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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반도체 수급난에 1월 판매량 22% 감소…BMW 1위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1월 수입차 판매량이 22%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361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월 대비 27.4% 감소, 전년 대비로는 22.2% 줄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5550대, 메르세데스-벤츠 3405대, 아우디 1269대, 폭스바겐 1213대, 볼보 1004대다. 이어 미니 819대, 포르쉐 677대, 포드 605대, 렉서스 513대, 지프 498대, 쉐보레 455대, 토요타 304대, 혼다 295대, 랜드로버 276대, 링컨 156대, 푸조 110대, 마세라티 40대, 캐딜락 37대,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폴스타 20대, 시트로엥 19대, 람보르기니 16대, 재규어 15대, DS 7대를 기록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53대(59.1%), 2000cc~3000cc 미만 4966대(28.6%), 3000cc~4000cc 미만 1466대(8.4%), 4000c2022-02-07 14:09:00
기아, 中 합자사 구조 개편… “전기차 앞세워 반등 노린다”기아가 합자사 구조 개편을 통해 중국시장 재도약에 나선다. 기아는 7일 중국 장쑤성(江苏省) 소재 옌청시(盐城市) 시정부 청사에서 ‘기아-옌청시 투자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과 주우정 재경본부장, 류창승 중국법인장, 주빈 옌청시장, 샤스쥔 옌청시 개발구서기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옌청시 정부는 기아의 중국 사업 지원을 늘리고 기아 옌청공장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옌청시는 중국 동부지역 주요 도시로 서해(황해)와 맞닿아 있다. 북쪽에 있는 베이징과 남쪽 광저우시 중간에 위치했고 내륙 도시인 충칭시와 위도가 비슷하다. 기아는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와 수출 확대, 신차 출시 등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한다. 둥펑위에다기아는 기아가 지난 2002년 중국 현지 진출 당시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기아 50%, 둥펑자동차 25%, 장쑤위에다그룹이 25% 지분을 보유한 3자 체제였다. 최근 옌청시 소유 국영기업인 장쑤위에다그룹이 둥펑자2022-02-07 13:30:00
- 현대차그룹,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2022년 상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업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회사 간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로원 액셀레이터는 ▲차량 적용 기술(6건) ▲사용자 경험(UX·5건) ▲전기차 충전(4건) ▲모빌리티 서비스(4건) ▲스마트 물류(6건) ▲스마트 건설(8건) ▲소재(5건) 등 7가지 테마를 적용해 총 38건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부합하는 프로젝트가 없는 스타트업은 ▲기타(ETC) 테마를 선택하여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다. 지2022-02-07 11:32:00
GV70, 캐나다서 ‘2022 자동차 혁신상’ 2관왕제네시스 GV70가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 ‘2022 자동차 혁신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 심사위원단은 ▲안전 혁신상에 GV70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을 ▲기술 혁신상에 GV70 지문 인증 시스템 ▲친환경 혁신상 도요타 미라이 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을 선정했다. 특히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는 GV70에 적용된 지문 인증 기반의 발레 모드에도 주목하는 등 지문 인식 기술의 유용성과 미래 잠재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장 스테파니 월크래프트는 "자동차 혁신상은 자동차 기술의 현대적 진보를 대표하는 상"이라며 "선정된 기술들은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70에 탑재된 지문인식과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네시스만의 배려”라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차량 사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2-07 11:14:00
DS, 찾아가는 시승행사 실시… 전기차부터 고급 SUV까지 체험DS오토모빌은 찾아가는 시승행사 ‘프리미엄 프롬 패리스 투 홈’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승행사는 서울 전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안전하게 DS만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내 원하는 장소로 세일즈 컨설턴트가 직접 고객을 만나러 간다. 시승 대상 차량은 DS 3 크로스백 E-텐스와 프리미엄 SUV 라인업 DS 7 크로스백, DS 3 크로스백 모델이다. 시승 참여 및 출고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시승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계약 고객에게는 대기 없는 빠른 출고와 인도가 보장된다. 또한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명에게는 고급 생활가전이 선물로 제공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02-07 10:03:00
SK이노-포드 美공장, 작년 12월 앞당겨 ‘첫 삽’SK이노베이션과 포드가 합작한 총 13조5000억 원 규모의 미국 전기자동차·배터리 공장이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올해 2분기(4∼6월)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양산 목표였던 것에 비해 두 분기 앞당겨진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도 지난달 말 배터리 합작 3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4공장 건설을 시사하는 등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이 속도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4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지난해 9월 미국 현지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12월에는 합작사 본계약(Joint Venture Agreement)에 최종 사인했다. 합작 계약을 체결하자마자 미국 현지에서는 공사가 시작됐다. 양 사 합작법인 ‘블루오벌SK’의 미국 테네시주 공장은 배터리 생산 능력 43GWh(기가와트시) 규모로, 켄터키주 공장은 86GWh 규모로 건설된다. 남은 절차로는 미국, 중국, 유럽 등 주2022-02-07 03:00:00
- 올해도 반도체 공급난… 1월 車판매 11%↓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판매 부진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1월 국내외 시장 판매량은 52만8848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판매량(59만7757대)보다 11.5% 줄었다.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보다도 8.4% 감소했다. 맏형 격인 현대차의 1월 국내외 시장 판매량은 총 28만2204대로 전년 동기보다 12.1% 적었다. 국내 판매량은 같은 기간 22.3% 줄어든 4만6205대였다. 해외의 경우 미국에서 1월 역대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는 선전을 펼쳤음에도 전 세계 시장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9.8% 줄어든 23만5999대에 그쳤다. 현대차는 지난달 반도체 부족 탓에 미국 앨라배마 공장 가동을 이틀간 중단했다. 국내 아산공장이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6’ 생산을 위해 라인 증설에2022-02-07 03:00:00
아이오닉5, 英 전문지 ‘올해의 차’ 선정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전용모델 아이오닉5가 영국 전문지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전문지 ‘컴퍼니 카 투데이’는 아이오닉5를 ‘2022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비즈니스 운전자에게 적합한 전 세계 자동차 모델 100대를 매년 발표한다. 현대차가 여기서 1위를 차지한 건 처음이다. 아이오닉5는 유럽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81km에 이르는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 급속 충전기술 등이 경쟁 차종을 뛰어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이오닉5는 다른 국가의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독일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선정한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됐으며,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도빌트’로부터 전기차 부문 최고의 차로 뽑히기도 했다. 덴마크와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역에서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은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2 자동차 혁신상’ 3개 부문2022-02-07 03:00:00
공정위, ‘배출가스 거짓 광고’ 벤츠에 과징금 202억 부과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자사 경유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성능을 사실과 다르게 광고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202억 원을 부과 받았다. 지난해부터 같은 혐의로 공정위의 제재를 받은 5개사 중 과징금 규모가 가장 크다. 6일 공정위는 메르데세스벤츠코리아와 이 회사의 독일 본사인 메르세데스악티엔게젤샤프트 등 2곳에 대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행위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2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벤츠를 끝으로 아우디폭스바겐,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5개 수입차 업체에 대한 ‘2차 디젤게이트’ 제재를 마무리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벤츠의 경유 승용차 15개 차종에는 불법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었다. 이 소프트웨어는 극히 제한적인 인증시험환경이 아닌 일반적인 운전환경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성능을 떨어뜨렸다. 운전자가 엔진을 켠 후 약 20~30분이 지난 시점에서 도로를 주행하면 질소산화물이 배출허용기준의 5.8~14배까지 과다 배출됐다.2022-02-06 14:56:00
한국타이어, 파업·물류난 등 최악 여건 속 영업이익 2.2%↑… “수익성 회복은 과제”한국타이어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완성차 부품 수급난에 따른 신차 생산 감소, 물류대란, 원자재 가격 상승, 파업 등 최악의 경영여건 속에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전년보다 늘어난 영업이익 실적을 기록한 것. 다만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 회복이 필수과제로 부각되는 상황이다. 한국타이어는 2021년 연간 매출 7조1422억 원, 영업이익 6418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실적이다.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간 것이다. 상반기 주요 지역 판매 호조가 하반기 부진을 상쇄하면서 전체 실적이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7.7% 수준으로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면서 수익 방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다만 영업이익률은 2020년 9.7%에서 작년 9.0%로 내려앉았다. 수익성 개선이2022-02-04 19:18:00
한국GM, 1월 판매 64.3%↓… 글로벌 신차 생산 준비·반도체 부족 영향한국GM은 지난달 내수 1344대, 수출 1만1567대 등 총 1만291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4.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생산 준비를 위한 부평·창원 설비 공사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신차 생산 제한으로 내수와 수출 실적이 모두 크게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78.0% 줄었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709대, 콜로라도 320대, 말리부 148대, 트랙스 110대, 트래버스 25대, 스파크 23대, 카마로 9대 순이다. 수출은 61.5% 감소했다. 신차 생산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트레일블레이저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GX는 5686대가 선적됐다. 트레일블레이저와 앙코르GX는 지난해 총 12만6832대가 수출되면서 국내 완성차 수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만 작년 한 해 동안 16만1408대가 팔리면서 인기를 증명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전 세계적인 차량용2022-02-04 17:51:00
“설 이후에도 구매혜택은 계속된다”…국내 완성차업체 2월 이벤트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설 이후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카드 제휴를 통해 벨로스터N과 아반떼N, G90 등에 30만~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벨로스터N과 아반떼N에는 3.3% 저금리 혜택을 준다. 지난해 아이오닉5를 계약한 고객 중 차종을 전환해 출고하면 넥쏘 100만원, 아반떼HEV, 쏘나타HEV, 그랜저HEV, 코나 HEV, 투싼HEV에 30만원을 할인해준다. ‘200만 굿프렌드’ 이벤트를 통해서도 10만~15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10~15년 이상의 노후차를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로 변경할 경우 30만~50만원 할인 판매한다. 외제차·제네시스를 보유하거나 렌트, 리스로 이용하는 고객 중 G70, GV70, GV60, G80, GV80, G80 EV, G90 등을 구매하는 경우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을 깎아주고 가족 중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 세대를 대상으로 20만~50만원을 할인해준다.2022-02-04 17:10:00
기아, 2022년 첫달 글로벌 판매 5.7%↓…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42% 증가”기아는 지난달 국내 3만7038대, 해외 17만579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1만2819대(상용차 포함)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실적이다. 현대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부품 수급난이 판매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현대차보다 타격이 적었다. 현대차의 경우 아산공장 전동화 전환 때문에 판매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글로벌 생산 및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실적이 조금씩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전체 판매 실적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크게 늘어난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을 주목할 만하다. 국내 판매는 10.7% 줄었다. 쏘렌토가 5066대(하이브리드 3721대 포함)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포티지는 4455대(하이브리드 1054대)로 2위, 카니발은 4114대로 3위다. 다음으로는 레이 3598대, 셀토스 3468대, K5 3342대(하이브리드 7492022-02-04 17:07:00
‘반도체대란 지속’…5개 완성차업체 1월 판매 전년比 11.5%↓새해에도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한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생산차질이 이어지며 1월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5% 감소했다. 4일 현대·기아·르노삼성·한국지엠·쌍용자동차에 따르면 5개 완성차업체의 1월 판매는 52만8788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11.5%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19.2% 감소한 9만3900대, 해외판매는 9.7% 감소한 43만4888대를 각각 나타냈다. 브랜드별로는 극심한 생산차질을 격고 있는 한국지엠이 전년 동월 대비 64.3% 판매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생산차질이 상대적으로 덜한 르노삼성은 116.4%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 쌍용차는 각각 12.1%, 5.7%, 12.8% 판매 감소세를 나타냈다. ◆현대차, 국내 22.3%·해외 9.8% 감소…“공급지연 영향 최소화할 것” 현대차는 1월 국내외 시장에 28만220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1%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에 비해 22.3% 감소한2022-02-04 16:38:00
“XM3 이끌고 QM6 밀었다”… 르노삼성, 1월 판매 116%↑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4477대, 수출 8837대 등 총 1만331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16.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물류난 등 비우호적인 경영여건 속에서 XM3는 주력 수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XM3 상승세가 해외는 물론 국내 실적에도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국내 판매는 26.7% 늘었다. QM6가 2865대로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가솔린 모델에 버금가는 공간활용성과 LPG차 특유의 정숙성이 특징인 LPe 모델이 1743대로 전체의 60.8% 비중을 차지했다. 트림별로는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가 1931대로 집계됐다. 비중은 67.4%다. 유럽 시장에서 흥행 중인 XM3는 1418대가 팔려 실적에 기여했다. 트림별로는 고급 사양인 RE와 RE 시그니처가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현재 XM3는 출고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2023년형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 접수를2022-02-04 15:01:00
‘차박’이 올린 경차 모닝·레이 중고차 가격…“2월엔 한풀 꺾인다”통상 2월에는 첫차 구매 증가로 중고 경차 수요가 많았지만 올해엔 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4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2월 중고차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차 베스트셀링 모델 모닝 어반과 더 뉴 레이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각각 4.1%, 3.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모닝과 레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컨드카 및 차박(차+숙박), 캠핑 증가로 인해 중고차 평균 시세가 신차값의 약 96%에 달하는 1000만원 초반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신차 가격과 맞먹는 가격 상승 부담으로 수요가 한풀 꺾인 현상이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다. 케이카는 2월은 첫차 구매 수요가 많아 경차가 강세를 보이며 평균 시세가 상승하는 시기지만 올해는 하락하거나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평균 시세가 1000만원 이상으로 높게 형성된 신차급 중고 경차의 경우, 소비자들이 비슷한2022-02-04 09:49:00
‘미래차 SW인력’ 국내 1000명도 안돼… 테슬라-GM은 4000명씩미국 테슬라는 최근 발표한 지난해 실적에서 소프트웨어(SW) 서비스 부문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0억 달러(약 1조2060억 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SW 관련 수익이 전체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도 했다. 테슬라의 SW 인력은 4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도요타는 올해부터 대졸자 신입 채용 전형에서 40∼50%를 SW 계통 전공자로 채우기로 했다. 도요타는 SW 인력들로 차량용 운영체제(OS)를 자체 개발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운전대나 브레이크, 가속페달 등을 SW로 제어하기 위한 기반을 닦는다는 목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SW를 중심으로 한 미래 기술력 확보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은 당장 SW 인력을 제대로 구하지 못해 경쟁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연구개발(R&D) 신입 및 경력 채용 모집 공고를 냈다. 특히 경력직 SW 부문은2022-02-04 03:00:00
‘캐스퍼 밴’ 나왔다… 2열 시트 비워 940L 적재현대자동차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의 적재 능력을 강화한 ‘캐스퍼 밴’(사진)을 새로 내놓는다고 3일 밝혔다. 캐스퍼 밴은 캐스퍼의 디자인과 안전장치, 편의사양은 유지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적재 용량 940L를 구현했다. 뒷좌석 없이 운전석과 보조석만 있는 구조다. 캐스퍼 밴은 가솔린 1.0 엔진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복합 연료소비효율은 L당 14.3km다. 가솔린 1.0 터보 엔진을 선택하면 동력 성능이 강화되며 연비는 L당 12.8km다. 캐스퍼 밴에는 지능형 안전 기술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캐스퍼 밴은 캐스퍼의 전용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375만 원.2022-02-04 03:00:00
쌍용차, 첫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 출시쌍용자동차가 첫 전기자동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쌍용차는 4일 온라인을 통해 전기차인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이모션’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본계약은 행사 직후 시작된다. 코란도 이모션은 쌍용차가 생산해 온 SUV 코란도의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전기차다. 앞서 사전계약을 진행한 지 3주 만에 초도 물량 3500대가 모두 계약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란도 이모션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61.5kWh(킬로와트시)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07km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했을 때 E3 모델은 4056만 원, E5 모델은 4598만 원이다. 쌍용차 측은 전기차에 적용되는 세제 혜택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제 소비자 부담액은 2000만 원대 후반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코란도 이모션은 국내 차량 중 유일하게 배터리 충전 상태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2022-02-04 03:00:00
한국앤컴퍼니, 구글 출신 IT 전문가 ‘김성진 전무’ 영입… “그룹 디지털 혁신 가속”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는 김성진 전무를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혁신과 정보통신기술(ICT) 전략 수립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구글 출신 전문가를 영입했다는 설명이다. 김성진 전무는 디지털과 IT 분야에서 25년간 근무한 경력을 보유했다. 한국앤컴퍼니에서 디지털전략실장으로 그룹 디지털 전환을 진두지휘하고 첨단 기술 기반 혁신 모델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룹 내 데이터 프로세스 및 분석 체계 구축과 IT 관련 정보처리,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등 IT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도 맡는다. 김 전무는 삼성그룹과 SAP, GE 등을 거쳐 현대엘리베이터 디지털혁신본부장으로 디지털 및 IT 혁신을 총괄했다. 최근에는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APAC) 제조산업담당 디렉터를 역임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엘리베이터에서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 도입과 클라우드 혁신, 업무 방법 개선 등 전사2022-02-03 20: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