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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도 경사 - 60cm 수심 ‘질주’… 정의선의 ‘극한 실험’현대자동차그룹이 충남 태안군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일반에 공개했다. 고성능 차량 개발과 세계 굴지의 모터스포츠 참가 등을 통해 글로벌 ‘톱 브랜드’로서의 위상 강화에 집중해 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충남 태안군 남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126만 m²(약 38만 평) 규모 대지에 펼쳐진 다양한 트랙이 눈을 사로잡았다. 트랙 곳곳에 설치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로고 입간판과 깃발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듯했다. 이 센터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테스트트랙 ‘한국테크노링’에 위치하고 있다. 제네시스 G70, 기아 스팅어 등이 최대 42도 기울어진 경사면을 시속 200km 이상 고속으로 통과하는 고속주회로를 질주했다.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모하비, 제네시스 G80 등이 최대 35도의 경사와 진흙, 바위 구간은 물론이고 602022-09-19 03:00:00
공항 픽업, 가변형 좌석…현대차, PBV 미래 선보여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이후 내놓을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UX 테크데이 2022’를 개최했다.현대차그룹은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개발중인 PBV 테스트 벅(차량이나 부품 등의 개발 과정에서 사용성 검증 등을 목적으로 사전에 제작하는 모형) 등 PBV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개발 방향성을 담은 결과물을 공개했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차량 초기 콘셉트 개발을 시작으로 양산 직전의 상품성 검증 단계에 이르기는 전 과정을 담당한다. 먼저 고객을 초청해 UX에 대한 각종 아이디어를 취합한다. 넣었으면 하는 기능이나 사양, 바꿨으면 하는 구조나 위치 등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후 이를 상품에 반영하기 위해, 테스트 벅을 만들어 상용화 단계로 나간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PBV 초기 개발 과정에서 콘셉트 개발을 위해 나2022-09-18 09:00:00
美 “우리만 첨단산업 손놔 뒤처져… 손해 불사하고 공급망 재편”[글로벌 포커스]“이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부품이 될 것입니다.” 올 3월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그래픽 처리 장치(GPU) H100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H100은 1.2GB(기가바이트) 영화 4200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반도체다. 엔비디아는 이 반도체를 4000개 넣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만들었다고 자부했다. 1초에 무려 1840경 번 연산이 가능한 컴퓨터다. 도로 위 온갖 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분석해야 하는 자율주행차부터 스스로 판단해 적을 공격하는 첨단 무기까지 슈퍼컴퓨팅은 미래 AI산업의 필수 기술력이다. H100 반도체는 이달 초 미국이 중국 수출 금지령을 내려 다시 주목받았다. 미국은 이 첨단 반도체가 중국 무기에 활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수출 금지령으로 엔비디아는 약 4억 달러(약 5560억 원) 손해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엔비디아 전체 매출에서 중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62022-09-17 03:00:00
르노코리아, 2022년 임단협 마무리… “하이브리드 신차 성공 디딤돌 될 것”르노코리아자동차는 16일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진행했다. 느로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협상에 돌입했다. 7번의 본교섭을 거쳐 무분규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지난달 31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4.1% 찬성표를 받아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 르노코리아 측은 올해 임단협을 4년 만에 무분규로 타결해 ‘오로라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 중인 파트너 업체들에게 르노코리아의 생산 공급 안정성과 신뢰를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2024년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르노그룹, 지리자동차(지리홀딩그룹) 등과 함께 하이브리드 합작 모델을 선보이는 ‘오로라(Aurora)’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이뤄낸 노사 상생의 결단이 르노코리아의 성공적인 미래를 만드는 굳건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노사 간 경쟁이 아닌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과 서2022-09-16 15:53:00
기아, 편의-안전사양 기본 탑재한 ‘The 2023 EV6’ 출시기아가 19일부터 전용 전기차 EV6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EV6’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The 2023 EV6는 고객 선호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같은 모델 이지만 세부 성능과 사양에 따라 다르게 붙여지는 이름)별로 기본 적용하고 신규 디자인 사양을 운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e 2023 EV6는 에어(Air) 트림에 후측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했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기능을 추가하고 전방 주차 거리 경고를 적용2022-09-16 14:59:00
“이제 온라인으로 車 산다”…차 구매 방식 바뀐다자동차를 구매하는 방식이 기존 오프라인 대리점을 찾던 것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더 옮겨가고 있다. 16일 통계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자동차용품 거래액은 2조93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조4457억원보다도 20%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온라인 자동차 거래 규모는 지난 2019년 2조778억원에서 2020년 3조3301억원, 2021년 4조9484억원으로 매년 커졌다. 올해와 내년에도 증가세가 확실시 된다. 온라인 판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차량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등장도 한몫 했다. 박철완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굳이 매장을 찾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차량 정보를 얼마든지 접할 수 있다”며 “가상현실로 자동차 구석구석을 살펴보거나 심지어 주행까지 간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차 온라인 구2022-09-16 14:29:00
폭스바겐코리아 첫 전기차 ID.4 ‘완판’… “독일차 전동화 꼴찌의 반란”폭스바겐이 순수 전기차 모델을 국내에 처음 출시했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전동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독일 브랜드 중 가장 늦었지만 긴 주행거리와 우수한 상품성에 힘입어 올해 물량은 이미 ‘완판(완전판매)’된 상황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소재 그랜드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국내 첫 전기차 모델인 ID.4 국내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폭스바겐은 브랜드 전동화 전환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업체 중 하나다. 해치백 스타일 ID.3를 시작으로 ID.4와 ID.5, ID.5 GTX 등 독일에서만 전기차 4종을 판매 중이다. 최신 모델로는 미니밴 타입 ID.버즈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기차 지각생 폭스바겐… “수출 판매는 한국이 처음” 국내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기차를 선보였다. 독일 브랜드 중 가장 늦게 전기차를 도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비롯해 BMW와 아우디, 포르쉐2022-09-16 08:57:00
밀려오는 유럽 전기차… 국내시장 지각변동 예고폭스바겐코리아가 그룹사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자 상반기(1∼6월) 글로벌 판매량 18만2600대를 기록한 인기 전기차 ‘ID.4’를 15일 국내에 선보였다. 이날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ID.4 출시 행사에서 “폭스바겐 생산 공장이 있는 국가를 제외하면 한국에 가장 먼저 ID.4를 판매하는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전기 승용차 시장(e모빌리티)을 공략하기 위해 판매량이 가장 많은 ID.4를 내놓게 됐다”고 강조했다. ID.4를 시작으로 폭스바겐의 다른 전기차 모델들도 차근차근 국내에 도입하겠다는 게 폭스바겐코리아의 계획이다. ID.4는 디젤차 일색이던 국내 폭스바겐 라인업에 처음으로 추가되는 전기차다. 최고출력 150kW에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405km다. 급속 충전하면 36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 모델’이라는 폭스바겐코리아의 모토 아래 국내2022-09-16 03:00:00
[김종훈 칼럼]소비자에게도 車 할인 판매 하라1997년 IMF(국제통화기금)에 구제 금융을 신청하게 만든 외환위기가 있었다. 자동차가 팔리지 않아 재고가 쌓여 공장 내 인도까지 적체해 놓은 그 당시 상황을 자동차회사 직원이면 누구나 쓰라린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팔리지 않자 기아자동차는 중형승용차를 몇 백 만원에 할인 판매까지 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자동차는 품질보증기간과 부품보유기간이 있다. 품질보증기간은 부품에 따라 다르지만 엔진 같은 경우 5년, 자동차부품보유기간은 8년이다. 장기 근무한 직원은 퇴직을 하더라도 기간 제한 없이 30% 자동차 값을 평생 할인받고, 그것도 모자라 2년마다 차를 교체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순진한 소비자는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품질보증을 즉 자동차 보증기간이 경과한 차량에 대해 수리비용을 30% 할인하여 폐차할 때까지 보장해주는 것은 어떨까. 노조 집행부에서는 재직자 혜택은 큰 폭으로 높이고 퇴직자 제도는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단체 교섭 안을 제시했다. 기2022-09-15 21:11:00
마세라티, 가을 맞이 ‘2022 서비스 캠페인’ 진행마세라티는 내달 7일까지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2 마세라티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22 마세라티 서비스 캠페인은 드라이빙 시즌인 가을을 맞아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9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기블리, 르반떼, 콰트로포르테 등 마세라티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모든 마세라티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브레이크액 등 총 12종의 무상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일반 수리 고객에게는 총 부품과 공임가격의 10%의 할인이 적용, 마세라티 액세서리와 머천다이즈 부품도 20% 할인 판매한다. 한정 수량 소진 시까지 방문고객에게 스타벅스 카드를 증정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09-15 20:33:00
전기차 리콜 OTA로 해결… ‘폴스타 2’ 간편 업데이트 실시국내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기차의 리콜 양상도 변화하고 있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리콜 수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볼보자동차코리아,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및 판매한 총 33개 차종 7만97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 체결 불량, 재규어는 방향지시등 작동 시 주황색과 빨간색이 혼재되는 문제가 발견, 해당 고객들은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해당 부품을 교환 또는 수리를 받아야만 한다. 폴스타 2의 경우 차량 실제 속도가 속도계 수치보다 1~3km/h 정도 초과하는 현상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국내 규정에 따르면 차량 속도는 속도계 실제 속도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폴스타는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OTA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OTA를 통해 리콜을 해결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고객 입장2022-09-15 20:21:00
- 현대글로비스, 3년간 2조2000억 해상운송 계약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3년간 2조200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경쟁입찰에 따라 체결된 단일 계약으로서는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글로비스는 14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2조1881억 원 규모의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수요처 각지에서 완성차를 해상 운송하게 된다. 화주가 어디인지 공개하진 않았지만, 업계는 계약 규모로 보아 폭스바겐그룹, 스텔란티스그룹, 제너럴모터스(GM)그룹 등 글로벌 ‘톱5’ 완성차 업체 중 한 곳일 것으로 추정한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이번 계약이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 선사(船社)가 자동차 제조사와 경쟁 입찰로 맺은 단일 계약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가 해운사업에 진출한 2010년 이후 현대차그룹이 아닌 업체와 맺은 계약 중에서 최대 매출이기도 하다. 현대글로비스는 2년 전에도2022-09-15 03:00:00
- 현대차그룹, 스포츠단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현대자동차그룹은 스포츠단과 공식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야구단 기아 타이거즈는 13일부터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부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설치했다. 선수들은 이날부터 유니폼 오른쪽 상단에 부산 세계박람회 공식 엠블럼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전북 현대 모터스 역시 7월 말 홈구장인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대형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선수 유니폼에 부산 세계박람회 엠블럼 패치를 부착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트인 등 공식 SNS 채널에 영문과 국문으로 부산의 경쟁력과 비전 등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다.2022-09-15 03:00:00
고정돼 있던 뒷바퀴, 속도 맞춰 회전… 대형차 운전이 쉬워졌다완성차 업체들이 그동안 고정돼 있던 뒷바퀴가 상황에 따라 회전할 수 있는 ‘후륜 조향’이 탑재된 차량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전기차의 확산과 맞물려 신형 플랫폼이 개발되고 있고, 차체가 대형화되면서 자동차 회전을 쉽게 해줄 수 있는 후륜 조향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양산차에는 주로 ‘전륜 조향’이 적용돼 왔다. 운전자가 운전대(스티어링 휠)를 조작해 앞바퀴를 회전시키면서 주행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반면 후륜 조향은 뒷바퀴가 주행 속도에 따라 방향을 바꾸는 기술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앞바퀴와 뒷바퀴가 동시에 방향을 바꾸는 만큼 ‘사륜 조향’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후륜 조향은 억대 가격표가 책정된 고급 차를 중심으로 적용되는 추세다. 지난해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세단 G80에 후륜 조향을 추가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선보인 대형 세단 G90에도 최대 4도의 후륜 조향을 추가 사2022-09-15 03:00:00
- [단신]제네시스, ‘2022 IDEA 디자인상’ 수상제네시스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2 IDEA 디자인상’에서 은상 1개를 포함해 총 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과 ‘무선 충전기’가 모빌리티·운송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특히 무선 충전기는 iF 디자인상과 레드닷 디자인상에 이어 이번에 IDEA 디자인상까지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 모두를 받았다.2022-09-15 03:00:00
- BMW, 고성능 스포츠카 2종 출시, 최고 출력 625마력… 2억4000만원대BMW코리아는 고성능 스포츠카 ‘뉴 M8 컴페티션 쿠페’ 및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차량에는 최고 출력 625마력, 최대 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L M 트윈파워 터보 V8 엔진이 탑재된다. 정지 상태에서 3.2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섀시도 트랙에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구성했다. 차체 외부에는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를 포함해 총 8가지의 신규 컬러가 새롭게 적용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등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돕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가격은 뉴 M8 컴페티션 쿠페가 2억4080만 원,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가 2억4040만 원이다.2022-09-15 03:00:00
김대리, 점심 먹고 아이오닉에서 게임 한 판?“점심에 뭐 먹지?” 직장인 최대의 고민이죠. 그리고 이어지는 다음 고민은 “점심 먹고 뭐 하지?”입니다. 직장인이 자유로울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점심시간. 하지만 점심 먹고 나면 남는 자투리 시간에 항상 마땅히 할 만한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오닉5에 이동식 게임방을 만들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게임방을 소개합니다. 아래부터는 게임방 세팅하는 과정 보여드릴게요 <1단계> 우선 컵홀더에 카니멀라이프 차량용 테이블을 설치해 줍니다. 설치도 간편하고 수납 부피도 크지 않아 두고두고 잘 쓰는 아이템입니다. 현재까지 만족도는 100%입니다. <2단계> 닌텐도 스위치와 플립북을 세팅합니다. 스위치는 많이들 아시겠지만 플립북은 생소하실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삼성전자 휴대폰의 덱스 모드와 연동해서 노트북처럼 쓰는 제품입니다. 포터블 모니터 기능이 있어서 위 사진처럼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HDMI 케이블을 이용해 닌텐도 스위치와 연결해2022-09-14 18:01:00
뒷바퀴 움직이는 ‘후륜 조향’ 늘린다…전기차 시대 맞아 확산 전망 완성차 업체들이 그 동안 고정돼 있던 뒷바퀴가 상황에 따라 회전할 수 있는 ‘후륜 조향’이 탑재된 차량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전기차의 확산과 맞물려 신형 플랫폼이 개발되고 있고, 차체가 대형화 되면서 자동차 회전을 쉽게 해줄 수 있는 후륜 조향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 동안 양산차에는 주로 ‘전륜 조향’이 적용돼 왔다. 운전자가 운전대(스티어링 휠)를 조작해 앞바퀴를 회전시키면서 주행 방향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반면 후륜 조향은 뒷바퀴가 주행 속도에 따라 방향을 바꾸는 기술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앞바퀴와 뒷바퀴가 동시에 방향을 바꾸는 만큼 ‘사륜 조향’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후륜 조향은 억대 가격표가 책정된 고급차를 중심으로 적용되는 추세다. 지난해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세단 G80에 후륜 조향을 추가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선보인 대형 세단 G90에도2022-09-14 13:24:00
토레스·7세대 그랜저…자동차에도 레트로 바람완성차업계에도 레트로(복고풍) 바람이 일고 있다. 쌍용 토레스, 현대 7세대 그랜저 등이 과거 인기 국산차의 흐름을 이어가는 것을 비롯해 수입차에서도 복고풍형 디자인이 인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쌍용자동차의 히트작 무쏘를 재해석한 신차 토레스가 출시 두 달 만에 사전계약 6만대를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토레스의 인기는 합리적인 가격, 쌍용차의 부활이란 상징성 등이 원인으로 꼽히지만 과거 무쏘를 연상케하는 선 굵은 디자인도 한몫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쌍용차는 과거 인기 모델 ‘코란도’를 계승한 ‘KR10’ 프로젝트도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 토레스 탄생을 주도한 이강 쌍용차 디자인담당 상무는 “쌍용차가 앞으로 갈 길은 과거 코란도와 무쏘 같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1월 출시예정인 그랜저 7세대 모델도 이른바 ‘1세대 각그랜저’ 모양을 띤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1세대 그랜저는 902022-09-14 07:12:00
-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시장 59조원… 국내3사 26% 점유, 中 CATL 30%올해 상반기(1∼6월) 전 세계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 규모가 59조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합하면 전 세계 시장의 4분의 1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액은 427억3000만 달러(약 58조7000억 원)였다.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65% 늘어난 435만 대로 조사됐다. 세계 1위는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었다. CATL의 매출액은 130억 달러로 시장 점유율이 30.4%였다. LG에너지솔루션이 2위에 올랐음에도 매출액이 58억4000만 달러로 1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3위와 4위는 중국 BYD(38억3600만 달러·9%)와 삼성SDI(29억8000만 달러·7%)였다. 이어 일본 파나소닉(21억5000만 달러·5%)과 SK온(20억7000만 달러·5%) 순이었다. 국내 배터리 3사를 합치면 총 매출액은 1082022-09-14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