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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법인차라면 “칭찬해”… 진짜 업무용 자동차라면 이런 모습법인차의 사적 유용에 대한 문제가 몇 년전부터 꾸준히 지적돼 왔죠. 슈퍼카 3대 브랜드 람보르기니, 맥라렌, 페라리의 약 75%가 법인차입니다. 법인차의 사적 유용 문제는 꾸준히 몇 년 전부터 비난의 목소리를 받았습니다. 단순히 회삿돈으로 허세를 부리는 것을 넘어 구매비와 운용비를 법인 경비로 처리하면서 탈세에 이용됐기 때문이죠. 이에 대한 규제로 정부는 앞으로 신규 등록하는 법인 차량에 연두색 바탕의 전용 번호판을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회사의 관용차로 사용하지 않는 악용 사례에 비난의 목소리가 큰 가운데, 법인차를 '법인차 답게' 사용한 법인차를 소개합니다. '황금변' 강조한 일동제약 대표의 황금색 관용차량 G90은 1억 원 상당의 고급 세단입니다. G90의 80%는 법인차죠. 이 대표 고급 법인차를 '황금변' 이미지로 만든 차가 있습니다. 후면부 전체는 황금색으로 래핑 되어 있으며 제품을 소개하는 글귀와 함께 제품명과 똥 모양의 그림 등을 담았습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이는 일동제약 윤2023-04-24 15:31:00
BMW코리아, ‘i 브랜드’ 캠페인 전개BMW코리아는 새로운 BMW i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BMW 친환경 프리미엄 전기화 브랜드인 BMW i의 순수전기 모델이 선사하는 배출가스 없는 주행의 즐거움과 BMW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된다. 먼저 BMW 코리아는 다음달 28일까지 수도권 지역을 포함한 전국 15개 BMW 전시장에서 순수전기 모델 전 차종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고성능 순수전기 SAV인 iX 50과 순수전기세단 i4를 비롯, BMW의 다양한 순수전기 모델의 시승이 가능하다. 각 전시장에는 BMW 첫 순수전기 소형 SAV 뉴 iX1이 전시된다. 칠링백 만들기, 업사이클링 네임택 만들기와 같은 체험형 고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지난 2021년 말 출시된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iX를 시작으로 iX3, i4, i7, iX1 등 순수전기 모델들을 다양하게 출시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해왔다. 또한 전기차 충전2023-04-24 15:04:00
‘MINI JCW 챌린지 파이널’ 종료MINI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JCW 챌린지 파이널’을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MINI JCW 챌린지는 MINI JCW 모델 소유 고객이 자신의 차량으로 트랙을 직접 주행하면서 MINI 고성능 모델의 성능과 MINI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레이싱 행사다. 참가자는 트랙에서 펼쳐지는 경쟁을 통해 JCW 모델의 고출력 엔진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지난 11월부터 두 달간 MINI 공식 딜러사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된 예선전에 약 120명의 JCW 차량 오너들이 참가해 겨룬 끝에 총 40명의 참가자가 MINI JCW 챌린지 파이널에 진출했다. MINI JCW 챌린지 파이널에서는 타임 트라이얼 및 짐카나 두 가지 코스로 참가자들의 기록을 측정, 열띤 경쟁 끝에 최종 승자를 가렸다. 우승자에게는 영국 옥스퍼드 MINI 공장 견학 및 영국에서 열리는 클래식 레이싱 카 페스티벌 ‘굿우드 리바이벌’에 참가할 수 있는 특권이2023-04-24 14:56:00
경찰이 차를 세웠는데 운전석엔 아무도 없었다... 충격 영상 화제최근 미국에서 '운전자 없는 차' 관련 충격 영상이 SNS에서 1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끌었습니다. 조회수 1400만의 주인공인 SNS 유저가 공개한 영상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퍼레이드가 개최된 곳 근처의 혼잡한 도로에서 경찰이 교통 정리를 시도합니다. 한 차가 길을 잘못 틀어 퍼레이드 개최지와 가까워지자 경찰이 길을 비켜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이 때 경찰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합니다. 멈춘 차 안의 운전석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경찰에게 "죄송해요. 저희가 운전하고 있는 게 아니라 움직일 수 없어요."라고 말합니다. 운전석에 아무도 타 있지 않은 차의 실체는 바로 '자율주행차'였습니다. 해당 차는 무인 자동차 기업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능이 있는 차였습니다. 영상의 주인공은 인터뷰에서 자율주행차를 처음 타보았다고 밝혔으며 차량이 스스로 움직이는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율주행 시스템에2023-04-24 14:49:00
“초슬림·대화면 TV 핵심 기술”… LG이노텍 ‘넥슬림 자성부품’, 美 에디슨어워즈 수상LG이노텍이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 ‘에디슨어워즈’ 수상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24일 초슬림, 고화질 TV 시대를 개척한 기술로 평가받는 자체 개발 ‘자성(磁性, 자석의 성질)부품’이 이번 ‘에디슨어워즈(Edison Awords) 2023’ 상용기술(Commercial technology)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디슨어워즈는 발명가 에디슨의 혁신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이다.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시상이다. 미국 전역 각 산업 분야 경영진과 학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약 3000명이 7개월에 걸쳐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매년 16개 분야에서 금, 은, 동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에디슨어워즈는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국내 혁신기업에게 최고의 레퍼런스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박형 자성부품 ‘넥슬림(Nexlim)’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넥슬림은2023-04-24 11:38:00
‘F-150 안 부럽다’… 포드, 레인저 랩터 국내 출시포드코리아가 픽업트럭 레인저의 최상위 모델 랩터를 내놨습니다. 오프로드 주행에 초점을 맞춘 레인저 랩터는 폭스 社의 서스펜션을 탑재한 업그레이드 모델입니다. 2.0ℓ 디젤 엔진과 포드가 개발한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고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51kg.m의 힘을 냅니다. 복합 연비는 9.0km/l입니다. 오프로드 특화 모델답게 주행모드는 7가지로, 온로드를 위한 노멀(Normal), 스포츠(Sport), 슬리퍼리(Slippery)와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바하(Baja), 락 크롤(Rock Crawl), 샌드(Sand), 머드/러츠(Mud/Ruts)가 있습니다. 바하와 락 크롤은 랩터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높여주는 특화된 주행모드로, 바하는 오프로드 고속 주행용, 락 크롤은 바위 등으로 이루어진 심한 경사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인저 랩터는 포드의 글로벌 인기차종인 F150과 비슷하게 외관 디자인을 꾸몄습니다. C자 형 헤드램프 디자인이 눈에 띄며 ‘FORD’ 브랜드명을2023-04-24 11:29:00
리텍, 친환경 특장차로 승부수… 해외 시장 활로 개척최근 ‘상용차’ 시장에도 전기차 바람이 불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트럭 시장 경쟁이 제설차, 노면청소차 등 특장차 산업으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 국내 특장차 제조 업체들도 시장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는 추세다. 지난 3월 볼보트럭코리아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을 통해 대형 전기트럭 'FH일렉트릭'을 공개하고 올 하반기 출시 계획을 알렸다. 여기에 지난 6일에는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가 국내에 1t 전기 트럭 티포케이를 공식 출시하며 친환경 상용차 시장 경쟁에 불을 붙였다. 상용차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특장차 시장에도 친환경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각 업체들은 전기, 수소 등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특장차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국내 특장차 시장에서 빠르게 친환경차로 전환되고 있는 분야는 노면 청소차다. 황사,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로 노면청소차 도입이 확대되고 있지만 도로의 먼지를 제거하면서 차량 매연이 발생한다는 이율배반적 문제로 친환경 전환 필2023-04-24 10:42:00
링컨 ‘신형 SUV’ 노틸러스…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인테리어 품질↑링컨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노틸러스를 최근 공개했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이 크게 바뀌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노틸러스는 링컨 브랜드의 허리를 담당하는 핵심 차종이기에 향후 링컨의 전체적인 디자인 방향성의 변화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차량 전면 디자인은 차체 좌우 끝까지 연결된 수평선을 바탕으로 헤드램프, 범퍼 등 날카로운 선을 강조했습니다. 기존 링컨의 디자인 기조는 든든함 또는 듬직한 느낌의 부드러운 볼륨감을 부각시킨 형태였는데, 신형 노틸러스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후면 디자인도 전면과 비슷하게 수평으로 연결된 형태이며 전면보다는 간결하게 마무리됐습니다. 정리해보면 전면은 화려함이 강조된 형태이며, 후면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형태입니다. 기본 모델은 4기통 2.0ℓ 가솔린 신형 엔진이 탑재됐으며 250마력의 힘을 발휘합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인증 전이며 미국 기준으로는 9.7km/l 수준의 연비를 인증받았습니다. 300마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신형 엔진2023-04-24 10:19:00
한국타이어, 中 립모터 전기 SUV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의 전기 SUV ‘C11’에 전기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C11은 절제된 디자인과 CLTC( 중국의 항속거리 측정 표준) 기준 최대 650km에 이르는 주행거리로 중국 현지에서 주목받는 전기 SUV 모델이다. 제조사인 립모터는 중국의 차세대 전기차 기업으로 지난해 9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C11에는 벤투스 S1 에보3 ev 20인치 규격이 공급된다.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전비 효율 등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ID. 버즈’, ‘ID.4’ 등 모델과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스코다 ‘엔야크 iV’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되고 있다.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구조의 그루브 디자인을 탑재해 젖은 노면에서도 접지력을 발휘한다. 고순도의2023-04-24 09:51:00
도요타, 4년 연속 슈퍼레이스 후원… ‘GR 레이싱 클래스’ 개최4년 연속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후원하는 한국토요타가 고객 대상 ‘GR 레이싱 클래스’를 개최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2020년부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 클래스’의 레이싱 카에 GR 수프라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는 공식 카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포츠카 라인업을 확대하고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GR86’을 출시한 바 있다. 한국토요타는 22~23일 양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 관람객과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가주 레이싱 부스를 운영했다. ▲GR 수프라 스톡카, GR 수프라 및 GR86 전시 ▲GR 트로피 포토 이벤트 ▲GR 레고 자동차 만들기 대회 ▲GR86 RC카 레이싱 대회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또한 22일 진행된 개막전에는 도요타 GR 고객 대상 ‘GR 레이싱 클래스’가 진행됐다.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GR 레이싱 클래스’는 ‘GR 수프라’ 및 ‘GR86’2023-04-24 09:44:00
2002년생 콤피 ‘슈퍼 6000’ 개막전 싹쓸이‘2002년생’ 영건 드라이버 듀오가 슈퍼레이스 더블 라운드 개막전을 싹쓸이했다. 1라운드는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2라운드는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이 샴페인을 터뜨렸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개 라운드가 2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했다. 1만8231명의 관람객이 주말 나들이로 이곳을 찾았다. 슈퍼 6000 클래스 2라운드에선 2002년생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이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지난 1라운드 막판에서 아쉽게 순위가 내려앉은 아쉬움을 달래기 충분했다. 2라운드 예선부터 가장 빠르게 달린 이찬준은 결승에서도 완벽한 주행을 선보이며 ‘폴투윈(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에서 출발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선두 이찬준을 2위로 보호하던 이창욱이 3위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의 질주를 견제하다 경기 후반부에 차량 트러블로 리타이어한 것이다. 이에 이찬준은 “경기 끝나고 바로 이창욱에게 달려가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며 “내2023-04-24 09:14:00
르쌍쉐 반등에 완성차 5사 올 흑자 기대이른바 ‘르쌍쉐’(르노코리아, 옛 쌍용차, 쉐보레)라 불리는 국내 완성차 중견 3사가 암흑기를 뚫고 반등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13년 만에 현대차와 기아를 포함한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모두가 올해 흑자를 낼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23일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해 매출 4조8620억 원, 영업이익 1848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0년 연간 797억 원의 손실을 낸 지 2년 만에 재반등했다. 한국GM도 지난해 매출 9조102억 원, 영업이익 2766억 원을 달성하며 8년 만에 적자 수렁에서 벗어났다.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꾼 옛 쌍용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119억 원으로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10∼12월) 영업이익은 41억 원을 기록하며 2016년 4분기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 전환을 했다. 쌍용차 내부에서는 올해 1분기(1∼3월)에도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3사의2023-04-24 03:00:00
“꽃게주행 전기車 양산 코앞”… 현대모비스, ‘e-코너 시스템’ 일반도로 실증 성공현대모비스가 일반도로에서 꽃게처럼 옆으로 주행이 가능한 ‘e-코너 시스템’ 실증을 진행했다. 바퀴 각도만 조절해 손쉽게 좁은 공간에 평행주차를 하고 막 다른 골목에서 180도 회전해 돌아 나오는 등 그동안 상상만 했던 미래 모빌리티의 움직임을 실제로 구현했다. 현대모비스는 e-코너 시스템이 장착된 아이오닉5 테스트카가 서산주행시험장과 인근도로를 달리면서 다양한 주행모드를 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연을 통해 실증차가 실제 일반도로 주행에 성공하면서 막연히 미래기술로만 여겨졌던 e-코너 시스템의 기술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e-코너 시스템 실증차는 주행시험로와 일반도로를 달리면서 바퀴를 90도로 접은 채 게처럼 옆으로 움직이는 ‘크랩주행’과 네 바퀴를 각기 다른 각도로 전개해 마치 피겨스케이팅 스핀 동작처럼 제 자리에서 회전하는 ‘제로턴’ 등을 구현했다. 크랩주행은 비좁은 주차 여건에서 난제였던 평행주차를 복잡한 핸들 조작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막다른 길에서 후진해야 하는 상황에2023-04-23 20:05:00
전기차 시대 ‘디자인 기아’, 해외서 통했다… 밀라노디자인위크 최우수작 후보 선정기아가 이탈리아에서 브랜드 디자인 경쟁력을 뽐냈다. 기아는 세계 최대 디자인 박람회 ‘2023 밀라노디자인위크’에서 일주일간 진행한 해외 첫 단독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전시는 지난 17일(현지 시간)부터 이뤄졌다. 이탈리아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아트갤러리 ‘라 페르마넨테(Museo della Permanente)’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전 세계 건축과 패션, IT 등 업계 관계자 2만3000여명이 방문했다. 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영상과 음향, 조형물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꾸몄다.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5가지 하위 개념인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Life)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 ▲평온 속 긴장감(T2023-04-23 18:46:00
SK온, 美 최고 권위 발명상 ‘에디슨어워즈’ 동상 수상… “배터리 기술 혁신 입증”배터리 업체 SK온이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인 ‘2023 에디슨어워즈(2023 Edison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스타트업이나 연구개발 전문기업이 아닌 글로벌 제조사가 에디슨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SK온은 23일 삼원계 NCM9 배터리가 에디슨어워즈 ‘EV배터리향상(EV Battery Enhancement)’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NCM9 배터리는 니켈 비중을 약 90% 수준까지 높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다. 가격이 비싼 코발트(C) 함량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전기차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니켈 함량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9년 SK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니켈 함량이 높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와 출력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니켈 함량이 증가하면 수명이나 열적 안정성이 낮아질 수 있어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SK온은 자체 개발한 ‘Z-폴딩’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2023-04-23 18:03:00
4바퀴 90도로 꺾더니 옆걸음질…영화 같은 차, 실제 도로에 나왔다좁은 공간에서 바퀴 각도만 조절해서 평행주차를 하고, 막 다른 골목에서 후진 없이 180도 회전해 돌아 나오는 모습을 일반도로에서 볼 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현대모비스(012330)는 크랩주행과 제로턴 등이 가능한 ‘e-코너 시스템’ 실증차가 세계 최초로 일반도로 주행에 성공했다며 23일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e-코너 시스템 실증차인 현대차 아이오닉5는 주행시험로와 일반도로를 달리며 바퀴를 90도 접은 채 게처럼 옆으로 움직이는 ‘크랩주행’, 네 바퀴를 각기 다른 각도로 전개해 마치 피겨스케이팅의 스핀 동작처럼 제 자리에서 회전하는 ‘제로턴’ 등을 선보였다. 크랩주행은 비좁은 주차장에서 평행주차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로턴 역시 막다른 골목에서 후진하지 않고 쉽게 빙글 돌아 직진 주행할 수 있다. 이 밖에 45도 각도로 비스듬하게 달리는 사선 주행, 운전자가 지정한 차량 내외부 임의의 위치를 중심축 삼아 원하는 각도만큼 차량을 자유롭게 회전시키는 피봇턴 등2023-04-23 13:04:00
美·中·EU 내연기관차 퇴출 계획 발표…빨라지는 전기차 전환“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을 지금의 5배로 높여 글로벌 미래 차 3강으로 도약하게 하겠다. 현대차그룹이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윤석열 대통령이 4월 11일 경기 화성시에서 열린 기아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이와 같이 포부를 밝혔다. 미국, 중국과 더불어 전기차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갖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윤 대통령이 연설한 곳은 현대차그룹이 29년 만에 국내에 건설한 완성차 공장이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24조 원을 투자해 국내 전기차 생산량을 151만 대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33만 대) 대비 5배 가까운 규모다.韓 전기차 시장, 현대차↑ 테슬라↓한국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규 등록 전기차 수는 16만4000대로 전년 대비 63.8% 증가했다. 이로써 한국에 등록된 전기차는 38만9855대로 늘었다(그래프1 참조). 전체 등록 자2023-04-23 11:25:00
오, 테슬라여! 전기차를 싸게 하소서…전기차 대중화 시대와 디자인[이건혁의 브레이크뉴스]세계 모빌리티 시장이 숨 막힐 정도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흐름에 몸을 맡기기 전, 쉬는 시간(브레이크 타임)에 읽을 수 있는 뉴스를 전해봅니다. 이번 주는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에 대한 소식이 유독 많은 한 주였습니다. 먼저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나온 보고서 한 장이 기자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제목은 ‘전기차 가격경쟁 시대의 시작’입니다.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해보면, 전기차의 가격 인하가 본격화된다는 겁니다. 아, 이 얼마나 듣기 좋은 말입니까. 사실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는 많은 소비자가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가격입니다. 완성차 업체 홈페이지에 소개된, 보조금이 반영되지 않은 전기차 가격은 아직 소비자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가격대입니다. 마음속으로 ‘이 돈이면 차라리…’를 외치며 내연기관차나 하이브리드차를 둘러보게 만들죠. 그나마 정부 보조금 덕분에 전기차는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완성차 판매량 중 전기차가2023-04-22 09:00:00
- 獨 폭스바겐, 非미국기업 첫 IRA 보조금 혜택당초 미국 기업만 선정됐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에 독일 폭스바겐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국과 유럽의 무역 갈등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을 포함해 외국 기업들도 배터리 요건 충족 공급망을 확보하면 보조금 명단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일(현지 시간) 폭스바겐그룹과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ID.4가 IRA 보조금 지급 대상에 새로 추가됐다. 17일 IRA 세부 지침에 따른 보조금 대상 발표에서 미국 기업의 7개 브랜드(22종 모델)만 선정됐는데 독일 기업인 폭스바겐도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ID.4는 보조금 최대치인 7500달러(약 1000만 원)의 혜택을 받는다. 폭스바겐의 ID.4는 미국 테네시주 공장에서 생산된다. 한국 SK온이 미 조지아주에서 생산한 배터리가 들어간다. 당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서류 절차가 미비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2023-04-22 03:00:00
“기후위기 적극 대응하겠다”… 볼보코리아, 1시간 전등 끈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21일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모든 볼보자동차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로 파괴된 지구를 지켜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기념일이다. 볼보코리아는 ‘지구의 날’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오는 22일 20시부터 오피스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공식 소등 시간(10분)보다 더 긴 1시간 동안 필수적인 전등을 제외한 모든 실내외 조명을 끌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번 환경 오염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지구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볼보자동차는 적극적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3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 아워(Earth Hour)’ 참여, 친환경 캐릭터 ‘순로기’를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 미션을 수행하는 등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여러 친환2023-04-21 18: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