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이 오는 27일(현지 시각) 전기차를 포함해 향후 5년 동안 출시할 신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애스턴마틴 회장의 로렌스 스트롤은 인터뷰에서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가 2025년 생산될 것이라 언급했습니다.
마렉 라이히먼 CCO는 "오래된 플랫폼에 배터리를 넣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플랫폼의 새로운 제품을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애스턴 마틴 측은 이 새로운 플랫폼이 애스턴 마틴의 지분을 17% 갖고 있는 중국 지리자동차와의 제휴를 통해 제작되진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최고 기술 책임자 로베르토 페델리는 "애스턴 마틴은 이미 존재하는 기술과는 완전히 다른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전기차는 단순한 파워트레인을 넘어 새로운 차의 동력원이라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우리만의 로드맵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로렌스 스트롤 회장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2030년까지는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건재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애스톤 빌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가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렌스 스트롤 회장은 "나의 비전은 애스턴마틴이 고성능과 결합된 초호화 럭셔리 브랜드가 되어 F1의 마케팅과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기업의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