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BMW i4부터 1000마력 허머EV·페라리까지… 모터쇼 넘보는 ‘인터배터리 2022’ 개막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 등이 주관하는 2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 A홀에서 17일 개막했다. 인터배터리는 국내 유일 배터리 전문 전시회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글로벌 빅3 배터리 제조사가 모두 참가한다. 음극재 분야 세계 점유율 6위 포스코케미칼과 전해액 분야 세계 6위 엔캠을 비롯해 국내외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250여개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세계 1위 업체인 중국 CATL은 올해 인터배터리에 참가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행사 참여를 막판에 취소했다고 한다. 개막 당일에는 전시회에 배터리 3사 대표이사와 문승욱 산업부 장관이 방문했다. 문승욱 장관과 지동섭 SK온 사업대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전영현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 이동원 코엑스 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최수안 엘앤에프 대2022-03-17 18:29:00
폴스타 2, EV 어워즈 2022 ‘올해의 전기 세단’ 수상폴스타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가 17일 EV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전기 세단을 수상했다. EV 어워즈 2022는 환경부 주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인 ‘xEV 트렌드 코리아’가 올해 신설한 국내 유일의 전기차 어워즈다. 자동차 분야 전문가 및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평가와 약 20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소비자 평가를 합산해 선정한다. 심사 후보모델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출시한 9대의 국산 및 수입 전기차를 대상으로 했다. 심사항목은 ▲차량 퍼포먼스 ▲미래지향적 디자인 ▲친환경성 ▲운전 편의성 ▲가격 경쟁력 등 총 10개 부문이다. 폴스타 2는 퍼포먼스와 디자인, 합리적 가격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프리미엄 전기차답게 전동화에 특화된 제품력과 기능,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돋보였다”며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으로 후속차들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된다”고 평가했다. 폴스타 2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비건 인테리어,2022-03-17 17:55:00
현대차,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참가현대자동차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팬 파크’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기획해 관람객들에게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방향성을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시 공간을 아이오닉 존과 충전 콘텐츠 존으로 구성했다. 아이오닉 존에서는 아이오닉 5와 세단형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전시를 비롯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의 영상을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전 콘텐츠 존에는 ▲이동식 전동 충전 카트인 H-모바일 차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이-피트 ▲이동형 수소연료발전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등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 자리잡은 현대차의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제주지역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에서 시범 운영중인 V2V 충전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 5를 전시해 차별화된 충전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게 했다2022-03-17 17:48:00
푸조, ‘4월 출시’ 3008·5008 SUV 가솔린엔진 모델 사전계약스텔란티스 코리아는 다음달 공식 출시를 앞둔 푸조 3008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및 5008 SUV 1.2 가솔린 엔진(Puretech, 이하 퓨어테크) 모델의 사전 계약을 17일부터 실시한다. 푸조는 브랜드 대표 SUV 라인업인 3008과 5008 SUV에 가솔린 엔진을 국내 첫 도입함으로써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3008 SUV는 1.2 퓨어테크 가솔린과 1.5 블루HDi 디젤 엔진을 갖추게 됐다. 5008 SUV는 1.2 퓨어테크 가솔린, 1.5 및 2.0 블루HDi 디젤 엔진 등 3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각 엔진은 편의 품목 등 상품성에 따라 알뤼르, GT, GT팩 등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푸조의 베스트셀링 SUV인 3008 SUV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강렬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자율주행 레벨2 수준으로 향상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5008 SUV는 합리적인 가격에 7인승의 실용성을 제공하며, 지난해 부분변경을2022-03-17 15:09:00
삼성SDI, 정기 주주총회 개최… 대표이사 ‘최윤호 사장’ 사내이사 선임삼성SDI는 17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전영현 부회장과 최윤호 사장을 비롯해 주주와 기관투자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3가지 안건이 상정돼 모두 통과됐다. 제1호 의안 ‘제5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서는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등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배당액은 작년과 동일한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 등으로 결정됐다. 제2호 의안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새로운 사내이사로 최윤호 사장을 선임했다. 최윤호 사장은 사업지원TF(태스크포스) 부사장과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을 거쳐 작년 말 삼성SDI 사장으로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이번 안건과 관련해 삼성SDI 2대 주주인 국민연금과 일부 의결권 자문사가 반대의견을 내는 등 반발이 예상됐지만 과반 이상이 최 사장 사내이사 선임에 찬성해 안건이 통과했다. 사내이사였던 장혁 부사장은 일신상의2022-03-17 11:45:00
EV어워즈 ‘올해의 전기차’에 기아 EV6…폴스타2·아이오닉5도 수상기아의 전용전기차 EV6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EV어워즈에서 ‘올해의 전기차’ 1위로 선정됐다. EV6는 17일 오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EV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전기차(환경부 장관상)’를 수상했다. EV6는 전문가·소비자 평가 합산 결과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EV어워즈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평가하는 국내 유일 전기차 시상식이다. 이번 심사에는 테슬라 ‘모델 Y’, 아우디 ‘e-트론 GT’, 폴스타 ‘폴스타2’ 등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에 출시된 순수 전기차 9종이 후보에 올라 퍼포먼스·디자인·친환경 소재 사용 등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친환경차 시장과 높아지는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에 발맞춰 미래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의 지속가능성 비전과 의미를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의 전기2022-03-17 10:38:00
르노삼성, ‘삼성’ 떼고 ‘르노코리아’로 새출발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RKM)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0년 8월 삼성전자·삼성물산과 맺은 ‘삼성’ 브랜드 사용 계약 종료에 따른 조치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6일 “새로운 사명에는 르노그룹 및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10년마다 삼성 브랜드 사용 계약을 체결했으며, 영업이익이 발생하면 매출 0.8%를 로열티 명목으로 지급해 왔다. 사명 변경에 따른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역동적인 느낌의 기존 태풍 로고를 계승하면서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새로운 사명을 바탕으로 향후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그룹인 지리홀딩그룹과 협력해 내수 및 수출용 친환경 신차를 개발할 계획이다.2022-03-17 03:00:00
현대차, 인니 현지공장 준공… 전기차 앞세워 아세안 공략 나섰다현대자동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의 준공식을 열고 전기차(EV)를 앞세워 아세안 지역 공략에 나섰다. 이날부터 전기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5의 현지 양산을 시작하며 일본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이 지역 자동차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행사에는 정 회장과 현대차 임직원 이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당초 1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이날로 미뤄졌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미래 모빌리티 전략 핵심 거점”이라며 “인도네시아 미래 산업의 중요 축을 담당할 전기차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공장 준공과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생산되는 전기차인 아이오닉5의 양산을 축하한다”며 “아이오닉5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지화율(현지 부품2022-03-17 03:00:00
마세라티의 혁신작, 고성능 슈퍼카 MC20 ‘부릉~’스텔란티스 산하 이탈리아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마세라티가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슈퍼 스포츠카 ‘MC20’을 출시했다. 1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가 3일 출시한 슈퍼 스포츠카 MC20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MC20은 108년 기업 역사를 가진 마세라티가 2022년을 변화와 혁신의 한 해로 점찍으며 내놓은 전략 차종이다. 지난해 11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되며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MC’는 마세라티의 ‘M’과 경주용을 뜻하는 콤페티지오네의 ‘C’를 따 만든 말이다. 레이싱 트랙에서 주행 성능이 검증된 모델에만 붙이는데 처음 쓰인 건 ‘MC12’부터다. MC12는 2003∼2010년 14개 챔피언십 타이틀을 포함해 22개 레이스 대회 우승 기록을 남긴 전설적인 모델이다. MC20은 마세라티가 오랜만에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한 네튜노(V6 3.2022-03-17 03:00:00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출시… 4도어 쿠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럭셔리 4도어 쿠페 3세대 CLS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사진)를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CLS는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45만 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CLS 300 d 4MATIC’과 ‘더 뉴 CLS 450 4MATIC’을 우선 출시하고,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는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CLS는 2017년 11월 개최된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3세대 CLS가 모태다. 디자인 개선을 통해 더욱 스포티해진 외관과 차세대 스티어링 휠, 지능적인 멀티미디어 시스템, 최고 수준의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6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탑승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로 실내를 연출할 수 있다. 연비는 더 뉴 CLS 300 d 4MATIC이 L당 13.9km, 더2022-03-17 03:00:00
도요타 GR86-RAV4 하이브리드… 내달 국내 출시 앞두고 사전 계약토요타코리아가 신형 GR86(사진)과 2022년형 RAV4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달 16일 출시되는 신형 GR86은 국내에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판매되는 도요타 86의 후속 모델이다. 도요타의 모터스포츠 브랜드인 ‘도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아 새롭게 탄생했다. 신형 GR86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스포츠카 중 유일하게 후륜 구동에 수동변속기를 조합한 모델이다. 2.4L 수평 대향 엔진, 6단 수동 변속기, 고강도 차체가 특징이다. 스탠더드와 프리미엄 등 2종류로 판매된다. 다음 달 12일에는 편의사양을 향상시킨 2022년형 RAV4 하이브리드도 새롭게 출시한다. RAV4 하이브리드는 도요타의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2022-03-17 03:00:00
혼다 하이브리드의 반격… 국내 판매 42.5% 껑충한국에 대한 중국의 잇따른 만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김치와 한복 종주국 논란을 빚더니 급기야 지난달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야욕을 드러냈다. 개최국 고유문화를 알리는 개막식 행사에서 황당하게도 대한민국 전통의상인 한복이 등장한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쇼트트랙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어이없는 실격처리로 직접 피해를 봤다. 피나는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 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도 한국에서는 큰 요동 없이 조용히 넘어가는 분위기다. 정부도 유감이라는 짤막한 입장만 내놓은 게 전부다. 전통과 역사, 국민이 피해를 보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차분한 표정을 유지했다. 확실히 지난 2019년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일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당시 일본은 한국과의 외교 갈등으로 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리지스트 등 3개 품목에 대해 화이트리스트 목록에서 제외해 수출규제에 나섰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화이트 국가’ 목록에서 뺐다. 정부는 이 같은 조치에 대통령까지 나서면2022-03-16 17:53:00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2022’ 참가… “일상에 녹아든 최신 배터리 기술력 공개”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한다.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총 540㎡ 규모 부스를 마련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을 핵심 주제로 배터리가 만들어내는 일상의 변화를 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관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비롯해 차세대 배터리와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10회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박람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국내 주요 배터리와 소재·장비·부품 관련 업체 등 총 3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작년보다 200개가량 늘어난 총 700개 부스가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전시관 일부를 ‘에너지 에브리웨어(Energy Everywhere)’ 공간으로 꾸몄다. 집과 쇼핑, 캠핑 등 소2022-03-16 16:38:00
‘삼성’ 뗀 르노코리아 드블레즈 사장 “새로운 여정 시작”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사장)는 16일 “새로운 회사 이름, 새롭게 디자인된 로고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역동적인 시대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드블레즈 사장은 이날 부산공장에서 열린 ‘뉴 스타트 뉴 네임’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정경록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지리홀딩그룹과의 협업에 대해 “우리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진정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 “르노코리아는 이번 신차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내수 및 수출용 신제품의 중요한 시험의 장인 한국 시장에 가장 적합한 차를 개발하고 수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날 ‘삼성’을 떼고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 변경은 삼성과 맺은 ‘삼성’ 상표계약 유예기간 2년이 올해 8월 종료되는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유예기간을 연장해 왔으나 이번에는 상표계약2022-03-16 15:13:00
르노삼성 ‘삼성’ 뗐다…르노코리아자동차로 새 출발르노삼성자동차가 회사 이름에서 ‘삼성’을 떼고 르노코리아자동차로 16일 새 출발했다. 르노코리아의 사명 변경은 삼성과 맺은 ‘삼성’ 상표계약 유예기간 2년이 올해 8월 종료되는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유예기간을 연장해 왔으나 이번에는 상표계약을 끝낸다. 삼성카드는 보유 중인 르노삼성 지분 19.9% 매각을 추진 중이다. 새로운 사명은 르노그룹 및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하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하고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사명 변경에 따른 2D 디자인의 새로운 태풍의 눈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운 태풍 로고 디자인은 기존 태풍 로고의 특징을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을 단순화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선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정체성을 담았다. (서울=뉴스1)2022-03-16 14:53:00
삼성SDI, 국내 출시 앞둔 전기차 ‘BMW i4’ 직접 공개… “우리 프라이맥스 배터리 씁니다”삼성SDI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2’에 최대 규모 부스로 참가해 미래 비전과 독자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맥스(PRiMX)’를 대중에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SDI 전시관 주제는 ‘프라이맥스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빛나는 미래(Our Bright Future with PRiMX)’다. 프라이맥스는 삼성SDI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배터리 브랜드다. 작년 말 론칭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처럼 삼성SDI 배터리 제품은 모두 프라이맥스로 통하게 된다. 최고 품질 배터리로 소비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여냈다고 삼성SDI 측은 소개했다. 핵심 키워드는 최고 안전성 품질과 초격차 고에너지 기술, 초고속 충전 및 초장수명 기술 등 3가지를 제시한다. 특히 삼성SDI 전시관에서는 이달 28일 국내에 공식 출시 예정인 BMW 첫 전기차 세단 i4를 전시한다. 신차 출시를 앞두고 미리 BMW 전기차 새 모델을2022-03-16 14:42:00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 미래 모빌리티 전략 핵심 거점 투자현대자동차가 아세안 지역 최초 완성차 생산거점을 인도네시아에 구축했다. 현대차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구 6억 이상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 공장을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 내 위치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현대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거점”이라며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인도네시아 미래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세안 시장 전략적 교두보 … 최적의 입지 조건, 환경 및 작업자 친화, 연산 25만대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77만7000㎡ 부지에 지어졌다. 올해 말까지 15만대, 향후 25만대 규모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총 투자2022-03-16 14:30:00
슈퍼카 페라리가 낙점한 배터리 업체… SK온, ‘인터배터리 2022’서 고성능·안전성 강조작년 10월 출범한 SK온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배터리 혁신제품과 미래비전을 선보인다. 최근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손잡고 한국 업계 최초로 유럽 배터리 시장 진출에 성공한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 배터리 기술력을 과시한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도 SK온 배터리 제품을 선택했다. SK온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워온(Power On, 추진하다)’을 주제로 총 450㎡ 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지난해 10월 분사한 SK온은 이번에 처음으로 ‘SK온’ 간판을 내걸고 최신 배터리 기술력을 대중에 선보인다. 그동안 사용해온 안전과 빠른 충전, 긴 주행거리(사용시간) 등 슬로건은 숫자와 연산기호로 형상화한 ‘0(화재제로)’, ‘-(짧은 충전시간)’, ‘+(긴 주행거리)’ 등으로 간결하게 표현했다. 전시공간은 SK온을 소개하고 이미지를 부각하는 ‘스타트 온(Star2022-03-16 13:22:00
르노삼성, ‘삼성’ 떼고 ‘르노코리아’ 된다르노삼성자동차가 사명에서 ‘삼성’을 떼고 ‘르노코리아자동차(RKM)’로 새출발한다. 르노삼성은 16일 “새로운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로 확정하고 공식적인 변경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2020년 8월 삼성과의 브랜드 사용권 계약 종료 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고, 2년간의 유예기간이 지난 오는 8월4일 이후부터 사명에 ‘삼성’을 사용할 수 없다. 당초 삼성자동차에서 사용했던 로고도 사용하지 못한다. 업계는 르노삼성이 사명에서 ‘삼성’을 떼고 국산차가 아닌 수입차 이미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중견 완성차 3사(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는 압도적 점유율의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와 빠르게 성장하는 수입차들에 밀려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르노삼성은 “이번 사명 변경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르노그룹과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2022-03-16 13:04:00
車 생산·수출·판매 코로나 이전 회복…“친환경차 비중 확대” 국내 자동차 생산, 수출, 내수 판매 지표가 모두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고부가가치 차종인 친환경차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체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2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26만3959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2월(25만7276대)과 비교하면 2.6%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12만634→12만2929대)와 수출 대수(16만4048→16만7682대)도 각각 1.9%, 2.2% 증가했다. 산업부는 “완성차 업체들의 노력과 설비 공사 완료 등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생산·내수·수출이 모두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웃돌았다”고 진단했다. 지난 2월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기저 효과와 업체들의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는 전년 대비 2.42022-03-16 11: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