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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쿠페 스타일 SUV ‘XM3’ 사전계약… 내달 9일 공식 출시르노삼성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르노삼성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차로 내달 9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쿠페 스타일 SUV 모델로 세단과 SUV의 특징이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은 XM3를 통해 ‘프리미엄 디자인’과 SUV, 세단 감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루프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주목할 만하다. 전면부는 ‘C’ 모양 LED 주간주행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헤드램프는 LED 퓨어비전으로 이뤄져 스타일을 살리면서 시인성도 높였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570mm, 1820mm, 전고는 1570mm다. 현대자동차 투싼(4480x1850x1650)과 크기가 비슷한 준중형급 SUV 모델이다. 휠베이스는 2720mm로 투싼(2670mm)보다 길다. 지상고는 승하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186mm로 높였다.실내2020-02-21 15:20:00
BMW코리아, 뉴 X3·뉴 X4 신규 가솔린 라인업 출시BMW코리아가 가솔린 라인업인 뉴 X3 x드라이브20i, 뉴 X4 x드라이브20i를 21일 출시했다. BMW에 따르면 뉴 X3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성능을 갖춘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다.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60만 대 이상 팔렸다. 쿠페형 모델인 뉴 X4는 유려한 루프 라인이 돋보이는 스포티한 외관과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가솔린 엔진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안락한 주행을 선사한다. 또한 인테리어 사양뿐만 아니라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뉴 X3 x드라이브20i는 X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럭셔리 라인 단일 트림으로 제공된다. 크롬 윈도우 몰딩과 크롬 플레이트 키드니 그릴, 럭셔리 라인 전용 도어 플레이트와 19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여기에 3존 오토매틱 에어컨디셔닝, 파2020-02-21 10:44:00
푸조 플래그십 ‘508’ 사면 5년 주유비 무상 지원한불모터스는 이달 말까지 푸조 508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초로 5년 주유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푸조 508은 감각적인 내외부 디자인,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그리고 2.0 모델 기준 복합연비 13.3km/ℓ 우수한 연료 효율성까지 갖춘 푸조 플래그십 세단이다. 한불모터스는 이번에 업계 최초 최장 기간인 5년 주유비 지원 혜택을 마련해 푸조 508을 구입하는 고객들의 구매 및 유지비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프로모션은 2월 내 푸조 508 GT라인, GT 모델을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5년 주유권은 연간 주행 거리 1만5000km, 경유 리터 당 1360원, 푸조 508 2.0 모델 기준으로 책정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푸조 508을 구매한 고객은 508의 높은 연료효율성에 기인한 경제성에 주유비 지원 혜택까지 더해 5년간 주유비 걱정 없이 푸조 508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2-21 10:31:00
한국토요타,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 1억5000만원 후원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장애인 탁구의 발전과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돕기 위해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서 올해 1억5000만원 을 후원하는 협약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 2015년부터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및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IPC)의 메인 스폰서로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맨십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의미의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토요타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후원은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 캠페인 일환으로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장애인 탁구 선수들의 각종 대회 참가 및 훈련 등의 비용으로 2018년부터 매년 1억 원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5000만 원을 증액한 1억5000만 원을 후원했다. 누적 후원금은 총 3억5000만 원에 이른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장애인 탁구 선수들의 불가능에 대한 도전을 응원한다”며 “2022020-02-21 10:17:00
지난해 국산 신차 평균 31일 만에 중고 매물 등록지난해 출시된 신차가 평균 44일 만에 중고차로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SK엔카닷컴은 2019년 출시된 신차 가운데 첫 매물이 등록되기까지 소요 시간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SK엔카에 따르면 국산차는 신차 출시 이후 평균 31일이 지나면 첫 매물이 등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에서는 지난해 3월 쏘나타(DN8)가 8일 만에 중고차 매물로 등록돼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빨리 중고차 시장에 나왔다. 이어 더 뉴 QM6(9일),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10일), 렉스턴 스포츠 칸(13일), 셀토스(19일)가 뒤를 이었다. 수입차의 경우 첫 중고차 매물 등록까지 평균 57일이 걸려 국산차에 비해 기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 A6가 출시된 지 6일 만에 중고차 매물로 등록돼 가장 빨리 등록되었다. 이어 포드 익스플로러(7일), 벤츠 A클래스(8일), BMW 3시리즈(23일), 레인지로버 이보크(24일) 순으로 나타났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출시한 인기2020-02-21 10:05:00
‘타다 무죄’에 다시 시동 건 모빌리티 스타트업법원의 타다 무죄 선고 후 모빌리티 업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1∼15인승 승합차 렌터카에 운전자를 알선해 주는 서비스가 합법이라는 판결이 나온 만큼 타다를 비롯한 승합차 렌터카 기반 모빌리티 사업자들은 불확실성이 걷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택시와의 상생을 택한 카카오 같은 사업자들은 내심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20일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타다 무죄 판결에 따른 회사의 비즈니스 유불리는 없다. 현재로서는 타다와 같은 ‘승합차 렌터카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택시업계와의 사회적 대타협 정신을 살려 ‘택시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존 계획대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택시업계와 손잡고 내놓은 11인승 대형승합택시 카카오 T벤티와 일반택시 T블루에 참여할 개인 택시사업자와 드라이버를 각각 확대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타다 무죄 선고가 카카오모빌리티에는 새로운 변수가 됐다. 특히 타다와 경쟁 관계인 T벤티 사업이 그렇다. 만약2020-02-21 03:00:00
한국GM, 다문화 가족 위해 ‘쉐보레 스파크’ 8대 기증한국GM은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경차 ‘쉐보레 스파크’ 8대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GM의 스파크 기증 사업은 한마음재단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차량 기증 업무 협약을 맺고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심사를 거쳐 8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한국GM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는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한국GM 사장)과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파크 전달식이 열렸다.카허 카젬 이사장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이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차량 총 635대를 지역 사회에 기증했다”며 “한국GM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기증 차량이 다문화 가족들의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합동 결혼식과 도서 기증, 교육 프로그램 지원, 환경 개선2020-02-20 15:25:00
환절기 타이어 관리 시 마모도·공기압 확인 필수환절기는 자동차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다. 특히 겨울 시즌 내 미뤄두었던 타이어 마모도 체크, 적정 공기압 확인 등 관심을 기울여야 할 점검 요소가 많다. 안전한 운행 환경을 위해 타이어 마모 정도, 공기압 체크, 찢어짐, 갈라짐 현상 등 타이어 상태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안전 점검 및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한국타이어가 봄철을 맞아 안전 운전을 위해 요구되는 ‘타이어 안전 관리’ 요령을 제안한다. 우선 타이어 마모도 확인은 필수다. 동일한 타이어 마모 상태로 제동력 테스트를 진행하는 경우 젖은 노면에서의 미끄러지는 거리는 일반 도로보다 1.5배 이상 길어진다. 빗길에서의 미끄러짐 현상은 타이어의 배수능력과 관련이 깊다. 타이어는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라는 고무층 사이 홈을 통해 도로위 고인 물의 배수를 진행하는데 타이어가 지나게 마모된 경우 홈의 깊이를 얕게 만들어 타이어 배수 능력을 감소시키고 심한 경우에는 타이어와 도로 표면 사이에 수막현상을 발생시킨다. 한국타이어 실험 결과2020-02-20 09:57:00
케이카, 소비자 43% 품질 보증 서비스 가입중고차 구매 후 예상치 못한 고장으로 수리비 폭탄을 피하기 위해 ‘품질 보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직영업체 케이카는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이용 현황 분석 결과 2019년 케이카 중고차 구매 고객 중 케이카 워런티에 가입한 고객은 43%로 전년 가입률 38% 대비 5%p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카 워런티는 케이카에서 구매한 직영차의 A/S를 최대 365일까지 보증해주는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다. 이는 2010년 서비스 출범 당시 가입 비중인 10%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결과다. 최근 3년간 서비스 가입률 역시 40% 내외를 유지했다. 보증 기간 기준 상품별로는 180일(6개월) ‘KW6’ 상품 가입률이 7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365일(12개월) ‘KW12’는 18.5%, 90일(3개월) ‘KW3’는 6%로 나타났다. 서비스 가입자의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30대가 36.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대가 25.6%2020-02-20 09:50:00
도로·교통 상황 맞춰 자동 변속….현대·기아차 세계 최초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 개발전방 도로 굴곡·교통 상황 파악해 최적 기어로 변속 불필요한 변속 최소화해 주행 피로도 줄이고 연비 개선 현대·기아차가 전방 도로 및 교통 상황을 파악해 최적 기어로 변속하는 자동 변속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약 40건의 핵심 특허가 국내외에 출원되었을 정도로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이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단순히 차의 속도나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변속 모드를 자동으로 바꿔 주는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 특징이다. 차가 스스로 실제 도로 형상과 실시간 교통 상황을 분석해 최적의 기어 단수로 미리 변경해주기 때문에 연비 개선 효과와 주행 피로감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 구동 원리는?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은 도로의 3차원 정밀 지도가 탑재된 3D 내비게이션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위한 카메라, 레이더 등 각종 ICT 기기들이 보내는 신호를 지능화된 소프트웨어로 종합해2020-02-20 09:46:00
현대·기아차, 도로 상황 맞춤형 첨단 변속 시스템 개발현대·기아자동차가 전방 도로 형상과 교통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파악하고 그에 따라 최적의 기어 단수로 미리 변속해주는 전방 예측형 첨단 기술을 신차에 적용한다. 현대·기아차는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와 같이 운전자 성향에 따라 변속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기술은 현대·기아차 모델에 대부분 적용되고 있었지만, 이 변속 시스템처럼 도로와 교통 상황에 맞춰 자동 변속해주는 기술은 처음이다.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은 도로의 3차원 정밀 지도가 탑재된 3D 내비게이션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위한 카메라, 레이더 등 각종 ICT 기기들이 보내는 신호를 지능화된 소프트웨어로 종합해 변속기를 제어하는 원리로 구동된다.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약 40건의 핵심 특허가 국내외에 출원됐다. 이 기술은 다양한 기기를 통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데 △3D 내비게이션 도로 높낮이와 곡률, 도로 종류, 돌발상황 등의 정보2020-02-20 08:58:00
[디자인&콜라보]두 줄로 이어진 디자인 가치와 럭셔리 브랜드의 조화“코카콜라 병은 깨진 조각만 봐도 코카콜라인 줄 알죠. 어둠 속에서도 만져보면 코카콜라 병이라는 걸 압니다. 제네시스도 언제나 밝게 빛나는 ‘두 줄(Two Line)’로 기억하게 될 겁니다.” 올해 1월 출시된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의 돌풍이 거세다. 12일 오전 경기 화성시 남양읍 현대·기아차기술연구소에서 만난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럭셔리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며 “자신감의 근원은 ‘내가 누구인가’ 하는 정체성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 전무는 벤틀리, GM, 폭스바겐 등 25년간 8개국에서 15개 브랜드 자동차의 스타일을 이끌어 온 스타 디자이너. 2016년 전격 영입돼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을 이끌고 있다. GV80은 그가 제네시스를 맡은 후 플랫폼부터 디자인한 첫 작품이다. 그는 100년이 넘은 전 세계 럭셔리 차 브랜드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제네시스가 살아남으려면 “브랜드가 곧 디자인이라는 생각으로2020-02-20 03:00:00
기아차 4세대 쏘렌토 내달 출시… 20일부터 각 대리점서 사전예약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사진)의 4세대 모델을 공개하고 20일부터 전국 기아차 대리점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의 새 모델로, 기존 모델보다 실내 공간을 넓혔다. 대형 SUV에만 탑재됐던 2열 독립좌석을 중형 모델(6인승 모델)에 최초로 도입해 탑승자의 승차감을 높였다. 차체에 쓰이는 소재를 경량화해 전체 중량을 80kg 줄였지만, 차량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충격을 분산해 흡수하는 다중구조로 설계해 안전을 강화했다. 안전과 편의를 위한 첨단 기술도 갖췄다.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만약 차량 주행 중 충돌 사고로 운전자가 당황하거나 다쳐서 차량을 제어하지 못할 경우 차량 스스로 제동장치를 작동시켜 2차 사고를 막는 기술이다. 기아차 차량 최초로 적용된 ‘기아페이’는 제휴 주유소, 주차장 등에서 하차할 필요 없이 비용을 결제하도록 돕2020-02-20 03:00:00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사내이사 물러날 듯… 내달 주총서 결정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신임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를 전망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1년 만에 현대차 이사회 등기이사와 의장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내달 19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9일 공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 추진과 대규모 투자계획에 따른 이사회의 재무적 의사결정 기능 강화를 위해 임기 만료 예정인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상현 전무(재경본부장)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키로 했다”며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 미등기임원, 회장으로서 역할을 지속한다”고 전했다. 정몽구 회장은 장남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선 2018년 이후 실질적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해 7번의 현대차 이사회(정기이사회 3회·임시이사회 4회)에도 불참을 이어갔다. 현대차는 19일 주총을 통해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한 후 새로운 이사회에서 이사들간의 회의와 토론을 통해2020-02-19 18:14:00
기아차, ‘준대형 SUV’ 4세대 쏘렌토 사전계약… “싼타페보다 덩치 키웠다”기아자동차는 19일 4세대 쏘렌토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오는 20일부터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쏘렌토를 통해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4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것으로 기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구현했다고 기아차 측은 강조했다. 특히 현대·기아차 SUV 최초로 적용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크기를 줄인 엔진룸과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최적 설계를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동급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810mm, 1900mm, 높이는 1700mm(루프랙 포함)다. 현대차 싼타페(4770x1890x1705)보다 덩치가 크다. 휠베이스 역시 2815mm로 싼타페(2765mm)보다 길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전장은 10mm 늘리는데 그쳤지2020-02-19 16:09:00
“‘두 줄’만 봐도 제네시스 알 수 있도록” 럭셔리 브랜드 자신감의 근원은…“코카콜라 병은 깨진 조각만 봐도,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만져보면 코카콜라라는 걸 알죠.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것은 바로 두 줄(Two Line)입니다. 낮이나 밤이나 두 줄의 헤드램프가 반짝이는 걸 보면 제네시스라는 걸 알 수 있게 하겠습니다.” 12일 오전 경기 화성시 남양읍 현대기아차기술연소에서 만난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럭셔리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며 “자신감의 근원은 바로 ‘자신이 누구냐’는 정체성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발표된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인 GV80의 돌풍이 거세다. 이 차는 2016년 현대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센터를 이끌고 있는 이상엽 전무가 처음부터 끝까지 디자인한 첫 작품이다. 그는 벤틀리, GM, 폭스바겐 등 25년간 8개국 15개 브랜드 디자인을 맡아온 인물로 2016년부터 전격 영입돼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을 이끌고 있다. “전세계 명품 브랜드 차는 보통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어요. 제네시스라는 카2020-02-19 14:15:00
시트로엥, 사하라 사막 ‘전기차’ 종단 프로젝트 추진시트로엥은 ‘골든 스카라브’ 사하라 사막 원정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기차로 동일한 시간과 경로를 달리는 ‘에픽’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시트로엥 창립자 앙드레 시트로엥은 지난 1922년 반무한궤도 차량인 ‘B2 K1 무한궤도’를 출시하며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사하라 사막 원정을 추진했다. 당시 1922년 12월 18일에 출발해 이듬해 1월 7일까지 21일간 총 5대로 아프리카 대륙 알제리 북동부의 투구르트에서 말리의 팀북투까지 3170km를 종단했다. 이는 전세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성공한 도전으로 남겨졌다. 황금빛 딱정벌레란 뜻의 골든 스카라브는 탐험대장이 탄 차량의 별명이다. 오는 2022년 시트로엥은 사하라 사막 원정 10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브랜드 도전과 혁신 정신을 기리고 새로운 전기차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시 도전에 나선다. 전기차로의 서사적 모험을 의미하는 에픽 프로젝트는 100년 전 첫 도전과 동일한 경로와 날짜로 진행된다. 시트로엥의 과거와2020-02-19 14:03:00
사전 계약 시작한 4세대 쏘렌토 무엇이 달라졌나?신형 플랫폼 통해 대형 SUV 수준의 실내공간 확보 국산 중대형 SUV 첫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현대차그룹 최초 습식 8단 DCT 적용, 성능·효율성 향상 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가 준대형 SUV 시대를 열었다. 기아차는 19일 4세대 쏘렌토의 신형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정보를 공개하고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4세대 쏘렌토의 차체 크기만 보면 더 이상 쏘렌토는 중형 SUV가 아니라 준대형 SUV로 불려야 할 정도다. 현대·기아차 SUV 최초로 신규 플랫폼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는데, 전장은 10mm 길어진 4810mm, 휠베이스는 35mm 늘어난 2815mm이다.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2900mm)나 모하비 더 마스터(2895mm)의 휠베이스와 비교해도 80~85mm 차이에 그칠 정도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때문에 대형 SUV에만 탑재됐던 2열 독립 시트를 중형 SUV 최초로 적용할 수 있게 됐고, 3열 시트 각도를 조절하는 기능도2020-02-19 09:48:00
BMW코리아, 뉴 2시리즈 그란쿠페 사전계약 실시BMW 코리아가 4도어 쿠페 모델인 ‘뉴 2시리즈 그란쿠페’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BMW의 컴팩트 세그먼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4도어 쿠페다. BMW 쿠페 특유의 스포티하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모델로 46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도 매력적이다. 뉴 220d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1995cc)과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뛰어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보여준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40.79kg·m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7.5초, 복합 연비는 13.9km/l다. 구동 방식은 전륜 구동이다. 국내에는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220d 그란쿠페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디자인 및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4600만 원), 럭셔리(4880만 원) 총 2가지 트림이 제공된다. 고객 인도는 3월부터 진행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2-19 08:10:00
“앞으로 타나 못타나?” 타다 운명의 날…스타트업 업계도 촉각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의 불법성 여부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나오는 ‘운명의 날’이 밝았다. 타다가 ‘불법 콜택시’로 사라질지 ‘혁신 렌터카’로 남게 될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여객자동차 운수 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브이씨앤씨(VCNC) 대표의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이 대표 등은 타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11인승 승합차와 운전기사를 이용해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을 운영하고, 자동차 대여사업자로서 법률상 허용되지 않는 유상여객운송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대표와 박 대표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쏘카와 VCNC 법인에는 각각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타다 측은 “타다는 법에 기반해 만든 혁신”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스타트업 업계 역시 “타다가 유죄를 선고받을 경우 신산업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에2020-02-19 07: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