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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바라 GM 회장, 2년 연속 CES 기조연설 나서… ‘트리플제로’ 모빌리티 리더 입지 강화메리 바라(Mary Barra)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CEO가 2년 연속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인 ‘CES’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온라인 세션 기조연설을 맡은데 이어 올해도 ‘CES 2022’ 기조연설자로 선정됐다. CES 주관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바라 회장이 전기의 미래가 가진 잠재력을 완벽하게 보여주면서 산업 변곡점을 만들어냈다”고 2년 연속 기조연설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바라 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개막식에 맞춰 쉐보레 실버라도EV를 공개하고 GM의 ‘트리플제로(Triple Zero)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트리플제로는 탄소배출제로와 교통사고제로, 교통체증제로 등 3가지를 말한다. GM이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전략이다.메리 바라 회장은 지난 1980년 산학협력 인턴으로 GM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인턴부터 시작해 2014년 최고경영자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 첫 여성 CEO이기도 하다2022-01-05 14:30:00
한국타이어, ‘2022 CES’서 미래형 타이어 공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CES 2022’에서 비공기입 타이어(아이플렉스)를 현대차 전시부스를 통해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모빌리티 오브 띵스(MoT)’ 생태계 실현을 위한 핵심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PnD 모듈’을 최초로 공개한다. PnD 모듈의 이러한 특성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타이어 아이플렉스가 함께 했다. 아이플렉스는 생체를 모방해 디자인한 미래형 비공기입 타이어로, 직경 400㎜, 폭 105㎜에 10인치 사이즈로 개발됐다. 기존 타이어와 다르게 내부에 공기가 없어 펑크로 인한 사고에서 안전 확보가 가능하고, 적정 공기압 유지 관리도 필요하지 않아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최적화됐다. 특히 주행 중 필요한 충격흡수와 하중지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생체 모방 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생물의 세포 구조에서 착안한 ‘멀티레이어 인터락킹 스포크’ 디자인이 된 것이 특징이다. 멀티레이어 인터락킹 스포크는 생물의 세포 구조를 3차원으로 입체 구조화시켜2022-01-05 11:47:00
- 美 자동차 시장 지각변동…토요타 1위 등극에 테슬라 질주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미국에서는 지난해 이변이 속출했다. 테슬라가 100만대에 가까운 판매실적으로 전기차 시장을 독식한 사이 일본 토요타는 미국 본토 브랜드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전통적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의 1위 자리를 꿰찼다. 미국차가 더 합리적 가격에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일본 브랜드에 시장 점유율을 뺐겼다는 소식이 큰 뉴스거리는 아니다. 1970년대 이후 미국에서 일본 자동차는 본토 브랜드보다 낫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토요타의 전략적 공급제휴 주효 더 새로운 소식은 공급이 수요보다 중요해졌고, 지난 수 십년 동안 이어졌던 과잉 공급과 생산 패턴이 사라질 가능성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진단했다. 지난해 토요타가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은 230만대로 GM(220만대)을 추월했다. GM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자리를 내 준 것은 1931년 이후 90년 만에 처음이다. 토요타 성공의 비결은 GM보다 월등한 공급망 관리력이었다. 팬데믹 초기 토요타는 차량용 반도체2022-01-05 10:50:00
“지난해 수입차 27만6146대 팔려”…테슬라 포함하면 30만대 육박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27만6146대의 수입차가 신규 등록돼 전년에 비해 0.5%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수입차협회에 가입되지 않은 테슬라(1만1826대) 등을 포함하면 지난해 수입차 판매는 30만대에 이른다. 카이즈유데이터는 지난해 국내시장에 등록된 수입차가 29만6887대라고 밝힌 바 있다.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6152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고, BMW가 6만5669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아우디 2만5615대, 볼보 1만5053대, 폭스바겐 1만4364대, 미니 1만1148대, 지프 1만449대, 렉서스 9752대, 쉐보레 8975대, 포르쉐 8431대가 각각 판매됐다. 또 포드 6721대, 토요타 6441대, 혼다 4355대, 링컨 3627대, 랜드로버 3220대, 푸조 2320대, 캐딜락 987대, 마세라티 842대, 시트로엥 603대, 벤틀리 506대, 람보르기니 353대, 재규어 338대, 롤스로이스 225대가 각각 등록됐다. 배기량2022-01-05 10:16:00
폭스바겐, 8세대 골프로 한국시장 공략…‘부분변경’ 아테온도 출시폭스바겐코리아는 8세대 골프와 부분변경 모델 아테온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골프와 아테온 출시로 2018년 국내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재개한 이후 가장 강력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골프는 1974년 첫 출시 이후 47년 간 브랜드를 대표해 온 핵심 모델이다.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3500만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시장에서도 지난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누적판매량 4만7283대를 기록하며 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을 견인했다. 8세대 골프는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동급 모델 최고 수준인 17.8km/ℓ다. 8세대 골프는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골프만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와 디지털화로 한 단계 진화했다.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2022-01-05 10:06:00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서 투자자 이탈, 내주 본계약인데… 쌍용차 인수 ‘빨간불’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내부에서 주요 투자자의 이탈이 생기면서 쌍용자동차 인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두 재무적투자자(FI) 중 한 곳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최근 투자 유보를 결정했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 간 본계약 마감일인 10일이 코앞에 닥친 시점에 벌어진 일이다. 키스톤PE의 투자 유보는 향후 쌍용차의 성장 전략과 관련해 제3 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하는 방안을 놓고 에디슨모터스 측과 갈등을 빚어 왔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에디슨모터스로서는 쌍용차 인수 및 운영을 위한 자본 동원 능력에 의구심을 받고 있던 상황에서 또 다른 악재를 만난 것이다. 쌍용차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인수 자금과 인수 이후 운영자금까지 총 1조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에디슨모터스는 이 중 절반(8000억 원)은 컨소시엄(FI 두 곳 포함)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금융기관 대출 등 외부에서 조달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지금까지는 주로 후자의2022-01-05 03:00:00
벤츠, 전기차 콘셉트 ‘비전 EQXX’ 공개… “주행가능거리 1000km 발표했지만”메르세데스벤츠가 1회 충전으로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브랜드 전기차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개발에 1년 6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다만 최대 주행가능거리 1000km는 공식적으로 검증된 수치가 아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나온 수치다. 또한 유럽 WLTP를 기준으로 한다. WLTP는 독일 등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연비(전비) 측정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환경부 인증보다 주행가능거리가 길게 나온다. 온도 변화에 따른 배터리 상태도 고려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다양한 전기차가 출시되면서 핵심 성능 제원으로 볼 수 있는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과장된 신차 마케팅 숫자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차 출시 국가 정부의 공식 인증이 발표되기 전에 해당 국가와 다른 인증 기준이 적용된 수치가 소비자에게 무분별하게 전달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주행거리가 신차 구매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2022-01-04 20:01:00
자동차시민연합, ‘중고차 시장 개방’ 이달 결론 촉구… “감사원 감사청구 접수 준비 完”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자동차시민연합)은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고차판매업 관련 ‘생계형적합업종심의위원회’ 개최 방침을 확정(1월 둘째 주)한 것에 대해 시기가 많이 늦었지만 절차가 정상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고차 시장 개방을 통한 시장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1월 내 완전한 결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중고차 시장 개방과 관련해 법정 시한 내 결론을 내지 않아 3년 동안 소비자 피해와 논란이 지속된 점을 감안하면 1월 둘째 주 심의위원회 개최 신청이 늦은 감이 있지만 방침을 정한 것은 정상적인 절차라고 본다”며 “이미 시장 개방 결론이 오랜 기간 지연된 만큼 심의과정에서 정치적 고려에 휘둘리지 않고 시장의 주인인 소비자 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법 조항을 근거로 신속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임 대표는 “이번 심의에서 중고차 시장 개방과 관련된 결론이 이달 중 종결되지 않으면 감사원 국민감사청구서를 즉시 접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2022-01-04 17:29:00
쌍용차, ‘2022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수입 픽업 압도하는 상품성”쌍용자동차는 픽업모델인 ‘2022 렉스턴 스포츠·칸(롱바디 버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와 칸은 작년 4월 ‘고 터프(Go Tough)’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새로운 스타일로 거듭났다. 이전에 비해 강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2022 렉스턴 스포츠·칸은 파워트레인을 개선하고 커넥티드카 기능을 보강했다. 여기에 16가지 첨단 운전보조장치(ADAS)를 추가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강화했다. 쌍용차 측은 수입 픽업모델을 압도하는 편의사양과 안전 기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지난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약 20년 동안 국내 대표 픽업모델 위상을 지켜왔다. 쉐보레와 포드 등 미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픽업모델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국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쌍용차의 경우 빠른 상품성 개선과 서비스 네트워크 등 국내 브랜드 강점을 활용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쌍용차 관계자는 “신형 스포츠·칸의 업그레이드된 상품2022-01-04 15:50:00
- 한국 전기차 배터리 3사, 세계 시장 33% 차지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배터리 3사가 시장 점유율 30%대를 유지했다. 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내놓은 ‘2021년 1∼11월 글로벌 전기 승용차용 배터리 사용량’에 따르면 이 기간 각국의 전기 승용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31.2GWh로 전년(104.7GWh)보다 약 121% 늘었다. 한국의 배터리 업체별 실적은 LG에너지솔루션이 사용량 순위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SK온과 삼성SDI는 각각 5, 6위에 올랐다. 한국 배터리 3사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32.7%로 전년(37.9%)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30%대를 유지했다. SNE리서치는 테슬라 모델Y와 현대 아이오닉5, 기아 니로EV 등 한국 배터리 3사의 배터리를 이용하는 전기차의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LG에너지솔루션 22.2%, SK온 5.7%, 삼성SDI 4.8%다. 1위는 29.9%의 점유율을 보인 중국의 CATL이었다.2022-01-04 03:00:00
최윤호 삼성SDI 사장 “진정한 1등 초석 다질 것”…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맹호복초(猛虎伏草, 풀밭에 엎드려 있는 범, 영웅은 눈에 띄지 않아도 때가 되면 세상에 나타난다는 의미) 자세로 진정한 1등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3일 기흥사업장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시무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신년사에서 임직원 노력으로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각국 봉쇄 재연,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 원자재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 질적 성장’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배터리와 전자재료사업에서는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초격차 기술 경쟁력이야말로 10년 후 삼성SDI의 모습을 결정지을 핵심역량”이라고 전했다. 또한 “품질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라며 “품질 최우선 마인드를 견지해 프로세스와 시스2022-01-03 20:01:00
시무식 대신 콘서트·이벤트 참여… LG엔솔, ‘팀장 없는 날’ 등 파격 근무제 도입 발표LG에너지솔루션은 3일 신년사 대신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6대 과제’를 발표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열었다. 성과 창출에 방해되는 요소를 과감히 없애고 임직원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면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 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형식적인 시무식을 과감히 없애고 미니콘서트와 펀이벤트(Fun event) 등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CEO)은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나아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 과정에서 회사에게 가장 중요한 고객은 임직원 여러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회사,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되도록 힘써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권 부회장은 ▲핵심에 집중하는 보고·회의 문화 ▲성과에 집중하는 자율근무 문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한 수평 문화 ▲감사와 칭찬이 넘치는 긍정 문화 ▲임직원의 건강 및 심리를 관리하는2022-01-03 19:09:00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올해 성과 창출 본격화”… 기업 가치 제고 총력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3일 진정성 있는 친환경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를 키우고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새해를 만들자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이 2년째 지속되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전 구성원이 합심해 재무실적을 개선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고민과 숙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혁신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기업 가치를 꾸준히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이해관계자의 인정과 신뢰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성과 창출 ▲ESG(환경·사회·지배주고) 경영 실천 ▲SK이노베이션과 사업회사의 ‘따로 또 같이’ 구축 등 3대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진정한2022-01-03 18:38:00
5개 완성車, 지난해 712만대 판매…생산차질에도 2.6%↑ 국내 5개 완성차업체가 지난해 전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품귀사태로 인한 생산 차질 속에서도 2.6% 판매 증가세를 나타냈다. 3일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자동차에 따르면 5개 완성차업체는 지난해 세계시장에 712만1956대(반조립제품 제외)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이는 2020년에 비해 2.6% 증가한 수치다. 5개 완성차업체의 지난해 내수 판매는 전년에 비해 9.1% 감소한 143만3605대에 그쳤다. 하지만 해외판매가 6.6% 증가한 568만8351대를 나타내며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생산라인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한국지엠이 전년에 비해 35.7% 판매 감소세를 보였고, 기업회생 절차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던 쌍용차도 21.6% 감소세다. 하지만 국산차시장 합산 점유율 82%를 차지하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3.9%, 6.5% 판매 증가세를 보였고, 르노삼성 역시 XM3 호조로 판매가 14.3% 증가하며 전체적인 판매는 2.6% 증가를 나타냈다.2022-01-03 18:06:00
현대차, 2021년 글로벌 판매 성장세… 올해 아이오닉6·GV70 전기차 출시현대자동차는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 72만6838대, 해외 316만414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9만9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20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7.7% 감소, 해외 판매는 7.0% 증가한 수치다. 2021년은 반도체 부품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 판매는 늘었다, 현대차는 2022년 ▲반도체 수급 안정화 노력 ▲차량 생산일정 조정 ▲전동화 라인업 강화 ▲권역별 판매 손익 최적화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3만2000대, 해외 359만1000대 등 총 432만3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2021년 국내 시장에서 2020년 대비 7.7% 감소한 72만6838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8만9084대, 쏘나타 6만3109대, 아반떼 7만2022-01-03 17:54:00
쌍용차, 12월 총 8785대 판매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2월 내수 5810대, 수출 2975대를 포함 총 8785대를 판매하는 등 두 달 연속 8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더 뉴 렉스터 스포츠&칸의 호평 속에 출고 적체 물량을 일부 해소하면서 2021년 월 평균 판매대수(4696대를)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는 등 회복세가 유지됐다. 수출 역시 5000대가 넘는 백 오더 일부 해소를 통해 지난 10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8.9%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회생절차 진행과 반도체 수급으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전년 대비 21.3% 감소한 내수 5만6363대, 수출 2만8133대를 포함 총 8만449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 물량을 일부 해소해 나가면서 4분기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4분기에는2022-01-03 17:23:00
전기차 배터리 시장, 中 공세 속 LG엔솔 2위…SK·삼성 5~6위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계 업체들의 거센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배터리 3사가 ‘톱 10’ 순위를 지켰다. 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 승용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31.2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배 늘어났다. 올해 연간 누적으로도 성장률이 두 배 이상이다. 지난해 1~11월 판매된 전기차(EV, PHEV, HEV·전기버스와 전기트럭 제외)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를 지키면서 1위 CATL을 추격했다. SK온과 삼성SDI는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버스와 트럭을 제외한 전기차 시장에서도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계 3사 모두 순조롭게 성장했다. CATL과 BYD를 비롯한 다수의 중국계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중국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의 점유율이 상승했다. 반면, 파나소닉 등 일본계 업체들은 시장 평균을 한참 밑도는 성장률에 그쳐 대2022-01-03 14:28:00
- 롯데렌탈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차질없이 추진”롯데렌탈은 올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3일 밝혔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는 “통합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자산 중심에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기업 포티투닷과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있고, 지난 11월 UAM 사업 진출선언으로 2024년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를 꽤했다. 또한 중고차 시장 확대에 따라 중고차 B2C 중개 플랫폼 구축 고도화 작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김현수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대응하고,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인재육성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ESG 관점을 접목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9월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전담팀을 구성했다. 올해 6월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2022-01-03 13:52:00
‘푸조·시트로엥’ 지프와 한솥밥… 국내 스텔란티스 체제 완성스텔란티스코리아가 그동안 한불모터스가 운영해 온 푸조와 시트로엥, DS(PSA그룹) 브랜드 국내 비즈니스를 맡기로 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한불모터스와 PSA그룹 브랜드 국내 사업권을 이전하는데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운영간소화를 통한 시너지 강화와 스텔란티스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장기적인 발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이뤄진 합의라고 설명했다. 한불모터스는 지난 2002년부터 국내에서 PSA그룹 브랜드를 전개해왔다. 이름은 한불모터스지만 실질적으로 PSA그룹코리아 역할을 다해왔다. 푸조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2011년 시트로엥, 2019년 DS오토모빌 등을 선보이면서 브랜드 확장을 꾀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 발전과 다양화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왔다”며 “지난 20여 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푸조와 시트로엥, DS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임직원들과 그동안 변함없이 함께해준 고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으로 푸조와 시트로엥2022-01-03 13:46:00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업계 최고 친환경 브랜드 될 것”… 자율주행·도심 항공도 구체화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중립 체계적 실행을 통해 업계 최고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또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한 레벨 4 기술이 탑재된 시범 서비스를 도입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사업 확대 및 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영역에서 스마트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일 메타버스 신년회에서 그룹 임직원들과 이 같은 새해 방향성 공유했다. 이날 정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올해를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를 위해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티어 브랜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인공지능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확보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사업 영역에서 스마트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현대차그룹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라이브 스테이션’ 무대에서 영상을 통해 전 세계 임직원들과 새해 메시지를 소통 공유했다.2022-01-03 10: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