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단신]카카오맵, 3m단위 정밀지도 서비스 外■ 카카오맵, 3m단위 정밀지도 서비스 ■ 카카오의 모바일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은 2일부터 정밀 지도 서비스 ‘W3W’(세 단어 주소)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지도 서비스가 지번이나 장소명을 기반으로 하는 데 비해 W3W는 국내 지도상의 모든 위치를 3m×3m 크기의 격자망으로 나눠 자체 주소를 만들어내며,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위치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기아車, 섬거주 운전자대상 무상점검 ■ 기아자동차는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섬에 거주하는 운전자를 위해 방문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11일 경남 통영시 욕지면을 시작으로 인천 옹진군 백령면, 전남 신안군 흑산면 등 전국 8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북 울릉군은 이미 지난달 방문 점검 서비스를 마쳤다.2019-04-03 03:00:00
레이싱팀 지원규모 확대 등 스포츠 마케팅 효과적 수행현대성우쏠라이트는 자사의 강점과 업의 특징을 잘 살린 스포츠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2019 코틀러 어워드’ 마케팅 엑셀런스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주력 제품인 연축전지는 화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자동차나 선박 등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이 같은 제품을 만드는 업체들은 최종 소비자가 아닌 공급 업체를 고객으로 하기 때문에 대중을 상대로 하는 마케팅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인디고 레이싱팀이 창단된 이후 후원 관계를 이어 온 현대성우쏠라이트는 2017년을 기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레이싱 경기가 있을 때마다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정기적인 이벤트와 팬미팅을 갖는 등 차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쏠라이트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인디고 레이싱팀은 국내 모터스포츠팀 최초로 2018년 블랑팽 GT 시리즈 아시아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2019-04-03 03:00:00
- 美, 현대-기아차 ‘차량 화재’ 예비조사 착수미국 교통당국이 현대·기아자동차의 차량 화재 논란과 관련해 예비조사에 착수한다. 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차량 약 300만 대를 대상으로 한 안전 결함 여부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조사 대상 모델은 미국 지역에서 판매된 현대차의 쏘나타와 싼타페, 기아차의 옵티마(한국명 K5), 쏘렌토 등 4종이다. 도로교통안전국은 무작위로 추출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등 안전 결함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도로교통안전국이 이번 예비조사에서 현대·기아차 엔진(세타2)에 구조적 결함이 있다는 점을 발견하면 본조사로 전환하게 된다. 본조사에서도 차량 결함에 제조사의 책임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도로교통안전국은 리콜을 명령할 수 있다. 앞서 미국의 소비자단체 자동차안전센터(CAS)는 지난해 6월 도로교통안전국에 현대·기아차 엔진 화재와 관련해 결함 조사를 촉구하는 청원을 제기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차량 화재와 관련해 총 3000건 이상의 민원이2019-04-03 03:00:00
폭스바겐코리아, ‘아테온X신세계면세점’ 공동 시승 이벤트 진행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4일까지 ‘아테온X신세계면세점’ 공동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다음 달 인천공항에서 출국 예정인 신세계면세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아테온 시승 기회와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에게 여행 시작부터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당첨자는 출국일 요청한 출발지에서 공항까지 직접 아테온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공항까지 장거리 시승을 통해 아테온의 상품성을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5월 중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 예정인 신세계면세점 이용자 가운데 이벤트 기간 내에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을 통해 300달러 이상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벤트 응모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16명에게 시승 기회와 면세키트 및 신세계면세점 선불카드 5만 원권이 증정된다. 시승권 외에 추첨을 거쳐 브랜드 정품 팝 아트 기내용 캐리어(10명)와 정품 위크엔드 백(2019-04-02 18:41:00
지프, 중형 SUV ‘체로키’ 디젤 버전 출시…가격 5690만~5890만원FCA코리아는 2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프 체로키’ 디젤 버전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디젤 모델은 ‘리미티드 2.2 AWD’와 ‘오버랜드 2.2 AWD’ 등 2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4월 선보인 가솔린 버전 2개 트림에 이어 디젤 모델을 추가해 지프 체로키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지프 체로키는 작년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2014년 출시된 5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가솔린 모델만 판매된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2143대로 브랜드 내에서 주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첫 신차 출시 이벤트는 이색적인 웹캐스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FCA코리아는 웹케스트를 통해 작년 추진한 ‘지프 포커스 전략’ 성과를 발표하고 출시 예정인 신차 계획과 올해 전략 및 목표를 공유했다. 지난해 FCA코리아는 총 7590대를 판매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 13.8%를 기록했다.파블로 로쏘2019-04-02 17:44:00
르노삼성, LPG차 보급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일 대한LPG협회·한국LPG산업협회와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 용인 르노삼성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MOU 체결행사에는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르노삼성과 두 협회는 LPG 차량 보급 활성화와 질소산화물 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의 월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44.6마이크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공식집계 시작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미세먼지 주범으로 알려진 질수산화물 배출량 조사 결과 LPG차가 경유차 대비 크게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휘발유와 비교해도 LPG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훨씬 적어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차’로 주목 받고 있다고 르노삼성은 강조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상무는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2019-04-02 16:23:00
르노삼성자동차, 대한LPG협회 및 한국LPG산업협회와 MOU 체결르노삼성자동차는 1일 대한LPG협회 및 한국LPG산업협회와 친환경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친환경LPG 차량 보급 활성화, 질소산화물 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발생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 조사결과 LPG차량의 배출량이 경유차 대비 1/93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상무는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LPG자동차 수요가 안정화되는 2030년에는 현재 대비 질소산화물(NOx)은 3941~4968톤, 미세먼지(PM2.5)는 38~48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르노삼성자동차는 대한LPG협회 및 한국LPG산업협회 등 관련단체 및 기업들과 함께 LPG차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4-02 13:11:00
신형 쏘나타 고강도 점검 완료…8일부터 고객 인도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가 품질 점검을 마치고 8일부터 출고를 재개한다. 현대자동차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형 쏘나타의 완벽한 품질을 위해 출고 개시 전 정밀 점검을 실시했으며”며 “최종 점검을 마치고 8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공식 출시된 신형 쏘나타는 개인화 프로필, 현대디지털키, 빌트인캠 등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탑재해 사전예약(21일 기준)이 1만2323대를 기록할 만큼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초기 인도 과정에서 소음진동소음(NVH)과 관련돼 감성 품질이 완벽하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라 품질 재점검에 들어가 출고가 지연된 상황이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정숙성,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디자인 자유도 등 차량 기본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홍보했기 때문에 소음진동과 관련한 초기 품질 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었다. 현대차는 고강도 점검 결과 품질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다2019-04-02 11:45:00
- 파업 장기화 르노삼성, 3월 수출 62% 급감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이 노동조합의 부분파업 장기화와 이란 수출 제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총판매량은 1만3796대로 전년 동월(2만7059대) 대비 49.0% 감소했다. 3월 수출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2.3% 급감한 7256대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1∼3월) 누적 판매 실적으로 봐도 르노삼성의 판매량은 3만9210대로 전년 대비 39.6% 감소했다. 수출도 2만2573대로 50.2% 줄었다. 특히 일본 닛산이 르노삼성 부산공장에 위탁 생산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의 판매량이 지난해 1분기 3만3952대에서 올해 1만7910대로 47.2% 줄면서 수출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동 시장에서 인기를 끈 QM6(수출명 콜레오스)도 미국의 이란 제재로 수출길이 막히며 판매량이 전년 대비 58.7% 감소한 4663대에 그쳤다. 내수 판매는 1만6637대로 14.9% 감소했다. 닛산은 최근 르노삼성 측에2019-04-02 03:00:00
- 롯데, IoT 적용 장기렌터카 서비스 내놔롯데렌터카가 장기렌터카(임대자동차)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해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정비 알림 등을 받을 서비스를 내놓았다. 롯데렌터카를 운영하는 롯데렌탈이 1일 IoT 기술을 적용한 ‘올 뉴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렌터카의 IoT 센서가 장착된 임대차는 상태 이상 유무를 스스로 인지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오토매니저’를 통해 전달해준다. 예를 들어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가 발생해 작은 충격이라도 생기면 바로 운전자에게 경고 알림을 보내는 방식이다. 또 엔진오일 교체 주기(운행 6000km 이상)가 될 때마다 정비 권장 알림을 보내준다. 배터리나 에어컨 필터 등 주요 소모품의 교체를 앱으로 신청하면 운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전문적인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방문 점검, 교체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출장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돼 직접 카센터를 찾는 것보다 경제적이다”고 설명했다2019-04-02 03:00:00
- 작년 차량용 반도체 매출 18% 급증… 컴퓨터용 앞질러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차량용 제품의 매출이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의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매출은 총 539억 달러(약 61조4460억 원)로 전년 대비 18.6% 늘어났다. 이는 전체 반도체 시장의 매출 증가율(13.7%)보다 5%포인트 가까이 높으며, 6개의 반도체 최종 수요처 중에서도 가장 큰 성장세다. 컴퓨터용 반도체 시장 성장률이 15.5%로 두 번째로 높았고, 통신용(15.52%), 정부 소비용(14.6%), 일반 산업용(14.6%), 일반 소비자용(2.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매출이 컴퓨터, 통신용에 비해선 여전히 작지만 성장세가 가팔라 미래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2019-04-02 03:00:00
美, 현대·기아차 화재위험 300만대 신규 안전불량 조사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이 충돌사고가 원인이 아닌 차량 화재를 일으킨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서 300만대를 대상으로 새로운 안전불량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HTSA의 이번 조사는 미국 내 비영리 자동차 소비자단체인 자동차안전센터(CAS)의 조사 요구 탄원서에 대한 반응이다. CAS는 이미 앞서 현대·기아차 차량 일부에 대한 화재 위험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의 자동차업체들은 다양한 엔진 화재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230만 대 이상의 차량에 대한 일련의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한국의 한 내부고발자는 NHTSA에 미국에서 3차례 진행된 리콜이 적시에, 충분히 이루어진 것인지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현대차는 2015년 미국에서 쏘나타 세단 47만대를 리콜했다. 엔진 결함으로 운행 중 차량이 멈춰서 충돌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당시 기아차는 같은 ‘세타 II’ 엔진을 장착한 차량을2019-04-02 01:19:00
쌍용차, 3월 내수 18.8%↑…‘렉스턴 스포츠’ 4089대 판매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1만984대, 수출 2174대 등 총 1만3158대(CKD 제외)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5.7%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초 선보인 신차 판매 호조로 지난 2015년 12월(1만1351대) 이후 39개월 만에 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내수 판매는 18.8% 증가했다. 4089대 팔린 렉스턴 스포츠가 성장을 이끌었다. 연초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이 1694대 판매돼 실적에 힘을 보탰다. 티볼리는 3360대로 준수한 성적이 이어졌다. 지난달 풀체인지를 거친 코란도는 2202대(코란도C 456대 포함)로 신차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구형이 판매된 작년(288대)과 비교해 무려 600%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G4 렉스턴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각각 1200대, 133대로 뒤를 이었다. 수출은 2.3% 늘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이 본격적으로 선적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쌍용차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내수 누적판매량은 2만7350대로 지난 202019-04-01 21:09:00
기아차, 3월 국내 판매 8.9%↓…내수 부진 해외서 만회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4만4233대, 해외 19만8384대 등 총 24만261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가 부진했지만 해외 판매가 소폭 늘어 전체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됐다. 국내 판매는 8.9% 감소했다. 주요 모델 신차효과 감소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차종별로는 카니발이 5718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작년 4월부터 12개월 동안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쏘렌토는 5626대로 작년에 비해 하락세가 뚜렷하지만 여전히 준수한 판매를 이어갔다. 모닝은 4720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K3 3770대, K5 3466대, 레이 3202대, 니로 2771대(전기차 1044대 포함), 스포티지 2673대, K7 2652대, 쏘울 1166대, K9 1003대, 스토닉 899대, 스팅어 438대, 모하비 240대 순으로 집계됐다. 소형 상용차 봉고 판매대수는 5697대다. 지난 1월 출시된 3세대 신형 쏘울은 처음으로 1000대 넘는 판매2019-04-01 20:31:00
현대차, 3월 국내 판매 3.7%↑…그랜저HEV·팰리세이드 ‘신기록’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7만111대, 해외 31만9049대 등 총 38만91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가 감소해 전체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판매 부진은 중국과 중남미 시장 등 신흥시장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국내 판매는 3.7% 늘었다. 그랜저가 1만531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HEV)이 3061대 팔려 월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싼타페는 8231대 판매됐다. 신차효과에 힘입어 1만3000대 넘게 팔린 작년보다는 기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높은 판매량이 이어졌다. 팰리세이드는 6377대로 돌풍을 이어갔으며 쏘나타는 6036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출시된 신형 쏘나타 등록대수는 111대로 아직 신차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영업일 기준 8일 동안 1만2323대가 사전계약 됐다.다음으로는 아반떼 5603대, 스타렉스 4937대, 코나 45292019-04-01 19:24:00
르노삼성, 3월 판매 49.0%↓…노조 파업 ‘직격탄’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6540대, 수출 7256대 등 총 1만379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가 이어졌다. 특히 내수와 수출을 합친 판매량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49.0% 줄었다. 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로 실적이 ‘반토막’ 났다는 분석이다. 내수 판매는 1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인 판매 부진 속에 QM6가 고군분투했다. 판매대수는 27.4% 늘어난 2871대를 기록했다. 중형 세단 SM6는 1799대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SM3 438대, QM3 335대, SM7 313대, SM5 221대, 르노 트위지 157대, 클리오 140대, SM3 전기차(Z.E.) 70대 순이다. LPG 모델의 경우 2월부터 일반판매 허용에 따라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부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간 SM6와 SM7 LPe는 각각 530대, 295대씩 팔렸다. 상용차인 르노 마스터는 196대 팔렸다. 르노삼성2019-04-01 18:27:00
1분기 국내 완성차판매 3% 줄어…해외 부진에 3월에도 감소국내 완성차업체의 판매 실적이 지난달에도 뒷걸음질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판매 부진이 이어졌다. 1일 각사 자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쌍용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3월 한 달간 판매량은 70만1727대로 1년 전(72만43대)보다 2.5% 줄었다. 올해 들어 1~3월 누계 판매 실적은 185만777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희비는 엇갈렸다. 지난달 쌍용차와 한국GM은 판매가 늘었지만 현대차와 르노삼성은 전년 대비 부진한 성적을 냈다. 르노삼성의 감소폭은 49%에 달했고, 현대차는 2.2% 줄었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로 내수와 수출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쌍용차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15.7% 늘었고, 한국GM도 4.2% 증가하며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기아차는 1년 전과 판매량이 동일했다. 시장별로 보면 완성차업체의 내수 판매는 13만8288대로 0.8% 줄었다. 쌍용차가 18.8%2019-04-01 16:57:00
BMW코리아, 한상윤 신임 대표이사 선임…김효준 前 대표 회장직 유지BMW그룹코리아는 한상윤 사장(52)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 김효준 회장(62)은 지속적으로 회장직을 맡는다. 피터 노타(Pieter Nota) BMW그룹 세일즈 총괄은 “그룹 이사회를 대표해 그동안 한국 시장을 이끌어온 김효준 회장 리더십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김 회장은 지난 1995년 한국 법인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회사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상윤 신임 대표가 BMW그룹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1995년 BMW그룹코리아 설립 당시 재무담당(CFO)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5년 후 대표이사에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왔다. 주요 업적으로는 약 770억 원이 투입된 BMW 드라이빙 센터를 2014년 오픈했고 그룹 연구개발(R&D) 센터를 한국에 설립했다. 또한 300억 원 규모 기금 조성을 통해 BMW코리아미래재단을 운영 중이며 현재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2019-04-01 16:50:00
[인터뷰] 이안 칼럼 “재규어 XE, 자랑하고 싶은 차…독일차보다 뛰어나”1954년생 이안 칼럼. 예순을 훌쩍 넘은 관록의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가 다시 한 번 국내를 찾았다. 10시간 넘게 걸리는 비행시간이 고될 법도 한데 작년 12월 방한 이후 3개월 만에 돌아온 것이다. 올해 연말에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를 위해 다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쯤 되니 이안 칼럼의 유별난 ‘한국사랑’이 궁금해진다. 이안 칼럼은 영국 태생으로 자동차 디자인 업계에서 전설로 통하는 디자이너다. 어린 시절 꿈이 자동차 디자이너였으며 글래스고와 코벤트리, 영국왕립예술학교 등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교육기관에서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9년 포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해 1999부터 당시 포드 산하 브랜드였던 재규어 디자인 총괄을 맡아 현재까지 최장수 수석 디자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다소 보수적이었던 재규어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넣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와 미래를 잇는 브랜드 방향성을2019-04-01 13:44:00
롯데렌터카, IoT 활용한 차세대 장기렌터카 서비스 선보여롯데렌탈의 롯데렌터카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차세대 장기렌터카 서비스인 ‘올 뉴 신차장기렌터카’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올 뉴 신차장기렌터카’는 IoT 기술을 통해 차량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정비가 필요할 경우 먼저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이 엔진오일, 배터리, 에어컨 필터 등 주요 소모품의 교체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전문적인 방문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의 이상유무와 충격 감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IoT 진단 기능을 통해 내 차 상태를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4-01 10: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