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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수입 SUV 시세 하락세…국산 세단은 급상승2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세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산 세단 시세는 급상승했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6일 ‘2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기아·르노삼성·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BMW·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 통상 2월은 설 명절로 인한 가계 지출과 영업 일수가 적어 중고차 구매 수요가 다소 낮지만 올해 2월의 경우 국산·수입차 전체적으로 평균 시세 하락폭 보다 낮은 0.04%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49% 상승했다. 이 중 세단 모델들의 시세 상승세가 컸다. 지난달 최소가가 1000만원대로 떨어졌던 현대차 그랜저 IG의 경우 최소가 기준 6.73%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최대가 기준으로는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4.59%, 아반떼 AD 5.97%로 각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작년 연말 신형이 출2021-02-06 11:53:00
전국 휘발유값 11주 연속 올라…상승폭은 계속 줄어들어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일주일에 10원 넘게 올랐던 지난달 초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1.5원 오른 리터당 1452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 주보다 1.5원 상승한 리터당 1252.4원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중순부터 13주 연속 하락했던 석유제품 가격은 11월 넷째주 상승으로 돌아선 이후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6.7원 오른 1월 첫째주와 9.1원 오른 둘째주, 7.8원 오른 셋째주, 3.3원 오른 넷째주와 비교하면 전주 대비 상승폭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9원 상승한 리터당 1529.9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77.9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32.0원이었다. 상표2021-02-06 07:36:00
케이카, 고객 의견 수렴 위한 체험 후기 행사 실시케이카는 ‘고객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체험 후기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케이카 공식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앱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이카 앱에 평점과 리뷰를 남긴 후 해당 화면을 캡처해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기존에 앱을 설치한 고객도 응모할 수 있다. 케이카 직영중고차를 구매하거나 타던 차를 케이카를 통해 판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베스트 후기왕’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전국 직영점 또는 홈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 블로그나 카페, 커뮤니티 등 온라인 채널에 직영중고차 및 서비스 이용 후기를 작성하고 해당 URL을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 고객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2021년에도 직영중고차의 장점과 3일 책임 환불제 등 케이카만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2021-02-05 17:11:00
렉서스코리아, 하이브리드 시승 참가자 모집렉서스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차종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승행사에서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ES를 비롯해 RX·UX·NX 등 다양한 고급 하이브리드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렉서스코리아는 시승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병진 렉서스 코리아 상무는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주행 조건에 따라 전기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한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며 “고급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직접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승 희망자는 렉서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차종과 전시장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2006년 RX 400h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 6개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2-05 16:54:00
한국타이어, 지난해 영업이익 6284억 원 달성…전년 대비 15.5%↑한국타이어, 2020년 매출액 6조 4,540억 원, 영업이익 6,284억 원 달성 한국타이어가 지난 1년간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실적 상승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비중이 약 35%로 전년 대비 3%P 오르며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0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6조4540억 원과 영업이익 6284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수요 둔화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특히 18인치 이상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5%로 전년 대비 3%P 상승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러한 영업이익 증가는 수익성이 좋은 유럽, 북미 등 주요 지역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영향을 줬다. 지난 4분기 유럽, 북미 등 지역에서 전년 대비 교체용2021-02-05 16:36:00
팅크웨어, 3D 지도 탑재한 내비게이션 신제품 2종 출시팅크웨어가 내비게이션 신제품 2종을 5일 출시했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출시 제품은 효율적 경로 안내를 위해 3D 지도 ‘아이나비 익스트림 3D’가 탑재됐다. 이 지도는 약 800만 동 건물과 주요 지형지물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또 사용자 운전 습관과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경로 안내와 다양한지도 보기 지원으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아이나비 빅데이터와 통신을 결합한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티링크도 지원된다. 전국 단위 25만 개 도로 정보를 반영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비롯해 실시간 검색, 유가 정보, 안전운행 구간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고화질 HD DMB와 외부 후방 카메라 연동도 가능하다고 팅크웨어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 1GB(기가바이트) 메모리가 탑재됐다. 저장 용량은 16GB, OS(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 버전이 적용됐다. 가격은 ‘아이나비 LS800T’ 25만9000원, ‘아이나비 M800’은 33만9000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2021-02-05 16:09:00
- “애플, 일본 기업과도 ‘애플카’ 협상 중…적어도 6곳”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를 생산하기 위해 현대·기아차뿐만이 아니라 일본 업체와도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4일 보도에서 애플이 일본 기업을 포함한 복수의 자동차 업체에 애플카 생산을 타진했다며 한 공급사 간부를 인용, “교섭을 진행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이 간부는 애플카 생산 파트너가 “한국 업체로 결정될지는 모르겠다”며 “적어도 6개사 정도와 교섭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닛케이에 따르면 애플과 협상 여부에 대해 혼다와 마쓰다는 “코멘트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미쓰비시자동차는 “그런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닛산자동차 역시 답변을 피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한 자동차 부품회사 최고경영자(CEO)는 “도요타자동차로부터도, 혼다로부터도 애플카 생산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 적 없다”며 “우선은 자사의 전기차 사업이 우선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산 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애플은 기존 주력제품인 아이폰을 설계하고 대만 폭스콘이 위탁 생산2021-02-05 16:03:00
중고 SUV 시세 주춤… “2월 구입 적기”2월 중고차 시장에서 세단 차종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SUV는 하락세를 보였다. 엔카닷컴은 2월 중고차 시세를 5일 공개했다. 이 기간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49% 올랐다. 지난 달 최소가가 1000만 원대로 떨어졌던 그랜저 IG의 경우 최소가 기준 6.73%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최대가 기준으로는 쏘나타 뉴 라이즈 4.59%, 아반떼 AD 5.97%로 각각 큰 폭으로 올랐다. 제네시스 G70의 경우에도 평균 시세가 1.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달 국산 세단의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인기 세단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대형 SUV 시세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G4 렉스턴은 최소가 기준 3.39%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팰리세이드도 지난 달에 이어 최소가 시세가 2.71%로 하락했다. 수입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53% 소폭 하락한 가운데 국산차와 마찬가지로 SUV 모델들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시세2021-02-05 15:42:00
쌍용차 노조, “기업회생 적극 협조” 호소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P플랜(사전회생계획) 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정부에 호소했다. 쌍용차 노조는 5일 입장문을 통해 “쌍용차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채권단의 적극적 지원을 요구해 왔고 이런 현실적 어려움에 처한 협력업체의 부품자재대금을 우선 지급하기 위해 쌍용차 노동자의 임금 50%를 2개월간 지급을 유예했다”며 “쌍용차 노동자들의 선제적 희생은 협력업체와 더불어 생존하겠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11년만의 회생절차 신청에도 불구하고 총고용 정책기조로 차분히 대응하는 것은 노사충돌로 사회적 갈등이 표면화될 경우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국민들에게 또 한번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11년 무쟁의를 실천한 성숙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노조는 최대한 인내하며 매각 성공을 위해 최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쌍용차에 대한 지원 조건으로 노조의 쟁의행위 금지와 임단2021-02-05 14:32:00
쌍용차 노사 ‘P플랜’ 안간힘…“정부·채권단 자금지원해달라”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쌍용자동차 노사가 ‘P플랜’(사전회생계획·Pre-packaged Plan) 추진을 위해 손잡고 정부와 채권단 설득에 나섰다.쌍용차노동조합은 5일 “11년 무쟁의를 실천한 성숙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노동조합은 최대한 인내하며 매각 성공을 위해 최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기간산업보호를 위해 정부와 채권단은 쌍용차와 부품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 실질적 해법을 제시해달라”고 밝혔다.쌍용차 노조는 “노조는 쌍용차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채권단의 적극적 지원을 요구해 왔다”며 “자금여력이 부족한 협력업체의 연쇄적 파산이 60만 생존권을 위협할 경우 고용대란이 현실화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실적 어려움에 처한 협력업체의 부품자재대금을 우선 지급하기 위해 쌍용차 노동자의 임금 50%를 2개월간 지급을 유예했다”며 “노조는 부품공급업체의 생존과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정부부처, 채권단등에 부품 공2021-02-05 10:17:00
車공장 세운 반도체 부족현상…업계 “올해 3분기까지 이어질 듯”자동차 공장 운영까지 멈추게 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적어도 올해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최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을 빚은 반도체인 마이크로 컨트롤 유닛(MCU) 부족 현상은 단기간 내 해결되기 힘들어 완성차 업체의 반도체 확보 전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해 올해 1분기 67만2000대의 자동차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중 중국에서의 생산 차질이 25만대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생산 차질은 10만대 이하일 것으로 전망됐다.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은 올해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MCU의 경우 리드타임(주문부터 인도까지 걸리는 시간)이 26주(182일) 또는 그 이상 걸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CU는 자동차 안에서 여러 시스템을 제어하는 ‘두뇌’의 역할2021-02-05 10:12:00
-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최대 600만원5일부터 노후 경유차량을 조기 폐차할 때 받는 보조금이 대당 최대 300만 원에서 최대 600만 원으로 높아진다. 4일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5등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확대 개편안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3.5t 미만인 노후 경유차량(배출가스 5등급) 34만 대가량이다. 2002년 7월 이전 ‘배출가스등급 산정 기준’이 적용된 경유 차량이다. 대상 차량 중 매연저감장치(DPF)를 달 수 없거나 영업용·소상공인용,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차량은 보조금을 최대 600만 원 받는다. 폐차를 할 때 지원금 상한액의 70%(420만 원)를 받고 나중에 차량을 구매할 때 나머지 30%(180만 원)를 받는 식이다.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차량은 최대 300만 원을 받는다. 앞으로 노후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신차가 아닌 중고차를 살 때도 조기 폐차 시 나오는 지원금(상한액의 70%) 외에 추가로 상한액의 30%도 받는다. 단, 배출가스 1, 2등급 중고차(전기·수2021-02-05 03:00:00
- 현대車, 정부 등과 2000억 펀드… 미래차 투자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금융계와 함께 미래차 분야 등에 집중 투자하는 2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공동 조성한다. 현대차그룹은 4일 정부기관, 금융계, 정책형 펀드 운용 기관과 함께 현대 EV스테이션강동에서 ‘미래차·산업디지털 분야 산업·금융 뉴딜투자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계와 금융계가 함께 미래차·산업디지털 분야 뉴딜 투자를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과 기관, 은행들은 올해 정책형 뉴딜펀드 자펀드인 2000억 원 규모의 ‘미래차·산업디지털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 300억 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300억 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200억 원 △IBK기업은행 100억 원 등 9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자펀드 매칭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책형 뉴딜펀드 모펀드 500억 원과 기타 민간자금 600억 원도 들어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기차, 수소2021-02-05 03:00:00
- 작년 국내 신차 판매 190만대 돌파… 세계 9위로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사상 처음으로 190만 대를 돌파했다. 특히 글로벌 10대 자동차 내수 국가 중 유일하게 내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12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20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는 약 7700만 대로 2019년 대비 14% 감소했다. 3년 연속 판매 대수 규모가 줄었다. 특히 인도와 브라질 등 신흥시장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금지 조치와 소비 부양책 저조 등의 여파가 컸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자동차 선진 시장의 내수 판매량도 10%가량 감소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19년 대비 6.2% 증가한 190만5972대였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내수 촉진을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소비 진작 정책을 폈고 신차 효과 등이 더해진 데 따른 것이다. 자동차산업2021-02-05 03:00:00
현대차그룹, 정부 주도 ‘미래차 투자펀드’ 참여… 총 300억원 투입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금융권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미래차 관련 국내 부품업체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미래차 분야 부품기술 경쟁력 강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펀드 조성에 참여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4일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정부기관, 금융계, 정책형 펀드 운용기관 등과 함께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과 금융이 함께 성공적으로 미래차 분야 뉴딜 투자를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 성장과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과 기업, 은행은 올해 안에 정책형 뉴딜펀드의 자펀드인 총 2000억 원 규모 ‘미래차·산업디지털 투자펀드(미래차 투자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미래차 투자펀드는 총 1500억 원 규모 기업투2021-02-04 16:37:00
1분기 세계 자동차 생산, 반도체 부족으로 67만대 차질 극심한 자동차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올해 1분기 세계 자동차 생산이 67만대 이상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나타났다. CNBC와 공상시보(工商時報) 등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 IHS 마킷은 4일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때문에 1~3월 1분기에만 전 세계 소형 승용차 67만2000대분의 생산이 영향을 받게 된다고 전망했다. IHS 마킷은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부족 요인이 OEM(주문자 부착 생산)에 의한 수요 증가와 한정적인 반도체 공급에 따른 것이라며 두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관련 사태가 풀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주요 자동차 메이커의 생산계획 등을 토대로 해서 이런 반도체로 인한 자동차 감산 현상이 7~9월 3분기까지 이어진다고 내다봤다. 반도체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가장 타격을 받는 것은 중국 자동차 업계로 1분기에 25만대의 출하가 감소한다고 IHS 마킷은 점쳤다. 포드와 도요타, 피아트 크라이슬러, 닛산 등은 이미 반도체 확보가 어려워지자 일부 차종에 대한 감2021-02-04 16:27:00
르노삼성, 전기차 ‘르노 조에’ 사전계약… 보조금 적용 시 가격 2000만원대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서울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을 앞두고 ‘르노 조에(RENAULT Z.O.E)’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르노 조에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10만657대가 판매되면서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했다. 유럽에서 10만대 넘는 판매고를 올린 전기차는 르노 조에가 유일하다. 인기 요인으로는 실용적인 상품성과 탄탄한 주행감각에 따른 운전 재미가 꼽힌다. 여기에 2012년 처음 출시된 이후 화재 발생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도 입증했다. 국내 판매 모델은 3세대 버전으로 지난해 국내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르노삼성은 이달 르노 조에를 할부로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1년간 약 2만km를 무료로 주행할 수 있는 50만 원 상당 선불 충전카드를 제공한다. 또한 하루 1만 원 이하 금액으로 조에를 경험할 수 있는 월 29만 원대 할부 프로그램(최대 72개월, 3.9% 할부)도 운영한다.현금 구매 시에는 20만 원 상당 선불 충전카드를 증정한다. 공2021-02-04 15:14:00
일본차 ‘잃어버린 10년’…테슬라의 美에 2위 자리도 뺏겼다지난해 수입차 질주 속에서도 일본차 판매량은 불매운동 영향으로 ‘뚝’ 떨어졌다. 10년 전 수준까지 판매 규모가 줄며 굳건하던 수입차 2위 자리에서도 밀려났다. 대신 테슬라를 앞세운 미국차가 2위에 올랐다. 전통의 강호 독일차도 판매량을 늘리며 점유율을 더 키웠다.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0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판매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30만2000대를 기록했다. 연간 수입차 판매량이 3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입차 판매는 독일과 미국브랜드가 주도했다. 독일브랜드의 수입차 점유율은 2019년 54%에서 지난해 61.9%로 높아졌고, 같은 기간 미국차도 12%에서 15.2%로 3.2%포인트(p) 상승했다. 독일브랜드의 경우, 배출가스 스캔들 이후 규제가 강화된 경유차 대신 휘발유와 하이브리드 투입을 확대하며 18만대를 판매했다. 국내 완성차 3위인 르노삼성 판매량(9만2000대)을 훌쩍 웃도는 수치2021-02-04 09:35:00
소형 전기 상용차 라인업 완성… 현대차, ‘포터Ⅱ 일렉트릭 특장차’ 판매 개시현대자동차는 4일 소형 전기차 트럭 ‘포터Ⅱ 일렉트릭(이하 포터 일렉트릭)’의 특장차 버전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포터 일렉트릭 내장탑차(하이·일반·저상)와 파워게이트, 윙바디 등 특장 모델은 지난 2019년 12월 출시한 포터 일렉트릭 초장축 슈퍼캡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최고출력 184마력 수준의 성능을 내는 135kW급 전기모터와 58.8kWh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든 특장 모델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 충전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배터리 히팅시스템과 운전석 열선 및 통풍시트, 틸트 스티어링휠,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등 소비자 선호사양이 기본 적용됐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여기에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로 목적지까지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해주는 기능이 탑재됐고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와 버튼시동&스마트키 등 기존 모델 기본 사양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소비자 의견을2021-02-04 09:09:00
CNBC “애플-현대·기아차, 자율주행차 생산 계약 임박” 3일(현지시간) CNBC는 현대차그룹과 애플이 자율주행차 생산 계약을 타결하기 직전이라고 보도했다. 복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차·기아는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제조 관련 계약의 타결을 앞두고 있다. 계약 성사 시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 공장이 애플카 생산 기지가 된다. 애플은 2024년 애플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양사 간 논의에 정통한 소식통은 최종 출시가 뒤로 밀릴 수 있다고 밝혔다. CNBC는 양사가 아직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현대와 계약을 맺고 다른 자동차 회사와도 추가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가 애플과 계약할 유일한 업체인지 의심스럽다. 다른 업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에 정통한 소식통은 애플이 북미에 애플카 공장을 짓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애플이 차에 들어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제한다는 구상이다. CNBC는 “즉 애플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기아 모델2021-02-04 08: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