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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車생산량 3년 연속 후진… 멕시코에도 밀려 7위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3년 연속 하락해 멕시코에 추월당했다. 한국 기업이 주도권을 쥐어 온 액정표시장치(LCD) TV 1위(출하량 기준) 자리도 중국 기업에 내줬다. 인건비가 싼 멕시코, 인도에 제조 물량을 빼앗긴 데다 기술 격차 감소로 중국에 추격당하면서 수출 제조업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자동차 402만9000대를 생산해 411만 대를 생산한 멕시코에 밀려 7위로 내려앉았다. 2015년 자동차 생산국 5위에서 2016년 인도에 밀려 6위로 떨어진 뒤 다시 순위가 하락한 것이다. 국내 자동차 생산능력이 약 460만 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그만큼 유휴 인력과 생산라인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생산량 하락은 수출 감소 탓이 컸다. 한국 생산량 중 내수(155만 대)는 5년 전에 비해 소폭 늘었지만 수출(245만 대)은 20% 이상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중국 기업들의 LCD TV 출하대수는 총 42019-02-11 03:00:00
노사갈등-고임금에 속병… 한국 車산업, 글로벌 경쟁서 뒤처져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2013년만 해도 가동률이 50%를 밑돌았다. 이듬해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르노그룹이 일본 닛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 생산을 부산 공장에 맡겼기 때문이다. 생산량은 26만 대 이상으로 치솟아 가동률이 100%에 가까워졌다. 르노삼성은 당시 “노사 합심으로 생산성을 높인 결과”라고 말했다. 닛산 로그 생산 계약은 올해 9월 완료된다. 하지만 르노그룹은 최근 르노삼성에 ‘재계약이 없을 수 있다’는 경고를 던졌다. 노조 파업이 장기화되자 “파업이 계속되면 신차 배정 협상의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총파업 등 장기전으로 강경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르노삼성이 신차 배정에 실패하면 공장 가동률은 다시 절반으로 떨어진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 생산량이 3년 연속 후진한 것은 르노삼성 사례처럼 글로벌 공장 간 경쟁에서 한국이 뒤처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 내 5대 완성차업체 중 현대·기아자동차를 제외한 3곳은 모두 외국계 기업이2019-02-11 03:00:00
- 현대-기아 전기차 판매, 세계 톱10 첫 진입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에서 제조사 순위 8위에 오르며 폴크스바겐을 제쳤다. 10일 자동차업계와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EV세일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작년 한 해 국내외 시장에서 총 9만860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8위에 올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와 순수 전기차만 합친 수치로 하이브리드차는 제외한 수치다.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판매량 10위 안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크스바겐(8만2685대)은 9위에 올라 현대·기아차를 뒤쫓았다. 현대·기아차는 2017년만 해도 4만7000여 대 판매로 10위 권 밖이었다. 지난해 전년 동기대비 93.3%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다. 2016년(1만3000대)과 비교하면 약 7배로 급증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차 선호 현상이 겹치면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는 24만5240대를 기록한 미국의 테슬라가 차지했다. 10위권 전체로 보면 중국 전2019-02-11 03:00:00
현대·기아차, 작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8위…첫 ‘톱10’ 진입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8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나며 처음으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10일 업계와 시장조사업체 EV 세일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총 9만860대 전기차를 팔아 8만2685대의 폭스바겐을 제치고 제조사별 순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만7000여대를 팔아 10위권 밖의 순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2배 가량 증가하면서 첫 ‘톱10’ 진입으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전문업체와 연간 판매량이 200만대 미만인 업체까지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 10권에 진입한 것은 6년 만이다. 이들은 2012년부터 전기차를 일반에 판매했다. 전기차 판매가 증가한 배경으로는 현대차 코나 EV, 기아차 니로 EV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기반한 전기차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코나 EV는 2만2787대, 니로 EV는 7362대가 판매됐다. 업계는 올해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10만대를2019-02-10 13:28:00
휘발유값 하락세 마감하나…하락폭은 단 ‘0.7원’전국 휘발유 값이 14주째 하락했지만 일주일간 하락폭은 1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35개월 만에 최저 가격을 경신한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가 안정흐름을 보이고 있어 하락세를 마감할 전망이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7원 하락한 리터당 1344원을 기록했다. 2016년 3월 둘째주(1340.4원) 이후 35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이다. 정부의 유류세 15% 인하 이후로는 14주간 모두 345.9원이 빠졌다. 지난해 10월 다섯째주까지 18주 연속 상승하면서 리터당 1690원까지 올랐던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가 40% 가까이 떨어진 영향과 맞물려 대폭 하락했다. 유류세 인하 직후 10주 동안 휘발유 가격이 주당 평균 20원 이상 가파르게 하락했지만 이후 7원→ 2.5원→0.8원→0.7원 등으로 하락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0.7원 내린 리터당 1242.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2019-02-09 06:13:00
- 수소충전소 등 규제 샌드박스 1호 내주 승인문재인 대통령은 8일 “생명과 안전, 건강에 직접적 위해가 없다면 원칙적으로 승인하는 것을 전제로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운영해 주기 바란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규제 샌드박스 적용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규제 샌드박스 시행 첫날(지난달 17일) 19건이 신청됐다고 들었는데 이는 우리 기업들이 규제 개혁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이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내놓을 때 최소 2년간 관련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제도다. 본보가 문 대통령이 거론한 기업들을 개별 취재한 결과 현대차, 마크로젠, 제이지인더스트리, 차지인 등 4개 기업이 규제 샌드박스 1호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도심 수소충전소 설치, 마크로젠은 유전자 검사를 통한 질병 예측 서비스 제공, 제이지인더스트리는 버스 디지털 광고, 차지인은 일반 콘센트를2019-02-09 03:00:00
- 제2의 광주형 일자리 군산 전기車공장 추진청와대가 올해 상반기 안으로 제2, 제3의 ‘광주형 일자리’가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은 전북 군산, 경북 구미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태호 대통령일자리수석비서관은 8일 브리핑에서 “군산, 구미, 대구 지역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광주형 일자리 모델) 계획을 갖고 있다”며 “상반기에 최소한 1, 2곳은 급물살을 탈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기업, 지방자치단체, 지역 노동계, 시민단체가 협약을 통해 임금을 낮추는 대신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일자리 공약이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1일 광주에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장을 짓는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두 번째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무대는 군산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GM 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은 자동차 전장(電裝) 및 부품 분야에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곧 군산시와 기2019-02-09 03:00:00
재규어, 2019년형 ‘F-페이스’ 출시…“상품성 개선으로 소비자 혜택 강화”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8일 상품성을 개선한 2019년형 ‘F-페이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연식변경을 통해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보강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 트림에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가 기본 탑재됐다.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는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돼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전 모델에 루프 레일이 적용돼 실용성을 높였다. 실내는 대시보드 상단 커버와 센터콘솔 사이드 부분 마감 품질이 개선됐다. 여기에 스웨이드 헤드라이닝과 조명 처리된 알루미늄 트레드 플레이트, 메탈 스포츠 페달 킷 등이 기본사양으로 추가됐다. 기존 포트폴리오 트림에만 탑재됐던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 기능은 30d S 모델까지 확대 적용됐다. 첨단운전보조 시스템도 강화됐다. 차선을 이탈하거나 차선을 벗어날 경우 스티어링 조향을 통해 충돌을 방지해 주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와 운전자 피로도 모니터링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을 제외한 전 모델에는 스탑앤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2019-02-08 14:47:00
1월 승용차 판매 부진한 출발…벤츠 ‘어부지리’ 4위로1월 국내 승용차 판매가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국내 1위 메이커 현대차의 판매가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벤츠, BMW 등 주요 국내외 메이커의 판매량이 20~50% 안팎 급감한 영향이다. 8일 국내 완성차 브랜드 5곳과 수입차 브랜드 23곳의 1월 판매 실적을 종합한 결과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판매된 승용차는 총 11만4662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71% 감소한 수치다. 현대·기아·한국지엠·쌍용차·르노삼성 등 국산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9만643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어났다. 반면 벤츠와 BMW 등 수입차 판매량은 1만8198대로 13.65% 급감했다. 국산차 중에선 현대차와 쌍용차가 선전했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77% 증가한 4만107대로 내수판매 1위를 기록했다. 기존 주력 상품인 그랜저가 1만77대를 판매해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량을 기록 했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 팰2019-02-08 14:22:00
재규어 2019년형 뉴 F-PACE 출시…7110만원부터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개선한 2019년형 뉴 F-PACE를 출시했다. 뉴 F-PACE에는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선명하고 일정한 밝기를 제공하는 헤드램프로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이 장착돼 안전성을 강화했다. 실내는 대시보드 상부 커버와 센터콘솔 사이드 부분의 마감 품질을 개선했다.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조명 처리된 알루미늄 트레드 플레이트, 메탈 스포츠 페달 킷 등이 전 모델에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첨단 보조 시스템도 탑재된다. 차선을 벗어날 경우 스티어링 조정으로 충돌을 방지해 주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 기능이 적용된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분석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프레스티지를 제외한 전 모델에는 스탑-앤-고가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이 기본 지원된다. 또 전 모델에 눈부심 방지 기능이 포함된 프레임 없는 룸미러와 키 없이 문을 열 수 있는 키리스 엔트리가 적용된다.2019-02-08 14:10:00
폭스바겐 아테온 연식변경 모델 출시, 5718만원부터 판매폭스바겐코리아는 편의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 한 2019년형 아테온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연식변경 모델로 기존 엘레강스 프레스티지에 탑재됐던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을 프리미엄에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양손으로 짐을 들고 있을 때 범퍼 아래에 발을 뻗는 동작만으로도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시스템이다. 2열을 접으면 SUV급에 가까운 최대 1557리터(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에어리어 뷰(360° view cameras) 기능이 추가됐다. 주변 상황을 차량 전면 및 후면·사이드에 장착된 4개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180도 이상의 광각 카메라로 차량 주변 전체를 이미지화 해 안전한 주행 및 주차를 돕는다. 프리미엄 트림은 기존 알메르 무광 실버 휠(18인치)을 머스캣 유광 실버 휠(18인치)로 변경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연식변경 모델 출시에 맞춰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모든 보증 항목에2019-02-08 14:10:00
“외교 갈등? 안통해”…토요타·렉서스 한국에서 연초부터 흥행 돌풍수입자동차의 1월 판매량이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급감했다. 독일 벤츠와 BMW의 판매가 급감한 반면 일본 토요타와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판매량을 크게 늘려 대조다. 한일간 고조된 외교 갈등에 아랑곳하지 않고 일본 간판 메이커인 토요타와 렉서스는 한국에서 연초부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 1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8198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7%, 지난해 12월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전년 대비 각각 22.8%, 49.6% 급감한 5796대, 2726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으나 수입차 시장 1, 2위 자리는 지켰다. 이들 독일 브랜드에 이어 일본 브랜드인 렉서스(1533대), 토요타(1047대)는 급증세를 보이며 3, 4위에 올랐다. 포드(861대), 볼보(860대), 크라이슬러(812대), 아우디(700대), 혼다(669대), 미니(572대) 등도 상2019-02-08 13:36:00
폭스바겐코리아, 2019년형 ‘아테온’ 출시…편의사양 보강폭스바겐코리아는 8일 상품성을 개선한 2019년형 ‘아테온’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연식변경을 통해 국내 소비자 니즈에 맞춰 일부 옵션이 보강된 것이 특징이다. 구매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신차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옵션의 경우 기존 상위 트림(엘레강스 프레스티지)에만 적용됐던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이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트렁크 이지 오픈은 발동작만으로 손을 사용하지 않고 트렁크를 열 수 있는 기능이다. ‘키리스 액세서’ 스마트키 시스템과 연동되며 짐을 싣고 난 후에는 버튼을 눌러 트렁크 도어를 닫을 수 있다.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에어리어 뷰(Area View)’ 기능이 추가됐다. 카메라를 통해 주변 상황을 360°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차량 전면과 후면, 사이드미러에 장착된 카메라 4개를 활용해 작동되며 180° 이상 광각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 상황 전체를 인식해 디스플레이에 보여준다. 전면과 후면, 측면이나 조감도를 풀스크린이나 분할스크린을 통해 확인2019-02-08 11:38:00
2019년 1월 수입차 판매 13.7%↓…비수기·물량 부족 영향-베스트셀링 모델 벤츠 E300 -디젤차 부진…가솔린·하이브리드 강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8198대로 전년 대비 1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와 일부 브랜드 주력 차종 물량 부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796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E클래스가 3392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다. 신차효과가 이어진 CLS는 550대로 힘을 보탰다. BMW는 2726대가 판매됐다. 3시리즈와 5시리즈가 각각 936대, 841대씩 팔렸다. 렉서스는 1533대로 3위에 올랐다. 이중 신형 ES300h 신규등록대수는 1196대로 78.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도요타 1047대, 포드·링컨 861대, 볼보 860대, 크라이슬러·지프(FCA) 812대, 아우디 700대, 혼다 669대, 미니 572대, 랜드로버 549대, 포르쉐 450대, 폴크스바겐 404대, 닛산 341대2019-02-08 10:53:00
벤틀리모터스, 8년 연속 ‘최고의 직장’ 수상벤틀리모터스는 인사평가업체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선정한 최고의 직장으로 8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벤틀리에 따르면 업체로부터 회사 전문성 개발 및 미래 인재 적극적 양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벤틀리모터스와 4000명 직원들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날 받게 된다. 아스트리드 퐁테느(Astrid Fontaine) 벤틀리 임원은 “미래를 내다봤을 때 우리의 목표는 차세대 벤틀리 전문가들이 지속 가능한 럭셔리 이동수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근무 환경을 개선시켜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고용협회는 연례 국제 조사를 통해 우수한 근무 조건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고용 프로세스를 개선시키려 노력하고 비즈니스 모든 수준에서의 인재 개발 및 양성에 힘쓰는 회사를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한다. 이번 달 말부터 벤틀리 모터스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견습생 (Apprentice)을 위한 고용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2019년 가을부터2019-02-08 10:22:00
쌍용차, 신형 코란도에 ‘딥컨트롤’ 차량제어기술 적용쌍용자동차는 신형 코란도에 최첨단 차량제어기술이 적용된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는 내달 출시되는 코란도를 통해 가장 앞선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선보일 예정이다. 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완벽히 스캐닝해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 부분적 자율주행(Level 2)에서 △특정 주행환경(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운전자가 한시적으로 차량제어에서 자유로워지는 제한적 자율주행(Level 3) 단계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다(미국자동차공학회(SAE) 분류 기준). 쌍용차는 딥컨트롤이 적용된 코란도를 통해 상용화 최고 수준인 레벨 2.5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능형 주행제어(IACC: 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가 적용된 코란도는 동급최초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2019-02-08 10:16:00
쌍용차, ‘신형 코란도’에 첨단 차량제어기술 적용쌍용자동차는 오는 3월 출시되는 ‘신형 코란도’에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를 통해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을 선보일 예정이다. 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완벽히 스캐닝하고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 ‘부분적 자율주행(Level 2)’에서 특정 주행환경(고속도로일부 구간)에서 운전자가 한시적으로 차량제어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제한적 자율주행(Level 3)’ 단계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다(미국자동차공학회(SAE) 분류 기준). 쌍용차는 딥컨트롤이 적용된 코란도를 통해 상용화 최고 수준인 Level 2.5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동급최초로 적용된 지능형주행제어(IACC)가 있다. 지능형 주행제어가 적용된 코란도는 동급최초로 고2019-02-08 09:29:00
국산·수입 중고차 시세 하락…‘티볼리’ 최저가 1240만원대국내 자동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이 이번달 국산·수입 중고차 시세를 조사한 결과 각각 지난달 대비 평균 1.7%, 2.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국산차 중에서는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의 하락폭이 6.6%로 가장 컸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AD’ 역시 평균 3.59% 내려가며 큰 하락세를 보였다. 티볼리는 최저가 기준 1240만원대, 아반떼 AD는 10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중고차 시장의 대표 인기 모델인 ‘그랜저 HG’도 이번달 최대가 기준 약 3.38% 하락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준중형차를 첫 차로 구매하려는 20대들에게는 지금이 적당한 구매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수입차의 경우 폭스바겐 ‘골프 7세대’의 하락폭이 최저가 기준 약 6.73%로 가장 컸으며 ‘미니쿠퍼D’도 최저가 기준 약 5.01% 내려갔다. 이로 인해 골프 7세대는 최저가 기준 1670만원대, 미니쿠퍼D는 187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SK엔2019-02-08 09:15:00
‘파업 여파’…르노삼성, 로그 후속물량 日에 뺏길수도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오는 9월로 생산이 종료되는 닛산 로그의 후속 모델 배정 작업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닛산 로그는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물량의 절반, 수출 물량의 70%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차종이다. 후속 물량을 배정받지 못할 경우 르노삼성의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최악의 경우 지난해 초 문을 닫은 한국지엠(GM) 군산공장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당초 닛산 로그의 생산 연기 또는 로그를 대체할 후속 차종이 결정돼야 할 시점이지만 르노 그룹의 발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 타결에 이르지 못하고, 역대 최장 파업까지 이어지면서 부산공장으로 신차가 배정될 확률이 계속 낮아지는 모양새다. 르노삼성은 고정비가 인상되면 로그 후속 물량 배정 경쟁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놓일 것으로 보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 2014년 로그 물량 배정을 놓고 당시 닛산 일본 규슈공장과도 경합을 벌이기도 했는데2019-02-08 08:03:00
벤츠, E 클래스 앞세워 올 1월도 수입차 1위…BMW 2위메르세데스-벤츠가 새해 첫 달부터 자사의 주력 모델인 ‘E 클래스’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수입 승용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BMW는 지난해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5시리즈’ 등의 주력모델 판매가 급감했다. 8일 수입차업계와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1만841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3% 감소했다. 벤츠는 이 중 5832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했으며 주력모델인 E 클래스는 3392대 판매되며 수입 승용차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벤츠의 지난해 7만987대의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를 기록, 수입차 시장 점유율 26.9%를 차지하며 굳건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와 함께 ‘최초 수입차 연간 7만대 판매 돌파 브랜드’라는 타이틀도 함께 얻었다. E 클래스는 지난해 3만5539대 판매라는 독보적인 기록에 이어 올해 첫 달부터 1위 자리를 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C 클래스’와 ‘CLS’ 역시 뒤를 이어 각각 701대, 550대가 판매되며 5위와2019-02-08 07: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