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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월드랠리팀, 2020 WRC시즌 개막전 우승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2020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현대차는 지난 23일부터 26일(현지 시간)까지 모나코에서 진행된 2020 WRC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드라이버 부문 우승과 제조사 부문 선두를 동시에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세바스티앙 로엡, 오트 타낙 등 3명의 선수가 i20 쿠페 WRC 경주차로 출전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총점 35점으로 도요타팀을 2점차로 앞서며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 모두 선두에 올랐다. 현대팀은 WRC 매년 첫 경기로 열리는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 기록이 없었지만 이번 7번째 도전에서 우승을 일궈냈다. 몬테카를로 랠리는 눈길과 빙판길, 마른 노면이 반복되는 악명 높은 코스로 경주차와 드라이버의 실력이 완벽하지 않으면 우승하기 어려운 곳이다. 이번 우승은 i20 쿠페 WRC 경주차의 한층 강력해진 주행성능과 드라이버의 기량을 동시에 입증한 무대였다. 올해 WRC는 62020-01-28 08:57:00
올해 국내 완성차업계, SUV가 이끈다새해를 맞아 국내 완성차업계가 잇따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내수시장 규모 400만대가 무너지는 등 전체적인 규모가 축소되고 있지만, 시장을 이끌고 있는 SUV 신차 출시를 통해 불황을 이겨내겠다는 각오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등은 새해 다양한 차급에서 SUV 새 모델를 선보이거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첫 포문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다. 제네시스는 당초 작년말 출시가 예정됐던 SUV ‘GV80’을 출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GV80은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부 디자인과 편안한 내부, 노면소음 저감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대형 SUV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GV80를 3.0 디젤 모델부터 출시하고, 추후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더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3.0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6580만원부터 시작된다. 제네시스는2020-01-28 06:22:00
‘흥행질주’ 더 뉴 그랜저…사고 싶어도 못사는 이유는“없어서 못 팔아요.”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더 뉴 그랜저’가 증산을 추진 중인 배경이다. 더 뉴 그랜저는 개선된 상품성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사전 계약 첫날부터 신기록을 세웠고 이후 주문량도 늘고 있다. 하지만 증산을 위해서는 단체협약에 따라 노동조합의 동의를 얻어야 해 공급 적기를 놓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단협 규정에 따라 신차를 생산하거나 생산 물량을 조정하려면 매번 노조 동의를 받아야 하는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시장 수요 대응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출고 대기 대수가 약 4만대를 넘어선 더 뉴 그랜저의 증산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인기 트림과 색상을 중심으로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자, 현대차는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증산을 추진하고 있다. 더 뉴 그랜저는 현대차 충남 아산공장에서 월 9000대 정도 생산되고 있다. 밀려드는 주문량을 따라잡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 생산 물량을 20~30%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2020-01-28 05:36:00
美 1위 GM과 전기차 동맹… 구광모 ‘소재-부품 승부수’ 적중지난해 12월 9일 미국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서쪽 미시간호를 향해 약 2시간 30분을 달리니 멀리서 ‘LG Chem(화학)’이란 글씨가 선명한 대형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LG화학이 북미 전기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미시간주 홀랜드에서 2012년 가동을 시작한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인 ‘LG화학미시간법인(LGCMI)’이었다. 차량이 공장 입구에 다다르자 내비게이션에 ‘LG Way’에 진입했다는 안내가 나왔다. 길 이름이 ‘LG길’인 셈이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친환경에너지 및 전기차 육성 전략 속에서 해외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는 LG의 미국 내 위상과 역할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LGCMI 생산법인이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본철 LGCMI 법인장은 “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부지는 50만 m²(약 15만1300평)에 달한다. LG는 2010년 기공식 후 2년 동안 약 3억 달러(약 3500억 원)를 투자했는데, 그중 절반을 미국 연방정부가 지원했다”며 “당2020-01-28 03:00:00
수소차 넥쏘타고 그래미 어워즈 참석한 BTS세계적인 한류 열풍의 주역인 ‘방탄소년단(BTS)’이 26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 방탄소년단이 넥쏘를 타고 나타나면서 현대차와 함께하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에서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격상된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현대차의 수소 캠페인은 ‘당신을 위해서(Because of You)’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 현대차는 대표적인 미래 청정에너지로 꼽히는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알리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다음 달부터 방탄소년단 멤버 1명씩이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자연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 8편(종합편 1편 포함)을 현대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수소에너지의 근원인 물을 매개로 방탄소2020-01-28 03:00:00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2020 WRC 개막전서 토요타 제치고 시즌 첫 승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서 우승 드라이버·제조사 부문 선두, 통합 우승 도전 현대자동차가 2020 WRC 제조사 부문 2년 연속 우승과 제조사·드라이버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현대차는 23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모나코에서 진행된 2020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시즌 1라운드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드라이버 부문 우승과 제조사 부문 선두를 동시에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은 2019시즌 WRC 출전 6년만에 시즌 4승 달성과 함께 제조사 부문 첫 종합 우승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개막전부터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시즌의 기세를 이어갔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세바스티앙 로엡, ¤오트 타낙 등 3명의 선수가 ‘i20 Coupe WRC’ 경주차로 출전했다. 누빌 선수는 랠리 첫째 날인 23일 경기를 선두로 마감했지만 24일과 25일 경기에서 3위로 떨어져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2020-01-27 18:06:00
방탄소년단, 수소전기차 ‘넥쏘’타고 美 그래미 어워즈 참석방탄소년단이 26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 방탄소년단이 수소 전기차 ‘넥쏘’를 타고 나타난 것은 현대차와 함께하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넥쏘 5대를 방탄소년단에게 제공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넥쏘’의 그래미 어워즈 깜짝 등장을 시작으로 미래 청정에너지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을 위해 방탄소년단을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격상시켰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은 ‘Because of You(당신을 위해서)’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며, 이는 현대자동차의 수소 에너지 기술은 고객 한2020-01-27 15:02:00
포뮬러E 5월 한국 상륙…기대감 고조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의 9라운드 경기가 오는 5월3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6일 포뮬러E 코리아에 따르면 포뮬러E는 최근 칠레 산티아고에서 3라운드 경기를 마쳤으며, 멕시코, 모로코 마라케시, 중국 산야,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를 거쳐 오는 5월2~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3라운드 경기 산티아고 E-프리에서는 BMW의 막시밀리안 군터가 우승했다. 막시밀리안 군터는 이날 DS 테치타팀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ABB 포뮬러 E 챔피언십’은 순수 전기 에너지로만 구성된 모터 동력이 사용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다. 기존 다른 모터스포츠 시리즈와 달리 소음과 공해가 적어 전용 경기장이 아닌 도시 중심지의 공공도로에서 친환경 레이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서울 경기가 이뤄질 수 있었던 것2020-01-26 12:34:00
- 르노삼성, 부분 직장폐쇄 해제… 29일부터 정상가동르노삼성자동차가 노사 갈등으로 단행했던 부분 직장폐쇄를 해제한다. 23일 르노삼성은 10일부터 이어오던 부분 직장폐쇄를 풀고 전 임직원이 정상 출근해 공장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23일은 작업 준비 및 공장 라인 점검 등으로 주간 통합근무만 하고, 설 연휴가 끝나는 29일부터 주·야간 2교대로 정상 근무에 들어간다. 노조는 앞서 21일 사측에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사측은 “믿을 수 없다”며 야간 생산을 중단하는 부분 직장폐쇄를 유지해왔다. 이에 노조는 사측에 공문을 보내 출근길 투쟁 등을 포함한 어떤 방식의 파업과 투쟁도 하지 않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해부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2019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노사는 다음 달 4∼7일 임·단협 집중 교섭을 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일부 조합원을 지명해 1∼2시간씩 작업을 거부하는 지명 파업 등을 벌여왔다. 노조의 파업 참여율이 30% 수준으로2020-01-24 03:00:00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찾자” 다보스로 달려간 재계 리더들한국 기업인들이 미래 사업 구상을 위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집결했다. 전 세계 3000여 명의 정치·경제 지도자가 모이는 다보스포럼에서 경영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전략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3일(현지 시간)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다보스포럼 공식 행사에 토론자로 참석해 “경영의 목표와 시스템을 주주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바꾸는 것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이 참석한 행사의 주제는 ‘아시아 시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등도 토론자로 참석했다. 최 회장이 다보스포럼의 공식 행사 토론자로 참석한 것은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SK그룹 관계자는 “WEF 측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대표적 기업인으로 최 회장을 꼽아 초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2020-01-24 03:00:00
- [부고]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 모친상◇ 우무희씨 별세, 백두현(전 진성전자 대표)·철현(전 현대해상 상무)·정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종철(전 산업통상자원부 재료표준과 과장)씨 빙모상, 김유리(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관리과 주무관)·현리(스위치그룹코리아 차장)씨 외조모상=22일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24일 오전 4시, 장지 창원시 북면 선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0-01-23 16:06:00
새해 SUV 대전…올해 치열한 경쟁 예고 새해를 맞아 주요 완성차업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SUV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한국GM 등이 잇달아 SUV 신차를 공개하고 나섰다. 첫 포문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다. 제네시스는 당초 작년말 출시가 예정됐던 SUV ‘GV80’을 출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GV80은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부 디자인과 편안한 내부, 노면소음 저감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대형 SUV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GV80를 3.0 디젤 모델부터 출시하고, 추후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더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3.0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6580만원부터 시작된다. 제네시스는 GV80의 올해 목표 판매량을 2만4000대라고 밝혔다. 출시가 발표된 직후 첫날에만 무려 1만502020-01-23 15:47:00
엘리엇 ‘퇴장’…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힘받나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사사건건 훼방을 놓던 엘리엇이 보유 지분을 모두 팔고 퇴각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동력이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3월 말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 지배구조 개편 차원의 그룹사와 대주주간 지분 매입·매각을 통한 순환출자 완전 해소를 추진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놨다. 하지만 엘리엇이 현대차-현대모비스 합병, 지주회사 체제 전환, 8조3000억원 규모의 고배당 등을 요구하고,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등이 엘리엇 요구에 힘을 실으며, 현대차그룹은 위기에 몰렸다. 결국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 합병을 위한 임시 주총을 전격 취소했다. 현대차그룹은 이후 주주권익 강화를 위한 배당 확대, 투자자와의 소통 확대 등을 추진했지만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움직임은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엘리엇이 지분을 매각하고 떠남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2020-01-23 15:41:00
한국타이어, ‘프로액티브 리더’ 환영회 개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신입사원 환영 행사 ‘2020 프로액티브 리더스 웰커밍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 입사를 축하하고 한국타이어가 지향하는 ‘프로액티브 리더’로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 행사에는 신입사원 50명과 가족, 임직원 등 총 200명이 참석했다. 한국타이어는 신입사원 가족들에게 기업의 비전과 문화를 소개하고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행사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 영상 관람, 신입사원들이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는 영상 편지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Mini_P.Lab은 스타트업과 같이 혁신적인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실행시키는 예비 사내벤처 제도인 P.LAB을 신입사원들이 사전에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신입사원이 회사 관련 주제 중 자신있는 분야를 선정하고, 선배 사원의 멘토링을 받아 도출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환영행사에 앞서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3주 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도 진행했다. 타2020-01-23 11:42:00
현대차, 정비교육용 차량 교보재 아반떼AD·EQ900 전달현대자동차가 전국 14개 대학에 정비교육용 차량 교보재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서울 용산구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정비교육용 차량 교보재 기증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아반떼AD, EQ900 등 차량 2대를 정비 교육용 차량 교보재로 전달하고, 대학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차량 교보재 지원은 블루핸즈 기술교육을 위탁한 전국 자동차관련 14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증 차량은 제네시스, 아반떼, 아이오닉 HEV, 투싼 등 총 22대이다. 특히 미래 자동차 인재들의 전문적 정비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주행보조, 편의, 안전사양 등 다양한 신기술이 탑재된 차량을 정비교육용 교보재로 선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신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차종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블루핸즈 엔지니어 기술력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기술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교보재용 차량2020-01-23 11:34:00
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영상 ‘두 번째 걸음마’ 공개현대자동차가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로 하반신 장애를 가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 보행을 돕는 프로젝트 ‘두 번째 걸음마’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차세대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소개하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첫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는 △로보틱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자율주행 △수소전기차 등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을 담아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영상에서는 박 선수가 현대차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의료용 로봇 ‘H-MEX’의 힘을 빌려 휠체어에서 일어나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두 번째 걸음마 영상은 로보틱스 편의 후속 이야기다. 박 선수가 걸어가 어머니에 안기는 모습은 ‘이동(Mobility)’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순간을 담았다. 특히 현대차는 고객들이 휴대폰을 세워야 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사이트에 물체 기울기를 감지하는 자이로 센서를 구현했다. 현대2020-01-23 11:26:00
르노삼성차, 직장폐쇄 잠정철회…내달 7일까지 집중교섭르노삼성자동차가 직장폐쇄를 잠정 철회하고 내달 7일까지 노사간 평화기간에 돌입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부분 직장폐쇄를 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직장폐쇄 철회 첫날인 23일은 주간 통합 근무만 하고, 설 연휴가 끝나는 29일부터 주·야간 2교대로 정상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사는 협상준비 관련 실무회의를 거쳐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집중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임단협에서 노사는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 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8.01% 정률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현대차 등 다른 완성차 회사보다 임금 수준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회사는 부산공장의 1인당 인건비 수준이 세계 르노그룹 공장 중 가장 높다는 이유로 동결을 내세웠다. 결국 노조는 지난해 12월20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다만 노조원의 파업 참여율이 30% 내외에 머물면서 파업동력은 크게 약화했다. 수출 물량을 받지 못하면 회사가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위기감 때2020-01-23 10:47:00
현대차, 인도 신차품질조사 5개 차종 최우수 품질상 수상현대자동차가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우수 품질상을 휩쓸었다.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9 인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베뉴 등 5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제이디파워의 이번 평가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판매된 13개 브랜드 총 66개 모델을 대상으로 신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을 통해 구입고객들의 만족도를 조사했다. 제이디파워는 7개 차급 중 5개 차종의 현대차가 각 차급별 1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경차 부문 상트로(54점) ▲소형차 부문 엘리트 i20(57점) ▲중형 부문 신형 베르나(63점) ▲소형 SUV 부문 베뉴(52점) ▲SUV 부문 크레타(63점)가 각각 차급별 최고 품질 차량에 선정됐다. 다른 부문은 ▲준중형 부문 혼다 어매이즈 ▲다목적차 부문 마루티 에르티가가 선정되는 등 2개 브랜드만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2020-01-23 10:01:00
“전기차 배터리부터 잡아라” 완성車-배터리 업체 동맹 활발급격히 커지는 전기차 시장을 놓고 완성차 업체들과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합종연횡이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배터리 공급 확대를 위해 자국·해외를 가리지 않고 협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의 설립 등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측은 “아직 확정된 건 없다”며 조심스러워 하지만, 업계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비롯한 지금까지 양사의 깊은 협력 관계를 볼 때 실현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구체적인 투자액과 공장 위치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양측의 투자 규모는 각각 1조원가량으로 거론된다. 성사될 경우 현재 70GWh인 LG화학의 배터리 생산 능력은 100GWh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생산 업체의 협력은 최근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기아차는 국내 또다른 배터리 업체인 SK이노베이션과도 10조원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하기도 했다. 약 52020-01-23 08:44:00
- 엘리엇 철수…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탄력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보유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식을 매각하면서 그룹의 최대 과제인 지배구조 개편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해 말 현대차그룹의 현대차(2.9%) 현대모비스(2.6%) 기아차(2.1%)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 엘리엇은 2018년 4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주식을 10억 달러(약 1조7000억 원)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현대모비스를 지주회사로 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하며 현대모비스의 인적분할과 현대글로비스와의 합병을 발표한 지 한 달 만의 일이었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그해 5월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의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현대모비스를 최상위 지배회사로 두는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엘리엇은 “현대차그룹의 계획은 지배구조 개선에 미흡하다”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합병과 두 회사의 자사주 전량 소각, 순이익의 40∼50% 수준으2020-01-2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