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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車, 첫 전기차 ‘E100’ 모습 일부 공개…내년 상반기 출시쌍용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인 첫 전기차 ‘E100’의 모습을 20일 일부 공개했다. E100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쌍용차로서는 첫 전기차를 준중형 SUV로 시장에 내놓으면서 친환경차와 SUV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E100의 모습은 정면과 좌측 정측면부로, 유체저항을 최소화하도록 상어의 지느러미, 비늘에서 영감을 얻은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쌍용차 측은 “가족용 차량으로 손색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0-07-20 16:44:00
ABB,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3세대 경주차용 충전기 공급 스위스에 기반을 둔 다국적 기업 ABB는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차 국제 모터스포츠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3세대(Gen3) 경주차용 충전 기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포뮬러E 시즌4부터 타이틀 파트너로 활약해온 ABB는 3세대 경주차 GEN3에 대해 더 가볍고 더 빠르며 에너지 효율성이 높도록 설계되어 시즌 9(2022~2023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ABB 전기화(Electrification)사업 부문 대표 타락 메타, ABB 포뮬러 E 파트너십 총괄 다니엘라 루자닌, 포뮬러 E 설립자 겸 회장 알레한드로 아각, 포뮬러 E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레이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식 행사에서 이뤄졌다. ABB 전기화 부서에 따르면 이들은 국제자동차연맹(FIA)과 포뮬러E의 운영조직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들과 함께 경주차 2대를 동시에 충전하는 휴대용 충전장치로 Gen3 경주차를 충전하도록 혁신적2020-07-20 16:16:00
한국타이어 상품군 재정립… 성능·용도에 따라 표기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상품군 재정립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상품군이 정리되면 소비자들은 상품명으로 성능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브랜드 및 상품 체계 재정립 전략은 이미 구축된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개별 상품들의 특성과 성능 등에 대해 고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브랜드 내 개별 상품들은 고객의 주행 성향과 상품별 지향점에 맞춰 그룹 상품군으로 개편해 통합 운영된다. 먼저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를 필두로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키너지’,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아이셉트’, 가성비가 좋아 누구나 부담 없이 장착 가능한 ‘스마트’에 이어 경트럭 및 밴 전용 타이어 브랜드 밴트라까지 총 6개 상품 브랜드로 나뉜다. 이어 각 브랜드 내 타이어의 특성에 맞춰 그룹을 만들었다. 퍼포먼스 위주 타이어 제품은 ‘스포츠’, 승차감에 중점을 맞춘 타이어 제품은 ‘컴포트’,2020-07-20 14:15:00
본격 휴가철…렌터카 피해도 급증 최근 3년간(2017~2019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 819건을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7~8월)에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이 중 7~8월에 전체 신청의 21.1%(173건)가 집중됐다. 피해 유형으로는 ‘사고 관련 피해’가 46.6%가 382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계약 관련 피해’ 34.4%(282건), ‘렌터카 관리 미흡’ 5.9%(4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사고 관련 피해를 분석한 결과 ‘수리비 과다청구’가 69.9%(267건)로 가장 많았다. 수리비의 평균 청구금액은 약 182만원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예약 취소, 중도해지에 따른 환급규정을 확인하고 자기차량손해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며 “사고 발생 시 렌터카 업체에 즉시 알리고, 차량을 수리할 경우에는 수리견적서와 정비내역서를 교부받을 것”을 당부했다. [서울=2020-07-20 11:47:00
한불모터스, 아마추어 스크린 골프 대회 개최… 1등에 푸조 ‘2008 SUV’ 증정한불모터스는 전국 남성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 ‘푸조 2020 코리아 롱기스트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푸조 2020 코리아 롱기스트 챔피언십은 2018년부터 이어온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한불모터스는 골프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푸조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매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챔피언십은 전국 만 18세 이상 남자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예선은 내달 23일까지 전국 SG 스크린골프장에서 진행한다. 18홀 경기를 마친 뒤 롱기스트 경기장에 입장이 가능하며 총 3회의 티 샷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자동 집계 된다. 본선대회는 8월 31일 타이거 CC 10번 홀에서 진행한다. 예선 성적 상위 32명과 자동출전권을 가진 지난해 결선 진출자 3명까지 총 35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본선대회는 상위 기록자 8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최종 3인이 결승전을 치뤄 최고의 롱기스트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올 뉴 푸2020-07-20 11:37:00
쌍용차 첫 전기 SUV ‘E100’ 외형 이미지 공개…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쌍용차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전기차 ‘E100’ 외형 이미지를 20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 출시에 앞서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쌍용차에 따르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를 적용했으며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꾀했다. 유체 저항을 최소화하는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 형상을 활용하는 등 자연에서 검증된 환경적응사례를 차용하는 생체모방공학적 접근을 시도했다. 역동적인 스타일 요소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주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 최초 전기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미래지향적 내외관 디자인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2020-07-20 11:14:00
전기자동차 연관어 1위 ‘현대자동차’…‘테슬라’ 급상승올 상반기 ‘전기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연관어 증가율은 테슬라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조직·정부 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전기자동차’(전기차 포함)를 키워드로 한 온라인 총정보량 즉 소비작 관심도는 지난해 상반기 54만9098건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엔 57만1795건으로 3.97% 늘었다. 올 상반기 내내 감염병 이슈로 외출이 자제되고 경제활동인 제한되는 와중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식지않고 이어진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전기자동차’ 키워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 긍정률과 부정률 모두 낮아졌으나 긍정률 하락폭이 더 컸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 역시 지난해 상반기 41.02%에2020-07-20 11:01:00
보쉬 애프터마켓 사업부, ‘클리어 어드밴티지 와이퍼’ 출시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클리어 어드밴티지 와이퍼’를 20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소형 차량부터 대형 SUV 차량까지 장착 가능한 350mm~650mm 7가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됐다. 대부분(95%)의 국산 차량에 장착 가능하다.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9450원~1만4400원이다. 한국 내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보쉬 클리어 어드밴티지 와이퍼 출시 기념으로 4주 간 홈플러스에서 보쉬 클리어 어드밴티지 와이퍼 2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 5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와이퍼는 크게 일반 와이퍼, 하이브리드 와이퍼, 플랫 와이퍼로 구분된다. 플랫 와이퍼는 우수한 와이핑 품질, 소음, 내구성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지녔다. 특히 보쉬 플랫 와이퍼는 유럽 명차 대부분에 OE 제품으로 장착돼 있다. 보쉬 클리어 어드밴티지 와이퍼는 브라켓 없는 일체형 플랫 블레이드 디자인에 그라파이트 코팅 천연 고무와 마이크로 와이핑 고무 엣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도 깨2020-07-20 09:39:00
렉서스, 1년만에 月판매 1000대…움츠렸던 마케팅 기지개렉서스가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일본차 불매 운동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월 판매 1000대를 회복했다. 신차 출시 및 프로모션 효과에 올해 3월부터 시행된 정부의 개별소비세 70%인하 조치(1.5% 적용·3월~6월) 일몰 시기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일부 소비자들의 여전한 반일감정에도 고품질 브랜드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이후 렉서스 판매량은 지난해 7월 982대, 8월 603대, 9월 469대, 10월 456대, 11월 519대, 12월 840대 등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역시 1월 509대, 2월 475대, 3월 411대, 4월 467대 등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월평균 1300대 이상 판매됐으나 불매운동 여파에 반년 넘게 부진이 계속됐다. 분위기는 개소세 70%인하 조치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5월부터 반전됐다. 이후 판매 반등세2020-07-20 06:16:00
- 이재용-정의선 이번 주 전기차 2차 회동…테슬라 공세에 지혜 모은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오는 21일 만나 전기차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지난 5월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만난 데 이은 두 번째 전기차 사업 현장 회동이다. 5월 첫 회동에서는 이 부회장이 정 부회장을 맞이하는 형태였지만, 이번 회동은 이 부회장이 경기도 화성 소재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를 찾는 답방 형태로 이뤄진다. 347만㎡ 규모 부지의 남양기술연구소는 현대차의 신차 및 신기술은 물론 디자인, 설계, 시험 및 평가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회동에서는 주로 정 부회장이 삼성이 개발 중인 전기차 배터리 종류의 하나인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주로 물었다면, 이번 회동은 정 부회장이 현대차가 개발 중인 전기차의 지향점을 이 부회장에게 설명하고 상호간 협력을 위한 요구사항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영상을 통해,2020-07-20 06:15:00
“여름 휴가털 렌터카 ‘수리비·휴차료 바가지’ 조심하세요”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렌터카를 이용하는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피해 사례의 절반 가량은 교통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약 70%는 수리비가 과도하게 청구되는 문제에 집중돼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7~2019년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 819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피해구제 신청의 21.1%(173건)이 7~8월에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12~60개월간 이용하는 ‘장기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17년 27건에서 2019년 45건으로 66.7%, 시간 단위로 이용하는 ‘카셰어링’은 같은 기간 69건에서 78건으로 13.0% 증가했다. 반면 일 단위로 이용하는 ‘일반 렌터카’는 194건에서 153건으로 21.1% 감소했다. 피해 유형으로는 ‘사고 관련 피해’가 46.6%(382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계약 관련 피해’가 34.4%(282건), ‘렌터카 관리 미흡’이 5.9%(48건) 순이2020-07-20 06:14:00
쉐보레, 22일부터 사흘간 무상점검 서비스쉐보레가 여름철을 맞아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쉐보레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에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수해차량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리비를 할인해 주는 하계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한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 점검과 더불어 냉각수, 엔진오일, 워셔액 등 소모품 점검 서비스를 전국 직영서비스 센터에서 제공한다. 또한 휴가기간 동안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쉐보레 종합 상황실(080-3000-5000)을 운영해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는다. 한편 쉐보레는 수해 발생시 해당지역에 긴급출동 및 각종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해차량 입고시 자차보험 미적용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의 50%를 감면해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7-20 05:45: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페달 밟자마자 최대 토크…‘제로백’ 6초면 충분플래그십 전기차의 완성도와 성능이 자동차 브랜드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대가 됐다.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회사에서 플래그십 전기 SUV를 속속 출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BMW, 벤츠에 이어 독일 3사중 가장 늦게 100% 순수 전기차를 선보인 아우디의 전기차는 무엇이 다를까. 후발 주자인 만큼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인 아우디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이하 e-트론)’를 강원도 홍천 일대 약 170km 구간에서 시승했다. 플래그십 전기차를 소유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줬다 아우디 e-트론을 시승한 후 느낀 매력 포인트는 크게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활용성이 뛰어나고 시장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풀사이즈 SUV라는 것, 전자식 콰트로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플래그십 가솔린 세단 이상의 승차감과 스포츠카를 능가하는 펀드라이빙 능력을 갖췄다는 것, 효율이 매우 뛰어난 회생제동 시스템을 탑재해 공인된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307km) 이상의 실 주행거리를 보2020-07-20 05:45:00
- 테슬라 과장광고 국내서도 논란 일자… 공정위 검토 착수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광고의 과장 광고 여부를 놓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에서 테슬라 광고가 허위라는 판결이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테슬라가 자사 기술인 ‘오토파일럿’을 자율주행 기술이라고 광고하는 것이 표시광고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오토파일럿은 도로에서 차량 방향을 자동으로 조정하거나 가속 또는 제동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는 완전 자율주행이라기보다는 사실상 주행보조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앞서 14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지방법원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으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것처럼 광고했지만 사실과 다르며 소비자가 오인할 소지가 있다”고 판결했다. 17일 국내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해당 판결을 언급하며 테슬라 광고에 대한 공정위와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촉구했다. 세종=남건우 기자 woo@donga.com2020-07-20 03:00:00
- 테슬라-벤츠 전기차에 보조금 중단 추진이르면 내년부터 가격이 비싼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국가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19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고 차종이 다양해지면서 가격에 따라 국가보조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방안을 관련 부처가 협의 중이다. 정부는 실효성 등을 검토한 뒤 내년에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2013년부터 대기오염 개선 등을 위해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급했다. 차량 연료소비효율 등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지급한다. 차량 가격에는 제한이 없다. 현재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승용차의 경우 최대 18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값비싼 수입 전기차가 늘면서 “고가 차량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게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로운 기준이 정해지면 해당 차량은 보조금 없이 구입해야 한다. 테슬라, 벤츠 등 주로 수입 차량이 대상이다. 앞으로 생산될 고가의 국산 전기차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기준 가격은 7000만∼8000만 원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은 6만 유로(약 8202020-07-20 03:00:00
휘발유값 8주 연속 올라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한 주유소의 휘발유 값이 L당 1395원으로 표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L당 1.4원 오른 1360.8원이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2020-07-20 03:00:00
- 현대차, 베트남시장서 1위… 도요타 제쳐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1∼6월) 베트남 승용차 시장에서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9일 현대차와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반기 베트남에서 도요타보다 181대 많은 승용차 2만5358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21.3%로, 지난해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2017년 베트남에 생산합작법인을 세운 이후 시장점유율이 2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시장점유율 13.3%와 비교하면 8.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2017년 25.5%였던 도요타는 올해 상반기 21.1%의 점유율로 같은 기간 4.4% 하락했다. 베트남에서 단일 차종으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여전히 도요타의 비오스(1만1244대)였다. 2위가 현지 공장에서 조립생산하는 현대차의 엑센트(7192대)다. 이 외에 i10, 싼타페, 투싼, 코나 등 현대차 5종이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톱10’에 포함됐다. 현대차는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2020-07-20 03:00:00
- [간추린 뉴스]코레일, 청각장애인에 문자 채팅상담 제공 外■ 코레일, 청각장애인에 문자 채팅상담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1일부터 모바일앱 ‘코레일톡‘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문자를 통한 채팅상담을 시작한다. 코레일톡에서 ‘채팅상담’ 버튼을 누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담 상담원이 연결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청각장애인이 철도 이용을 문의하려면 수어통역센터에 영상전화를 걸어 수어통역사가 철도고객센터로 전달하는 3자 통화 방식을 사용해야 했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구매고객에 사은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타이어 ‘벤투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달 말까지 전국 티스테이션 등에서 벤투스 행사 상품을 4개 사면 고급 캠핑용 의자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쉐보레, 휴가철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한국GM 쉐보레가 22∼24일 3일간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에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 여름2020-07-20 03:00:00
포르쉐, ‘코로나19 영향’ 상반기 글로벌 판매 12%↓… “한국은 72% 증가”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11만6964대(인도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 세계 포르쉐센터가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차종별로는 카이엔이 3만9245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고 3만4430대 인도된 마칸이 뒤를 이었다. 아이코닉 모델인 911은 1만6919대 판매됐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911은 신차효과를 앞세워 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브랜드 첫 전기차 ‘타이칸’은 총 4480대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면서 실적에 힘을 보탰다. 지역별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 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유럽(3만2312대)과 미주(2만9102대)시장 판매가 크게 부진했다. 각각 18%, 21%씩 줄어든 판매량을 보였다. 중국(3만9603대, 7%↓)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시장 판매량 역시 실적2020-07-19 23:20:00
한국GM, 휴가철 맞아 ‘하계 서비스 캠페인’ 진행한국GM은 여름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쉐보레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에서 특별 무상점검과 차 수리비를 할인하는 하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엔진과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점검과 냉각수, 엔진오일, 워셔액 등 소모품 점검 서비스를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한다. 또한 휴가기간 동안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쉐보레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소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한 조치다. 한편 한국GM은 수해 발생 시 해당지역에 긴급출동 및 각종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수해 차량 입고 시 자차보험 미적용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를 50% 감면하는 등 피해 소비자를 지원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0-07-19 22: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