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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무파사’ 첫 선… 중국인 선호 디자인 반영현대자동차가 18일(현지시간) 상하이오토쇼에서 소형 SUV ‘무파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무파사는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현지 전략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우아한 차체에 정교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차다. 무파사는 스타일리시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 및 공간성을 갖춰 집과 같은 안락하고 편리한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무빙 스마트홈 SUV’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전면에는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히든 DRL(주간주행등) 및 세로형 헤드램프를 연결해 감성적이면서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와이드한 범퍼디자인을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측면은 롱후드와 짧은 앞뒤 오버행 및 긴 휠베이스로 강인한 SUV의 이미지를 완성, 볼륨감있는 펜더와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을 보여주며 단단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후면은 미래 지향적인 타원형 형상의 리어 콤비 램프로2023-04-18 14:07:00
기아, 상하이모터쇼서 中 재공략 선언… “전기차 현지 생산 카드 꺼냈다”기아는 18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3 상하이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과 성공적인 전동화 체계 구축 등 최근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 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는 “중국 시장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거점”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45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중 40%를 전기차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올해 EV6를 시작으로 매년 전기차 1종 이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총 6종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중국 내 전기차 생산도 추진한다. 올해 말 현지에서 생산되는 준중형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5를 론칭하고 내년에는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인 EV9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025년 엔트리급 전기 SUV, 2026년 전기 세단, 2027년 중형 전기 S2023-04-18 11:40:00
현대차 고성능 ‘N’, 중국 시장 본격 진출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더 뉴 아반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현대차는 적극적인 변혁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실현할 것”이라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한편, 중국 우수 기업들과 협업해 중국 상용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 및 수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등 중국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고성능 N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본격 도입해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색다른 드라이빙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런칭을 공식 선언했다. 더 뉴 엘란트라 N은 지난 3월 출시2023-04-18 11:34:00
GS글로벌, BYD코리아와 국제물류산업대전 참가… 친환경 물류장비 공개GS글로벌은 BYD코리아와 18~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대전에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비야디(BYD)가 전 세계 시장에서 추진 중인 ‘모든 운송 수단의 전기화’ 전략을 테마로 다양한 친환경 상용차 모델들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GS글로벌은 일반 고객 대상 최초로 전기트럭 티포케이(T4K)를 공개하며 유통물류 사업 진출을 알리고 외부에 전력을 공급하는 V2L 기능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적재함이 달린 기본형 ‘티포케이 카고’, 냉동탑차인 ‘티포케이 콜드 키퍼’, 커피트럭인 ‘티포케이 카페25’를 선보인다. 티포케이 카페25는 GS25의 프리미엄 원두커피 브랜드인 카페25 디자인으로 커피머신 두 대에 V2L을 통해 전력을 공급한다. 현장에서 SNS 이벤트를 통해 커피 및 음료도 제공한다. BYD코리아는 8톤 대형 전기지게차, 1.5톤 입식지게차, 견인차 등 다양한 신형 물류 장비들을 전시한다. 중대형 8톤 전기지게차는 대형 물류 창고에 특화된 모델로2023-04-18 11:34:00
고성능 ‘폴스타 4’ 전격 공개… 재활용 소재 활용 극대화고성능 쿠페형 SUV ‘폴스타 4’가 18일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전격 공개됐다. 폴스타에 따르면 신차는 에어로 다이내믹이 극대화된 쿠페의 장점과 공간적 이점이 있는 SUV의 장점을 결합해 디자인한 새로운 차원의 SUV 쿠페이다. 현재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폴스타 콘셉트카에서 처음 선보였던 디자인 언어를 대거 적용했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우리는 폴스타 4를 통해 전기 SUV 쿠페 디자인에 대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했다”며 “뒷좌석 헤드룸과 안락한 요소들을 타협하면서 기존 SUV의 루프 라인을 단순하게 변형하는 대신, 폴스타 4는 처음부터 뒷좌석 탑승자의 편안함과 경험까지 충분히 고려해 디자인한 새로운 형태의 SUV 쿠페”라고 말했다. 폴스타는 프리셉트 콘셉트에서 선보인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폴스타 4에 그대로 반영했다. 폴스타만의 독특한 라이트 시그니처인 듀얼 블레이2023-04-18 11:08:00
일론 머스크, 챗GPT에 'TruthGPT'로 정면승부한다…"AI가 문명 파괴할 것"17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의하면 일론 머스크가 오픈AI 챗봇인 '챗GPT'에 대한 명백한 도전으로 'TruthGPT'라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출시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와 인터뷰를 하게 된 미국 폭스 뉴스 채널의 '터커 칼슨 투나잇'은 일론 머스크가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진실 추구 AI'인 TruthGPT를 만들 것이다"라고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단지 우주를 이해하는 데에 관심이 있는 AI는 인간을 전멸시킬 가능성이 없다. 그렇기에 이것이 안전을 위한 최선의 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번 인터뷰에서 "AI는 잘못 관리된 항공기 설계나 생산 유지 관리 혹은 잘못된 자동차 생산보다 더 위험하다"고 하며 "AI는 문명 파괴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그동안 AI가 인류에게 위험하다는 생각을 드러내 왔습니다. 그는 2015년에 오픈AI를 공동 설립한 사람이었으나 2018년 이사회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는 당시 오픈AI를 떠난 이유를2023-04-18 10:59:00
벤츠, 고급화 전략은 어디까지?… ‘마이바흐 EQS SUV’ 나왔다메르세데스-벤츠는 18일 마이바흐 첫 전기차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마이바흐 EQS SUV)’를 2023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QS SUV를 기반으로 호사스럽게 꾸며진 모델로 벤츠는 전기차 시대에 수준 높은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하는 모델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트림 명은 EQS 680 SUV로 플래그십 모델에 숫자 680을 붙여 최상위 트림으로 포지셔닝 했습니다. 약 650마력의 최고출력과 96.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벤츠는 내·외관 디자인을 장인정신으로 꾸몄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뒷좌석 탑승객 편안함을 극대화한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과 이그제큐티브 시트, 쇼퍼 패키지 등 호사스러운 사양이 대거 탑재됐습니다.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은 마이바흐 전용 화면이 더해졌고 계기반은 마이바흐 모드 설정을 지원합니다. 뒷좌석은 7인승인 일반 모델과 달리 4인승 구조로 구성됐습니다. 앞 좌석과 동일하게 통풍과 마사지, 목과 어깨 온2023-04-18 10:40:00
푸조 ‘408’ 최대 1611ℓ 공간 확보 … 국내 패스트백 시장 공략푸조 신차 ‘뉴 408’이 18일 공개됐다. 뉴 408은 기존 자동차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체 디자인을 채택한 패스트백 모델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제품군에 뉴 408을 투입함으로써 모델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 국내 C-세그먼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틀을 완벽히 깬 외관 디자인과 절제된 우아함을 갖춘 뉴 408은 푸조의 디자인 철학과 창의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1480mm의 낮은 전고를 통해 역동적인 패스트백 실루엣을 구현했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서 효율적인 공기의 흐름을 완성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푸조만의 상징인 사자 송곳니 모양의 헤드램프와 리어 LED 램프,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을 장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실내 공간의 구성과 활용성은 동급의 SUV에 견줄 만큼 뛰어나다. 운전석은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푸조의 ‘디지털 아이-콕핏’을 적용했다. 또 2790mm의 휠베이스를 통2023-04-18 10:34:00
아이나비M, 순천시 출시 6개월만 앱콜 이용객 22배 증가아이나비모빌리티는 택시 호출 플랫폼 ‘아이나비M’의 앱콜 이용객이 순천시 출시 6개월 만에 약 22배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나비M의 순천시 출시 전(21년 12월)과 후(22년 12월)를 비교해 본 결과 순천미인콜 앱콜은 1856건에서 4만 1795건으로 2151% 증가했으며 전화콜은 15만 9240건에서 23만 9624건으로 50% 증가했다. 아이나비모빌리티는 이용객 증가 요인으로 ▲순천시의 홍보 지원 ▲택시 기사 인센티브 예산 분배 ▲요금할인 쿠폰 제공 ▲순천시의 택시 기사들의 적극적인 협조 등을 꼽았다. 아이나비M은 모기업인 팅크웨어의 경로 안내 솔루션을 토대로 안전하고 빠른 경로 안내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아이나비시스템즈와의 기술 협업으로 빠른 위치 확인과 배차 지원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과 콜센터를 활용해 교통약자 및 앱 사용이 미숙한 고객들에게는 앱 내 콜센터를 통해 전화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형경 순천 미인콜 지부장은 “4월에 시작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에2023-04-18 10:25:00
막힌 가슴 뻥 뚫어준 ‘모범택시’… 표예진·이제훈이 탔던 차는?도시를 달리는 모범택시, 주인공 김도기는 그는 '무지개 운수' 의 택시 운전사입니다. 사실 택시운전수는 연막일 뿐, 김도기가 속한 무지개 운수의 직원들은 모두 범죄자들의 정의 구현을 위해 뭉친 이들입니다. 사실 범죄 피해자로서 정의 구현을 나선 이들의 직업은 피해자가 놓인 상황에 따라 사업가부터 학교 선생님까지 다양한 직업을 넘나들며 대신 복수를 해 주는 직업이죠. 모범택시 시즌 1의 김도기 차는 현대 다이너스티 주인공 김도기의 모범택시 차량은 바로 현대 다이너스티입니다. 다이너스티는 쌍용의 체어맨, 기아의 엔터프라이즈와 더불어 고급 세단의 흐름에 맞춰 현대에서 야심 차게 선보인 플래그십 세단으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됐습니다. 현재 제네시스의 전신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당시 다이너스티는 6기통 엔진에 2.5ℓ와 3.0ℓ, 3.5ℓ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다이너스티는 서스펜션을 부드럽게 세팅해 노년층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출시 이후 현대 정주영 회장이 일생을 타고 다닌 차로2023-04-18 10:24:00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 CJ슈퍼레이스 출격 준비 완료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이 오는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참가한다. 금호타이어가 출전하는 슈퍼 6000 클래스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으로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최고 436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 경주 대회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실력파 드라이버를 새롭게 기용하며 2023년 시즌 준비에 나섰다. 특히 일본 최대 레이싱 대회인 슈퍼 GT 우승자인 요시다 히로키를 전격 영입하며 우승을 위한 최고의 조직력을 갖췄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본 실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이찬준, 이창욱과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선수에 요시다 히로키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4인 체제’를 완성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차량 데이터 분석을 위해 윌리엄스 F1팀 엔지니어 출신인 스캇 비튼을 영입했다. 윌리엄스 F1팀은2023-04-18 10:02:00
BMW 더 팔렸는데 실적은 8년째 벤츠 완승…‘슈퍼카’ 효과메르세데스-벤츠가 8년째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고수하며 BMW와의 격차를 벌렸다. 2015년 ‘빅2’로 개편된 이후 벤츠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한차례도 1위를 놓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럭셔리카를 통해 반전을 꾀하려는 수입차 업계의 고급화 전략 역시 불이 붙을 전망이다. 18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 매출액으로 각각 7조5351억원, 5조789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818억원, 1448억원을 기록해 수입차 업체 중 1, 2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매출액 3위인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2조2790억원이나 영업이익 3위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421억원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다. 국내 수입차업체의 순위는 2015년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한 ‘디젤게이트’ 이후 양강 체제로 재편됐다. 당시 독일차 ‘빅3’ 중에서도 1위를 달리던 폭스바겐그룹은 환경부로부터 판매금지 및 인증취소 행정처분까지 받으며 제동이 단단히 걸렸다.2023-04-18 06:48:00
- 3월 車수출 65억달러… 두달 연속 최고치 경신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한 달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64.1% 늘어난 65억1800만 달러(약 8조54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2월 수출액(56억 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달 수출된 자동차 대수는 지난해보다 48.0% 늘어난 26만2341대로 2016년 12월(29만8000대) 이후 6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기업별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수출 대수가 각각 9만9139대, 10만5748대로 전년 대비 31.6%, 49.1%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지엠과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는 각각 85.6%, 34.9%, 118.4% 증가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수출이 두각을 보였다. 3월 친환경차 수출액은 22억7000만 달러로 94.7% 늘었다. 2월에 이어 2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2023-04-18 03:00:00
현대차·기아, 포르투갈서 질주… ‘유럽 틈새시장’서도 잘 나간다“현대차요? 포르투갈에서 지난 5년간 성장이 가장 가파른 회사죠.”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현대차 매장에서 만난 현지 딜러 누노 페랄타 씨(46)가 전한 말이다. 그는 “포르투갈은 길이 좁은 편이라서 카우아이(코나의 현지명) 같은 현대차의 중·소형 차량의 반응이 좋다”고 했다. 실제 포르투갈 거리를 걷다 보면 심심찮게 현대차나 기아의 엠블럼을 단 차량들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유럽 터줏대감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의 딜러도 비슷한 느낌을 전했다. 주앙 알베스 씨(41)는 “현대차와 기아는 예전보다 품질이 좋아진 데다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현지 법인을 따로 설치하지 않은 인구 500만∼1000만 명 규모의 ‘유럽 틈새 시장’에서 쏠쏠한 실적을 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신차 판매량 통계 추이에서 바로 드러난다. 포르투갈에는 현대차와 기아의 현지 법인이 없다. 이 나라에서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판2023-04-18 03:00:00
벤츠, 마이바흐 첫 전기차 ‘EQS680 SUV’ 첫선… 아쉬운 성능 차별화메르세데스벤츠는 17일 고급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첫 전기차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마이바흐 EQS SUV)’를 처음 선보였다. 대중에는 18일(현지 시간)부터 열리는 2023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공개한다. 마아바흐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를 기반으로 럭셔리 디자인 요소와 사양이 추가된 모델로 볼 수 있다. 전체적인 모습도 벤츠 EQS SUV와 비슷하다. EQS SUV도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기 때문에 충분히 고급스럽게 만들어졌지만 마이바흐 EQS SUV는 더욱 호사스럽게 꾸며진 모델이다. 벤츠 측은 전기차 시대에 수준 높은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하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트림이름은 EQS680 SUV다. 450과 580이 붙은 벤츠 EQS SUV보다 숫자가 높다. 이름에 붙은 숫자를 통해 성능과 탑재된 사양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680은 내연기관 최상위 모델에 해당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S680)에도 적용됐던 숫자다. 전2023-04-18 01:00:00
유럽 틈새시장서 잘 나가는 현대기아차, 현지법인 없이도 판매량 ‘껑충’…비결은?“현대차요? 포르투갈에서 지난 5년간 성장이 가장 가파른 회사죠.”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현대차 매장에서 만난 현지 딜러 누노 페랄타 씨(46)가 전한 말이다. 그는 “포르투갈은 길이 좁은 편이라서 카우아이(코나의 현지명)와 같은 현대차의 중·소형 차량의 반응이 좋다”고 했다. 실제 포르투갈 거리를 걷다 보면 심심찮게 현대차나 기아의 엠블럼을 단 차량들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유럽 터줏대감 브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딜러도 비슷한 느낌을 전했다. 주앙 알베스 씨(41)는 “현대차와 기아는 예전보2023-04-17 18:30:00
“소비자 평가 가감 없이 듣는다”… 볼보코리아, 고객평가단 올해 첫 도입볼보코리아는 최근 ‘볼보자동차 고객평가단’ 1기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볼보자동차 고객평가단은 소비자 입장에서 서비스를 평가하는 제도다. 보다 내실 있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도입한 서비스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1기 고객평가단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모니터링과 좌담회, 온라인 해단식 등 일정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 제공을 맡는다. 볼보는 고객평가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량 및 정성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1기 평가단은 49명으로 구성됐다. 송경란 볼보코리아 고객서비스 총괄 전무는 “이번 고객평가단 활동처럼 차별화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예약부터 출고, 차량 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 입장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 특유의 서비스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3-04-17 18:03:00
모비스, ‘돌돌 말리는 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도입… “車 인테리어 획기적으로 변할 것”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Rollable Display)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행 상황과 이용 목적에 따라 디스플레이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부피를 줄여 새로운 인테리어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비스가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돌돌 말리면서 위나 아래로 움직이는 기능이 핵심이다. 시동을 끄면 화면이 완전히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 일부만 돌출시켜 필요한 정보만 표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모드에서는 화면을 조금 더 키우고 차에서 휴식을 취할 때는 16:9 비율 대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이나 TV 등을 통해 소개된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비스가 처음 차량용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모비스는 북미와 유럽 등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차량 탑재에 적합한 기술 신뢰도를 이미 확보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모비스에 따르면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2023-04-17 17:48:00
플로리다주에서 기차가 트레일러 들이받아… 포르쉐·BMW·벤츠 박살12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기차가 화물차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2일 오전, 미국 ABC뉴스에 의하면 플로리다의 준고속철도인 브라이트라인 여객열차가 할리우드에서 화물차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고 합니다. 목격자인 알렉산더 퀸테로씨는 인근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해당 현장을 목격하고 영상을 찍었습니다. 퀸테로씨에 의하면 충돌 전 화물차가 마치 철로에 끼인 듯이 바퀴가 헛도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화물차는 철로를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려 했지만 이동하지 못했고 결국 뒤에서 기차가 다가왔습니다. 그 순간 퀸테로씨는 사고가 발생할 것을 예감하고 이를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기차가 경적을 울렸으나 트레일러와 충돌하여 반으로 쪼개질 때까지 트럭은 움직이지 못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영상에는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기차가 화물차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트레일러 위에 있던 차량이 날아가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트레일러 위에는 포르쉐, 메르세데스 벤츠, BMW 차량이 가득 적재되어2023-04-17 17:36:00
‘두바이 아닌 대바이’ 대구에 버려진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어쩌다대구의 한 골목에서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방치된 채로 버려진 것이 목격되었습니다. 16일 오전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 '우루스 방치차 제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업로드된 사진에는 주차장 근처 공간에 람보르기니 우르스가 방치되어 있는 상태로 버려져 있는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차량에는 흙과 먼지가 가득 묻어있어 적지 않은 시간 방치되어 있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게시글 작성자에 따르면 차량은 현재 대구에 방치되어 있으며 차량을 방치한 사람과 방치한 연유에 대해서는 따로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대표적인 대형 SUV 모델입니다. 차량 가격은 2억 5000만 원 이상으로 이 정도 고가의 차량이 길가에 오랜 시간 방치된 채로 목격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해당 모델은 SUV 열풍 속에서 럭셔리 SUV로서의 입지를 다져 높은 판매량과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에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5367대 인도되며 더욱 인기를 끌었습니다. 전장 512023-04-17 15: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