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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月 72만원으로 쏘나타-투싼-벨로스터 돌아가며 타세요”현대자동차가 자신이 원하는 승용차를 바꿔 탈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 상품을 추가로 내놨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이른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그룹의 주요 전략으로 제시한 가운데 공유경제 모델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겠다는 것이다. 7일 현대차는 매달 72만 원을 내면 한 달 동안 쏘나타와 투싼, 벨로스터를 번갈아 탈 수 있는 ‘현대 셀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입자는 50명으로 한정해 10개월간 진행된다.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계약과 결제, 차량 교체, 반납 등의 절차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차량 배송과 회수는 서울지역으로 제한된다. 이번 서비스는 차량 전문가가 점검한 차량을 제공해 소비자는 정비나 소모품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보험료와 자동차세 등 차량 관련 비용도 매달 한 번의 결제로 처리해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차량 인도2019-01-08 03:00:00
청각장애 운전자, 경적-사이렌 소리 보고 느낀다현대자동차그룹이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위해 차량 내외부의 소리를 시각과 촉각 정보로 바꾸는 기술을 적용한 ‘조용한 택시’를 7일 공개했다. 조용한 택시는 2017년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TC·Audio-Tactile Conversion)’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ATC 기술은 주행 중 운전자가 알아야 하는 다양한 청각 정보를 시각화해 자동차 앞 유리(HUD·Head Up Dispaly)에 노출시키거나 운전대에 진동과 다양한 컬러의 발광다이오드(LED)를 발산시켜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이 기술은 경찰차와 소방차, 구급차의 사이렌은 물론이고 일반 자동차의 경적 소리를 구별해 다른 차량이 접근하는 방향 정보와 함께 HUD에 이미지로 나타낼 수 있다. 후진 시 발생하는 사물 근접 경고음도 HUD와 운전대 진동 감도로 변환돼 제공된다. 현대차그룹이 조용한 택시 개발을 시작한 건 지난해 6월 서2019-01-08 03:00:00
中베이징차 전기버스 국내시장 진출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의 한국지사인 북경모터스코리아가 국내에 전기버스를 선보이며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7일 북경모터스코리아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전기버스인 ‘그린타운(사진)’을 등록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경모터스코리아 측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저상전기버스인 그린타운은 BAIC의 연구진이 교통약자를 위해 한국형으로 특별히 제작한 8.5m 저상형 마을버스”라며 “전기차 생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중형 버스”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가 대형 시내버스에만 규정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시행령을 중형 버스에도 적용한다고 발표하자 앞으로 국내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한국 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9m급 마을버스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교통약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그린타운을 앞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북경모터스는 그린타운에 이어 올해 중형 전기승용차인 ‘EU2019-01-08 03:00:00
덩치 커진 수입차 시장…‘신차’ 줄줄이 이어진다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입차 업체가 기해년 새해에도 소형 세단에서부터 대형 SUV까지 다양한 신차를 선보인다. 7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A클래스에 새로운 세단 모델을, BMW는 완전변경된 3시리즈와 대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 모델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판매 신기록을 경신한 포르쉐와 볼보도 각각 새롭게 변경된 주력 모델과 크로스컨트리 차량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수입차 큰형님 ‘벤츠, BMW’…세단·SUV 등 다양한 라인업 예정 지난해 수입차 업계 최고 실적을 기록한 벤츠는 ‘더 뉴 A 클래스 세단’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세단이 없던 A클래스, B클래스, CLA(4도어 쿠페), GLA(소형 SUV) 등 벤츠 콤팩트카 패밀리는 완전체를 이루게 됐다. 벤츠 모델 중 A클래스는 3000만원 중후반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더 뉴 A 클래스 세단은 기존 A클래스와 비슷한 가격대에 최고급 모델인 S-클래스에 적용된 최첨단 드2019-01-07 18:00:00
페라리, F1 전설 ‘슈마허’ 50번째 생일 기념 전시회 개최페라리는 포뮬러1(F1)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Michael Schumacher)의 50번째 생일을 기념해 ‘미하엘 50 (Michael 50)’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7일(현지 시간) 밝혔다. 페라리에 따르면 슈마허 이름으로 설립된 자선 단체(Keep Fighting Foundation)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7차례 월드챔피언 수상, 91회 그랑프리 우승 및 155회 포디움 입상 등 F1 역사상 유례없는 업적을 남긴 전설적인 레이서 미하엘 슈마허 이야기를 다룬다. 전시장 내 빅토리 홀에서는 11년간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에서 슈마허와 함께한 F1 머신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96년 페라리 팀 이적 후 첫 시즌에서 세 차례 우승을 거머쥔 F310, 1999년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우승하며 페라리의 F1 황금시대를 연 F399 등 역사적인 경주차들이 전시된다. 또한 ‘붉은 새벽’이라는 뜻의 ‘알바 로사(Alba Rossa)’라는 별칭을 지닌 F1-2000 모델도 함께 공개된다. 슈마허는 20002019-01-07 15:32:00
르노삼성, 한국소비자원 서비스센터 만족도 조사 1위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자동차 정비 부문 국내 기업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소비자만족도 조사는 시장점유율 상위 11개(국산 5개, 수입 6개) 업체 자동차 서비스센터 이용자 126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르노삼성 서비스센터 종합만족도 점수는 3.72점(5점 만점)으로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등 3개 부문 모두에서 국산차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의 일관성, 전문성, 고객 대응 등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내는 ‘서비스 품질’은 3.87점, 소비자가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 주관적 감정을 평가한 ‘서비스 호감도’는 3.69점을 획득했다. 서비스 상품 만족도는 시설 이용 편리성, 점검절차 및 비용 적절성, 사이트·앱 정보유용성 3개 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 3.82점, 3.57점, 3.38점을 받았다2019-01-07 15:20:00
팅크웨어, ‘2019 CES’ 참가… AR 솔루션·4K 블랙박스 공개팅크웨어가 ‘세계가전박람회(CES)’에 참가해 디지털 증강현실(AR) 솔루션과 4K 블랙박스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전장사업 분야의 일환으로 증강현실(AR)과 내비게이션 기능을 접목해 다양한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새롭게 제시한다. 경로 안내뿐 아니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기능도 내장돼 있어 운전자에게 효율적인 안전운전 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 엔진과 유사한 라이브러리 솔루션 형태로 제작돼 팅크웨어 제품뿐 아니라 타사 내비게이션에도 접목 가능하다. 블랙박스 부분에서는 전방 4K 영상 화질과 커넥티드 기능이 탑재된 2019년 해외향 플래그십 블랙박스와 360도 전방위 녹화기능을 갖춘 4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 메가 4채널’을 선공개한다. 또한 QHD 영상화질이 적용된 Q800 프로, 전후방 FHD 영상화질 및 3.4인치 LCD를 적용한 ‘X700’ 등 주요 해외향 라인업도 선보인다. 상용차 부분에서는 전용 제품인 ADA2019-01-07 14:36:00
현대차그룹, 청각장애인 운전자 위한 ‘조용한 택시’ 공개긴급차량 사이렌, 경적 등 운전자 필요 소리정보 시각·촉각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을 위한 신기술 적용 프로젝트 자동차 ‘조용한 택시’ 관련 영상을 7일 공개했다… ‘조용한 택시’는 2017년 현대차 그룹의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TC : Audio-Tactile Conversion)’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영상에 등장하는 자동차는 시각에만 의존해 운전해야 하는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을 위해 차량 내·외부의 모든 소리 정보를 시각이나 촉각 정보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각 변환 기술을 적용했다. 주행 중 운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청각정보를 알고리즘을 통해 시각화해 전방표시장치(HUD : Head Up Display)로 노출시키고, 운전대에 진동과 빛을 다단계로 발산시켜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특히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의 사이렌은 물론 일반 자동차의 경적 소리까지 구분해 HUD에 각각의 이미지2019-01-07 12:48:0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신임 부사장 2명 선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명의 신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독립 신설된 세일즈 부문의 총괄에는 이상국 네트워크·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 네트워크·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담당에는 조명아 인사부 상무가 승진해 업무를 맡는다. 이 부사장은 네트워크 개발부 상무, 네트워크·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으며 딜러 네트워크 확장, 디지털 전시장 등 네트워크 다양화에 힘써왔다. 조 부사장은 벤츠코리아에서 인사부 상무로 기업 문화 개선, 인적 자원 관리를 도맡아왔다. 이 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조 부사장은 벤츠코리아 집행위원회 최초 여성 부사장에 오르게됐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는 “각 부서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적합한 인사이동을 단행했다”며 “내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올해도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9-01-07 11:20:00
현대차그룹, 청각장애인 운전자 위한 기술 개발현대자동차그룹은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 자동차인 ‘조용한 택시’를 완성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조용한 택시는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TC : Audio-Tactile Conversion)’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현대차가 이날 공개한 캠페인 영상에는 시각에만 의존해 운전하는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을 위해 차량 내·외부의 모든 소리 정보를 시각·촉각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각 변환 기술이 담겨져 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를 가진 운전자에게도 이동의 자유가 확대되는 운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 목적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6월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인 이대호 씨의 사연을 접하고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주인공은 두 자녀를 둔 청각장애인 아버지로서 가족을 위해 택시기사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했지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조용한 택2019-01-07 11:07:00
‘현대 셀렉션’ 출시… 월 72만원에 쏘나타·투싼·벨로스터 탄다현대자동차는 월 단위 이용 요금 72만 원에 이용기간(1월부터 10개월간) 내 주행거리 제한 없이 쏘나타, 투싼, 벨로스터 중 최대 3개 차종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구독형 프로그램‘현대 셀렉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계약-결제-차량교체-반납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복잡한 절차 없이 이용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중 매월 1회에 한해 48시간 무료 이용권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 셀렉션 프로그램 가입자는 50명 한정으로 모집하며,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대 셀렉션 프로그램은 차량 인도 및 교체 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배송 전문 매니저가 방문해 차량을 도어 투 도어(Door t2019-01-07 09:53:00
“영화처럼 걸어 다니는 차”…현대차 CES서 세계 최초 공개현대자동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걸어 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이용해 일반 주행은 물론 걸어서 이동하는 게 가능한 자동차로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에서 개발했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예정된 CES 미디어 행사에서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콘셉트카는 영화 트랜스포머 등장 자동차처럼 필요시 다리를 이용해 위험한 지형을 이동할 수 있다. 7일에는 축소형 프로토타입의 작동시현이 예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이동수단의 한계를 뛰어넘은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관련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2019-01-07 07:38: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팰리세이드, 올해의 차·올해의 SUV 2관왕■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9 올해의 차’ 디자인 등 23개 항목서 최고점수 ‘올해의 디자인’ 폭스바겐 아테온 ‘올해의 퍼포먼스’엔 벨로스터 N 현대자동차의 신형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뽑은 ‘2019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9)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최종 후보에 오른 11대의 차종을 대상으로 디자인·퍼포먼스·편의·안전·경제성·혁신성 등 23개 세부항목에 대한 실차 테스트를 진행, 현대차의 팰리세이드가 총점 5628.5점(만점 5700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위는 기아차 K9(5526점), 3위는 현대차 벨로스터N(5511.5점)이 올랐다. ‘2019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현대차 넥쏘, 렉서스 ES300h, 볼보 XC40,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현대차 벨로스터 N, 현대차 싼타페, 혼다 어코드, 기아차 K3, 현대차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90 등이 올랐다. 이처럼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하면서 팰리세이드는2019-01-07 05:45:00
기아차, 노후경유차 폐차 40만원 지원기아자동차는 10년 이상 운행한 노후 경유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자사의 신차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노후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구매할 때 30만원을, 카니발 봉고 구매 시에는 40만원을 지원한다. 10년 경과 노후경유차의 개별소비세 70% 감면과 6월 말까지 연장된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1-07 05:45:00
포르쉐 718 카이맨, ‘GT4 클럽’ 공개포르쉐 AG가 신형 ‘포르쉐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선보였다. 미드엔진 스포츠카로 이번에 처음으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위한 트랙데이(Trackday) 모델과 국제 모터 스포츠 참가를 위한 컴페티션(Competition) 모델 등 두 버전으로 출시한다. 3.8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해 이전 모델보다 40마력 세진 425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가격은 트랙데이 모델이 13만4000유로(한화 약 1억7200만원)부터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1-07 05:45:00
BMW ‘CES 2019’서 가상현실 시운전BMW가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차세대 전기 SAV 모델 ‘비전 i넥스트(iNEXT)’와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를 활용한 가상현실 시운전을 선보인다. 육성으로 차량과 커뮤니케이션하고 각종 기능에 접속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처음에는 참가자가 직접 BMW 비전 i넥스트를 주행하지만 곧 차량이 주행기능을 넘겨받는 이즈(Ease) 모드로 전환해 자동차 스스로 운전한다. 이즈 모드에서는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와 운전자가 의사소통을 하며 화상회의, 쇼핑, 스마트홈 기능 등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9-01-07 05:45:00
철강업계 ‘미래차’에서 새 먹거리 찾는다올해 철강 산업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철강사들이 신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차전지에 들어가는 신소재나 미래 자동차에 쓰일 수소 관련 기술을 새로운 먹거리로 정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산업의 쌀’을 찾아 나선 것이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호주 광산업체 필바라와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말 함께 추진 중인 리튬공장의 생산 규모를 기존 계약보다 33% 확대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초 포스코는 필바라에서 공급하는 리튬정광을 이용해 2020년부터 연간 3만 t 규모의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을 생산할 계획이었다. 이 생산 규모를 연간 4만 t으로 확대했다. 전기차 배터리 등 2차전지에 들어가는 리튬은 ‘하얀 석유’로 불린다. 전기차는 물론 스마트폰 등 첨단 기기의 동력원인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이다.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던 철강 제품을 만들어 온 포스코가 미래 산업을 위한 소재 생산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셈이다. 포스코는 22019-01-07 03:00:00
- 국산 SUV 지난해 신나게 달렸다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전년 대비 12.7% 증가해 5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해 SUV 내수 판매량은 51만9883대로 집계됐다. 2017년 46만1385대보다 12.7% 증가한 수치다. 5개사의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129만7910대로 2017년에 비해 0.1% 증가에 그쳤다. 승용차에서 SUV를 제외한 판매량은 77만8027대로 전년보다 6.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승용차 판매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사상 최고인 40.1%를 기록했다. 판매된 승용차 10대 중 4대가 SUV란 것이다. 5개사의 SUV 판매량은 2000년 13만3000대 수준이었지만 2014년 33만7750대로 30만 대를 넘어서는 등 해마다 증가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SUV를 차급별로 보면 중형이 25만3052대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어 소형 15만5041대, 준중형 8만3606대, 대형 2만8184대2019-01-07 03:00:00
닛산, CES서 ‘아바타’ 커넥티드카 기술 발표… 현실·가상세계 융합닛산은 오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융합한 ‘I2V(Invisible-to-Visible)’ 커넥티드 카 기술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I2V는 자동차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전방 상황을 예측하거나 사각지대(건물 뒤편, 커브 구간 등)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차량 내·외부 센서가 수집한 정보와 클라우드 데이터가 통합돼 보다 정확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닛산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운전 재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차 안에 아바타가 나타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우에다 테츠로 닛산종합연구소 수석 책임은 “I2V를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시함으로써 운전자는 자신감을 가지고 안전한 운전을 즐길 수 있다”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누구나 취향에 따라 즐겁게 사용할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닛산에 따르면 I2V는 자율주행 기술과 실내 센서 기반 ‘2019-01-06 11:12:00
7만대 팔린 벤츠, 연평균 1만대씩 판매 순증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연간 판매량 7만대를 돌파했다. 한국GM(지엠)과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을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해 총7만79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03년 국내 법인 설립 이후 15년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2013년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괄목상대한 성장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지난해는 국내 자동차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시점이다. 이 가운데 벤츠는 판매량 7만대를 돌파하면서 2016년 수입차 최초 연간 판매 대수 5만대, 2017년 6만대 돌파에 이어 3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국내 완성차 하워권 업체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의 판매대수는 각각 9만369대, 8만5432대로 벤츠와의 격차는 2만대에 못미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벤츠는 이른바 최고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로 평균 가격 자체가 워낙 높다”며2019-01-05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