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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다시 디젤…‘다운사이징’ 중형 세단의 기준이 되다■ 쉐보레 ‘더 뉴 말리부’ 1.6 디젤 시승기 검증된 1.6L CDTi 디젤 엔진 탑재 복합연비 15.3km…효율성 극대화 계기판 등 실내 공간도 업그레이드 쉐보레는 지난해 말 1.35 E-터보와 1.6디젤 등 신규 파워트레인을 추가한 ‘더 뉴 말리부’를 출시하며 국산 중형세단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중형세단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2.0 가솔린 모델과 비교했을 때 디젤의 장점은 역시 연비다. 그래서 이번에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보편적인 주행 성능은 큰 차이가 없지만, 연비는 2.0 가솔린(복합연비 10.8km/L) 모델 대비 약 41% 높은 1.6 디젤(복합연비 15.3km/L) 모델을 시승했다. ● 남성미와 세련미 더한 새 디자인 자동차 선택의 기준이 디자인과 연비라면 더 뉴 말리부는 두 가지 모두 만족시킨다.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더 뉴 말리부는 중형 세단으로서의 존재감과 시크한 도시남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어필한다. 기존 말리부 디자인에 대해 ‘별로’라고 생각했던 소비자들2019-01-14 05:45:00
기아자동차, LoL 유럽리그 후원기아자동차가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처음으로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후원에 나선다. 기아차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2019 LoL 유럽 리그’의 자동차 부문 독점 메인 스폰서 타이틀 획득 사실을 밝혔다. ‘LoL 유럽 리그’는 봄과 여름 두 시즌에 걸쳐 10개의 팀이 총 240번의 경기를 치르며 메인 스폰서인 기아차는 중계방송 로고 노출, 시즌별 경기 관람 입장권,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 내 홍보 부스 운영 등의 권리를 갖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1-14 05:45:00
한성자동차, 벤츠 새해 프로모션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설레임 가득한 새해 원더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월 내에 CLS 400d 4MATIC 모델을 출고한 고객은 하얏트 호텔 스테이크 하우스 이용권, 대명 스키, 리프트 바우처 중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1-14 05:45:00
- [간추린 뉴스]기아차, 설연휴 7박8일 무상대여 서비스 外■ 기아차, 설연휴 7박8일 무상대여 서비스 기아자동차는 설 연휴를 맞아 220대의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7박 8일 시승 이벤트를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대형 세단인 K9 70대와 K3 GT(50대), 스팅어(20대), 모하비(15대), 카니발(15대) 등이 제공된다. 20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다음 달 1∼8일 동안 차를 빌려준다. ■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큐브’ 아토피 완화 효과 삼성전자는 13일 꽃가루 알레르기 분야의 전문가인 오재원 한양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 연구팀과 최근 8주간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자사 공기청정기인 ‘삼성 큐브’가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을 앓는 소아·청소년에게 증상 완화 효과를 냈다고 13일 발표했다. ■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수상자 유럽 견학 한화그룹은 지난해 개최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8’에서 수상한 고교생들을 초청해 독일 스위스 등 에너지 선진국을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2019-01-14 03:00:00
현대車, 中진출 16년만에 1000만대 판매 돌파현대자동차가 중국 진출 16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대를 달성했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시장 승용차 판매량은 79만177대로 전년 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에 따른 중국인들의 불매운동과 중국 토종차량의 급성장으로 2016년 114만2016대에서 2017년 78만5006대로 판매량이 31.3% 감소했다. 하지만 중국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출시하면서 2년 만에 반등한 것. 이에 따라 현대차가 2002년 12월 중국 시장에 진출한 후 누적 판매량은 모두 1004만6535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현대차의 올해 중국 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 지난해 중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2272만 대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고 현지 업계에서는 올해도 판매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지리(吉利)자동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전년(150만 대)과 거의 비슷한 151만 대로 제시했다.2019-01-14 03:00:00
- 車보험료 줄줄이 인상… 16일부터 3.0∼4.4%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이번 주 자동차 보험료를 줄줄이 인상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이 16일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3.5% 인상하고 현대해상이 같은 날 3.9%, 메리츠화재가 4.4% 올린다. KB손해보험은 19일부터 3.4%, 삼성화재는 이달 31일부터 3.0% 인상할 예정이다. 손보사들의 보험료 인상은 가입자로부터 받는 보험료보다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이 많아 보험사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까지 자동차보험의 누적 손해율은 KB손해보험 88.4%, DB손해보험 88.0%, 현대해상 85.7%, 삼성화재 85.2%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인 77∼80%를 웃도는 수치다. 업계에서는 지난해에만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약 7000억 원의 손실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소비자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무사고 경력이나 운전 관련 직업에 종사했을 경우 보험료를 최대 20%까지 낮출 수2019-01-14 03:00:00
“車 바꿔가며 타세요”… 자동차도 월간구독 시대“차량이 도착해 점검 중입니다.” 10일 현대자동차의 구독형 차량 서비스인 ‘제네시스 스펙트럼’ 체험에 나선 기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메시지가 날아왔다. 약속한 장소로 나가 보니 검은색 정장 차림의 매니저는 주행거리 4690km의 파란색 제네시스 G80스포츠를 점검하고 있었다. 그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같은 새로운 기능과 구독 서비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줬다. 연료는 가득 찬 상태. 타고 싶은 만큼 타고 다시 가득 채워서 반납하면 된다. 금연 차량이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면 벌금 15만 원을 내야 한다. 한 달에 2번 차를 바꿀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앱으로 신청하면 사흘 뒤 원하는 곳으로 차를 가져오고 타던 차는 반납하면 된다. 최근 현대차는 이런 형태의 구독형 차량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했다. 월 149만 원을 내는 ‘제네시스 스펙트럼’(제네시스 3종)과 72만 원을 내고 차량을 골라 타는 ‘현대 셀렉션’(쏘나타·투싼·벨로스터)이다. BMW의 미니(MINI)도 차량2019-01-14 03:00:00
BMW, ‘뉴 3시리즈’·‘뉴 X7’ 등 신차종으로 올해 새 판 짠다지난해 ‘주행 중 차량 화재’와 ‘리콜 사태’ 등으로 어수선한 한 해를 보낸 BMW가 올해 7세대 ‘뉴 3시리즈’와 패밀리 플래그십 모델 ‘뉴 X7’ 등을 주축으로 새로운 차종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BMW코리아는 올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약 15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2019년은 다양한 라인업과 완전히 새로운 모델들을 국내에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강화 등 내실을 더욱 다져나가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는 리콜 사태 마무리가 최우선인 만큼 출시 일정에 약간의 변동이 생길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BMW코리아는 뉴 3시리즈, 뉴 X7 모델과 함께 ‘i8 로드스터’, ‘뉴 X5’, ‘뉴 Z4’, ‘뉴 8시리즈 쿠페·컨버터블’ 등의 신차종을 올해 상반기부터 하반기에 걸쳐 틈틈이 선보인2019-01-12 06:50:00
휘발유값 34개월만에 ‘최저’…하락폭은 점차 ‘축소’휘발유값이 10주째 하락하며 1350원대로 떨어졌다. 34개월만에 최저 가격도 경신했다. 유류세 인하 이후 국제 유가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0주간 330원이 넘게 내렸다. 다만 하락폭은 점차 축소되는 모습이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0.1원 하락한 리터당 1355원을 기록했다. 2016년 3월 셋째주(1348.1원) 이후 34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이다. 정부의 유류세 15% 인하 이후로는 10주간 모두 334.9원이 빠졌다. 지난해 10월 다섯째주까지 18주 연속 상승하면서 리터당 1690원까지 올랐던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가 40% 가까이 떨어진 영향과 맞물려 대폭 하락했다. 다만 유류세 인하 직후 7주 동안 휘발유 가격이 주당 평균 30원 정도로 가파르게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하락흐름은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19.5원 내린 리터당 1253.1원을 기록했다.2019-01-12 06:12:00
폭스바겐, 2018년 총 1083만대 판매…또 세계 1위 가능성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이 2018년에도 연 총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새 SUV 모델들이 인기를 끌고 20년만에 마이너스 성장한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오히려 높인 결과이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본부를 둔 폭스바겐은 이 브랜드뿐 아니라 아우디, SEAT, 스코다 등을 포함해 모두 1083만 대의 차를 지난 한 해 동안 팔아 2017년도의 1074만 대 기록을 0.9% 웃돌았다. 지난해 세계의 승용차 판매시장이 1.2% 마이너스 성장한 가운데 이룩한 “휼륭한 업적”이라고 이 회사 마케팅 본부장은 강조했다. 9월1일부터 유럽에 보다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가 실시되면서 이를 통과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유럽 시장 사정이 안 좋았지만 폭스바겐은 남미 및 동부 유럽, 러시아 시장에서 확장에 성공했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 플러스 0.5%를 이뤘다. 2017년 총 판매량 경쟁에서 폭스바겐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체와 다퉜다. 카를로스 곤 회장이 통솔해온 이 프랑스-일본 연합체는 폭스바겐보다 12019-01-11 22:50:00
美 포드·英 재규어 등…구조조정 나서는 글로벌 자동차업체들미국 포드, 영국 재규어랜드로버(JLR) 등 세계적 자동차업체가 대대적 감원에 착수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 시간) 포드가 전 세계에서 약 140억 달러(약 15조6240억 원의 비용 절감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유럽 전역에서 차량 라인업을 축소하고 수천 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데다 업계의 대세가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로 바뀜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분야에서 비용을 대폭 절감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포드는 유럽 15개 공장에서 5만3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FT는 포드가 유럽 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최대 자동차업체 재규어랜드로버도 영국 내 인력을 최대 5000명 감원하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경기둔화로 영국의 지난해 9~11월 경제 성장률도 0.3%로 직전 분기(7~9월·0.6%)의 절반에 그쳤다. 앞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도 지난해 11월2019-01-11 22:04:00
‘맥라렌 롱테일’ 다선 번째 모델 데뷔 임박현존 최고 슈퍼카로 꼽히는 ‘맥라렌 롱테일’ 다섯 번째 모델 공개가 임박했다. 맥라렌 수입원 기흥인터내셔널은 신형 롱테일이 오는 16일(현지 시간)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맥라렌에 따르면 신형 롱테일은 맥라렌의 여섯 가지 LT 정신인 ▲강력한 파워 ▲경량의 차체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 ▲트랙 중심의 역동성 ▲드라이버와의 완벽한 교감 ▲희소성을 모두 아우른다. 최근 선보인 600LT 쿠페처럼 새 모델 역시 12개월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개최된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맥라렌은 12억 파운드 규모 트랙 25 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되는 롱테일 모델은 이 같은 기조 하에 공개되는 세 번째 모델이다. 맥라렌 서울은 지난해 12월 영등포에 위치한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네 번째 롱테일 모델인 600LT 국내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맥라렌 롱테일 스토리는 1997년 FIA GT챔피언십 맥라렌 F12019-01-11 15:00:00
큐브 인텔리전스, 자율주행자동차 자동충전 시스템 데모 영상 발표큐브 인텔리전스(대표 리차드 빅스)가 자율주행자동차의 주차장 내 자율 충전 플랫폼 데모 영상을 발표했다. 큐브 인텔리전스는 인큐베이팅 회사 큐브 AI를 통해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자동차 발렛파킹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큐브 AI 측은 "자율주행자동차 발렛파킹 기술 개발과 함께 전기차의 자동충전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자동차의 발렛파킹 시스템은 건물 앞에서 이용자가 내리면 자율주행자동차가 스스로 지하 주차장 내에 주차를 하게 된다. 이번에 발표한 큐브 AI의 데모 영상 내용을 보면 이렇게 주차된 차량은 주차장 내부의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충전되고 이용자는 자율 주차 후 직접 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게 된다. 큐브 AI의 주차시스템은 자율주행자동차 전용 주차장이 아닌 일반 주차장에서의 자율주차를 최종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큐브 AI는 하나의 로봇으로 여러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게 하겠다는 계2019-01-11 13:45:00
쌍용차, ‘2019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 개최쌍용자동차는 2019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쌍용자동차 인재개빌원(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2019년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에는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부별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80명이 참석했다. 전진대회는 2018년 우수 판매네트워크 포상, 2019년 판매목표 달성 및 정도영업 결의문 채택, 2019년 사업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 3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이 대형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 렉스턴 브랜드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쌍용차는 올해 렉스턴 스포츠 칸과 C-세그먼트 SUV C300(프로젝트명)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마케팅 및 서비스 향상을 통해 내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최우수 대리점 및 최다판매 대리점에는 천안쌍용대리점(박해두2019-01-11 11:04:00
[시승기]온·오프로드 안 가리는 패밀리 SUV…혼다 ‘뉴 파일럿’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운 거대한 차체와 그에 걸맞은 널찍한 실내 공간, 거기에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날렵한 주행 성능까지. 혼다코리아가 지난해 12월13일 국내 출시를 알리며 선보인 ‘뉴 파일럿’은 “큰 차는 그만큼 무겁고 느릴 것”이라는 편견을 깨뜨리는 새로운 형태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었다. 지난해 12월18일 경기 화성에 있는 롤링힐스 호텔에서 국내에 출시된 뉴 파일럿 시승회가 열렸다.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혼다코리아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굿 대디’를 위한 차”를 표방하며 뉴 파일럿을 출시했다. 말 그대로 온 가족을 위한 ‘패밀리 카’ 역할을 할 수 있는 모델이다. 뉴 파일럿은 8인승 모델 ‘파일럿’과 7인승 모델 ‘파일럿 엘리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화이트, 메탈, 실버, 블랙과 스틸 사파이어 등 5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가격은 파일럿 5490만원, 파일럿 엘리트 5950만원으로 책정됐다.2019-01-11 10:42:00
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1700대 국내 한정 판매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오는 23일부터 한정 판매 된다. 현대차는 코나 아이어맨 에디션 상세 제원을 공개하고, 170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가 준비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한정판은 총 7000대로, 국내에 1700대를 배정했다.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다. 이번 한정판은 가솔린 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해 단일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2945만 원이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기존 코나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최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키, 천연가죽 시트, 도어 스팟 램프 등 내외장 곳곳에 아이언맨 전용 디자인 요소를 모두 포함해 한정판의 소장가치를 전달한다. 코나2019-01-11 10:30:00
포르쉐, 2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량 경신… 파나메라·911 인기포르쉐가 지난해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르쉐는 10일(현지 시간) 2018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총 25만6255대 차량을 인도하며, 전년 대비 4%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에 이어 2018년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포르쉐 모델 중 신형 파나메라가 전년 대비 38% 증가한 3만8443대 판매되며 성장을 주도했다. 911 또한 10% 증가한 총 3만5573대가 인도되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였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은 “911 매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했으며, 포르쉐 아이코닉 모델로서 2017년보다 더 많은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며 “지난해 연말에는 LA오토쇼를 통해 신형 911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마칸은 8만6031대가 판매되며 포르쉐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입지를 계속 이어갔다. 카이엔은 7만1458대가 인도되며 실적을2019-01-11 10:05:00
[CES 2019] 자율주행시대 대비하는 완성차 업계…‘차 안에서 답을 찾다’매년 초 IT·가전 관련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전시회 ‘CES’가 올해도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개막한 ‘CES 2019’는 오는 11일까지 방문객을 맞는다. 미·중 무역갈등 영향으로 중국 업체 참여가 크게 줄었지만 주요 글로벌 업체들은 부스를 마련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제는 CES ‘단골’로 여겨지는 완성차 업체들도 참가했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각 브랜드 특성을 살린 전시관을 선보였다.올해는 자동차 업체들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카, 콘텐츠 등 차량 내부에 적용되는 미래 기술에 집중했다. 콘셉트카를 공개하거나 새로운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던 이전과는 달라진 양상이다. 실현 가능성이 있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원리가 대부분 공개된 가운데 업체들은 자율주행시대가 열린 이후의 시기를 고민하는 모습이다. 각 브랜드 부스는 신차나 콘셉트카 등 화려한 볼거리 대신2019-01-11 08:00:00
BMW 벌금 145억원…소비자 신뢰 와르르전·현직 임직원 3명 실형 선고 BMW코리아 도덕성 상실 질타 배출가스 시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BMW 코리아에 1심서 100억원이 훌쩍 넘는 거액의 벌금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는 10일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BMW코리아 법인에 벌금 145억원을 선고했다. 또한 함께 기소된 BMW코리아 전·현직 임직원 6명 가운데 3명에게는 징역 8∼10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나머지 3명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법조계에서는 BMW코리아 법인과 임직원에 대해 1심에서 높은 형량과 벌금을 선고한 것에 대해 고가의 수입차를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거두면서도 그에 걸맞는 도덕성은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현덕 판사는 선고문에서 “자동차 배기가스는 대기 환경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당국은 엄격한 인증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며 “하지만 BMW코리아는 장기간 상당수의 시험 성적서를 변조해 배출가스 인증을 받아 행정당국의 업무를2019-01-11 05:45:00
- ‘배출가스 조작’ BMW 1심서 벌금 145억… 3명 법정구속배출가스 시험 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MW코리아 법인이 벌금 145억 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는 10일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BMW코리아 법인에 벌금 145억 원을 선고했다. 서류 등을 조작하는 데 관여한 BMW코리아 전·현직 직원 이모 씨(40) 등 3명에겐 각각 징역 8∼10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다른 직원 3명은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김 판사는 “가스 배출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데 장기간 상당수의 시험 성적서를 변조하고 인증받은 건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유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김 판사는 또 “BMW코리아는 이 사건으로 한국 소비자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렸다”고 설명했다. 김예지 기자 yeji@donga.com2019-01-11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