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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1월 총 1754대 판매… 전년 대비 18.4%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9240대, 수출 1514대를 포함해 총 1만75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8.4% 감소한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5.5% 증가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내수는 지난 5월(1만106대) 이후 6개월만에 9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은 46.8% 급감했다. 다만 쌍용차는 코란도 M/T 모델의 본격적인 현지 판매를 앞두고 현지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곧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전 모델이 고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수가 9천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수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수출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12-02 17:32:00
현대차, 11월 그랜저 인기 확인… 주요 SUV는 판매 부진현대자동차가 그랜저·쏘나타·팰리세이드 등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내수 판매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매달 최소 4000대 이상 팔렸던 주요 SUV가 실적이 떨어지면서 판매대수를 끌어 내렸다. 해외 시장 역시 신흥 시장 수요 위축 영향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2019년 11월 국내 6만3160대, 해외 32만908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9만224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5%, 해외 판매는 3.0%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의 경우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312대 포함)가 1만407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다. 특히 최근 페이스리프트된 그랜저가 7개월 만에 월 1만대 판매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랜저는 이번에 국내 시장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탈환했다. 쏘나타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성장세를 보인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에 힘입어 전체 모델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5% 성장하며 그랜저와 함2019-12-02 17:02:00
기아차, 11월 국내 판매 0.8%↓…“신형 K5 앞세워 반등 노린다”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4만8615대, 해외 20만327대 등 총 24만894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실적으로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0.2% 감소했다. 셀토스가 6136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면서 4개월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이어갔다. 지난 10월까지 4개월 동안 브랜드 베스트셀링카였던 K7은 6000대가 팔렸다. 다음으로는 카니발 5722대, 쏘렌토 5600대, 모닝 4675대, K3 4064대, K5 2848대, 스포티지 2564대, 니로 1741대, 레이 1610대, 모하비 1468대, K9 717대, 스토닉 433대, 스팅어 200대, 쏘울 178대 순으로 집계됐다. 상용차인 봉고트럭은 4383대 팔렸다. 이달에는 주요 신차로 3세대 신형 K5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전계약을 통해 현재까지 약 1만2000대가 계약된 상태로 신차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판매는 소폭 줄었지만 해외 판매는 1.1% 증가했다. 차종별2019-12-02 16:40:00
르노삼성 QM6, 11월 판매량 5000대 돌파…신차효과 넘어선 ‘역주행’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총 807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은 7673대로 전달에 비해 19.4% 증가했지만 작년에 비해 24.7% 줄어든 수준이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판매량은 1만5749대로 15.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QM6가 신차효과를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면서 출시 이후 처음으로 5000대 넘는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총 5648대가 팔렸다. 세부적으로는 LPe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았다. LPe 모델 판매량은 3626대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가솔린 모델(GDe)는 1808대로 실적에 힘을 보탰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다채로운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QM6가 올해 누적 판매량 4만82대를 기록하면서 출시 이후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신차효과를 뛰어넘는 ‘역주행의 정석’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중형 세단 SM6는 975대 출고돼 뒤를 이었다. QM6와 마찬가지로 LPe 버전이 소비2019-12-02 16:15:00
한국GM,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성장…콜로라도·트래버스 ‘794대’한국GM은 지난달 내수 7323대, 수출 3만1994대 등 총 3만9317대를 판매해 전년(3만8621대) 동기 대비 1.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14.5% 늘었다. 작년에 비해 저조한 실적이지만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실적 회복을 꾀하고 있는 모습이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스파크가 3162대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에 월 판매 3000대 선을 회복했다. 트랙스와 말리부는 각각 1048대, 775대로 뒤를 이었다. 전기차 볼트EV는 690대가 팔렸다.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는 각각 472대, 322대씩 판매돼 실적에 힘을 보탰다. 특히 트래버스는 영업일 기준 약 열흘 만에 300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스파크와 트랙스, 말리부 등 주력 차종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트래버스2019-12-02 15:57:00
타이어뱅크, ‘2019 타이어뱅크 어워즈’ 진행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자사 공로자들을 포상하는 ‘2019 타이어뱅크 어워즈’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각종 프로볼링대회서 정상급 성적을 거둔 ‘팀 타이어뱅크’ 프로볼링팀 선수들이 수상했다. 팀 타이어뱅크 프로볼링팀은 세종특별자치시 연고의 유일한 프로팀으로 2019년 여자 단체전 5회 연속 우승, 준우승 4회, TV 파이널 결승 16회 연속 진출, 개인전 우승 9회, 준우승 6회 등의 기록을 거두며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선수단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한해 동안 타이어뱅크는 물론 세종특별자치시민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보여줘 감사한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 결과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12-02 15:51:00
아우디, 4세대 A8 출시… 가격 1억4732만8000원아우디가 2일 플래그십 ‘A8’ 4세대 모델을 앞세워 국내 수입 플래그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는 다이내믹한 성능, 넓어진 실내 공간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형 A8은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는 3.0ℓ V6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 및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아우디의 독보적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결합했다. 최고속도 210km/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8초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8.8km/ℓ다. 아우디 혁신 기술이 집약된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은 스포티한 조향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결합해 스티어링의 움직임을 최적의 휠 각도로 만들어준다. 차체 중량은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을 활용한 혁신적인 경량 구조 기술을 통해 전체 중량은 감2019-12-02 10:51:00
기아차, 10주년 기념 ‘K7 프리미어 X 에디션’ 출시기아자동차는 2일 준대형 세단 K7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트림 ‘K7 프리미어 엑스(X) 에디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X는 10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에서 비롯됐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고급스러운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2.5 가솔린 모델 전용 트림으로 기존 노블레스 트림에 최고사양인 시그니처에만 적용할 수 있었던 퀼팅 나파 가죽 시트와 스웨이드 내장재 등이 더해졌다. 여기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컴포트’와 ‘스타일’ 패키지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해당 사양이 적용되면서 12.3인치 계기반과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휴대폰무선충전장치,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운전석메모리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 장착됐다. 기아차 K7 프리미어 X 에디션 가격은 3505만 원이다. 기아차 측은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력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이번 10주년을 기념해 선택형 보증연장 무상제공과 중고차 가격 보장,2019-12-02 09:30:00
기아차, K7 탄생 10주년 기념 K7 프리미어 ‘X 에디션’ 출시고급 사양 기본 적용하고도 가격은 3505만 원 헤리티지, 차종교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기아자동차는 2일 준대형 세단 K7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트림인 K7 프리미어 ‘X(엑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K7은 기아차 세단 브랜드인 ‘K시리즈’에서 최초로 K를 적용한 모델로 2009년 11월 24일 최초 출시한 이래 2019년 11월 6일 기준으로 국내 누적 35만대 판매를 돌파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새롭게 선보인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은 2.5 가솔린 전용 스페셜 트림으로, 기존 2.5가솔린 노블레스 트림을 기반으로 최고급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운영되던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K7 프리미어 2.5 가솔린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인 ‘컴포트’와 ‘스타일’의 핵심 품목도 대거 기본 적용했다. 두 옵션 내에서 12.3인치 클러스터,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운전석 메모리 시트2019-12-02 09:03:00
5등급車 서울 운행금지, 중고차 매물 쏟아질라이달부터 노후차(배출가스 5등급)의 서울시 운행이 사실상 금지되면서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가 노후차 폐차 지원금으로 165만원을 지급하고 있지만 중고차 가격이 이보다 높게 형성된 경우 폐차보다는 중고차로 파는 게 유리해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달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4대문 내 운행을 제한한다. 대상구역은 종로구 8개 동과 중구 7개 동 등 녹색교통지역이다. 운행 금지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사실상 노후차량의 한양도성 내부 운행을 금지한 것으로 적발시 과태료는 25만원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경유차의 경우 2002년 7월 이전 기준을 적용해 생산된 차량이다. 가솔린 및 가스 차량은 1987년 이전 생산된 모델이 배출가스 5등급에 해당된다. 강남과 함께 교통량이 가장 많은 4대문 운행을 제한하면 상당수 차주는 노후차를 묵혀 둬야할 처지에 놓인다. 이 경우 폐차와 중고차 판매를 고민하는 차주가 늘어날 수 있다. 20012019-12-02 08:02:00
폭스바겐 티구안·지프 체로키 등 1만2000대 무더기 ‘리콜’국토교통부는 국내에 판매된 수입차 1만205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한불모터스, 포르쉐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바이크코리아, 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한 총 16개 차종 1만2053대가 리콜 대상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티구안(Tiguan) 2.0 TDI BMT 등 4개 차종 8455대는 에어백제어장치 기판 내 축전기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거나 주행 중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6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지프 체로키 1859대는 엔진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특정 조건(기어가 5단에서 4단으로 변속되고 차량 속도가 감속될 때)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불모터스에서2019-12-02 07:21: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겨울용 타이어, 선택이 아닌 안전필수품”■ 금호타이어가 권하는 자동차 월동준비 겨울철 눈길 제동거리 최대 40% 증가 윈터크래프트 ‘WP72’ 슬러시 노면 딱 SUV전용 ‘WS71’ 빙판길 제동력 강화 올 겨울은 예년보다 강한 한파가 빨리 닥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찌감치 차량 월동준비에 나서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폭설로 동절기 차량장비의 필요성을 절감한 소비자들이 많아, 겨울용 타이어를 찾는 수요가 부쩍 많아졌다. 겨울용 타이어는 추운 날씨의 눈길, 빙판에서 제동 성능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사계절용 타이어는 영상 7도 이하에서는 고무가 딱딱해져 겨울철에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차량 성능을 제대로 발휘되기 어렵다. 껌을 씹고 있을 때는 말랑말랑한 상태지만(적정온도), 도중 찬물을 마시면(저온상태) 껌이 딱딱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눈길이나 빙판길이 아니더라도 겨울철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겨울용 타이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2019-12-02 05:45:00
[단독]“노조, 부자 되기 운동하다 사회적 고립”… 현대車 노조위원장의 임금투쟁 반성문현대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이 현대차 노조에 대해 “대한민국 10% 기득권 세력이 돼 ‘부자 되기 운동’을 한 것”이라며 사실상 반성문 형태의 입장을 내놨다. 조합원 5만2000여 명의 국내 최대 노조인 현대차 노조위원장이 기존 노동운동을 비판한 것은 이례적으로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속에서 노조의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에 따르면 하부영 현대차 노조위원장(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사진)은 지난달 21일 서울에서 열린 ‘노동조합의 사회연대전략’ 토론회에서 이런 의견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하 위원장은 “현대차 노조가 30년 이상 투쟁해 (평균)연봉 9000만 원을 쟁취했지만 결국 앞만 보고 달렸다”며 “우리만 잘 먹고 잘사는 임금 인상 중심의 투쟁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사회적 고립을 극복하지 못한 채 세상을 바꾸자고 하는 것은 사기에 가까운 일”이라고도 했다. 3일 결선투표가 이뤄지는 현대차 차기 노조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후2019-12-02 03:00:00
[단독]“노조, 고립 극복 못한채 세상 바꾸자는 건 사기에 가까운 일”현대자동차 현직 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조의 반성과 변화를 촉구한 것은 자동차 산업계의 구조적 변화가 그만큼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자들은 이미 인력 감축을 통해 친환경·자율자동차라는 거대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 노조가 과거와 같은 습관성 파업으로 임금 인상만을 요구해서는 생존조차 어렵다는 인식이 노조 내부에서도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하부영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21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주최한 ‘노동조합의 사회연대전략’ 세미나에서 “30년간 진행된 (정규직 중심의) ‘대공장 노동운동’은 임금과 복지 확대 등 내부 조합원만 바라보는 속성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가 자동차산업의 변화나 사회 양극화 문제 등을 고려하지 못한 채 조합원의 처우만 개선하는 노동운동을 이어왔다는 지적이다. 하 위원장은 1977년 공업고등학교 실습생 자격으로 현대차에 입사했고 2017년 10월 임기를 시작했다. 내년 정년퇴직(만 60세)2019-12-02 03:00:00
그가 운전대에 손가락을 걸쳐 놓는 이유 [오늘과 내일/하임숙]대기업 부장인 남자는 주말에도 지방을 자주 오간다. 새벽에야 차가 하나도 막히지 않지만 귀경길엔 가다 서다를 반복하기 일쑤다. 이럴 때 그는 ‘스마트 크루즈’ 기능을 켜둔다. 고속도로에서만 작동하는 자율주행 기능으로 그가 운전하지 않아도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나른한 오후라 그는 마음껏 깜빡 졸거나 스마트폰을 보지만 단 하나, 운전대에 왼쪽 검지를 걸쳐 둔다. 손가락을 떼면 이 차의 스마트 크루즈 기능이 꺼지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도로교통법 48조 ‘모든 운전자는 조향장치(핸들)와 제동장치(브레이크) 등을 정확하게 조작해야 한다’를 폭넓게 해석해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면 자율주행 기능이 작동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지금은 모호한 이 법이 올해 안에는 ‘손을 뗀 지 15초 이내에 시각 경고, 30초 이내엔 청각 경고 추가, 1분 이후엔 자율주행 기능 해제’라는 명확한 규정으로 바뀐다. 남자는 생각한다. ‘곧 완벽한 자율주행차 시대가 올 텐데, 지금 자율주행을 규제하는 법이 한2019-12-02 03:00:00
휘발유값 2주연속 상승세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스넷에 따르면 1일 휘발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L당 1538.69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2.07원(0.13%) 올랐다. 뉴시스2019-12-02 03:00:00
현대차,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 서비스 개시영종도서 쏠라티 8대로 I-MOD 시범 운영 인공지능 알고리즘 통해 최적 경로로 배차 현대자동차는 인천광역시와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영종국제도시에 수요응답형 버스 ‘I-MOD(아이-엠오디, Incheon-Mobility On Demand)’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일밝혔다. I-MOD는 승객이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가장 빠른 경로가 생성되고 배차가 이뤄지는 수요응답형 버스다. 노선 체계가 갖춰지기 시작하는 도시개발 중간단계에서 주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활용 가능하다. 시범 서비스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영종국제도시 350여개 버스 정류장을 통해 제공되며 쏠라티 16인승 차량 8대로 운영된다. 기존 버스가 승객 유무와 관계 없이 정해진 노선의 버스 정류장마다 정차하는 것과 달리 I-MOD는 승객의 위치와 목적지에 맞춰 실시간으로 정류장을 정해 운행한다. 이번 사업에서 현대차는 전반적으로 사업을 총괄하는 한편 I-MOD 서비스의2019-12-01 17:23:00
르노삼성자동차, ‘2019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 르노 트위지 참가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3일 부산 이마트 문현점에서 열리는 ‘2019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에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르노 트위지를 포함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6종의 초소형 전기차가 전시되며, 누구나 구매 상담 및 시승을 해볼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행사를 방문할 예정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지사,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한국전기이륜차 배달라이더협회 등에 작은 차체와 주차의 편의성 등을 앞세운 르노 트위지를 미래형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적극 알릴 예정이다. 르노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대의 문을 연 주역으로 복잡한 도심에서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차량이다.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충전이 가능하고, 일반차량 한 대 정도의 주차 공간에 최대 세 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12-01 17:21:00
[단독]‘광주형 일자리’ 박병규 前 기아차 지회장 결국 사직광주형 일자리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기아차 노동조합으로부터 제명 결의를 당한 박병규 전 기아차 노조 광주지회장(현 광주시 사회연대일자리 특별보좌관)이 기아차를 떠난다. 1일 기아차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현재 광주시에서 사회연대일자리 특별보좌관을 역임하고 있는 박 전 지회장이 2일 사직한다. 박 전 지회장은 1990년 아시아자동차(현 기아차 광주공장)에 입사한 뒤, 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광주지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4년 윤장현 전 광주시장 시절 경제부시장으로 발탁돼 광주형 일자리를 만드는데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올해 4월 기아차 노조는 광주형일자리 추진에 앞장선 박 전 지회장 등을 노조에서 제명하겠다고 결의했다. 광주형일자리 반대 투쟁을 해온 기아차 노조의 노선에 반하는 활동을 했다는 이유다. 박 전 지회장은 현재 광주시에서 특별보좌관을 하고 있지만, 기아차에서는 휴직으로 처리돼 있어 노조 조합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 전 지회장은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6월2019-12-01 16:43:00
테슬라 세단 모델3 시승해보니… 환경 위하고, 경제적인 주부에겐 안성맞춤전기차는 성능이 떨어지고 불편하며 비싸다는 편견이 존재한다. 하지만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는 이 모든 편견을 잊게 한다. 전기차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배기가스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퇴출 대상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특히 유럽과 미국의 유수 자동차업체들은 전기차 확대 생산을 공식 정책으로 삼고 있고, 국가별로 이에 따른 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탄생한 전기차 브랜드가 미국의 ‘테슬라’다. 2003년 엘론 머스크가 최대 주주로 참여해 탄생한 테슬라는 2008년 1세대 전기차 ‘로드스터’를 출시한 뒤 2012년 고급형 세단 ‘모델S’, 2015년 고급형 SUV ‘모델X’, 2017년 보급형 세단 ‘모델3’, 2019년 콤팩트 SUV ‘모델Y’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국내에는 2017년 3월 공식 매장을 오픈하고 모델S와 모델X 판매를 시작했다. 모델3는 2년 전부터 예약 판매 신청을 받았고, 10월 환경부2019-12-01 11: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