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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이어… 풀러스, 카풀 사업 사실상 접어국내 1위 카풀 앱 서비스 풀러스가 19일부터 유상 운송을 중단했다. 연초 유상 운송 서비스를 재오픈하면서 사업 기회를 노렸지만 이용자들의 호응이 적어 결국 카풀 완전 무료화를 선언하고 사실상 업종 전환에 나섰다. 19일 풀러스는 이용자 공지를 통해 “2019년 사회적 대타협으로 인한 카풀 이용 제한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유료 카풀 시장이 크게 축소돼 전면 무상 서비스로 전환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면 무상 서비스로의 전환은 기존까지 받아왔던 팁 수수료(5%), 매칭 수수료(20%) 모두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풀러스의 비즈니스 모델이 모두 사라지는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풀러스가 사실상 카풀 서비스를 접은 것으로 보고 있다.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드라이버가 풀러스를 이용할 금전적 유인이 없어지게 돼 이용자는 현재보다 더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풀러스의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준 월간순이용자수(MAU)는 2020년2020-06-22 03:00:00
전기차 시장 구원투수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는 언제?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주제로 만나 화제를 모았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간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 대신 고체 물질을 쓰는 배터리다. 재계 1, 2위 기업이 전기자동차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같은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인 배터리 개발에 손을 잡은 신호탄 일 수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실제로 국내 배터리 업계는 전고체 배터리를 유력한 차세대 기술로 꼽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업들의 투자로 이달 중 시작하는 45억3000만 원 규모의 ‘리튬기반 차세대 이차전지 성능고도화 및 제조기술개발사업’에서 지원하는 관련 연구만 8개에 이른다.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투자에 나서 일명 ‘3사 과제’로 불리는 이번 사업이 전고체 배터리를 유력한 미래 기술로 지목한 것이다. ○폭발 위험 적은 전고체 배터리 현재 전기차 등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2차전지인 리튬이2020-06-22 03:00:00
마힌드라, 쌍용차 지분 안판다…“새 공동 투자자 물색 할 것”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현재 보유 중인 쌍용차 지분을 팔지 않고 유상증자를 통해 쌍용차의 새 공동 투자자를 물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쌍용차에 따르면 마힌드라 측은 “쌍용차 지분의 매각 계획이 없고, 쌍용차가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 걸 지원한다는 기존 방침이 유효하다”고 쌍용차에 전달했다. 최근 쌍용차가 새 투자자 물색을 위해 삼성증권과 로스차일드를 주간사로 선정하자 마힌드라가 쌍용차 보유 지분 74.65%를 매각하고 쌍용차에서 철수하는 게 아니냐는 시장의 관측을 부인한 것이다. 마힌드라의 파완 고엔카 사장(쌍용차 이사회 의장)도 앞서 12일(현지 시간)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 콜에서 “쌍용차는 새로운 투자자를 필요로 한다. 투자자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힌드라가 지분 매각 보다는 유상증자를 성사시켜 외부 자본을 확보하고 이 돈으로 쌍용차를 회생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힌드라의 이 같은 설명은 현실적으로 지분 매각이2020-06-21 17:16:00
코로나19 악재 견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00번째 우승자 탄생“체온 측정 하겠습니다. 문진표도 작성해주세요.” 20일 오전 10시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를 만나는 관문은 첩첩산중이었다. 입구 너머로 나지막이 들리는 레이싱카 엔진 배기음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마음이 다급해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탓에 까다로운 통과 절차를 밟고서야 입장할 수 있었다. 슈퍼레이스가 지난 시즌 최종전(2019년 10월 27일)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올해 개막전은 애초 4월 25~2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열린 예정이었지만 두 차례나 연기되다 마침내 이날 시작을 알렸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결국 일반 관중은 받지 못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여전하고 전 국가적인 노력이 모이고 있는 현 시점에서 관람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며 “우여곡절 끝에 개막한 만큼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방역 기준을 준수하겠2020-06-20 17:05:00
靑에 생산량 보고하던 용광로와 화살에 뚫린 차 강판[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소소하게 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이 여러분들의 성원 속에 네 번째 주제까지 잘 연재됐습니다. 오늘은 자동차를 만드는 핵심 소재인 철강에 대한 얘기를 좀 풀어볼까 합니다. 최근 제가 다녀온 ‘민족고로’ 포항1고로 이야기와 함께입니다. 이야기의 비중을 놓고 굳이 따져보자면 ‘휴일차(車)담’과 ‘휴일철(鐵)담’이 섞여 있다고 해야 할 듯도 합니다. ‘휴일차담’이라는 제목을 같이 붙이지만 연재물 형태로 소개, 접근되는 기사는 아니기 때문에 자동차 얘기를 기다리고 있는 독자분들의 뒤통수를 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철강업계에서도 자동차 시장은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의 뒷문이 화살에 뚫린 위험천만했던 일을 철강업계에서는 어떻게 보는지 등의 자동차 관련 얘기를 작지 않은 비중으로 같이 풀어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도전에 대해 다룬 휴일차담 네 번째 편에 큰 호응을 보내주신 독자분들께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현대차 정의2020-06-20 16:00:00
쌍용차 10년만에 또 매물로… 새 주인 찾는다생사의 기로에 선 쌍용자동차가 결국 10년 만에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 상황이 악화되자 신규 투자계획을 백지화했던 대주주 마힌드라 그룹은 본격적으로 지분 매각 작업을 시작하며 철수 작업에 나섰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삼성증권과 유럽계 투자은행 로스차일드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해 국내외 잠재 투자자들에게 쌍용차 투자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 로스차일드와 삼성증권은 2010년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인수할 당시(인수대금 5225억 원)에도 자문에 응한 바 있다. 매각 대상은 마힌드라 보유 지분 74.65%다. 현재 주가로 산정한 지분 가치는 2500억∼3000억 원 정도이며,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비야디(BYD)와 지리자동차, 베트남 기업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쌍용차에 2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던 마힌드라는 코로나19 등2020-06-20 03:00:00
결국 10년만에 다시 매물로 나온 쌍용차… “매각 쉽지 않을 것”생사의 기로에 선 쌍용자동차가 결국 10년 만에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상황이 악화되자 신규 투자계획을 백지화했던 대주주 마힌드라 그룹은 본격적으로 지분 매각 작업을 시작하며 철수 작업에 나섰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삼성증권과 유럽계 투자은행 로스차일드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해 국·내외 잠재 투자자들에게 쌍용차 투자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 로스차일드와 삼성증권은 2010년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인수할 당시에도 자문을 맡은 바 있다. 매각대상은 마힌드라 보유지분 74.65%다. 현재 주가로 산정한 지분 가치는 2500억~3000억 원 정도이며,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비야디(BYD)와 지리자동차, 베트남 기업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쌍용차에 2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던 마힌드라는 코로나19 등의 변수가 터지자 4월 투자계획을2020-06-19 20:47:00
한국GM 노조, 기본급 인상과 2000만원 성과급 요구한국GM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앞두고 회사 측에 기본급 인상과 2000만 원 전후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기로 했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금속노조 산하 한국GM지부는 최근 임시대의원 대회를 열고 ‘2020년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는 요구안에 생활임금 보장 등을 이유로 기본급을 월 12만300여 원 인상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통상임금의 400%와 600만 원을 조합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해달라고도 요구하기로 했다. 성과급 규모는 1인당 평균 2000만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최근 2년 간 임금 동결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임금인상과 성과급 요구에 나선 것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총 연봉에서 기본급과 일정 규모의 성과급이 업계의 관행처럼 굳어진 상황에서 한국GM 임직원들은 2년 연속 성과급을 받지 못해 사실상 임금이 줄어든 셈인 건 맞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2020-06-19 19:35:00
‘흥행 예고’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 사전계약 300대 돌파국내 출시를 앞둔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가 준수한 사전계약 실적을 기록하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신형 디펜더’가 사전계약 개시 10일 만에 300대 넘는 계약 실적을 기록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디펜더는 랜드로버 브랜드 아이코닉 오프로더 모델이다. 지난 1948년 처음 출시돼 28년 동안 약 100만대가 팔린 차종이다. 단순히 숫자만 보면 300대 계약은 많은 규모는 아니다. 다만 대중적인 볼륨모델이 아니고 생산 물량이 많지 않은 디펜더 특성을 고려하면 인기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도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고무적인 분위기다. 이에 사전계약자를 위한 혜택도 강화하기로 했다. 신형 디펜더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앞세워 성공적으로 신차를 론칭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신형 디펜더는 궁극의 ‘다목적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완성됐다. 오프로드를 위한 견고함과 온로드를 위한 편안함2020-06-19 15:22:00
2021년형 도요타 GR 수프라 20대 한정 판매사전계약 고객에게 국내 정상급 레이싱팀과 함께하는 GR 수프라 레이싱 클래스 참여 혜택 토요타코리아는 공식 카울 스폰서로 참여하는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 클래스’ 개막일인 20일부터 ‘2021년형 토요타 GR 수프라’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GR 수프라는 운전이 주는 최상의 즐거움 ‘수프림 펀 투 드라이브’를 개발 콘셉트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함께 휠베이스, 트레드, 중심고의 세가지 요소를 최적으로 조합해 강력한 가속성능과 탁월한 핸들링성능을 발휘하는 토요타 정통 스포츠카다. 엔진 출력이 더욱 향상된 2021년형 GR 수프라는 20대 한정으로 내년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사전계약 후 출고 고객에게는 국내 정상급 레이싱팀 ‘아트라스 BX 모터 스포츠’와 함께하는 ‘GR 수프라 레이싱 클래스’에서 레이싱 이론교육과 트랙주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상무는 “지난 1월 출시한 2020년형 GR2020-06-19 12:08:00
BMW코리아, 전자계약시스템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 도입BMW코리아는 전자계약시스템인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을 도입해 전국 52개 전시장에서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BMW코리아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은 기존 서면 기반 서비스 방식을 완전히 대신하는 전자계약시스템이다. 국내 수입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도입하는 해당 시스템은 시승이나 계약 등에 필요한 각종 종이서류를 모두 전자문서로 대체한다. 서류 확인이나 서명, 보관 및 전달까지 태블릿,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로 통합 관리해 한층 간결한 구매 프로세스를 제공하게 된다.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은 비대면 계약에도 유용하다. 개인정보동의서나 계약서 등의 전자문서 링크를 고객 휴대전화로 발송하면 고객은 영업사원을 대면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내용 확인, 서명 및 전달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바쁜 일상과 모바일 플랫폼에 익숙한 소비 트렌드,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 과정을 전자화해 서면 계약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유출이나 계2020-06-19 11:58:00
쌍용차, 중국 송과모터스와 KD 판매 및 기술협력 기본계약 체결쌍용자동차는 중국 송과모터스 및 효림정공과 티볼리 KD 판매와 플랫폼 기술협력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3사는 지난 18일 쌍용자동차 서울사무소에서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와 송과모터스 신용복총재, 효림정공 김종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협력 등과 관련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기본계약에 이어 3사는 구체적인 세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송과모터스는 쌍용차 티볼리 일부 변경 모델을 이르면 올해 말부터 송과모터스에서 KD 형태로 조립 생산해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지역으로 수출하게 된다. 또한 쌍용차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티볼리 플랫폼을 활용한 송과모터스의 별도 고유 모델도 개발해 송과모터스 중국 공장(산둥성 덕주시 하이-테크 존)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후 연 6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과모터스는 전기자동차회사로 중국과 불가리아 등에 현지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내 포승산업공단에도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한 조립공장을 건설2020-06-19 11:48:00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 그랜드시크’ 기본 옵션 강화DS 오토모빌(이하 DS)은 플래그십 SUV인 ‘DS 7 크로스백’ 그랜드시크 트림 기본 옵션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DS는 국내 소비자 선호 옵션을 반영 ▲1열 통풍 및 마사지시트 ▲1인치 커진 19인치 휠을 기본 장착하고 20인치 휠 선택옵션을 더해 상품성과 스타일을 한층 높였다. 20인치 휠의 가격은 50만 원이다. 최신 안전기술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DS 나이트비전’ 가격도 기존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낮췄다. 국내에 판매되는 PSA그룹의 모델 중 통풍시트를 탑재한 것은 DS 7 크로스백이 처음이다. 통풍시트는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다이얼로 세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레저활동 증가로 장거리 여행이 잦아진만큼 마사지기능을 추가했다. DS에 따르면 장거리 주행시 15분의 마사지만으로도 피로경감 및 주의집중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사지는 어깨, 요추 등 다섯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새롭게 적용된 19인치 휠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20인치 휠은2020-06-19 11:40:00
현대차그룹, 저신용 자동차 부품사 위한 대규모 금융지원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권과 손잡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사들에 대한 대규모 지원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지방자치단체, 한국자산관리공사, 산업은행,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신용 등급이 낮은 자동차 부품사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금융 프로그램 실행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3500억 원 규모 산업은행 및 기업은행 ‘동반성장펀드’ ▲4200억 원 규모 기술보증기금 ‘상생특별보증’ ▲3000억 원 규모 신용보증기금 ‘상생특별보증’ ▲3000억 원 규모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이하 캠코) ‘원청업체 납품대금 담보부 대출’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금융 프로그램에 총 1200억 원의 자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동반성장펀드’ 시행을 위해 1000억 원을 예치하고,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2020-06-19 11:33:00
[단독]현대車 정의선-LG 구광모, 22일 ‘배터리 회동’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다음 주 구광모 ㈜LG 대표와 만나 전기차 배터리 협업에 나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미래 배터리 기술을 논의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정 부회장은 조만간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만날 것으로 알려져 한국의 4대 그룹이 연합한 ‘전기차 드림팀’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과 구 대표는 22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LG화학 배터리 기술 현황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창공장은 1분기(1∼3월) 세계 배터리 시장 1위에 오른 LG화학의 핵심 생산기지다.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13일 정 부회장은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삼성전자 이 부회장을 만나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배터리 기술 현황을 논의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조만간 SK이노베이션도 찾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국의 대표 자동차 기업 총수가 국내 배터리2020-06-19 03:00:00
- 현대·기아차-LG화학 “전기차-배터리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현대·기아자동차와 LG화학이 함께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18일 LG화학과 공동으로 전기차·배터리 분야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찾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전략 협업하는 기회를 모색하고 미래 핵심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현대·기아차와 LG화학은 이번 ‘전기차&배터리 챌린지’에서 차별적인 기술과 사업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을 찾아서 기술을 검증한 뒤 전략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선발된 업체와는 11월 미국 현대크래들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워크숍에서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이달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용 응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응모 분야는 △전기차 주행 거리와 안전성 증대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배터리 효율과 사용 편의성 증대를 위한 제어 및 유지 보수 △전기차 구동부품 등 7개다. 글로벌 전기차 전문 매체인 EV세일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2020-06-19 03:00:00
[간추린 뉴스]기아차-구글, AI 기반 車 기능설명서 앱 개발 外■ 기아차-구글, AI 기반 車 기능설명서 앱 개발 기아자동차는 구글클라우드와 협업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차 기능 설명서 애플리케이션(앱) ‘기아 오너스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차량 내부를 비추면 해당 부분의 이름과 작동법을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알려준다. 구글클라우드 AI의 학습능력을 이용해 사용자가 어떤 각도와 위치에서 비추더라도 정확한 차종과 기능을 파악해낸다. 기아차는 이 앱을 올 하반기(7∼12월) 이후 출시되는 신차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농심켈로그 ‘첵스 파맛’ 한정 출시 농심켈로그가 대파로 만든 ‘첵스 파맛’(사진)을 한정 출시한다. 농심켈로그가 2004년 밀크초코맛 ‘체키’와 파맛 ‘차카’ 캐릭터를 앞세워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진행한 뒤 고객들이 파맛 첵스 출시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기 때문이다. 농심켈로그는 22일까지 제품을 먼저 맛볼 수 있는 시식단을 신청 받는다. 신청 링크는 농심켈로그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06-19 03:00:00
블랙 & 레드, 한정판 마세라티가 선보인 ‘럭셔리의 극치’외관 색상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한정판 모델로 눈길을 끌고 있다. 4월 국내에 공식 출시한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Ghibli Ribelle Edition)’은 흡입력 있는 블랙 컬러로,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Zegna Pelletessuta Edition)’은 정교하게 직조된 내장 가죽 시트의 고급스러움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의 이름을 딴 ‘리벨레(Ribelle)’는 반항아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기블리 리벨레 에디션의 스포티하고 도전적인 매력을 나타낸다. 빨려 들어갈 듯한 몰입감을 자랑하는 블랙 컬러의 외관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세련된 보디는 마세라티 라인업 최초로 선보이는 레드&블랙 투톤 인테리어 디자인과 완벽한 궁합을 이루며 통풍 기능이 포함된 최고급 천연 가죽 시트는 럭셔리 세단만의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또한 운전대와 카본 패들을 비롯해 곳곳에 카본 인테리어 마감이 적용돼 짜릿한 스포츠 감성을 자극한다.2020-06-19 03:00:00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몰아치듯 달리던 8기통… 61년만에 역사속으로자동차 엔진은 전통적으로 배기량이 크고 실린더(기통)가 많을수록 성능이 뛰어나고 고급스러운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8기통 이상의 엔진은 흔치 않다. 설계와 생산도 까다롭고, 충분한 성능을 얻기 위해서는 개발 노하우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는 워낙 부품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값이 비쌀 수밖에 없는데, 그처럼 값비싼 엔진을 쓸 수 있는 럭셔리 카의 수요는 지극히 적다. 그래서 많은 업체가 과거에 개발한 다기통 대배기량 엔진을 꾸준히 개선하며 명맥을 이어 왔다. 최근에는 그조차도 배출가스와 연비에 관한 규제에 대응하기 어려워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 그런 흐름을 대표하는 사례 중 하나가 벤틀리의 L시리즈(L-Series) V8 엔진이다. 6월 2일 7명의 전담 팀원들은 영국 크루에 있는 벤틀리 공장에서 마지막 L시리즈 엔진의 조립을 마치며 한 시대를 마감했다. 이 엔진은 30대 한정 생산되는 마지막 뮬잔인 6.75 에디션 바이 뮬리너(6.75 Edition by Mulliner)에 올라간다. 10년2020-06-19 03:00:00
람보르기니, ‘우루스 펄 캡슐’ 출시… 첫 전용 맞춤 옵션 패키지람보르기니는 18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Urus)’의 새로운 컬러·디자인 에디션 버전인 ‘우루스 펄 캡슐(Pearl Capsule)’을 선보였다. 우루스 전용 첫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 디자인 부서가 직접 완성한 에디션이다. 이 패키지는 2021년 모델부터 적용 가능하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이번 에디션은 명확한 투톤 외관 디자인으로 브랜드 전통 컬러인 지알로 인티(Giallo Inti)와 아란시오 보레알리스(Arancio Borealis), 베르데 맨티스(Verde Mantis) 등에 하이글로스 4단 펄 효과를 적용했고 블랙 루프와 리어디퓨저, 스포일러 립 등 다른 디테일과 조합해 완성된다. 여기에 그레이 컬러 테일 파이프와 바디 컬러로 포인트를 준 23인치 블랙 림이 더해진다.실내 역시 투톤 컬러 배합을 기본으로 시트에는 육각형 디자인 우루스 로고가 새겨진다. 탄소섬유와 애노다이징 처리된 블랙 알루미늄2020-06-18 21: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