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순정 엔진 오일 패키지 4+1’ 출시다임러트럭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순정 엔진 오일 패키지 4+1’을 2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엔진 오일 교체 주기에 맞춰 필수 유지, 관리 부품 정비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패키지로 제공된다는 게 다임러트럭코리아 측 설명이다. 특히 서비스 컨트랙트(신차 구매 고객 대상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차량 관리 및 정비를 제공하는 서비스 계약 상품)의 약정 기간(3년) 종료 이후에도 체계적인 차량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고 싶어 하는 유로 6 모델 보유 고객과 차량 연식이 오래돼 차량 관리와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유로 5 모델 보유 고객에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진 오일, 연료 필터, 오일 필터, 수분 분리기 총 4종으로 구성된 기본 패키지와 소모성 부품 1개로 구성되며 소모성 부품은 에어클리너, 에어 드라이어, 인테리어 필터, 요소수 필터 중 선택할 수 있다. 고객들은 이번 패키지 구매 후 정비 시 개별 구입할 때 보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유로 6 모델 보유2021-08-02 10:10:00
현대차, 도요타 제치고 수소차 판매량 1위 탈환 현대자동차가 도요타를 제치고 수소전기차 판매량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세계 시장에 4700대의 수소차를 판매해 3700대를 판매한 도요타를 앞섰다. 올해 1분기 도요타 미라이 2세대 신모델의 본격 출시로 도요타에 내눴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1월 출시된 넥소(1세대) 2021년형 모델의 판매량이 2분기 들어 전년 동기 대비 91.1%나 급증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도요타는 1위에서 밀렸지만 미라이 2세대 신모델의 판매 호조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배 이상 급성장했다. 지난 6월 간판 모델 클래러티 생산 중단을 발표한 혼다는 판매량이 다소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시장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해 점유율 하락세가 이어졌다. 현대차와 도요타 양강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혼다의 시장 입지가 더욱 가파르게 축소될 것이라는 게 SNE리서치의 분석이다. SNE리서치는 “현대차의 점유율이 70% 내외2021-08-02 10:01:00
최대 주행거리 475km ‘EV6’ 출시… 4730만부터 시작기아가 2일 ‘더 기아 이 브이 식스(이하 EV6)’를 출시했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0-100km/h 가속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 개념 V2L ▲고객 중심의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EV6 롱 레인지(항속형) 모델에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가 475km(2WD, 19인치 휠,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에 달해 전기차 주행 거리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의 입지를 확대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탠다드(기본형) 모델의 경우 58.0kWh 배터리가 장착돼 370km(2WD 기준)의 최대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EV6 모델 별 선택 비중을2021-08-02 09:58:00
마세라티,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시승 참가자 모집마세라티는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출시 기념 고객 맞춤 시승 프로그램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마세라티 프라이빗 케어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맞춤형 시승 프로그램으로 직장 및 자택 등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시승이 가능한 ‘1:1 퍼스널 케어 시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 전국 9개 마세라티 전시장을 방문하면 새로 출시한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고성능 트로페오 컬렉션 등 마세라티의 부분변경 전 차종을 시승할 수 있다. 상담 및 시승 고객에게는 마세라티 핸드폰 무선 충전기,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계약 및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마크앤로나’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한정판 골프 캐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8-02 09:48:00
- 현대차,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 실시현대자동차가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제거를 통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이하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 협력을 위한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은 정식 구조변경승인을 받지 않은 화물차 적재함 보조 지지대(판스프링)를 회수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펜스로 다시 제작해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버려지는 제품 재활용 통해 도로 위 대표적인 위험요소인 판스프링 관련 사고의 예방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강화를 동시에 이룬다는 취지다. 안전펜스는 서울시가 각 구청과 협의해 선정하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9월부터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일환으로 현대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판스프링 회수 프로그램을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TS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영한다. 상용차 전용 블루핸즈(전국 50개소)를 방문해 캠페인 참여를 신청하는 선착순 3002021-08-02 09:18:00
화려한 K팝 아이돌이 한국 자동차 산업과 닮아 보이는 이유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담]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이 두 달여 만에 다시 독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2월 중순부터 자동차팀 대신 특별취재팀에 파견돼 일 하면서 5월 말부터는 휴일차담을 쓰지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연재를 기다리셨던 독자분이 있다면 죄송할 따름입니다. 이 기간에 저는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떠오른 K팝 아이돌의 세계를 취재했습니다. 자동차와 조선, 철강 같은 이른바 중후장대(重厚長大) 산업을 취재하다가 전혀 다른 세상처럼 보이는 ‘K팝’을 취재하면서 느꼈던 뜻밖의 사실을 오늘 휴일차담으로 풀어보려 합니다. 한국의 전통 제조업이 성장했던 방식과 K팝이 세계적인 산업으로 자리 잡은 과정이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김도형 기자의 휴일車담 전체 기사 보기 https://www.donga.com/news/Series/70010900000002 ● K팝이 한국 전통 제조업과 닮았다?K팝 아이돌에 대한 취재는 2021년 바로 지금, 세계인들이 한국2021-07-31 16:00:00
쌍용차 인수전 9개사 참여…SM·에디슨 등 의향서 제출새 투자자 유치를 추진 중인 쌍용자동차에 9곳의 기업 및 투자자들이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쌍용차는 30일 마감한 인수의향서(LOI) 접수 결과 국내외에서 9곳이 LOI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지난달 28일 인수합병(M&A) 공고를 낸지 한 달여 만이다. 이미 공개적으로 인수 의사를 밝힌 SM그룹, 에디슨모터스, 미국 카디널 원 모터스도 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디널 원 모터스는 지난해 말부터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던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의 듀크 헤일 창업자가 쌍용차 인수를 위해 최근 설립한 법인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이 주력인 쌍용차를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SM그룹은 올해 기준 자산규모 10조4500억 원으로 국내 재계순위 38위의 기업집단이며, 건설과 금융, 해운 등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0년에도 쌍용차 인수를 추진했으며 현재도 계열사 남선알미늄 등을2021-07-30 20:20:00
벤츠, ‘뮌헨모터쇼(IAA)’서 새 전동화 모델 발표… 두 번째 전기차 세단 ‘EQE’ 공개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1 IAA 모빌리티(IAA MOBILITY 2021)’를 통해 전동화 모델 8종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IAA 모빌리티는 그동안 ‘프랑크푸르트모터쇼’로 불렸다. 하지만 올해부터 모터쇼를 뮌헨에서 개최하기로 정해졌다. 앞으로는 ‘뮌헨모터쇼’가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박람회를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벤츠는 ‘전동화를 선도하다(Lead in Electric)’는 주제를 내걸었다. 그런 만큼 메인인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메르세데스-EQ와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 모든 서브 브랜드가 동참해 브랜드 전동화 전환에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순수전기차 5종과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 1종을 포함한 총 8개 신차(월드 프리미어·유럽 프리미어 포함)를 선보일 예정이다.가장 주목할 만한 세계 최초 공개 모델은 신형 전기차 세단 ‘EQE’다. 이름에서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인2021-07-30 18:10:00
[AD]현대차-LG,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손잡고 배터리셀 합작 공장 설립에 나선다. 국내 완성차 그룹과 배터리 기업이 합작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정부는 28일 여의도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앞줄 왼쪽),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앞줄 오른쪽), 인도네시아 투자부 바흐릴 라하달리아 장관(뒷줄 왼쪽), 인도네시아 국영배터리 코퍼레이션(IBC) 토토 누그로호 CEO(오른쪽 화면).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에 연산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완성차 부문과 배터리 사업 부문에서 각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톱 티어 기업 간의 첫 해외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측은 이번 합작공장 설립을 계기로 지난 10년 넘게 이어온 전2021-07-30 14:39:00
SM그룹, 쌍용자동차 인수 도전…30일 인수의향서 제출SM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에 도전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이날 쌍용차 인수의향서(LOI)를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광주에서 삼라건설으로 시작한 SM그룹은 올해 기준 자산규모 10조4500억 원, 재계순위 38위의 기업집단이다. 2000년대 들어 대한해운, SM상선, 남선알미늄, SM우방, 경남기업, SM스틸 등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건설, 금융, 물류, 제조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0년 대구·경북 기반의 건설사 우방, 2016년 한진해운의 미주 및 아시아 노선을 인수하는 등 인수합병(M&A)으로 사세를 키웠다. SM그룹은 남선알미늄이 범퍼, SM케미칼이 와이퍼를 만드는 등 자동차 부품사업을 하고 있고 배터리와 합성수지처럼 자동차 연관 분야에도 사업체가 있다. 1조 원 가량의 현금 동원력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SM그룹은 2010년 쌍용차 매각 때 현 대주2021-07-30 14:29:00
한국타이어-대전디자인진흥원, 산학협력 협약 체결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대전디자인진흥원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미래 핵심인재 양성에 동참한다. 한국타이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세계일류 실무디자이너 양성사업’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과 새로운 콘셉트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제품디자인 분야 전공 9명, 시각·UX·서비스 분야 전공 3명 등 총 12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한국타이어는 혁신적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타이어 산업의 현재를 넘어 미래 시장의 변화를 준비, 주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단, 투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7-30 13:36:00
케이카, 상반기 ‘내차팔기 홈서비스’ 6만5000건 돌파케이카는 내차팔기 홈서비스의 올해 상반기 접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9.3% 늘어난 6만5000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내차팔기 홈서비스는 고객이 PC 및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내 차를 판매할 수 있는 개인 매입 서비스다. 케이카 앱에서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신청하면 차량평가사가 고객의 일정에 맞춰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어디든지 찾아가 차량을 진단한 후 매입가를 안내해준다. 케이카 소속 매입 전문 차량평가사가 직접 방문해 부당 감가나 추가 수수료 부담 없이 정확한 차량 가격을 책정, 최종 판매를 결정하면 즉시 차량 금액을 입금해준다. 실제 케이카가 지난 5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내 차를 팔 때 이용하고 싶은 곳’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2.3%가 부당 감가 없이 정확한 가격으로 빠른 입금을 해주는 곳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강점을 기반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내차팔기 홈서비스 접수 건수는 6만5000건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약 48만건에 달2021-07-30 13:21:00
롯데렌탈,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롯데렌탈은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 등 직원의 워라밸 실현을 위한 다양한 근무방식을 채택했다. 또 불필요한 야근 등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PC 온오프 시스템도 도입 중이다. 롯데렌탈은 출산과 육아 후에도 여성 일자리 배려를 위해 남성 직원도 1개월 육아휴직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하는 롯데렌탈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2020년 소속 외 파견 직원 141명을 직접 고용했고, 대졸 신입사원 채용 시 블라인드로 진행 등 공정한 채용 문화를 조성하는 능력중심의 채용을 선보였다. 롯데렌터카의 서비스 역량과 전기차 및 모빌리티 등 업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이다. 2013년부터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 가정의 가족여행을 후원하는 맘편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또 제주도 내 친환경 전기차 렌터카 대여 시 주행거리 1km 당 50원씩2021-07-30 12:04:00
케이팝모터스 “쌍용자동차 인수의향서 제출…완전 회생에 3조 8000억 필요” 국내 전기차 업체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29일 오후 쌍용자동차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쌍용자동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케이팝모터스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쌍용자동차는 인수희망자의 자금능력이 가장 큰 관건”이라면서 “쌍용차가 정상화 되려면 약 3조8000억원이 있어야 완전한 회생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선 1차로 인수자금의 일부인 3800억원을 준비하였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었을 시 2차로 1조원을 준비하여 1조3800억원을 들여 쌍용차를 완전하게 인수한 뒤, 3차로 나머지 2조4000여억 원은 우리사주(하도급업체포함) 및 국민주로 공모하는 등 충분한 자금을 활용하여 쌍용차를 완전하게 회생시키겠다”고 말했다. EY한영회계법인은 30일 오후 3시까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접수, 오는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가격 협상을 거쳐 11월께 계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미국2021-07-30 11:14:00
현대차그룹-LG엔솔, 印尼에 배터리셀 합작공장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운다. 2024년부터 공장이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 연간 전기차 15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한다. 현대차는 일본 차가 장악한 동남아시아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수직계열화를 이뤘고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 미국 중국 폴란드에 이은 다섯 번째 생산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29일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 카라왕 산업단지에 연산 10GWh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운다고 밝혔다. 공장 용지 규모는 33만 m²다. 두 회사는 올해 3분기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4분기에 착공해 2023년 상반기(1월∼6월)에 완공 후 시험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두 회사가 절반씩 총 11억 달러(약 1조1700억 원)를 투자해 50%씩 지분을 갖는다. 인도네시아를 생산 거점으로 삼은 것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등을 조달하기 쉽고 인건비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장량 및 채굴량이2021-07-30 03:00:00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지붕없이 달리는 짜릿함!자동차 분야에는 차체 형태를 가리키는 다양한 표현이 존재한다. 승용차에서 가장 흔한 형태인 세단에서부터 왜건, 쿠페 같은 말들은 일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런 표현들 가운데 지붕 없는 차들에 관한 용어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컨버터블인데, 이는 지붕을 씌웠다가 벗기는 등 차의 형태를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컨버터블은 흔히 오픈카라고도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컨버터블을 오픈카라고 부르는 것은 지붕을 벗겼을 때에만 맞는 표현이다. 그리고 거리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울 뿐, 오픈카로 분류할 수 있는 차들은 사실 무척 다양하다. 아예 지붕이 없는 차들도 있는데, 이런 차들이야말로 순수한 의미의 오픈카라고 할 수 있다. 지붕을 접고 펴는 기능은 물론이고 탈착식 지붕조차 없는 차는 일반 도로에서 보기 어렵다. 가장 큰 이유는 햇빛이나 먼지, 눈 또는 비로부터 차에 탄 사람을 보호할 수가 없어 불편하다는 것이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실내 공간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지붕이 없2021-07-30 03:00:00
랠리카로 변신한 ‘랜드로버 디펜더90’… 내년 보울러 랠리 대회 참가랜드로버(Land Rover)는 영국 오프로드 자동차 개조 서비스 및 판매 업체 ‘보울러모터스(Bowler Motors)’와 협력해 ‘디펜더 랠리카’를 선보였다. 이 랠리카는 내년 개최 예정인 원메이크 랠리 경주대회인 ‘보울러 디펜더 챌린지’에 투입 예정이다. 보울러 디펜더 챌린지는 2.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 디펜더90 모델이 투입돼 7라운드에 걸쳐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오프로드 레이스 관련 노하우를 보유한 보울러는 풀 롤 케이지(full roll cage)와 차체 하부 개조, 서스펜션 튜닝, 랠리 전용 18인치 휠 장착, 컬럼 마운티드(column-mounted) 패들 시프트 등을 통해 디펜더를 랠리카로 개조했다. 디펜더는 지난해 출시된 이후 매력적인 주행성능과 견고한 내구성, 우수한 디자인 등을 인정받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최신 버전인 디펜더90은 숏바디 3도어 버전으로 디펜더110과 다른 매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마이클 반 데르 산데(Michael Van d2021-07-29 18:29:00
LG화학, LG전자 분리막사업 인수… ‘세계 유일’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기술 확보LG화학이 LG전자 분리막사업을 인수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업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29일 이사회를 개최해 LG전자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 산하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사업부문을 5250억 원에 인수하는 영업 양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생산설비 및 해당 사업부문 인력 등 유무형자산 일체다. 국내외 임직원 800여명은 전원 고용이 유지된다. LG전자 CEM사업부는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청주와 중국 항저우, 유럽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LG화학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은 물론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모두 갖춘 LG전자 CEM사업 인수를 결정했다. 이번 분리막 인수로 기존 양극재와 음극 바인더, 전해액 첨가제, 탄소나노튜브(CNT) 등 관련 분야 사업과 더2021-07-29 17:23:00
“ESG 강화했더니 실적까지 날았다”…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290%↑LG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3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0.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11조4561억 원으로 65.2% 늘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매출 상승률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도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차동석 LG화학 CFO(부사장)는 “석유화학의 두드러진 실적 상승과 전지소재사업 확대, 생명과학 분기 최대 매출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친환경 지속가능 비즈니스와 전지소재 중심 e-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신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3대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별로는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이 52조2674억 원, 영업이익은 1조3247억 원이다. 신재생에너지와 위생 등 친환경 소재를 포함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개선이 더해져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는 여2021-07-29 16:35:00
미쉐린코리아 신임 대표에 제롬 뱅송미쉐린코리아는 다음달 1일 제롬 뱅송 신임 대표(사진)가 부임한다고 29일 밝혔다. 뱅송 대표는 2003년 미쉐린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에 합류해 승용차와 경량 트럭을 위한 신차용 타이어 비즈니스와 마케팅 부서에서 여러 보직을 거쳤다. 이후 미쉐린일본 승용 타이어 부문 마케팅 디렉터, 미쉐린필리핀 대표 등을 역임했다. 뱅송 신임 대표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고객들이 미쉐린그룹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직원들을 위한 최상의 업무 환경 조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행 전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미쉐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로 이동해 새 업무를 맡는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7-29 15: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