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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못 막았다”…작년 자동차 내수판매 사상 처음 190만대 돌파지난해 내수 자동차 판매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사상 처음 190만대를 돌파했다. 수입차 판매도 처음으로 30만대를 넘어섰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4일 ‘2020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를 통해 2020년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190만5972대라고 밝혔다. 세계 자동차판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4%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대비되는 모습이다. 실제 세계 자동차판매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10대 자동차 내수시장을 보면 1위 중국을 제외하고, 코로나19로 이동금지 등 피해가 컸던 인도·브라질 등 신흥시장은 20%대 감소를 보였다. 미국과 일본·독일 등 선진시장마저도 10%대 줄었다. 반면 효과적 코로나19 방역과 정부의 내수촉진 정책,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한국은 세계 10대 자동차 시장 중 유일하게 내수판매가 증가했다. 시장규모도 2019년 세계 12위에서 지난해 9위로 상승했다. 지난해 특징으로는 우선 자동차 내수판매가 금액 기준2021-02-04 08:44:00
‘DS4 크로스백’ 세계 최초 공개… 벤츠·BMW 소형 SUV 대결구도프랑스 고급 SUV ‘DS4 크로스백’ 실물이 처음 공개됐다. 이 차는 올해 1분기부터 메르세데스벤츠 GLA를 비롯해 BMW X1, 아우디 Q3 등과 본격적으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DS 오토모빌은 3일(현지시간) 전세계 언론을 상대로 ‘DS4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열고 신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DS4는 ‘DS3 크로스백’과 ‘DS7 크로스백’에 이은 DS 세 번째 고급 SUV다. 전체적으로 DS3와 DS7 디자인 영감을 받은 신형 DS4는 ‘DS 매트릭스 LED 비전’ 헤드램프를 탑재해 화려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DS 매트릭스 LED 비전 전조등은 DS 시그니처인 3개의 LED 모듈로 구성된다. 회전하는 중앙 모듈은 33.5° 각도로 회전할 수 있다. 차도의 옆면을 비추고 모퉁이를 돌아주행 방향을 따라간다. 이 시스템은 교통 상황, 운전대 각도, 속도 및 기상 조건에 적응한다. 화살표 모양의 주간주행등은 범퍼하단에서부터 헤드램프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DS7에서 강렬한 인상2021-02-04 07:00:00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9’ 조용한 질주… 최고급 세단용 스테디셀러 등극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의 최고급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마제스티9(Majesty9) SOLUS TA91’이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며 금호타이어 간판 스테디셀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고급세단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한 자동차 전문지에 게재된 국내 3사 최상위 프리미엄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의 반응이 성능과 품질에 기반한 것임이 입증됐다. 금호타이어 ‘마제스티9’은 기존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의 후속으로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한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다.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세단을 완성하는 최고급 컴포트 성능을 표현하고자 최고의 숫자 9를 제품 이름에 붙였다. 마제스티9에는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한 5세대 S-SBR 및 고함량 실리카 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신소재(컴파운드)를 사용해 승차감 및 제동 성능을 극대화했다. 마모 성능과 눈길 제동력을 기2021-02-04 03:00:00
연초부터 수입차 판매 급증…독일차 46.6%↑ 일본차는 하락연초부터 수입차 판매가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321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5% 증가한 수치다. 독일차는 전년 동기 대비 46.6% 급증한 1만5854대 판매됐다. 일본차는 21.6% 감소한 1035대 판매되는데 그쳤다. 메르세데스-벤츠가 5918대로 1위를 기록했고, BMW가 5717대로 바짝 추격했다. 아우디 (2302대)와 폭스바겐(1236대)도 뒤를 이었다. 이어 볼보(1198대), 쉐보레(1195대), 미니(712대), 포르쉐(681대), 지프(668대), 링컨(486대), 렉서스(443대), 포드(442대), 토요타(400대), 랜드로버(358대), 혼다(192대), 캐딜락(88대), 푸조(83대), 재규어(63대), 마세라티(44대), 시트로엥(32대), 벤틀리(25대), 람보르기니(19대), 롤스로이스(19대) 순이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021-02-04 00:58:00
볼보코리아, ‘2020 딜러 어워드’ 진행… 우수 서비스센터·직원 포상볼보코리아는 7개 공식 딜러사를 대상으로 ‘2020 볼보코리아 딜러 어워드’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 인원을 최소화하고 지역간 이동 제한 등 방역 권고 사항에 따라 각 딜러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및 우수 서비스센터와 마스터 테크니션, 10년 장기근속자 등 총 4개 부문에서 임직원 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 만족도와 서비스 프로세스, 기술력, 부품 재고 관리 및 운영, 보증 처리 등 각 항목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 서비스센터부문에는 아주오토리움 영등포문래 서비스센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에이치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와 아이언모터스 해운대 서비스센터, 코오롱오토모티브 서초 서비스센터 등 3곳이 선정됐다. 최우수 서비스센터로 선정된 영등포문래 서비스센터는 150만 원의 인당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헤이, 볼보’에는 최우수 서비스센터로 공지된다. 또한 1년 동안 마케팅 전체 비용 70%가 지2021-02-03 16:58:00
팅크웨어, 2월 아이나비 전자지도 정보 개선팅크웨어는 아이나비 전자지도 대한 정기 개선 작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기 작업은 전국 48개의시군구의 변경된 국도를 포함한 고속, 지방, 일반 도로정보 등에 대한 추가 반영이 진행됐다. 새롭게 개통한 함양-울산 고속도로 구간 및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외에도 최근 변경된 전국 43개의 도로 정보가 포함됐다. 주요 관심지점에 대한 정보도 들어가면서 새롭게 개통된 KTX 제천역 및 서원주역, 제주 드림타워복합리조트 등 신규 시설과 전국 주유소, 충전소, 맛집,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의 변경 및 봄맞이 관련 추천 정보도 제공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2-03 16:23:00
- 롯데렌터카, 인기 전기차 3종 사전 예약 실시롯데렌터카는 전기차 대상 2월 한 달간 장기렌터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이번 사전 예약 프로그램 대상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등 3개 차종이다. 이번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하면 차종별로 선착순 100명씩 총 300명을 대상으로 대여료 30만 원 할인, 차량공유 브랜드 그린카에서 출시한 출장세차 서비스 ‘세차클링’ 5회 무료이용 쿠폰 지급 혜택을 준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전기차 장기렌터카 사전 예약을 이용하면 매년 변화하는 정책을 확인해 정부·지방자치단체에 보조금을 신청하는 복잡한 전기차 구매 절차를 대행해주므로 편리하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중고차 가격을 걱정할 필요 없고, 전문적 차량 관리로 고장 수리의 불편함도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2-03 15:55:00
코로나 불황에도 수입차 판매는 증가…독일 브랜드 강세 ‘지속’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황 속에서도 이어진 수입차 판매 호조세가 2021년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월 국내에 새로 등록된 수입 승용차 수가 지난해 1월보다 26.5% 늘어난 2만2321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 증가율(2019년 대비)이 12.3%였고 협회 회원사가 아닌 테슬라 판매량이 빠진 걸 감안했을 때 큰 폭의 판매 증가다. 브랜드 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5918대 △BMW 5717대 △아우디 2302대로 이른바 ‘독3사’로 불리는 독일 3개 고급차 브랜드가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1236대)과 볼보(1198대)까지 넣으면 판매 상위 5개가 모두 유럽 브랜드였다. 지난해 1월 2708대를 판매해 전체 2위였던 BMW는 판매대수를 배 이상으로 늘리며 메르세데스벤츠와 격차를 줄였다. 포르셰는 판매량을 99대(2020년 1월)에서 681대(올 1월)로 늘어나며 상위 10대 수입차 브랜드에 안착했다. 차종2021-02-03 15:22:00
벤츠코리아, ‘신형 S클래스’ 판매 트림·가격 공개… 올해 봄 출시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봄 출시를 앞둔 ‘신형 S클래스’ 세부 라인업과 가격을 3일 공개했다. S클래스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입 플래그십 세단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6449대(고성능 AMG·마이바흐 버전 포함)가 판매됐다. 이번에 선보인 S클래스는 7세대로 거듭난 완전변경 모델로 작년 9월 온라인 신차공개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국내에서 벤츠코리아 실적을 끌어올릴 모델로 평가받는다. 국내 판매 라인업의 경우 S350d와 S400d 4매틱, S500 4매틱, S580 4매틱 등 4종이다. 디젤 2종과 가솔린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S350d가 1억4060만 원, S400d 1억6060만 원, S500 4매틱 1억8860만 원, S580 4매틱은 2억1860만 원으로 책정됐다.마크 레인(Mark Raine)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부문 총괄 부사장은 “럭셔리 세단 분야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브랜드 철학과 첨단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핵심 모델”이라며 “올해 봄 한국2021-02-03 13:32:00
한국타이어, 생명 나눔 헌헐 캠페인 진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테크노돔’ 연구소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 나눔 헌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원활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회구성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타이어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사전 문진, 체온 측정, 방문 명단 작성,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진행하고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구본희 한국테크노돔 연구개발혁신총괄 전무는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발적 참여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2-03 13:30:00
쌍용차 협력사 300곳 “정부, 실질적인 금융지원하라”쌍용자동차 협력사 300개 업체가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정부에 전달했다. 쌍용차 협력사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호소문을 통해 “쌍용차 상황은 정부의 지원과 부품을 공급하는 대기업 및 외국계 투자기업의 협조 없이 자력으로 경영정상화를 이루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쌍용차 정상화에 희망을 품고 모든 협력사가 부품을 계속 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어 “쌍용차가 생산 재개를 통해 조기 회생을 하지 못한다면 열악한 경영상황에 처해 있는 중소 협력사는 연쇄 부도로 인해 대량 실업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랴며 “약 4개월분의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한 300곳의 중소 협력사들은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산업은행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이 협력업체 긴금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지만 높은 신용도와 담보를 요구하고 있어 이미 쌍용차와 동반으로 신용이 하락된 협력사에는 실효성이 없다”며 “협력사 12021-02-03 13:05:00
2021년 1월 수입차 판매 26.5%↑… 독일차 인기몰이 시동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3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918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BMW는 5717대, 아우디는 2302대, 폭스바겐은 1236대로 뒤를 이었다. 판매 차종 라인업을 확대한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가세하면서 독일차 4강 구도가 견고해진 모습이다. 다음으로는 볼보 1198대, 쉐보레 1195대, 미니 712대, 포르쉐 681대, 지프 668대, 링컨 486대, 렉서스 443대, 포드 442대, 도요타 400대, 랜드로버 358대, 혼다 192대, 캐딜락 88대, 푸조 83대, 재규어 63대, 마세라티 44대, 시트로엥 32대, 벤틀리 25대, 람보르기니 19대, 롤스로이스 19대 순이다. 협회 기준(엔진별 기준)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50이 차지했다. 1205대가 등록됐다. E300 4매틱은 802대로 2위, BMW 520i는 622대를 판매2021-02-03 11:10:00
엔카닷컴, 1분기 공개 채용 실시엔카닷컴이 2021년 1분기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1분기 공개 채용은 제작·개발, 사업·서비스 기획, 경영지원부의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으로 역대 최다 부문인 16개 직무로 나눠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엔카닷컴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엔카닷컴 채용 사이트에서 받는다. 기간은 2월 14일까지다. 모집분야는 사업/서비스부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 운영, 엔카홈서비스 운영, 금융사업 기획, 자동차 데이터 운영 및 온라인 기획, 클린엔카 기획 및 운영, 컨설팅(천안), 자동차 진단 및 성능점검, 콘텐츠 에디터 분야다. 제작/개발부는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 기획, 비대면 거래 서비스 기획, 데이터 분석, 프론트-엔드 개발, 플랫폼 QA, 모바일 iOS 개발 분야이고 경영지원부는 경영기획 및 분석, 회계(채용전환형 인턴) 분야다. 채용 과정은 신입 및 경력 정규직의 경우 서류 접수, 실무진 면접, 온라인 인성 검사,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전환2021-02-03 10:42:00
[단독]애플, 기아에 4조원 규모 투자… 이달 ‘애플카’ 협력 계약 추진현대자동차그룹의 ‘애플카(가칭)’ 협력설이 새해 시작과 함께 산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양한 소문과 소식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룹 주요 계열사인 ‘기아’를 중심으로 애플카 협력에 관한 퍼즐이 맞춰졌다. 앞서 알려진 대로 기아가 애플카 프로젝트를 맡고 생산은 미국에 있는 기아 조지아공장에서 이뤄진다. 기아와 애플 모두 공식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지만 현재 계약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소문과 추측으로 무성했던 애플카 개발 협력이 상당 부분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3일 취재를 종합하면 기아와 애플은 이달 중 애플카 생산을 위한 4조 원 규모 정식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정식계약을 위한 실무 조율이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계약 일정까지 잡힌 상태다. 당초 계약 시기를 2월 초로 정했지만 한 차례 미뤄져 2월 17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다만 회사별 내부 사정에 따라 2월 17일 계약 일정은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계약 당일에는 정의선 현2021-02-03 09:00:00
“딱 봐도 힘좋은 BMW… 4.7초 제로백, 시원한 속도감”BMW는 인기 세단 5시리즈 새 모델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지난해 5월 공개했다. 1972년 처음 선보인 후 전 세계에서 800만 대 이상 팔린 BMW 대표 차종의 베일을 한국에서 처음 걷었다. BMW가 한국 시장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보여주기 충분했다. 지난해 10월 판매를 시작한 ‘뉴 5시리즈’를 지난달 중순 직접 만나봤다. 시승 차종은 540i xDrive M스포츠패키지(사진)다. 첫인상으로 ‘크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둡지 않은 짙은 은색 계열 색상 차를 탔는데 튀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정면 헤드라이트(전조등), 라디에이터그릴은 프레임 하나로 설계됐다.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듯 펄럭이는 날개를 떠올리게 했다. 후면은 ‘딱 봐도 BMW’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BMW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3차원(3D) 후미등과 사각 형태 배기구로 ‘힘 좋은 세단’이라는 느낌을 줬다. 서울과 경기 화성시 제부도를 오가며 왕복 160km를 달렸다. 고속도로에서는 BMW 트윈2021-02-03 03:00:00
‘억’ 소리 나는 럭셔리 카 “한국은 기회의 땅”“백화점 명품 매장에서 고객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여주는 것처럼, 한국 고객들은 ‘럭셔리’라는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한국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벤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테이가’ 새 모델을 직접 소개한 워런 클라크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은 이렇게 말했다. 대표적인 고급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벤틀리는 2015년 385대를 판 게 국내 최대 판매량이었다. 2019년 129대에 그쳤던 판매량은 지난해 296대로 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올해 새로운 판매 기록을 쓰겠다고 밝혔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지난해 28만 대를 넘기면서 30만 대 가까운 규모로 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수입차 시장에서 ‘억 소리’ 나는 모델들로 라인업을 꾸린 고가 브랜드가 시장 공략에 속력을 내고 있다. 수입차 럭셔리 브랜드들은 수억 원대 차량을 국내에서 연간 수백 대씩 팔고2021-02-03 03:00:00
산은, 쌍용차 P플랜 무산 가능성 언급… 자금 지원도 난색산업은행은쌍용자동차에 대한 잠재적 투자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금융지원을 결정할 수 없다고 2일 밝혔다. 최대현 산은 선임 부행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잠재적 투자자(HAAH오토모티브)는 1월 중순 이후 쌍용차의 자료 제출이 늦어짐에 따라 P플랜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을 못 하고 출국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영규 산은 기업금융부문장은 “잠재적 투자자는 쌍용차의 구체적인 회생 계획안이 마련되지 않음에 따라 P플랜 진행 여부에 대한 검토가 불충분해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향후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법정관리 개시 전 자율 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에 이어 P플랜(사전회생계획제도)을 통한 매각까지 불발에 그친 상황에서 더 이상은 자금 지원을 해주기 어렵다는 의미다. P플랜이 무산되면 청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최 선임 부행장은 “쌍용차와 잠재적 투자자의 협의 하에 회생계획안이 마련되면 투자집행 이행이나 쌍용차 사업계획서의 타당성을 확인 한 뒤 P플랜2021-02-02 17:55:00
[신차 pic]765마력 맥라렌 ‘765LT’ 국내 첫 선‘맥라렌 765LT’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765마력을 발휘하는 맥라렌 765LT는 전 세계 765대만 한정 판매된다. 현존하는 맥라렌 LT 모델 중 가장 강력하고 민첩한 반응성을 갖춘 765LT는 맥라렌 고유의 M840T 엔진을 탑재했다. 765LT는 최근 이전을 마친 맥라렌 서울 대치동 쇼룸에서 이날부터 전시를 시작한다. 글로벌 공개는 지난 3월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MTC)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맥라렌 모터쇼에서 이뤄졌다. 맥라렌 765LT는 최고 765마력(PS)의 4.0ℓ V8 트윈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드라이버와의 일체감, 트랙 중심의 역동적인 성능,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과 파워를 자랑한다. 전세계 단 765대 한정 판매로 ‘소수에게만 허락된 LT’라는 특별한 역사도 계승했다. 765LT 역시 다양한 경량화 요소를 찾아내 720S 쿠페 대비 80kg 경량화에 성공했다. 아울러 7단 SSG자동 트랜스미션은 가속을 위해 최적화됐다.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스로틀과 인기어 가속성2021-02-02 17:38:00
[화요 명차]고성능 포문 연 ‘쏘나타’… N라인 달고 힘찬 질주현대자동차 확장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야말로 없는 거 빼고 다 있다. 친환경차부터 최고급 모델까지 차종별로 모든 제품군을 다루는 완성차업체로 발돋움했다. 현대차가 몸집이 커진 건 불과 10년이 채 안됐다. 해마다 경기 침체와 노조 파업 등 대내외 악재에 시달리면서 이룬 비범한 성과다. 현대차 성장 원동력은 남양연구소에서 나온다. 연구개발을 위해 남양연구소에 투입되는 비용은 매해 조 단위가 넘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도 3조5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고성능 ‘N’도 남양연구소 작품이다. N은 현대차 연구개발센터 ‘남양’과 주행성능 테스트센터가 있는 독일 ‘뉘른베르크링’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고성능 서브 브랜드는 자동차 기술력에 일가견이 있는 업체들의 전유물과도 같다. 메르세데스벤츠-AMG·BMW M·아우디 S 등이 대표적인 고성능 브랜드로 꼽힌다. ‘운전의 재미’를 신조로 삼는 N은 지난 2018년 공식 출범했다. 한국에서는 ‘벨로스터 N’을 필두로2021-02-02 16:31:00
산은 “잠재적 투자자 없이 P플랜 없다”…법정관리 가나 KDB산업은행은 2일 쌍용자동차의 ‘P플랜(프리패키지드 플랜·Pre-packaged Plan, 사전회생계획)’ 진행 여부와 관련, “P플랜은 잠재적 투자자의 투자를 전제로 하는 바 잠재적 투자자가 의사결정을 못하는 현 상황에서 산은의 금융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대현 산은 선임부행장은 이날 ‘온라인 이슈 브리핑’에서 “쌍용차의 P플랜 진행을 위해서는 이해관계자간 사전협의가 필수인데 현재까지 쌍용차는 구체적인 P플랜 관련 사업계획 또는 회생계획안을 준비중인 상황”이라며 “잠재적투자자는 1월 중순 방한 이후 쌍용차의 자료제출이 늦어지면서 P플랜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고 출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행장은 “향후 쌍용차와 잠재적 투자자가 협의해 회생계획안이 마련되면 채권단은 잠재적투자자의 투자집행 이행, 쌍용차 사업계획의 타당성에 대한 확인 후 P플랜 동의 여부 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사업계획 타당성 미흡 등으로 P플2021-02-02 16: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