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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2심 패소…“신의칙 미인정 유감”법원이 기아자동차 항소로 진행된 통상임금 소송 2심에서 다시 한 번 노조(노동조합) 측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부(윤승은 부장판사)는 22일 기아차 노조 소속 2만7000여 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통상임금 관련 임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1심 판결이 큰 틀에서 유지됐지만 기아차가 지급해야 하는 비용 부담은 약 1억 원 줄었다. 통상임금 산정 범위에서 일부 수당이 빠졌기 때문이다. 이번 재판부는 1심과 달리 중식비와 휴일특근개선지원금, 통상수당 중 가족수당 등이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소송에서 핵심 쟁점으로 꼽힌 ‘신의성실 원칙(신의칙)’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인정되지 않았다. 신의칙은 권리를 행사하고 의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신의’를 강조하는 민법2조1항 원칙이다. 기아차 사측은 이번 소송에서 해당 원칙을 들어 근로자들의 추가 수당 요구가 경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상여금과 각종 수당이 통상임금에 포함되지2019-02-22 16:16:00
“일자리는 생산성 높일 때 지킨다” 르노삼성 부회장, 노조에 경고한국을 찾은 호세 빈센트 드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본사 제조·공급 총괄 부회장이 부분 파업에 나선 노동조합을 향해 “일자리는 생산성을 높일 때 지킬 수 있다”며 재차 경고 발언을 했다. 2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은 21일 부산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산공장의 생산 비용은 이미 르노그룹 공장 중 최고 수준이다. 여기서 더 높아진다면 미래 신규 차종 물량 배정 등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그룹은 르노삼성의 지분 79.9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은 앞서 이달 1일 르노삼성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닛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 생산 계약 종료가 올해 9월로 임박하면서 후속 차량의 물량 확보 경쟁이 그룹 내부에서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부산공장 파업이 계속되면 (배정) 논의가 힘들어질 것”고 강조했다. 닛산 로그 물량은 지난해 부산공장 생산량(약 21만 대)의 절반을 차지한다. 르노그룹 차원에서2019-02-22 15:28:00
- [부고] 박동훈 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장모상◇ 박정순씨 별세, 박동훈(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씨 장모상=21일(목)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23일(토).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9-02-22 14:13:00
기아차, 전기車 콘셉트카 티저 선보여…다음달 최초 공개기아자동차 유럽법인(KME)은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22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는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됐으며 다음달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기차 콘셉트카는 대담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통해 기아차 전기차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는 “기아차가 선보이게 될 차세대 전기차는 주행거리, 동력 성능, 충전 네트워크 등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기차 콘셉트카가 최초 공개되는 제네바 모터쇼는 세계 최대의 모터쇼 중 하나로, 올해는 다음달 5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서울=뉴시스】2019-02-22 10:58:00
기아차, ‘새 엠블럼’ 적용한 콘셉트카 공개…차세대 전기차 방향성 제시기아자동차가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전기차 콘셉트를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5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9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22일 공개했다. 콘셉트카 제작은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가 맡았다. 기아차에 따르면 차세대 전기차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첨단 기술을 비롯해 디자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파격적인 디자인과 전면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엠블럼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영문 이름 알파벳이 이어진 것이 특징이다.그동안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됐던 ‘호랑이코’ 디자인은 헤드램프를 감싸는 모양으로 변경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하지 않은 전기차 특성이 반영된 디자인으로 볼 수 있다. 전·후면 펜더와 보닛은 볼륨감을 강조해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사이드미러는 카메라로 대체됐다. 그레고리 기욤2019-02-22 10:51:00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CEO “전 세계 130개 전시장 모두 ‘강남스타일’로”■ 세계 최초 ‘롤스로이스 부티크’ 서울 매장 오픈…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CEO를 만나다 비즈니스 거점 한국서 가장 먼저 오픈 럭셔리 수요 증가…라인업 확장 성과 품질에 대한 확신 ‘한국형 레몬법’ OK 10년 안에 100% 전기차 생산 계획도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4107대의 차량을 판매(전년 대비 22% 성장)해 115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시장도 마찬가지다. 국내 진출 15년 만에 지난해 처음으로 세 자릿수(108대) 판매를 달성하며 초 럭셔리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부터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한국형 ‘레몬법’을 도입하고, 서울에 글로벌 최초 ‘롤스로이스 부티크’를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를 만났다. -롤스로이스 모터카가 한국형 ‘레몬법’을 도입한 이유는.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든 각 나라의 법을 준수하는 게 우리의 원칙이다. 또한 우리는 제품 품질에 대한 확신이2019-02-22 05:45:00
휴게시간, 근로시간일까 쉬는 시간일까 기아차 통상임금 3000억~4000억 좌우근무 중 휴게시간은 근로시간일까, 쉬는 시간일까.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2심 선고일인 22일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판결에 따라 기아차 사측은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추가 임금 1조 원 중 수천억 원을 줄일 수 있다. 21일 기아차 노사와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본격화된 2심 재판 과정에서 통상임금 미지급금을 줄이려는 사측과 통상임금의 범위를 늘리려는 노조 사이 법리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사측은 통상임금으로 인정될 항목을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 사측이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휴게시간’이다. 사측은 휴게시간에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쉬었으니 근로시간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고, 노조는 사용자 지휘 감독 아래 있었기 때문에 근로시간이 맞다고 본다. 이번 소송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휴게시간에 해당하는 임금이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 노사가 소송을 벌이고 있는 통상임금 미지급 기간(2008∼2011년)에는2019-02-22 03:00:00
“고급택시 호출 ‘타다 프리미엄’ 4월 출발, 택시업계와 경쟁 안해… 더 협업하겠다”“‘타다 프리미엄’은 더 많은 택시운전사(회사)와 협업하는 모빌리티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다.” 실시간 승합차 호출 플랫폼인 ‘타다’를 운영하는 VCNC(쏘카 자회사)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을 4월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택시 운수사업자 6곳과 함께 1월에 출시한 프리미엄 밴 예약 서비스에 이어 VCNC가 택시업계와 내놓은 두 번째 협업 사업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이번 주 안으로 파트너(택시운전사)를 모집하기 위한 사이트를 개설할 것”이라며 “처음에는 100대에서 출발해 올해 안으로 1000대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서비스는 기존의 ‘카카오T 블랙’과 유사하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타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4개월간 기존 타다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용자의 의견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금 더 비싼 가격에 더 나은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가 있었다”며 “비용은 기존 타다 서비스2019-02-22 03:00:00
정의선 부회장, 기아車 ‘사내이사’ 달고 ‘책임경영’ 나선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기아자동차에서 ‘사내이사’ 타이틀을 달고 그룹 내 장악력을 높인다.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그룹 총괄 타이틀을 맞은 만큼 현대차뿐 아니라 기아차에서도 ‘사내이사로’ 그룹을 아우르는 책임경영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3월 15일 열리는 기아차 정기 주총에서 정 수석부회장을 기존 비상근이사(기타상무이사)에서 사내이사로 전환하는 안건을 올려 의결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다음달 1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리는 제75기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주총 안건으로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정 수석부회장(기타비상무이사)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사내이사)을 비롯해 신규 선임되는 주우정 재경본부장 겸 전무(사내이사) 등 총 3명의 이사선임안이 올라있다.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의 이번 사내이사 선임이 지난해 말 그룹총괄로 권한과 책임이 커진 만큼 현대차뿐 아니라 기아차 이사회에서도 사내이사로 참여해 책임경영에 나설2019-02-21 18:34:00
“전기차가 410만원”…르노삼성, ‘트위지 라이프’ 출시르노삼성자동차는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에 라이프(Life) 트림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트위지 라이프 트림 가격은 1330만 원이다. 기존 모델보다 100만~150만 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원톤 바디 컬러, 스틸 휠과 화이트 휠 커버가 적용돼 외관이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등 안전사양은 기존 인텐스 트림과 동일하다. 올해 초소형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420만 원이다.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250만~500만 원이다. 이번에 선보인 라이프 트림의 경우 보조금 최대 920만 원 지원을 통해 41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한편 르노삼성은 최근 트위지 인텐스·카고 모델을 70만 원씩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가격 경쟁력을 높여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트위지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80km다. 인텐스와 라이프 트림은 2명 탑승이 가능하고 카고2019-02-21 15:07:00
BMW “車 문제 있으면 환불 보장”…1월 구매고객에도 소급앞으로 BMW코리아가 판매한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신차로 교환받거나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달 시행된 이른바 한국형 레몬법에 따라 교환·환불 보장 규정을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올해 1월 차량 출고 고객도 동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MW 코리아는 올해 1월 차량을 인수한 고객부터 한국형 레몬법을 소급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자동차관리법을 일부 개정해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주행 거리 2만㎞ 이내) 중대하자가 발생하면 소비자가 신차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미국식 레몬법을 본뜬 제도로 동일 증상 2회 이상 발생 및 수리 후 같은 문제가 계속되면 환불이 가능하다. 일반하자는 동일 증상 3회 반복에 한해 신차교환 및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레몬법 보장을 받으려면 교환이나 환불 보장이 반드시 서면 계약에 포함돼야 한다. 신차 구매 때 계약서에 이를 포함하지 않으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차량 구매시 판매 지점이 이같은 서면계약 작성을 거부하면 소비자만2019-02-21 14:33:00
기아차, JYP와 공동 마케팅 전개…신인 걸그룹 ‘있지(ITZY)’ 참여기아자동차가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JYP)’와 손잡고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YG엔터테인먼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K-POP(K팝)’ 프로젝트다. 기아차는 21일 JYP와 함께 K팝 문화 확산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공동 마케팅 일환으로 JYP 신인 걸그룹 ‘ITZY(있지)’의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 메이킹필름에 쏘울 부스터가 등장한다. 해당 영상은 21일 깜짝 공개됐다. 쏘울 부스터는 ‘사운드 무드 램프’가 처음 적용된 모델이다.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강조해 젊은 세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전부터 ‘JYP 드림팀’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신인 걸그룹 있지는 뮤직비디오에서 쏘울 부스터를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기아차는 있지와 협업해 쏘울 부스트에 관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젊고 활력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한다는2019-02-21 14:00:00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車 ‘트위지 라이프’ 출시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존 모델보다 최대 150만원이 더 저렴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라이프’ 트림을 새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르노 트위지 라이프 트림의 가격은 1330만원이다. 기존 인텐스 트림 대비 100만원, 카고 트림 대비 150만원이 저렴해졌다. 이로써 트위지는 ‘인텐스’, ‘카고’ 트림과 함께 3개의 트림을 확보함으로써 실속파 전기차 고객들의 선택지를 더욱 넓혔다. 올해 초소형 전기차의 국고보조금은 420만원이며, 현재 지자체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에 250만~500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되어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트위지 라이프 트림의 경우 국고와 지자체 보조금을 최대로 적용할 경우 최대 920만원을 할인 받아 410만원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트위지는 기존 인텐스·카고 트림에 대해서도 지난해 대비 70만원의 가격인하를 단행해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 같은 가격 인하에 따라 인텐스 트림의 가격은 1430만원, 카고 트림은 1480만원으2019-02-21 10:31:00
BMW코리아, 한국형 레몬법 1월 소급 적용BMW코리아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레몬법’을 2019년 1월 1일 이후 인수한 고객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급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관리법 제 5장의 2에 따른 자동차 교환, 환불 제도는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단, 주행 거리 2만㎞ 초과하는 경우 기간이 지난 것으로 간주)에 중대하자의 경우 동일 증상 2회, 일반하자의 경우 동일 증상 3회 이상 수리 후 재발 시 제조사에 신차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레몬법 적용을 통해 BMW와 MINI(미니)를 구매하는 고객은 ‘하자 발생 시 신차로의 교환 및 환불 보장’ 등이 포함된 서면 계약에 따라 신차를 구입하고 레몬법 기준에 의거해 하자 발생 시 교환 또는 환불 받을 수 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레몬법 적용과 더불어 전국 공식 딜러사에 ‘사전 경고 시스템(EWS, Early Warning System)’을 구축하여 교육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차량 수리 횟수와 기간을 체크하는2019-02-21 10:14:00
현대차그룹-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회적 기업 육성 투자유치 지원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글로벌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대외 투자유치에 직접 나섰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이형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 등 회사 및 재단 관계자 ▲H-온드림 창업팀과 ▲기관·벤처 투자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H-온드림 데모데이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씨즈, 한국메세나협회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을 통해 육성된 유망 사회적 기업을 적극 알리고 투자 유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H-온드림 데모데이에는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 단계’의 62019-02-21 09:29:00
“벼랑으로 질주” 르노삼성, 파업장기화에 美 관세 폭탄우려까지르노삼성자동차의 위기감이 더해지고 있다. 노동조합의 파업 장기화로 수출 주력 모델인 ‘로그’의 후속 물량을 해외에 빼앗길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이 조만간 수입차 고율관세 대상을 발표하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은 미국에 수출을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더욱이 르노삼성은 지난해 5개 완성차 업체 중 내수판매 최하위를 기록한 데 이어 향후 시장 분위기를 바꿔줄 신차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가 한국산 제품을 관세 대상에 포함한다면 르노삼성은 벼랑 끝에 내몰릴 것으로 우려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함에 따라 대(對)미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완성차 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을 향한 우려의 시선이 크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물량확보가 필수적인데 미국 수출이 어려진다면 공장 가동률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엎친 데2019-02-21 07:17:00
코란도의 귀환…가성비·공간·디지털 OK!■ ‘뷰:티풀 코란도’ 앞세워 준중형 SUV 시장 탈환 노리는 쌍용차 동급 최고 수준이지만 합리적 가격 경쟁 모델들 보다 트렁크도 더 넓어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 기능 장착 쌍용차가 신형 ‘뷰:티풀 코란도(VIEW:tiful KORANDO, 이하 코란도)’를 앞세워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스포티지가 주도하는 국산 준중형 SUV 시장 탈환을 노린다. 26일 신차발표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18일 가격을 공개했는데 준중형 SUV 예비 오너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만큼 합리적이다. 2216만∼2823만 원 사이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모델인 현대차 투싼이 2351만∼3161만 원, 기아차 스포티지 2120만∼3244만 원이다. 공간, 실내 인테리어 및 멀티미디어, 안전사양 등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었지만 가격은 더 낮다. 디자인 평가도 긍정적이다. 티볼리부터 적용한 쌍용차 패밀리룩인 숄더윙(shoulder-wing) 라인이 역동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트렁크도 경2019-02-21 05:45:00
검찰 현대차 압수수색…차량 결함 은폐 의혹검찰이 현대·기아차가 세타2 엔진 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과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형진휘)는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현대·기아차 품질관리부서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017년 4월 시민단체 YMCA 자동차 안전센터가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엔진 결함을 8년간 은폐 축소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사건과 관련된 수사다. 국토교통부도 2017년 5월 현대·기아차의 제작결함 5건과 관련해 12개 차종 23만8000대의 강제리콜을 명령하면서 의도적인 결함 은폐 가능성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두 수사 의뢰가 모두 관련되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2017년 4월 제작결함을 인정하고 리콜을 진행했다. 하지만 당시 국토부 조사 결과가 임박하자 리콜 계획을 제출해 늑장 리콜이라는 지적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2-21 05:45:00
- 검찰, 현대-기아차 차량결함 은폐여부 수사현대·기아자동차가 차량 제작 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검찰이 20일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시민단체가 현대·기아차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지 22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형진휘)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품질본부 등을 압수수색해 내부 문서와 전산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016년 5월 세타2 엔진 사용 차량에서 시동 꺼짐 등 치명적 제작 결함이 있는 것을 알고도 이를 은폐·축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리콜 등 사후조치에 소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자동차관리법은 제작사가 결함을 안 날로부터 25일 안에 시정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이에 앞서 2017년 5월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의 제작 결함 5건과 관련해 12개 차종 23만8000대의 강제 리콜을 명령하면서 의도적인 은폐를 밝혀 달라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YMCA2019-02-21 03:00:00
- SKT “양자보안 기술로 자율차 해킹 방지”지난해 2월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업체 IDQ를 인수한 SK텔레콤이 1년 만에 양자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차량용 보안 장비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25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9’에서 자율주행차 해킹을 막는 ‘양자보안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발맞춰 진화 중인 자율주행차는 무선통신망에 연결된 차량 안에서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각종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 ‘달리는 스마트 기기’로 불리고 있다. 양자보안 게이트웨이는 차량 내부에 설치되는 통합 보안 장치로, 차량 운행에 필요한 각종 전자 유닛과 네트워크를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수문장 역할’을 한다. 양자통신은 정보를 빛의 단위 물질인 ‘광자’에 실어 통신하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5G 차량통신기술(V2X)로 주고받는 차량 운행 데이터를 양자 난수생성기(QRNG)의 암호키와 함께 전송해 이동통신 네2019-02-21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