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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美 전기차 등에 업고 한국 추격하는 中배터리중국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업계가 세계 톱급인 한국 기업들을 바짝 뒤쫓고 있다. 독일, 미국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전기차 시장을 노리고 있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독일 최대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은 최근 중국 3위 배터리 업체인 궈쉬안의 지분 26.5%를 11억 유로(약 1조3500억 원)에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이 예정대로 지분 투자를 진행하면 궈쉬안의 최대 주주가 된다. 미래차 시장인 전기차의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려는 폭스바겐과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원했던 궈쉬안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셈이다. 폭스바겐은 전기차의 뼈대와 주요 부품 등을 하나의 덩어리로 만든 ‘MEB 플랫폼’을 개발했고 이를 적용한 완성차 양산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전기차의 심장인 배터리를 직접 생산하지 못해 다른 기업에 의존해야 하는 점을 우려하다가 경영권 인수에 나선 것이다. 궈쉬안 역시 올해 1분기(1∼3월) 기준으로 글로벌 배터2020-06-03 03:00:00
[단독]제네시스 中공략 첫 차종은 ‘GV80’중국 시장 진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 공략에 나서는 첫 차종은 올해 초 국내에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사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연말을 목표로 중국에서 GV80의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세단 모델보다는 SUV의 경쟁력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외에서 새로운 차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제원과 안전성, 연료소비효율, 배출가스 등을 해당국 정부로부터 인증받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중국 판매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인증 절차에 GV80을 가장 먼저 투입하는 것이다. 제네시스는 최근 수년 동안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대차가 꺼내들 수 있는 ‘회심의 카드’다. 최근 출시한 GV80과 G80이 해외 브랜드와 비교해서도 디자인과 상품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호평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시무식에서 한국과2020-06-03 03:00:00
젊은층 겨냥한 렉서스 첫 중소형 SUV ‘F SPORT’ 출시렉서스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서스 UX 250h F SPORT’를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UX 250h는 지난해 한국에 출시된 렉서스 최초의 중소형 SUV로 활동적인 생활을 즐기는 젊은층 운전자를 겨냥했다. UX 250h F SPORT는 18인치 알루미늄 휠을 적용하는 등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며, 운전자의 자세 유지를 돕는 스포츠시트, 8인치 컬러 TFT 액정표시장치(LCD) 멀티미터 등 편의기능을 적용했다. 렉서스코리아는 UX 250h F SPORT 출시를 기념해 ‘런 캠페인’을 마련했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를 시승할 수 있는 온라인 해시태그 이벤트, 렉서스의 자동차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에서 진행되는 SUV 특별전시 및 젊은 농부와 함께 런(R, U, N)을 주제로 한 4종의 음료를 선보이는 등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UX 250h F SPORT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1.5% 기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5070만 원부터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2020-06-03 03:00:00
자율주행 걸맞은 자동차 램프… 불 켜면 3D 이미지 펼쳐져자율주행자동차 등 가까운 시일 내 상용화를 앞둔 ‘미래차’에는 주변의 사람과 사물을 인식하는 ‘램프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운전자의 시야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차량의 전후좌우를 항상 살피며 안전을 책임지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기술 콘셉트 ‘엠비전S’에 포함된 램프 기술을 활용해 미래차 시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램프 기술은 ‘차량과 외부 사람 및 사물 간 소통의 매개’ 역할을 한다. 자율주행차는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지해 움직이기 때문에 진행 방향이나 출발 여부 등 기존에는 운전자가 직접 결정하고 조작해야 했던 것들을 다른 차량, 나아가 보행자에게까지 전달할 별도 장치가 필요하게 된다. 야간 주행 때 노면을 밝히는 안전부품으로 활용된 램프의 역할이 차량과 외부를 이어주는 소통의 매개로 확장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기술에 걸맞게 램프의 방향성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건 기술 경쟁력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최근 몇 년간은 ‘세계 최초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도 있다. 미2020-06-03 03:00:00
내수 진작한다며 수입차에 더 혜택… “이게 올바른 정책?” 소비자 불만“내수를 진작하려고 개별소비세(개소세)를 낮춘다면서 고가의 수입차가 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리게 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인가요?” 정부가 7월부터 승용차 구매에 적용되는 개소세의 인하 폭을 70%에서 30%로 줄이기로 하면서 일부 소비자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개소세 인하의 폭을 줄이는 대신 상한선을 없애면서 세금이 붙기 전 공장 출고가 또는 수입가 기준 6700만 원 미만 차량은 혜택이 줄어드는 반면 고가 국산차와 일부 수입차 등은 혜택이 늘어나게 됐기 때문이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부터 승용차 구매 시 3.5%의 개소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차량 공장 출고가(수입가)에 붙는 개소세를 줄곧 5%로 유지하다 2018년 7월19일부터 3.5%로, 올해 3월부터는 1.5%로 낮췄다. 대신 최대 인하 폭은 5%로 계산했을 때 개소세와 100만 원 차이 이내였다. 내수 진작을 위해 차량 가격을 낮추려는 조치였다. 이번에는 개소세를 다시 3.5%로 올리면서 최2020-06-02 20:48:00
포르쉐,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공개… 하반기 국내 출시포르쉐는 2일(현지 시간) 주력 스포츠카 모델인 ‘신형 911 타르가’를 기반으로 브랜드 헤리지티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에디션 모델은 헤리티지 디자인 전략 기반 4개 컬렉션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에디션이다. 지난 1950년대부터 1960낸대 초반까지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를 통해 코드 네임에 맞춰 총 992대만 한정 생산되며 인테리어 요소는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로 구성돼 현행 911 모델에도 적용할 수 있다. 브랜드 제품 전략의 한 축인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새로운 제품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고 포르쉐 측은 설명했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이사회 회장은 “이번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모델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브랜드 감성을 농축한 것이 특징”이라며 “전통적인 헤리티지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브랜드는 세상에 흔하지 않다”고 말했다.외장 컬러는2020-06-02 18:56:00
업계 최초 ‘평생 부품 보증’ 도입한 볼보,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자동차 보증기간 끝나기 전 수리 및 소모품 교환하려고요.” 수입차 애프터서비스(AS센터)에서 종종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보증기간이 끝나면 자동차, 특히 수입차 수리·유지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보증기간이 끝나기 전에 자동차를 제대로 점검하는 것은 필수 사항이다. 특히 중고차의 경우 보증 기간이 1개월에 2000km 정도라 에 불과해 장거리 운전자라면 더욱 꼼꼼히 따져야 낭패를 면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이런 점을 간파하고 수입차 메이커들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볼보가 대표적이다. 순정 부품을 횟수와 상관없이 평생 보증해 주는 이른바 ‘평생 부품 보증’을 내놔 주목을 받고 있다. 볼보자동차 측은 “8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믿고 사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제는 질적 성장을 우선 순위에 두고 고객들의 ‘럭셔리를 경험하는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이어가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횟수 상관2020-06-02 17:08: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정비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 4기 교육생 모집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정비 기술 관련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 정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재규어랜드로버 영국 본사가 직접 개발한 글로벌 스탠더드 인재 육성 제도다. 지난 2017년 국내에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을 거친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의 취업까지 연계된 것이 특징으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 인원을 1.5배가량 늘렸다. 4기 교육 과정 대상은 20명을 선발한다. 이달까지 모집을 진행해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들어간다.4기 교육 과정은 지난 2월 수입차 업계 최초로 개관한 교육시설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에서 이뤄진다. 두원공과대학교에 위치한 교육센터에는 교육생 정비 기술 역량 증진을 위해 최신 기술이 탑재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디스커버리, 재규어2020-06-02 16:31:00
BMW코리아, 설립 25주년 기념 감사 프로모션 전개BMW그룹코리아는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아 소비자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5년 국내 첫 수입차 법인으로 설립된 BMW그룹코리아는 25년간 BMW와 미니, BMW모토라드 등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을 선보이면서 국내 운전자들에게 ‘드라이빙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해왔다. 지난달에는 25주년을 기념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5시리즈와 6시리즈 새 모델을 월드프리미어로 국내에서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BMW그룹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신 모델인 신형 1시리즈와 2시리즈 그란쿠페 등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워런티 프로그램, 5시리즈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신형 1시리즈와 2시리즈 그란쿠페의 경우 월 납입금 25만 원으로 차를 소유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선납금을 내고 362020-06-02 16:03:00
만트럭버스코리아, 부산광역시에 ‘만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 3대 인도만트럭버스코리아는 최근 부산광역시에 ‘만(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 3대를 인도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이달 초부터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이번에 인도한 모델은 ‘만 라이온스 투어링 천장 개방형 단층 시티투어버스’다. 도심 시티투어에 특화된 설계가 적용된 버스다. 전장과 전폭은 각각 약 11.3m, 2.5m, 높이는 천장 개방 시 3.65m다. 최대 4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전고가 높아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일반 관광버스와 달리 탑승문이 2개 설치돼 승·하차 편의를 높였다. 부산의 자연과 도시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차량 뒤쪽 천장이 개방되며 후면 양측 유리창은 탈착이 가능하다. 차 앞부분은 양쪽 측면과 운전석 위쪽에 유리 천장이 설치돼 실내에서도 확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천장 개방이 가능한 뒷부분과 고정된 앞부분 공간은 실내 중문으로 구분해 필요 시 내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사양으로는 비상자동제동장치와 차량안전성제어2020-06-02 14:59:00
중고차 구매 만족도 강화… 폭스바겐코리아, ‘중고차 웰컴 서비스’ 전개폭스바겐코리아가 중고차 구매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부터 중고차 구매자가 공식 서비스센터 첫 방문 시 무상점검과 서비스 이용금액 30%를 할인하는 ‘중고차 웰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비스 혜택 대상은 인증 중고차 구매자 뿐 아니라 일반 중고차 구매자에게도 모두 적용된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중고차 등록 후 처음 방문한 소비자에게 서비스 이용금액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고차 웰컴 서비스 무상점검에는 각종 누유 및 하체점검, 진단기 스캔을 통한 정밀 점검, 각종 소모품 상태 및 등화장치, 브레이크, 엔진룸 점검 등이 포함된다. 30% 할인은 첫 정비나 정품 액세서리 구입 시 적용된다. 이벤트 종료 이후인 오는 8월 1일부터는 중고차 등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공식 서비스센터를 처음 방문할 경우 동일한 웰컴 서비스 혜택이 지원된다. 공식 딜러사를 통해 중고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에게는 혜택 기간이 6개월 연장된다. 캠페인 기간 중 서비2020-06-02 14:44:00
르노삼성, ‘프리미엄 車 점검 서비스’ 론칭… 6월 한 달간 무료 제공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한 달간 차량 상태를 정밀하게 점검해주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기존 17개 항목 무상점검 서비스를 발전시켜 총 36개 항목 점검을 통해 섬세한 관리와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진 유상점검 서비스다. 타이어는 물론 에어컨과 오일류 등 일반점검과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패드, 디스크, 엔진마운트상태, 등속조인트 등 보다 다양한 항목을 점검하도록 세분화된 구성으로 이뤄졌다. 기존 램프와 전구로 통합된 점검 항목은 실내등과 헤드램프, 방향지시등, 미등, 브레이크등, 번호판등, 후진등 등으로 세세하게 분류됐다. 또한 점검 시 불량으로 나타날 경우 추가 정비가 필요한 시점에 ‘마이(MY) 르노삼성’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전자가 편리하게 차량 정비 주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한 달간 무상으로 제공되며 다음 달부터는 부가2020-06-02 14:10:00
다이내믹 하이브리드 완성… 렉서스, 소형 SUV ‘UX250h F 스포츠’ 출시렉서스코리아는 2일 하이브리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UX’ 라인업에 역동적인 스타일을 더한 ‘UX250h F 스포츠’ 모델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렉서스 UX250h는 지난해 국내 출시한 브랜드 첫 콤팩트 SUV 모델이다.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이번에 선보인 F 스포츠 버전은 메쉬패턴 스핀들그릴과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 전용 디자인 요소가 추가됐고 실내는 스포츠시트와 8인치 LCD 멀미미터 등 주행재미를 위한 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는 외관의 경우 전용 그릴과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가 어우러져 날렵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레이싱카 리어윙에서 영감을 받은 후면 에어로라이트 블레이드는 UX 특유의 개성을 표현하면서 공기역학 기능도 겸한다. 18인치 알루미늄 휠과 리어범퍼 하단은 제트블랙 컬러로 이뤄져 스포티한 감성을 연출한다. 여기에 F 스포츠 전용 컬러인 화이트노바와 히트블루, 카키, 레드 등 새로운2020-06-02 13:52:00
[단신]벤츠, 쏘카와 전기차 200대 공급계약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에 전기차 더 뉴 EQC 200대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사진). 벤츠코리아는 이달 초 서울·경기 지역에 80대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7월까지 제주 지역을 포함해 모두 20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2020-06-02 03:00:00
車값 배상? 디젤게이트 소송 새국면최근 독일 연방 대법원이 배출가스를 조작한 폭스바겐에 고객의 차를 다시 매입하라는 판결을 내리자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차를 산 고객들의 정신적 손해뿐만 아니라 재산상 손해를 인정한 첫 대법원 판결이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수천 명이 참여한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라 한국 법원이 독일처럼 ‘재산상의 손해’를 인정할지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정신적 손해는 인정됐지만 재산상 손해에 대해선 엇갈린 판결이 나왔다. 재산상 손해를 인정하는지에 따라 교환·환불 등의 조치가 달라진다. 1일 법조계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 법원은 디젤 배출가스 수치를 낮추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상대로 한 3건의 민사소송에서 정신적 피해를 인정해 소비자들에게 100만 원씩을 지급하라는 등의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재산상 피해에 관해서는 법원의 일관된 판결이 없었다.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만 유일하게 재산상 손해를 인정해 “자동차 매매대금의 10%를 차주들에게 배2020-06-02 03:00:00
검찰, 현대차 직원 압수수색…‘수사기밀 유출 의혹’ 연루검찰이 내부 수사 정보 유출 정황을 발견해 현대차 직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는 1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현대차 직원 A씨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현대차 회사나 특정 부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검찰은 내부 직원에 대한 감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건 참고인인 A씨에 대해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개인 공간에 대한 자료 확보 차원”이라면서 “구체적인 혐의나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2020-06-01 18:44:00
완성차업체들, ‘코로나19’ 장기화에 속수무책… 두달 연속 해외 판매↓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올해 1월 발병이 시작된 코로나19 기세가 여전하다. 해외 판매 의존도가 높은 국내 완성차업계는 미국과 유럽 등 상황 악화로 5월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국내 5개 완성차업체 해외 판매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반토막 났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5월 총 27만7286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7.8%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이 기간 현대기아자동차 해외판매가 각각 49.6%, 44% 감소한 14만6700대, 10만9732대에 그쳤다. 한국GM도 월 2만대 아래로 떨어졌다. 닛산 로그 후속 수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르노삼성은 전년대비 83% 감소한 1358대 수출에 그쳤다. 쌍용차 수출도 1000대 넘기지 못했다. 그나마 내수 판매 실적은 위안거리다. 지난 5월 국산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는 14만6130대로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현대차는 5월 국내 7만810대, 해외 14만67002020-06-01 18:31:00
한국GM, 5월 내수 판매량 5993대… “개소세 만료 전 트레일블레이저 수요 대응”한국GM은 지난달 내수 5993대, 수출 1만8785대 등 총 2만477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줄어든 실적을 감소했다.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2065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소비자들로부터 상품성을 인정받은 트레일블레이저는 956대로 뒤를 이었다. 중형 세단 말리부는 822대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경쟁모델로 꼽히는 르노삼성 SM6(740대)보다 많이 팔렸다. 트랙스 판매대수는 498대다. 수입 방식으로 국내 판매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모델 콜로라도 역시 준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각각 372대, 478대씩 판매됐다. 중형 SUV 이쿼녹스가 144대, 볼트EV는 82대다. 스포츠 쿠페 카마로SS는 4대다. 경상용차 모델인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290대, 279대가 등록됐다. 수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45.3% 감소한 실적을2020-06-01 17:50:00
BMW코리아, 멤버십 체험단 1000명 모집BMW코리아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BMW 밴티지) 고객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BMW 밴티지는 블록체인 기반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코인 적립, 결제 및 할인 등의 서비스와 함께 모빌리티, 여행, 문화, 교육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BMW코리아는 이 같은 오픈 플랫폼을 통해 일상 속에서 BMW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BMW 밴티지를 공식 출시하기에 앞서 실제 고객들의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고객 체험단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 3년간 BMW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신청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문자 내 링크를 통해 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3만 코인 제공 등 소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2020-06-01 17:43:00
기아차, 5월 국내 판매 19%↑… 쏘렌토 9297대 ‘돌풍’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1181대, 해외 10만9732대 등 총 16만9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해외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지만 내수 판매는 신차효과에 힘입어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차효과가 이어진 쏘렌토가 9297대로 2개월 연속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1946대가 등록됐다. K5는 8136대(하이브리드 685대 포함)로 뒤를 이었다. 꾸준한 인기를 유지한 셀토스는 5604대로 3위다. K7은 4464대가 팔렸으며 이중 하이브리드 버전은 1197대다. 다음으로는 모닝 3452대, 카니발 2941대, 레이 2405대, 니로 2227대(전기차 458대), K3 2029대, 모하비 1719대, 스포티지 1509대, K9 601대, 스토닉 394대, 쏘울 183대(전기차 102대), 스팅어 164대 순이2020-06-01 17: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