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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누적 판매 200만 대…고연비에 인기 급증현대자동차그룹의 하이브리드차량 판매량이 국내외 누적 200만 대를 넘어섰다. 전기차 관련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상황에서 내연기관차보다 효율은 높고 유지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8월 말까지 현대차, 기아 브랜드로 생산된 하이브리드 차량의 누적 판매량은 200만6795대로 나타났다. 이 수치에는 외부와 연결돼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포함되지 않았다.2009년63122011년3만13502013년7만10752015년5만80132017년20만88992019년21만82642021년36만66652022년 1~8월32만70952009~2022년 누적200만6795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차량 양산은 2009년 현대차 아반떼와 기아 포르테로 시작됐다. 당시 두 모델은 세계 최초로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판매량은 2010년까지 연간 6000대 수준에 그쳤다. 반면2022-10-09 15:02:00
하만, 뱅앤올룹슨 브랜드로 제네시스 챔피언십 후원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가 하이앤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브랜드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1925년 피터 뱅과 스벤드 올룹슨에 의해 덴마크 스트루에르에 설립된 뱅앤올룹슨은 오디오 기술의 한계에 도전하는 풍부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갖고 있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제네시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2020년 9월 공개한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장착됐다. GV60에 이어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에도 들어갔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제네시스 브랜드와 함께 클럽하우스에서 뱅앤올룹슨 사운드 체험 존을 운영한다. 더불어 참가 선수들에게 제네시스와 뱅앤올룹슨의 파트너십 로고가 각인된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VIP에게는 베오플레이 EX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을 증정한다. 또한, 대회 기간(10월 9일까지) 동안 제네시스 오너들을 위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행사장 내 마련된 갤러리 플2022-10-09 07:49:00
최신 ‘폴스타 2’ 시승 참가자 모집폴스타코리아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서 최신 업데이트 모델 폴스타 2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폴스타는 현재까지 서울과 경기,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현장 상담과 시승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송도에 전시되는 폴스타 2는 총 2대로 신규 외장 색상인 주피터와 스노우 색상이다. 전기차 최초로 적용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올린즈 서스펜션과 골드 브렘보 캘리퍼로 대표되는 퍼포먼스 팩을 탑재했다. 시승은 현장 신청 또는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시승 신청하면 된다.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현장 신청을 통해 시승할 수 있다. 시승을 완료하면 폴스타 에코백 또는 커피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이번 투 온 투어를 통해 송도는 물론 인천과 경기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이 업데이트 폴스타 2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접점에서 다2022-10-09 07:42:00
아우디 미래 모빌리티를 한눈에…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개막아우디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브랜드 전시행사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를 신사동 가로수길에 열었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대형 럭셔리 콘셉트카 ‘어반스피어’도 만나 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IAA 2021 뮌헨 국제모터쇼를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인 아우디의 브랜드 전시관이다. 특히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가장 최근 공개된 콘셉트카인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3개의 스피어 시리즈 중 가장 크고 가장 최근에 선보인 콘셉트카다. 어반스피어는 실제 고객들의 경험과 아우디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결합돼 철저히 탑승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넉넉한 실내공간이 때로는 라운지와 모바일 오피스로, 때로는 이동하는 영화관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최적화된 디지털 기술로 목적지 정보를 사2022-10-09 07:32:00
“형 만한 아우 있다” 기아 쏘렌토, 현대차 그랜저 잡을까 단 21대. 올 3분기까지 그랜저(5만441대)와 쏘렌토(5만420대)의 신차 등록 대수 차이다. 뛰어난 가성비와 매력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기아 쏘렌토가 현대차 그랜저를 제치고 ‘국산 승용차 1위’ 타이틀을 차지할 지 주목된다. 7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현대차 그랜저는 5만441대가 신규 등록돼 가장 많이 팔린 국산 승용차에 올랐다. 다만 차 업계 시선은 1위보다 2위인인 기아 쏘렌토(5만420대)에 더 쏠린다. 올 연말 풀체인지를 앞둔 그랜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3% 줄며 4분기에는 쏘렌토가 그랜저를 제치고 ‘국민차’ 타이틀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전 세대보다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앞세운 상품성이 쏘렌토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쏘렌토 휠베이스(타이어 앞바퀴에서 뒷바퀴까지의 거리)는 2815㎜로 전 세대보다 35㎜ 늘었다. 이는 경쟁 차종(▲싼타페 2765㎜ ▲QM6 2705㎜)보다 50~12022-10-07 19:25:00
‘시끄러운 이유 있었네’…오토바이 불법튜닝 4년새 10배 급증오토바이 소음기 개조 등의 이륜차 불법튜닝 적발 건수가 4년 새 1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이륜차 불법튜닝 등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이륜차 안전기준 위반 및 불법튜닝 적발 건수는 총 4173건으로 확인됐다. 이륜차 불법튜닝 적발은 단속이 시작된 2018년 이후 4년 새 10배 이상, 안전기준 위반은 22배 이상 폭증했다. 불법튜닝 적발 건수는 2018년 128건, 2019년 874건, 2020년 1016건, 2021년 1070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8월 말까지 집계된 적발 건수는 1344건으로 이미 지난해 적발 수치를 넘어섰다. 불법튜닝 유형별로는 ‘소음기 임의 개조’가 총 2342건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이어 전조등 개조 등 ‘등화장치 임의 변경’이 총 1820건으로 41%에 달했다. 임의 개조된 전조등은 상대 운전자의 눈부심을 유발해 교통사2022-10-07 19:18:00
전기차의 고속도로 타이어 펑크 대처방법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펑크를 경험해보셨나요? 고속도로에서 펑크가 나면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고속도로 타이어 펑크는 저도 살면서 처음 겪어본 아찔한 경험이었습니다. 제 경험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타이어펑크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방법과 전기차 견인 시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펑크가 발생할 경우 자동차 계기판에 저압경고등이 뜹니다. 처음 바람이 빠지는 약 2분 정도는 차량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 때 되도록이면 차량을 갓길에 정차하는 게 좋습니다. 차선에 주차를 하는 경우 혹시 모를 2차 사고 예방을 위함입니다. 정차 후 차량에서 내려 트렁크에 있는 비상삼각대를 차량 후방에 설치합니다. 차량에 탑승한 모든 인원은 하차하여 차량 앞으로 멀리 피해주세요. 혹여 2차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 내부나 뒤쪽에 있으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도로공사(1588-2504)에 전화해서 차량 견인을 요청해야 합니다. 차량 수리보다 견인 요청을 먼저 하는 이유는 고속도로에서2022-10-07 18:53:00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원재료 판가 연동 효과 가시화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작년 2분기를 제외하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이 7조6482억 원, 영업이익은 52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작년 영업손실 3728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전 세계적인 물류난과 원자재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한 정세 속에 우수한 실적으로 배터리 업계 선도기업 위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 업체로 꼽히면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비중국 톱티어(top-tier)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기업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적 호조 주요 요인으로는 원재료 판가 연동 효과와 전기차 판매 호조로 인한 생산 및 배터리 판매 증가, 환율 상승 효과 등이 꼽힌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대한2022-10-07 17:08:00
현대모비스, 모듈·부품 생산 통합계열사 사명 확정… 내달 ‘모트라스·유니투스’ 공식 출범현대모비스가 모듈과 부품 제조를 전담할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 2개 업체의 이름을 확정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공식 출범을 위한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모비스는 모듈 생산 통합계열사와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 사명을 각각 모트라스(MOTRAS)와 유니투스(UNITUS)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단위 부품 조합인 자동차 모듈 생산을 담당하는 통합계열사 사명인 모트라스는 모듈(Module)과 트랜스폼(Transform)을 합친 합성어다. 독자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브랜드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각종 섀시부품과 전동화부품, 에어백, 램프 등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하는 통합계열사 유니투스는 마찬가지로 유니트(Unit)와 불어인 투스(Tous, 통합)의 합성어다. 혁신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통합된 기업문화 가치를 담았다고 한다. 현대모비스는 기존에 다수의 소규모 생산전문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공장을 운영했다. 이번에 생산을 담당하는 2개 통합계열사를 신설해 생산효율화를 통한 경2022-10-07 12:20:00
볼보, 현대차·기아처럼 ‘양방향 충전’ 기능 도입… 車 배터리로 다른 차·가전 등 충전볼보는 다음 달 9일 글로벌 데뷔를 앞둔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에 브랜드 최초로 ‘양방향 충전(bi-directional charging)’ 기능을 탑재한다고 7일 밝혔다. 단어가 어렵지만 볼보가 말하는 양방향 충전은 충전기를 이용한 차량 충전과 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활용해 전자제품에 전기를 공급하는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현대자동차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에 탑재된 ‘V2L(Vehicle to Load)’ 기능과 비슷한 기능으로 볼 수 있다.볼보는 전기차들이 서로 가상의 발전소를 형성해 이동 중에도 생활에 필요한 동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바퀴 달린 배터리 역할을 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전력망 수요와 가격이 낮을 때 충전을 하거나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가정을 비롯해 다른 전자제품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호환이 가능할 경우 다른 볼보 자동차 충전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전체2022-10-07 10:21:00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판매 5위현대자동차그룹의 올해 1∼8월 글로벌 전기자동차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중에는 5위다. 6일 글로벌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스와 각사 실적 발표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8월까지 누적 22만8588대의 순수 전기차(BEV)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연간 판매량 21만6562대를 넘어선 것이다. 올해 연간 판매량은 30만 대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1∼8월 현대차그룹보다 전기차를 더 많이 판 곳은 미국 테슬라(89만1978대), 중국 BYD 오토(48만8671대), 미국 GM그룹(39만4440대), 독일 폭스바겐그룹(30만9109대) 등 4곳이다. GM그룹은 중국 합작법인인 상하이GM우링의 전기차 판매 비중이 83.8%에 달한다. BYD 또한 중국 내수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유럽과 미국 등 비중국계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2022-10-07 03:00:00
2주 만에 볼보 9개월 실적 넘어서… 폭스바겐 ID.4, 단숨에 수입 전기차 왕좌폭스바겐이 국내에 처음 내놓은 전기차 ID.4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테슬라 제외) 판매 1위에 올랐고 약 한 달 동안 3500대 넘는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ID.4 인기에 힘입어 폭스바겐은 2주 만에 볼보가 올해 국내에 공급한 전기차 판매대수를 넘어서는 실적을 거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전기차 ID.4가 지난달 총 667대가 판매돼 국내 수입 전기차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엔진별 기준) 전체 판매량 순위는 3위에 해당한다. ID.4는 지난달 15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 선호도에 맞춘 사양으로 구성된 ID.4를 선보였다. 해외에서 검증된 주행성능과 넉넉한 주행거리 인증, 풍부한 사양, 국비 보조금 혜택에 따른 합리적인 가격 등이 인기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폭스바겐코리아가 신차 출시에 앞서 국내 도입 물량 확보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2022-10-06 17:13:00
포르쉐코리아, 자연 친화 ‘드림 서클’ 공간 2개소 오픈… 특수학교 2곳에 2억5000만 기부포르쉐코리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연 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포르쉐 드림 서클(Dream Circle)’ 2개소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포르쉐 드림 서클은 브랜드 사회공헌활동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 일환으로 전개하는 캠페인이다. 이번에 한국육영학교와 서울정진학교 등 2개교에 총 2억5000만 원을 기부해 포르쉐 드림 서클 공간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전국에 총 8개 시설을 갖추게 됐다. 해당 공간은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면서 탄소중립과 자원 선순환 가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기존 녹지조성 외에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반려나무 가꾸기 실습 등 자연환경이 수업 활동의 일부가 되는 ‘교실 숲 환경교육’ 테마를 적용했다고 포르쉐코리아 측은 설명했다.지난 5일에는 서울시 송파구 소재 한국육영학교에서 포르쉐 드림 서클 완공식을 가졌다. 한국육영학교는 사립 특수학교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과정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기관이다2022-10-06 16:15:00
국내 수입차 시장 모처럼 활기… 9월 수입차 판매 전년比 17%↑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작년 동월 대비 두 자리 수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한 것. 다만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 등 공급망 이슈는 여전한 상황이고 국내 도입 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출고 적체가 해소되면서 전체 시장이 성장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928대로 전년(2만406대) 동기 대비 17.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3분기(1~9월) 누적대수는 20만210대로 작년(21만4668대)에 비해 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7405대를 팔아 수입차 왕좌에 올랐다. BMW는 부품 부족과 물류난 등 공급망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481대로 2위에 머물렀다. 올해 1~3분기 누적 판매량 역시 BMW가 근소한 차이로 벤츠를 앞질렀다. BMW는 총 5만7750대를 판매했고 벤츠는 5만6074대다. 아우디와2022-10-06 15:18:00
현대모비스, 美 전기차 부품 공장 짓는다…13억달러 투자현대모비스가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13억 달러(약 1조8450억원)를 투자해 미국에 전기차 등 전동화 부품 공장을 짓는다. 완공 후에는 현대자동차·기아 현지 공장 등에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5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투자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자회사인 MAI(Mobis America)에 자본금 2억8000만달러(약 4000억원)를 출자하고, MAI의 자체 유동성과 레버리지를 활용해 13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와 협업을 통한 북미 시장 진출과 중장기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투자는 지난 5월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55억달러(약 6조3000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전세계 시장에 총 323만대 전기차를 판매해 12%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중 미국 시장 판매 목표는2022-10-06 08:53:00
44t 트럭을 손가락으로 회전… 울퉁불퉁 길도 SUV 모는 듯“이지(easy), 이지.” 지난달 21일 스웨덴 예테보리의 볼보트럭 익스피리언스 센터. 44t급 대형 트럭 ‘FH 일렉트릭’ 운전석에 앉자 조수석의 볼보트럭 인스트럭터가 웃으며 말했다. 그는 “겁먹을 것 없다. 운전이 쉽고 재미있어서 한 번 더 타자고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테스트 도로에서는 보통의 운전면허만 있으면 인스트럭터 동행하에 각종 대형 트럭을 몰 수 있다. 3m 높이의 좌석까지 오르는 것 자체가 어색하고 무서웠다. 일반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설명을 듣고서야 용기를 내 시동을 걸었다. 버스나 트럭은 출발할 때 엔진과 공기음 등이 나는 게 일반적이지만 전기트럭은 그런 소리가 없었다. 액셀을 밟자 가볍게 ‘윙’ 하는 소리와 함께 차가 앞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맨 먼저 맞닥뜨린 코너. 원을 조금 크게 그리고, 트럭 뒤에 달린 트레일러 길이를 조금만 주의하면 된다고 했다. 핸들 조향이 너무 부드러웠다. 손가락으로도 돌릴 수 있을 정도였다.2022-10-06 03:00:00
기아, 연식변경 ‘K9’ 시판… “고급스러움 강화”기아는 ‘The 2023 K9’(사진)을 출시하고 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고급스러움을 강화하는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일부 선택 패키지에 고객 선호 기능을 추가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K9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기아는 신규 사양인 메탈 페달과 차량 내·외부의 미세먼지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항균 처리 고성능 콤비 필터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인기 품목을 조합한 ‘베스트셀렉션Ⅰ’ 패키지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추가했다. 기아는 차량을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하는 실내외 차량 보호 필름 패키지도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으로 신규 운영할 방침이다. 판매가는 3.8 가솔린 모델은 플래티넘 5772만 원, 마스터즈 7215만 원.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플래티넘 6420만 원, 마스터즈 7687만 원이다.2022-10-06 03:00:00
- [단신]르노코리아 ‘나만의 자동차 만들기 NFT’ 이벤트르노코리아자동차는 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만의 특별한 자동차 만들기 NFT’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메타버스에서 자신만의 자동차를 만들고, ‘알파 콜렉션 NFT’와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이벤트다. 알파 콜렉션 NFT는 XM3 하이브리드와 SM6, QM6 차량을 기반으로 디자인, 컬러 등을 새로 조합해 가상의 자동차를 만들어 발행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2022-10-06 03:00:00
‘전기차의 정석’ 폭스바겐 ID.4가 온다“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지난달 16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워커힐호텔에서 출시 행사를 연 ID.4(사진)에 대해 정의한 말이다. 프리미엄을 무조건 지향하기보다는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유럽 외 국가 중 한국을 ID.4의 첫 번째 수출국으로 선택했다”고 했다. 그룹의 전략 차종인 ID.4의 흥행을 위해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판매가를 5490만 원으로 책정했다. 국고 보조금(651만 원)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4000만 원대 중반으로 구매할 수 있어 고객 부담을 줄였다. 최근 ID.4를 타고 서울 광진구 비스타워커힐에서 경기 가평군 클라우드힐까지 약 120km 거리를 왕복했다. 기존의 국내 폭스바겐 라인업은 티구안, 골프, 아테온, 파사트GT 등 경유차 일색이었다. 새롭게 추가된 이 전기차는 동력장치는 달라졌지만 ‘모두를 위2022-10-06 03:00:00
구급차부터 캠핑카까지… 자체기술로 안전성 확보한 특장차 전문기업화재나 인명사고 등이 발생하면 출동부터 환자 이송까지 구급활동의 시작은 구급차에서 비롯된다. 구급차가 안전하지 않거나 효율이 떨어지면 환자 이송 과정 중 2차 손상으로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응급의료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구급차의 안전성과 효율성은 환자의 생명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처럼 구급차의 성능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안전과 구급대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구급차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성우모터스는 국내 구급차의 상당량을 공급하고 있는 특장차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창업 초반 의료용 들것을 완성차 제조사에 납품하며 차근차근 기반을 닦아나갔다. 창업자인 원종서 회장은 “기술과 품질 앞에서는 어떤 타협도 하지 않고 안전성과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였다”고 회고했다. 현재 국내에는 세 곳의 특장 업체에서만 소방과 의료기관 등에 구급차를 공급 중이며 그중 성우모터스는 구급차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2022-10-06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