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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서 ‘최고·혁신’ 브랜드 호평현대자동차가 유럽 자동차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는 4일 영국 BBC 탑기어(Top Gear) 매거진 ‘2018 탑기어 어워드(2018 Top Gear Magazine Award)’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Manufactur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탑기어는 고성능차 i30 N부터 친환경차 아이오닉, 코나 일렉트릭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지난 수년간의 빠른 성장에 높은 점수를 매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현대차는 2013년 가장 가성비 좋은 차(Bargain of the Year)에 i10이 선정된 이후 5년 만에 최고 평가를 받게 됐다. BBC 탑기어 매거진 관계자는 “현대차는 가장 다채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업계의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며 “현대차는 겸허하지만 꾸준히 정진해서 오늘의 성공을 일구어냈다”고 설명했다. BBC 탑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2018-12-04 09:39:00
‘혹 떼러 갔다 혹 붙였네’…세차중 차량 파손·흠집 등 4년새 20%↑#. A씨는 주유소의 기계식 자동 세차기를 이용해 세차를 하던 중 앞유리에 심한 균열이 발생하면서 앞유리가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세차 도중 앞유리가 파손됐다는 점을 확인했다. 하지만 주유소는 매일 수백 대의 차량을 세차하는 동안 유사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원래 있던 균열로 인한 파손이라고 주장하면서 도의적 차원에서 수리비의 50%만 배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세차 중 차량이 손상되는 등의 피해를 입고도 입증이 어려워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세차 관련 소비자 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피해구제 신청 사례 중 절반 이상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4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세차’ 관련 소비자불만 상담은 678건으로 4년 전(2013년, 563건)에 비해 20.4% 늘었다. 최근 5년 6개월(2013년 1월~2018년 6월) 동안 접수된 세차 관련 소비자불만 상담은 총 3392건이고 같은2018-12-04 09:26:00
쌍용차, ‘크리스마스 미러클 페스티벌’ 실시쌍용자동차는 연말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미러클 페스티벌(Christmas Miracle Festival)’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까지 시행된다. 전시장을 방문해 쌍용차를 구매하는 고객(24일 이전 계약 및 출고 시, 렉스턴 스포츠 제외)에게 기회가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에게 ‘미러클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 경품은 매주 새로운 아이템으로 변경된다. 1주차는 최신형 아이폰 ⅩS(5명) ▲2주차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5명) ▲3주차 트롬 스타일러(6명) 등이다. 추첨 결과는 내년 1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발표된다. 2018년 한 해 동안 고객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해당 기간 구매고객에게 백화점상품권(20만 원)을 선물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8-12-04 09:20:00
그랜저-싼타페 ‘10만대 클럽’ 동시 입성현대자동차 간판 모델 그랜저IG와 싼타페TM이 올해 내수 누적 판매 ‘10만 대’를 동시에 돌파했다. 한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연 10만 대 판매’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현대·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산차 업체들은 11월 판매량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6만4131대(내수 기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었다. ‘국민 세단’ 반열에 오른 그랜저IG는 6월 이후 월 7000∼9000대로 떨어졌다가 지난달 다시 1만191대로 반등했다. 1∼11월 누적 판매는 10만2682대로 ‘10만 대’를 넘겼다. 그랜저IG와 순위를 다투는 싼타페TM은 지난달 9001대 팔렸다. 전년 동월(4522대) 대비 99.0% 늘어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는 9만8559대다. 최근 월 판매량이 9000∼1만 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변이 없는 한 연말까지 10만 대 돌파가 확실하다. 한국에서 연간 내수 판매 10만 대를 넘긴2018-12-04 03:00:00
제네시스 G70 ‘스타 탄생’제네시스 G70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2019년 올해의 차’로 뽑혔다. 미국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향후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트렌드는 온라인에 게재한 2019년 1월호에서 2019 올해의 차를 발표했다. 1949년 창간한 모터트렌드는 매년 말 올해의 차를 발표해 왔다. 그동안 한국 차가 이 매체의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G70은 아우디 A6와 A7, 혼다 인사이트, 현대차 벨로스터, 볼보 S60 및 V60과 최종 경합을 벌인 끝에 올해의 차로 뽑혔다. 모터트렌드는 ‘스타가 탄생했다’는 제목으로 G70의 선정 소식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이 매체는 “한국의 신생 고급 브랜드가 중앙무대로 강력히 파고들었다”고 전하며 현대차의 역사도 함께 다뤘다. 매체는 “30년 전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현대차는 ‘엑셀’을 미국2018-12-04 03:00:00
르노삼성, 11월 내수 판매 1.3%↑… “QM6가 효자”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8407대, 수출 1만194대 등 총 1만860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7.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수출이 무려 40% 넘게 줄어 브랜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다만 주력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판매량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1.3% 증가했다. QM6가 3749대나 팔려 실적을 견인했다. 작년보다 30.1% 늘어난 판매대수로 신차효과를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솔린 모델 판매량이 3337대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르노삼성은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전략이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SM6는 1962대로 힘을 보탰다. 이중 지난 10월 선보인 SM6 프라임 판매량은 544대다. 실속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른 차종의 경우 QM3가 740대, SM5 614대, SM3 434대, SM7 365대, 르노 클리오 352018-12-03 18:00:00
쌍용차, 11월 1만3174대 판매… 두 달 연속 1만3000대 돌파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1만330대, 수출 2844대 등 총 1만317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글로벌 판매량 1만3000대를 돌파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9.0%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면서 한 달 만에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세를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두 달 연속 4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3.8% 증가하는 등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누계판매가 첫 추세전환 된 이후 성장세가 2.6%로 증가하면서 내수 판매 9년 연속 성장세 달성이 확실해졌다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수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2% 감소한 2844대에 그쳤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 사상 첫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 법인 신설 등 신흥시장에 대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2018-12-03 17:07:00
현대차, 11월 40만3381대 판매… 하이브리드·전기 모델 인기현대자동차 세단 라인업이 지난달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량 인기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 선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차 해외 판매 실적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심화와 신흥국 경기 침체 여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는 2018년 11월 국내 6만4131대, 해외 33만9250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총 40만33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4% 증가, 해외 판매는 5.0%가 줄어든 수치다. 현대차는 국가별 위험 요소와 시장 특징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시장별로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적용해 올해 판매 목표 달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달 말 출시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 G90와 이 달 선보이는 초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내수 판매를 세부적으로 보면 세단은 그랜저가 1만191대(하이브리드 2577대 포함)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2018-12-03 17:03:00
기아차, 11월 국내 판매 0.7%↓… SUV 부진 영향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4만8700대, 해외 19만8415대 등 총 24만711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와 해외 판매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량은 0.7% 소폭 하락했다. 신차와 상품성 개선 모델을 앞세워 승용 판매는 호조세를 보였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차종별로는 카니발이 6571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쏘렌토는 6113대로 브랜드 내에서 2위에 올랐지만 작년에 비해 24.6% 줄어든 판매대수다. 모닝은 5333대로 준수한 성적이 유지됐다. 이어 K5 4951대, K7 4741대, K3 3891대, 스포티지 3388대, 니로 2280대(전기차 499대 포함), 레이 2191대, 스토닉 1377대, K9 1073대, 모하비 717대, 스팅어 366대, 쏘울 29대 순으로 집계됐다. 상용차 봉고트럭은 5339대 팔렸다.해외 시장 판매량은 4.6% 감소했다. 미국과 중국 무역 갈등이 중국2018-12-03 16:20:00
기아차, ‘2019년형 K7’ 출시… 안전·편의사양 확대 적용기아자동차는 3일 상품성을 개선한 ‘2019년형 K7’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첨단 주행안전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2019년형 K7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시스템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 이상부터 기본 적용해 주행 편의와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고속도로 주행보조 장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설정 시 자동 활성화되는 기능으로 앞차 거리와 차로를 유지해주고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를 자동으로 변경한다. 드라이브 와이즈 기능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를 비롯해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등이 포함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대신 후측방 충돌 경고 기능만 적용된다. 편의사양으로는 기존 상위 트림에만 탑재됐던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노블레2018-12-03 15:49:00
중국, 전 세계 전기버스·트럭 시장 ‘독식’ 중국이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전 세계 전기버스·트럭·택시 등 업무용 전기차량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기차는 ‘중국 제조 2025’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한 분야로 중국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고 있다. 미국 연구기관인 전략국제연구센터에 의하면 중국 정부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전기차 지원에 480억 달러(약 53조3472억원) 이상을 지출했다. 중국 남부 지역의 기술 허브인 선전시의 경우 올해 말까지 모든 택시와 버스를 전기차로 전환하며 정부 차원에서 e-버스 제조사에 차량당 최대 2만5900달러(약 2878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보조금을 지급한다. 랴오닝성 다롄 지역도 2020년까지 모든 버스와 택시를 전기차로 전환한다. 중국 정부는 추후 교외 지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상하이 컨설팅 업체 오토모티브 포어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체들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5만82018-12-03 15:18:00
한국GM, 11월 내수 판매 19.9%↓… 쉐보레 스파크 ‘나홀로’ 고군분투한국GM은 지난달 내수 8294대, 수출 3만327대 등 총 3만8621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19.9% 줄어든 수치다.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3965대로 ‘나홀로’ 고군분투했지만 다른 차종 부진을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말리부는 1653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말 부분변경 모델이 사전계약에 들어갔으며 이달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 SUV 트랙스는 1364대로 꾸준한 성적이 유지됐다. 다른 차종의 경우 이쿼녹스 245대, 임팔라 226대, 카마로 22대, 캡티바 11대, V볼트(Volt, 주행거리연장차) 10대, 크루즈 9대, 아베오 8대, 볼트EV 3대 순이다.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351대, 413대씩 팔렸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GM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역대급’ 프로모션을 선보여 내수2018-12-03 15:12:00
한국GM 11월 ‘선방’…2달 연속 내수 月 8000대 상회한국지엠(GM)의 월간 내수 판매량이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위기 이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특히 스파크는 지난달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한국지엠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내수 판매 실적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8294대, 수출 3만327대 등 총 3만862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9%, 9.2% 감소했다. 하지만 10월에 이어 2달 연속 내수 판매량이 8000대를 상회하며 판매 정상화에 다가서고 있다. 군산공장 폐쇄 결정 전 한국지엠의 월간 내수 판매량은 9000~1만대 수준을 유지했었다. 전월 대비 내수 판매량도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증가 폭이 크지 않지만, 지속되는 회사 안팎의 부정적인 이슈를 감안할 때 선방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9월(7434대)과 10월(8273대)의 전월 대비 증가 폭2018-12-03 15:11:00
“다루기 쉬운 야수, 제네시스G70”… 美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스타가 태어났다(A Star is born)…조심하라 BMW여, 이야말로 진짜배기다(Lookout, BMW. It’s the real deal).” 제네시스 G70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미국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한국 자동차가 이 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69년만에 처음이다. 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모터트렌드는 ‘스타가 태어났다’는 제목과 함께 ‘한국의 신생 럭셔리 브랜드가 중앙 무대로 강력하게 파고들었다’는 문구의 커버스토리 기사를 게재하는 등 G70의 올해의 차 선정 내용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번 올해의 차 평가는 BMW 3 시리즈 등 총 19개 차종을 대상으로 비교 테스트를 거쳤다. 모터트렌드는 30년전 현대차 엑셀이 4995달러의 낮은 가격에 출시됐을 당시 미국인들은 ‘현대’라는 발음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지만 불과 30년 만에 제네시스라는 BMW 3시리즈의 강력한 대항마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평가단은 제네시스2018-12-03 13:38:00
기아차, ‘2019년형 K7’ 출시…3053만~3952만원 기아자동차는 첨단 주행안전 기술 적용과 인포테인먼트 사양 고급화로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K7’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2019년형 K7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을 가솔린·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 이상 기본 적용하며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고속도로 주행보조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설정하고 주행할 때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기능으로 ‘앞차와의 거리 유지’, ‘차로 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 자동 변경’ 등의 기능이 포함된 첨단 주행안전 기술이다. 이외에도 추가로 적용되는 ‘드라이브 와이즈’ 기능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등이 포함돼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2019년형 K7은 모든 내비게이션에서 고화질 DMB를 수신할 수 있도록 했으며 UVO 내비게이션에는 사2018-12-03 11:11: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오버부스트’ 폭발적 가속력…“진짜 K3 맞아?”■ 기아차 고성능 모델 ‘K3 GT 5도어’ 시승기 204마력 1.6 터보 GDI 엔진 탑재 S모드 경쾌한 가속…젊은층 어필 민첩한 핸들링·고속 코너링 안정 다소 비싼 가격·승차감은 아쉬워 가장 대중적인 준중형 세단인 기아차 K3에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닌 심장을 이식해 펀투드라이빙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차가 K3 GT다. 1.6 터보 GDI 엔진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파워를 발휘하고, 급가속 시 순간적으로 토크량을 높여 가속력을 끌어 올리는 ‘오버부스트’ 기능도 있어 스포츠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의 관심이 뜨겁다. 경기도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왕복 150km 구간에서 K3 GT 5도어 모델을 시승했다. ● 디자인·연비에 성능까지 갖춘 고성능 모델 기아차는 시승전 브리핑을 통해 K3 GT 초기 계약 현황을 공개했는데 K3 GT 5도어 모델이 80%, GT 플러스 트림이 75%를 넘어섰다고 한다. GT 5도어 모델에 플러스 트림이면2018-12-03 05:45:00
르노삼성차, ‘굿바이 프로모션’ 진행르노삼성자동차는 12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개별소비세 추가 지원, 저금리 금융상품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굿바이 프로모션(사진)’을 통해 전 차종(마스터, 전기차 제외) 구매 시 개별소비세 0% 추가 지원, V7 내비게이션, S-Link 패키지 등 추가 옵션 중 한 가지를 선택 제공한다. 개별소비세 0%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한 개별소비세 3.5%에 해당하는 금액(차종·트림별 차량 기본가격 기준)을 추가 지원하는 프로모션이다. 또한 전 차종(마스터, 전기차 제외)을 대상으로 36개월 할부 구입 시 1.99% 의 저금리를 제공한다. QM3, 르노 클리오 60개월 할부 구입하면 각각 2.9%, 3.9%의 낮은 금리에 구입이 가능하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2018-12-03 05:45:00
현대차, ‘2500억원’ 투입해 자사주 매입 추진… 주주가치 제고 조치현대자동차가 주주가치 제고 노력의 일환으로 약 25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30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213만6681주와 우선주 63만2707주 등 총 276만9388주를 장내매수 방법으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매입 주식 규모는 주식 발행 총 수의 1%에 해당한다. 자사주 매입은 다음 달 3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총 2547억 원(전일 주가 기준)이 투입돼 이뤄진다. 현대차가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지난 4~7월 자사주 소각을 위해 발행주식 1%를 매입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보유 자사주는 중장기 관점에서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5월 약 50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2015년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2016년 기업 지배구조 헌장을 제정, 중간배당 실시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펼쳤다. 작년에는 중장기 신 배당정책을 발2018-11-30 18:22:00
현대·기아차, 해외사업 부문 임원 인사… 글로벌 시장 대응력 제고현대·기아자동차는 30일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로 조직 재정비 차원에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해 선제적 대응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의 경우 글로벌미래전략TFT를 이끌었던 김승진 부사장을 사업관리본부장으로 임명했고 사업운영전략사업부장 김선섭 전무를 인도권역본부장에 선임했다. 기아차는 윤승규 미국판매법인장(전무)이 북미권역본부장을 겸직한다. 또한 기업전략실장 이종근 전무를 멕시코법인장으로 임명했다. 슬로바키아법인 생산실장 이경재 상무는 슬로바키아법인장을 담당하며 아중아지원실장 김진하 이사는 러시아권역본부장을 맡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재정비 차원의 인사”라며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응력을 강화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대식 기아차 슬로바키아법인장은 기업전략실장 업무를 맡으며 정원정 러시아권역본부장은 유럽지원실장으로 보임됐다. 현대2018-11-30 18:09:00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루 만에 ‘3468대’ 사전계약… 역대 4번째현대자동차는 30일 새로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첫날 총 3468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 실적은 포드 익스플로러와 혼다 파일럿 등 동급 수입 모델의 5개월 판매량에 가까운 수치다. 특히 작년 국내 시장에서 대형 SUV 총 판매량이 4만7000대로 집계됐는데 팰리세이드 하루 계약대수는 작년 전체 시장의 7%에 달하는 비중이다. 브랜드 내에서도 이번 사전계약 실적은 돋보인다. 역대 현대차 사전계약 첫날 실적 중 그랜저IG(1만6088대)와 싼타페TM(8193대), EQ900(4351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계약을 거두면서 새로운 볼륨 모델의 탄생을 알렸다. 싼타페DM(3063대)과 G90(2774대)은 팰리세이드 뒤를 이었다.현대차 관계자는 “높은 상품성과 넉넉한 실내 공간, 합리적인 가격이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계약에 나서준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최고 수준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에2018-11-30 17:53:00