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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스웨덴 고텐버그에 ‘디자인 스튜디오’ 개소폴스타가 스웨덴 고텐버그에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를 열었다.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는 폴스타 본사에서 가까운 토슬란다 울창한 숲속에 위치한다. 폴스타는 향후 최대 120명으로 구성된 디자인 팀을 수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폴스타 브랜드 간결하고 깨끗한 미니멀리즘과 스칸디나비아의 미학 그리고 모더니즘 건축을 결합한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이 스튜디오는 이탈리아 건축가 로말도 귀골라와 현지 건축가 오베 스발드에 의해 1984년에 완공돼 원래 볼보 건물로 사용됐다. 유서 깊은 옛 건물의 고유한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완전히 개선돼 다시 태어난 것이다. 폴스타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가 직접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 테마와 레이아웃을 작업했다. 그래서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에는 1980년대 건설에 사용된 주요 재료와 세부 사항들이 고품질의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공존하고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에는 전문 쇼룸, 점토 작업 구역, 재료와 색상 실험실,2023-02-24 11:23:00
똑똑해지는 차 ‘반도체 먹는 하마’…삼성·SK “큰 시장 열린다”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반도체 업계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 차량용 메모리 1위를 목표로 사업 확장 중이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도 신규 고객사 유치에 나섰다. SK하이닉스 역시 차량용 반도체 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단순히 차량에 전자장치를 탑재하는 것을 넘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개발되고 새로운 기술들이 속속 차량에 적용되면서 필요한 반도체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4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CAGR) 13.4% 성장할 전망이다. 완성차 시장 성장률이 3%인 것을 고려하면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특히 차량에 탑재되는 그래픽 D램(GDDR) 매출은 2021년 200만 달러에서 2028년 1억 달러로 높은 성장을 예고했다.차량용 반도체는 전자장비와 엔진 등을 제어하는 핵심 부품이다. 더욱이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는 차량에 탑재되는 전자장비가 많아 필요한 반도체 수도2023-02-24 09:36:00
[단독]국내 새 차값 3년새 1200만원 껑충… 평균 5000만원 넘봐국내 신차 평균 가격이 3년 새 약 1200만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가격은 매년 10% 안팎으로 치솟으면서 대당 4000만 원 후반 선으로 뛰어올랐다. 완성차 업체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급 브랜드 도입 등 ‘고가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승용차의 평균 가격은 4806만 원이었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까지 포함된 금액이다. 2021년 신규 승용차 평균 가격이었던 4444만 원보다 8.1% 오른 것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승용차 평균 가격은 5000만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기 직전인 2019년 승용차 평균 가격이 3620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년 사이 1186만 원 비싸졌다. 3년간 32.8%가 상승했다. 연평균 9.9%씩 오른 셈이다. 통계청이 공표하는 연간2023-02-24 03:00:00
한국엔 없는 ‘쏘카 P2P’… 말레이서 질주21일(현지 시간)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방사 쇼핑센터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히잡을 쓴 여성이 올라탔다. SUV가 있는 장소는 SK㈜와 쏘카가 2017년 ‘쏘카 말레이시아’를 세워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 뒤 이듬해 서비스를 시작하며 처음 조성한 쏘카존 중 하나다. 쏘카 말레이시아는 쿠알라룸푸르를 포함한 말레이시아 전역에 쏘카존을 1000개가량 운영하며 고속 성장했다. 공유 가능한 차량은 4년여 만에 2000여 대(38종), 회원 수는 190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말레이시아 시장은 젊은 인구가 많고 공유경제 수용도가 높아 성장 속도가 빠른 시장으로 꼽힌다.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이 태동한 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기 위해 진출한 쏘카 말레이시아의 기업-소비자 간(B2C) 차량 공유 서비스 점유율은 90%를 넘겼다.● 한국엔 없는 P2P 차량 공유 서비스 제공쏘카 말레이시아는 한국엔 없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0년 시작한 개인2023-02-24 03:00:00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담금질 중인 스펙터를 미리 만나다[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위 속에 수도권에는 눈까지 내린 1월 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약 24시간의 여정 끝에 비행기가 도착한 곳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이었다. 남반구에서도 끝자락에 있는 케이프타운은 한낮 기온이 영상 30도를 넘나드는 한여름이다. 공항에서 다시 차로 한 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곳은 프란스후크(Franschhoek)다. 고온다습한 지중해성 기후 덕분에 질 좋은 포도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어서, 와이너리가 많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이번 남아공 방문의 목적은 와인 체험은 아니다. 롤스로이스의 첫 양산 전기차, 스펙터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스펙터는 아직 완성된 상태는 아니다. 롤스로이스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스펙터의 혹서기 테스트를 하고 있다. 혹서기 테스트는 스펙터를 담금질하는 다섯 단계 중 세 번째 단계다. 지난해에는 스웨덴 아리에플로그에서 혹한기 시험을, 지중해 연안에서는 현실적 주행 환경과 트랙에서의 시험을 마쳤다. 남아공에서의 테스2023-02-24 03:00:00
‘3200만 원’ 반값 테슬라 진짜 나올까… 모델2 공개 임박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속적으로 언급했던 ‘반값 테슬라 전기차’가 공개될 전망이다. 23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2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교적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차량 제작 단가를 낮추고 차체 크기도 준중형급 차량인 모델3보다 약간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전면은 모델3와 비슷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후면은 해치백 형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의 가격은 2만5000달러(약 32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에서도 3000만 원 초반 가격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회사 상황에 따라 가격을 올리기도 낮추기도 하기 때문에 환율과 시기에 따라서 국내에서 3000만 원 미만에 팔릴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테슬라 모델2의 가장 큰 장점은 오토파일럿(테슬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중 가장 낮은 가격이지2023-02-24 00:39:00
폭스바겐그룹, 신형 전기 파워트레인 개발중… ‘완성형 전기차’ 시대오나폭스바겐그룹이 신형 전기차들에 탑재할 새로운 파워트레인 개발에 착수했다. 독일 폭스바겐그룹 본사는 최근 ‘테크데이 2023’을 개최하고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 개발을 공식화했다. 고도화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지금보다 20% 더 높은 효율성을 발휘하겠다는 계획이다. 주행 시 배터리를 절약해 주행거리를 지금보다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특히 파워트레인 열 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해 열 손실을 줄이고 ▲난방 ▲냉방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의 구현도 예상된다. 폭스바겐그룹은 ‘모듈화’ 플랫폼 전략을 통해 다양한 차량을 제작해 왔다. 모듈화의 장점은 플랫폼을 단순화해 개발 단가를 줄이고 부품을 공유하는 등 공정을 최적화하는 데 있다. 차량의 개발 소요 시간을 줄이고 다양한 차체 크기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모듈화의 특징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차세대 전기 파워트레인에서도 ‘모듈화 전략’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 카발로 폭스바겐그룹 직무협의회 의장은 테그데이2023-02-23 17:32:00
현대 커미션 2023년 전시 작가에 ‘엘 아나추이’ 선정현대자동차는 영국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개최하는 현대 커미션 올해 전시 작가로 가나 출신 예술가 ‘엘 아나추이’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 발전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2015년부터 매년 선보여 온 전시 프로젝트다. 테이트 미술관은 현대 커미션을 통해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테이트 모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전시실 ‘터바인 홀’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전시 작가로 선정된 엘 아나추이는 세계적인 예술가이자 나이지리아 응수카 대학 강단에 서 온 교육자로, 40여 년간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하고 조각 가능성을 확장했다. 엘 아나추이는 특히 목재나 세라믹, 혹은 주변에서 쉽게 수집할 수 있는 병뚜껑과 같은 물건들을 활용해 재료와 형태에 대한 다채로운 실험을 이어왔다. 이를 기반으로 환경, 소비, 무역 등 현대사회의2023-02-23 16:58:00
타보면 안다…‘폴스타 2’ 송도서 차주 찾기폴스타코리아는 인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서 ‘투 온 투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투 온 투어는 잠재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2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를 찾았다. 이번 행사는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한 폴스타 2의 사전 시승 예약뿐만 아니라 현장 시승까지 진행해 폭넓은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전시 및 시승할 수 있는 차량은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한 폴스타 2이다. 폴스타 2는 올해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구매고객 혜택을 더욱 높였다. 특히 3월 내 파일럿 라이트 팩 옵션을 포함해 차량 주문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차량 출고시점에 10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 혹은 가정용 충전기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해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8개 도시에서 총 10회의2023-02-23 16:45:00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코로나19가 시작하면서 차박과 차크닉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 부부도 그중 하나였다. 독립적인 공간에서 우리끼리 편하게 마스크 벗고 놀 수 있다는 장점에 차크닉에 빠지게 되었다. 사람들이 드문 공간에서는 차 트렁크 앞에 그늘막 텐트와 돗자리를 깔고 노래를 들으면서 밤하늘을 구경하기도 한다. 전기차는 이 기능 때문에 차박과 차크닉에 최적화된 차라고 생각한다. 바로 유틸리티 모드! 유틸리티 모드란? 12V 보조 배터리 대신 구동용(고전압) 배터리를 이용하여 차량 내 여러 편의 장치를 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캠핑이나 장시간 정차 등과 같이 주행이 필요 없을 때 전기 장치(오디오, 조명 등)를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니로EV의 경우, 유틸리티 모드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시동을 킨 상태에서 P단으로 변속한 후 계기판 ‘사용자 설정-편의-유틸리티 모드’로 설정하면 된다. 한겨울 혹은 한여름에 차박이나 차크닉을 하게될 때 히터나 에어컨을 켠다면 매우 좋겠지만, 일반 내연기관차는 시동을 키고 공회2023-02-23 16:38:00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새 이름 ‘배터리산업협회’ 제7대 회장 선임한국전지산업협회는 새로운 협회 회장으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권 부회장은 전임 전영현 삼성SDI 부회장에 이어 제7대 회장직을 맡아 협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서울 서초구 소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이사회·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선임과 함께 새로운 협회 이름을 발표했다.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이름을 변경하기로 했다. 새롭게 회장에 오른 권영수 회장은 협회 회원사에 보낸 취임사를 통해 “모빌리티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배터리는 친환경 미래를 이끌어갈 ‘지속가능성장 핵심 동력’으로 한국을 비롯해 주요 국가 기업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올해는 공급망 붕괴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협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새 이름으로 출범해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2023-02-23 16:13:00
합리적인 ‘푸조 e-2008’… 소형·전기·SUV 장점 결집합리적인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구매할 때 소형·전기·SUV에 더욱 주목한다. 무엇보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은 가격 부담이 적은 소형차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또 고유가 시대와 맞물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가 대안으로 인식되는 것도 그 이유다. 높은 활용도를 바탕으로 도심과 야외활동에 적합한 SUV 역시 꾸준히 인기다. 특히 도심에 거주하거나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소비자들은 소형 SUV, 그 중에서도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운전 편의를 높여주는 기동성은 물론, 각종 주차장 및 통행료 할인이 동반되는 실용성을 갖췄다. 유류비 부담까지 덜어주는 경제성까지 도심 속 데일리카로 활용하기에 필요한 조건들을 두루 갖고 있다. 푸조 e-2008 SUV는 합리적인 소비에 가장 알맞은 차로 꼽힌다. 지난 2021년 대비 2022년 브랜드 내 판매 비중이 3.5%p 상승한 20.2%에 달해 국내 시장에서 주요 전략 모델로 자리잡았다.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규모가 속속 확정되며 본격적인 전기차2023-02-23 16:03:00
볼보코리아, 봄맞이 ‘서비스바이볼보 캠페인’ 전개볼보코리아는 다음 달 한 달간 볼보 차량 보유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바이볼보 2023 스프링’ 캠페인을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봄을 맞아 나들이와 캠핑을 계획 중인 볼보 오너들의 안전한 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월 2일부터 31일 기간 중 전국 32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20만 원 이상 유상 수리를 진행한 소비자에게 친환경 브랜드 클린컨틴과 협업한 텀블러 또는 머그컵을 증정한다.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재고 소진 시에는 캠페인이 조기 종료된다.송경란 볼보코리아 고객서비스 총괄 전무는 “사계절의 시작인 봄을 맞아 가족과 나들이 혹은 캠핑을 계획 중인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컨슈머인사이트가 진행한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AS서비스만족도부문 공동 1위에 오르면서 우수한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2023-02-23 15:07:00
가격 문턱 낮아진 ‘대형차’, 중고 시장서 관심↑중고차 시장에서 대형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는 최근 3개월간 케이카 앱∙웹의 일평균 이용자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SUV와 대형세단 검색 횟수가 해당기간 각각 58.2%, 50.1%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델별로 보면 상승률 1위는 ‘더 뉴 그랜저’가 3개월 사이 90.1% 상승으로 약 두 배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그랜저는 누적 200만대 이상 판매된 국내 자동차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이다. 특히 신차가 대비 낮아진 가격으로 넓은 공간과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등 장점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최신형 대비 직전 세대 모델이 선호된다. 2위 그랜저IG(64.5%), 3위 제네시스 G80(44.8%), 5위 기아 올 뉴 K7(34.2%) 등 대형 세단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관심 증가를 보였다. 제네시스 G70도 43.7% 상승률로 4위에 올랐다. 사회초년생이 흔히 선호해 2~3월에 수요가 많은 경차와 가성비 차량도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2023-02-23 15:06:00
한국GM, 환경 개선 위한 선순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천 부평구와 업무협약한국GM은 GM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가 인천 부평구, 인천산곡노인문화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2일 한국GM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램펠(Roberto Rempel) 한국GM(GM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연구개발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문미자 산곡노인문화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환경 실천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업무협약 일환으로 환경 교육 활동에 필요한 교구 구입비 2000만 원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환경 전문가로 양성하고 부평구 소재 국공립·민간 어린이집에 파견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미래 환경 실천가를 양성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취지다.로베르토 렘펠2023-02-23 14:42:00
택시가 조용해진다…지난해 신규등록 넷 중 하나 ‘전기차’지난해 신규 등록한 택시 4대 중 1대는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새롭게 등록된 택시 4만1552대 중 1만5765대(37.9%)는 전기차다. 2%대를 유지하던 전기 택시는 2021년부터 신규등록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2021년 4993대로 신규 택시의 14.2%를 차지하더니 지난해에는 3배 가까이 비중이 뛰었다. 같은 기간 LPG택시는 2만4341대(58.5%) 등록돼 2020년(96.0%)과 2021년(82.6%)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운행된 전체 전기택시는 2만2335대로 점유율이 9.7%에 이르렀다. 차종으로는 현대 아이오닉5가 6383대로 다수를 차지하고 △기아 EV6(3978대) △기아 니로(3391대) △현대 아이오닉6(1993대) △제네시스 G80(5대)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연료별 택시 운행차량 비율은 여전히 LPG가 압도적이다. 지난해 운행한 택시 22만7590대 중 20만2461대(88%)2023-02-23 14:26:00
[단독]승용차 값 3년 새 1200만 원 껑충…올해 5000만 원 넘나국내에서 판매된 신차 평균 가격이 3년 새 약 1200만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가격은 매년 연평균 10% 넘게 치솟으면서 대당 4000만 원 후반 선으로 뛰어올랐다. 완성차 업체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급 브랜드 도입 등 고가 판매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국토교통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승용차의 평균 가격은 4806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은 자동차를 구입할 때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그리고 부가가치세까지 포함된 것이다. 2021년 신규 승용차 평균 가격이었던 4444만 원보다 8.1% 오른 것이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승용차 평균 가격이 5000만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기 직전인 2019년 승용차 평균 가격이 3620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년 사이 1186만 원 올랐다. 3년간 연평균 약 9.9% 상승했다. 통계청이2023-02-23 11:27:00
한국타이어, 겨울철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헌혈 캠페인 진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2023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8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방학 등으로 인한 겨울철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한국엔지니어링랩, 한국테크노돔 소속 임직원 100여 명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부터 국내 사업장 및 R&D센터, 본사 테크노플렉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향후 더 많은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02-23 10:53:00
美 접수한 현대차… 기아·제네시스도 가치 증명현대자동차그룹 주요 차량들이 미국 자동차 매체(카 앤 드라이버) 최고 모델에 대거 선정되며 현지 자동차 시장 주역으로 확실히 눈도장 찍었다. 현대차그룹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현대차 8개 ▲기아 9개 ▲제네시스 6개 등 총 23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현대차그룹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매체다.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올해 어워드는 400여개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싼타크루즈 ▲아이오닉 5 ▲엘란트라 N ▲쏘나타 등 총 8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쏘울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EV6 ▲카니발 ▲리오(Sub2023-02-23 10:18:00
- LG엔솔, 포드와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포드와 튀르키예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현지에서 이미 완성차 제조 인프라를 갖춘 포드와 손잡고 전용 배터리 생산기지를 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포드, 튀르키예 코치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포드, 코치와 함께 유럽의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했다. 3사는 튀르키예 앙카라 인근 바슈켄트 지역에 2026년 양산을 목표로 2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 45GWh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45GWh는 연간 전기차 40만여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공장 설립에 약 4조∼5조 원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 모두 유럽에 합작법인을 세우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3월 SK온이 포드와 MOU를 맺고 합2023-02-2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