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그나’ 공식 출범… 그룹 車 전장사업 가속도LG전자와 세계 3위 캐나다 자동차부품 회사 마그나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 ‘LG마그나 e파워트레인’(LG마그나)이 1일 공식 출범했다. LG마그나는 이날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원석 VS그린사업담당(상무·사진)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우자동차 출신인 정 대표는 LG CNS, ㈜LG 시너지팀 등을 거쳐 2018년부터 VS사업본부에서 경영전략,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등을 맡아 왔다. 시너지팀은 구광모 ㈜LG 대표가 경영 수업을 쌓았던 부서 중 한 곳이다. 주요 경영진은 향후 이사회를 통해 선임할 예정이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G전자 출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마그나 출신이 맡는다. LG마그나는 LG전자에서 분할된 VS본부 그린사업 부문이 있는 LG전자 인천캠퍼스를 본사로 사용한다. 기존 그린사업 부문 임직원과 MC사업본부에서 이동한 인원 등 1000여 명의 직원이 LG마그나 소속이 된다. LG마그나는 전기차 모터, 인버터, 차 내 충전기 등을 생산한다.2021-07-02 03:00:00
“하이브리드 SUV 총출동”… 렉서스 ‘런 어게인’ 전국 시승행사 진행렉서스코리아는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든 차종을 경험할 수 있는 ‘런 어게인(R.U.N Again)’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런 어게인에서 알파벳 RUN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SUV 모델인 ‘RX’와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UX’, 도심형 하이브리드 SUV ‘NX’ 등을 말한다. 해당 차량을 직접 시승할 수 있으며 운전면허를 소지한 소비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편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SUV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렉서스 특유의 하이브리드 SUV 경험을 알리기 위해 이번 시승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1-07-01 20:37:00
볼보, 브랜드 미래 담은 전기차 ‘콘셉트 리차지’ 공개볼보가 1일 브랜드 미래 기술과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볼보 콘셉트 리차지(Volvo Concept Recharge)’를 공개했다. 볼보에 따르면 이 모델은 ‘최소한의, 그러나 더 나은(less but better)’이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유산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패밀리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전기차 특유의 공기역학 디자인과 배터리 팩 설계가 조합돼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고 최적 차체 비율을 갖췄다고 한다. 특히 내·외관 디자인은 새로워진 볼보의 디자인 언어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자리매김한 ‘토르의 망치’ 헤드램프와 날카롭게 다듬은 리어램프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했다. 로빈 페이지(Robin Page) 볼보 디자인 총괄은 “콘셉트 리차지는 볼보의 미래 뿐 아니라 새로운 타입의 자동차를 위한 선언”이라며 “더욱 다재다능해진 새롭고 현대적인 비율을 보여주고 디자인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2021-07-01 19:54:00
비행기가 3분만에 시속170km 자동차로…‘에어카’ 1년내 나온다도로용 차에서 3분 만에 비행기로 변신할 수 있는 미래형 비행차 일명 ‘에어카’가 완성됐다. 약 2500m 높이를 비행하고 시속 169km 속도로 달릴 수 있는 미래형 에어카는 향후 일 년 이내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미래형 에어카는 최근에 시행된 시험 운행에서 2500m 상공에 도달한 뒤 착륙 후 3분 만에 스포츠카로 변신했다. 흔히 공상과학 소설 혹은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비행 자동차는 도로에서는 스포츠카의 형태로, 하늘에서는 경비행기의 모습으로 운행이 가능한 것처럼 나온다. 꿈만 같았던 비행 자동차가 한 발명가에 의해 현실이 됐고 마침내 세계 최초로 도시 간 운행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60마력의 고정식 프로펠러 엔진을 장착한 에어카 시제품 ‘1’은 스테판 클라인 교수의 아이디어로 슬로바키아 기업 클라인비전에서 개발했다. 하늘을 달던 비행기는 착륙 후 3분 만에 스포츠카로 변신한 뒤 브라티슬라바 중심지까지 시속 169km가2021-07-01 19:37:00
기아, 6월 글로벌 판매 20%↑… 해외 판매 회복세기아는 지난달 국내 4만9280대, 해외 20만4312대 등 총 25만359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실적이다. 반도체 부족 여파로 국내 판매가 부진했지만 해외 판매가 늘어 전체 실적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왔다. 국내 판매는 4만9280대로 17.9%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카니발이 6689대로 10개월 연속 브랜드 월 판매량 1위를 이어갔다. 쏘렌토는 6081대가 판매됐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1713대다. K5는 5835대(하이브리드 942대 포함)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K8은 5473대로 뒤를 이었다. K8 하이브리드 모델은 2160대 팔렸다. 다음으로는 셀토스 4071대, 모닝 3349대, 레이 3223대, K3 3042대, 니로 2312대(전기차 1294대), 스포티지 1187대, 모하비 932대, K9 614대, 스팅어 269대 순이다. 상용차인 봉고트럭 판매대수는 5929대다. 전기차 버전은 921대 팔렸다. 전동화 기술이 적용된 친환2021-07-01 18:44:00
르노삼성, 6월 판매 1만4166대 ‘0.7%↓’… “내수 부진했지만 수출 선방”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610대, 수출 8556대 등 총 1만416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21.0% 증가했지만 작년 동기 대비 59%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QM6가 3537대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XM3는 1565대로 뒤를 이었다. SM6는 190대를 기록했다. 다른 차종의 경우 르노 캡처 155대, 조에 100대, 마스터 46대, 트위지 17대 순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성장세를 보였다. 전월 대비 49.8% 증가했고 작년보다 1345.3% 늘었다. XM3가 7679대 선적되면서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르노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공장에서 XM3 수출 물량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경우 향후 실적 회복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QM6와 트위지는 각각 743대, 134대씩 선적됐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내수 2만8840대,2021-07-01 17:49:00
기아, 2022년형 쏘렌토 출시… 소비자 선호 사양 확대 적용기아는 1일 연식 변경을 거친 ‘2022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규 엠블럼을 적용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개선했다고 한다. 사양의 경우 선택옵션으로 운영한 LED 실내등(맵램프, 룸램프, 러기지램프)을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하고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와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에는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 전방충돌방지보조,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등을 기본사양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추가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과 고속도로주행보조 기능을 기본화했다. 여기에 시그니처 트림에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그래비티’를 디젤 모델까지 확대 운영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쏘렌토 그래비티는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볼륨감을 강조한 전용 가죽시트, 외장 블랙 디자인 포인트 등이 더해진다.기아 2022 쏘렌토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모델의 경우 트렌디 2958만 원, 프레스티지 3252만 원, 노블레스 3552만 원, 시그니2021-07-01 13:00:00
현대차, 싼타페 첫 전동화 모델 공개…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전계약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 싼타페 첫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차는 1일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공개하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먼저 출시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공유한다. 1.6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과 전기모터,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합산 최고출력은 230마력, 최대토크는 35.7kg.m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동일하다. 연비 역시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페 하이브리드 복합 기준 연비가 리터당 15.3km(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다. 트림 구성은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3557만~3607만 원, 프레스티지 3811만~3861만 원, 캘리그래피는 4271만4321만 원 범위에서 정해지고 최종 가격은 정식 계약 시점에 공개 예정이다.익스클루시브2021-07-01 11:48:00
제네시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제네시스 부티크’ 오픈… “소비자 혜택 영역 확장”제네시스는 소비자 맞춤형 프리미엄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온라인 쇼핑몰 ‘제네시스 부티크’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제네시스 부티크는 브랜드 굿즈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멤버십몰을 확대 개편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혜택을 확장한 통합 커머스몰로 업그레이드됐다고 한다.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 가능한 제네시스 부티크는 에디토리얼 방식 웹사이트로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삶의 방식과 가치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소비자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상품을 제안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차 구매자의 경우 로그인 시 차량 정보가 자동 연동돼 멤버십 프리빌리지 서비스와 출고 고객 기프트, 출고 30일 이내 보험 상품 신청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 제안과 회원 전용 할인 혜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전용 신용카드 연계 혜택도 운영할 예정이다.상품 판매 뿐 아니라 브랜드 공간과 문화 활동 관련 상품을 스토리와 함께 전달하는 ‘바이(by) 제네시스’ 카테고리도2021-07-01 10:12:00
15년 만에 부활한 GT… 포르쉐 ‘카이엔 터보GT’ 공개포르쉐가 새로운 고성능 모델을 추가했다. 기존 고성능 ‘터보S’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버전으로 ‘포르쉐 GT’ 계보를 잇는 모델로 볼 수 있다. 포르쉐는 30일(현지시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 쿠페 기반 새로운 고성능 모델 ‘카이엔 터보GT(Cayenne Turbo GT)’를 공개했다. 포르쉐가 차 이름에 GT를 적용한 것은 지난 2007년 단종된 ‘포르쉐 카레라 GT’ 이후 약 15년 만이다. 카레라 GT는 1270대 한정 판매된 플래그십 스포츠카다. 당시 판매가격은 8억 원대. 성능은 최고출력이 612마력에 달했다. 영화 ‘분노의질주’ 주인공인 폴 워커가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날 당시 타고 있던 차로도 잘 알려진 모델이다. 후속모델로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918 스파이더가 명맥을 이었다. 새 모델인 카이엔 터보GT는 카레라 GT처럼 정통 스포츠카는 아니지만 강력한 성능은 스포츠카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포르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카이엔 터보GT는 극대화된 성능과 핸들링을2021-06-30 20:45:00
폭스바겐코리아, ‘2021 여름 캠페인’ 진행… 부품 30% 할인폭스바겐코리아는 7월 1일부터 ‘2021 여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여름철 쾌적하고 안전한 운행 환경을 위해 에어컨 통합 점검 서비스를 무상 점검 항목에 추가했다. 또한 여름 시즌 관련 필수 부품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캠페인은 오는 8월 6일까지 운영한다.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한 차량에 대해서는 ‘플러스 더블체크’ 무상 점검을 통해 27개 영역, 68가지 세부항목을 진단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진단기 접속을 통해 오류 코드를 파악하고 차량 리프트업 상태에서 브레이크와 서스펜션 등 하체 점검을 포함해 주요 부품 누유 등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에어컨 작동 상태를 비롯해 시스템 전반을 상세 점검하는 에어컨 통합 점검 서비스는 여름 시즌 캠페인 기간에만 제공된다. 컴프레셔와 고압 및 저압 파이프, 콘덴서 상태, 에어컨 가스 누설 및 보충, 악취 및 필터 상태 점검, 온도 측정 및 성능 검사 등 항목으로 구성됐다. 여름철 필수 부품 구매 시에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와이퍼 블레이드는2021-06-30 19:47:00
랜드로버 디펜더, 극한 레이스 ‘레드불 엑스 알프스’ 지원 차량 투입랜드로버는 익스트림 레이스 경기인 ‘레드불 엑스 알프스(Red Bull X-Alps)’에 디펜더를 지원차량으로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레드불 엑스 알프스는 오스트리아와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5개국에서 12일간 진행되는 철인경기다. 종목은 하이킹과 울트라마라톤, 등산, 패러글라이딩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에는 선수 32명이 참가해 1200km가 넘는 험준한 산악지형을 오르내리면서 체력과 인내력을 시험한다. 이번 경기에 투입된 랜드로버 디펜더110은 선수들의 필수 장비 운반과 휴식 공간 역할을 담당한다. 차에는 오토홈루프텐트가 장착됐다. 대회 출전을 위해 선수 7명으로 이뤄진 팀랜드로버를 결성하기도 했다. 랜드로버 관계자는 “랜드로버는 모험 정신 대명사로 디펜더 지원 차량은 선수들과 1238km에 달하는 여정을 함께한다”며 “디펜더110은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실용적인 실내 공간을 갖춘 모델로 12일 동안 선수들에게 변함없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2021-06-30 19:33:00
185cm 성인 남성이 ‘누워’ 본 트래버스 [떴다떴다 변비행]쉐보레의 대표 RV 차량인 트래버스와 콜로라도가 국내에 처음 공개된 건 2018년 열린 부산 모터쇼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국내엔 없던 대형 차급이어서 과연 이 차가 국내에서 통할지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한 것도 사실이죠. 필자도 부산 모터쇼에서 처음 두 차를 봤을 때 “정말 크긴 크구나”라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는 더욱 신선한 차량이었죠. 쌍용차가 렉스턴을 앞세워 픽업트럭 시장을 이끌고 있었지만, 미국에서 온 정통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는 등장만으로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쉽게도 부산모터쇼 당시에는 차량에 타거나 문을 열어 볼 수도 없었습니다. 내부 공간을 제대로 살펴볼 수가 없었죠.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국내에서 잘 팔릴까?”라 의구심 자체가 부끄러워질 만큼 꾸준히 잘 팔리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 ‘차박’을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 그래서 직접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를 차박용으로 꾸며봤습니다. 트래버스는 2열 3열 시트를 접으면 침대2021-06-30 14:24:00
K-배터리, 모두 전세계 ‘톱 10’…中 대대적 공세는 숙제 올해 들어서도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모두 전세계 시장에서 10위권을 유지했다. 다만 시장점유율을 급격히 끌어올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중국계 업체들의 대대적인 공세에 직면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올해 1~5월 전세계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는 총 88.4기가와트(GWh)로, 전년 동기보다 162.7%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LG에너지솔루션이 20.5GWh를 공급해 글로벌 배터리 업계 중 2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4.7GWh의 배터리를 공급해 5위에 올랐으며 SK이노베이션도 4.5GWh로 6위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 기준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23.1%였으며 삼성SDI는 5.3%, SK이노베이션은 5.1%를 기록했다. 이들 국내 3사의 합산 점유율은 33.5%로, 지난해 같은 기간(34.9%)보다 1.4%p줄었다. 반면 중국계 업체들의 실적은 자국 시장의 팽창이 이어지면서 대부분 세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전체 시장의 성장을2021-06-30 10:21:00
커피 한잔 마시면 끝… 급속충전 덕분에 시간이 남네현대자동차가 올해 4월 19일 첫 전용 전기차(내연기관차로는 선보이지 않는 차종) ‘아이오닉5’를 출시한 지 2개월 반가량 지났다. 5년 전 구매한 가솔린 세단을 갖고 있어 내연기관차 운전자로서 전기차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위해 기회 있을 때마다 아이오닉5를 적극 타봤다. 하지만 전기차 보급의 걸림돌로 꼽히는 충전을 직접 해보고 싶었다. 미디어 단체 시승회에서 현대차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본 적은 있지만 직접 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26일 오후 서울 강동구 현대EV스테이션 강동을 찾았다. 기존에 주유소였던 곳을 현대차가 SK네트웍스와 함께 전기차 급속 충전소로 세운 곳이다. 최대 350kW 출력으로 800V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이 아이오닉5부터 적용한 전용 전기차 플랫폼(뼈대) ‘E-GMP’ 기반의 차량은 배터리 용량이 10% 남짓 남았을 때 충전하면 18분 만에 80%까지 채울 수 있다. 현대차 설명자료는 많이 봤으니 ‘가득 채워보자’라는 생각으로 충전소에 들어섰다. 충2021-06-30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