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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인상·고용기금에 기댄 정부대책…내년 버스대란 막을까늘어나는 비용 요금현실화·기금 등 세금으로 땜방 “1~2년내 재정부담 해소 대안없어…후속해법 필요” 정부가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한 대규모 인력확충의 보완책으로 버스요금 인상과 기금지원책을 내놓으면서 우려했던 버스대란을 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 7월까지 7300명, 오는 2021년 7월까지 총 1만7000여명의 버스운전인력 확보방안을 담은 ‘버스 공공성 및 안전강화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가 이 같은 대책을 내놓은 것은 내년부터 법정 근로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그 동안 장시간 근로가 허용된 버스업계에선 추가 버스운전인력의 소요가 높아진다. 사실상 운전인력이 절대 부족한 ‘버스대란’이 예고되는 셈이다. 국토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 7월까지 7300명을, 2021년 7월까지 총 16만6900명을 버스운전인력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버스운전 자격을 보유하고 있2018-12-27 14:09:00
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한국에 1700대 배정현대자동차는 내년 1월부터 전 세계에 판매되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글로벌 판매 대수를 7000대로 확정하고 그 중 1700대를 국내에 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지난해 6월 코나 신차 발표회 현장에서 공개한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부터 올해 말까지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친 협업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최초로 선보여 코믹콘을 찾은 마블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여러 국가에서 판매 문의를 받은 바 있다. 1.6터보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해 단일트림으로 출시되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국내를 포함해 북미, 유럽, 중국 등에 70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외장컬러는 무광 메탈릭 그레이로 1963년 마블코믹스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에 첫 등2018-12-27 08:51:00
내년 자동차 시장 ‘빨간불’… SUV·수입차 ‘파란불’■ 2019년 자동차 시장 전망과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 5·6월 개소세·유류세 인하 정책 종료 국산·수입 SUV 대거 출시…인기 지속 전기차 보조금↓…음주운전 처벌 강화 내년 글로벌 및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올해보다 더 어려울 전망이다. 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는 2019년 경영환경 전망에서 내년도 전 세계 자동차 시장 성장률은 0.1%(2949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유럽, 중국 등 3대 자동차 시장 부진이 원인이다. 특히 중국의 경기 둔화와 무역 갈등 지속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3년 연속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 전망 역시 밝지 않다.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현대·기아차의 다양한 볼륨 모델 출시와 개소세 인하 정책 덕분에 지난해보다 0.9% 증가한 181만대로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에는 1.0% 감소한 179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소세 인하가 종료(내년 6월)되고 유류세 인하 정책이 종료(내년 5월9일)되는 하반기부터는 소비심리 악화로 판2018-12-27 05:45:00
현대차, 새해맞이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개최유승우·성시경 등 공연…불꽃쇼도 진행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함께하는 대규모 새해맞이 이벤트인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9’를 31일 저녁 9시부터 코엑스 광장(서울시 강남구)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본 행사 전 사전 이벤트인 ‘위시카 이벤트’와 ‘온라인 위시 이벤트’, ‘카운트다운 이벤트’ 등을 통해 축제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인 31일에는 유승우, 네이브로 등 가수들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 아프리카 BJ ‘춤추는곰돌’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 댄스 스테이지’, 국악단 ‘소리개’의 퓨전 국악 공연, 가수 성시경의 메인 공연으로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영동대로 일대의 대형 옥외 LED를 활용한 대규모 영상 ‘카운트다운 세리머니’에서는 불꽃쇼 및 레이저쇼와 에어샷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이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2018-12-27 05:45:00
한국 토요타, ‘세일즈 컨설턴트’ 교육 완료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2018 세일즈 컨설턴트 인증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가 전국의 모든 세일즈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1년에 걸쳐 실시하는 인증 교육이다. 현재까지 렉서스 총 266명, 토요타 총 172명이 인증을 취득했으며, 3단계의 모든 교육을 마친 세일즈 컨설턴트 중 일부는 다시 엄격한 내부심사를 거쳐 마스터(MASTER)로 선정된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 관계자는 “단순히 판매를 위한 딜러 서비스가 아니라 자동차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2-27 05:45:00
쌍용차, ‘윈터 드라이빙 스쿨’ 개최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사진) 출시 1년을 맞아 고객 초청 윈터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한다. 1월12일 춘천 소남이섬에서 가족고객 60개 팀(약 240명, 팀당 4인 기준)을 대상으로 열린다.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해 프레임 기반의 SUV 모델들을 활용해 주행실력을 향상시키고 겨울철 다양한 조건에서 안전한 운행을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드라이빙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모형·에코백 만들기, 베이킹 클래스 등 가족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1월2일까지 쌍용자동차 공식 페이스북에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2-27 05:45:00
- 현대·기아차, KNCAP에서 주요 상 휩쓸어현대기아자동차가 26일 국토교통부의 2018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넥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친환경차, 어린이보호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넥쏘의 수소탱크에 총격시험, 파열시험 등 각종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초고장력 강판으로 고강도 차체를 구현했다. 넥쏘는 10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프로그램(NCAP)에서도 별 5개 최고등급을 받았다. 기아차는 K9이 대형세단과 사고예방장치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K9은 동급 최고 수준의 고(高)강성 차체를 구현했으며 정면, 측면 충돌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G70이 중형세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G70은 최근 미국 자동차전문매체 모터트렌드에서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2018-12-26 16:17:00
‘수소차’ 현대 넥쏘, 안전도평가 3관왕… 정·측면충돌시험 ‘만점’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 시상식’에서 수소전기차 ‘넥쏘’가 3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넥쏘는 중형 SUV 부문과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보호 부문에서 최우수 차종에 선정됐다. 신차안전도평가 시상식은 올해 국내 출시된 차량 가운데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선정하는 행사다. 신차안전도평가는 국토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담당한다. 올해는 총 11개 차종을 테스트 해 9개 모델이 최고등급(1등급)을 획득했고 2등급(쉐보레 볼트EV)과 3등급(혼다 어코드)은 각각 1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3관왕을 차지한 넥쏘는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만점(60점)에 근접한 59.8점을 받았다. 또한 보행자 안전성이 25점 만점에 20.9점, 사고예방안전성은 13점(만점 15점)을 확보해 종합 95.8점(만점 100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충돌안전성 평가의 경우 넥쏘는 정면충돌과 측면충돌, 어린이안전성, 기둥측면충돌2018-12-26 15:26:00
세방전지, 겨울철 차량용배터리 교체·점검 SNS 인증 이벤트 영하의 기온, 배터리 방전 요인… 배터리 관리 습관으로 난처한 상황 피할 수 있어 차량용 배터리 ‘로케트배터리’를 생산하는 세방전지㈜(대표 박찬구)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로케트 배터리 교체 SNS 인증 이벤트 '#나는로케트배터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로케트 배터리로 교체한 사진을 SNS에 '#나는로케트배터리' 태그와 함께 올리고 세방전지 블로그 내 이벤트 글에 URL을 댓글로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차량용 공기청정기 (10명), 차량용 소화기(30명) 등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겨울철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은 배터리 방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낮은 온도로 인해 다른 계절에 비해 시동을 거는데 더 많은 엔진의 힘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차 내부 온도를 높이기 위해 히터 및 열선 등의 사용으로 배터리 소모량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세방전지 관계자는 "구매 후 2년 이상 된 배터리의 경우 겨울철 한 번쯤 전2018-12-26 15:05:00
한국타이어, ‘포뮬러 르노 유로컵’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한국타이어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3시즌 동안 유럽 ‘포뮬러 르노 유로컵(Formula Renault Eurocup)’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뮬러 르노 유로컵은 F1을 목표로 하는 신예 드라이버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자동차 경주대회다. 프랑스 완성차 업체 르노그룹 모터스포츠 부문인 ‘르노 스포트 레이싱’이 주관한다. 한국타이어는 르노 유로컵 출전 차량에 장착되는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17’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대회 루키 클래스인 ‘한국 트로피(Hankook Trophy)’ 클래스 매 라운드 우승자에게 레이싱 타이어 세트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한국타이어는 신예 드라이버들이 개인 기량을 발전시키고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회는 내년 4월 이탈리아 몬자 서킷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국과 모나코, 프랑스, 독일 등을 거치며 총 10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2018-12-26 13:23:00
쌍용차, ‘윈터 드라이빙 스쿨’ 참가자 모집… 소비자 240명 초청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대상 ‘윈터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드라이빙 스쿨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드라이빙 스쿨은 다음 달 12일 춘천 소남이섬에서 가족단위 소비자 60개 팀(약 240명, 팀당 4인 기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해 프레임 기반 SUV 모델 체험기회와 겨울철 유용한 운전 교육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소남이섬 자연지형과 구조물을 활용해 언덕경사로, 모글, 사면, 범피, 슬라럼 등 오프로드 코스 체험 코스가 준비되며 설원 드리프트와 운전 교육, 자동차 모형 및 에코백 만들기, 베이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드라이빙 스쿨 참가를 원하는 소비자는 내달 2일까지 쌍용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2019년 1월 3일 발표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새해 첫 행사로 다2018-12-26 11:26:00
도요타, ‘2018 세일즈 컨설턴트 인증’ 완료한국토요타는 ‘2018 세일즈 컨설턴트 인증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소비자 감동과 인재 육성을 키워드로 설정해 전국 세일즈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1년 동안 실시하는 인증 교육이다. 소비자와 신뢰를 쌓는 기본 단계인 서티파이드(CERTIFIED)를 비롯해 전문성을 기르는 엑스퍼트(EXPERT), 수준 높은 서비르를 제공하는 파이어니어(PIONEER) 등 총 3단계에 걸친 역량 교육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특유의 직원 트레이닝 과정이다. 현재까지 렉서스와 도요타 각각 266명, 172명 등 총 438명이 인증을 취득했다. 이중 일부는 내부 심사를 거쳐 ‘마스터(MASTER)’로 선정된다. 올해는 총 9명의 마스터가 선발돼 지난달 일본에서 오모테나시(고객환대)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단순히 판매를 위한 딜러 서비스가 아니라 자동차를 통해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감2018-12-26 11:13:00
현대차, 오는 31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진행현대자동차는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광장에서 새해맞이 이벤트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9’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이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현대차와 강남구, 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사전 이벤트로 ‘위시카 월(Wish Car Wall)’ 제작 및 설치, 온라인 위시 이벤트 등이 실시되며 행사 당일에는 가수 공연과 소비자 참여 스테이지,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위시카 이벤트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와 강남구 일대에 각자 소망을 적어 넣을 수 있는 자동차 모양 ‘위시카 월’ 10개를 설치해 이뤄지는 소비자 참여 이벤트다. 온라인 위시 이벤트는 새해 소망을 영상으로 만들어 아프리카TV에 올려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게재된 영상 중 인기투표를 거쳐 선정된 영상이 행사 당일 코엑스 일대 옥위 LED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위시 댓글을 남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코엑스2018-12-26 11:00:00
내년부터 하자있는 새차, 교환·환불 가능해진다내년부터 하자있는 신차의 경우 일정한 요건이 성립되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게 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내년 1월1일부터 교환·환불 요건 성립 후 인도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국토부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에 교환·환불을 중재신청하거나 법원의 소송 등으로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환·환불 요건은 신차로의 교환·환불의 보장 등이 포함된 서면계약에 따라 판매하거나 하자로 인해 안전우려, 경제적 가치 훼손 또는 사용이 곤란한 경우에 해당돼야 한다. 또 자동차에 인도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동일 증상이 중대하자는 3회, 일반하자는 4회 발생하거나 누적수리기간이 30일을 초과한 경우도 해당된다. 하자 입증책임은 인도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는 제작사, 6개월 이후엔 소비자에게 있다. 국토부 심의위원회의 중재효력은 법원의 확정판결과 동일하다. (세종=뉴스1)2018-12-26 10:35:00
[비즈 프리즘] 17만대 추가 리콜?…BMW, 떨고 있다■ ‘BMW 화재사고’ 민관합동조사단 결과 발표 후폭풍 국토부, BMW 결함 은폐·축소 고발 과징금 112억, 리콜도 추가 요구 BMW “적극 협조”…장기화 우려 BMW 화재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는 BMW 화재사고 민관합동조사단(단자 박심수·류도정)의 BMW 결함 은폐·축소 및 늑장 리콜 조사결과에 근거해 BMW를 검찰 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민관합동조사단은 그동안 BMW가 실시했던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 모듈) 리콜 외에 추가로 흡기다기관에 대한 리콜 조치도 요구하기로 했다. 흡기다기관의 경우 오염되거나 약화돼 물리적 파손이 있을 수 있고, 실제로 배기가스재순환장치 모듈을 교체한 리콜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에 흡기다기관 리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조사단의 설명이다. 문제는 이 점이다. BMW 화재사고 관련 리콜 대상 차량은 65개 차종 17만2080대다. BMW는 지난 7월 1차 리콜 10만6317대에 이어, 6만2018-12-26 05:45:00
레디컬 컵 아시아, 2019시즌 슈퍼레이스와 함께한다레디컬 컵 아시아(Radical Cup Asia)가 2019시즌부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서 함께 열린다. 레디컬 컵 대회는 레이스카의 역동성에 편리한 조작성을 더해 개발된 ‘레디컬 카’로 치러지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모터스포츠의 종주국인 영국에서 시작돼 북미와 중동, 호주 등 세계 곳곳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해 첫선을 보였다. 레디컬 컵 아시아에 활용되는 차량은 SR1 모델 1300cc의 4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182마력의 파워를 낸다. 공차중량이 490kg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제로백은 3.5초에 불과하다. 성능만 보면 슈퍼카 수준이며, F1 머신을 닮은 공기역학적 외관 디자인 덕분에 강력한 다운포스가 발휘되어 경쾌하고 빠른 움직임을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슈퍼레이스는 “색다른 재미로 가득 찬 레디컬 컵 아시아가 해외에서의 인기를 국내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레디컬컵 아시아는 내년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및 슈퍼챌린지2018-12-26 05:45:00
- 충주엔 수소차 단지, “미래차 중심은 충청”자동차 주행시험장과 산업단지가 들어선 충남에 이어 충북에는 수소연료전지차(FCEV) 산업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지역이 미래차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수소차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충북 충주에 있는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 현대차그룹이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중장기 로드맵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로드맵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30년 국내에서 수소차 연간 5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세계 수소차 시장이 연간 약 2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투자로 충주시는 상전벽해 수준의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과 협력사들이 2030년까지 수소차 50만 대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투자할 금액은 누적 7조6000억 원에 달한다. 신규 고용도 5만1000명에 이를 예정이다. 특히 한국이2018-12-26 03:00:00
현대모비스 투자의 연쇄효과… 서산 간척지 ‘미래차 요람’ 뜬다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졌다. 자동차 좌회전 차로에 멈춰 선 채 스스로 왼쪽 방향지시등(깜빡이)을 켰다. 이윽고 신호는 파란불로 바뀌었다. 자동차가 좌회전했다. 운전자는 핸들을 돌리거나 가속페달을 밟지 않은 상태였다. 주행을 하다 앞선 회전교차로에 다른 차가 먼저 들어선 것이 감지됐다. 자동차는 스스로 알아서 멈췄다. 해당 차가 회전교차로에서 빠지자 자동차는 다시 출발해 회전교차로에 진입했다. 이는 18일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에서 현대모비스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 ‘엠빌리’를 기자가 직접 타보고 겪은 주행 시나리오 중 하나다. 서산주행시험장은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등 미래 자동차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준공한 자체 시험장이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바이오웰빙특구 내 112만 m²(약 34만 평) 부지에 3000억 원을 투자해 만든 거대한 ‘인공 도시’의 모습이었다. ○ 한국 미래차 허브가 된 간척지 14개 주행시험로와 4개 시험동, 377대의 시험장비에 첨단주행로,2018-12-26 03:00:00
“한국과 잘 어울리는 벤츠… 빨리빨리 문화에도 적응했죠”올해 한국 자동차 시장은 다사다난했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를 시작으로 한국 자동차 시장 위기론이 부각됐다. 수입차 인기는 여전했지만 BMW 화재 사태 등 부침이 컸다. 그래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올해 실적은 돋보였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6만 대 판매 돌파를 이룬 데 이어 올해에는 11월에 이미 누적 판매량 6만4325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연간 7만 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6년 BMW를 제친 이후 3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를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서울 중구 벤츠코리아 사무실에서 만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올해는 한국 자동차 시장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벤츠코리아는 탁월했다거나 특별했다기보다 전반적으로 좋았던 해”라고 평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인터뷰 내내 ‘고객 만족’이 올해의 성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벤츠코리아가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수입차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3년 연속 1위, 대한민국 소비자만2018-12-26 03:00:00
현대·기아차 “올 러시아 판매 40만대 넘어요”올해 해외시장에서 판매부진을 겪은 현대·기아자동차가 러시아 시장에서 활짝 웃었다. 잇단 히트작을 내놓으며 올해 40만 대가 넘는 역대 최대 판매고를 올릴 전망이다. 2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기아차의 러시아 판매 대수는 2만101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6106)보다 30% 늘었다. 현대차도 1만5284대에서 1만5882대로 4% 늘었다.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을 보면 기아차는 20만9503대로 전년 동기(16만8736대) 대비 24% 늘었다. 현대차도 14만2881대에서 16만3194대로 14% 늘었다. 양사를 합치면 총 37만2697대로 연말까지 40만 대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는 2013년 37만9171대로 정점을 찍었던 때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현대·기아차는 실제로 러시아에서 ‘국민차’ 수준의 인기를 얻고 있다. 1∼11월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기아차는 현지에서 2위, 현대차는 3위다. 1위는 러시아 현지브랜드 라다(32만4797대)이고 4위는 르노(12만89652018-12-26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