 차도?”…보닛 열어본 운전자들 ‘울컥’인천 서구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해당 차량에 세계 10위권 수준의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비자의 ‘배터리 제조사 알 권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완성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발생한 벤츠 준대형 전기 세단 EQE 화재 사고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터리 공개 정보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벤츠 전기차 소유주를 중심으로 이뤄진 ‘메르세데스-벤츠 EQ 클럽’에서는 “벤츠는 차주에게 배터리 브랜드를 알려줘야 한다”는 게시글을 쉽게 볼 수 있다.이는 이번 사고 차량인 벤츠 EQE에 탑재된 배터리 때문이다. 당초 알려진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 배터리가 아닌 중국 ‘파라시스’(Farasis) 제품인 사실이 지난 5일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확인됐다.파라시스는 지난해 세계 10위로 비교적 덜 알려진 업체다. 게다가 탑재된 파라시스의 니2024-08-07 10:47:00
-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국토부 “조사 후 리콜 여부 판단”지난 1일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폭발화재의 원인 규명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수사 종료 후 리콜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업계에서는 명확한 원인 규명 후 리콜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화재가 발생한 해당 벤츠 전기차(EQE)에 대한 리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해당 차량과 동일 차종에 대한 리콜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해당 차량은 다른 이유로 2023년 이후 제작된 차량에 대한 리콜을 했지만 화재 차량은 2022년에 제작된 차여서 리콜 대상은 아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배터리 문제가 있어도 결국 책임은 제조사가 지어야 하기에 리콜이 된다면 벤츠코리아에 요청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업계에서는 전기차 화재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한 후에 리콜 등의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해당 차량이 1500도에 이르는 화염에 휩싸여 대부분 전소됐고, 배터리를2024-08-07 10:45:00
- “전기차, 지하 주차장서 빼세요”…‘화재 공포’에 쫓겨나는 전기차“전기차는 이제 지하주차장에서 쫓겨날 신세네요.”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 여파가 확산하고 있다. 광주 동구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관련해 논의할 계획이다. 2020년 완공된 해당 아파트는 2300여 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지 아파트로 전기차 충전기 6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인천 전기차 화재와 맞물리면서 이를 지상에 설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현재 이 아파트는 전체 3000여 주차면 가운데 61대의 전기차 충전기 등을 갖추고 있다.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르면 내년 1월까지 100세대 이상 신축 아파트는 총 주차면의 5% 이상, 기축 아파트는 2% 이상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을 확보해야 한다. A아파트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기 60대를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를 지하에 설치할지, 아니면 화재 위험 등에 대비해 지상공간에 설치가 가능한지를 입주자대표회의에서2024-08-07 06:24:00
- 전기차 화재 진압 ‘이동식 침수조’, 서울 2281대당 1개뿐1일 인천의 한 아파트 전기차 화재로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포비아’(공포증)가 확산되고 있지만, 전기차 화재 진압에 가장 효과가 높은 ‘이동식 침수조’는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동아일보가 광역지자체 소방본부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구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전국 소방서에 배치된 ‘이동식 침수조’는 272개로 파악됐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전기차(54만3900대) 수를 고려하면 이동식 침수조 1개로 약 2000대의 전기차 화재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동식 침수조는 불이 난 차 주변에 틀을 울타리처럼 둘러쳐 수조를 만들고 그 안에 물을 채워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온도가 순식간에 1000도까지 오르는 특유의 ‘열폭주 현상’ 탓에 일반적인 방식으로 진화가 어려워 차량을 침수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기차가 7만2981대에 이르는 서울의 경우 이동식 침수조가 32개로, 침수조 1개로 2281대의 전기차 화재2024-08-07 03:00:00
- 전기차 소방설비 의무화 법안 등 국회 문턱 못넘어21대 국회에서 발의됐던 전기차 화재 관련 법안들이 여야 간 극한 대립 속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채 모두 폐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주차장법 개정안’은 21대 국회에서 조오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주차장법 개정안)과 박범계 민주당 의원(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법 개정안)이 각각 대표 발의한 법안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세 법안은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때 소방용수 시설이나 소화수조 등을 함께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화재 발생 시 확산을 막는 시설을 갖추라는 취지의 법안이다. 이훈기 민주당 의원이 6월 대표 발의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도 21대 국회에서 김한정 전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안’과 대동소이한 내용을 담았다. 전기차 충전기 관리자가 화재 등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법안이다.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도 21대2024-08-07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