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현대차가 폐차 부품으로 친환경 옷을 만든다고?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이자 아디다스의 게스트 디자이너로 유명한 제러미 스콧이 최근 현대자동차(현대차)와 만나 업사이클링 드레스를 선보였다. 아이오닉 6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 ‘바이오 플라스틱 스킨’과 전동화 차량에 사용된 안전띠, 후미등, 와이퍼 등을 활용해 오트쿠튀르(특별 제작하는 고급 맞춤형 의상) 컬렉션을 완성한 것이다. 자동차 열쇠와 휠캡, 엠블럼 등 폐차 부품을 추가해 재치 넘치면서도 색다른 친환경 의상을 제작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업사이클링 드레스를 만나볼 수 있는 ‘현대 리스타일 전시’(리스타일 전시)는 서울 성수동 AP어게인에서 4월 9일까지 열린다.현대차는 2019년부터 패션디자이너나 패션브랜드 등과 손잡고 자동차 폐자재를 업사이클링한 패션을 선보이는 협업을 이어오면서 ‘다시 사용하고, 다시 생각하는,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의미를 담아 리스타일(Re:Style) 프로젝트로 명명했다. 패션과 큰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현대차가 친환경 패션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2023-04-08 10:20:00
CATL은 차를 만들까? 배터리 1위 기업을 둘러싼 궁금증[딥다이브]요즘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2차 전지’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그런데 전기차용 배터리 세계 1위 기업이 어디인지 아시지요? 바로 중국 CATL(중국명 寧德時代, 닝더스다이)입니다. 물론 중국 시장을 빼고 계산하면 여전히 LG에너지솔루션이 1위이지만, 그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데요. CATL은 IRA 법이라는 장벽에도 포드(Ford)와 테슬라(Tesla)가 기어이 손 잡으려하는 배터리 기업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신경 쓰이는 중국 기업, CATL의 전략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이 기사는 7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미국 기업이 손잡는 중국 기업지난 2월 미국 포드가 CATL과 손잡고 35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고2023-04-08 08:00:00
이근VS구제역 ...차로 보는 의외의 취향대결유튜버 이근과 구제역의 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유튜버 구제역은 유튜버 이근에게 결투를 제안했으나 이근은 구제역의 유튜브 채널 삭제 조건을 내걸며 결투 신청을 받아들였죠. 팽팽하게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이 정말 물리적으로 힘겨루기를 할지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연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는 두 사람의 차는 뭘까 궁금한데요. 일상을 많이 공개한 유튜버인 만큼 두 사람의 차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전직 특수부대 대위 이근 '제네시스 쿠페' 그의 차는 현대 제네시스 쿠페입니다. 지난 20년 예능 '와썹맨'에 출연 당시 해당 차를 타고 등장해 의외의 차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가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특수부대 대위 출신의 강인한 이미지를 대중에게 알렸기 때문에 그의 작고 예쁘고 날렵한 차를 선택한 그에게 "반전이다"라는 반응이었는데요. 제네시스 쿠페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한 국내 최초의 후륜구동 방식의 스포츠카입니다. 제네시스 쿠페는 2.0 가솔린과 3.8 가솔린 모2023-04-08 00:03:00
현대차∙기아, SDV 전환 가속화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현대자동차·기아 7일 17개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들과 함께 개발 연합체를 구성한다. 현대차·기아는 마북 인재개발원에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등 총 17개 사와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고도화된 SDV(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개발을 위해서는 기능 집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의 다양한 전자장치들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수다. MBD 기반의 개발 모델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검증을 할 수 있어 개발 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컨소시엄에는 차량용 제어기 개발사와 소프트웨어 가상검증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컨소시엄은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트랜시스 ▲현대엔지비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로버트보쉬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 ▲HL만도 ▲디스페이스 ▲매스웍스 ▲슈어소프트테크2023-04-07 17:50:00
“대륙의 실수가 온다”… 중국산 車 국내에서 통할까?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국내 시장 경쟁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자국 내수시장 성공 경험과 가성비를 발판 삼아 현대차와 기아가 점유한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선 중국 제조사의 기술력과 품질이 크게 개선된 만큼 일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다만 중국산 전기차가 국내 시장의 판을 뒤흔들 정도로 파급력이 있겠느냐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는 지난 6일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를 한국에서 공식 출시했다. 비야디는 그동안 전기버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으나 티포케이를 시작으로 전기 승용차까지 차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티포케이에는 리튬인사철 배터리의 약점인 부피 문제를 극복하고 장점인 열 안전성을 강화한 비야디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들어있다. 국내 1톤 전기트럭 중 최대용량인 82㎾h 배터리를 장착해 상온에서 최대 246km 주행이 가능해 1회 충전 시 211㎞를 달리는 현대차 포터2 일렉트릭이나 기아 봉2023-04-07 17:40:00
GM 한국사업장, 2022년 영업이익 2766억원… “흑자 전환 성공”GM 한국사업장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6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 겸 CEO 등 최고위 리더십이 참여한 설명회를 열고 작년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도전과제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 주요 법인인 한국GM은 지난해 매출 9조102억 원, 영업이익 2766억 원을 기록해 영업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다. 에이미 마틴(Amy Martin) GM 한국사업장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흑자전환은 우호적인 환율과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 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망에 대해 마틴 CFO는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비우호적인 환율 변동성 등으로 인해 재무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비용 절감과 성공적인 신차 출시, 수입 포트폴리오 확장 및 성장을 위한 신사업 도입2023-04-07 17:18:00
게임 넘어 영화, 드라마, 자동차 산업까지… 분야 확대하는 언리얼 엔진에픽게임즈의 리얼타임 3D 제작 툴 ‘언리얼 엔진’이 게임을 넘어 영화, 드라마, 자동차 산업까지 분야를 넓히고 있다. 신광섭 에픽게임즈 코리아 본부장은 7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영화 및 TV 프로젝트 수는 전 세계적으로 550개 이상”이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즈에 따르면 오는 5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택배기사’를 비롯해 ‘공조 2: 인터내셔널’, ‘한산’, ‘정이’ 등이 언리얼 엔진을 통해 제작됐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유미의 세포들’, ‘아머드 사우르스’ 등이 대표적이다. 영화 촬영에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면 촬영 준비 단계에서 촬영지를 드론으로 스캔해 언리얼 엔진에서 가상의 세트장을 제작하고 콘티 단계에서 장면을 미리 촬영해 볼 수 있다. ‘그린스크린’이 아닌 LED 월에 언리얼 엔진으로 렌더링 된 배경을 표시하는 ‘인카메라 VFX’ 기능을 통해 컴퓨터 그래픽(CG) 작업의 완성도도 높일 수 있다. 이같은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3D 기술은 게2023-04-07 16:40:00
기아, 2번째 복합거점 ‘인천 플래그십스토어’ 운영… “브랜드 모든 경험을 한 곳에서”기아가 인천에 브랜드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기아는 전시차 관람부터 시승과 구매, 정비, 브랜드 체험 등이 가능한 원스톱 복합거점 ‘기아 인천 플래그십스토어’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인천 플래그시스토어는 서울 강서 플래그십스토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기존 인천지점에 브랜드 최신 디자인 철학(오퍼짓 유나이티드, Opposites United)을 반영해 완성됐다. 강서 플래그십스토어보다 1.5배가량 확장한 복층 고객 경험 공간을 마련해 확장된 미래 모빌리티 체험 요소와 차별화된 구매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전용 디지털 상담 예약을 운영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스토어에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입력한 관심 차종 데이터를 통해 개인 맞춤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한다.브랜드 체험 콘텐츠는 첨단 운전보조기술(ADAS)2023-04-07 16:30:00
미국에 공장 짓길 잘했네… LG엔솔, 美 IRA 덕분에 영업이익 1003억↑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에 따른 세액공제(AMPC) 혜택을 영업이익 실적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세액공제분인 1003억 원이 영업이익 실적에 더해지면서 영업이익률이 1.2%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실적은 매출이 8조7471억 원, 영업이익은 633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4%, 영업이익은 144.6% 증가한 수치다. AMPC(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가 영업이익에 반영되면서 수익성까지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AMPC 제외 시 영업이익은 5329억 원으로 성장률은 매출과 비슷한 105.8%로 낮아진다. 영업이익률 역시 AMPC 영향으로 수치가 높게 나왔다. AMPC 반영 시 7.2%, 미반영 시에는 6.1%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월 1일부터 미국 IRA 첨2023-04-07 15:10:00
"車가 조연배우" 드라마 '카지노'... 대체 어떤 차길래최근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카지노', 드라마 속에는 차가 조연으로 등장합니다. 차는 등장인물의 이미지와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소품이기 때문이죠. 카지노 속 등장인물 속의 차를 EV라운지가 알아봤습니다. SUV 제왕 '에스컬레이드' 타는 카지노 제왕... 차무식 "좌우지간 이득이라면 간다" 명석한 두뇌와 더불어 두둑한 배짱, 주변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어내는 천상 사업가이자 천상 조직 보스의 주인공 차무식의 차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입니다. 에스컬레이드는 '대형 SUV의 끝판왕'이라고 평가받는데요. 디자인과 성능, 크기까지 독보적입니다. 우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전장은 5380mm, 전고는 1945mm(롱휠베이스 기준)입니다. 굵은 직선과 넓은 평면으로 이루어진 디자인은 럭셔리함과 당당한 카리스마를 뽐냅니다. 여기에 블랙아웃 전면 그릴, 1미터의 긴 테일 램프 등이 더해져 독특한 매력도 뽑냅니다. 이 에스컬레이드는 외형만으로도 당당한 풍채와 카리스마를 지니면서 인간적으로 매력이 넘치는 차2023-04-07 14:56:00
테슬라 개인정보 유출 논란... "고객들의 은밀한 사생활 엿봐"6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이 테슬라 직원이 고객 차량의 사생활을 공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2019년에서 2022년 사이에 테슬라 그룹의 직원들이 내부 메신저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자동차 카메라에 녹화된 민감한 사생활 비디오와 이미지를 비공개로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실은 로이터가 과거 테슬라에 재직했던 9명의 직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낸 사실입니다. 로이터는 보도를 위해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던 전 테슬라 직원 300명 이상과 접촉했으며 인터뷰는 익명을 전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전 직원에 따르면 테슬라의 내부 메신저 시스템의 비공개 그룹 채팅에서 고객들의 녹화 영상이 다수 공유되었다고 합니다. 전 직원이 밝힌 영상 중에는 알몸으로 차량에 접근하는 남성이 찍힌 영상, 테슬라 차량이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와 충돌하는 영상 등도 있었습니다. 직원의 증언에 의하면 해당 영상은 테슬라 사무실에서 일대일 채팅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한 직원은 공유된 콘텐츠 중 일부는2023-04-07 11:12:00
4월 중고차 시세 약보합… 스파크·520i 소폭 상승이달 중고차 시세가 약보합을 나타냈다. 엔카닷컴은 7일 2023년 4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국내외 브랜드 2020년식 주요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자료를 보면 본격적인 봄 성수기 시즌 진입 및 중고차 가격 안정화로 구매 수요가 지속되자 연초 대비 시세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국산차, 수입차 대표 모델 중고차 시세는 전월 대비 1.01% 미세하게 하락해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약보합세였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04% 하락했지만 대부분 모델들의 시세 변동이 크지 않았다. 이 중 봄 시즌에 생애 첫차 또는 엔트리카로 수요가 높아지는 경차 및 소형차의 경우 일부 모델의 시세가 상승하거나,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는 0.66%, 쌍용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1.5 2WD V5는 0.41%, 기2023-04-07 10:46:00
모터쇼 전시차 토레스·칸… 출고가 90%대로 경매KG모빌리티는 주요 모델 2종을 실시간 경매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KG모빌리티 경매차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전시된 토레스(2대)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2대) 풀 드레스업 차량이다. 오는 8~9일 양일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개최되는 ‘KG 모빌리티 옥션 이벤트’는 국내 경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경매 시작가는 풀 드레스업 비용을 제외한 차량 가격의 90% 수준에서 시작한다. 먼저 4월 8일 오후 2시 경매 첫 번째 모델은 오프로드 레이싱 콘셉트로 드레스업한 토레스로 차량가격 3540만 원에 드레스업 1304만 원 등 총 4844만 원이다. 두 번째 경매의 토레스는 캠핑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드레스업 했다. 가격은 3520만 원에 드레스업 584만 원 등 총 4104만 원으로 두 모델 모두 드레스업 비용을 제외한 차량가격의 90% 수준인 각각 3180만 원과 3160만 원부터 경매를 시작된다. 4월 9일 오후 2시 경매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풀2023-04-07 10:30:00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아우토 빌트 주행 시험 1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발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로 차량 및 타이어 성능 테스트 부문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를 포함, 245/45R19 규격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고성능 타이어 3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테스트 차량인 테슬라 전기차 ‘모델S’에 타이어를 장착해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정숙성 등 8개 항목에 걸쳐 전기차의 하이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타이어의 주요 성능을 평가했다. 아이온 에보는 ▲마른 노면 제동력 ▲젖은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젖은 노면 핸들링 등 4개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먼저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km/h로 진행한 제동력 평가에서 각각 33.7m와 43.5m의 제동거리를 기록하며 가2023-04-07 10:29:00
금호타이어, CGV 신규대피도 안내광고 공개… 10일부터 적용금호타이어는 전국 멀티플렉스 CGV에 신규 비상대피도 안내광고 '타이어의 신 또로’ 편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규 광고는 오는 10일부터 CGV 용산아이파크몰부터 적용된다. 이후 순차적으로 전국 CGV에 투입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CGV와 함께 금호타이어의 캐릭터 ‘또로’, ’로로’를 활용한 극장 비상대피도 안내광고를 집행해 왔다. 이번 광고는 지난 광고와 달리 또로, 로로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타이어를 통한 모빌리티의 발전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타이어의 신 또로’ 편은 또로, 로로를 활용해 선사시대부터 미래에 이르기까지 이동수단의 안전을 책임지는 타이어의 진화를 3D 기술로 표현했다. 또로와 로로를 타이어의 신으로 설정해 신이 주신 타이어 기술로 세상 곳곳의 안전을 지키는 금호타이어의 가치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외에도 광고에는 금호타이어 유통전문점인 타이어프로(TIRE PRO)에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모빌리티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담기2023-04-07 10:23:00
카카오T에서 만나는 전기트럭·특수차… 구매 중개 서비스 시작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기 트럭과 이동약자도 이용 가능한 특수차량을 카카오 T 플랫폼에서 구매까지 연결하는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전기 택시 보급, 전기차 충전기 연동 확대 등 ‘그린모빌리티 활성화’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또 서대문 희망차 등 이동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모빌리티’ 활성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GS 글로벌, AT 모빌리티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카카오 T 플랫폼에서 친환경 및 교통 약자를 위한 특수차량 등에 대한 구매 상담 서비스를 개시한다. 카카오 T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차량은 최근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비야디(BYD)의 1t 전기 트럭인 티포케이(T4K)다. GS 글로벌과 협업해 상담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S 글로벌은 BYD의 공식 수입원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라인업, 충전서비스 등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친환경 차량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2023-04-07 09:50:00
- 현대차 노조 “생산인원 늘려달라”… 작업거부에 아산공장 4시간 멈춰현대자동차 일부 노조원이 “생산 인원을 늘려달라”며 작업 거부에 들어가면서 신형 ‘쏘나타 디 엣지’ 출시를 앞둔 현대차 아산공장이 반나절 동안 멈춰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 측은 이날 오후 직원들에게 “의장공장 라인이 정지된 상태”라며 “이는 불법 파업으로, (파업) 종료 시까지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아산공장위원회 소속 일부 노조원은 공장 인원 충원을 주장하며 사측과 대치하다 일방적으로 작업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후 1시 5분경부터 5시 40분까지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4시간 30여 분간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 현재 아산공장에서는 쏘나타와 그랜저, 전기차인 아이오닉6를 생산 중이다.2023-04-07 03:00:00
기아, 뉴욕 오토쇼서 ‘EV9’ 북미 최초 공개현대자동차그룹이 북미에서 신형 전기차 모델을 연달아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5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전시회인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디 올 뉴 코나’와 대형 SUV 모델인 ‘EV9’을 북미 지역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 코나의 2세대 모델인 ‘디 올 뉴 코나’는 올여름쯤 북미 지역에서 가솔린과 전기차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첫 대형 SUV 전기차인 기아 EV9은 올해 4분기(10∼12월)부터 한국에서 생산되는 물량으로 미국 판매가 시작된다. 또한 기아는 내년부터 EV9을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V9은 기아가 북미에서 생산하는 첫 전기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겸 미국판매법인장은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취재진을 만나 “할 수 있다면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2024년 중반까지 앞당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는2023-04-07 03:00:00
K전기차 질주… 아이오닉6 ‘올해의 차’, EV6 GT ‘고성능 차’에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가 월드카 어워즈가 선정한 ‘2023년 세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아이오닉6가 이를 포함해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기아 전기차 ‘EV6 GT’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가 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전기차 사업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월드카 어워즈 운영위원회는 5일(현지 시간)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6개 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세계 올해의 차는 30개 후보 자동차 중 높은 점수를 얻은 3종의 자동차를 최종 후보로 정하고, 마지막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아이오닉6는 총 796점을 얻어 기아 ‘니로’(756점), BMW ‘X1’(740점)을 제치고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아이오닉6는 ‘올해의 전기차’와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아이오닉5’에 이어 현대차는 2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장재훈 현2023-04-07 03:00:00
벤틀리 아태지역 최다 판매… 한국, 럭셔리카 격전지로 떠오르다[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분야로 자동차 업계를 빼놓을 수 없다. 코로나19 외에도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공급 문제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 자동차 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이슈는 많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가장 광범위하게 영향을 준 것만큼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전동화 전환의 속도가 빨라진 것이나 많은 업체가 수익성 위주로 제품 전략을 전환한 것, 온라인 판매와 서비스의 확대 등 자동차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자극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유행 초기를 제외하면 럭셔리 자동차 시장은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에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대부분이 유례없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비교적 빠르게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해진 아시아 지역의 판매가 크게 늘었고 그 가운데에서도 우리나라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판매 증가 덕분에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유럽, 중동 등 전통적 대형 시장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도 손꼽을 만큼 럭셔리 승용차가 많이 팔리는 나라가 됐다.2023-04-07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