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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본느퐁 CEO “자동차계의 샤넬·루이비통 되겠다”■ 프랑스 프리미엄 車 브랜드 ‘DS 오토모빌’ 이브 본느퐁 CEO를 만나다 럭셔리 SUV ‘DS 7 크로스백’ 출시 프랑스 명품 노하우 자동차에 접목 시트 가죽부터 장인 수작업 차별화 독일서도 성공 안착…한국도 기대 프랑스 PSA그룹 산하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DS 오토모빌’(이하 DS)이 8일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을 출시하며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2014년 파리에서 탄생한 DS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의 노하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델들로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DS가 발빠르게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명확하다. 안목 높고 까다로운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정평이 난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필드이기 때문이다. 독일3사가 점령하고 있는 한국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 도전한 DS 이브 본느퐁(Yves Bonnefont)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우선 DS가 어떤 브랜드인지 소개해달라.2019-01-10 05:45:00
도요타 車, 에어백 결함으로 북미지역서 170만대 리콜일본 도요타가 ‘타카타 에어백’ 결합으로 북미 지역에서 차량 17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도요타는 에어백 인플레이터(팽창장치) 결함에 따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만 130만대가 리콜될 예정이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판매된 4러너,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판매된 코롤라와 매트릭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판매된 시에나 등이다. 이밖에 2010~2012년 판매된 ES 350, 2010~ 2017년 판매된 GX 460, 2010~2015년에 판매된 IS 250C 등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결함이 발생한 에어백은 도요타 협력 업체 다카타社에서 만든 에어백으로, 암모늄과 질산염 등 화학적 반응으로 폭발을 일으켜 에어백이 팽창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다카타 에어백 사고로 전 세계에서 최소 23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당했다. 도요타는 이번 리콜을 통해 다카타 제품이 아닌 다른 회2019-01-10 05:42:00
터치-음성 넘어 제스처 인식… 완성차 업체들 ‘손짓의 전쟁’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식 개막한 ‘CES 2019’ 행사장에서는 손동작으로 자동차의 여러 기능을 조정하는 ‘제스처 컨트롤’이 단연 화제였다. 기아자동차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제스처 컨트롤을 체험하며 신기한 표정을 지었다. 영화 속에서나 가능해보였던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기 때문이다.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D)’을 구현한 콘셉트카에 앉은 관람객들은 정면의 모니터를 쳐다보며 손가락을 허공에 뻗어 메뉴를 선택했다. 허공에 대고 손가락으로 움직이는 것만으로 내비게이션 메뉴를 선택하거나 지도를 움직일 수 있었다. 이 기능은 일명 ‘V(Virtual) 터치’였다. 실내 천장에 달린 작은 카메라가 탑승자의 손가락과 시선을 인식해 차량의 기능을 제어한다. ○ 터치스크린에서 손짓으로 최근까지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에 터치스크린을 장착하거나,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넣어 운전하다가 음악을 틀거나 내비게이션 안내를 시작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제스처 컨2019-01-10 03:00:00
[CES 2019] 제에거 전 벤츠코리아 사장 “한국성장 놀랍다”… 악재에는 즉답 회피브리타 제에거(Britta Seeger) 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9’를 찾았다. 현재 벤츠 본사에서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을 맡고 있는 제에거 전 벤츠코리아 사장은 브랜드 미디어행사에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인 ‘신형 CLA’ 신차 발표를 위해 무대에 올랐다. 제에거 총괄은 행사가 끝난 후 현장에서 국내 기자들을 만났다. 국내법인 사장직을 역임한 덕에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는 남달랐다. 벤츠코리아가 지난해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7만 대 넘는 판매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 제에거 총괄은 “개인적으로 매년 한국에서 나오는 수치를 보면서 놀란다”며 “한국 시장 성장세가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지만 자신은 있다”고 전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작년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26만705대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7만798대로 수입 브랜드 최고 자리에 올랐다. 제에거 총괄은 한국2019-01-09 23:58:00
[CES 2019] 벤츠 ‘신형 CLA’ 세계 최초 공개…“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메르세데스벤츠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9’를 통해 ‘신형 CLA(더 뉴 CL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전기차 전용 EQ 브랜드 첫 모델인 ‘EQC’가 북미 시장에 처음 소개됐지만 주인공은 2세대 신형 CLA를 위한 자리였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특성상 전기차가 주인공 역할에 어울리지만 언론공개 행사와 부스는 내연기관 모델인 신형 CLA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브리타 제에거(Britta Seeger)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신형 CLA는 MBUX 등 최신 기술 플랫폼이 집약된 모델로 내연기관을 사용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첨단 전자제품에 버금가는 기능을 제공한다”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응이 빠른 CES 방문자들은 CLA 주요 고객층과 꼭 들어맞는다고 판단해 모터쇼가 아닌 CES에서 신차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신형 CLA는 지난 2013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쳤다. 지난해2019-01-09 15:50:00
인텔 ‘배트맨’ 모티브 자율주행 컨셉트카…차창엔 고담시인텔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에서 워너브라더스와 손잡고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히어로인 ‘배트맨’과 그의 고향인 고담시(Gotham City)로 승객을 안내한다. ‘2019 BMW X5’를 자율주행 차량으로 개조한 ‘인텔 워너 브라더스’ 차량의 인테리어는 첨단 기술, 대형 화면 TV, 프로젝터, 모바일 디바이스, 감각 피드백(sensory feedback), 촉감 피드백(haptic feedback), 몰입적인 오디오와 라이트를 탑재하고 있다. 승객은 배트맨의 충실한 집사 알프레드 페니워스(Alfred Pennyworth)가 안내하는 가상 승차 경험을 할 수 있다.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 승객은 다섯가지 ‘챕터(Chapter)’를 통해 안전 조치를 숙지해 가면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경험하게 된다. 마시 밀러(Marcie Miller) 인텔 자동차 전략 마케팅 부문 담당은 “자율주행 차량의 부상은 사람들의 시간 활용 방식에 큰 변화가 있2019-01-09 15:20:00
BMW, 자율주행 모터사이클 BMW R 1200 GS 공개BMW 모토라드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전·전자 종합 견본시 ‘2019 CES’ 모터사이클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 행사장 내 야외에서 진행한 이날 시연에서 BMW R 1200 GS는 스스로 시동을 걸고, 가속하며, 코너를 돌고, 감속한 다음 멈춘다. 이러한 기술은 라이더가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거나, 어려운 주행 방법을 터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BMW의 설명이다. 또한 이상적인 주행 라인, 완벽한 코너링, 적절한 브레이크 포인트, 트랙션에 최적화된 가속 등 모터사이클 운전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통해 운전자가 주행 실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1-09 14:05:00
현대·기아차, ‘홀로그램 AR 내비’ G80 세계 최초 탑재2020년부터 양산차에 홀로그램 내비 적용 목표 현대·기아차와 스위스 웨이레이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홀로그램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을 제네시스 G80에 탑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를 통해 공개했다. 웨이레이사는 홀로그램 증강현실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현대차는 지난 해 9월 이 기업에 전략 투자한 바 있다. 이번에 G80에 탑재된 홀로그램 증강현실 기술은 길 안내, 목적지점 표시, 현재 속도 등 기본적인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 차선이탈 경고나 앞차 충돌위험 경고 등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기능들도 포함GOtEK. 홀로그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3D 안경을 쓰지 않아도 홀로그램 영상을 볼 수 있고,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차량 속도에 맞춰 이동 방향을 더욱정밀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내비게이션 화면이 아닌 전면 유리창에 도로정보가 표시돼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 헤드업디스플레이는(HUD)는 차량 대쉬보드 위에 설치한2019-01-09 13:46:00
“내리는 눈도 인식”…SKT, 5G자율주행 ‘라이다’ 공개SK텔레콤이 하늘에서 내리는 눈도 ‘사물’로 인식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율주행기술 ‘라이다’를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가전박람회 ‘CES 2019’에서 공개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CES 전시부스에서 기자들에게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인 ‘단일 광자 라이다’를 직접 소개하며 “5세대(5G) 통신 기반 라이다는 구글보다 빠르다”고 자신했다. ‘단일 광자 라이다’는 SK텔레콤이 지난해 2월 인수한 스위스 기업 IDQ의 양자 센싱 기술이 적용돼 하늘에서 내리는 눈도 사물로 인식할 정도로 민감하다. 아주 미약한 빛도 감지할 수 있고, 차량에서 300m 이상 떨어진 장거리 사물도 탐지할 수 있다. ‘라이다’가 탑재된 차량은 초고화질 카메라와 센서로 교통신호등과 주변의 다른 자동차, 보행자, 사물들을 정확하게 인지한다. 이렇게 인지한 정보는 5G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공지능(AI) 자율주행서버에 전달된다. 이날 박 사장은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T맵’을 자율주행 기술과 결2019-01-09 10:39:00
[CES 2019] 현대모비스, 신개념 자율주행車 ‘엠비전’ 공개현대모비스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를 통해 도심 자율주행 콘셉트 엠비전(M.VISION)을 공개했다. 이 콘셉트카는 현재 다양한 국가에서 시험 운행 중인 자율주행 시험차 엠빌리(M.BILLY)보다 진화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콘셉트다. 현대모비스 엠비전은 브랜드 미래 비전을 담은 콘셉트로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포부(ambition)가 이름에 반영됐다. 엠비전 콘셉트는 차량 지붕에 모듈화한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해 주변 360°를 정확히 인지하고 전후좌우에 장착된 램프는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한다. 케이스(CASE, Connectivity·Autonomous·Sharing·Electrification)에 중점을 둔 미래차 기술이 반영됐고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모비스 측은 강조했다. 장재호 현대모비스 EE연구소장(전무)은 “현대모비스가 그동안 주력해 온 센서기술과 미래차 램프 기술을 융합해 선보인 자율주행 콘셉트”라며 “기술 경2019-01-09 09:57:00
토요타·렉서스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홈페이지 새단장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 9일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에 따르면 새로워진 홈페이지는 자동차 금융 상품을 쉽게 설명하는 ‘금융 가이드’ 메뉴가 강화됐다. 차량의 이용 목적이나 운행 패턴에 따라 적절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안해주는 ‘내게 맞는 금융 상품 찾기’ 메뉴도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관심 있는 모델 및 금융상품, 전시장을 선택해 상담을 신청하면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가 직접 고객에게 연락하여 차량과 금융상품에 대한 자세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1월 한 달간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온라인 상담신청 후 도요타 전시장에서 금융상담을 받고 인증샷을 찍어 보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GS25 편의점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01-09 09:43:00
현대차, ‘싼타페 10만대 돌파 기념 렌탈 시승 이벤트’ 실시현대자동차는 ‘싼타페 10만대 돌파 기념 렌탈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각 차수별로 싼타페 40대를 운영, 5개 차수에 걸쳐 총 200명의 고객에게 싼타페의 상품성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싼타페는 내수 시장에서 10만대 이상을 판매해 SUV 최초로 1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현대차 온라인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승을 희망하는 차수, 지역 등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는 홈페이지 응모 고객 중 신청 일정에 따라 차수별로 고객 40명을 선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공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01-09 09:36:00
[CES 2019] 현대·기아-웨이레이, ‘홀로그램 AR 내비게이션’ 세계 최초 공개현대·기아자동차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9 CES’를 통해 스위스 업체 웨이레이(Wayray)가 개발한 ‘홀로그램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내비게이션을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내비게이션에 적용했다. 현대·기아차와 스위스 업체 웨이레이(Wayray)가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를 통해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양산차를 선보였다. 웨이레이 부스에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네시스 G80이 전시됐다. 웨이레이는 홀로그램 증강현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지난 9월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이 회사에 전략 투자를 단행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7년부터 차량용 홀로그램 기술 선행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해 8월부터는 웨이2019-01-09 08:00:00
[CES 2019] 아우디, 가상현실 車 콘텐츠 플랫폼 구현…“내 차가 우주선으로”아우디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를 통해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실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뒷좌석 탑승자는 VR 안경을 착용해 영화나 비디오 게임,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을 보다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해당 기능은 VR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차량 움직임에 연동되는 기술이 적용도니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아우디와 자회사인 ‘AEV(Audi Electronics Venture)’가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 ‘홀로라이드(holoride)’가 개발했다. 향후 오픈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자동차 업체와 콘텐츠 개발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아우디는 디즈니와 협업해 만든 콘텐츠 ‘마블 어벤져스:로켓 레스큐 런’를 공개했다. 아우디 e-트론에 탑승한 승객은 VR 안경을 착용해 우주로 꾸며진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차량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조종하는 우주선 역할을 하게 된다. 사용자는 올해 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엔2019-01-09 06:22:00
- “자율주행, 아직은 못미더워”… 전세계 소비자 신뢰도 2년째 제자리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은 날로 진보하고 있지만 아직 소비자 신뢰는 제자리걸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는 8일 발표한 ‘2019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연구’ 보고서를 통해 ‘자율주행차는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소비자의 비율이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불신하는 소비자 비율은 2017년 74%에서 지난해 47%로 급감했지만 이번 조사에선 50%로 소폭 올랐다. 한국에서는 2017년 81%에서 지난해 54%로 크게 줄었다가 올해 49%로 5%포인트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년 대비 소비자 신뢰도에 큰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다. 소비자 신뢰도 정체에는 자율주행차 관련 사고 보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차 사고 보도를 보고 안전성을 우려하게 됐다는 소비자의 비율은 한국이 68%로 가장 높았고 미국 65%, 중국 64% 등으로 조사됐다. 조 비탈레 딜로이트 자동차산업 책임자는 “소비자는 신뢰도 높은 브랜드가 안전성2019-01-09 03:00:00
1000만 커넥티드카-걸어다니는 車…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시동‘1000만 운전자가 커넥티드(차량 간 연결) 통신으로 연결된 미래.’ 현대자동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에서 밝힌 미래 자동차의 핵심 전략이다. 소비자가 자동차를 직접 디자인하는 맞춤형 자동차의 미래도 제시했다. 현대차는 7일(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호텔 CES 박람회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전략’을 발표하며 전동화(EV), 커넥티드카, 오픈이노베이션을 세 가지 키워드로 제시했다. 핵심은 ‘연결성 강화’다. 커넥티드카 기술은 차와 차를 통신으로 연결해 교통사고나 도로 정보, 날씨, 주변 환경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자율주행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현대차는 ‘연결의 초월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를 표현했다. 서정식 현대차 정보통신기술(ICT)본부장은 “미래 자동차 시장은 초연결성을 갖춘 차와 그렇지 않은 차로 나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까지 전 세계에서 1000만 명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가입 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출2019-01-09 03:00:00
- 자동차 개소세 감면 혜택 “올해 6월말까지 연장합니다”지난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감면 혜택이 올해 6월 말까지 연장된다. 정부는 개소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발효되기 전에 차를 사도 감면 혜택을 소급 적용키로 했다. 정부는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소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까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개소세율을 5%에서 3.5%로 30% 인하한 바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 6월 30일 출고된 차량까지 감면이 확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출고가가 2500만 원인 승용차를 살 경우 원래는 개소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세금 179만 원을 내야 하지만 개소세 감면으로 54만 원 줄어든 125만 원만 내면 된다. 자동차 출고가 기준 소비자가격에는 개소세, 교육세, 부가세가 포함돼 있다. 개소세가 1.5%포인트 낮아지면 교육세와 부가세도 각각 줄어 총 2.14% 가격 인하 효과가 나는 구조다. 이날 의결된 개소세법 시행령은 대통령 재가와 공포 절차를 거쳐 약 22019-01-09 03:00:00
[CES 2019] BMW, ‘비전 i넥스트’ 2021년 생산…“즐거운 자율車 경험”BMW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를 통해 ‘비전 i넥스트(BMW Vision iNEXT)’ 콘셉트를 중심으로 구현한 인텔리전트 커넥티드 기술 비전을 발표했다. 그동안 콘셉트로만 공개됐던 비전 i넥스트는 이번 CES에서 가상현실을 통해 소비자를 더욱 가깝게 만난다. 가상현실 시운전 시뮬레이션 장치가 마련돼 방문객이 직접 주행을 체험해 볼 수 있다. BMW에 따르면 비전 i넥스트 콘셉트는 브랜드 혁신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로 미래 이동성에 대한 방향성이 담겼다. 첨단 기술과 운전 재미를 재해석해 차원이 다른 드라이빙 경험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양산 버전은 오는 2021년부터 생산이 시작될 계획이라고 BMW 측은 전했다.시운전 시뮬레이션과 함께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도 선보였다. 음성으로 차와 소통하고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신기술로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기능이라고 BMW는 강조했다. 이 기능도 콘셉트카 시운전 시뮬레이션을 통2019-01-09 02:00:00
프랑스 대통령 의전차, DS ‘DS 7 크로스백’ 한국 출시DS 오토모빌(이하 DS)이 8일 플래그십 SUV 모델인 ‘DS 7 크로스백(DS 7 CROSSBACK)’을 출시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2014년 파리에서 탄생한 DS는 프랑스의 명품 제조 노하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푸조와 시트로엥으로 잘 알려진 PSA그룹 산하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DS 브랜드는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프랑스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동을 걸면 180도 회전하며 등장하는 시계는 프랑스 모터스포츠 전문 시계메이커 B.R.M 크로노그래프의 ‘B.R.M R180’ 모델이다. 오디오는 프랑스 최고의 음향기업 포칼(FOCAL)의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을 채용했다. 프랑스 대통령의 의전차량으로도 잘 알려진 DS 7 크로스백은 2.0리터 BlueHDi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하고 있다. 최고 출력은 177마력, 최대토크는 40.82kg·m이다. 준중형급(C세그먼트) SUV 최초로 반자율주행기술2019-01-08 17:22:00
KT, 서울 도심서 5G 체험버스 운행KT는 서울 광화문과 강남 일대에서 5G 체험버스를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대형버스에 5G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적용했다. 버스에는 5G 모바일 핫스팟(MHS)이 탑재돼 있어 광화문과 강남역 일대에 구축된 5G기지국에서 신호를 받아 와이파이(WiFi)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5G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은 차량 이동 중에도 고품질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꾸며진 5G 버스에서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기가라이브 TV 등 고품질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기가라이브 TV는 스마트폰 등 별도의 단말이 필요 없는 무선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다. VR HMD(Head-Mounted Display)만 쓰면 스페셜포스 VR, 프로농구 VR 생중계를 운행 중인 차 안에서 즐길 수 있고, 영화, 예능, 골프레슨 등을 360도 VR 영상으로 지연 없이 볼 수 있다. 또한 3월에 선보일 5G 상용 서비스 일부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2019-01-08 16: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