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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 독점 공급 연장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유럽 및 북남미,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 타이어 독점 공급을 2022년에도 이어간다. 2019년 첫 시즌을 선보인 ‘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여성 선수들의 훈련 및 출전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된 대회다. 2021 시즌에 이어 올해 역시 포뮬러1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뮬러1이 개최하는 경기 중 일부를 W 시리즈와 공유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로 진행되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3시즌 연속 공식 파트너로 활약하며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을 장착한다. W 시리즈 2022 시즌은 오는 5월 6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헝2022-03-03 11:25:00
쌍용차 매각 ‘빨간불’…상거래채권단 ‘반대’ 결정쌍용자동차 상거래 채권단이 쌍용차 회생계획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하며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의 430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의 주요 기업 대표들은 지난 2일 평택 공장 인근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회생계회안에 대한 반대를 결정했다. 상거래 채권단은 빠른 시일 내에 반대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할 방침이다. 쌍용차 상거래채권단 최병훈 사무총장은 “2일 긴급회의에서 주요기업 30개사가 결의를 했고 빠른 시일 내에 430개 협력업체의 서명을 받아 다음주 초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거래 채권단은 쌍용차를 인수하는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이 5470억원에 달하는 회생채권의 1.75%만 현금으로 변제하고, 나머지 98.25%는 출자 전환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 사무총장은 “변제율이 낮은 것도 문제이고,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능력이 낮은 것도 문제”라며 “에디슨모터스의 능력을2022-03-03 10:35:00
현대차 “미래사업에 8년간 95조 투자… 전기차 187만대 목표”현대자동차가 향후 8년간 친환경차 부문을 포함한 미래 사업 등에 95조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2030년 글로벌 전기자동차 판매량을 187만 대까지 늘려 시장 점유율 7% 달성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2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 기세를 이어 친환경 부문의 글로벌 선두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2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된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전기차 생산과 판매에 더욱 집중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5년 승용차 전용 플랫폼 ‘eM’과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용 플랫폼 ‘eS’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2030년까지는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전기차 라인업을 17종 이상 확보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목표 187만 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통해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7%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도2022-03-03 03:00:00
캐딜락, 677마력 ‘CT5-V 블랙윙’ 국내 출시캐딜락이 ‘CT5-V 블랙윙(CT5-V Blackwing·사진)’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고객들에게 차량 인도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CT5-V 블랙윙은 캐딜락 모델 중에서도 강력한 파워와 주행 능력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성능 라인업을 상징하는 별도의 네이밍 ‘V’를 달았다는 점에서 볼 수 있듯이 캐딜락 역사상 가장 강력한 677마력, 91.9kg·m의 출력을 발휘한다. 블랙윙에 장착된 10단 자동변속기에 드라이버의 운전습관에 따라 지능적으로 변속패턴을 조절하는 초정밀 컨트롤 기능을 단 것도 특징이다. CT5-V 블랙윙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1억3857만 원이다. 복합 연료소비효율은 L당 6.1km.2022-03-03 03:00:00
벤틀리 ‘콘티넨털 GT V8’ 제로백 4초… 부드럽고 빠른 가속“살짝 긁히기만 해도 몇 달 치 월급이 날아갈 텐데….” 영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의 3세대 신형 ‘콘티넨털 GT V8’ 시승을 한 지난달 11일. 공식 판매 가격 3억3600만 원을 자랑하는 벤틀리 차량의 운전석에 앉자마자 든 생각이었다. 말 그대로 ‘억 소리’ 나는 콘티넨털 GT V8은 내부 인테리어부터 위엄이 남달랐다. 시동을 걸자 아날로그시계와 나침반 등이 달려 있던 대시보드 중앙 부분이 180도 돌더니 12.3인치의 디스플레이가 나왔다. 평소엔 우드 베니어(나무 목재 느낌의 소재)지만 사용자 선택에 따라 아날로그시계, 디스플레이 등 3가지 형태로 바뀌는 ‘로테이팅 디스플레이’라고 벤틀리 측은 설명했다. 내부 인테리어 색상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시승을 한 차는 블랙 계열의 인테리어와 우드 베니어, 브라운 톤의 고급 가죽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크롬 느낌의 기어봉에 새겨진 벤틀리 이니셜 ‘B’는 럭셔리의 화룡점정을 찍는 듯했다. 콘티넨털 GT2022-03-03 03:00:00
볼트EV-볼트EUV ‘가성비 굿’… 1회 충전에 400km 이상 달려제너럴모터스(GM)의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의 전기차 2022년형 ‘볼트EV’와 ‘볼트EUV’가 우여곡절 끝에 2분기(4∼6월) 한국 소비자들을 찾아온다. 1회 충전 시 400km 이상 달릴 수 있고, 가격도 다른 전기차에 비해 저렴하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대중 전기차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볼트EV와 볼트EUV는 GM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개발한 전략 모델이다. 볼트EV는 한국 시장에서 약 1만2000대가 팔린 인기 모델이다. 볼트EUV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GM은 당초 볼트EV 부분 변경 모델과 볼트EUV를 지난해 하반기(7∼12월)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차량들에 탑재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제조 결함으로 인한 리콜로 생산이 일시 중단되면서 소비자들의 대기 기간이 길어졌다. 볼트EV는 뭉툭한 이미지의 기존 모델에 비해 전조등(헤드램프)과 후방등 디자인을 얇고 길게 바꾸며2022-03-03 03:00:00
미쉐린코리아, 청소년 점심 나눔 ‘미쉐린 스타 하트 선데이’ 진행미쉐린코리아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나눔 프로젝트 ‘미쉐린 스타 하트 선데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2에 선정된 레스토랑(미쉐린 스타)이 참여해 월드비전이 후원하는 ‘꿈꾸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다이닝 경험을 제공했다고 한다. 미쉐린코리아에 따르면 따뜻한 식사 한끼 온정을 나누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100여명의 청소년들을 선정했다. 지난달 20일과 27일 대상 청소년 가족과 보호자 등 총 270명을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15곳으로 초대했다. 비채나와 떼레노, 라망 시크레, 묘미 등 레스토랑이 참여했다. 레스토랑은 초대된 청소년과 가족(보호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초대된 청소년들에게는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담은 학용품과 간식, 담요 등 기념 선물이 식사 초대장과 함께 사전에 전달됐다. 미쉐린코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선물을 준비하고 배성에 나섰다고 한다.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2022-03-02 21:01:00
“독일 M·AMG·RS가 식상하다면”… 美 고성능 ‘캐딜락 CT5-V 블랙윙’ 국내 출시캐딜락코리아는 2일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세단 모델인 ‘CT5-V 블랙윙’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인도에 들어갔다. CT5-V 블랙윙은 캐딜락 레이싱 헤리티지가 집약된 고성능 ‘V’ 라인업 대표 세단이다. 캐딜락 V시리즈는 BMW M이나 메르세데스벤츠 AMG처럼 고성능 브랜드로 이해면 된다. 세단 CT5를 기반으로 강력한 엔진과 트랙 주행을 위한 전용 엔지니어링이 더해져 스포츠카를 넘어선 성능을 구현한 모델이다. 특히 캐딜락은 이번 CT5-V 블랙윙이 지금까지 선보인 V시리즈 중 가장 강력하게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하이 퍼포먼스 머신’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서영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캐딜락은 벤츠나 BMW, 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처럼 별도의 고성능 브랜드와 라인업을 갖춘 럭셔리 브랜드”라며 “최신 모델인 CT5-V 블랙윙은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스펙으로 무장해 일상을 탈출할 수 있는 드림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차 특유의 넉넉한 파워트레인을 주목할 만하다. 미국차2022-03-02 20:40:00
‘2억원대’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사전계약 2000대 돌파… “이미 없어서 못 사는 차”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레인지로버’가 사전계약 접수 3개월(작년 11월 24일부터) 만에 2000대 넘게 계약됐다고 2일 밝혔다. 신형 레인지로버는 9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친 5세대 모델이다. 전동화를 포함한 브랜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가격은 트림(총 5개 트림)에 따라 1억9687만 원부터 2억2247만 원으로 책정됐다. 2억 원대 고가 럭셔리 모델이 2000대 넘게 계약되면서 공식 출시 전부터 ‘없어서 못 사는 차’가 된 셈이다. 레인지로버는 지난 50년간 편안함과 여유로움, 모든 길을 정복할 수 있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앞세워 각계각층 리더들의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이다. 이번 5세대 레인지로버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디자인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면서 첨단 사양이 집약된 플래그십 SUV로 거듭났다. 실내 다양한 기능을 디지털화해 고급스러우면서 차별화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외관 디자인은 레인지로버2022-03-02 18:13:00
쌍용차, 2월 총 7082대 판매… 반도체 공급지연 최소화 결과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4540대, 수출 2542대를 포함 총 70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두 달 연속 7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생산부품 조달 차질로 공장가동이 중단 됐던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쌍용차는 지난 1월 새롭게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상승세를 이끌면서 내수와 수출 포함 1만대가 넘는 출고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내수판매는 반도체 부품 이슈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생산일정 및 사양 조정 등을 통해 공급지연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9.8%, 전년 누계 대비로도 12.7%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출시 이후 공급제약 속에서도 약 2600대 수준의 판매를 유지하며 내수 판매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 2~3개월치의 백 오더를 보유하고 있는 수출 역시 전년 동월은 물론 누계 대비로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부품 수급 제약2022-03-02 17:55:00
현대차 2월 판매↑ 제네시스·전기차 효과현대자동차 지난달 판매 실적이 제네시스 G90 신차 효과와 아이오닉5 등 전동화 모델 호조로 소폭 상승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국내 5만3010대, 해외 25만16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 461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7% 증가, 해외 판매는 1.3% 증가한 수치다.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아이오닉5, 캐스퍼, 스타리아, GV60 등),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의 점진적 완화, 반도체의 유연한 배분 등으로 2021년 6월 이후 8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2022년 2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5만 3,01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4490대, 쏘나타 4176대, 아반떼 3697대 등 총 1만2389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900대, 싼타페 1680대, 투싼 2684대, 아이오닉5 3995대, 캐스퍼 3304대 등 총 1만7751대가 팔렸다. 포터는 7995대, 스2022-03-02 17:50:00
현대, 2030년까지 17종 전기차 투입… ‘전동화 체제’ 가속화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 17종 이상의 전기차를 투입한다. 이 기간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187만대까지 늘리기로 했다. 현대차는 2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전동화 가속화 전략 및 재무목표를 발표했다.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과 기획재경본부장 서강현 부사장이 영상 발표를 통해 현대차의 구체적인 전동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 집중 지역 내 생산 확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및 배터리 모듈화 등을 포함한 배터리 종합 전략 추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EV 상품성 강화 등의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025년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S’ 등 신규 전용 전기차 플랫폼 2종을 도입하고, 2030년까지 12조원을 투자해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전사적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근간으로2022-03-02 17:10:00
마세라티, MC20·프라그먼트 에디션 특전 제공마세라티는 이달 MC20 및 프라그먼트 에디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슈퍼 스포츠카 MC20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는 마세라티가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 마크앤로나와 함께 특별 제작한 골프 캐디백을 증정한다. MC20는 3월부터 고객 인도가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도 국내 5대 한정으로 들어온 오페라비앙카(유광 흰색과 불투명한 검은색의 투 톤) 색상이 선착순 판매된다. 스트리트 패션 거장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업으로 탄생한 모델이다. 전 세계에 단 175대만 제작됐다.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후지와라 히로시의 손길이 내외관 디자인에 더해졌다. 프라그먼트 로고와 뱃지 등 디테일도 차량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2022년형 모델(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르반떼 한정) 계약 고객의 경우 평생소모품무상교환 및 연장보증 서비스를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제공하는 특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월 중 계약 및2022-03-02 15:45:00
한국GM 경영정상화 이끈 ‘카허 카젬 사장’, 오는 6월 중국GM 총괄 부사장 부임5년 여간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 비즈니스를 이끈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중국으로 자리를 옮긴다. GM은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 겸 CEO를 오는 6월 1일부로 중국 SAIC-GM 총괄 부사장에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SAIC-GM은 GM과 중국 SAIC모터가 각각 50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사(조인트벤처)다. 중국 4개 지역에 생산기지가 있고 현지에서 뷰익과 쉐보레, 캐딜락 등 3개 브랜드, 총 30개 모델을 전개하고 있다.카젬 사장은 지난 2017년 9월 한국GM 사장으로 부임했다. 5년 가까운 재임 기간 동안 한국GM의 지속가능성과 수익성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경영정상화, 신차 생산물량 확보 등 굵직한 과업을 이끌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수입 모델과 국내 생산 모델을 구분한 투트랙 전략 가동을 주도하면서 국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썼다. 스티브 키퍼(Steve Kiefer) GM2022-03-02 15:05:00
지프 첫 전기차 공개… 스텔란티스, 전동화·탄소중립 전략 ‘데어포워드 2030’ 발표스텔란티스가 지프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를 공개했다.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본격화해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신차 75대 이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간 판매 규모는 500만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30년 탄소배출량을 50% 줄이고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스텔란티스는 1일(현지시간) 다가올 10년을 대비하는 장기전략 ‘데어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을 통해 탄소감축 목표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전기차 전략 선봉에는 지프 브랜드를 앞세웠다. 내년 선보일 지프 브랜드 첫 전기차를 공개했다. 오프로더 모델보다는 도심형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가까운 모습이다. 2024년에는 주력 픽업트럭 모델인 신형 램1500 전기차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이날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과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항하는 업계 최고 수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타바레스 CEO는 “우리2022-03-02 14:23:00
현대차·기아, 2월 미국서 10만5088대 판매…전년比 6% 증가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도 2월 미국시장에서 10만대 넘게 판매했다. 2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2월 미국에서 10만508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9만8852대)보다 6.30%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4만8333대) 대비 8.46% 증가한 5만2424대다. 월간 최대 실적이다. 투싼 판매량이 37%, 팰리세이드의 경우 17%, 베뉴 판매량은 16% 각각 증가했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는 278% 급증했고 SUV 판매는 32% 늘어났다. 투싼이 1만2928대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산타페 8104대, 팰리세이드 7408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6786대, 코나 4591대, 쏘나타 3037대 등이었다.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도 2555대 판매됐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도 전년 동기(2457대) 대비 41.71% 증가한 3482대가 팔렸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구매자들이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SUV 라인업을 인식2022-03-02 12:22:00
시속 252㎞ ‘광란 질주’ 2명 사망…스팅어 동호회원들 입건경남경찰청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서 스팅어 승용차 등을 몰고 초과속·위험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로 모 동호회 회원들 3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20~30대인 이들은 지난 2월12일 구산면 국도 약 22㎞ 구간에서 대열 운행을 하면서 최고시속 252㎞까지 초과속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벌점초과에 따른 면허취소 행정처분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또 이처럼 대열을 이뤄 고속·난폭운전을 하는 것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다른 운전자들에게도 교통상 위험을 야기하는 위법행위며, 사망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위반유형이라고 강조했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구간에 단속카메라 설치·운용에 대해서도 검토 중에 있다. 실제 범행 당시에 스팅어 1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31)와 동승자(26·여)가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뒤따르던 다른 스팅어 1대도 잔해물에 부딪혀 2차 사고가 나 운전자(38)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 처리 과정에서 일행 여부를 파악하2022-03-02 11:41:00
한국타이어, 13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 꼽혀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3년 연속 타이어 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사회 가치, 고객 가치 등 6대 핵심 가치 관련 12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특히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제품 경쟁력, 고객만족활동 등 혁신적 기업 활동으로 시장을 선도했다. 차량나눔, 타이어나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실현하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기업 방향성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동성을 반영한 사회복지기관 대상 차량나눔 사업, 타이어나눔 사업, 틔움버스 등 이동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청년층의 주거 불안정 해소를 위한 따뜻한 사회주택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03-02 11:01:00
‘지자체마다 천차만별’ 전기차 보조금…내가 사면 얼마나 받나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경북 울릉군의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최대 1800만원(국고보조금+지자체 보조금)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최대 900만원이며 부산시 최대 1050만원이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은 차종별 최대 보조금액을 낮춰 보급물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최대 800만원이던 국고보조금은 올해 최대 700만원으로 줄었다. 자동차 성능(연비·주행거리·에너지효율), 저공해차보급목표제 대상업체 차량 여부 및 보급목표 달성실적, 가격 인하 여부를 고려해 최대 700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지방자체단체들의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되면서 주요 완성차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 대수는 총 20만7500대다. 이는 지난해(10만1000대)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이중 전기승용차는 2021년 7만5000대에서 16만4500대로, 전기화물차는 2만5000대에서 4만1000대로 각각 목표를2022-03-02 07:11:00
날개 단 기아 ‘EV6’… 한국 최초 ‘유럽 올해의 차’ 선정기아의 전용 전기자동차 EV6(사진)가 ‘2022년 유럽 올해의 차’로 뽑혔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의 역대 첫 수상이다. 유럽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진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유럽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유럽 23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6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자신의 국적과 실명을 공개한 채 전문 심사와 투표를 진행한다. EV6는 총점 279점을 얻어 르노 ‘메간 E-테크’(265점)와 현대차 ‘아이오닉5’(261점)를 제쳤다. 다른 후보들의 총점은 100점대에 머물렀다. 주최 측은 “기아의 놀라운 진보 속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유럽 올해의 차는 1964년 시작된 이래 ‘북미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꼽힌다. 독일, 프랑스, 영국, 스웨덴 등을 거점으로 하는 유럽 자동차 업체들은 물론이고 미국과 일본2022-03-02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