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저렴하고 실용적… ‘작은 전기차’ 글로벌 인기 질주지난달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의 출시로 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시 커지는 가운데 실용성이 강점인 경차로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려는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3년경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2030년대 중반부터 국가에 따라 순차적으로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려는 현대차의 친환경차 확대 계획이 10여 년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캐스퍼를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생산 설비에 약간만 투자하면 친환경차 생산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경차 ‘레이’를 보유하고 있는 기아도 친환경차 전환 계획에 맞춰 전기 경차 출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한국GM은 소형 전기차 ‘볼트EV’가 국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작은 차가 인기인 유럽에서는 전기차 시장에서도 경차 점유율 상승세가 매섭다.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영국의 전기 승용차 판매 중 2019년 1분2021-10-06 03:00:00
- “머지 사태 또 터질라”… 미등록 선불업체 58곳 달해100만 명의 이용자를 모은 뒤 돌연 서비스를 축소해 대규모 환불 사태를 빚은 ‘머지플러스’처럼 미등록 상태로 선불업을 하는 업체가 60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5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에 따라 등록하지 않고 상품권 판매업이나 선불거래업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업체는 58곳으로 집계됐다. 음식점, 편의점 등 2개 이상 업종에서 쓸 수 있는 선불충전금을 발행하고 발행 잔액이 30억 원을 넘는 업체는 전금업자로 등록해 당국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 할인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의 운영사 머지플러스는 ‘현금처럼 쓰는 포인트를 싸게 살 수 있다’며 2018년부터 최근까지 100만 명의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하지만 올해 금감원으로부터 전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뒤 8월 서비스를 대폭 축소해 환불 대란을 일으켰다. 금감원은 지난달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금법상 등록 요건을 충족한 업체가 확인되면 최대한2021-10-06 03:00:00
볼보코리아, 인공지능 탑재한 ‘XC60’ 공식 출시… “벌써 2000대 계약”볼보코리아는 5일 부분변경을 거친 ‘XC60’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XC60은 볼보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국내에서는 적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 기다려야 출고 받을 수 있는 인기 모델이기도 하다. 신차 출고는 오는 19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달 14일 처음 공개한 이후 약 2주 동안 사전계약 대수가 2000대를 돌파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부분변경은 약 4년 만에 이뤄졌다. 새로운 디테일이 더해지고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및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변화는 크지 않다. 기존 디자인과 실루엣을 기반으로 3D 아이언마크 엠블럼과 라디에이터, 신규 범퍼와 공기흡입구, 측면 크롬바, 새로운 테일램프 그래픽 등 소소한 변화에 불과하다. 다만 기존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 작은 변화폭이 거슬리지는 않는다.실내 역시 이전과 비슷한 구성이다. 볼보 측은 천연 소재와 장인정신이 반영된 마감, 직관적인 설계가 그대로 이어져 우수한 감성품질을 구현2021-10-05 19:32:00
일상이 편리해지는 중형 세단… 르노삼성 ‘2022년형 SM6’ 출시르노삼성자동차는 5일 상품성을 개선한 ‘2022년형 SM6’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작년 7월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에 ‘인카페이먼트’와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해 LTE 통신망 기반 이지커넥트(EASY CONNECT)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트림별 기본 사양을 재구성하면서 가격적인 매력도 강화했다고 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강화된 이지 커넥트 서비스를 눈여겨 볼만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차량용 결제 서비스인 인카페인먼트(In-Car Payment) 기능을 SM6에 도입했다. 인카페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주유가 가능하고 CU 편의점과 식음료 가맹점 메뉴를 차 안에서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돼다. ‘어시스트 콜’ 기능은 사고나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되는 전담 콜 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와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에어백이 전2021-10-05 18:14:00
美·EU ‘작은 전기차’ 인기 상승… 싼 가격·실용성에 소비자 매혹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선진국 시장에서 경형 및 소형차의 상승세가 주목되고 있다. 실용성을 발판으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완성차 업체들의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5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전기 승용차 시장에서 경차의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의 전기 승용차 판매량 중 2019년 1분기(1~3월) 수천 대 수준으로 4% 미만 점유율이었던 경차는 올해 2분기(4~6월) 4만 대 이상 팔리며 점유율이 16%를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7~9월)까지 한 자릿수 점유율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판매량을 늘리며 20% 점유율도 눈앞에 두고 있다. 경형 전기차 시장 확대는 2019년부터 이 분야를 공략해온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량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폭스바겐의 2019년 출시 차종 ‘이업!(e-up!)’을 포함해 계열 브랜드까지 더하면 올해 2분기 유럽 경형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2021-10-05 15:15:00
[단독]고속도로 수소차 충전소, 한달에 한번 꼴 고장…‘인프라 부족’ 여전현재 고속도로 휴게소 내 운영 중인 수소자동차 충전소 12곳 중 1곳 꼴로 한 달에 한 번 고장으로 운영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차는 최근 2년간 3배 이상으로 급증했지만 ‘인프라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송석준 의원에게 한국도로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소차 충전소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을 시작한 2019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총 221건의 고장이 발생했다. 연도별 고장 건수는 2019년 61건, 2020년 87건, 2021년 73건(8월 말 기준)으로 집계됐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운영 중인 수소차 충전소는 2019년 8곳에서 현재 12곳으로 늘었다. 12곳 수소차 충전소의 총 운영일수는 7022일. 고장 건수를 고려하면 31.7일에 한 곳씩 고장으로 운영을 멈췄다. 2019년 5083대였던 수소차는 올해 8월 말 기준 1만6206대로 3배 넘게 늘었다. 충전소 별로는 경기 하남드림 휴게소의 고장 발생2021-10-05 14:11:00
한국타이어, 에코바디스 CSR 평가서 상위 1% 포함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의 2021년 CSR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에코바디스 측은 한국타이어가 그간 CSR 이슈와 관련해 명확하고 정량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 참여 활동을 해왔던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 인권경영, 환경, 안전·보건 등에 CSR 영역별로 세부 정책 보유한 것도 고무제품 제조업군 457개 기업 중 상위 1% 기업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한국타이어는 에코바디스의 2019년 평가에서도 상위 5% 기업에 부여되던 당시 최고등급 ‘골드’를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평가에서 1% 기업에 부여하는 최고등급이 신설되자 곧바로 ‘플래티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게 됐다. 특히 지난해 평가보다 8점을 더 얻어 81점으로 상승하며 올해는 최고등급을 유지하면서도 절대평가를 끌어올리는 의미를 더했다. 세부적으로 환경 영역에서 10점이 오른 70점2021-10-05 12:44:00
콘티넨탈, 창립 150주년 기념 라이브 스트리밍 진행콘티넨탈은 창립 150주년을 맞아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콘티넨탈 루트 150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은 콘티넨탈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포함한 APAC 5개국(한국,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인도)이 참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5개국 중 첫 번째 순서로 10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국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콘티넨탈 루트 150라이브 스트리밍 한국 편은 다양한 국내의 자동차 관련 주요 지점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콘티넨탈 루트 150은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재혁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국내 영업 총괄 상무는 “콘티넨탈의 창립 15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더 많은 국내 고객들에게 콘티넨탈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콘티넨탈을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2021-10-05 12:37:00
쌍용차, 티볼리 최상위 제품군 ‘업비트’ 출시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업비트를 5일 출시했다. 업비트는 티볼리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주류로 등극한 SUV 시장에 계속해서 긍정적인 영향과 울림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티볼리 업비트는 최고급 모델답게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와아파이 양방향 풀 미러링을 이용해 AVN과 클러스터를 동시에 연동, HD DMB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를 시원스러운 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와 실내 디자인 및 시인성 강화를 위한 대화면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했다. 이와 함께 ▲컴포트 패키지(1열 통풍시트+2열 열선시트+운전석 8웨이 파워시트+4웨이 럼버서포트+전방 주차보조 경고) ▲하이패스 및 ECM 룸미러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풀 LED 헤드램프 ▲디지털 스마트키 등도 기본 적용했다. 또한 티볼리 R-플러스 블랙과 화이트 모델을 R-플러스 모델로 통합해 블랙패키지 또는 화이트패키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델2021-10-05 12:30:00
10월 국산 중고 세단 시세 하락… 준대형차 1%대 감소이달 국산 중고 세단 시세가 하락한 반면 수입차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10월 주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그 결과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25% 떨어졌다. 국산차는 전월 대비 전체 평균 시세가 0.30% 소폭 하락한 가운데 세단 모델들의 시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준중형 세단인 현대 아반떼 AD, 기아 더 뉴 K5 2세대, 올 뉴 K3는 각각 0.34%, 0.31%, 0.08%로 소폭 감소했다. 제네시스 G80, G70, 기아 올 뉴 K7과 같은 준대형 세단의 경우 시세 하락폭이 1% 대로 컸다. 반면 몇 달간 지속적인 시세 하락세에 있었던 국산 세단 모델 중 현대 쏘나타 뉴 라이즈가 이 달 다른 세단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평균 시세가 2.02% 상승했다. SUV는 전반적으로 큰 폭의 시세 변화는 없지만 현대 코나와 기아 더 뉴 쏘렌토만 각각 0.34%, 0.32%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싼타페 TM, 올2021-10-05 11:44:00
현대차, 상용 고객 케어 프로그램 실시현대자동차는 상용차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는 10월부터 현대커머셜과 손잡고 ‘상용 구매 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상용 구매 금융 프로그램은 고객들이 느끼는 월 할부금에 대한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마련한 초장기 할부(대형 트럭 최대 120개월) ▲할부 금리 인하(대형 트럭 최대 0.9%p 인하) ▲버스 표준 할부 신설(최저 금리 4.8%) 등을 핵심으로 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현대커머셜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유도하고 트럭운전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 운전 히어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안전 운전 히어로 프로그램은 현대차 준대형 트럭 파비스 구입 고객 중 안전운전 히어로 서약서를 작성한 200명을 대상으로 할부 금리 0.5%p를 즉시 인하해 주고, 가입 1년 후 안전 운전 점수 65점 이상 획득한 고객 대상으로 할부 금리 0.5%p를2021-10-05 11:27:00
공급망 쇼크-원자재값 폭등에 배터리 업계도 비상중국발 ‘공급망 불안 쇼크’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최근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에 비상등이 켜졌다. 공급망 불안으로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생산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중국 금속 제련업체들이 잇따라 조업 차질을 빚고 있다. 전력난의 영향이다. 중국 31개 성 중 제조업 중심지인 장쑤성을 비롯한 21개 지역에서 전력 공급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장쑤성엔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핵심 소재인 니켈 제련 시설이 집중돼 있다. 이들 공장의 설비 가동률은 최근 70%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광둥성에서도 양극재 금속 중 하나인 알루미늄 제련·생산 설비가 전력 사용 제한으로 가동 중단을 반복하면서 사실상 감산에 들어갔다. 배터리 생산 기업에 예정된 시기에 맞춰 납품하기 어렵다는 공급 중단 통보를 내린 업체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2021-10-05 03:00:00
‘신차 품귀’에 중고차 수출 씽씽… 작년보다 48% 증가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생산과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중고차 수출이 호황을 맞고 있다. 중고차 수출 규모와 물동량 모두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관세청과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중고차 수출량은 33만155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4660대보다 47.5% 많았다. 이 기간 중고차 수출 물량의 대부분인 승용차는 26만1847대로 2020년 17만5293대는 물론 2019년 22만9444대를 크게 상회했다. 중고차업계는 올해 400만 대 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국내 거래에 이어 수출도 이전 최고치 46만8829대(2019년)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신차는 반도체 부족으로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의 생산 차질이 계속되며 9월 해외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줄어드는 등 소비자들이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심화하고 있다. 중고차 수출 시장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로 거래가 부진했다. 소비 심리 위축과 거2021-10-05 03:00:00
‘신차 품귀’ 속 중고차 수출 호황… 코로나 이전 실적 초과‘한국산 중고차’를 찾는 해외 수요가 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생산과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국산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해외 소비자들이 늘면서 중고차 수출 규모와 물동량 모두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관세청과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중고차 수출량은 33만155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4660대보다 47.5% 많았다. 이 기간 중 중고차 수출 물량의 대부분인 승용차는 26만1847대로 2020년 17만5293대는 물론 2019년 22만9444대를 크게 상회했다. 중고차업계는 올해 400만 대 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국내 거래량에 이어 수출 또한 이전 최고치인 2019년 46만8829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고차 수출 시장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창궐로 거래량이 줄며 부진했다. 소비심리가 위축됐고, 거래 관계자들의 이동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실적을 뛰어 넘는 건 물론 코로나192021-10-04 14:48:00
관심 높아진 수소차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수소충전소에서 직원이 수소차 충전을 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휘발유 가격 인상, 친환경차 지원 정책 등의 영향으로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L당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0.58원 오른 1650.1원이었다.2021-10-04 03:00:00
제네시스의 미래가 보인다…첫 전용전기차 GV60 실제로 보니‘얼굴을 인식해 차 문을 열고, 지문으로 시동을 건다.’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전기차 GV60의 실물이 공개됐다. 2025년부터 전기차 브랜드로 변신하는 제네시스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제네시스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카페캠프통에서 ‘GV60 실차 거점 전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2일부터 14일까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서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8개 모델로 구성된 배터리 전기차, 수소전기차 라인업(제품군)을 완성할 계획이다. 그중 GV60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전기차로, 새로운 미래의 첫 포문을 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차명도 내연기관 라인업과 전기차를 구분하지 않은 네이밍 철학에 맞춰 결정했다. 외관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이 보여주는 고급스러운 외관과는 사뭇 다르다. 첫인상은 ‘고급스럽다’보다는 ‘세련됐다’는 느낌이 강하다. 전반적으로 매끄러운 바디라인이2021-10-03 20:51:00
“美업체도 깜짝”…100% 국산 기술로 완성차 자동화라인 구축“미국 완성차 업체 관계자가 묻더군요. 정말 한국 기술력으로 완성차 공정 자동화 메인라인을 만들 수 있느냐고요. 소재·부품 말고도 장비서도 선진국 기술을 따라잡은 겁니다.” LS일렉트릭의 권봉현 자동화 사내독립기업(CIC)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일본 업체 등을 따돌리고 현대자동차 경형 신차 ‘캐스퍼’ 생산공정 자동화 라인 구축 업체로 선정된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캐스퍼를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설비 자동화 솔루션은 LS일렉트릭이 개발한 100% 국산 기술로 구축했다. 국내 업체가 완성차 자동화 라인 설비 공정 일부를 담당한 적은 있어도 전체 라인을 국내 기술로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S일렉트릭은 1986년 전신인 금성산전 시절 모회사인 금성사 가전용품 제조에 필요한 로봇 등을 개발하면서 공장 자동화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엔 일본 업체와의 기술 제휴 방식 등으로 걸음마를 뗐다. 이후 2004년 LS그룹에 편입된2021-10-03 15:32:00
현대차, 9월 28.1만대 판매…반도체 공급난에 전년比 22.3%↓현대자동차는 9월 한달 간 28만11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반도체 부품 공급 차질과 추석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축소 영향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감소했다. 국내시장에서는 34.6% 감소한 4만3857대, 해외시장에서는 19.4% 줄어든 23만733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3216대, 쏘나타 5003대, 아반떼 5217대 등 총 1만3477대 판매로 집계됐다. RV는 새롭게 출시한 캐스퍼 208대를 포함해 팰리세이드 3290대, 싼타페 2189대, 투싼 2093대, 아이오닉5 2983대 등 총 1만3212대를 팔았다. 포터는 4916대, 스타리아는 2903대를 판매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716대를 판매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이 3892대, GV70 1805대, GV80 1290대 등 총 8307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2021-10-01 15:58:00
신차급 중고 경차 인기 가속화… 엔트리카 잔존가치↑최근 신차급 중고 경차 매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은 주요 경차 매물 관련 빅데이터를 조사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그 결과 최근 3년 간 중고 경차 시장이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엔카닷컴이 자사 플랫폼 내 등록매물과 시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 인기는 꾸준했다. 경차는 초보 운전자들의 선호에 기반한 엔트리카, 가족 단위의 세컨카 뿐만 아니라 영업용 차량으로도 고저 없이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차종으로 회전율이 빠르고 가격 방어도 높은 편이다. 엔카닷컴 플랫폼 내 경차 신규매물등록 대수는 2020년은 전년도 대비 13% 성장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기간 동안에도 꾸준한 등록 추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엔카닷컴 월별 인기 모델 순위에서 그랜저, 올 뉴 카니발, E클래스와 같은 모델의 공세 속에서도 레이는 월 평균 500~550대, 모닝은 월 평균 400~500대 수준의 매물이 등록돼 상위 10위권에 꾸준히 안착했다. 신차급 중고차 인2021-10-01 15:56:00
혼다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구매 혜택 제공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혼다코리아가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10월 한 달 동안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7인승 대형 SUV 파일럿 구매 시 월 60만 원대의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나 유류비 4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탄탄한 기본기와 압도적인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어코드(가솔린, 하이브리드 해당)와 CR-V(가솔린 해당) 구매 시에는 월 40만 원 대의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나 유류비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혼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전 차종 평생 엔진오일 쿠폰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혼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국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10-01 15: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